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철 부산기장군의원 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주민 앞에서는 가장 낮은 자세로… 일광·철마 주민만 바라보겠습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부산 기장군 일광·철마 지역에서 활동해 온 황운철 기장군의원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주민 중심의 생활정치를 강조했다.
황운철 후보는 5월 21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현실정치의 시작을 더불어민주당의 이름으로 시작했고 지난 10년 동안 주민 곁을 지키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치를 해왔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10년 전만 해도 파란색 옷을 입고 거리로 나가면 얼굴을 마주치기 싫다며 외면받던 시절이 있었다”며, “그 시간 속에서도 새벽마다 바닷가와 마을 현장을 돌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민원이 발생하면 담당 부서를 직접 불러 현장을 확인하며 해결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해결이 어려운 민원이 생기면 주민들 사이에서 ‘황운철 의원에게 전화해 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퍼졌고, 주민들께서 ‘소속 정당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 일을 잘 해결해 주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해 주실 때 큰 책임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황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당 공천을 받지 못한 상황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충성을 다했던 민주당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지만 주민만 바라보며 걸어온 시간에 대한 자부심은 잃지 않았다”며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무소속으로 다시 주민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8년 동안 단 한 번도 스스로를 내세우며 정치적 자랑을 한 적이 없었다”며, “힘 있는 사람들이 주민들에게 큰소리를 치면 가장 앞에서 주민들과 함께 싸워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황 후보는 “저는 주민 앞에서는 가장 낮은 자리에 있겠다. 주민 앞에서는 절대 머리를 들지 않겠다”며,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힘은 오직 주민 여러분에게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기초의원만큼은 정당이 선택한 사람이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일을 시킬 수 있는 진짜 일꾼이어야 한다”며, “일광과 철마 발전을 위해 끝까지 주민 곁에서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운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주민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주민 앞에 가장 낮은 자세로 서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