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화된 학습활동…학생에게 소중한 경험
독서통장제 정착…책 읽는 풍토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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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사이에 중학교 정문치곤 크지 않은 문에 들어서자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활기차게 뛰어놀고 있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계남중학교는 1992년 9월 1일 설립인가를 받은 후 1993년 3월 1일 개교한 학교로 이 지역의 신도시 개발과 개교 시기가 맞물려 있다.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은 어느 학교나 마찬가지겠지만 이 학교 학생들의 모습에는 뭔가 다른 느낌이 들었다.
올해 교육목표로 '도전·창조·변화가 있는 희망찬 교육'을 내세운 이 학교는 학생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 학생 스스로 보람을 찾게 하고 있다.
특히 정직하고 올바른 학생(正: 도덕인), 근면하고 성실한 학생(誠: 성실인), 슬기롭게 학업에 정진하고 자기의 책임을 다할 줄 아는 학생(智: 실력인), 부모님께 효도하고 웃어른을 잘 공경할 줄 아는 학생(禮: 교양인), 사회와 이웃에 봉사할 줄 알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학생(奉: 봉사인) 등의 사람을 만들기 위해 학생들을 독려하고 있다.
정직하고 올바른 학생
이 학교는 이와 연관된 교육을 위해 다양한 체험학습을 수행하고 있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생활을 위해 학교 토론문화를 활성화시켰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상호간 의사소통을 적극적으로 함과 동시에 공동체 속에서 윤리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소양교육을 충실히 해, 현재 우리나라 사회에 보편적인 인식으로 자리잡고 있는 다문화사회 이해 교육과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전통문화에 대해 계승하는 교육도 같이해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 외에도 통일을 대비한 교육도 빼놓지 않았다. 교육을 통해 북한 실상에 대한 현실적 상황을 알고, 민주의식도 갖추게 하고 있다.

근면하고 성실한 학생
이 학교는 바른 생활태도를 학생들에게 기본 덕목으로 알려 건전한 학풍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체육활동을 적극 권장해 체육교육과정을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김광석 교장의 교육 철학과도 맞물린다.
청소년기에 보다 즐겁고 적극적으로 뛰어다닐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능률을 더 높이게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을 높이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학교시설의 활용성도 높이고 있다. 이런 활동들은 학부모들의 인식도 전환하는 계기를 가져왔다.
학부모들은 체육활동의 피곤함으로 학생들이 공부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학업에 적극성을 보이는 부수 효과를 거둬 현재는 체육·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보건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보건생활교육을 적절하게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기의 올바른 성(性)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성교육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슬기롭게 학업에 정진하고 자기의 책임을 다할 줄 아는 학생
계남중학교는 학생중심의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 신장을 돕고 있다.
2007년 개정된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평가의 다양화 및 투명성 또한 보장하고 있다.
또한, 조화로운 성장을 돕는 교육을 위해 계발활동의 전일제 시행, 방과 후 학교 활성화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 가지 특기 연마하기, 두 가지의 외국어 구사하기, 세 가지의 국가 자격증 갖기, 네 개 이상의 수상경력 갖기 등 이 학교가 마련한 '1, 2, 3, 4 운동'을 통해 중등과정이기는 하지만 미래 사회의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과학 영재 교육을 강화해 실험, 탐구 중심의 학습을 진행하고 있고, 과학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 시설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영재 학급
이 학교에는 창의성 및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의 과학적 잠재능력을 조기 계발시켜 개인의 자아실현은 물론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1, 2학년 각 1학급(20명)씩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교과활동, 체험활동 및 과학캠프를 운영했으며, 학생개개인이 1년 동안 주제를 정해 계획하고 실험한 결과물을 정리해 발표하는 창의적 과제산출물발표대회를 오는 12월 17일 개최할 예정이다.
교과활동은 주 2회(화,목) 방과 후 시간에 연 100시간(수학·과학 각각 40시간, 영어·발명 각각 10시간)의 교과 선행학습이 아닌, 프로젝트 학습 중심의 토론·탐구 학습으로 운영했다.
또한, 체험활동은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교육'으로 용인의 한택식물원을 활용한다.
이 활동을 통해 학교수업에 나오지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의 생활상을 재미있는 설명과 직접적인 체험(영상교육, 생태체험교육, 관찰노트 작성 및 자연물체험인 나무목걸이 만들기)을 통해 경험하였다.
직접 식물을 관찰함으로써 각각의 식물이 어떤 환경에서 잘 자라고 있으며 채집한 식물들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육안으로 먼저 비교해 보고서를 한편씩 작성한다.
이같이 평소 접하지 못하는 생태교육을 통해 학교주변이나 집 주변의 식물에도 관심을 갖고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캠프활동으로 고려대학교 생명과학캠프인 '생명과학분야에 도전하기'에 참여했다.
면역반응, 배지만들기, 쥐 해부 등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루어보지 않았던 주제를 다루어 새로운 분야에 호기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행사를 참여한 학생들은 활동 보고서작성을 통해 프로그램의 느낀점을 확인했으며, 보다 구체적으로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 학교는 내년도 새로운 영재학급을 구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영재학급 운영내용이 평소 일반교과학습과는 차별화된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 및 학부모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현 1학년 학생의 90%인 18명이 2학년 영재학급으로 진급을 희망하고 있어서 추가 2명에 대한 선발을 진행 중이다.
독서통장제 이용한 독서의욕 고취
계남중학교는 '독서통장제'를 통한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고취시키고 있다.
독서의 가치 및 중요성을 인식하여 독서 능력을 계발하고 생활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학교와 관련된 모든 구성원이 독서의 생활화를 추구해 바람직한 인간 형성을 돕고 있다.
이 학교의 '독서통장'을 통한 독서교육은 부천시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현재는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독서통장의 마일리지를 이용한 도서실 우량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증정해 독서의 생활화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이 학교는 또한 아침 자기주도학습 20분과 점심시간, 쉬는 시간을 활용한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독서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학교 도서실 '글빛누리'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퀴즈대회를 개최해 독서 활동의 폭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