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9(화)
 
[교육연합신문=사설] 
최근 발표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결과가 교육계와 수험생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불러왔다. 이 모의평가의 결과와 분석 내용을 살펴보고, 우리 교육 시스템과 입시 준비 방식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이번 모의평가에서 가장 화제였던 변화는 ‘킬러 문항’의 삭제다. 특히 수학 과목에서 만점자가 지난해 934명이었던 것이 올해는 2,520명으로 급증한 것이다. 이는 수학 시험의 난이도가 얼마나 하락했는지 극명하게 드러난 변화다.

국어는 난해한 문제들로 인해 평균 이상의 어려움을 제시했다. 반면 수학은 상대적으로 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편차는 학생들의 입시 전략을 재고해야 함을 시사한다.

국어와 수학 점수 간의 격차가 줄고 있다. 이는 문과와 이과 영역 간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으며, 학문 분야 간의 균형을 더 강조하고자 하는 시도의 결과로 해석된다.
 
절대평가로 채점되는 영어는 낮은 1등급 비율을 보였다. 본 수능에서는 영어의 난이도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영어의 중요성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과학·사회 탐구 영역은 과목 선택이 수험생들의 성적과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높아졌다. 또한 대학마다 선택과목 점수적용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 역시 입시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모의평가 난이도가 본 수능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어와 수학은 여전히 핵심 과목으로 떠오를 것이다. 특히 비교적 어려웠던 국어는 출제 기조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볼 때 변별력의 변수가 예상된다.

이러한 결과와 분석은 교육계와 학생들에게 깊은 고민을 삼키게 한다. 우리 교육 시스템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학생들은 어떤 전략으로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심도 있는 답변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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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수능 모의평가의 결과와 분석을 통한 변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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