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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천절 온천천에 울려 퍼진 ‘탄소중립’ 발걸음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개천절인 10월 3일 오전 9시 부산 온천천 부산대지하철역 문화광장에서 ‘Net-Zero Walk 부산 챌린지(탄소중립걷기 부산 챌린지)’가 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일현 금정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 학생 등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해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며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한국위원회(위원장 홍완식)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온천천 일원을 중심으로 7㎞를 걸으며 일상 속 걷기를 탄소감축을 위한 기후행동으로 연결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함께 걸어서 지구를 지키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챌린지는 걷기를 단순한 생활체육 활동에 그치지 않고 건강 증진과 환경보호, 시민 공동체 형성을 동시에 실천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운동으로 확산시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걷는 작은 실천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나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의미 있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홍완식 대회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대응해야 할 현실적인 과제"임을 강조하고, 걷기라는 가장 쉽고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챌린지를 마련한 취지를 설명했다. 홍 위원장은 특히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걸음이 모여 탄소를 줄이고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큰 걸음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전하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긴 뒤 온천천을 따라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학생, 청소년, 중장년층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면서 세대와 연령을 넘어 ‘걷기로 하나 되는 탄소중립’의 현장을 만들었다. ‘넷제로워크(Net-Zero Walk)’는 일상적인 걷기를 탄소감축을 위한 기후행동으로 연결하는 시민참여형 캠페인으로, 참가자의 걸음과 이동거리를 기반으로 탄소감축 효과를 확인하고 걷기를 통해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부산 챌린지는 ‘건강을 위한 걷기, 탄소를 줄이는 걷기,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탄소중립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보여줬다. 행사 참가자들은 온천천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동시에 “Walk to Net-Zero, Together!”라는 메시지처럼 함께 걷는 발걸음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모았다. 한편, TAFISA 한국위원회는 앞서 부산에서 개최한 넷제로워크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걷기를 탄소중립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한 사람의 한 걸음이 지구를 위한 한 걸음이 되고, 시민 모두의 발걸음이 탄소중립을 향한 큰 변화가 된다.” 개천절 온천천에서 시작된 시민들의 7㎞ 발걸음이 건강한 부산, 깨끗한 지구,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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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4
  • ‘2026 부산거리예술축제 Street B’ 개막…부산시민공원이 거대한 공연장으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가을 연휴를 맞은 부산시민공원이 거리예술의 무대로 변신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이 마련한 ‘2026 부산거리예술축제(Street B)’가 10월 3일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개막해 오는 5일까지 사흘간 시민들을 만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일상의 공원을 공연장으로 활용해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거리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국내외 9개국에서 참여한 34개 작품이 부산시민공원 6개 공간에서 50여 차례 공연을 펼치며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을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거리극·서커스·무용·다원예술까지 '풍성' 올해 축제에는 기획 초청 6편, 공모 선정 23편, 해외 협업 초청 5편 등 모두 34개 작품이 참여한다. 캐나다와 일본을 비롯해 중국, 대만, 프랑스, 헝가리, 슬로베니아, 캐나다, 브라질, 호주 등 다양한 국가의 작품들이 부산을 찾았다. 특히, 캐나다의 Festival FAR, 일본의 다이도게 월드컵 in 시즈오카, 스트레인지 시드 시즈오카 등 해외 축제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거리예술 교류의 폭도 넓혔다. 주요 작품으로는 헝가리 BANDARTS Productions의 ‘Dancing Graffiti’, 호주 Playable Streets의 ‘The Musical Plants’, 포스(FORCE)의 로보틱 아트 서커스 ‘교감’, 부산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하는 W.I.O Dance Project의 ‘흥, 블루스’ 등이 관객을 만난다. 또한, 일본 제로코의 ‘BENCH’ 등 해외 협력 작품도 부산시민공원 곳곳에서 펼쳐져 시민들에게 색다른 거리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과 연계 거리예술 유통의 장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축제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6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과 연계해 진행된다. 단순히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축제를 넘어 국내외 거리예술 작품의 교류와 유통을 활성화하고, 부산을 국제적인 공연예술 교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미도 담겼다. 부산문화재단은 거리예술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예술인들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공연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경까지 부산시민공원 내 야외무대와 잔디밭 등 6개 지정 공간에서 진행된다. 부산시민공원은 넓은 공원 곳곳을 무대로 활용해 시민들이 산책하듯 이동하면서 다양한 공연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해외 거리예술축제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부산이 거리예술 작품 유통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Street B’는 공연장이라는 정형화된 공간을 벗어나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예술이 직접 찾아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부산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거리극과 서커스,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공원이 곧 무대가 되고, 시민이 곧 관객이 되는 축제.” 2026 부산거리예술축제 ‘Street B’가 부산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물들이며 시민과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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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3
  • 교육감協, 김민석 대표 만나 지방교육재정 개편 재검토 촉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회장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가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교육재정 개편안과 미래대응기금을 둘러싼 교육 현장의 우려를 전달하고 안정적인 초·중등교육 재정 확보를 위한 제도적 보완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10월 1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를 만나 지방교육재정 개편안에 대한 교육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권순기 지방교육재정교육감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강은희 대구교육감, 도성훈 인천교육감, 조용식 울산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병도 충남교육감 등 7명이 참석했다. 시도교육감들은 학령인구가 감소하더라도 학교와 학급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비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환경 구축과 기초학력 보장, 교육격차 해소, 돌봄 확대, 특수교육 지원, 노후 교육시설 개선 등 새로운 교육재정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방교육재정을 학생 수 감소만을 기준으로 축소하기보다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투자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주장은 최근 보도된 면담 내용에서도 확인된다. 교육감들은 정부 개편안과 관련해 학령인구 변화율 35% 적용 근거와 현행 내국세 20.79% 연동제에 따른 재정 전망, 미래대응기금 내 교육인재계정과 사용처 결정 방식, 새로운 산식의 기준금액 약 75조6901억원 산정 근거 등을 주요 쟁점으로 제시했다. 특히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체계와 정부 개편안 적용 이후의 재정 규모를 비교하고, 새로운 재정 산식이 학교 현장의 실제 재정 수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관련해서는 초·중등교육에 필요한 재원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기금의 사용처와 재원 배분 원칙을 법률에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시도교육감들은 미래대응기금의 재원과 운용 방식이 지방교육재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기금의 재원 구성과 규모, 사용처, 배분 방식 등을 결정하는 과정에 교육감과 교육계가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협의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9월 29일 열린 미래대응기금 관련 당정·시도지사 협의에서는 지방교부세와 지역 재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시도지사들의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당시 김민석 대표는 지역 현안이 미래대응기금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교육청에 이전하는 법정·비법정전입금에 대한 관리와 공개 필요성도 제기됐다. 시도교육감들은 일부 지역에서 법정전입금 미지급이나 지급 지연, 비법정전입금 축소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시·도별 전출 실적을 토대로 미지급액과 지급 지연 현황을 체계적으로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무상급식비와 교육협력사업비 등 비법정전입금 역시 주요 항목별 지원 규모와 증감, 축소·중단 여부 등을 시·도별로 점검하고 공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지방교부세가 감소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이 악화돼 교육청 전입금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법정·비법정전입금의 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늘봄학교와 예술강사, 무상급식 등 국고·지방비 연계사업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분담이 축소되거나 일몰될 경우 교육청의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전달했다. 전남·광주 통합 과정에서의 법정전입금 축소 가능성과 무상급식비 등 비법정전입금 감소, 노후학교 개선과 학교 신설 수요, 다문화학생 증가 등 지역별 교육재정 현안도 함께 제시했다. 권순기 지방교육재정교육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정부안에 대해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대표님의 조정 역할을 통해 원만한 해법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지원해 대체불가 교육강국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학생 수가 줄더라도 미래 대응과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재정이 더 필요할 수 있다”며 “교육재정의 방향과 대안을 충분히 논의하고, 당 차원의 토론회도 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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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3
  • 경기교육청, ‘폰프리 스쿨’ 학생 공동 선언식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은 지난 9월 29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남부 권역 선언식에 이어 10월 2일 북부청사에서 ‘폰프리 스쿨 학생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일(금)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폰프리 실천학교 학생과 교원,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언식은 학생들이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하며 건강한 디지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폰프리 실천 문화를 학교와 가정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폰프리 정책의 의미를 담은 교육연극 ▲폰프리 정책 추진 현황 공유 ▲학교·가정·학생의 실천 사례 발표 ▲실천학교 현판 수여 ▲학생 공동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폰프리 실천 학생 대표로 나선 의정부여자고등학교 이류진 학생은 ▲앱 카테고리별 사용시간 설정 ▲스마트폰 대신 알람시계 사용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별도 공간에 두기 ▲책을 들고 다니면서 틈틈이 읽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했다. 이 학생은 폰프리를 실천하면서 친구들과의 연락이 줄어들 것을 가장 걱정했으나, 실제로는 스마트폰을 통한 연락이 줄어든 대신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서로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늘면서 친구들과의 관계도 한층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안민석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폰프리 실천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려운 일에 스스로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며 격려했다. 이어 학부모들에게도 “폰프리 스쿨이 학교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폰프리 홈’으로 이어갈 때”라며 “부모님부터 가정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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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3
  • 대한안전연합, ‘산림교육·국가숲길위원회’ 공식 출범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대한안전연합은 지난 9월 28일(월) 대한안전연합 사무실에서 「산림교육·국가숲길위원회(KSU Forest Education & National Trail Committee)」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위원회는 산림교육과 산림복지 활성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숲길문화 확산과 무등산권 국가숲길 지정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에는 산림·숲길·등산·트레킹을 비롯해 산림교육·숲해설, 환경·생태, 산악안전·응급처치, 기후·환경, 산림복지, 지질·자연과학, 역사·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위촉식에서는 위원회 구성 및 추진 배경 안내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위원회 조직 및 분과 운영방향 공유, 공동위원장 선출, 위원 간담회 및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위원회 운영을 이끌어갈 공동위원장 선출이 진행돼, 위원들의 추천과 동의를 거쳐 김명수 위원과 박성신 위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향후 위원회 회의를 통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출하기로 했다. 두 공동위원장은 앞으로 각 위원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산림교육 활성화와 안전한 숲길문화 확산, 무등산권 국가숲길 지정 추진을 위한 위원회 활동과 분과 간 협력체계 구축을 함께 이끌어갈 예정이다. 위원회는 전문분야별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분과, 국가숲길분과, 정책연구분과, 지역협력분과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각 분과는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인력 역량 강화, 국가숲길 관련 현장활동과 안전한 숲길 이용문화 확산, 산림·환경·생태 및 국가숲길 관련 조사·연구, 지자체·유관기관·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무등산권의 산림·생태·지질·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국가숲길 지정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숲길과 산림 현장을 중심으로 조사·교육·안전·환경 분야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의 산림·생태·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안전연합 관계자는 “산림교육·국가숲길위원회가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연결하는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산림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숲길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무등산권 국가숲길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한안전연합 산림교육·국가숲길위원회는 분과별 의견수렴을 통해 주요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현장활동 및 유관기관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국가숲길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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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3
  • 광주 고려인 마을, 고려인의 길 따라 세계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에 대한민국 청년들의 국제적 시야와 지방외교 역량을 키우기 위한 외교부 ‘지구청년’ 참가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10월 3일(토)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외교부가 추진하는 ‘2026 지구청년역량강화 사업’ 참가 청년 50명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진행된 지방현장 집합교육의 하나로 지난 2일 고려인마을을 찾아 마을둘레길을 따라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 광주 정착 과정을 살펴봤다. ‘지구청년’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국제적 시각을 넓히고 세계무대 진출과 국제협력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외교부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청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현안을 국제협력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지방외교의 개념과 역할을 이해하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번 광주 일정에서 특히 중앙아시아와 깊은 역사적·문화적 연계를 지닌 고려인마을을 주요 현장으로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고려인마을주민관광청 해설사와 김경림 고려인문화관 전담해설사, 김병학 관장의 해설을 들으며 마을둘레길을 따라 고려인 선조들의 항일독립운동과 1937년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옛 소련 해체 이후 조상의 나라로 귀환해 광주에 새로운 공동체를 일구기까지의 여정을 살펴보며 고려인의 역사와 정체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고려인문화관과 홍범도공원, 문빅토르미술관 등 마을 주요 역사문화 공간을 돌아본 뒤, 중앙아시아와 러시아권 음식점·마트·여행사 등이 밀집한 고려인마을특화거리를 찾았다. 참가자들은 특화거리를 걸으며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의 실제 생활 모습을 살피고, 중앙아시아 전통음식과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고려인 공동체가 간직해온 생활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했다. 특히, 고려인마을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여러 나라와 인적·문화적 네트워크가 형성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청년들이 지방외교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체감하는 교육 공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9월 16일 열린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고려인마을 공동체가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민간교류의 가교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 지역사회와 중앙아시아 간 교류·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는 간담회에도 참여했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고려인마을은 강제이주와 귀환의 역사를 간직한 공간이면서 동시에 중앙아시아와 대한민국을 잇는 살아있는 국제교류 현장”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청년들이 고려인의 역사를 이해하고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세계와 연결하는 지방외교의 의미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교부 김민주 청년보좌역은 “이번 ‘2026 지구청년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출신 지역의 자산을 국제적 가치로 재발견하고, 미래 주역으로서 지방외교 역량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구청년’ 참가자들은 광주 지방현장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서울 워크숍과 현장방문, 유관기관 간담회,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리는 제4회 한국지방외교포럼 참석 등 다양한 후속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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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3
  • 백승아 의원, "軍특성화고, 충원율 77.3%…부사관 임관도 감소"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군 초급간부 이탈과 충원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문기술을 갖춘 부사관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군 특성화고등학교에서도 학생 충원율과 졸업 후 부사관 임관 인원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 특성화고 학생들의 중도이탈 등에 따른 국방기술장려금 환수 규모도 상당한 것으로 집계돼 학생들의 지원과 군 입대, 부사관 임관으로 이어지는 과정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월 2일(금)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군 특성화고등학교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군 특성화고 충원율은 77.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3년 89.3%였던 충원율은 2024년 73.7%로 15.6%포인트 하락한 뒤 2025년 73.5%, 2026년 77.3%로 최근 3년 동안 70%대에 머물고 있다. 군 특성화고의 전체 정원은 증가했지만 실제 선발인원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302명이었던 총 정원은 2026년 1388명으로 86명, 6.6%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선발인원은 1196명에서 1073명으로 123명, 10.3% 감소했다. 졸업 이후 실제 군 입대로 이어지는 인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군 특성화고 졸업 후 군 입대 인원은 2021년 1072명에서 2025년 912명으로 160명, 14.9% 줄었다. 2022년 1298명을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기제 부사관인 전문하사 임관 인원도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문하사 임관 인원은 630명에서 500명으로 130명, 20.6% 줄어 군 특성화고 교육이 전문기술을 갖춘 인력을 양성해 군 복무와 부사관 임관으로 연결한다는 제도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군 특성화고 제도는 직업계 특성화고 학생 가운데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군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을 교육하고, 졸업 후 관련 분야 전문병으로 입대해 의무복무를 마친 뒤 임기제 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2008년 시작돼 올해로 시행 19년째를 맞았으며, 현재 전국 43개 학교에서 군 특성화반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지원금과 중도이탈에 따른 환수 문제도 제도 운영 과정에서 살펴볼 부분으로 꼽힌다. 국방부는 군 특성화반에 선발된 학생에게 국방기술장려금 명목으로 1인당 23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현금 200만 원과 피복비 30만 원을 지원하며, 진로 변경 등으로 졸업 후 군에 입대하지 않거나 의무복무 이후 임기제 부사관으로 임관하지 않을 경우 지원금 환수 대상이 된다. 국방부 제출자료를 보면 2023년부터 2026년 8월 말까지 4년 동안 국방기술장려금 환수 대상자는 모두 1778명이며, 국고 환수액은 18억 6445만 원에 달했다. 연도별 환수 규모는 2023년 620명·6억 7800만 원, 2024년 523명·5억 6940만 원, 2025년 384명·4억 1250만 원, 2026년 8월 말 기준 251명·2억 455만 원으로 집계됐다. 군별로는 육군의 환수 인원이 126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환수액은 13억 2000만 원이었다. 이어 해병대가 229명·2억 4665만 원, 해군이 166명·1억 6280만 원, 공군이 123명·1억 3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군 특성화고는 학교에서 습득한 전문기술을 실제 군 직무와 연결하고 졸업 후 군 복무와 부사관 임관까지 연계한다는 점에서 직업교육과 군 인력 양성을 결합한 제도다. 그러나 학생 충원율이 정원에 미치지 못하고 군 입대 및 전문하사 임관 인원까지 감소하면서 학생들이 군 특성화고 지원을 망설이는 이유와 졸업 이후 진로가 군 복무로 이어지지 않는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백승아 의원은 “학생들이 군 특성화고 지원을 주저하거나 졸업 후 군 입대·부사관 임관까지 이어가지 못하는 이유를 보다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국방부는 분석 결과에 따라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예산 지원을 확대해 전문교육 인력과 실습시설·장비 등 인적·물적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도 군 특성화고 운영 및 지원에 관심을 기울여 제도에 대해 충분히 안내·홍보하고, 국방부와 협력해 교육여건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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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2
  • 세종교육청, AI·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위한 교원 역량 강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강미애)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업 혁신과 학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교원의 실질적인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선다. 세종시교육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6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10월 1일(목)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도구를 단순히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가 이를 실제 수업과 평가 과정에 적용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학교급과 교과 특성, 교원의 디지털 활용 수준 등을 고려해 연수 과정을 맞춤형으로 구성해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과정은 ▲인공지능(AI) 기반 수업·평가 설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과 맞춤형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및 인공지능 수학·과학 교수·학습 ▲에듀테크 기반 블렌디드 수업 ▲크롬북·아이패드 활용 등으로 구성했다. ‘AI 기반 수업·평가 역량 강화’ 과정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과정 분석부터 학생 참여형 수업 설계, 서·논술형 평가 문항 및 평가 기준 작성, 학생 맞춤형 피드백까지 수업과 평가의 전 과정을 직접 실습한다. 이를 통해 교원이 인공지능(AI)을 단순한 수업 도구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수업을 설계하며 학생의 학습 과정과 결과를 평가하는 전 과정에서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습형 과정도 마련했다. 교원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활동지와 이미지, 영상 등 교과별 수업자료를 직접 제작하고, 자연어를 활용해 교육용 웹앱과 수업 도구를 만드는 ‘바이브코딩’도 경험하게 된다. 이 같은 실습 중심의 연수는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가 실제 학교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직접 만들어보도록 구성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이 실제 수업과 평가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학교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미애 교육감은 “AI 시대에도 교육의 중심은 교사와 학생”이라며, “교사가 AI를 교육적으로 이해하고 수업과 평가에 적절하게 활용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역량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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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2
  • 가족과 함께한 조선으로의 시간여행, ‘Back to the 조선’ 결과 발표회 개최
    [교육연합신문=한난희 기자] 문화예술교육연구소문이 운영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Back to the 조선」이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3일 자체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 「Back to the 조선」은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체험을 통해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조선시대의 역사와 생활문화, 전통예술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창작활동을 이어오며 ‘역사 속으로 떠나는 문화예술 여행’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가족 간의 유대감과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마지막 여정은 특별한 방식으로 마련된다. 결과발표회를 앞둔 주에는 그동안 프로그램에서 함께 배워온 역사와 문화에 대한 내용을 되돌아보는 ‘역사문화 골든벨 퀴즈대회’가 운영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골든벨 퀴즈대회는 참가자들이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익힌 조선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내용을 가족과 함께 풀어보며 배움의 과정을 즐겁게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단순한 지식 확인을 넘어 가족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지난 활동을 추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10월 3일에는 「Back to the 조선」 자체 결과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온 결과물과 활동의 과정 등을 공유하고 프로그램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문화예술교육연구소문 기획자 고민지는 “Back to the 조선은 아이들에게 역사를 어렵고 딱딱한 지식으로 전달하기보다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만들고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를 알아가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프로그램의 마지막까지 참가 가족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그동안의 경험을 하나의 소중한 문화예술교육 경험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청소년과 가족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며 창의성과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Back to the 조선」은 문화예술교육연구소문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10월까지 진행된다. ■ 프로그램 개요 프로그램명 : 202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Back to the 조선」 주제 :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가족 문화예술교육 운영기관 : 문화예술교육연구소문 운영기간 : ~ 2026년 10월 둘째주 주최·주관 : 문화예술교육연구소문 후원 : 경상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주요 프로그램 : 역사·문화예술 체험, 가족 창작활동, 역사문화 골든벨 등 역사문화 골든벨 : 결과발표회 전 주 운영 예정 자체 결과발표회 : 2026년 10월 3일 문의 : 010-9308-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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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2
  • 대구교육청, 진로·학업 설계 플랫폼 10월 본격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중·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학업 계획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구 진로·학업 설계 플랫폼’을 개발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월 1일(목)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이 교육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됐다. 별도의 구축 비용을 들이지 않고 대구시교육청 진로·진학 분야 전문 장학사가 직접 웹앱을 개발했으며, 학교에 보급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수업 시간에도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진로교육과 관련해 접수된 제안은 ‘정책공모’ 9건, ‘주민제안’ 4건, ‘교육공감 대화’ 3건 등 모두 16건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진로 설계 시스템을 마련하고 실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달라는 요구가 이어졌고, 시교육청은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진로와 학업, 직업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방식으로 개발 방향을 구체화했다. 기존에는 고등학교 정보와 대학 학과 및 과목 선택 정보, 직업 탐색 정보가 여러 기관과 사이트에 나뉘어 있어 학생들이 각각의 정보를 찾아야 했지만, 이번 플랫폼에서는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진로 탐색이 학업 설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대구지역 고등학교를 지역과 학교 유형별로 검색하고 학교별 특화 교육과정을 비교할 수 있다. 고입 전형 체계와 학교 유형별 주요 특징, 지원 전 유의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길찾기 기능을 통해 거주지에서 학교까지의 통학 경로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진로 탐색 과정에서 진로검사나 상담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기능도 마련했다. 플랫폼을 통해 커리어넷의 진로심리검사 7종을 이용할 수 있으며, 커리어넷과 EBS ‘함께학교’의 1:1 진로·학업설계 상담으로 연결해 보다 구체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가 진로체험 정보망 ‘꿈길’과도 연동해 대구 지역에서 참여할 수 있는 진로체험처를 검색할 수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인 학업 계획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디지털 진로 포트폴리오’ 기능도 제공한다. 포트폴리오는 ‘조사-준비-행동-성찰-입증’ 단계에 따라 진로와 동아리 활동을 기록하는 ‘진로활동 포트폴리오’, 고교학점제 졸업 기준인 192학점을 자신의 진로 목표와 대학 학과에 맞춰 1~3학년 과목으로 구성해 보는 ‘진로·학점설계 포트폴리오’, 진로와 연계해 독서 활동을 기록하는 ‘진로연계 독서 포트폴리오’ 등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이 플랫폼을 통해 작성한 활동 자료는 디지털 형태로 누적할 수 있어 자신의 진로 탐색 과정과 학업 설계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활동을 기록하고 이를 다음 단계의 진로와 학업 계획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직업과 대학 진학을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한다. ‘미래 유망 직업 80선’과 ‘직업 사전 500선’을 통해 직업별 핵심 역량과 고등학교 권장 이수 과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현직 전문가의 영상 인터뷰와 멘토링 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직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전국 500개 대학의 학과 정보와 전공별 필수·권장 이수 과목, 2028학년도 대입 시행계획, 수능 최저학력기준, 내신 산출 시뮬레이션 등 진학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학부모의 진로·학업 설계를 돕기 위한 자료도 마련했다.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진로학업설계 E-Book’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과목 구성과 선택 순서, 자녀와 함께 고교 과목 이수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화 예시 등을 담았다. 대구시교육청은 플랫폼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중·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활용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 점검단을 운영해 직업 정보와 대학·대입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최신 정보로 갱신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진로·학업 설계는 우리 아이들이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해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 필요한 역량을 채워가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민과 학생들의 목소리에서 출발한 이번 플랫폼이 학생 한 명 한 명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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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2
  • 김문수 의원, "학자금 장기연체채권 새도약기금 매각… 한국장학재단법 개정 선행돼야"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장학재단이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채권을 새도약기금에 매각하기 위해서는 한국장학재단법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10월 1일(목)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전남 순천갑)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새도약기금 매입 기준에 해당하는 학자금 장기연체채권은 3856명, 251억 7400만 원 규모다. 재단은 지난 5월 29일부터 해당 채권에 대한 추심 등 채권 행사를 중단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5월 29일 새도약기금과 협약을 체결했으나 현재까지 실제 채권 매각은 이뤄지지 않았다. 재단은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에서 “새도약기금 채권 매각을 위해서는 한국장학재단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현행법은 채권 매각 근거가 없어 대출채권을 원금보다 낮은 대가로 양도(매각)하는 것이 학자금대출 관리원칙에 저촉된다”라고 설명했다. 법 개정 이후에도 실제 매각까지는 후속 절차가 남아 있다. 재단은 양도자산 확정, 매각명세 제출·평가, 장학재단 이사회 및 학자금지원제도 심의위원회 의결, 교육부 매각 승인, 채권 양수도계약 체결을 차례로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법 개정이 완료되는 즉시 교육부 및 새도약기금과 관련 절차를 진행해 연내 매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권 매각에 따른 재단의 추정 손실은 약 135억 원이다. 전체 매각 대상 원금 251억 7400만 원 가운데 일반상환학자금과 취업후상환학자금에서 134억 9900만 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일반상환학자금 원금 141억 5800만 원에 손실률 95%를 적용한 134억 5000만 원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정부보증학자금대출과 유예대출 등은 이미 손실이 보전돼 추가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분류됐다. 매각에 따른 손실보전금은 아직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다. 재단은 “기확정된 손실보전금만 차차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고 있으며, 새도약기금 매각에 따른 손실확정액은 매각 시점의 차차년도 예산안에 요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문수 의원은 “현행법상 매각 근거가 없어 3856명의 학자금 장기연체채권이 새도약기금에 넘어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연내 매각을 위해 입법과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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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2
  • 전남광주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작은박람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10월 7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과 지역사회 관계자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6 학생맞춤통합지원 작은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기초학력, 심리·상담, 교육복지 등 다양한 지원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다. 박람회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문가 특강, 지역사회 유관기관 체험·상담 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명지병원 김현수 교수가 ‘폭발하는 아이들’을 주제로 진행한다. 김 교수는 감정 조절과 행동상의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들의 행동 이면을 이해하고, 교실에서 학생의 마음이 무너지는 원인과 회복을 돕기 위한 지원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족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수련시설 등 32개 지역 유관기관은 부스를 운영하며 기관별 지원 사업 안내, 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윤광민 예산복지과장은 “학생이 겪는 어려움은 하나의 원인이나 학교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박람회가 학교와 지역사회가 가진 자원을 서로 연결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보다 촘촘한 지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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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2
  • 경기 직업계고, 국제기능올림픽서 세계 기술력 입증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은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6년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도내 직업계고 출신 선수들이 은메달 1개와 우수상 4개를 획득하며 세계무대에서 경기 직업교육의 기술 역량을 보여줬다고 지난 9월 30일(수) 밝혔다. 이번 국제기능올림픽에는 대한민국 선수 56명이 50개 직종에 출전했으며, 대한민국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4개, 동메달 6개, 우수상 16개를 획득해 모두 40개의 메달과 우수상을 기록하며 종합 2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경기도 직업계고 출신 선수 5명은 자동차와 모바일앱개발, 디지털게임아트, 가구, 실내장식 등 다양한 직종에서 은메달 1개와 우수상 4개를 획득하며 학교에서 쌓은 전공 역량을 세계 수준의 숙련기술로 발전시킨 성과를 거뒀다. 한봄고등학교 출신 임가온 선수는 모바일앱개발 직종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출신 장태준 선수는 자동차차체수리 직종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또 안산공업고등학교 출신 김민정 선수는 3D디지털게임아트 직종에서 우수상을 획득했으며, 안양공업고등학교 출신 윤정민 선수는 가구 직종, 부천공업고등학교 출신 이다은 선수는 실내장식 직종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일반고 출신 선수의 성과도 이어졌다. 송림고등학교 출신 남윤희 선수는 화훼장식 직종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경기지역 고등학교 직업교육의 성과를 세계무대에서 입증했다. 이번 대회 성과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전공기술을 기반으로 산업현장 경험과 국가대표 훈련 과정을 거치면서 세계 수준의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자동차차체수리와 모바일앱개발, 3D디지털게임아트, 가구, 실내장식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선수들이 고르게 입상하면서 경기 직업교육이 전통적인 제조 분야뿐만 아니라 디지털콘텐츠와 디자인, 생활산업 분야까지 다양한 기술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직업계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수요를 반영한 직업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전공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숙련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성장 단계에 맞는 지원을 이어가면서 직업계고 교육이 취업을 넘어 세계적인 기술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혁규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기술로 당당히 실력을 보여준 선수들의 성과는 경기 직업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결과”라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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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2
  • 서울교육청, AI 시대 교사 협력 수업설계 가이드북 발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인공지능(AI) 시대에 교사의 수업설계 전문성을 높이고 교사 간 협력을 통해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함께 만드는 수업, 서로 깊어지는 배움’(협력적 수업설계 가이드북 with AI)을 9월 29일 배포했다고 밝혔다. AI가 수업 자료를 쉽고 빠르게 생성하는 시대가 됐으나, 학생들의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해서는 무엇을 학생의 의미 있는 배움으로 연결할 것인지 동료 교사와 함께 설계하고 성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가이드북은 교사의 교육적 판단과 교사 간 협력적 수업설계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은 ‘함께 성장하는 교사, 다섯 가지 질문’(AI·디지털 기반 수업 실천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교사들이 타당하고 효과적인 AI·디지털 기반 수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은 개별 교사의 현장 연구와 실천을 넘어 교사 간, 그리고 교사-AI-교사 간의 협력에 초점을 맞췄으며, 선행연구 분석과 전문가 협의, 수개월 간의 현장 적용을 거쳐 완성됐다. 가이드북은 ‘왜 함께 수업을 만들어야 하는가’와 ‘어떻게 함께 수업을 만들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처음 시작하는 교사들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팀 준비 ▲분석 ▲설계 ▲개발·실행 ▲성찰·평가 등 5단계의 활동 방법을 실제 사례와 함께 담았다. 특히 교사의 주도성과 협력성을 촉진하는 AI 활용 방안을 담고, 현장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협력적 수업설계 지원 AI 에이전트 프로토타입 적용 사례를 제시한 점이 눈에 띈다. 다만 가이드북에서 AI는 교사의 판단을 대신하는 도구가 아니라 교사 간 협력을 더 넓고 깊게 만드는 조력자로 규정된다. 기존의 ‘교사-교사’ 협력을 ‘교사-AI-교사’ 협력으로 확장해, 교사팀이 AI와 대화하며 아이디어를 넓히고 동료와 함께 비판적으로 검토·조정하며, 최종 판단과 책임은 교사가 맡는 구조다. 해당 가이드북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가이드북 발간에 이어 ▲강사 양성 ▲실천교사 연수 ▲단위학교 컨설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협력적 수업설계가 학교 현장에서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AI 시대일수록 선생님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무엇을 왜 가르칠지 판단하고 성찰하는 역할은 더 중요해졌다”며, “서울시교육청은 교사들이 협력할 수 있는 문화와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며, 이번 가이드북이 서로 깊어지는 배움을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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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2
  • KERIS·충북교육청, AI·디지털 교육 협력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 KERIS)은 10월 1일(목)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과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전환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데이터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학습데이터 수집·연계·활용 및 관리체계 구축 ▲디지털 학습 지원을 위한 교육 콘텐츠 연계·확대 및 활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실효성 있는 협력을 위해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해서 업무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과 시·도 간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전환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학습데이터의 수집·연계·활용 및 관리체계 구축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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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2
  • BTF푸른나무재단, 바티칸·독일이 주목한 ‘K-학교폭력 예방모델’…유럽 협력 넓힌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푸른나무재단은 지난 9월 6일부터 15일까지 바티칸과 독일을 방문했다고 10월 2일(금)밝혔다. 바티칸에서는 지난해 교황청립 신학학술원 초청 발표 이후 이어진 협력 관계를 심화했으며, 독일에서는 청소년 폭력예방 및 복지 분야의 선진사례와 시스템을 발굴·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푸른나무재단은 바티칸 교황청립 신학학술원을 방문해 교황으로부터 임명받은 안토니오 스타글리아노(Antonio Staglianò) 신학학술원장과 면담했다. 스타글리아노 원장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인도주의적 관점의 국제연대가 중요하다”며 “BTF푸른나무재단과의 협력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스타글리아노 원장을 비롯한 신학학술원 관계자들은 푸른나무재단이 삼성 등 글로벌 기업들과 연대해 추진해 온 ‘사이버정글 가디언 푸른코끼리’ 등 사회공헌 사업과 그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양측은 청소년 안전 증진을 위한 학술교류 등 협력을 지속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푸른나무재단은 지난해 신학학술원 국제세미나에 초청받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아시아 지역 청소년 NGO가 신학학술원 세미나에 연사로 초청된 첫 사례다. 또한 올해 초 푸른나무재단 김종기 설립자는 신학학술원 초대 고등연구위원으로 위촉됐다. 독일에서는 헤르네앤반네아이켈 청소년복지재단, 이하 헤르네 재단을 방문해 그간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19년간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를 이어왔으며, 내년에는 민간 공익단체 차원의 정기교류 20주년을 맞이한다. 헤르네 재단 얀 숄리(Jan Scholly) 대표는 “지난 19년간의 교류 동안 청소년 폭력예방과 디지털·AI 안전 분야에서 다양한 선진사례를 축적한 BTF푸른나무재단과 앞으로 더욱 깊이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푸른나무재단은 이와 함께 헤르네 재단의 다양한 시설 운영진, 독일 헤르네시 가브리엘레 쉬빌(Gabriele Przybyl) 부시장, 파흐풀 교육원 폴커 라인(Volker Rhein) 대표, 도르트문트 공과대학교 사회교육학과 교수진 등과 만남을 가졌다. 현지 청소년 복지 정책과 폭력예방 교육 현황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며 현장과 학계를 아우르는 협력 접점도 마련했다. 특히 푸른나무재단은 헤르네 재단의 ‘스탑앤고(Stop&Go)’ 등 관련 시설 운영진을 만나 가해자 중심 교육 프로그램과 피해자 중심 지원시스템을 살펴봤다. 이 밖에도 파흐풀 교육원의 영상상담 기법 ‘마테메오(Marte Meo)’, 헤르네 시청의 예술 접목 사업, 도르트문트 공과대학교의 시각화 상담 방법론 등 독일의 구체적 사업사례를 확인했으며, 향후 국내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내년 푸른나무재단과 헤르네 재단의 정기교류 20주년이 예정된 가운데, 푸른나무재단은 교황청립 신학학술원과도 새로운 협력 국면을 맞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독일과 바티칸 양측 모두 청소년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정기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이를 바탕으로 푸른나무재단의 유럽 내 국제협력 네트워크는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이종익 BTF푸른나무재단 상임대표는 “헤르네 재단, 신학학술원은 물론 삼성 등 글로벌 기업들과도 함께 국제협력을 이어오며 청소년 폭력예방과 디지털·AI 안전을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독일, 바티칸을 비롯해 UN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청소년 안전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나무재단은 현재 ‘2027 UN 청소년 대표단 선발 스피치 대회 〈로드 투 UN〉’을 통해 뉴욕 UN 본부에서 연설할 ‘UN 청소년 대표단’을 선발하고 있으며, 참가자는 오는 10월 12일까지 모집한다. 푸른나무재단이 선발한 UN 청소년 대표단은 내년 2월 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푸른나무재단은 1995년 설립된 청소년 전문 NGO로, 지난 31년간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 비폭력 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해 왔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UN 경제사회이사회,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했으며, 매년 UN 본회의에 참여해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 시작한 청소년 보호와 안전 증진 활동을 유럽과 UN 등 국제무대로 확산하며 글로벌 협력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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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2
  • 울산교육청, AI 활용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조용식)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학교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의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10월 2일(금)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운당홀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 27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학교 행정 직원들이 새로운 기술을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별 1명 참석을 기준으로 안내했지만 신청자가 이를 크게 웃도는 270여 명에 이르면서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행정업무에 활용하려는 관심과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 과정은 단순히 인공지능 도구의 기능을 소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행정업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인공지능을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인공지능 윤리 교육을 비롯해 생성형 인공지능과 인공지능 자율 수행 도구인 ‘에이전트’의 개념과 활용 방법을 익히고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업무를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해 연수에서 배운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실제 업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자료 작성과 정보 정리 등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 구성원이 교육활동과 학생 지원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울산교육청은 그동안 학생 맞춤형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을 학교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연구학교와 선도학교, 인공지능(AI) 중점학교를 운영하고 디지털 지도사(튜터)를 배치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교원을 대상으로도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업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운영하며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이러한 지원 범위를 교원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 등 학교 구성원 전체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업무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교원이 학생 교육과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순진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의 인공지능·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학교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원이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학교 구성원의 인공지능·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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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2
  • 강원교육청·태백시·제주항공·한국항공고, 항공산업 인재 양성 협력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강삼영)과 태백시, ㈜제주항공, 한국항공고등학교는 9월 29일(화) 한국항공고등학교에서 항공산업 분야의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산업현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태백시, ㈜제주항공, 한국항공고등학교가 참여했으며, 학교에서 이뤄지는 항공기술 교육을 실제 산업현장과 연결하고 학생들이 항공산업 분야의 직무를 직접 경험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협력의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약은 항공 분야 교육의 질을 높이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항공산업의 다양한 직무와 업무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항공산업은 항공기 운항뿐만 아니라 정비와 안전관리, 항공기술 등 전문적인 숙련 역량을 필요로 하는 분야인 만큼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기술을 산업현장 경험으로 연결하는 교육체계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과 기업은 항공산업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항공산업 분야 진로·직무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항공 정비본부의 기술 시설에 대한 교육과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산업 현장교육과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기술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현장과 학교의 연계도 강화한다. 항공산업 분야 우수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습득한 전공기술을 실제 직무와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항공산업 분야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도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직업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항공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항공 관련 기술을 실제 산업현장과 연결해 이해하고, 항공산업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하면서 자신의 진로와 취업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기업,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단순한 직무체험을 넘어 현장실습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단계적인 성장 경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삼영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교에서 배운 항공기술 교육이 실제 산업현장과 연결될 수 있는 든든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교육청과 태백시, 제주항공, 한국항공고가 힘을 모아 학생들이 항공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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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2
  • 주요 해운사 4곳 부산 이전 완료… 해양 공공기관·민간기업 추가 유치 본격화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국내 주요 해운기업들의 부산 본사 이전이 잇따르면서 부산이 해양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10월 2일 밝혔다. 현재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주요 해운기업은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HMM, 흥아해운 등 4곳이다. 부산시는 해운기업 본사 이전을 계기로 해운·항만산업뿐 아니라 선박금융, 해상보험, 해사법률 등 연관 산업까지 부산에 집적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흥아해운은 지난 7월 부산 본사 이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부산에서 설립돼 1986년 서울로 본사를 옮겼던 흥아해운은 약 40년 만에 부산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부산시는 앞서 HMM,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에 이어 네 번째 주요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운기업들의 잇따른 부산 이전은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기존 해운·항만 인프라에 기업 본사 기능을 더해 해양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해운기업 이전과 함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8월 부산시는 공공기관 이전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응한 유치 전략을 점검했다. 부산시는 금융·해양·첨단산업·연구개발(R&D)·영화·영상 등 4대 특화 기능군을 중심으로 40개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유치 대상으로는 금융 분야의 한국산업은행·IBK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양 분야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한국어촌어항공단·해양환경공단 등이 거론되고 있다. 부산시의회에서도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해양·금융·연구개발 등 부산의 전략산업과 연계된 기관을 우선적으로 유치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해운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추가적인 해양 관련 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부산항과 금융·법률·연구기관 등과 긴밀하게 연결될 경우 부산의 해양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부산의 과제는 단순히 본사를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실질적인 기능과 일자리, 연관 산업까지 부산에 정착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 금융·법률·연구 인프라 확충 등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해운기업 4곳의 부산 이전과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전이 맞물리면서 부산이 항만을 넘어 해양금융·물류·서비스 산업이 결집하는 동북아 해양 비즈니스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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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2
  • 전북 14개 시군교육지원청,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도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천호성)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의 특성과 교육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도전한다고 10월 1일(목)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도내 14개 시군교육지원청이 모두 운영기획서 제출을 완료했다.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14개 시군은 지역별 특성과 교육 여건을 반영한 교육혁신 모델을 마련하고 공모 선정 이후 실제 지역 교육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해 왔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지역에는 연간 20억 원씩 최대 5년 동안 모두 100억 원 규모의 재정이 지원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공모를 지역의 교육 문제를 교육청만의 과제로 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역의 교육환경을 만들어가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도내 14개 시군은 ‘원팀’으로 공모에 대응해 왔다. 전북교육청은 최종적으로 5개 지역 이상이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지역별 운영기획서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14개 시군은 지역마다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생태 자원과 전략산업을 교육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지역 특화 교육혁신 모델을 구상했다. 지역의 산업과 교육을 연결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돌봄과 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지역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지역별 현안을 고려한 맞춤형 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모 준비 과정에서는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지역의 특성과 현안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육혁신 방안을 구체화하도록 협력 구조를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공모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도교육청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추진단’도 구성했다. 추진단은 지역별 운영기획서를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을 지원하면서 각 지역의 교육혁신 모델이 선언적인 계획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각 교육지원청은 지역의 교육적 강점과 해결해야 할 현안을 중심으로 자체적인 교육혁신 모델을 구체화했다. 지역별 특화 자원과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지자체의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학생들이 지역과 연결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북교육청은 공모 결과가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10월 중 최종 발표될 예정인 만큼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역별 운영기획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준비 기간을 거쳐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천호성 교육감은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손을 잡고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지자체가 하나의 팀으로 준비해 온 만큼 최대한 많은 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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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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