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맹학교, '찾아가는 음악회' 열린 감동의 선율
대전시립교향악단,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지수 기자]

대전맹학교(교장 문성준) 강당에서 대전시립교향악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3월 26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동구청이 주관해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1984년 창단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탁월한 연주력과 감동적인 레퍼토리로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자리 잡았다. 마스터즈 시리즈, 디스커버리 시리즈, 해피클래식 등 다채로운 기획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활기찬 프로그래밍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오케스트라 분야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바흐, 쇼스타코비치, 모차르트 등 클래식 명곡뿐만 아니라 프랑시스 레이의 남과 여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주제곡도 함께 연주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호른과 콘트라베이스와 같은 악기를 소개하며 그 특징과 음악적 역할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돼 학생들의 음악적 이해를 돕고 호기심을 자극했다.
공연을 마친 후, 대전맹학교 문성준 교장은 “인터넷과 유튜브를 통해 언제든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오히려 제대로 된 음악을 듣고 느끼는 경험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라며,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가 시각장애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음악적 감수성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은 단순한 음악 감상이 아닌, 생생한 연주와 함께하는 특별한 감동을 경험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어 모든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