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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일고 학생들, 의로운 행동으로 표창장 받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봉선동 한 공원에서 성추행을 당하던 여학생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신고, 더 큰 사고를 막는데 기여한 고등학생들이 표창장을 받았다. 29일 광주제일고등학교에 따르면 광주남부경찰서가 지난 28일 광주제일고 교장실에서 재학 중인 유모 군과 최모 군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유 군과 최 군은 지난 4일 오후 6시경 봉선동의 한 공원에서 여중생들이 낯선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119에 신고했다. 출동에 나선 경찰관에게 여학생들의 상태, 현장 위치를 휴대전화로 알리고, 현장에서 해당 남성이 도주하지 못하도록 추격하는 등 신속한 사건 해결을 가능케 했다. 유 군과 최 군은 “여동생 또래의 여학생들이 피해를 받고 있는 사실에 무섭다는 생각보다는 구해줘야겠다는 생각이 앞서 행동한 결과”라고 말하며 “앞으로 또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망설임 없이 이번과 같이 행동하겠다”고 정의로운 마음을 드러냈다. 조은섭 학전팀장(여성청소년계)은 “입시를 앞둔 고 3수험생임에도 이웃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관심과 용기가 대견하다”며 “학생들의 투철한 신고 정신과 용기 덕분에 여학생들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남의 일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 세상에 큰 도움을 준 광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을 보면서 우리 세상은 아직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느꼈다”며 감사의 인사도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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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첫 번째 타자’ 조선대 큐브위성 사출 성공 이어 신호 수신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한국형 최초 발사체인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서 첫 번째로 사출된 조선대학교 큐브위성 ‘STEP Cube Lab-II’가 비콘신호(상태정보) 수신에 성공했다. 조선대학교 큐브위성 ‘STEP Cube Lab-II’는 국내 4개 대학(조선대,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4기 큐브위성을 실은 성능검증위성을 통해 가장 먼저 사출됐다. 궤도에 오른 ‘STEP Cube Lab-II’는 30일 오전 3시 57분 조선대학교에 설치된 지상수신국을 통해 큐브위성의 데이터를 담은 비콘신호 수신에 성공했다. 이번 수신을 통해 큐브위성 배터리 상태와 위성 모드 등이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후 교신 단계를 거쳐 ‘STEP Cube Lab-II’의 주임무인 백두산 천지 온도 변화 및 폭발 징후 관측 수행임무를 부여할 계획이다. ‘STEP Cube Lab-II(Cube Laboratory for Space Technology Experimental Project-II)’는 6U(10×20×30cm)크기에 9.6kg 큐브위성으로 성능검증위성에 실린 큐브위성 중 가장 무겁고 수명은 약 1년이다. 국내 최초로 전자광학·중적외선·장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해 최근 폭발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는 백두산 폭발징후를 비롯한 열섬현상 등 지구상의 변화 현상에 대한 다중밴드 관측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시스템, 솔탑, 에델테크, VIEWORKS 등 국내 산업체가 개발한 영상센서, 탑재체 데이터 처리부를 비롯해 조선대학교 연구팀에서 개발한 태양전지판 관련 신기술들이 탑재됐다. 궤도운영을 통해 기술검증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로서 조선대학교는 앞으로 지역 우주항공시대를 여는 선구자 역할을 견고히 해나갈 전망이다. 성능검증위성으로부터 'STEP Cube Lab-II가 정상 사출돼 주 임무인 백두산 천지온도 관측을 통한 분화징후 데이터 제공이 가능할 경우, 과학·기술·교육적 측면에서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대학교 오현웅 교수는 “비콘신호 수신이 된 것은 저희가 정한 임무수행 성공 기준에 있어 수신과 교신의 성공 단계인 레벨 2의 절반을 수행한 수준이다”며 “향후 정상적인 위성 운영을 통해 최종 임무 목표인 분화 징후 관측 영상 획득과 지상에서 영상을 내려받는 단계까지 잘 수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손민영 박사과정생은 “큐브위성 제작 당시 반도체 수급 지연 등 어려움 속에 만들어져 마지막까지 걱정이 많았는데, 무사히 비콘신호가 수신돼 안심할 수 있었다”며 “다음 단계인 백두산 천지 촬영과 지구 관측에 대한 사진 데이터를 지상에서 잘 받아 연구팀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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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화정초등학교 야구부, ‘22년 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야구대회’ 우승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화정초등학교 야구부가 21일 올해 두번째 대회인 ‘22년 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초등학교 야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21일 광주화정초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제18회 천안흥타령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 지역예선을 겸해 치러졌다. 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고 광주대표 자격 획득을 위해 광주지역 총 7개 초등학교 야구부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다. 결승전은 21일 첨단야구장에서 열렸다. 광주화청초는 대성초를 맞아 1회부터 불붙은 듯한 타격과 내·외야수의 탄탄한 수비력으로 7:1로 승리하며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광주화정초 야구부는 우승기 등 6개의 표창과 트로피를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우승과 더불어 2년 연속으로 전국대회 광주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우승기 광주화정초등학교 야구부 ▲최우수선수 6학년 이지훈 ▲우수투수 6학년 류수길 ▲도루상 6학년 신정윤 ▲감독상 감독 유종열 ▲지도자상 화정초 교장 장경희 등 시상식을 휩쓸었다. 광주화정초 야구부 유종열 감독은 “화정초 장경희 교장선생님과 교직원분들의 열정어린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먼저 준우승한 대성초에도 축하의 말을 전하며 우리 선수들이 준비한데로 이룬 쾌거라 더욱 자랑스럽다. 광주대표로 출전하게 될 천안흥타령기를 대비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화정초 장경희 교장은 “21년 천안흥타령기 광주지역예선전 광주대표로 출전한 선배들의 전통을 잘 이어받아 2연패를 달성한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축하드린다”며 “경기에서 보여준 학부모님들의 단합력과 열렬한 응원 등 노고에 감사드리고, 다가올 전국대회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기대하며 학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광주화정초등학교 야구부는 메이저리그 서재응, 강정호선수와 22년 프로야구 신인 문동주(한화), 윤도현(KIA) 등 프로야구 선수들을 매년 2~3명씩 배출하는 야구 명문이다. 또 21년 전국소년체전 준우승과 지역대회 3개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명실상부한 광주 최강자로 군림하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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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간호학과, 간호사 국가시험 100% 전원 합격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이 최근 치러진 제6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해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조선대 간호학과는 지난 1월 21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한 제6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졸업예정자 83명이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의 쾌거를 거뒀다. 올해 졸업생들은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건국대병원, 조선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 취업해 간호학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조선대 간호학과는 2019년 개설 50주년을 맞이하고 2017년 3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을 획득하는 등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처하는 간호전문직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김진희 간호학과장은 "앞으로도 조선대학교 간호학과는 훌륭한 교수진의 확보와 교육환경의 개선을 통해 시대적 요구와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간호전문직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는 지난 1969년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4년제 학사학위 교육과정을 개설한 간호교육기관으로, 1973년 석사과정, 2004년에는 대학원 박사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배출된 동문 3100여 명은 보건의료계, 교육계 및 산업체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임상실무자, 교수, 전문 간호사, 보건교사, 산업보건관리자, 보건행정가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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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실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8일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양성평등과 차별 없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노동환경 개선과 여성 참정권 보장을 위해 빵과 장미를 달라고 요구한 데서 유래됐다. 우리나라도 지난 2018년부터 양성평등기본법을 개정해 ‘3·8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다. 장휘국 교육감과 김환식 부교육감, 오경미 교육국장 등은 이날 오전 출근길 직원들을 격려하며 미리 준비한 빵과 장미꽃을 전달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공직사회 내 불평등 요소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양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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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조선대, 노년의 꿈 이룬 학생들 ‘화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마음속에 있던 꿈 이루려보니 어느새 석사 학위까지 받게 됐네요” 조선대학교에 고령의 만학도들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74세의 박태현씨와 83세의 최형주씨로 이들은 2021학년도 조선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각각 석사 학위와 학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박태현씨는 올해 74세로 40여년을 만성신부전증이라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가운데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그는 마음 한편에 글 쓰는 꿈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위해 다니던 방송통신대학을 자퇴하고 조선대학교에 편입했다. 박태현씨는 국문학과 고전문학을 공부하기 위해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고 수업에 빠짐없이 출석하며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을 이어왔다. 이후 지도교수인 이상원 교수의 권유로 대학원까지 진학해 ‘백발 소재(素材) 시조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박태현씨는 “74년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를 말하라고 하면 대학원에서 수학했던 2년의 기간이다”며 “뒤늦게야 시작한 공부지만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었던 국문학을 배울 수 있어 기뻤고, 훌륭하신 교수님들 밑에서 공부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고 영광스러운 일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적지 않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게 돼 외워서 쓰는 것이 가장 어려웠지만 이것이 가장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다”며 “특히 대학원 진학을 제안해주시고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이상원 교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83세의 최형주씨 역시 조선대학교 미래사회융합대학에 입학해 4년 동안의 시간을 거쳐 학사 학위를 받았다. 최형주씨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대학 진학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공부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이어왔다. 그러던 중 신문에 실린 조선대학교 미래사회융합대학 학생 모집 관련 광고를 보게 되었고 그 동안 꿈꿔왔던 학업의 기회를 펼치기 위해 입학을 신청했다. 그는 ‘미래사회융합대학’이라는 이름 그대로 미래 사회에 발맞춰 나아가기 위해 78세의 나이에 대학 진학을 결정했고, 문화 산업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특히 최형주씨는 목포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하다보니 왕복 6시간이 소요됨에도 수업시간보다 30분 일찍 출석하는 등 강의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애썼다. 이후 4년의 시간동안 학업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 미래사회융합대학 1회 졸업을 맞게 되었고, 추후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입학할 계획을 밝혔다. 최형주씨는 “학우들과 함께 공부하다보니 어느새 4년이란 시간이 훌쩍 흘렀다”며 “교수님의 열성적인 강의와 배려 덕에 이렇게 졸업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에 뿌리를 둔 민립대학인 조선대학교에 다닐 수 있었던 것이 굉장히 자랑스럽고 7만 2천여 명의 선인들의 정신을 배울 수 있었던 계기라고 생각된다”고 학업소감을 전했다. 또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입학해 문화산업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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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 개설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가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을 개설한다. 전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ICT 혁신인재4.0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반도체-AI 융합연구 및 교육을 통해 4차 산업시대에 적합한 혁신인재를 양성할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을 조직한다. 전남대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단장 이명진 전자공학과)은 전남대 전자공학과 및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의 반도체 하드웨어 및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공 교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단은 최장 5년 동안 25억 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기반의 반도체 산업을 위한 맞춤형 혁신 인재 양성 차원에서 융합 연구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또 전국의 반도체 관련 기업 및 지역의 AI 활용기업에 재직 중인 산업체 전문가 그룹과 협업하게 된다. 전남대 사업단은 특히 혁신적인 ‘4-STAR 융합 연구-교육시스템’을 통해 다학제·다조직간 융합을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석·박사 연구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광주시와 전남도가 구체화하고 있는 AI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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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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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 찾아오는 건강검진 서비스 운영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이 28일 다문화유아 건강검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찾아오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운영했다. 28일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에 따르면 모든 영유아는 건강한 성장을 위해 검진시기별로 꾸준히 영유아 건강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하지만 외국국적 유아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영유아건강검진 문진표 작성과 정확한 건강검진을 받는 데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 박상석 원장과 삼선의원 윤보선 원장은 원내 다문화 유아의 건강 및 발달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찾아오는’ 영유아건강검진 협약을 맺었다. 삼선의원 윤보선 원장은 “중간 전입 외국국적 유아를 위해 2학기에 또 한 번의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유아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은 재원 유아 전체가 외국국적인 고려인으로 구성돼 있다. 또 광주시교육청 산하 최초 유치원 한국어학급을 개설해 중도입국·외국인 유아에게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 및 유치원 생활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만의 특별한 이야기는 ‘좌충우돌 한국어학급의 특별한 이야기(박한아 외, 2021년)’책에 자세히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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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 찾아오는 건강검진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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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영화 ‘백야’ 염문경 감독과 성인지 토크 콘서트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25일 성인지 감수성 교육 강사단을 대상으로 ‘강사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성인지 감수성 교육 강사단’은 학교 현장의 보건교사 20명과 성교육 전문기관 활동가 등 30명의 인력풀로 구축해 학교로 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강사단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전문성 있는 강사를 학교에 지원함으로써 교직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에 기여 중이다. 이번 연수는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김채윤 박사의 ‘콘텐츠를 활용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하기, 백래시에 대처하기’라는 주제 강의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강사들이 콘텐츠를 어떻게 적절하게 사용해야 하는지, 저작권 문제 해결 및 백래시 대처 방법 등을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진행된 성인지 토크 콘서트는 영화 ‘백야’의 염문경 영화감독과 유쾌한 젠더로 채현숙 소장, 광주여성민우회 최희연 대표와 함께했다. 특히 성 사안 발생 후 피해자의 복잡한 심정, 주변인의 반응, 가해자의 태도 등에 대해 각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해석한 내용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과장은 “성인지 감수성 교육 강사단의 역량을 높여 시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성평등 교육으로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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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영화 ‘백야’ 염문경 감독과 성인지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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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전교조광주지부·광주교사노조 공동교섭단과 단체협약 체결식 개최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8일 중회의실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광주지부·광주교사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하 공동교섭단)과 2021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체결식은 장휘국 교육감, 김환식 부교육감, 이재남 정책국장 등 교육청 간부 10명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광주지부 김재옥 지부장, 광주교사노동조합 윤정현 위원장 등 공동교섭단 노동조합 간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교육청은 혁신 교육 12년의 기간 동안 학교 교육 현장의 변화에 발맞춰 교원노조와의 상생 협력을 추구해 왔다. 특히 교원의 업무경감 및 교육여건 개선과 교권보호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교원노조법 개정 취지에 따라 두 노조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교섭창구를 단일화해 시작됐다. 지난 2021년 11월 본교섭(상견례)부터 올해 6월까지 약 8개월 동안 17차의 실무교섭 및 3차례의 본교섭을 실시한 결과이다. 양측은 총 601개 조항(전문 1개조, 본문 98개조 594개항, 부칙 4개조 6개항)에 최종 합의하고 서명을 마쳤다. 이번 체결식은 지난 2018년 3월 12일 전교조광주지부와 단체협약 체결 이후 4년 만에 광주교사노조가 처음으로 함께 참여했다. 또 교섭창구를 단일화해 체결된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단체협약으로 더 의미가 크다. 주요 합의 사항은 ▲유·초·중등 교원연구비 균등 인상 노력 ▲초·중등 학급당 학생 수 최대 20명 이내 노력 ▲학급운영비 30만원 이상 편성 권장 ▲지방교육자치 강화를 위해 시도교육감협의회를 소통창구로 정부에 적극적인 제안 노력 등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단체협약이 교원의 교육여건 개선 및 교권보호, 교육연구 활동 개선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과 건강한 웃음꽃을 피우기 위해 노사가 소통해 꿈과 희망이 있는 광주교육을 함께 이끌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체결은 사전에 이정선 교육감 당선인과 협의해 이뤄진 것으로,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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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전교조광주지부·광주교사노조 공동교섭단과 단체협약 체결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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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월산초 대상 맞춤형 AI·SW 페스티벌 성료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 최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STEAM 선도학교인 광주월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 AI·SW STEAM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2022 AI·SW STEAM 페스티벌'은 조선대학교의 SW중심대학사업단의 교육 인재를 활용해 과학 및 융합인재교육(STEAM)을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에 탐구·참여 중심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조영주 담당교수, SW중심대학사업단 이광옥 교수, 임희경 교수, 노치상 연구원이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전국 최초 산·학·관 모델인 한전KDN, 전라남도교육청,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함께 진행하는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을 거친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된 IT융합대학 조교진이 함께 월산초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AI·SW코딩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페스티벌은 ▲오조봇 미래도시 만들기 ▲아이돌 로봇군무 놀이 ▲알버트 미션대회와 로봇씨름대회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미션을 제시하고 해결하며 직접 로봇을 제어하고 조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SW중심대학사업단의 조영주 담당교수는 “요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인공지능로봇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며 “오늘 페스티벌에 참여한 월산초 학생들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고 논리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켜 컴퓨팅사고력(CT)을 키워 세상에 따뜻한 코딩을 전하는 4차사업혁명시대 착한 리더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어렵고 딱딱한 AI·SW코딩교육 보다는 즐겁고 재미있는 코딩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광주월산초등학교 유은경 교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이제는 AI·SW코딩교육이 필수가 된 상황에서 우리 월산초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고,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갖춘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2019년부터 4년째 꾸준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로봇코딩 기회를 제공해주신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조영주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 인재상인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고, STEAM 선도학교로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AI·SW코딩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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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월산초 대상 맞춤형 AI·SW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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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연과학고, 스타 셰프 여경래 초청 특강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가 지난 21일 조리과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타 셰프 여경래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23일 광주자연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차를 맞았다. 특히 조리과학과 학생들의 전문 실무능력 향상과 전공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조리과학과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특강(삼선짜장, 칠리새우)도 진행했다. 강연은 시청각실에서 조리과학과 1~3학년을 대상으로 ‘성공을 위해서’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여 셰프는 요리 입문에 대한 경험담을 곁들여 사회로 나아갈 학생들이 가져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말했다. 강연에 이어 여경래 셰프의 시연이 진행됐다. 시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집중 지도를 위해 학급별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실습 중에는 순회 지도를 통해 맞춤형 개별지도가 이뤄졌다. 한편, 강연이 시작되기 전 여경래 셰프를 위한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오프닝 영상 시청의 시간을 가졌다.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제작했던 조리과학과 2학년 안소현 학생은 “셰프님을 만나 뵙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지만, 학교에 오실 때마다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셔서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꿈에 대한 열정을 다지는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함께 강연 오프닝 영상 제작에 참여한 조리과학과 2학년 신민정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해 평소 동경하던 셰프님을 뵙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강연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게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다음에는 실습에도 직접 참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실무특강을 통해 중식 조리 실습에 참여한 조리과학과 3학년 김세희 학생은 “TV에서만 뵙던 분을 실제로 보고, 강의를 듣게 되어 영광이었다. 너무 유명하신 분이라 다가가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 같았는데,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와 주시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수업을 진행해 주셔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실습이 진행되는 동안 세심히 지도해 주시는 셰프님의 모습에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광주자연과학고 최범태 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여경래 셰프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직업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마음가짐을 배우고, 전공 실무능력 향상을 돕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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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생·영양교사 건강하게 ‘찾아가는 학교급식 종합컨설팅’ 실시
- [교육연합신문=정우형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7월 1일(금)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도내 컨설팅 신청학교 11교를 대상으로 교육 급식 운영의 전반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학교급식 종합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종합컨설팅단은 교육급식운영자문단과 현장지원단의 유형으로 구성∙운영된다. 교육급식운영자문단은 학계 및 유관기관 등 급식운영 관련 전문 인력풀로 구성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을 위한 급식운영 및 학생교육 활동 관련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멘토링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현장지원 자문단은 급식운영 분야(영양교육, 식단관리, 단체급식조리, 급식시설 및 설비, 영양상담, 위생관리 등)에서 경력 5년 내외의 전문 컨설턴트 2~3인이 조를 이뤄 신청학교를 방문해, 학교별 신청 영역에 따른 분야별 맞춤형 현장 지원을 하게 된다. 이들 자문단은 재능기부를 통한 학교현장 급식운영에 대해 수시로 자문을 실시하고 교육급식 운영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며, 전북교육청 교육급식 운영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 정책추진 관련 의견도 제시하게 된다. 컨설팅 영역은 ▲급식 운영(식단 작성, 예산 관리, NEIS 사용 등) ▲위생·안전(급식 위생, HACCP 관리) ▲급식 시설·설비 등 ▲영양·식생활 교육 ▲영양수업(수업설계, 공개수업 및 분석, 영양상담 등)에 대해 지도할 방침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건강과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컨설팅으로 학교 급식의 질과 만족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찾아가는 학교 종합컨설팅은 특히 학교급식 현장이 익숙치 않은 신규 또는 저경력 영양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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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생·영양교사 건강하게 ‘찾아가는 학교급식 종합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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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급식종사자 폐암 건강검진 지원
- [교육연합신문=정우형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급식종사자 폐암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6월 30일(목)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급식종사자의 직업성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유지·증진을 위한 급식종사자 폐암 건강검진을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해인자 노출이 우려되는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폐암 건강검진을 실시해 건강 위험요소를 조기에 진단해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이다. 검진 대상직종은 영양(교)사·영양실무사·조리실무사 등 급식종사자 중 경력 10년 이상인 사람 또는 55세 이상인 사람이다. 다만 55세 이상이라도 학교 급식실 근무경력 1년 미만인 사람은 제외된다. 검진 대상 중 검진 희망자는 공립학교 및 기관 1156명, 사립 245명 등 총 1401명이다. 검진 방법은 국가암검진에서 폐암 선별검사로 사용되는 ‘저선량 흉부CT 촬영’으로 진행되며, 전라북도내 흉부CT 촬영이 가능한 폐암검진기관을 개별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진 기관으로는 고창병원,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남원의료원, 부안성모병원, 익산병원, 전북대병원, 대자인병원, 전주병원, 예수병원, 전주건강관리협회, 정읍아산병원 등이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급식종사자의 폐암 건강검진을 통해 폐암 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건강 보호 방안을 마련해 급식종사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학교와 기관에서는 연말 혼잡을 피해 대상자들이 조기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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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급식종사자 폐암 건강검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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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 상담 및 위기학생 심리정서 지원 강화
- [교육연합신문=김호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7월 1일(금)과 7일(목), 8일(금) 3회에 걸쳐 영암, 나주, 여수에서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ㆍ전문상담사 353명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활성화 및 위기 학생 심리ㆍ정서 지원을 위한 전문성 향상 연수를 실시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코로나19 이후 학교 적응에 곤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교사(상담사)들의 상담역량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연수도 그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마인트풀니스 심리상담연구소 김도연 대표가 강사로 나서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심화 기법에 대해 강의한다. 변증법적 행동치료(DBT)는 정서조절에 어려움을 발생시키는 광범위한 문제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핵심적인 치료기법이다. 연수에 참석한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는 “코로나 이전으로의 일상이 돌아오면서 학교생활에 부적응을 호소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어 상담의 중요성도 커졌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상담역량을 키워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도교육청은 상담 전문성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학교 현장에서 심리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이 치유되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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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 상담 및 위기학생 심리정서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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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 개설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가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을 개설한다. 전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ICT 혁신인재4.0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반도체-AI 융합연구 및 교육을 통해 4차 산업시대에 적합한 혁신인재를 양성할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을 조직한다. 전남대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단장 이명진 전자공학과)은 전남대 전자공학과 및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의 반도체 하드웨어 및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공 교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단은 최장 5년 동안 25억 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기반의 반도체 산업을 위한 맞춤형 혁신 인재 양성 차원에서 융합 연구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또 전국의 반도체 관련 기업 및 지역의 AI 활용기업에 재직 중인 산업체 전문가 그룹과 협업하게 된다. 전남대 사업단은 특히 혁신적인 ‘4-STAR 융합 연구-교육시스템’을 통해 다학제·다조직간 융합을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석·박사 연구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광주시와 전남도가 구체화하고 있는 AI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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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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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일고 학생들, 의로운 행동으로 표창장 받아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봉선동 한 공원에서 성추행을 당하던 여학생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신고, 더 큰 사고를 막는데 기여한 고등학생들이 표창장을 받았다. 29일 광주제일고등학교에 따르면 광주남부경찰서가 지난 28일 광주제일고 교장실에서 재학 중인 유모 군과 최모 군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유 군과 최 군은 지난 4일 오후 6시경 봉선동의 한 공원에서 여중생들이 낯선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119에 신고했다. 출동에 나선 경찰관에게 여학생들의 상태, 현장 위치를 휴대전화로 알리고, 현장에서 해당 남성이 도주하지 못하도록 추격하는 등 신속한 사건 해결을 가능케 했다. 유 군과 최 군은 “여동생 또래의 여학생들이 피해를 받고 있는 사실에 무섭다는 생각보다는 구해줘야겠다는 생각이 앞서 행동한 결과”라고 말하며 “앞으로 또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망설임 없이 이번과 같이 행동하겠다”고 정의로운 마음을 드러냈다. 조은섭 학전팀장(여성청소년계)은 “입시를 앞둔 고 3수험생임에도 이웃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관심과 용기가 대견하다”며 “학생들의 투철한 신고 정신과 용기 덕분에 여학생들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남의 일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 세상에 큰 도움을 준 광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을 보면서 우리 세상은 아직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느꼈다”며 감사의 인사도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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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일고 학생들, 의로운 행동으로 표창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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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첫 번째 타자’ 조선대 큐브위성 사출 성공 이어 신호 수신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한국형 최초 발사체인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서 첫 번째로 사출된 조선대학교 큐브위성 ‘STEP Cube Lab-II’가 비콘신호(상태정보) 수신에 성공했다. 조선대학교 큐브위성 ‘STEP Cube Lab-II’는 국내 4개 대학(조선대,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4기 큐브위성을 실은 성능검증위성을 통해 가장 먼저 사출됐다. 궤도에 오른 ‘STEP Cube Lab-II’는 30일 오전 3시 57분 조선대학교에 설치된 지상수신국을 통해 큐브위성의 데이터를 담은 비콘신호 수신에 성공했다. 이번 수신을 통해 큐브위성 배터리 상태와 위성 모드 등이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후 교신 단계를 거쳐 ‘STEP Cube Lab-II’의 주임무인 백두산 천지 온도 변화 및 폭발 징후 관측 수행임무를 부여할 계획이다. ‘STEP Cube Lab-II(Cube Laboratory for Space Technology Experimental Project-II)’는 6U(10×20×30cm)크기에 9.6kg 큐브위성으로 성능검증위성에 실린 큐브위성 중 가장 무겁고 수명은 약 1년이다. 국내 최초로 전자광학·중적외선·장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해 최근 폭발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는 백두산 폭발징후를 비롯한 열섬현상 등 지구상의 변화 현상에 대한 다중밴드 관측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시스템, 솔탑, 에델테크, VIEWORKS 등 국내 산업체가 개발한 영상센서, 탑재체 데이터 처리부를 비롯해 조선대학교 연구팀에서 개발한 태양전지판 관련 신기술들이 탑재됐다. 궤도운영을 통해 기술검증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로서 조선대학교는 앞으로 지역 우주항공시대를 여는 선구자 역할을 견고히 해나갈 전망이다. 성능검증위성으로부터 'STEP Cube Lab-II가 정상 사출돼 주 임무인 백두산 천지온도 관측을 통한 분화징후 데이터 제공이 가능할 경우, 과학·기술·교육적 측면에서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대학교 오현웅 교수는 “비콘신호 수신이 된 것은 저희가 정한 임무수행 성공 기준에 있어 수신과 교신의 성공 단계인 레벨 2의 절반을 수행한 수준이다”며 “향후 정상적인 위성 운영을 통해 최종 임무 목표인 분화 징후 관측 영상 획득과 지상에서 영상을 내려받는 단계까지 잘 수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손민영 박사과정생은 “큐브위성 제작 당시 반도체 수급 지연 등 어려움 속에 만들어져 마지막까지 걱정이 많았는데, 무사히 비콘신호가 수신돼 안심할 수 있었다”며 “다음 단계인 백두산 천지 촬영과 지구 관측에 대한 사진 데이터를 지상에서 잘 받아 연구팀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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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첫 번째 타자’ 조선대 큐브위성 사출 성공 이어 신호 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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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1회용 플라스틱컵·물병 없는 학교’ 선언
- [교육연합신문=김호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6월 28일(화)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1회용 플라스틱컵·물병 없는 학교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은 학교의 선도적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실천 및 생활화를 통해 가정 및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친환경생태학교 53교를 비롯한 총 91개의 학교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전남교육공동체 탄소중립 실천주간 운영 경과, 학교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고 공동 선언문 낭독 및 현판 수여를 통해 실천 선언 및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지구를 지키는 일은 누구의 몫이 아닌 우리 모두의 몫”이라면서 “환경교육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을 생활화하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학교로부터 지역사회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과 6월 지구의 날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전남교육공동체 탄소중립 실천주간을 운영했으며, 9월과 11월에도 쓰레기 분리배출, 저탄소 식단 식사 등을 주제로 실천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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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1회용 플라스틱컵·물병 없는 학교’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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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 찾아오는 건강검진 서비스 운영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이 28일 다문화유아 건강검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찾아오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운영했다. 28일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에 따르면 모든 영유아는 건강한 성장을 위해 검진시기별로 꾸준히 영유아 건강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하지만 외국국적 유아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영유아건강검진 문진표 작성과 정확한 건강검진을 받는 데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 박상석 원장과 삼선의원 윤보선 원장은 원내 다문화 유아의 건강 및 발달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찾아오는’ 영유아건강검진 협약을 맺었다. 삼선의원 윤보선 원장은 “중간 전입 외국국적 유아를 위해 2학기에 또 한 번의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유아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은 재원 유아 전체가 외국국적인 고려인으로 구성돼 있다. 또 광주시교육청 산하 최초 유치원 한국어학급을 개설해 중도입국·외국인 유아에게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 및 유치원 생활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만의 특별한 이야기는 ‘좌충우돌 한국어학급의 특별한 이야기(박한아 외, 2021년)’책에 자세히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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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 찾아오는 건강검진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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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영화 ‘백야’ 염문경 감독과 성인지 토크 콘서트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25일 성인지 감수성 교육 강사단을 대상으로 ‘강사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성인지 감수성 교육 강사단’은 학교 현장의 보건교사 20명과 성교육 전문기관 활동가 등 30명의 인력풀로 구축해 학교로 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강사단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전문성 있는 강사를 학교에 지원함으로써 교직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에 기여 중이다. 이번 연수는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김채윤 박사의 ‘콘텐츠를 활용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하기, 백래시에 대처하기’라는 주제 강의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강사들이 콘텐츠를 어떻게 적절하게 사용해야 하는지, 저작권 문제 해결 및 백래시 대처 방법 등을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진행된 성인지 토크 콘서트는 영화 ‘백야’의 염문경 영화감독과 유쾌한 젠더로 채현숙 소장, 광주여성민우회 최희연 대표와 함께했다. 특히 성 사안 발생 후 피해자의 복잡한 심정, 주변인의 반응, 가해자의 태도 등에 대해 각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해석한 내용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과장은 “성인지 감수성 교육 강사단의 역량을 높여 시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성평등 교육으로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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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영화 ‘백야’ 염문경 감독과 성인지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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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전교조광주지부·광주교사노조 공동교섭단과 단체협약 체결식 개최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8일 중회의실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광주지부·광주교사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하 공동교섭단)과 2021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체결식은 장휘국 교육감, 김환식 부교육감, 이재남 정책국장 등 교육청 간부 10명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광주지부 김재옥 지부장, 광주교사노동조합 윤정현 위원장 등 공동교섭단 노동조합 간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교육청은 혁신 교육 12년의 기간 동안 학교 교육 현장의 변화에 발맞춰 교원노조와의 상생 협력을 추구해 왔다. 특히 교원의 업무경감 및 교육여건 개선과 교권보호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교원노조법 개정 취지에 따라 두 노조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교섭창구를 단일화해 시작됐다. 지난 2021년 11월 본교섭(상견례)부터 올해 6월까지 약 8개월 동안 17차의 실무교섭 및 3차례의 본교섭을 실시한 결과이다. 양측은 총 601개 조항(전문 1개조, 본문 98개조 594개항, 부칙 4개조 6개항)에 최종 합의하고 서명을 마쳤다. 이번 체결식은 지난 2018년 3월 12일 전교조광주지부와 단체협약 체결 이후 4년 만에 광주교사노조가 처음으로 함께 참여했다. 또 교섭창구를 단일화해 체결된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단체협약으로 더 의미가 크다. 주요 합의 사항은 ▲유·초·중등 교원연구비 균등 인상 노력 ▲초·중등 학급당 학생 수 최대 20명 이내 노력 ▲학급운영비 30만원 이상 편성 권장 ▲지방교육자치 강화를 위해 시도교육감협의회를 소통창구로 정부에 적극적인 제안 노력 등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단체협약이 교원의 교육여건 개선 및 교권보호, 교육연구 활동 개선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과 건강한 웃음꽃을 피우기 위해 노사가 소통해 꿈과 희망이 있는 광주교육을 함께 이끌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체결은 사전에 이정선 교육감 당선인과 협의해 이뤄진 것으로,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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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전교조광주지부·광주교사노조 공동교섭단과 단체협약 체결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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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저소득층 학생 학습특별지원금 지원
- [교육연합신문=김호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가구 학생 1만 4,600여 명에게 1인당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10만 원을 지원한다.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초래된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2022년 한시적으로 지급되며, 도교육청은 전라남도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2022년 본예산에 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3~7월 기간 중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4인 가구: 256만 540원) 가구의 교육급여 수급 초ㆍ중ㆍ고 학생으로, 7월까지 교육급여 수급 자격이 확정돼야 한다. 지원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EBS 맞춤형 쿠폰, 간편결제 포인트 중 선택 가능하며, 지원금은 학습격차 완화라는 목적에 맞게 학습을 위한 온ㆍ오프라인 서점 및 EBS 홈페이지에서 2022년 12월 31일까지 사용(미사용 잔액 자동 소멸) 할 수 있다. 지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교육급여 수급 학생 본인(만 14세 이상)과 학부모 등 대리인(교육급여 신청인, 주민등록정보상 세대주ㆍ성인 세대원)이 6월 29일(수)부터 9월 30일(금) (매일 09:00~22:00)까지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 홈페이지(https://edupoint.kosaf.go.kr)에서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 홈페이지 (https://edupoint.kosaf.go.kr)에서 사업 안내를 확인하거나, 한국장학재단 상담 전화(☎1599-2000)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기 안전복지과장은 “저소득층 가구 학생에 대한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시기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줄어들기 바란다.”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습격차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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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저소득층 학생 학습특별지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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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월산초 대상 맞춤형 AI·SW 페스티벌 성료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 최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STEAM 선도학교인 광주월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 AI·SW STEAM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2022 AI·SW STEAM 페스티벌'은 조선대학교의 SW중심대학사업단의 교육 인재를 활용해 과학 및 융합인재교육(STEAM)을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에 탐구·참여 중심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조영주 담당교수, SW중심대학사업단 이광옥 교수, 임희경 교수, 노치상 연구원이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전국 최초 산·학·관 모델인 한전KDN, 전라남도교육청,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함께 진행하는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을 거친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된 IT융합대학 조교진이 함께 월산초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AI·SW코딩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페스티벌은 ▲오조봇 미래도시 만들기 ▲아이돌 로봇군무 놀이 ▲알버트 미션대회와 로봇씨름대회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미션을 제시하고 해결하며 직접 로봇을 제어하고 조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SW중심대학사업단의 조영주 담당교수는 “요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인공지능로봇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며 “오늘 페스티벌에 참여한 월산초 학생들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고 논리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켜 컴퓨팅사고력(CT)을 키워 세상에 따뜻한 코딩을 전하는 4차사업혁명시대 착한 리더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어렵고 딱딱한 AI·SW코딩교육 보다는 즐겁고 재미있는 코딩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광주월산초등학교 유은경 교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이제는 AI·SW코딩교육이 필수가 된 상황에서 우리 월산초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고,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갖춘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2019년부터 4년째 꾸준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로봇코딩 기회를 제공해주신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조영주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 인재상인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고, STEAM 선도학교로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AI·SW코딩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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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월산초 대상 맞춤형 AI·SW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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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원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직무연수 실시
- [교육연합신문=김호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6월 24일(금) 보성공공도서관에서 22개 교육지원청 학원 업무담당자 31명을 대상으로 학원업무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전남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의 학원 관련 법규 및 각종 지침이 자주 개정됨에 따라 지난해 10월 일선 현장에서 업무 처리에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학원업무편람을 5년 만에 개정 발간한 바 있다. 이번 연수는 학원업무편람을 만드는 데 적극 참여한 순천교육지원청 김윤미 주무관과 도교육청 정성학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업무 추진 절차와 방법, 사례 등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업무담당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업무처리과정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업무담당자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되는 등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김찬열 평생교육팀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교육지원청의 학원 등에 대한 방역 지도‧점검 덕분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격려한 뒤 “이번 직무연수가 학원 업무 담당자의 업무처리와 민원 만족도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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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원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직무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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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연과학고, 스타 셰프 여경래 초청 특강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가 지난 21일 조리과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타 셰프 여경래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23일 광주자연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차를 맞았다. 특히 조리과학과 학생들의 전문 실무능력 향상과 전공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조리과학과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특강(삼선짜장, 칠리새우)도 진행했다. 강연은 시청각실에서 조리과학과 1~3학년을 대상으로 ‘성공을 위해서’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여 셰프는 요리 입문에 대한 경험담을 곁들여 사회로 나아갈 학생들이 가져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말했다. 강연에 이어 여경래 셰프의 시연이 진행됐다. 시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집중 지도를 위해 학급별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실습 중에는 순회 지도를 통해 맞춤형 개별지도가 이뤄졌다. 한편, 강연이 시작되기 전 여경래 셰프를 위한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오프닝 영상 시청의 시간을 가졌다.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제작했던 조리과학과 2학년 안소현 학생은 “셰프님을 만나 뵙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지만, 학교에 오실 때마다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셔서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꿈에 대한 열정을 다지는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함께 강연 오프닝 영상 제작에 참여한 조리과학과 2학년 신민정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해 평소 동경하던 셰프님을 뵙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강연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게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다음에는 실습에도 직접 참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실무특강을 통해 중식 조리 실습에 참여한 조리과학과 3학년 김세희 학생은 “TV에서만 뵙던 분을 실제로 보고, 강의를 듣게 되어 영광이었다. 너무 유명하신 분이라 다가가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 같았는데,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와 주시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수업을 진행해 주셔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실습이 진행되는 동안 세심히 지도해 주시는 셰프님의 모습에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광주자연과학고 최범태 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여경래 셰프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직업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마음가짐을 배우고, 전공 실무능력 향상을 돕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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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연과학고, 스타 셰프 여경래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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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아침 밥은 먹고 다니니?”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푸른꿈창작학교가 지난 15일부터 학생자치회가 아침 식사를 거른 채 등교하는 학우들의 건강과 든든한 학교생활을 위해 매주 수요일 ‘아침 토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23일 푸른꿈창작학교에 따르면 푸른꿈학생자치회는 ‘아침 토스트’를 2022년 공약사업으로 수립하고, 실제 공약 이행을 위해 예산 수립·기획·홍보 등 과정을 주도하며 적극적으로 준비해 왔다. 학생들은 ”등굣길 로비에서 아침 토스트 나눔 행사를 즐기며 학생자치회의 활발한 움직임이 좋고, 학교가 시끌벅적해서 좋다“, ”의견에 기타 개선점 등을 제안하며 소통의 장을 이루어 가고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2022학년도 푸른꿈 학생자치회는 ‘꿈벤져스’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앞으로 다양한 자치활동을 통해 ‘학생자치회가 살아 숨 쉬는 푸른꿈창작학교’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직업형 위탁교육기관으로 운영되다가 지난 2020년 9월부터 대안교육 중심 위탁기관으로 전환하면서 크리에이티브, 명상, 자전거, 생명평화, NGO와 사회참여, 이동학습 등 다양한 대안교육 교과목을 신규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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