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탐방으로 오월의 정신을 잇다
역사 현장 답사로 민주·평화·인권 가치 되새겨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강진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19일(화), 강진학생연합회 회원 및 관내 희망 학생 등을 대상으로 ‘2026.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답사함으로써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구) 전남도청 일원과 헬기 사격의 아픔을 간직한 전일빌딩 245, 옛 상무대 터에 조성된 5·18 자유공원 등을 차례로 답사하며 당시의 생생한 역사적 순간을 온몸으로 느꼈다. 이어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위한 엄숙한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사적지 탐방을 마친 학생들은 강진으로 돌아와 뜻깊은 후속 활동을 이어갔다. 강진군 5·18 기념 행사위원회와 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한 ‘5·18 민주화운동 학생 글짓기 대회’에 참여하여 하루 동안 보고 느낀 민주·평화·인권의 가치를 글 속에 진솔하게 담아냈다.
이번 탐방에는 관내 교사들로 구성된‘학생자치 교사지원단’이 동행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탐방 활동과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밀착 지원했으며,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적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탐방과 글짓기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며,“오늘 보고 느낀 오월의 정신을 기억하며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영섭 교육장은“이번 사적지 탐방을 통해 우리 강진의 학생들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올바르게 선양하고, 삶 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성숙한 주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교육지원청은 “5·18 민주화운동이 지향한 포용적 민주주의의 가치가 우리 학생들에게 바르게 전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앞으로도 강진학생연합회를 중심으로 학교 간 원활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역사 현장과 연계해 삶 속에서 실천하는 주체적인 민주시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