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21(목)
 

2011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제 전형 실시, 기존 특별전형 및 가산점 제도 폐지

 

교과부의 발표에 따르면 과학고 입시는 2011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 전형과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나눠지고 올림피아드경시대회, 영재교육원 수료자 특별전형 및 가산점제도는 폐지된다.

 

그러나 과학고라는 특성과 변별력의 확보라는 현실적 측면에서 경시대회 입상, 영재교육원 수료 이력 등은 전형 방식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과학고 입시에 있어 여전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현 중2, 내년 상반기 발표되는 학교별 세부 전형요강 꼼꼼히 살펴봐야

 

또 입학사정관 전형의 도입은 과학고 입시에서 처음 도입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으로 시행될지는 아직 정확히 알수 없다.

따라서 2011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과학고의 입시요강을 면밀히 살펴 대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바뀐 전형방식이 처음 시행되는 2011학년도 학교별 세부 전형요강은 내년 상반기에 나온다. 그러나 과학고 가운데 광주과학고, 전남과학고, 경북과학고 등 전형 시기가 빠른 곳은 내년 5월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이 시작된다.

이 점을 감안하면 현재 중 2학년생들도 시간이 많지 않다. 현재 중 2학년생들은 입학사정관 전형을 처음 도입한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전형 방법을 참고해야 할 것이다.


참고로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모집 정원(144명)의 30%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기로 하고 전형을 진행했다. 1단계 전형에서는 학생의 기록물을 평가해 모집 정원의 2배수를 뽑고, 2단계 전형에서는 입학사정관이 잠재성과 성장가능성을 다면평가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이 도입되면서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 일반전형에 복수지원을 한 수험생이 있긴 하지만 지난해 18.4 대 1이던 경쟁률이 27.8 대 1로 뛰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내년도 과학고 입시의 경쟁률도 전반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제외한 1045명은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성적과 탐구력 검사, 심층면접 등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2010학년도 과학고 입시 지도


입시특징 - 응시생 대부분 올림피아드 및 경시대회, 영재교육원에 대한 관심과 열기 뜨거워

 

한성, 세종과학고 등 전국 18개 과학고에서 선발하는 수학, 과학, 정보 등 7개 부문 올림피아드 특기자 인원은 265명이다. 이는 과학고 전체 정원 1440명 중 18.4%를 차지한다.


올림피아드 수상실적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과학고에 입학하는 것이 아니다. 과학고 올림피아드 전형에는 지원가능 수상등급이 정해져 있다. 한성·세종과학고는 수학·과학 은상 이상이다. 경기북과학고의 경우에는 수학·과학 부문에서 동상이상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장려상 수상자의 경우 특별전형이 아닌 일반전형에 지원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 올림피아드 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지원자격보다 높은 수상등급을 받아야 한다. 세종과학고의 경우 금상 이상, 한성과학고는 대상이어야 합격가능하다. 세종과학고의 경우 2009학년도 특별전형 합격자(정원 48명) 중 46명이 금상이었고 나머지 2명은 수학/정보 은상이었다.

경기북과학고도 금상 이상이어야 합격이 가능하다. 지방권 과학고도 지원자격이 은상 이상 또는 동상이지만 합격 안정권에 들기 위해선 한 단계 높은 상을 받아야 한다.


올림피아드 수상만으론 과학고에 입학하기가 쉽지 않지만 수학·과학 올림피아드 중등부 응시인원은 2005년도에 1만 1634명, 2006년 1만 9465명, 2007년 2만 5760명으로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학생이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이유는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과학고의 수학·과학 구술고사 및 면접을 대비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영재교육원에 대한 관심과 열기도 대단하다. 과학고 응시 준비학생들은 올림피아드 및 각종 경시대회 참가와 함께 교육청과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선발시험도 적극적으로 준비한다.

2007년의 경우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로 선발된 6명 학생 중 5명이 서울교대 영재교육원 출신이었다.

 

그러나 입학 전형방식의 변화와 더불어 본래의 취지를 상실했다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과열된 올림피아드와 영재교육원에 대한 관심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형 - 경시대회 및 올림피아드 입상자 전형

 

2010년도까지 과학고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학교장 추천과 수학·과학 경시대회 입상자, 정보·수학·과학 국제 올림피아드 입상자 전형 등이다.

 

올림피아드 경시대회로는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 한국물리올림피아드(KPHO), 한국화학올림피아드(KCHO), 한국생물올림피아드(KBO),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KESO),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한국천문올림피아드(KAO) 등이 있다.

 

그러나 경시대회 입상자 특별전형의 경우 한국올림피아드와 국제올림피아드의 수상 성적 외에도 내신 성적 평균이 상위 10% 이내인 학생을 선발 조건으로 하고 있다. 대회에서 수상했다고 해서 입학이 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영재교육원 수료 가산점 부여, 정원외 전형으로 선발하기도

 

영재교육원 수료이력도 큰 도움이 된다. 우선 일반전형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또 정원 외 전형으로 중학생 영재교육 수료자를 뽑기도 한다.

최근 3년간의 과학고 입시전형을 보면 영재교육원을 수료한 학생들의 선발 인원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2010학년도 과학고 입시준비


수학 및 과학 내신관리 필수

 

인재들이 모이는 학교인 만큼 과학고의 지원자격에는 제한이 많다.

수학과 과학의 내신 성적을 국어와 영어보다 훨씬 중요시하는데, 학년별 상위권 기준이 정해져 있다. 따라서 과학고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수학과 과학 과목의 내신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구술면접 배점 늘려, 실제 당락 좌우

 

또 과학고 입시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구술 면접이다.

과학고에서 치르는 구술면접은 고도의 창의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학교 측에서 입학 후 수학 가능 여부를 측정하기 위한 수단으로 구술면접을 이용하고 있어 시험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2010학년도 세종과학고의의 경우 배점이 35점에서 40점으로 상승했다. 또한 한성과학고의 경우에도 27점에서 40점으로 상승하였는데 내신 성적이 비슷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과학고인 만큼 구술면접에서의 점수 차이가 당락을 좌우 할 수 있다.

 

구술면접은 세종과학고나 한성과학고의 경우 60분간 문제를 풀고 5분간 면접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문제 유형을 살펴보면 수학의 경우 도형이라는 틀 안에서 일정한 규칙 찾기, 과학에서는 실험 상황을 해석하는 문제 등 중학교 과정내의 심화문제가 출제된다.

 

이들 문제는 고도의 창의적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결과가 나타나기가 매우 어렵다.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야 한다. 


학교별 입시요강 반드시 확인해야

 

입시요강은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 소재 과학고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정확한 입시요강을 꼭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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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연재, [특목고 입시전략]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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