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4(목)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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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예비후보가 5월 13일 ‘부산형 AI’를 핵심으로 하는 4호 공약을 발표하며, 부산을 대한민국 대표 AI 산업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를 통해 “앞선 공약들을 시민의 일자리와 살림으로 연결하는 핵심이 바로 AI 산업”이라며, “부산이 가진 산업 기반과 데이터 인프라를 바탕으로 부산 청년과 시민이 체감하는 AI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부산이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 기반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코델타 그린데이터센터 단일 사업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6000억 원 투자 유치와 명지녹산 AI 데이터센터 1조 8000억 원 투자, 세계 지능형 도시 평가 12위·아시아 2위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부산은 AI 산업의 출발선 자체가 다른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부산 데이터 시티’ 구축이다. 박 후보는 공공·산업 데이터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청년 개발자와 스타트업, 대학 연구자들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산AI 허브’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항만, 해양, 조선, 제조, 금융, 시민생활, 해양방산 등 부산의 강점을 살린 ‘7대 AI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연결하는 핵심 축으로 ‘피지컬 AI’와 ‘해양반도체’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시민들에게 네 가지 핵심 약속도 발표했다. 

첫째, 2035년까지 AI 기반 일자리 5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임기 내 가시화되는 2만 개 일자리와 후속 3만 개 일자리를 포함한 규모다. 

 

둘째, 부산의 청년 개발자와 스타트업, 대학 연구자들이 학습용 데이터 200종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산AI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교통·재난·복지·의료 분야 등 시민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출퇴근 혼잡을 줄이는 교통 AI와 자동 배수펌프 시스템, 복지 사각지대 예측 AI, 응급실 이송 시간을 단축하는 의료 AI 등이 대표 사례로 제시됐다. 

 

넷째, 청년·재직자·중장년층을 포함한 총 1만 명 규모의 AI 인재 양성 계획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부산에서 태어난 인재가 부산에서 일하고, 다른 도시 인재까지 부산으로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AI 산업은 인프라가 먼저이고 산업은 그 다음”이라며, “1999년 인터넷망이 대한민국 IT 강국의 기반이 되었듯, 박형준 1기가 닦아놓은 데이터 기반 위에 산업과 일자리라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길은 텄다”며, “부산형 AI 시대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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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 4호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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