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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급식종사자 폐 질환 관리 및 건강 지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월 27일 폐암 의심 등 학교 급식종사자의 폐 질환 관리 및 건강 지원을 위해 교육기관 최초로 한양대학교병원 서울 직업병 안심센터(센터장 송재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직업병 안심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지역별 거점 병원을 지정하고 해당 지역 의료기관과 협조해 근로자들의 직업성 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 활동을 하는 기관으로, 작년 4월 1일 처음으로 한양대학교병원에 서울 센터를 개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직업병 안심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급식종사자들의 폐암 건강검진 관련 데이터를 직업병 안심센터와 공유·분석하며,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한다. 또한,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고, 필요시 업무적합성 평가를 실시하는 등 급식종사자의 건강관리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급식종사자 외 현업업무 근로자의 직업병 의심 사례 발생 시에도 직업병 안심센터와 협력해 상담과 진료 연계를 지원하는 등 교육 현장의 직업성 질병 모니터링과 예방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급식종사자의 폐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조리환경 개선을 비롯해 급식종사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폐암 의심 급식종사자들의 건강관리와 직업병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급식종사자와 현업업무 근로자들의 직업병 예방 및 건강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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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위기학생 상담과 학업중단 예방 ‘3단계 위(Wee)프로젝트’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월 30일 학생들의 심리·정서 안정과 위기 학생 대응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3단계 학생상담 다중지원망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1차 위(Wee)클래스(학교), 2차 위(Wee)센터(교육지원청, 지역), 3차 위(Wee)스쿨, 가정형・병원형 위(Wee)센터(도교육청, 전문기관) 3단계 위(Wee)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위(Wee)스쿨과 가정형·병원형 위(Wee)센터를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학업중단 없이 상담과 치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041개교(81.1%)에 위(Wee)클래스를 구축했고,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위(Wee)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위(Wee)스쿨은 ▶경기새울학교(이천, 중학교급) 1교, 가정형 위(Wee)센터는 ▶봄날(수원, 여학생) ▶숨겨진 보물(고양, 남학생) 2개소가 있고, 병원형 위(Wee)센터는 ▶도담도담(성남 사랑의병원) ▶피노키오(부천 루카스병원) ▶이음(용인 이음병원) ▶룰루랄라(의정부 한서중앙병원)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병원형 위(Wee)센터와 연계한 학교방문지원 사업을 확대해 정신건강 전문의 및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치료 거부로 사각지대에 놓인 심리‧정서 고위기 학생에게 심층평가와 상담을 진행한다. 룰루랄라 병원형 위(Wee)센터는 다음 달 7일 건물 신축 확장과 리모델링을 마쳐 학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수업과 상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다. 위(Wee)스쿨 경기새울학교에서는 4월 3일에서 4월 12일까지 2차 입교생을 접수한다. 경기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위기 사안에 따라 학생 맞춤형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위(Wee)스쿨, 가정형·병원형 위(Wee)센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위기 대응 안전망을 강화해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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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교육감, “안전은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 위해 양보할 수 없는 가치”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월 24일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ZERO) 실천을 위해 3월 넷째 주를 교통안전 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교통 여건이 열악해 안전관리에 더욱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초등학교를 교육지원청별로 1교씩 총 11교 선정해 구청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현장캠페인에서는 교육지원청별로 학교 관계자, 구청, 경찰 등 민·관·경이 함께 가두행진을 진행하면서, 학생과 운전자의 동참을 유도하는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28일(화) 서울대동초등학교의 교통안전 현장 캠페인에 참여해 학교 주변 통학로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학부모, 영등포구청 및 영등포경찰서와 함께 학교주변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온·오프라인에서 시민들의 실질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끄는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3월 7일부터 4월 6일까지 한 달간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가나다로 지켜요’를 진행하면서 안전한 스쿨존을 위한 댓글 달기, 해시태그 공유하기 등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교육청 교통안전 캐릭터 ‘센몽이’를 활용한 반사키링 등의 안전용품을 나눠주며 어린이들이 캠페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ZERO)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안에 모든 초등학교 통학로 점검을 완료하고 이후 결과에 따라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안전은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을 위해 양보할 수 없는 가치”라며 “교통안전 캠페인과 통학로 점검과 보완 대책 강구 등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온전한 성장을 위해 안전 영역은 과도할 만큼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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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부교육지원청, 중등 신규교사 멘토링 프로그램 ‘신나는 수업 친구 만들기’ 진행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3월 23일(목)에 나눔·성장 교실혁명 프로젝트 중부샘(셈)의 일환으로 중학교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신나는 수업 친구 만들기’를 진행했다. 나눔·성장 교실 혁명 프로젝트 중부샘(셈)은 수업에 전문성을 더하고(+), 수업에 부담을 빼고(-), 수업을 함께 나누고(÷), 수업에 즐거움을 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원의 수업개선을 넘어 수업혁신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교원의 미래인재 양성 역량이 함양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교원의 자발적이고 협력적인 수업나눔 문화 확산 및 정착을 통해 수업혁신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중등 신규교사 멘토링 프로그램 ‘신나는 수업 친구 만들기’는 나눔·성장 교실 혁명 프로젝트 중부샘(셈)의 주축인 수업·평가 나눔 교사단 소속 교사들이 멘토로 활동했다. 이들은 평소 중부샘으로 불리면서 중부 관내에서 수업사례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수업 코칭, 연수·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의 1부는 20년 경력교사의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기한 교직생활 길라잡이’와 3년 차 신규교사의 ‘신나는 수업을 위한 중부샘 수업친구 만들기’라는 강의로 진행됐다. 신규교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교육과정, 수업, 학부모 상담, 학생 상담 방법과 신규교사의 현장 경험담을 중심으로 강의가 구성돼 신규교사들의 공감을 얻었다. 2부는 신규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직면한 어려움과 궁금증에 대해 멘토 교사의 경험을 토대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 종료 시각까지도 신규교사와 멘토 교사 사이에 대화가 끝나지 않을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은 신규교사들의 현장 고민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교사 멘토링 ‘신나는 수업 친구 만들기’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나도 수업‧평가 전문가’ 직무연수,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수업혁신 연수, 교원성장 수업코칭 프로그램 등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 및 수업나눔에 대해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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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담방초, 다양한 사회관계성 회복 프로그램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담방초등학교(교장 강성원)는 코로나Blue 학생 우울감 극복과 활발한 또래 문화 형성을 위해 3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사회관계성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정규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폭력예방 어울림 프로그램과 이해․관계 중심의 학급공동체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기초 학교적응을 도왔으며, 2주간 학생과 학부모 상담을 통해 정서지원이 필요한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정서행동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강성원 교장은 학교교육설명회 및 학부모총회에서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공동체에서 나눔과 소통을 통해 협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이라고 강조하며, “학생 모두가 참여하며, 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문화예술 교육과 독서교육을 중점 지도하여 진정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역설해 학부모들의 공감을 얻었다. 인천 담방초등학교는 2023학년도 지역균형 발전 맞춤형 지원사업인 “성장과 공감의 담방문화예술 교육”과 2023학년도 기초학력지원 사업인 “정서·행동지원프로그램”을 인천광역시교육청 예산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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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금초, 신입생 입학식과 학부모 대상 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고양 오금초등학교(교장 구경순)는 지난 3월 2일(목) 오전에신입생 입학식과 함께 입학생의 학부모 대상 연수를 실시했다. 고양 오금초에서는 자녀 교육을 위한 유익하고 쓸모있는 교육 정보 제공과 학부모의 자녀 이해 및 공감 능력 신장, 학부모의 건전한 교육관 정립을 위해 다양한 학부모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대응으로 비대면과 사회적 거리두기는 학부모 연수 본래의 긍정적인 효과를 어렵게 했음에도 정기적인 고양오금 교육활동 가정통신, 온라인 비대면 학부모 총회 및 설명회, 상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녀 교육을 위한 유익한 정보 제공과 교육과정 공유로 학부모와 소통하고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에 힘써왔다. 고양 오금초는 학교의 온전한 일상 회복과 함께 2023학년도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입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인재를 키우는 부모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공기택 강사와 함께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자녀를 키우기 위한 부모의 대화법,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창의성 육성을 위한 가정교육의 방향과 부모의 역할 등 학부모들과 함께 다양한 생각과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후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설문 참여자(125명)중 96.1%(122명) 이상의 학부모가 매우 유익하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좋은 연수로 평가했다. 또한, 이후에도 ▶성교육, ▶자존감 높이기, ▶자기주도학습,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 ▶독서교육, ▶문해력 교육 등과 같은 다양한 교육적 주제로 학부모 연수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학부모의 요구도 파악할 수 있었다. 고양 오금초 구경순 교장은 “이번 학부모 연수는 자녀 교육을 위해 고민하는 학부모를 위한 시간이었다. 이를 통해 학교에 대한 자긍심 고취, 공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 교육공동체로서 자발적 참여와 협력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하며, “또한, 학부모 연수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청취하고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학부모와 소통하고 연수를 실시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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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 수원교육장, 늘봄학교 시범 운영 이의초 현장 방문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박준석 교육장은 3월 30일 늘봄학교 시범 운영 중인 이의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 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으로 수원교육지원청은 6개교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의초등학교는 3월 초부터 교육과 돌봄을 결합한 ‘초1 에듀케어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학교 신입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1학년 돌봄 대기 수요를 모두 해소했다. 또한, 학부모 수요를 반영해 돌봄이 필요한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체육, 미술 분야의 맞춤형·소규모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해 학부모 만족도가 매우 높다. 수원교육지원청은 방과후·늘봄지원센터에 늘봄학교 담당자를 배치해 학교별 상황에 맞는 현장 밀착 컨설팅을 실시하고, 늘봄학교에는 정원 외 기간제 교사 채용을 지원해 학교 업무경감 및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수원 이의초 관계자는 “늘봄학교 운영으로 돌봄 교실 대기자 전원을 수용해 돌봄 공백을 해소함으로써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고,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다만, 충분한 준비 기간 없이 급속히 시행하다 보니 현장에서 약간의 혼선이 있었고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컸다”며, “앞으로도 늘봄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준석 교육장은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강화해 학교 교직원의 업무가 실제로 경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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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 수원교육장, 늘봄학교 시범 운영 이의초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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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월 31일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고입전형 기본계획은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78조에 따라 서울에 소재한 모든 고등학교의 입학전형 실시 절차·방법 및 변경사항 등에 관해 기본적인 사항을 정한 계획으로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공정성 및 신뢰성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4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선발 시기에 따라서 전기고등학교와 후기고등학교로 구분하며, 선발 방식에 따라서 학교장 선발고와 교육감 선발고로 구분한다. 전기고등학교는 전문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 산업계의 수요에 따라 예비 마이스터를 양성하는 특수목적고(산업수요맞춤형고), 특정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특성화고 등이 있으며 학교장 선발고에 해당한다. 후기고등학교는 일반고, 특수목적고(외국어·국제계열), 자율형 사립고 등이 있으며 후기고등학교에서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는 학교장 선발고이며 일반고는 교육감 선발고에 해당한다. 학교장 선발고는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 성적 등 학교 설립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교별 배치 여건 및 통학편의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산ㆍ추첨 배정한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과학고, 특성화고,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는 학교별 전형일정에 따라 4월에서 8월 사이에 학교장이,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한다.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는 후기학교로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학교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중에서 희망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2단계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학교별 입학전형요강에 따라 개별학교에 직접 지원해야 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원서접수 기간인 12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출신중학교 등에 고등학교 입학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 결과는 2024년 2월 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향후, 입학전형 일정변경 등 특별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는 입학전형 실시기일 3개월 전에 변경계획을 수립해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입학전형 기본계획에는 2025학년부터 시행되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전형방법 개선방안에 대해서 미리 안내하고 있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평가방법을 석차백분율(상대평가)에서 중학교 성취평가제 취지에 맞게 ‘고입전형 평가제(절대평가)’로 개선해 시행하며 교과성적과 출결상황만을 반영해 평가한다. ‘고입 전형 평가제’가 시행될 경우, 학교현장의 업무경감과 중학교 3학년생의 기말고사 후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의 전문(全文)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www.sen.go.kr) 전자민원>고입자료실과 ▶서울고교홍보사이트 하이인포(hinfo.sen.go.kr)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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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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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챗GPT 시대의 AI 리터러시’ 교사 토론회 개최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월 29일과 31일 양일간 학교 인공지능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현장 교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챗GPT 시대의 AI 리터러시’ 교사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디지털 시대,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바르게 활용하는 인공지능 리터러시를 키우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서울형 인공지능 윤리교육 자료(초등학교용)’, ‘교원을 위한 인공지능 첫걸음’을 개발해 보급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두 자료집 집필에 참여했던 인공지능 교육 전문가의 특강에 이어, 현장 교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행사는 웨비나(Webinar)로 운영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교원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토론회는 ‘인공지능 윤리교육’을 주제로 3월 29일 15시 30분부터 줌 웨비나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교육대학교 변순용 교수가 ‘챗GPT 시대의 AI 윤리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이어서 ‘챗GPT와 윤리교육’, ‘교육과정 연계 AI 윤리교육 방안’ 등에 대한 현장교사 토론이 이뤄진다. 두 번째 토론회는 ‘인공지능 리터러시교육’을 주제로 3월 31일 15시 30분부터 온·오프라인 병행해 진행된다.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이뤄지는 오프라인 토론회에는 5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고려대 김현철 교수가 ‘챗GPT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총신대 김수환 교수의 사회로 ‘AI 융합교육을 위한 교사의 역할’,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 등에 대한 현장교사 토론이 이뤄진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토론회에서 나온 현장 교원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원 및 현장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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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챗GPT 시대의 AI 리터러시’ 교사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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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4월 과학의 달 ‘2023 서울융합과학 봄봄봄 축제’ 운영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월 29일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과학을 즐기고 체험하는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과학교육센터와 함께하는 ‘2023 서울융합과학 봄봄봄 축제’를 운영한다.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가족 등 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4월 8일(토)부터 4월 29일(토)까지 11개 교육지원청 과학교육센터에서 과학, 메이커, 인공지능, 생태 등 다양한 융합과학 프로그램이 특색있게 운영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축소됐던 과학 체험의 기회를 넓히고자 11개 교육지원청 과학교육센터 연합으로 운영해 학생들은 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역에 관계없이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머그컵 만들기,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블록코딩으로 자동 조명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만들면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축제에 많은 학생들이 가족과 친구와 함께 참여하며 과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더 나아가 체험 중심 융합과학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과학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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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4월 과학의 달 ‘2023 서울융합과학 봄봄봄 축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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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초·중·고 교육취약학생 문화체험 기회 제공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월 28일 교육취약학생들에게 공연, 전시 등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2023 새꿈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꿈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과 문화·예술기관이 함께 상대적으로 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교육취약학생들에게 공연과 전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6년 이후 8년째 교육취약학생들의 문화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관람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100% 증액한 8000만 원을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예술기관인 세종문화회관 등은 관람료를 할인하고 좌석을 사전에 확보하는 등 학생의 꿈을 키우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새꿈프로그램은 매월 1~2회 연중 진행되는 사업으로, 2022년에는 초·중·고 학생 및 보호자 15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2016년부터 누적 약 3만여 명이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2020년~2022년에도 학생들에게 정서적 도움을 주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지속적으로 공연 관람을 지원해왔다. 2023년에도 역시 다채롭고 우수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인데, 매월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초·중·고로 발송하는 공문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세종문화회관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기관들의 작품들을 새꿈프로그램을 통해 접할 수 있게 됐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서울시오페라단의 ‘모차르트 마술피리’를 포함해, 국악 ‘명연주시리즈 거장의 순간’, 음악극 ‘이상한 나라의 슈베르트’, 오페라 ‘푸치니 투란도트’ 등을 관람할 수 있다. LG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 발레 ‘백조의 호수’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준비하고 있다. 2022년 새꿈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학부모는 “새꿈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새꿈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으며, 교사들 역시 “새로운 문화적 경험 속에서 꿈을 찾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큰 프로그램이다”라고 평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공연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서 진로탐색 등 꿈을 키우도록 하는 새꿈프로그램의 긍정적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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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초·중·고 교육취약학생 문화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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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급식종사자 폐 질환 관리 및 건강 지원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월 27일 폐암 의심 등 학교 급식종사자의 폐 질환 관리 및 건강 지원을 위해 교육기관 최초로 한양대학교병원 서울 직업병 안심센터(센터장 송재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직업병 안심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지역별 거점 병원을 지정하고 해당 지역 의료기관과 협조해 근로자들의 직업성 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 활동을 하는 기관으로, 작년 4월 1일 처음으로 한양대학교병원에 서울 센터를 개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직업병 안심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급식종사자들의 폐암 건강검진 관련 데이터를 직업병 안심센터와 공유·분석하며,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한다. 또한,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고, 필요시 업무적합성 평가를 실시하는 등 급식종사자의 건강관리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급식종사자 외 현업업무 근로자의 직업병 의심 사례 발생 시에도 직업병 안심센터와 협력해 상담과 진료 연계를 지원하는 등 교육 현장의 직업성 질병 모니터링과 예방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급식종사자의 폐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조리환경 개선을 비롯해 급식종사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폐암 의심 급식종사자들의 건강관리와 직업병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급식종사자와 현업업무 근로자들의 직업병 예방 및 건강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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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급식종사자 폐 질환 관리 및 건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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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독도·독립운동사 교육 강화로 일본 교과서 역사왜곡 대응
-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일본문부과학성의 초등 사회과 교과서 수정‧보완본 검정 통과에 대응해 각 학교에 독도 교육과 강제 징병‧징용 관련 계기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일제 잔재 청산과 독립운동사 교육을 강화한다고 3월 30일 밝혔다.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일본 초등 사회과 교과서에는 징용·징병의 강제성이 ‘참여’와 ‘지원’으로 바꿔 서술됐고,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로 기술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일제 잔재 청산과 독립운동사 교육을 강화하고, 각 학교를 대상으로 ‘일제 잔재 청산 교육 자료집’을 개발‧배포했다. 또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에 남아있는 신사터를 역사체험학습 장소로 활용하도록 추진 중이다. 이 외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와 교사의 독립운동사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독립운동의 이해’ 원격 연수 과정을 개발했다. 독립운동가 후손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찾아가는 인천 독립운동 이야기’를 운영하고, 교육 대상과 규모도 확대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020년 ‘역사바로알기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독도 교육과 독립운동사 교육을 활성화해왔다. 지난해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 독도체험관을 재정비하고 독도체험 학습을 지원하고,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알리기 기념행사도 운영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미래를 위해 과거를 기억해야 한다”며 “인천시교육청은 미래세대가 평화·공존의 시대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독도 교육과 독립운동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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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독도·독립운동사 교육 강화로 일본 교과서 역사왜곡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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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위기학생 상담과 학업중단 예방 ‘3단계 위(Wee)프로젝트’ 운영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월 30일 학생들의 심리·정서 안정과 위기 학생 대응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3단계 학생상담 다중지원망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1차 위(Wee)클래스(학교), 2차 위(Wee)센터(교육지원청, 지역), 3차 위(Wee)스쿨, 가정형・병원형 위(Wee)센터(도교육청, 전문기관) 3단계 위(Wee)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위(Wee)스쿨과 가정형·병원형 위(Wee)센터를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학업중단 없이 상담과 치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041개교(81.1%)에 위(Wee)클래스를 구축했고,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위(Wee)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위(Wee)스쿨은 ▶경기새울학교(이천, 중학교급) 1교, 가정형 위(Wee)센터는 ▶봄날(수원, 여학생) ▶숨겨진 보물(고양, 남학생) 2개소가 있고, 병원형 위(Wee)센터는 ▶도담도담(성남 사랑의병원) ▶피노키오(부천 루카스병원) ▶이음(용인 이음병원) ▶룰루랄라(의정부 한서중앙병원)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병원형 위(Wee)센터와 연계한 학교방문지원 사업을 확대해 정신건강 전문의 및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치료 거부로 사각지대에 놓인 심리‧정서 고위기 학생에게 심층평가와 상담을 진행한다. 룰루랄라 병원형 위(Wee)센터는 다음 달 7일 건물 신축 확장과 리모델링을 마쳐 학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수업과 상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다. 위(Wee)스쿨 경기새울학교에서는 4월 3일에서 4월 12일까지 2차 입교생을 접수한다. 경기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위기 사안에 따라 학생 맞춤형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위(Wee)스쿨, 가정형·병원형 위(Wee)센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위기 대응 안전망을 강화해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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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위기학생 상담과 학업중단 예방 ‘3단계 위(Wee)프로젝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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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호수초, 전인적 교육 목적 합창부 운영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고양 호수초등학교(교장 조성순)는 3월 30일 2016학년도부터 합창부 활동을 통한 전인적 교육으로 학생들의 음악적 소질 계발, 학생들의 정서적·심미적·사회적 성장을 도모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가 끝나가는 2023년부터 호수초에는 다시 아름다운 합창부의 선율이 들려오고 있다. 학교에서 합창부 학생들은 소리를 내기 위한 준비 운동, 소리를 아름답게 내는 방법,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부르고 함께 소리를 맞춰가는 경험을 통해 배려와 협력,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배우고 있다. 처음에는 자신과 친구의 목소리를 어색해하던 학생들도 목 풀기뿐만 아니라 신나는 몸 풀기 활동도 하고, 나와 우리를 칭찬하는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노래하며 자신감과 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 올해 3월 1일 자로 부임한 조성순 교장은 “합창부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의 목소리는 어느 악기보다도 아름답다. 다른 학생들보다 일찍 등교해 합창부에 와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하는 여러분은 어떤 일이든지 잘할 수 있는 자랑스럽고 훌륭한 어린이들이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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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호수초, 전인적 교육 목적 합창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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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마장초중고 교육네트워크, ‘1919년 3월 오천 만세운동 재현’ 나라사랑 정신 계승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이천시 마장초, 마장중, 마장고 교육네트워크는 3월 30일 이천시 마장면 오천장터에서 104년 전 독립의 염원을 담은 만세 소리가 2023년 마장 초·중·고 학생들의 목소리로 다시 한번 울려 퍼지는 ‘1919년 3월 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진행했다. 마장면의 초·중·고 교육네트워크의 첫 연합 활동으로 마장 초·중·고 학생과 교사 80여 명이 오천장터에 함께 모여 104년 전 선조들의 간절한 독립의 염원을 담은 만세 함성을 재현했다. 이번 행사는 마장고 학생들의 주관으로 기획됐으며, 매년 진행 해오던 ‘1919년 3월 만세운동 재현 행사’에 올해 마장초와 마장중학교 학생들의 참여가 더해져 그 의미를 더욱 높였다. 학생들은 각자의 학교에서부터 오천장터까지 마장면의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는 인쇄물을 배포하며 오천장터에 모였고, 만세운동 재현 후 오천공원까지 함께 이동해 2부 행사를 이어갔다. 이어진 초·중·고 학생들의 배움·나눔 한마당에서는 마장고 학생들이 평소 공부해 온 마장 지역의 독립운동 배경과 지역사, 지역의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와 오늘 함께 모인 이유를 설명하고, 마장초와 마장중 학생들이 이를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마무리하며 학생들의 소감발표와 독립선언서를 다 함께 낭독해 함께 자리한 지역 주민들의 마음에도 울림을 전했다. 마장초 박재혁 교감은 “일제에 항거해 목숨까지 버리면서 독립을 외친 수많은 순국선열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선조들의 희생과 빛나는 애국정신을 본받아 지역통합과 발전은 물론 교육하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장 지역 3.1운동은 104년 전 1919년 3월 서울 파고다공원에서 만세 소리가 울려 퍼진 지 한 달여 만인 3월 30일에 이천시 마장면 오천장터에서 전개됐으며, 약 1000여 명의 군중이 운집했다. 이에 지역 독립운동가의 얼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계승해나가자는 취지로 매년 마장고 학생들이 중심이 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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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마장초중고 교육네트워크, ‘1919년 3월 오천 만세운동 재현’ 나라사랑 정신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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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2023년 상반기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금숙)은 오는 4월 5일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3년 상반기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동두천·양주 시청, 동두천·양주 경찰서가 참여한다. 최근 1년 이내 인·허가된 통학버스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초등학교 2개교, 특수학교 1개교, 유치원 1개원, 학원 4개소의 통학버스 총 9대를 선정해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어린이 통학버스 요건 구비 ▲동승보호자 탑승 ▲안전운행기록 제출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후,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 및 유관기관에 통보 조치할 계획이다. 김금숙 교육장은 “최근 통학버스 동승보호자 탑승 의무를 준수하지 않아 하차 중인 어린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매년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이러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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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2023년 상반기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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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지도중, 신입생도 참여하는 전교 학생자치회 임원선거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고양 지도중학교(교장 남욱현)는 3월 14일 전교 학생자치회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는 회장 후보 3명, 부회장 후보 6명이 러닝메이트로 참여해 다양한 공약을 내세우며 공정하고 열의가 가득한 선거 일정을 보냈다. 지난해까지 학년 말에 실시했던 학생자치회 임원선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당해연도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정권을 부여해, 3월 초에 실시함으로써 제반 학교생활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주인의식과 민주시민의식을 더욱 고양하는 계기가 됐다. 선거에 참여한 후보들은 등교시간을 이용해 자신의 공약을 홍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들의 공약까지도 귀 기울였으며, 유권자에 대한 선거공약의 목표와 이행 가능성, 예산 확보의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공약으로 제시했다. 투표하기에 앞서서 방송으로 송출되는 정책 발표회를 실시해 후보들의 자세한 공약 내용을 전체 유권자들에게 안내하고, 공약 실천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는 문화를 조성했다. 이번 선거에 참여한 한 신입생은 “학교생활에 더 열심히 참여하고 싶고 학생자치회의 활동에 관심도 많아졌다. 나의 권리를 행사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라며 학생자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자신의 권리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에 선출된 학생자치운영위원회 임원들에게 학생자치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임원 당선증과 부서장 임명장을 임원수련회(3.31.~4.1.) 장소에서 수여하기로 했다. 수련 활동을 통해 학생자치 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1년 동안의 계획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한 민주시민의식과 고운 인품을 함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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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지도중, 신입생도 참여하는 전교 학생자치회 임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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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남면초, ‘탄소중립실천주간’ 입암천 환경정화활동 실시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양주 남면초등학교(교장 양동용)는 학교 특색교육 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1학기 탄소중립실천주간(3월 27일~31일)인 3월 29일(수) 3·4교시에 입암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입암천 환경정화활동은 탄소중립실천주간에 이뤄지는 여러 가지 활동 중 하나로, 고학년인 4~6학년 학생들과 교사가 참여해 신산교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을 펼쳤다. 교사와 학생 80여 명은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입암천 신산교를 중심으로 남면신산체육공원까지 하천 양쪽을 학급별로 구역을 나눠 하천과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입암천은 남면의 대표적인 하천이며, 남면초등학교에서 가까운 곳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평소 크게 관심을 갖지 않은 곳이어서,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입암천의 생태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표현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5학년 한 학생은 입암천의 물고기를 보고 “우리 집 근처에 물고기가 사는 하천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좀 더 깨끗한 곳에서 물고기들이 살 수 있도록 입암천 보호에 더 노력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양동용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입암천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는 보람과 더불어 내 고장에 대한 관심과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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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남면초, ‘탄소중립실천주간’ 입암천 환경정화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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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교육지원청, EBS와 미래교육 업무협약 체결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고효순 교육장)은 3월 29일 EBS 중회의실에서 EBS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 ‘위캔버스’ 시범 사업에 대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EBS와 한화시스템이 공동 개발한 ‘위캔버스’는 교육과정의 핵심역량을 반영한 유일한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4월 말 출시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양교육지원청 이용현 교육국장을 비롯해 최은희 초등교육지원과장, EBS ICT 박창홍 기획센터장, 채수영 기획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용현 교육국장과 박창홍 기획센터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각 주체가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위캔버스’ 플랫폼을 관내 초등학교 50학급에 시범 적용해 미래형 수업모델을 개발하고, 향후 중학교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BS는 이를 위해 교원 역량강화 연수 및 ‘위캔버스’ 활용 수업사례 나눔 페스티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BS ICT기획센터 박창홍 센터장은 “위캔버스가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플랫폼 질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육장은 “위캔버스 시범 사업으로 미래형 교수·학습 기반을 조성하고, 우리 아이들이 주도성과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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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교육지원청, EBS와 미래교육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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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죽화초, 국립재활원 연계 손상예방교육 실시
-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성 죽화초등학교(교장 박상철)는 3월 25일 국립재활원과 안성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전문 강사를 초청해 후천적손상예방교육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립재활원 소속 강사는 장애를 극복한 경험담, 손상 예방을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질의응답, OX퀴즈, 국립재활원 손상예방 5계명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안전 로봇이 나오는 만화영화와 손동작과 함께하는 ‘5 my 안전!’이라는 구호 제창은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장애인 강사와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었다. 2학년 어린이들은 수업에 대해 “청소년이 오토바이를 타면 위험하고, 휠체어를 타면 축구도 못하고 놀지도 못하기 때문에 안전 수칙을 더욱 잘 지켜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3학년 담임교사에 따르면 수업이 끝난 후에 한 학생이 위험한 행동을 하려고 할 때 다른 친구들이 교육에서 배운 것을 상기하며, ‘5 my 안전’을 외쳐 서로 주의를 주는 등 교육 효과가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박상철 교장은 “등록 장애인의 80%가 후천적 장애로 국립재활원과 연계한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체 보호하는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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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죽화초, 국립재활원 연계 손상예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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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고, Wee클래스 ‘스탬프투어로 학교생활 up!’
-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성고등학교(교장 심숙현)에서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2023년 1학기 Wee클래스 ‘교과연계 미술치료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위클래스 상담주간 스탬프투어, 위클래스 칭찬쿠폰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29일(수) 점심시간을 이용해 또래상담연합캠페인활동도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안성고 전문상담교사(이은정)는 “우리 아이들이 학기초 수업시간 학습동기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교과선생님께 위클래스 칭찬쿠폰을 배부했다. 칭찬쿠폰은 위클래스 상담주간에 팝콘으로 교환할 수 있어 아이들이 더 즐겁게 참여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스탬프투어를 통해 선생님들에게 인사하며 도장을 받음으로써 친해지는 기회를 가지고 나의 소망나무에 소망달기, 듣기 싫은 말이나 감정들을 감정쓰레기통에 버리는 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의 기회를 제공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안성고 심리학과 또래상담동아리학생들의 캠페인활동은 지역자원연계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위클래스 상담주간행사에 참여한 2학년 신상범 학생은 “평소에 하지 못한 활동이 신선했고 학생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각자의 부담을 내려놓는 활동들이 특히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1학년 유준수, 권준 학생은 “외부에서 와서 함께하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너무 감사했고 친구들과 학교에서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진희 팀장은 “2023년 새롭게 시작하는 또래상담연합캠페인활동을 안성고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학생들도 너무나 즐겁게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안성고 Wee클래스에서는 ‘학급단위 마음편지쓰기’, ‘치유농업프로그램’과 ‘사제동행 집으로 가는길’, ‘교직원 힐링집단프로그램 등 다양한 심리·정서적 상담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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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고, Wee클래스 ‘스탬프투어로 학교생활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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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가온누리유치원, 다문화체험 활동 실시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수원 가온누리유치원(원장 정미혜)은 3월 24일 유아 92명(7학급)을 대상으로 다문화(영어)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다문화(영어) 체험활동은 학부모의 추천을 받은 원어민 학생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캐나다에서 온 원어민 학생은 각 교실에서 잉글리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잉글리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은 각 학급 유아들의 민주적인 투표로 선정된 영어 원서를 원어민 학생이 읽어주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능기부를 한 원어민 학생은 유아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실감나게 영어 원서를 읽어주고, 간단한 영어 대화를 나누며 유아들이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체험에 참여한 유치원 유아는 “머리카락이 노란 외국 사람인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사람이랑 똑같이 생겼어요. 근데 영어를 엄청 잘해서 신기하고 동화책이 재밌었어요” 라고 소감을 밝히며 원어민의 특징과 다문화(영어)에 대해 친숙함을 표현했다.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교사는 “유아들이 영어에 거부감을 가지지 않고 친숙하게 느끼는 것이 흥미로웠고, 원어민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유아가 생각보다 많아서 놀라웠다”며 “유치원에서 지속적으로 다문화교육을 실시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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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가온누리유치원, 다문화체험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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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안산교육장, ‘교육장의 청렴 다짐’ 전파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은 3월 28일에 ‘교육장의 청렴 다짐’을 교육지원청과 안산 관내 각급 학교에 전파했다. 이는 지난 2월 경기도교육청에서 교육감의 청렴 다짐을 전 기관에 전파한 이후 청렴 리더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자율적으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것으로, 교직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교육장의 청렴에 대한 의지가 담겼다. 김태훈 교육장은 이번 청렴 다짐을 통해 청렴한 안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교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했으며,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위한 열린 교육장실 운영, ▶공정한 기준과 투명한 절차를 바탕으로 하는 신뢰받는 행정 지원, ▶모든 직원이 맡은 바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관행 개선 등을 약속하며, 교직원과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가족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조언을 호소했다.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청렴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성동규 감사과장은 “기관의 리더가 솔선해 청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한 만큼, 강도 높은 청렴정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안산교육지원청의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청렴다짐은 안산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s://www.goea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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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안산교육장, ‘교육장의 청렴 다짐’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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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초지고, "친구사랑 로그인, 학교폭력 로그아웃! 다 함께 하이파이브!"
-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산 초지고등학교(교장 이은옥)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학생, 교사, 학부모, 안산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및 장학사, 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들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친구사랑 로그인, 학교폭력 로그아웃! 다 함께 하이파이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한 달여 동안 학생자치회의 POP 피켓 제작, 캐릭터 옷 구매 등 적극적인 준비를 통해, 학생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로 피켓을 들고, 함께 음악에 율동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행복한 등굣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등굣길에 정문과 후문에서 학생과 학생 간, 학생과 교사 간, 학생과 학부모 간 High-Five를 통해 학교폭력을 로그아웃하고, 교육공동체 간 신뢰와 사랑을 회복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또한 ‘초지문화예술 쉼터’에서는 사랑을 담은 마음배송서비스 서비스를 운영한다. 음악과 함께 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편지를 작성하면,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이를 배송해 줌으로써 그동안 친구에게 전하지 못하였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친구사랑 주간을 기획·운영한 학생회장 김경목(3학년) 학생은 "학생자치회에서 행사를 기획·주관하면서 학생자치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됐으며 학교의 주인이 우리들이라는 주인의식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송영숙 학부모(학부모회 회장)는 “학생들이 친구들과 선생님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생겼고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가 정착돼 학교생활의 즐거움이 더해졌다”라고 밝혔다. 지역사회에서 참여한 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조하나 경장은“ 요즘 학교폭력 문제가 언론의 중심에 있는데, 이런 뜻깊은 행사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고,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폭력이 사라지고, 행복한 학교문화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초지고 이은옥 교장은 “학교폭력으로 온 사회가 떠들썩한 요즘,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교육공동체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 경찰이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여 더욱 활기차고 뜻깊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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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초지고, "친구사랑 로그인, 학교폭력 로그아웃! 다 함께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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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교육지육청, 미래형 교육과정 장학역량 강화 연수
-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3월 29일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자율·균형·미래라는 경기교육의 정책과 디지털 교육환경으로의 변화 속에서 교육지원청의 역할 및 관내 학교의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장학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경기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성남교육지원청 3개국의 30여 명 교육전문직원들에게 경기교육의 정책추진에 따른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디지털 수업, IB, 평가, 자율과제, 공유학교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의 장학사들의 갖춰야 할 역량을 강화해 현장 맞춤형 장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3국의 경기교육정책 공유의 시간을 가지며 학교의 창의적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해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방향에 대해 모색하고 소그룹별로 현직교사와의 AI 활용 교육 우수 사례를 나눴으며 학교 현장을 실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동국대 AI융합교육전공 송은정 교수를 강사로 위촉해 미래세대인 학생들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어떻게 학습하는지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AI·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한 교사의 역량 및 행정적 지원을 위한 맞춤형 장학 전략을 탐색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새로운 가치와 기술의 변화가 빠르게 창조되는 미래사회에서 성남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그려나가며 실현하기 바란다”라며, “디지털 산업을 대표하는 첨단도시 성남에서 에듀테크 교육환경에 기반한 미래형 교육과정을 확장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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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교육지육청, 미래형 교육과정 장학역량 강화 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