• 최종편집 2024-04-26(금)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역사문화공원조감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역사문화공원

 

‘서울 성곽’, ‘이간수문’ 등 도심 유적의 가치 재인식하는 계기

‘첨단’과 ‘문화유산’의 공존새로운 문화흐름 이끌어

관람정보 검색, 역 주변 안내문 등홍보에 더욱 관심 가져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공사로 역 주변 어수선…

공원은 출구 뒤편에 있어   
 
  서울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전국 역 이름 가운데 가장 긴 이름이다.
그만큼 기대가 컸다. 우리 역 이름 가운데 역사나 문화를  주제로 한 역 이름은 쉽게 찾을 수가 없다. 더구나 역사와 문화에 공원까지… 지난해 가을 옛 동대문 운동장이 헐리고 그 터를 다듬어 역사문화공원을 개장했다는 소식을 접하며 꼭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서울이라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날카롭고 뾰족한', '첨단(尖端)'의 느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좋은 곳이 생겼다는 기대 때문이었다.

 

  하지만 출구를 나와 주위를 둘러보면 수 십 미터 높이의 크레인 두 대가 거인처럼 팔을 벌리고 서 있고 주변은 거대한 공사장이다. 혹시 출구를 잘못 나왔나? 한참을 두리번거리다가 왼쪽으로 길게 쳐진 담장을 따라 돌아가면 공원이 나온다는 설명을 듣고 걸음을 옮긴다.

 

  거대한 공사장은 과거 동대문운동장이 있던 바로 그 자리이다.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을 찾기 위해 역에서 내린 사람들이라면 TV를 통해 본 모습과는 사뭇 다른 주변 풍경에 어리둥절해 할 수도 있다.

 

 

과거 동대문운동장→현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역사문화공원’

 

  알고 보니 동대문운동장 터 전체가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된 것이 아니다. 터의 절반에는 서울시가 온 힘을 쏟고 있는 '세계 디자인 수도' 사업의 상징물이 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영어 약자로는 'DDP'라고 쓴다)'가 들어선다. 역사문화공원은 그 뒤의 남은 터에 자리하고 있다.


  201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역사문화공원은 이라크 바그다드 태생의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작품'이라고 한다.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특이한 형식의 건물을 짓는 것으로 유명하다는 작가의 평판대로 조감도에 보이는 디자인플라자 건물과 이미 조성된 역사문화공원은 회색빛의 육중한 콘크리트 구조가 위압적이면서도 신비스러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공원을 찾아가는 길을 따라 왼편에는 공사장을 가리는 높이 2미터가 훨씬 넘는 담장이 온통 초록빛으로 이어져 있다. 동네 문구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직포인가 했는데 인조잔디이다. 멀리서 보면 선명한 초록빛이 그런대로 봐줄만 하겠지만 공원은 간데없고 난데없이 등장한 거대한 공사장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마음에는 담장을 에워싼 인조잔디의 낯빛도 어딘가 모르게 차갑다.
 

 

'디자인 플라자 홍보관', 공원 오는 길목 위치

서울의 색, 상징 등 살펴볼 수 있어

 

  인조잔디 담장이 끝나는 곳에는 대각선으로 '비딱하게' 방향을 틀고 앉아있는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어느 디자인 잡지에서나 나올법한 근사한 모습임에는 틀림없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홍보관' 이다. 밝은 빨간색과 금속재질의 건축재가 어우러진 이 건물은 아름답고 세련된 모습이다. 그러나 따뜻한 느낌은 아니다.

 

  홍보관이라는 이름에 잠시 건물주위를 기웃거리다 건물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한다. 그런데 이 건물…외모만큼 새침하다. 입구를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 두리번거리며 건물 뒤로 다가가니 입구를 가리키는 화살표가 보인다. 화살표 앞에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그러고 보니 이 건물은 2층부터 실내공간이다. 1층은 건물을 받치고 있는 기둥과 벽면뿐이다. 그렇다고 해도 입구를 엘리베이터로 하다니…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배려일수도 있겠지만 계단이 함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2층에는 벽면을 따라 작은 LED패널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설치돼있고 서울의 색과 상징을 소개하는 홍보물이 상영되고 있다. 건물 외관과는 달리 안내하는 직원들은 친절하다. 계단을 올라가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역사문화공원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다. 그 동안 무관심했던 서울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만하다.


  홍보관을 나와 왼편으로 계속 걷는다. 홍보관 주변과 담장 사이사이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역사문화공원을 안내하는 표지석들이 눈에 뛴다.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곳은 역사문화공원이 아니라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조감도이다. 그 규모나 낯선 건물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역사문화공원은 디자인플라자의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공사가 한창인 디자인플라자 공사현장을 지나 드디어 공원 입구에 들어선다.

 

 

공원 입구 정면, 서울의 상징…

‘해치’ 빈 음료수 페트병으로 만들어

 

 1번 출구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출구를 나와 왼편으로 약 300여 미터 정도를 공사현장 주위의 담장을 따라 걸으면 되고 2번출구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반대로 출구를 나와 오른편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공원 입구 중앙에는 서울을 상징하는 신화 속 동물인 거대한 ‘해치’가 자리하고 있다. 

그 모습이 무섭다기보다는 장난스럽고 짖궂다. 알록달록한 빛깔이 눈에 띈다. 가만보니 흔하게 볼 수 있는 빈 음료수 페트병을 모아 만들었다.

 

  값비싼 대리석이나 화강암보다는 빈 음료수 병을 활용해 만든 서울의 상징이 공원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상징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구’ 전시장, 공방터, 우물, 일제강점기 ‘기와보도’ 이전 복원

 

* 공원 제1 유구전시장 전경

 

  입구 앞에 높인 안내판을 보며 ‘유구전시장’으로 걸음을 옮긴다. ‘유구’란 ‘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를 말한다(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이 곳의 유구 전시장은 두 곳으로 1전시장은 공원 입구정면에서 아래로 나있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나온다. 2전시장은 동대문 역사관과 동대문운동장기념관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의 유구는 동대문 운동장을 철거하고 공원을 조성하면서 발굴된 것들이다.

 

  조선시대의 옛 집터와 우물, 공방시설 등이 발굴지에서 옮겨져 전시되고 있다. ‘기와보도(제1전시장)’는 일제강점기 시대 훈련원공원 시설로 추정된다고 한다. 조선 후기에 사용된 기화를 촘촘히 박아 통행을 위한 도로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디자인갤러리, 10인 10색전 열어…

서울의 색을 주제로, 4월 7일까지 

 

1전시장은 안마당처럼 움푹 들어가 있다.

 

  전시장을 둘러싼 담당 한 가운데에는 ‘디자인갤러리’가 있다.

 

  이곳에서는 1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개장 후 첫 전시회인 ‘10인 10색전’이  열리고 있다.

 

  ‘세계디자인 수도 2010, 서울’을 기념해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10명의 디자이너들이 서울을 대표하는 열 가지 색을 기본 주제로 삼아 서울과 서울 시민의 모습을 디자인으로 형상화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동대문 운동장 터 발굴, 사료적 가치 매우 높아…

 

  디자인갤러리를 지나 멀리 옛 동대문운동장의 조명탑을 바라보며 걷다보면 ‘동대문역사관’이 나온다. 전시장 사이를 연결하는 통로 양 옆은 사람키와 맞먹는 높이로 묵직한 질감의 회색빛 콘크리트 석벽이 둘러쳐 있다. 중세 유럽 변방의 요새나 성곽 사이를 걷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담이 높아 담 밖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없다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역사관에 들어선다.

 

  역사관은 작고 아담하다. 이곳에는 동대문 운동장 터에서 발굴된 조선시대와 근대 유적이 전시돼 있다. 동대문 운동장 터에서는 당시 학계를 깜짝 놀라게 할 만한 귀중한 발굴이 이어졌다.

 

  운동장 터 발굴이 더욱 큰 의미를 가졌던 이유는 지금까지의 문화재 발굴 역사상 가장 중요한 옛 서울 ‘도성내부’ 유적발굴이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운동장 터에서는 조선 전기부터 근대까지 15세기에서 20세기 초반에 이르는 유물과 유적이 쏟아져 나왔다.

 

  최초 발굴된 ‘옛 서울 도심’의 모습은 학계는 물론이고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기에도 충분할 정도로 놀라웠다. 지금까지 남한산성 등 서울 외곽을 제외하고는 서울 도심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없었던 서울 성곽과 치성(성곽을 보호했던 방어용 시설. 방어를 위한 요새로서 성 바같 쪽으로 돌출되게 ‘凸’ 모양으로 쌓은 성벽이다.

 

  제 몸을 숨기고 밖을 잘 엿보는 꿩(雉:치)에 비유해 ‘치성’이라고 부른다)이 모습을 드러냈고 도심 안쪽으로 흐르는 청계천의 물을 도성 밖으로 빼내기 위해 설치했던 ‘이간수문’도 거의 원형 그대로 모습을 드러냈다.

 

  도성 내부 생활상을 보여주는 공방터와 우물지, 다수의 건물지도 몇 백 년 만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동대문역사관’운동장 터 출토 유물 시대별 전시

‘청자돈(墩)편’ 등 진기한 유물도…

 

  전시관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들이 시대별로 전시돼 있다.

 

  특히 중하층에서 발굴된 조선 전기 유물인 ‘청자돈(墩)편(청자로 만들어진 의자 파편)’은 발굴당시 학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진기한 유물이다.

 

  도성 개축과정을 알 수 있는 ‘성돌(성곽을 쌓은 돌)’, 4대문과 4소문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도성지도, 도성의 물길(수계)을 한눈에 보여주는 도성수계도 등도 관람객의 눈길을 끄는 전시물들이다.

 

  전시관 입구에는 ‘8면 바닥 영상’이 있다. ‘진경산수’ 등 조선의 산천을 담은 산수화를 주제로 한 소개화면을 바라보며 바닥 화면에 발을 대면 화면이 바뀐다. 발굴된 ‘이간수문’을 주제로 수문 주변 4계절의 풍경을 담은 영상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차례로 변한다.

 

  특히 걸을 때마다 물고기가 도망가고 나비가 날아오르며 얼음이 깨지는 동영상은 잠시 세상 속 시름을 잊고 전설 속 낙원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운동장 기념관, 옛 추억 떠올리게 해… 

 

 역사관을 나와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동대문운동장 기념관이 나온다.

 

 이곳에서는 운동장이 처음 문을 열던 때부터 철거될 때까지 운동장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동대문 운동장의 첫 이름은 ‘경성운동장’이었다. 1925년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운동장은 일본 히로히토 왕자의 결혼을 기념해 지어졌다고 한다.

 

  운동장의 슬픈 역사를 들으며 기념관 내부를 둘러보다보면 70년대 고교야구의 추억과 함께 기억 저편 잊혀졌던 옛 추억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그 때문인지 60~70대 노년층의 관람이 많다고 한다.


  기념관 관람을 마치고 나면 어느새 다리가 아파온다. 기념관은 공원의 오른쪽 가장자리에 있다. 길 건너 평화시장이 보인다.

                                                                      

                                                                                        * 기념관 내에는 사람의 체온을 감지해 움직임에 따동대문운

                                                                                       동장의 역사를 보여주는 ‘카드섹션’ 장비가 설치돼 있다.

 

                                                     

이벤트 홀, 성곽 축성 7백년 기념전 열려… 2월 15일까지

 

 

  기념관 옆에는 이벤트 홀과 카페가 있다. 1층 카페에서 잠시 피곤한 다리를 쉬다 지하 1층에 있는 이벤트 홀을 들어선다. 이벤트 홀에서는 2월 15일까지 ‘칠백년 동안의 말걸기’라는 이름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올해는 서울 성곽이 축성된지 7백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

 

  이를 기념해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서울의 4대문(동-흥인지문, 서-돈의문, 남-숭례문, 북-숙정문)과 4소문(동-혜화문, 서-소의문, 남-광희문, 북-창의문)의 옛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하면서 무심히 잊고 살아온 ‘서울’의 문화적 가치를 새삼 깨닫는 좋은 기획전이다.

 

  특히 주말 가족이 함께 온다면 자주 접하지 못했던 서울 성곽과 4대문, 4소문의 모습을 살펴보고 안내자로부터 친절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좋은 문화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 홀 앞쪽에 있는 복원된 ‘이간수문’과 서울 성곽은 놓쳐서는 안 되는 유적이다. 산에 오르지 않고는 그 모습을 보기 어려운 서울 성곽과 ‘이간수문’의 모습은 서울의 잊혀진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매우 값진 기회를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 이간수문

 

 

공원 이용 정보

 

  공원에 대한 검색을 하면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이 아니라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신재진)이 운영하는 ‘세계디자인수도 2010서울(http://wdc2010.seoul.go.kr)' 이라는 누리집이 검색된다. 아직 공원만의 독자 누리집이 개설돼 있지 않다.

 

  공원에 대한 관람정보, 전시장 정보, 단체 예약과 연락처 등은 위 누리집이나 서울시가 운영하는 'DDP 공식 누리집(http://designseoul.or.kr), 서울디자인재단 누리집(www.seouldesign.or.kr)을 이용하면 된다.

 

* 전화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종합안내센터(02-2266-7077),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관리소(02-2266-7008)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


'디자인 시범역' 지정… 4월 공사완료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역장 송기록)은 지난해 12월 1일 역명을 동대문운동장역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우리나라의 역 명 가운데 가장 긴 이름이다.

 

  지하철 2, 4, 5호선이 환승하는 이 역은 1, 3, 5호선이 환승하는 종로3가보다 이용승객이 더 많다. 서울 지하철의 중심역 가운데 하나이다.

 

  하루에 평균 7만5천명에서 8만명의 승객이 이 역을 이용한다. 환승객 수로 치면 그 수가 28만명에 이른다.

 

  역에는 상설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예술무대도 마련되어 있다(4호선 역).

 

  특히 이 역은 서울시로부터 '디자인 시범역'으로 선정되어 현재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송기록 역장은 "디자인 시범역 공사로 인해 시민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4월 중 공사가 끝나면 더욱 산뜻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역장은 "고객을 '왕'으로 여기며 진심과 정성을 다해 맞이하겠다."라고 말하며 특히 계단과 에스컬레이터 등을 이용할 때 더욱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주변에 이런 곳이… 
 
  역 주변에는 가볼만 한 곳이 많다. 14번 출구를 이용하면 대규모 패션상가들이 나온다. 이곳은 주말에 젊은이들과 외국인들이 특히 많이 이용한다. 노인들이 많이 찾는 장충체육관과 장충단길은 4번과 5번 출구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청계천(1번, 14번 출구 이용. 약 600미터)과 충무아트홀(2번 출구 이용. 약 700미터)도 멀지 않다. 평화시장과 흥인시장(1번 출구), 동대문시장(14번 출구)도 가깝다.

 

  3번 출구로 나오면 4소문 가운데 하나인 '광희문'도 볼 수 있다. 문 오른쪽으로는 약 40여 미터 성곽이 이어져 있으나 왼쪽은 성곽이 모두 잘려나갔다. 광희문을 둘러보며 잠시 여유를 즐길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문 주변은 인도가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다. 게다가 작은 점포가 지붕을 잇고 줄지어 있어 한적하게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을 만한 여건이 못돼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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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역은 문화공간역입니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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