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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수도권소식 기사

  • 수원 효성초, 등굣길 안전 캠페인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효성초등학교(교장 정용근)는 지난 9월 2일 아침 등굣길에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손잡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열어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생활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에는 팔달경찰서, 팔달녹색연합회, 학부모회, 교사 등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교 주변 주요 통학로와 횡단보도, 육교 일대에서 현수막을 들고 운전자의 규정 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 정용근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은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이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통학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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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6
  • 성남 성은학교, 학생 맞춤형 생존수영교육 및 물놀이장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특수교육학교인 성은학교(교장 전옥)는 지난 8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3일간 교내 학교 숲 일대에 이동식 수영장을 설치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생존수영교육 및 물놀이장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경기도교육청 특수학교 생존수영교육 예산 지원을 받아 마련된 이번 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외부 수영장 이동과 낯선 환경 적응에서 느낄 수 있는 부담을 줄이고, 익숙한 학교 환경에서 수상 안전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과정 3·4학년 5학급 30명은 사전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연계해 물 적응, 수상 안전수칙, 구조 요청 방법, 생존수영 기본 기능을 익혔고, 그 외 초·중·고등과정 및 전공과 학생은 물놀이장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 수준에 맞는 물 적응 활동과 안전한 물놀이 경험을 쌓았다. 성은학교는 수심과 활동 수준을 달리한 수중 활동 공간을 활용하고, 장애 특성, 건강 상태, 물에 대한 민감도 등을 반영해 학생별 참여 방식과 지원 내용을 조정했다. 생존수영 실기교육 시에는 생존수영 전문강사, 교직원, 수상안전요원 등이 협력해 학생 2명당 1명 이상의 지원을 제공했다. 활동 전에는 교직원 안전연수와 외부 강사 사전교육을 실시해 장애학생 이해와 응급상황 대응 절차 등을 함께 확인했다. 이번 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수상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익히는 체험 중심 안전교육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일상생활 속 자기 생명 보호 역량을 기를 것으로 기대된다. 전옥 교장은 “학교 숲에 마련한 이동식 수영장은 학생들이 안전을 배우기 위해 학교가 먼저 환경을 바꾼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장애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세심하게 살피며 일상생활과 연결되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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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6
  • 여주교육지원청, 하반기 학교장 통합회의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성)은 9월 3일 여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2026 하반기 학교장 통합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학기 교육정책 방향을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함께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1부에서는 김상성 교육장의 인사말에 이어 9월 1일 자로 새롭게 부임한 신임·전입 교장을 소개했다. 교육과와 행정과 과장, 장학사, 각 팀장도 소개하며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협력체계를 확인했다. 2부에서는 교육과 각 팀 담당 장학사와 행정과가 하반기 주요 업무와 경기교육대전환의 핵심 정책과제를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RAS 경기 문예체교육, 벽깨기, 학교시설 개방 등이다. RAS(독서·문화예술·스포츠) 경기 문예체교육은 새로운 사업을 추가하기보다 기존 독서·예술·체육 활동을 학생의 일상과 성장 중심으로 연결하는 정책이다. 각 학교는 자체 진단을 바탕으로 실행과 성찰의 과정을 거쳐 2학기 교육활동을 운영한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Phone OFF! RAS ON!’을 실행 메시지로 오아시스 아침운동, 학생 주도 스포츠클럽, 소규모학교 공동 체육활동 등 여주형 RAS-S를 추진한다. 독서 분야에서는 읽기에서 토론과 글쓰기, 표현으로 이어지는 독서인문교육과 ‘주말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오는 10월 31일에는 ‘여주 RAS 페스타(가칭)’를 열어 학생 주도 활동 결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김상성 교육장은 “경기교육대전환, 크게 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사람 중심 AI시대 교육을 비전으로 학생은 등교가 설레고 교사는 존중받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경기교육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폰 프리 스쿨, RAS 경기 문예체교육, 벽깨기 등 핵심 정책과제가 여주의 학교 현장에서 크게,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학교장 여러분이 중심을 잡아 주시길 바란다”며 “교육지원청은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사안에 머뭇거리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같이 여는 미래, 생동하는 행복 여주교육’을 비전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여주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담임장학과 지구장학협의회를 통해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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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6
  • 고양교육지원청, 독서인문교육 성과 공유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은 지난 8월 26일 한양문고 주엽점에서 북作북作 책쓰기 중심교와 북돋움 실천학교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고양 독서인문교육 상반기 공유 및 하반기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교육청 RAS(Reading·Arts·Sports) 정책 가운데 ‘R(Reading)’을 중심으로 학교에서 추진한 독서인문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운영 방향과 학교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북돋움 실천학교를 중심으로 아침·점심 틈새 독서, 사제동행 독서, 학교도서관 협력수업, 독서동아리 등을 운영하며 일상 속에서 책을 읽는 학교문화를 확산했다. 북作북作 책쓰기 중심교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책쓰기를 비롯해 교사·학부모·가족이 함께하는 책쓰기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하반기 도서 출간 일정과 그림책 원화 전시, 학생 참여형 체험 부스, 교육공동체 소통 프로그램 등의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10월 28일 열릴 예정인 ‘(가칭) 2026 고양 RA(Reading & Arts Festa)’과 독서인문교육 활동을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학교별 독서인문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간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독서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현숙 교육장은 “독서는 학생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는 배움의 시작”이라며 “각 학교의 책 읽는 문화가 고양 전체의 독서문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양 RA Festa를 변화가 모이고 다시 확산되는 고양 독서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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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6
  • 서울북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회복 중심’ 관계조정 강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동회)은 학교폭력 사안을 처벌 중심에서 회복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6학년도 북부 관계가꿈 프로젝트 ‘북부 마음이음 관계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월 3일(목) 밝혔다. ‘북부 마음이음 관계조정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사안을 처벌 중심으로 처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과 관계조정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북부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이다.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북부 마음이음 관계조정 지원단을 현장에 파견해 피해·가해 관련 학생 간 대화와 소통을 중재하고 학교생활로의 회복을 지원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약 70건의 교육지원청 주도 관계조정을 진행했다. 관계조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당사자 간 대화와 합의를 통해 학교장 자체해결 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취소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모두 법률대리인을 선임한 학교폭력 사안에서도 관계조정이 성사됐다. 한 참여 학생은 사후 만족도에서 ‘매우 만족’을 나타내며 “상대 친구의 진심 어린 마음을 알게 되어 정말 좋았고 마음이 가벼워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도 심의 절차에 앞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오해를 풀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된 점과 학생들의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관계조정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매 분기 관계조정 지원단 사례나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4월, 7월, 10월, 1월에 정기적으로 연수를 열어 관계조정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단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 교사의 초기 갈등 중재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6 북부 교실 속 관계조정 역량강화 직무연수’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총 15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이 지난 8월 자체 개발한 ‘북부 교실 속 관계조정 매뉴얼’을 활용해 공감적 경청, 사전·본 대화모임 실습, 약속이행문 작성 등 현장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북부 마음이음 관계조정 지원단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며, 연수를 이수한 교원은 희망에 따라 관계조정 지원단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정동회 교육장은 “최근 늘어나는 학생 간 갈등 사안은 심의에 의한 처벌보다 관계의 회복과 마음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마음이음 관계조정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평화롭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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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6
  • 안성 한겨레고, 두원공과대서 실습 중심 진로체험 활동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안성 한겨레고등학교(교장 이익수) 학생 70명은 9월 4일 두원공과대학교 안성캠퍼스를 방문해 대학 연계 진로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대학의 교육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관심 분야의 전공을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진학 방향을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반도체학과, 반도체기계설계과, 유아교육과 등 5개 전공 가운데 관심 분야를 선택해 전공 특성을 반영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간호학과에서는 기본 활력징후 측정과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비롯해 일반병동과 산부인과 병동 실습을 진행했다. 반도체 관련 학과에서는 반도체의 원리와 제조 공정, 회로 등을 학습하고 CAD를 활용한 기계설계와 3D 모델링을 실습했다. 작업치료학과와 유아교육과에서도 전공 특성에 맞는 실습을 진행해 학생들이 대학 전공과 관련 직업 분야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학과와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공별 실습에 참여하며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분야의 전공 특성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대학 진학 후 배우게 될 전공 내용을 미리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익수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 전공에 대한 막연한 관심을 구체적인 경험과 실습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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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6
  • 서울동부교육지원청, 픽시자전거 안전점검·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자)은 9월 2일 동대문경찰서와 함께 관내 4개 학교 통학로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픽시자전거 안전점검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2학기 개학 이후 픽시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이 다시 늘어나면서 학교 주변 자전거 이용 실태를 확인하고 안전 취약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전곡초등학교, 전동초등학교, 전농중학교, 전일중학교 통학로 일대였다. 서울동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과와 동대문경찰서 교통과는 4개 학교 통학로를 직접 살피며 브레이크가 장착되지 않은 픽시자전거 이용 실태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픽시자전거는 변속기와 제동장치가 없는 고정기어 자전거로 돌발 상황에서 즉각적인 제동이 어려워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현장에서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과 학교 관계자의 눈에 띄지 않도록 학교 정문 인근 골목길 등에 자전거를 숨겨놓는 사례도 확인됐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단순히 픽시자전거 이용을 제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전거의 구조적 특성과 제동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예방 중심의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전곡초등학교에서는 1~4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자전거의 위험성과 안전 취약요인을 설명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춘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안전모 착용 등 기본적인 자전거 안전수칙과 돌발 상황에 대비한 안전한 자전거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점검과 교육을 통해 학교 주변 통학로의 자전거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자전거 이용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자 교육장은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등·하굣길은 무엇보다 안전해야 하며 학교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은 위험요인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 어린이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을 만들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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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6
  • 이천제일고, 한국관광대와 연계교육 우선선발 협약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이천제일고등학교(교장 손응태)는 9월 3일 한국관광대학교(총장 김성용)와 학생 진로 탐색 및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한 연계교육 우선선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국관광대학교 학생회관 레스토랑실습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이천제일고 식품가공과 학생들의 전공 전문성을 높이고 대학 진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연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조리 및 제과제빵 실습과 대학 시설 탐방이다. 조리와 제빵 분야 프로그램은 학기당 1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대학의 교육시설과 실습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전공 이해도를 높이게 된다. 연계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한 이천제일고 3학년 학생에게는 한국관광대학교 입학 우선선발 기회도 제공한다. 우선선발 분야는 호텔조리과와 호텔제과제빵과다. 각 분야에서 1명씩 모두 2명을 선발한다. 선발은 학교 추천과 대학 입학전형을 통해 진행한다. 양 기관은 진로 및 진학 상담과 전공 안내 등 협력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대학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손응태 이천제일고 교장은 “학생들이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직접 경험하며 전공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명확한 진로를 설계하고 진학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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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6
  • 경기 용문초, 군부대 체험으로 진로교육 강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양평 용문초등학교(교장 박정현)는 9월 4일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군부대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진로교육과 연계한 현장 체험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군 관련 직업을 이해하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용문초는 전교생의 약 70%가 군인 자녀로 구성된 학교다. 학생들에게 군부대는 익숙한 환경이지만 실제 부대 내부를 체험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 이에 용문초는 학년 초 진로교육과 연계해 이번 체험학습을 기획했다. 지역사회와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지원도 체험학습 운영에 힘을 보탰다. 학생들은 체험에 앞서 안전교육과 부대 견학 관련 사전교육을 받았다. 당일에는 보안교육과 부대 소개 영상 시청이 진행됐다. 각종 부대 시설을 견학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에도 참여했다. 장비와 장갑차 탑승 체험도 진행했다. 병영 급식을 직접 체험하고 PX인 충성클럽도 방문했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군부대의 다양한 시설과 장비를 직접 경험했다. 이를 통해 군인이라는 직업과 병영 생활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 한 학생은 “장갑차를 직접 타보고 부대 시설을 둘러보면서 군인이라는 직업을 더 자세히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평소 궁금했던 병영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용문초는 ‘올바른 인성과 역량을 키워가며 미래를 준비하는 행복한 학교’를 비전으로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정현 용문초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연계된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자신 있게 준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교직원과 군부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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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5
  • 부산 동의고, 전국기능경기대회서 금메달…부산 ‘기술 명문’ 저력 입증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동의고등학교(교장 김동수)가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직업계고이자 ‘기술 명문’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의고는 기계과 3학년 송○찬 학생이 지난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판금철골구조물 직종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9월 4일 밝혔다. 같은 직종에 출전한 2학년 김○윤 학생과 이○훈 학생도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며 학교의 우수한 기술교육 역량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성과는 올해 4월 열린 부산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판금·철골구조물과 전기제어 직종의 금·은·동메달을 석권하며 학교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전국 무대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동의고 판금철골구조물 분야는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을 시작으로 2025년 금메달, 2026년 금메달까지 3년 연속 전국대회 입상이라는 성과를 이어가며 전문기술교육의 탄탄한 기반을 보여주고 있다. 기능인재를 잇는 특별한 기록도 탄생했다. 2025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원 학생에 이어 올해 동생 김○윤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형제가 나란히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학생 개인의 노력은 물론 학교의 체계적인 기능인재 육성 시스템과 지도교사의 전문적인 훈련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동의고는 기능경기대회 선수 육성에 그치지 않고 산업현장과 연계한 실무 중심 직업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반도체팩토리과에서는 산학협력 기술사관 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과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통해 기업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시공간디자인과에서는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교육을 운영해 학생들이 재학 중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자격과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공무원·부사관 진출반, 진로역량강화반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취업과 진학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 성과의 배경에는 지도교사들의 체계적인 훈련과 헌신, 학교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다. 학생들은 정규 수업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반복적인 실습과 기술훈련을 이어왔으며, 교사들은 선수별 특성과 숙련도를 고려한 맞춤형 지도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김동수 동의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흘린 땀과 노력, 지도교사들의 헌신, 그리고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이 전국대회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기술에 더욱 큰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습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전문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미래 산업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의고등학교는 1967년 설립된 직업교육기관으로, 2024년 동의공업고등학교에서 동의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현재 반도체팩토리과, 전기과, 도시공간디자인과를 중심으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미래 산업을 이끌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동의고는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을 계기로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기능경기대회와 취업·진학을 연계한 직업교육 체계를 고도화해 부산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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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4
  • 인천 산마을고등학교, 2027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산마을고등학교(교장 강화정)는 인천 유일의 대안교육 특성화고로써 교실의 경계를 넘어 세상과 직접 만나는 교육을 만들어가자는 교육이념을 표방하며 2027학년도 신입생과 학부모를 위한 가을 입학설명회를 오는 9월 19일(토)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마을고등학교는 ▲3,000평의 논과 텃밭을 직접 가꾸는 생태전환교육 ▲학교 및 기숙사 생활 속 민주적 자치활동 ▲학생 스스로 주제를 정해 탐구하는 프로젝트 수업 ▲기후위기시대 지구와 공동체를 위한 적정기술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의 주도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산마을고등학교만의 교육 철학인 ‘자연·평화·상생’과 학교 교육과정, 2027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을 안내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학교와 기숙사를 직접 둘러보고, 궁금한 점을 개별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산마을고등학교 관계자는 “대안적인 미래 교육, 그리고 기후위기시대 행복한 공동체에 대해 고민하고, 자녀의 주도적인 성장을 응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한편, 산마을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은 1학급 20명(남녀공학)을 모집하며,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16명, 인천학생추천전형 3명, 사회통합전형 1명이다.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은 전국에서 지원할 수 있고, 인천학생추천전형은 인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원서는 10월 19일(월)부터 11월 2일(월)까지 등기우편 또는 방문으로 접수하며, 서류평가 결과 발표(11월 6일), 심층역량평가(11월 14일)를 거쳐 11월 18일(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입학설명회 참가 신청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입학전형 안내 누리집(sanmaeuladmission2027.vercel.app)을 통한 사전 접수로 진행된다. 학교가 인천 관내 중학교에 배포하는 입학전형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로도 신청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 문의:산마을고등학교 교무부 입학전형담당교사☎032-627-1896 /대표전화☎032-937-9801 ※학교 누리집https://sanmaeul.icehs.kr 산마을고등학교 공식 카카오톡 채널http://pf.kakao.com/_xbwxihK/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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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3
  • 인천영종초금산분교, 인형극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성교육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영종초등학교금산분교장(교장 유병선)은 지난 8월 25일(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성태도와 타인 존중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성인지 별마당 인형극’을 실시했다. 이번 인형극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됐으며, '마음존중'을 핵심 주제로 다뤘다. 자칫 어렵거나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성교육 내용을 흥미진진한 인형극 상황과 캐릭터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재미있는 극 진행 속에서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배우고,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왜 존중해야 하는지 스스로 느끼고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형들이 나와서 이야기해 주니 정말 재미있었고, 친구들의 마음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서로의 마음을 존중하며 한층 더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해 보며 인천영종초금산분교장은 앞으로도 전교생이 함께 공감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성인지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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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3
  • 인하사대부중, '2026 제물포구청소년어울림마당 젬페스타' 참가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교장 박병륜)는 지난 8월 29일(토)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린 '2026 제물포구청소년어울림마당 젬페스타'에 참가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영어·환경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참여는 학교에서 이뤄진 교육을 지역사회와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지역 주민과 직접 나누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26 제물포구청소년어울림마당 젬페스타'는 지역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지역 축제로,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학생들은 이날 ‘Save the Polar Bear’를 주제로 한 체험부스를 직접 기획·운영했다. 학생들은 젠가 게임을 활용해 지구온난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제로 웨이스트의 의미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을 관련 영어 표현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특히, 학생들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부스 운영의 주체로 참여해, 체험객의 눈높이에 맞춰 게임 방법과 환경 보호 실천 방법을 설명하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과정에서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역량을 기르는 한편, 지역사회의 구성원들과 직접 교류하는 경험을 쌓았다. 젬페스타에 참가한 사동휘 학생(인하부중 3학년)은 “젠가 게임을 통해 환경 문제를 재미있게 알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게임 방법을 설명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영어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어 뜻깊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승현 학생(인하부중 3학년)은 “친구들과 협력해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 환경 보호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고근희 교사는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교실에서 배운 영어를 실제 상황에서 활용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배움의 의미를 넓히고자 했다.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배움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실천해 보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병륜 교장은 “이번 젬페스타 참여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만나 소통하고 함께 활동할 수 있었던 뜻깊은 지역 연계 교육 활동이었다.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2026 제물포구청소년어울림마당 젬페스타' 참여는 학생들이 영어와 환경에 대한 배움을 지역 주민과 나누며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참여형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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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3
  •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개교 10주년 맞아 새로운 비전 열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교장 이소현)는 지난 8월 27일 교내 아리솔 대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졸업생, 교직원 및 교육 관계자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성장한 10년, 미래를 이끌 IASA 100년!’을 슬로건으로 개교 1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교 10주년을 축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학예술 융합 영재학교로서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교육과 연구의 성과를 돌아보며 학교 구성원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016년 개교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과학적 탐구와 예술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융합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며 새로운 영재교육의 길을 개척해 왔다. 학생들은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서로 다른 학문을 연결하는 다양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 역량을 키워왔다. 이날 1부 기념행사에서는 10주년 오프닝 영상과 학교장 인사말, 내빈 축사에 이어 ‘학교 10년의 발자취’를 통해 학교의 성장 과정을 함께 돌아봤다. 이어 개교 10주년 기념 비전 선포를 통해 지난 10년의 성과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미래 영재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행사장에서는 지난 10년간 학생들의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IASA Research Showcase’도 운영됐다. 수학·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이 수행한 연구를 통해 ‘학생의 질문과 탐구가 곧 학교의 역사가 되는 10년’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사진으로 보는 10년의 역사’ 타임라인과 과학·공학과 예술의 만남을 보여주는 융합전시 ‘INTER-ACTION : 힘의 대화’도 마련돼 과학예술 융합교육을 지향해 온 학교의 정체성을 되새겼다. 특히 이번 10주년 행사는 졸업생이 학교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졸업생과 함께하는 마당’에서는 졸업생 밴드의 축하공연과 선·후배 토크콘서트가 열렸으며, 졸업생들은 학교생활과 대학 진학, 전공 선택, 연구와 진로에 대한 경험을 후배들과 나눴다. 이어 마련된 졸업생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기수와 전공 분야를 넘어 졸업생들이 서로의 근황과 진로, 연구 및 전문 분야의 경험을 공유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학교를 매개로 다시 만난 졸업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동문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IASA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졸업생들은 전공별 진로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재학생들에게 나누었다. 학교에서 성장한 학생이 졸업 후 동문으로 연결되고, 다시 후배의 성장을 돕는 ‘성장의 선순환’이 만들어진 것이다. 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졸업생과 재학생, 학교를 연결하는 인적 네트워크가 향후 진로·연구·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개교 10주년을 하나의 완성이 아닌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점으로 삼아 학생 한 명 한 명의 자기주도적인 탐구와 성장을 지원하고, 과학과 예술, 공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질문과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소현 교장은 “지난 10년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졸업생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성장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학교에서 시작된 배움과 인연이 졸업 이후에도 이어져 선배와 후배가 서로의 성장을 돕는 든든한 네트워크가 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더 큰 세상에서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성장한 10년, 미래를 이끌 IASA 100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람과 지식, 세대를 연결하며 미래 영재교육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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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3
  • 인천송명초-연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생 정서·행동 지원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송명초등학교(교장 최은미)는 지난 8월 21일 인천연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교육적 성장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생활지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와 지역 전문기관이 협력해 학생의 상황에 맞는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문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위기 학생에 대한 다각적 자문과 지속적인 상담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정서 지원 과정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 기관은 △정서·행동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전문 상담 및 진단·치료 프로그램 연계 △개별학생교육지원 및 교육적 복귀 과정에서의 전문가 자문 및 소견 제공 △청소년 전문 상담 프로그램 연계 및 협력 등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백양숙 연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생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도움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 전문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센터의 상담 전문성과 다양한 지원 자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미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의 교육적 역할과 지역 전문기관의 상담 역량을 연결해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적합한 도움을 적기에 제공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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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3
  • 인천 동광중, '작은 학교의 큰 기적' 플로어볼대회 남자부 우승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동광중학교(교장 오학근)는 지난 8월 23일(일) 인천 청라중학교에서 열린 인천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대회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3년간 이어 온 도전의 결실을 맺었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체육활동 참여를 바탕으로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고,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한편 즐겁고 활기찬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승패를 넘어 학생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성취감과 소속감을 경험하도록 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동광중학교는 2012년부터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매년 인천광역시교육감배 대회에 도전해 왔다. 한 번을 제외하고 매년 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전교생이 축구부 학생을 포함해 60여 명에 불과한 동광중학교가 학생 수 1,000명이 넘는 인천 시내 대규모 학교들과 겨룬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이었다. 그러나 학교 규모는 학생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가로막는 벽이 되지 못했다. 지도교사와 학생들은 금요일 학교스포츠클럽 수업뿐만 아니라 주말과 방학에도 함께 훈련하며 한마음으로 우승을 준비했다. 긴 시간 흘린 땀방울은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준결승에서 논현중학교를 만난 동광중학교는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4대 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인 루원중학교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이음중학교를 4강에서 꺾고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동광중학교에게는 너무나 거대한 벽처럼 느껴지는 상대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허용해 어려운 상황에 놓였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전에 동점 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전에 결승 골을 성공시켰고, 경기 종료까지 상대의 거센 반격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2대 1의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종료를 알리는 순간, 선수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그 눈물에는 우승의 기쁨뿐만 아니라 주말과 방학을 반납하며 함께 흘렸던 땀, 수차례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도전했던 시간, 끝까지 서로를 믿어 준 동료와 교사에 대한 고마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번 우승은 동광중학교가 지향해 온 ‘작지만 강한 학교,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교육’이 경기장에서 아름다운 결실을 본 순간이기도 했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믿고 기다려 준 교육 공동체의 꾸준한 지원이 13년의 도전을 마침내 우승으로 완성했다. 오학근 교장은 “동광중학교는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서로 신뢰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교직원들의 헌신에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더해져 기적과도 같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장에서 학생들을 응원하다가 마침내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그동안 아이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눈물이 앞을 가렸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믿어 준 학생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라고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 동광중학교는 오는 11월 열리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우승은 학교의 규모가 교육의 가능성을 결정하지 않으며, 학생을 향한 믿음과 교사의 헌신, 교육 공동체의 응원,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강화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관심이 모이면 어떤 한계도 넘어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모범 사례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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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3
  • 서울 한양초 어머니회, 한국소아암재단 고액기부자 클럽 ‘드림아너스 노블회원’ 위촉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서울 한양초등학교 어머니회를 고액후원자 클럽 '드림아너스'의 노블회원으로 위촉했다고 9월 2일 밝혔다. 한양초등학교 어머니회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교와 지역 사회를 잇는 학부모 모임이다.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어머니회가 직접 기획·제작·판매한 학교 로고 물품 수익금 전액인 3,200만 원을 지난 7월 2일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이 같은 뜻깊은 나눔을 계기로 한양초등학교 어머니회는 고액후원자 클럽 '드림아너스'의 노블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한국소아암재단의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의료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경제적 부담으로 수술이나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수술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등으로 지원되어 완치의 희망을 이어가는 든든한 기반이 될 예정이다. 한양초등학교 어머니회는 "개교 6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를 우리 학교만의 축제로 남기기보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함께 나누면 더욱 뜻깊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학교의 60년을 축하하는 마음이 치료 중인 아이들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부모의 마음으로, 아픈 아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리게 됐다"며, "나눔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작은 것을 나누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한양초 아이들도 함께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상임이사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학교 로고 물품을 직접 기획하고 정성껏 준비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아이들을 위해 나눠주신 한양초등학교 어머니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을 계기로 드림아너스 노블회원으로 뜻깊은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은 투병 중인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이 운영하는 고액후원자 클럽 '드림아너스'는 소아암과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청소년의 생명을 지키고 뜻을 함께하는 고액 후원자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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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2
  • 수원다산중, 인성교육의 성과 '미래 직업윤리 가이드북 전시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수원다산중학교(교장 한기수)는 지난 8월 14일(금)부터 8월 21일(금)까지 내러티브 기반 인문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인성교육 활동의 결실을 나누기 위해 ‘미래 직업윤리 가이드북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탐색하고 직업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성 덕목과 가치를 되짚어보았다.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래 직업을 선택한 후, 단순히 직업의 특성과 전망을 조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내가 이 직업을 가진다면 어떤 인성 덕목과 가치를 지켜야 할까?”, “나의 직업적 선택이 다른 사람과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와 같은 질문을 중심으로 직업윤리를 탐구했다. 특히,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 진로를 하나의 내러티브로 바라보며 미래의 자신이 어떤 직업인이 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상상했다. 그 과정에서 책임, 공정성, 존중, 배려, 정직, 공동체 의식 등 직업에 필요한 가치를 탐색하며 자신이 실천하고 싶은 직업윤리를 스스로 선정했다. 탐구 결과는 글과 이미지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을 활용한 ‘미래 직업윤리 가이드북’으로 제작했다. 학생들은 가이드북의 주제와 내용을 직접 구성하고 자신의 미래 직업과 관련된 윤리적 상황과 실천 원칙을 담아 하나의 미니북으로 완성했다. 완성된 가이드북은 미니북 형태로 출간해 학교 도서관에 비치하고 전시함으로써 학생 개인의 학습 결과를 학교 구성원들과 나누었다. 전시 공간에서는 다양한 미래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과 함께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떤 직업인이 될 것인가’를 고민한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내가 하고 싶은 직업을 조사하면서 그 직업의 미래 전망이나 필요한 능력만 생각했는데, 어떤 인성 덕목과 가치를 가져야 하는지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라며,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마음가짐을 가진 직업인이 될 것인지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기수 수원다산중학교 교장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단순히 직업 선택의 문제로 바라보는 데서 나아가, 어떤 가치와 태도를 지닌 사람으로 성장할 것인지 고민해보는 뜻깊은 인성교육의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삶의 가치를 탐색하고 그 결과를 학교 구성원과 나누는 경험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책임감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적인 인성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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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2
  • 마포청소년문화의집, 김구 발자취 따라 떠나는 ‘김구 데뷔 150주년 기념 월드투어’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해)은 8월 29일(토) 김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한 「RE:Branding 백범 김구」의 일환으로 ‘김구 데뷔 150주년 기념 월드투어’를 콘셉트로 한 생일카페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 다소 어렵고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와 보훈을 오늘날의 문화와 청소년의 눈높이로 새롭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김구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의 주요 여정을 인천·상하이·도쿄·서울로 이어지는 ‘월드투어’로 재구성하고, 각 도시의 역사적 이야기를 다양한 미션과 체험으로 풀어내 참가자들이 김구의 삶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민소 대학생 기획단원은“김구 선생님의 이야기를 어렵고 멀게 느끼기보다 실제로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월드투어’라는 콘셉트를 기획했다”며, “각 도시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체험하면서 김구 선생님의 삶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해 관장은 “김구 탄생 15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직접 김구 선생님의 삶을 탐색하고 이를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시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역사와 보훈을 보다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김구 데뷔 150주년 기념 월드투어’에 이어 오는 10월 「백범일지 리딩로드」를 운영한다.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백범일지」를 읽고 김구의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김구의 삶과 정신을 직접 경험하는 참여형 보훈활동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6-08-31
  • 서울세종고, 화면 속 친구에서 가족으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지난 여름, 서울세종고등학교(교장 서정선) 학생들이 대만을 방문하며 다졌던 우정이, 올해 가오슝 샤오강 시니어 고등학교(교장 薛鈺勤) 학생들의 한국 방문으로 아름답게 꽃을 피웠다. 샤오강고 학생 20명과 서울세종고 K-호스트 학생 22명, 총 42명의 학생은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6박 7일간 학교와 가정, 서울 곳곳을 오가며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는 대만 친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적은 환영 피켓을 든 서울세종고 학생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들의 눈빛은 오랜 기다림과 설렘으로 가득했다. 지난 2년간 온라인 교실에서 화상으로 안부를 나누고, 지난해의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던 두 학교 학생들이 마침내 국경을 넘어 다시 마주한 순간이었다. 화면 속 친구가 눈앞에 다가오자 수줍었던 첫인사는 금세 환한 웃음과 뜨거운 포옹으로 번졌다. 이 만남의 바탕에는 지난해 초부터 이어진 꾸준한 국제공동수업이 있었다. 샤오강고 류쯔쥔(劉姿均) 교사와 서울세종고 장서윤 교사는 연간 10회 이상의 온라인 공동수업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며 두 학교를 이어왔다. 학생들은 서로의 학교생활과 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주제를 함께 탐구하며,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조금씩 가까워졌다. 이번 한국 방문은 화면 속에서 쌓아 온 배움과 우정이 실제 만남으로 이어진 뜻깊은 결실이었다. 학교에서 함께한 시간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감동의 연속이었다. 환영식에서 대만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노래를 선보이자, 한국 학생들은 역동적인 K팝 공연으로 화답했다. 음악과 박수 속에서 처음의 어색함은 자연스럽게 사라졌고, 행사장은 두 학교 학생들의 웃음과 환호로 가득 찼다. 교실에서 진행된 대면 공동수업도 뜻깊었다. 수학 시간에는 대만의 버블티와 한국의 바나나우유 가격을 환율로 계산하며 양국의 생활물가를 유쾌하게 비교했고, 과학탐구실험반에서는 ‘활성탄 기반 수질 정화 시스템’을 함께 연구하며 머리를 맞댔다. 모의유엔 동아리와 미술 수업에서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한국의 전통 갓과 부채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 체육 시간에는 배구와 농구를 함께 즐기며 말이 통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한 팀이 되었다. 학생들은 과학과 환경, 문화와 예술, 스포츠를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름 속에서 닮은 모습을 발견해 나갔다. 사회정서학습(SEL) 시간에는 여러 개의 줄을 함께 조절해 영어 단어를 완성하는 협동 활동이 진행됐다.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완성할 수 없는 과제 앞에서 학생들은 서로의 움직임을 살피고, 서툰 말 대신 눈빛과 손짓으로 신호를 주고받았다. 마침내 하나의 단어를 완성했을 때 터져 나온 환호는 협력과 공감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보여주었다. 가장 깊은 울림을 남긴 것은 학교 밖 호스트 가정에서 나눈 평범한 일상이었다. 대만 학생들은 남산과 한강, 성수동 등 서울의 명소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았다. 한국 친구가 어린 시절 땀 흘렸던 동네 태권도장을 함께 방문해 힘찬 기합을 넣어 보고, 조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한국의 정겨운 K가족 문화도 직접 경험했다. 총 42명의 K-호스트 학생과 대만 학생들은 단순한 방문객과 안내자가 아니라 서로의 일상으로 한 걸음 들어간 친구이자 가족이 되었다. 함께 밥을 먹고 서울의 거리를 걸으며 웃고 이야기한 평범한 시간이 오히려 서로를 가장 깊이 이해하게 해 준 특별한 배움이 되었다. 대만 학생 YuJie Huang은 “아기자기한 한국 학교도 좋았지만, 나를 진짜 가족처럼 따뜻하게 품어 준 호스트 가정에서의 시간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세종대학교 탐방에서는 예술과 애니메이션에 인공지능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버추얼 미디어 기술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버추얼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미디어 기술의 변화와 인공지능이 그려 갈 미래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새로운 기술 앞에서 호기심 어린 질문을 이어 가는 학생들의 눈빛에서는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글로벌 인재로서의 가능성이 엿보였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타이샤 바우(Tai-Sha Bau) 교사 역시 “한국의 현대적인 아름다움과 사람들의 따뜻한 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교류는 미래를 위한 환경 실천으로도 이어졌다. 두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주변 하천길을 함께 걸으며 ESG와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교정에 심은 나무에 함께 물을 주었다. 서로 어깨동무하고 환하게 웃는 학생들의 모습은 잔잔하지만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이들이 함께 가꾼 것은 비단 작은 나무 한 그루만이 아니었다. 국경을 넘어 단단하게 뿌리내리기 시작한 두 학교의 건강한 우정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약속이었다. 입국하던 날 공항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서로를 맞이했던 학생들은 마지막 날,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아쉬움의 눈물을 훔쳤다. 모니터 속에서 시작된 인연은 화면 밖으로 이어져 서로의 삶에 선명한 자취를 남겼다. 과학과 환경, 인공지능과 문화를 함께 배우며 성장해 갈 서울세종고와 샤오강고의 우정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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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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