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9(화)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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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 예당중학교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내 고장의 물길과 숲길을 탐사하며 탄소중립과 생태계 보전 가치를 실천하는 대장정에 나섰다고 19일(화) 밝혔다.


예당중학교는 3학년 중심의 자율 동아리 ‘예당중 보물길 탐사대’를 편성하고,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20차시에 걸쳐 ‘2026 공생의 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습지와 갯벌 생태계를 탐구해 학생들의 생태 자치 역량과 연대 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내 고장 생태문화 이해 활동의 일환으로 득량면 강과 갯벌, 예당습지 생태공원 일대를 답사하며 여자만의 유래를 탐구하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 선도학교 활동과 연계한 ‘1인 1반려 식물 키우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5월 중에는 학교 숲 생태조사를 바탕으로 수목 푯말을 직접 제작하는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는 예당 습지와 득량만·벌교 갯벌 일대에서 멸종위기종 생물 조사 및 보전 활동을 펼치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생태 지도’를 제작한다. 8월 이후에는 보성군청과 협업하여 목판 팜플렛을 제작하고 습지 보전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이후 지역사회에 환경보호 팜플렛을 배포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공감대를 확산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고장의 자연을 직접 조사하고 기록하면서 환경을 지켜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며 지역 생태계를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주인의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진정한 생태시민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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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중, 내 고장 생태 지키는 '공생의 길(물길 · 숲길)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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