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문화진흥원, 기업은행 직원 대상 ‘지속가능 커리어 전환지원 프로그램’ 4월 개강
은퇴 이후 제2의 길,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교육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영어관광통역안내사에 합격해 활동 중인 제대군인 문화유산교육지도사 과정 수료자
국제교류문화진흥원(원장 유정희)은 4월 20일부터 기업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 커리어 전환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은퇴 이후 제2의 인생 설계를 준비하는 임직원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유산교육지도사 2급 자격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본 과정은 한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 일반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 해설 및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궁궐과 의례, 종교와 생활, 문화유산 교육 등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궁궐 이야기와 왕릉·의례 문화 이해 ▲종교와 생활문화 및 콘텐츠 활용 ▲다문화 교육 기법과 역사 비교 ▲경복궁 및 국립중앙박물관 현장 답사 ▲조선왕릉 탐방 등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한다.
특히 스토리텔링 기반 해설 기법과 AI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 구성까지 포함하여,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과정 마지막에는 필기시험과 해설 발표를 통해 학습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수료생은 향후 박물관, 문화유산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 방과후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개인의 커리어 확장과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앞서 국가보훈부와 협력하여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동일 과정을 운영한 바 있으며, 당시 수료생들은 국가유산지킴이 지도사,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통역안내사 문화해설 활동가, 콘텐츠 제작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사회 재진입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
이번 기업은행 직원 대상 프로그램 역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개인의 지속가능한 커리어 전환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달성하는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문화유산 탐방 수업 모습
국제교류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은퇴를 앞둔 임직원들이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유산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개인의 제2 인생 설계뿐만 아니라 사회적 환원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2005년부터 우리 문화를 외국어로 세계인에게 알리는 교육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대한민국 최초의 기관으로, 문화유산 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인 전문성과 교육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궁궐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봉사 활동 중인 청소년 문화유산해설사
특히, 2009년부터 운영 중인 ‘청소년 문화유산해설사 과정’은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과정은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직접 이해하고, 이를 영어로 외국인에게 설명하는 활동을 통해 실전 영어 활용 능력과 문화 이해, 그리고 글로벌 소통 역량을 동시에 키우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궁궐, 박물관 등 실제 문화유산 현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설을 진행하며, 봉사활동과 연계된 실천형 경험을 쌓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학습을 넘어 자기주도적 성장, 진로 탐색, 리더십 함양까지 이어지는 교육 효과를 얻고 있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앞으로도 성인 대상 커리어 전환 교육과 청소년 대상 문화유산해설사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문의:Tel. 02-3210-3266 www.k-culture-english.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