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학생독립운동 97주년을 맞아 관내 초·중·고 학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도전! 역사골든벨을 울려라!」 퀴즈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나주의 역사를 바로 알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정의로운 기개를 계승하여 나주 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퀴즈대회에 참가한 약 600여명의 학생들은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와 의의 ▲나주 지역의 역사 및 주요 인물 ▲한국사 전반에 관한 다채로운 퀴즈를 풀며 그동안 쌓아온 역사 지식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대회의 열기를 더한 패자부활전, 학교별 열띤 응원전 등 학생들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주교육의 핵심 철학인‘공생교육’과 나주교육의 으뜸 가치인‘의(義) 구현’을 흥미롭고 유익한 현장 교육으로 구현해냈다. 역사 속의 '의(義)'를 퀴즈를 통해 즐겁게 배우고, 함께 도전하며 성장하는 공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계기가 되었다.
변정빈 교육장은 “학생들이 역사 골든벨 문제를 풀고 패자부활전과 응원전에서 서로 힘을 모으는 과정을 통해 나주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의(義)'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생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바른 역사의식을 갖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의로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역사·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주도형 역사 탐방 및 역사 동아리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여‘의(義) 정신 계승을 위한 맞춤형 인성·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고, 나주 학생들이 당당한 지역의 주역이자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지난 10월 20일(화) 오후 6시 백운아트홀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광양교육지원청 K-컬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학교별 예술교육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무대 경험을 통해 예술적 재능과 자신감을 키우며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장은 관람객들로 거의 만석을 이루며 공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이날 공연은 광양제철남초 합창을 시작으로 광양북초의 난타, 광양중마초의 통기타·우쿨렐레 공연 등 학교별 특색을 살린 무대로 펼쳐졌다. 이어 한국창의예술중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옥곡초, 광양서초, 진상초, 광양제철중, 광양제철초의 관악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지며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선사했다.
특히 작은학교인 옥곡초와 진상초는 거의 전교생이 공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이 함께 연습하고 무대에 오르는 모습에 관람객들은 공연이 끝날 때마다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응원했다.
공연의 대미는 학생들과 광양시심포니오케스트라, 성악가, 국악 연주자들이 함께한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장식했다. 다양한 음악적 색채가 어우러진 협연은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대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인재와 예술자원을 교육 현장에 연계해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은 오는 12월에도 실내악 공연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예술교육과 지역 문화예술 자원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성전초등학교(교장 이면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2026학년도 2학기 장애이해교육 주간’을 운영하며,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하는 장애공감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교육주간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공감을 넓히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통합교육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주간 첫날인 10월 12일에는 장애인 당사자 강사를 초청하여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작성한 질문을 바탕으로 강사의 경험과 이야기를 듣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공감네컷톡톡’ 부스에서는 포토부스 촬영과 소감 영상 남기기 활동을 통해 교육에서 느낀 점을 나누고,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13일에는 빙고마술, 테이블 마술, 샌드아트 등으로 구성된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공연을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여, 문화예술과 장애이해교육을 연계한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교육주간 동안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달짝양말데이’와 얼굴 방명록 만들기 활동도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서로 다른 양말을 착용하며 다양성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서로 다른 점이 모여 우리를 만든다’는 주제로 각자의 개성이 담긴 얼굴을 그려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모습이 어우러져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다는 의미를 되새겼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통합학급 학생들이 함께하는 또래 통합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학생들은 협동 게임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 소통하고 어울리는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전초등학교는 이번 교육주간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체험 활동과 또래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포용과 배려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교장 이명희는 “장애이해교육은 단순한 인식 개선을 넘어, 모든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공동체를 만드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북초등학교(교장 장재수)는 지난 20일(화) 3~4교시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문화예술 워크숍을 운영했다. 워크숍은 그림책을 매개로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고, 문학과 예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그림책 속 이야기와 그림을 살펴보며 등장인물의 마음과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하고, 책이 전하는 의미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림책을 통해 떠오르는 생각과 느낌을 나누며 친구들의 다양한 관점을 존중하고, 문학과 예술을 더욱 친근하게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학생들이 그림책을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이야기 속 장면과 감정을 상상하며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한 3학년 학생은 “그림책을 읽으면서 등장인물의 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 다”며 “친구들의 생각도 들어 보니 같은 그림책을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수 교장은 “그림책은 어린이들이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소중한 매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과 예술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며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북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독서 및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높이고, 창의성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율어초등학교(교장 강형섭)는 지난 10월 20일(화) 여수 아쿠아플라넷 및 유월드 일대에서 『2026. 전교생 여가·체육 체험활동』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하여 투명보트 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만나며 여가 활동이 가져다주는 긍정적 효과를 누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유월드 테마파크에서는 테디베어 전시관 관람과 레이저 서바이벌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졌다. 이 날 학생들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여가 활동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즐겁고 행복한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6학년 정○○ 학생은 “벨루가와 바다거북이 헤엄치는 모습을 직접 보니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에요.”라고 말했으며 3학년 장○○ 학생은 “테디베어가 마치 사람처럼 보여서 너무 귀여웠어요.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어요.”라며 웃음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강형섭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여가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정서를 순화하는 경험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교는 이외에도 일상생활 속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마음껏 누리며, 작은 학교의 특색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과 함께할 것이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노안초등학교(교장 정병렬)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동안 진도 군내북초등학교와 작은 학교 연합을 이뤄 '2026학년도 한중 국제교육교류 국외체험학습'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총 26명의 학생과 교원이 참여한 이번 체험학습은 '칭다오, 웨이하이에서 마주하는 우리 민족의 얼과 역사'를 주제로, 농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역사 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중국 산둥성 칭다오와 웨이하이에 소재한 장보고 유적지(적산법화원), 안정근 지사 거주지터 등 우리 민족의 발자취가 깃든 유적지를 탐방했다. 또한 노산 풍경구와 5.4 광장 야경, 화하성 등을 둘러보며 다채로운 중국의 문화와 발전상을 경험했다. 특히 일정 마지막 날에는 웨이하이 한국학교를 방문, 현지 학생들과 '역사 골든벨' 및 축하공연 등 공동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국경을 넘은 또래 간 유대감을 쌓았다.
사전 온라인 연계 학습과 안전한 인솔 체계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후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다수 학생과 교원이 높은 만족을 나타내며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노안초 6학년 최유하 학생은 "웨이하이 친구들과 함께 골든벨을 풀고 교류한 시간이 가장 뜻깊었다." 고 전했으며, 정병렬 교장은 "아이들이 시야를 세계로 넓히며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귀중한 배움의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 관내 9개 소규모 공립 병설유치원(함평·기산·대동향교·학다리중앙·엄다·월야·해보·손불·손불서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매월 정기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온몸으로 즐기는 특별한 놀이마당을 펼쳤다고 10월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유아놀이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기산초등학교 강당에 모여 다채로운 ‘세계전래놀이’를 중심으로 연합 운영되고 있다. 단일 학급에 유아 수가 적은 농어촌 소규모 병설유치원의 제약을 뛰어넘어, 공립 병설유치원 간의 끈끈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넓은 초등학교 강당 시설을 공유하며 대규모 어울림의 장을 실현한 대표적인 상생 협력 모델이다.
유아들은 그동안 ▲손님 모셔오기, 뮤지컬체어, 래더볼을 시작으로 ▲비빔밥놀이, 냐이삽, 말미잘 술래잡기 ▲보르볼레틴야, 십자술래잡기, 몰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페탕크, 포테이토 레이스 ▲줄다리기, 호박 따주소, 슝슝 컵놀이 등 한국의 전통놀이뿐 아니라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래놀이를 신나게 체험해왔다.
앞으로도 파라슈트, 스카프놀이, 콩콩콩 달리기,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다리세기, 8자놀이 등 역동적인 신체 협동 놀이가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이어질 예정이다. 평소 1~2명 남짓한 교실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대집단 놀이와 단체 게임을 통해 유아들은 규칙을 지키고, 양보와 배려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또래 사회성을 꽃피우고 있다.
놀이에 참여한 한 유아는 “우리 유치원에는 친구가 몇 명 없어서 아쉬웠는데, 기산초 강당에 오면 다른 유치원 친구들이 정말 많아서 줄다리기도 하고 술래잡기도 할 수 있어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만 손꼽아 기다린다”며 밝게 웃었다.
행사에 동행한 공립 병설유치원 교사는 “소규모 병설유치원은 교사의 세심한 개별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다는 독보적인 강점이 있는데, 여기에 매월 정기적인 연합 놀이 교육과정이 더해져 대집단 상호작용과 풍성한 신체활동까지 완벽히 채워주고 있다”며, “공립 병설유치원들이 연대하여 만들어내는 이러한 질 높은 놀이 교육과정은 농어촌 유아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 공립 병설유치원 연합은 ‘세계전래놀이’를 비롯해 생태 체험, 작가와의 만남, 과학 체험교실 등 다채로운 공동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공립 병설유치원의 교육력을 강화하고 2027학년도 유아 모집을 위한 긍정적 공교육 모델을 널리 알려 나갈 방침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로 사립학교 사무직원 위탁채용을 실시한다. 희망하는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위탁채용을 실시, 채용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직원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시교육청은 10월 21일 오전 10시 ‘2027년 사립학교 사무직원 공개경쟁채용 계획’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6개 학교법인 소속 9개 학교에서 근무하게 될 11명을 채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채용절차는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1차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2차 면접 후, 해당 학교법인의 3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채용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법인의 임용권도 보장하는 취지이다.
원서접수는 11월 5일부터 11일까지로, 우편 및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9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육청이 사립학교 사무직원을 위탁채용 하는 방식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이번 채용이 사학기관의 건전한 발전과 도약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소재 삼호고등학교 2학년 한국지리 탐구 과목 수강생 53명이 지난 10월 8일, 환경생태인성교육과 연계한 '한국지리 탐구 야외조사 프로젝트'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지평선 너머 미래를 그리다: 영산강 하구에서 펼쳐지는 에너지와 역사 이야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 나서 지역의 장소성을 고민하고 미래 생태 비전을 탐구하는 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학생들은 해남군 솔라시도 일원을 방문해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인프라의 입지 특성을 파악했다. 영암·해남 간척 사업으로 변화한 자연환경이 지역 생태계와 산업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RE100 에너지 기업 유치가 전남 서남부권 지역 경제와 토지 이용에 미칠 구조적 변화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이어 개항장 목포의 근대문화역사거리(구 목포일본영사관, 동양척식주식회사 등)로 이동해 인공적으로 구축된 개항 도시의 정방형 도로망과 근대 건축물의 장소적 특징을 분석했다. 학생들은 조사 경로를 따라 꼼꼼하게 필드노트를 작성하고, 모바일 GIS 앱과 지형도를 활용해 발전 단지와 원도심의 토지 이용 특성 및 생태·경관 요소를 직접 데이터화하는 등 깊이 있는 현장 탐구를 진행했다.
해당 답사 프로젝트를 기획한 삼호고등학교 최재원 교사는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로컬) 역사와 공간에 대한 자긍심을 기르고, 지리적 사고력과 생태적 미래 시각을 고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생태 감수성과 지역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학생이 배움의 주체로 참여하는 주도성 수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엄다초등학교(교장 류재인)는 10월 21일 일본 사가대학교 교육학부 부속초등학교 학생들과 줌을 활용한 온라인 국제교류를 진행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제교류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언어와 문화 이해를 실제 소통으로 확장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과 문화 공감 능력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엄다초는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연계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국제교류에 참여하도록 운영했으며, 일본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존중과 배려, 인류애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2교시에는 6학년 학생들이 도덕과 '인류애'를 배우는 단원과 연계해 온라인 국제교류에 참여했다. 이 시간은 교과전담교사(엄다초 최유리)의 도덕과 좋은수업 교내 수업 공개와 함께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인류애의 의미를 실제 국제교류 상황 속에서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다른 나라의 또래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 속 개념을 삶 속의 실천으로 연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3교시와 4교시에는 일본어 동아리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본 학생들과의 교류를 이어갔다. 학생들은 일본어로 자기소개를 하고, 한국의 화폐와 학교생활, 공기놀이나 딱지치기와 같은 놀이문화를 소개하며 한국의 일상과 문화를 친근하게 전달했다.
엄다초와 교류한 일본 측 학생들은 사가대학교 교육학부 부속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로, 총 3개 반이 차례로 참여했다. 2교시에는 5학년 1반, 3교시에는 5학년 2반, 4교시에는 5학년 3반 학생들과 만남이 이뤄졌으며, 이날 엄다초 학생들은 총 100명가량의 일본 학생들과 교류했다. 학생들은 화면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소개하며 질문과 반응을 주고받았고, 같은 또래로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단순히 발표를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전 준비한 택배물품 및 자료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상호 소통의 시간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외국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서로 다른 문화를 대하는 열린 태도와 소통 역량을 함께 키웠다.
이번 만남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후속 교류로 이어질 예정이다. 엄다초와 일본 학교 학생들은 11월까지 패들렛을 활용해 서로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며 온라인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다음 달에는 일본 학생들이 준비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시 한 차례 줌 실시간 교류를 진행해 서로의 문화를 더 깊이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엄다초등학교는 이러한 연속성 있는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이해교육의 가치를 더욱 깊이 체감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류재인 교장은 “학생들이 실제 일본 학교 학생들과 만나 자신들이 배운 언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소통하며 매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이해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와 연결되는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국제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지난 10월 15일 함성행복배움터(구용산중학교)에서 장평중학교, 용산중학교, 안양중학교, 유치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님 150명이 학교의 경계를 넘어 한 팀이 되어 4개교 연합 스포포츠 한마당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작은학교 학생들이 학교 간 교류를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 수가 적어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체육 활동을 연합으로 운영해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도 담았다.
행사에서는 축구(남), 빅발리볼(여), 피구(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배구(남), 계주 총 7개 체육 종목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도 상대 학교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페어플레이와 배려의 가치를 익혔다.
이번 연합 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네 학교가 함께 만들어 갈 공동교육과정·교류 활동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네 학교는 앞으로 공동 체육대회, 진로·체험활동,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장흥장평중학교 3학년 임예지 학생은 “우리 학교를 응원하며 열심히 뛰다 보니 평소보다 더 힘이 났다"며, "다른 학교 친구들과 겨루면서도 서로 박수를 보내 줘서 즐거웠고, 다음에 또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라고 말했다.
허창석 장평중 교장은 “작은학교 학생들이 학교의 경계를 넘어 함께 뛰고 응원하며 협력과 배려를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네 학교가 서로 힘을 모아 다양한 교류 활동과 공동교육과정을 이어가며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관내 4개 생활권을 대상으로 추진한 「비전 2040 남구 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 권역별 주민의견수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의견수렴회는 남구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권역별 지역 현안과 미래 발전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견수렴회는 10월 12일 대연권역을 시작으로 16일 용호권역, 19일 용당·감만·우암권역 및 문현권역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각 회의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시·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남구의 미래 비전과 권역별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권역별 주요 논의 사항은 ▲대연권역 : 청년·교육·문화 기반 확충 및 지역상권 활성화 ▲용호권역 : 해양관광 활성화 및 교통·정주환경 개선 ▲용당·감만·우암권역 : 북항 개발 연계 도시재생 및 해양산업 육성 ▲문현권역 : 금융산업 중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특히, 용호권역에서는 이기대와 오륙도 등 우수한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과 함께, 지역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중장기 교통체계 개선 필요성이 주요 현안으로 논의됐다.
주요 제안으로는 ▲부산항선 추가계획 검토 및 이기대 어귀까지의 노선 연장 방안 ▲광안대교 이기대 램프 설치계획 재검토 ▲남부운전면허시험장 인근 고가도로의 지하도로 전환을 통한 교통환경 개선 등이 제시됐다.
이들 제안은 용호권역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이동 편의를 증진하는 한편, 도시 미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 검토 과제로 논의됐다. 다만, 해당 사업들은 기존 도로 구조, 교통 흐름, 사업비, 기술적 타당성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됐다.
이 밖에도 참석 주민들은 주차난 해소, 노후 주거환경 정비, 문화·복지시설 확충, 지역상권 활성화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남구는 이번 주민의견수렴회에서 제안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 여건과 사업 실현 가능성, 재원 확보 방안, 관계기관 협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비전 2040 남구 장기발전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남구는 보다 폭넓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0월 30일까지 주민과 청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일반 주민 설문에서는 생활환경, 지역 현안, 미래 발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 대상 설문에서는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청년층의 생활 여건과 정책 수요를 중점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일반 주민 200명과 청년 50명에게 각각 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1월 20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이번 주민의견수렴회는 주민들과 함께 남구의 미래를 고민하고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 여러분께서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의 목소리도 매우 중요한 만큼, 온라인 설문조사에도 주민과 청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구는 향후 권역별 현안과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의 및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과 지역별 발전 과제를 장기발전계획에 체계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양동초등학교(교장 임공진)는 10월 21일 교내 강당과 운동장, 숲놀이터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2026 양동 꿈·끼 발표회 및 어진이 책소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 기획한 시민참여예산 사업 ‘H.E.A.Ling 양동 프로젝트’와 연계해 학생들의 교육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서·문화예술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양동 꿈·끼 발표회’와 오후 ‘어진이 책소풍’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칼림바·핸드벨 연주와 무용, 합창, 방송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지역 어르신들도 ‘세대공감 칼림바 교실’을 통해 준비한 무대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양동시장 상점 캐릭터 현판(4학년) ▲마을 탐방 기록(5학년) ▲지역주민 인터뷰 기록(6학년) 등 학교자율시간에 운영한 마을 프로젝트 결과물도 전시됐다.
오후에는 학교 운동장과 숲놀이터에서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예지책방 등 광주지역 독서·생태·문화예술단체 8곳이 참여하는 ‘어진이 책소풍’이 열렸다.
책소풍에서는 그림책 읽기와 책놀이, 재활용 책갈피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체험, 학부모독서회의 독서 명언 표현 활동 등 11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어 ‘깡통사자와 함께하는 대동한마당’ 공연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임공진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마을을 탐구하며 쌓아온 배움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의 인적·문화적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교육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는 글로벌 해양도시로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인구 유출 대응, 교육 경쟁력 강화, 시민 안전 확보 등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부산광역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부산시정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정책적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의 방향을 제시해야 할 책임을 지고 있다.
이에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는 부산광역시의회 국민의힘 박종철 원내대표 인터뷰를 기획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의회 운영과 협치,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 민생경제 회복, 교육과 청년정책, 재난안전 체계, 지역 균형발전 및 의정혁신 등 8대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부산의 현주소와 향후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과 부산시의회의 역할을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부산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 부산광역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교섭단체를 이끌며 의회 내 협력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 지방의회가 시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정당 간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부산의 발전과 시민의 삶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원내대표께서 생각하시는 바람직한 협치와 책임정치의 방향은 무엇이며, 2026년 남은 기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의정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원내대표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정당의 이해관계보다 시민의 삶과 부산의 미래를 먼저 놓고 판단하는 것이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정치적 대립에 매몰된 의회가 아니라 제대로 일하는 의회이다. 부산 발전과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이라면 정당을 떠나 적극적으로 협력하되, 예산의 적정성과 정책의 타당성에 대해서는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협치는 무조건 찬성하는 것도, 견제는 무조건 반대하는 것도 아니다. 원내대표로서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교섭단체의 입장을 조율하는 한편, 부산시와의 소통도 이어가겠다. 특히, 주요 정책이 시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재정적 부담은 적절한지,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쳤는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살피겠다.
남은 기간에는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예산안 심사에 집중하겠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정책의 추진 과정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예산안 심사에서는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시민 안전에 필요한 예산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꼼꼼히 살피겠다. 아울러 북극항로와 미래산업 육성 등 부산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챙기겠다. 시민에게 필요한 일에는 적극 협력하고, 잘못된 부분은 책임 있게 바로잡는 것.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협치이자 원내대표가 지켜야 할 원칙이라고 본다.
■ 부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도시이자 동북아 물류·금융의 중심지로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기에 놓여 있다. 특히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산업 육성, 해양수산 관련 기관의 기능 강화, 금융 공공기관 이전 등은 부산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이다.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핵심 정책은 무엇이며, 이를 기업 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기 위한 부산시의회의 구체적인 역할과 지원 방안은 무엇인가?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북극항로라는 새로운 기회를 부산의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북극항로는 단순히 새로운 바닷길이 아니라, 부산이 강점을 가진 항만·해운·물류와 조선·기자재 산업을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이다. 저는 이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난 8월 해운·물류업계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바탕으로 「부산광역시 북극항로 거점도시 조성 및 연관산업 육성 조례」를 대표 발의해 기업 지원과 연관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조례 제정 이후에는 제가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북극항로 미래산업 연구회’ 의원들과 함께 시범운항을 마친 팬스타 아크로호를 방문해 실제 운항 과정에서 확인된 과제와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제는 이러한 현장의 경험을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해 지역기업의 참여와 투자를 확대하고, 새로운 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시의회도 관련 정책과 예산을 지속적으로 챙기며, 부산이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 고물가와 경영비용 부담,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부산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며,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2027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한정된 재원을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께서 판단하는 부산 민생경제 회복의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상권 활성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어떤 정책과 예산 확보에 중점을 두실 계획인가?
민생경제 회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매출 회복을 체감하고, 어려운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을 만나보면 금융 부담과 경영비용도 어렵지만, 무엇보다 손님이 줄고 매출이 늘지 않는다는 호소가 많다. 당장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금융·경영 지원과 함께 지역소비 활성화 정책을 통해 소비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관광과 축제, 각종 행사도 지역상권과 연계해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생계·돌봄 지원을 강화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현장에서 빠짐없이 전달되는지도 살펴야 한다. 2027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상권 활성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필요한 예산을 우선적으로 챙기겠다. 단순히 지원 규모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매출 회복과 생활 부담 완화로 이어지는지도 꼼꼼히 점검하겠다. 민생정책은 발표한 사업의 숫자가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변화로 평가받아야 한다.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 회복에 의정활동의 무게를 두겠다.
■ 부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 인구 유출에 대응하고, 지역 대학과 산업계가 연계된 교육·취업·정주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첨단산업 확대에 대응하는 미래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 경쟁력 확보는 부산의 산업구조 변화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부산 청년들이 지역에서 교육받고 취업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어떤 정책적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보는가? 또, 지역 대학과 기업을 연결하는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정책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 어떤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인가?
부산의 청년 유출 문제는 결국 청년들이 부산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 청년정책은 교육과 취업, 주거와 정착을 따로 지원해서는 한계가 있다. 부산에서 공부한 청년이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와 교육청은 지역산업의 변화에 맞는 교육과 진로·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대학과 기업이 함께 교육과정과 현장실습, 채용을 연계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부산이 강점을 가진 해양·물류, 조선·기자재, 미래에너지 산업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키워 양질의 일자리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기장 일광신도시처럼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지역은 학교와 통학, 돌봄 등 교육 인프라가 지역의 성장 속도를 따라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의회에서도 교육과 산업, 일자리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관련 제도와 예산을 챙기겠다. 청년들에게 부산에 남아달라고 말하기보다, 부산에서도 충분히 배우고 일하며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 부산은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시설을 비롯해 해안지역, 지하공간, 다중이용시설 등 다양한 도시·해양 안전관리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기후변화, 각종 재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고 발생 이후의 수습뿐 아니라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정책이 중요하다. 해양도시안전 분야의 의정활동과 관련해 부산의 재난안전 체계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판단하는가?
아울러, 대중교통과 공공시설의 응급구조 장비 확충, 재난 취약계층 보호, 시민 대상 안전교육 강화 등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향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기 바란다.
해양도시안전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느낀 것은 안전은 사고가 발생한 뒤 수습하는 것보다 사전에 위험을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점이다. 제가 부산의 지반침하 문제를 시정질문으로 다룬 것도 같은 이유이다. 노후 지하시설물과 지반 상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대응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기후재난에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이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촘촘히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공공시설 등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의 응급구조 장비와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시설에는 장비 확충과 함께 시민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시의회에서도 재난 예방과 초기 대응에 필요한 제도와 예산을 꼼꼼히 살피겠다. 안전은 사고가 난 뒤 얼마나 빨리 수습했느냐보다 얼마나 미리 막았느냐로 평가받아야 한다.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
■ 지방자치의 성숙과 함께 지방의회의 전문성, 투명성, 정책 역량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현장 중심의 소통과 의정활동의 책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원내대표께서 생각하시는 부산시의회의 가장 중요한 혁신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아울러, 의원들의 정책 전문성 강화, 교섭단체 운영의 투명성 제고, 시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신뢰받는 지방의회로 발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기 바란다.
부산시의회가 시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의정활동의 성과를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조례를 몇 건 발의했는지도 중요하지만, 그 조례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시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가 더 중요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양봉농가의 집단민원에서 시작된 「부산광역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다. 당시 꿀벌 집단폐사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의 목소리를 듣고 조례를 발의했으며, 응애 방제 등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처럼 현장의 문제를 조례와 예산,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이를 위해 의원들의 정책 전문성을 높이고,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충분한 자료 검토와 토론을 거쳐 교섭단체의 입장을 결정하겠다. 또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이 실제로 개선됐는지 후속 점검도 강화하겠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말만 앞서는 의회가 아니라 제대로 일하고 결과를 보여주는 의회이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성과로 신뢰받는 부산시의회를 만드는 데 원내대표로서 책임을 다하겠다.
■ 2026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부산시의회 역시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점검하고 시민 앞에 실질적인 정책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 원내대표께서 올해 의정활동 가운데 가장 의미 있게 평가하시는 성과와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은 무엇인가? 아울러 2027년 부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민의힘 부산시의회 교섭단체가 역점을 두고 추진할 핵심 정책은 무엇이며, 마지막으로 부산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부탁드린다.
올해는 부산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일과 부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북극항로 관련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과 현장 방문을 통해 부산의 미래산업을 준비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 다만, 조례 제정과 정책 제안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마련된 제도가 실제 사업과 투자로 이어지고, 그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이다
.
2027년에는 북극항로와 미래에너지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부산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한편, 소상공인 지원과 청년 일자리, 교육환경 개선, 시민 안전 등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에도 힘쓰겠다.
부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연합신문 독자분들께 말하고 싶다. 저는 늘 ‘하고 싶은 의정활동보다 지금 반드시 해야 하는 의정활동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해 왔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당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부산의 10년, 20년 뒤를 준비하겠다. 변함없는 진심으로 시민의 삶을 살피고, 말보다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이 자리를 만들어 주신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 도산초등학교(교장 김미나)는 10월 21일 교내 운동장과 강당 등에서 공군 제1전투비행단과 함께하는 ‘오늘은 나도 공군’ 신체활동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군의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협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학습은 학교 운동장과 강당, 특별실 등에서 1~3학년과 4~6학년으로 나눠 6개 병과별 체험 부스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하늘을 지키는 힘(조종) ▲안전한 비행을 지키는 힘(정비) ▲위험에 맞서는 힘(소방) ▲생명을 지키는 힘(의무) ▲생존하는 힘(화생방) ▲한계를 넘어서는 힘(군사경찰) 등이다.
학생들은 공군 장병들의 안내에 따라 병과별 장비를 살펴보고 기초 체력과 질서·규율 등을 주제로 한 신체활동 과제를 수행하며 공군의 다양한 임무를 체험했다.
김미나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학생들이 공군의 다양한 임무를 직접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도전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별량중학교(교장 김철환)는 2026년 10월 12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순10·19와 평화」 마을교육과정의 첫 수업인 개관 수업을 운영했다. 이번 수업은 교장이 직접 4시간 동안(학급별 2시간) 진행했으며, 여순10·19의 역사적 배경과 전개 과정을 이해하고 사건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던지는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순천별량중학교는 2023년부터 여순10·19를 주제로 한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학생들의 삶과 연결하는 배움을 실천해 왔다. 2026학년도 마을교육과정은 개관 수업을 시작으로 유족과의 만남, 회복적 정의와 평화감수성 훈련, 작가 북토크, 역사 현장 답사, 청소년 예술제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진다.
이번 개관 수업에서는 여순10·19의 역사적 배경과 사건의 전개 과정을 살펴보고, 당시 희생된 사람들과 유족들의 삶에 주목했다. 학생들은 활동지를 활용해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고,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해석하며,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별량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여순10·19 마을교육과정을 고시외과목으로 개발하여 학교자율시간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이수경)은 '2026/27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가 오는 11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사흘간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주관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KSU)가 주최하는 쇼트트랙 월드투어는 세계 각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종목별 순위와 국가의 명예를 걸고 경쟁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쇼트트랙 국제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최정상급 쇼트트랙 선수들이 출전해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경기 운영, 치열한 추월 경쟁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6/27시즌 월드투어의 세 번째 대회로, 시즌 초중반 선수별 경기력과 국가별 경쟁 구도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바탕으로 안방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김길리, 최민정, 이정민 등을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쇼트트랙 강국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쇼트트랙 팬들이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기도 하다.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폭발적인 스타트와 순식간에 순위가 뒤바뀌는 추월 경쟁 등 쇼트트랙만의 박진감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는 한편, 국내 빙상 종목의 저변 확대와 팬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현장에는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으로, 경기를 넘어 선수와 팬이 함께 호흡하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국제 스포츠 축제로 조성하기 위해 K-POP 콘텐츠와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쇼트트랙 팬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과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람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회 입장권은 10월 23일(금) 14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좌석 구성과 가격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홈페이지와 SNS 및 티켓 구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주요 경기는 SBS 및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전남광주 완도 군외초등학교(교장 박명희)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도전 정신 함양, 그리고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추진한 ‘자전거 도전활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2023년 첫 발을 내딛은 군외초의 ‘자전거 도전활동’은 4년째 이어지고 있는 학교의 대표 특색 프로그램이다. 전교생과 교사가 함께 학교에서 완도수목원까지 왕복 약 5.4km를 달리는 이번 활동은, 소규모 학교의 공동체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한계를 뛰어넘고 동료와 함께 목표를 달성하는 성공 경험을 나누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완도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한층 강화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진행됐다. 완도경찰서는 학생들의 이동 동선에 맞춰 순찰차를 통한 밀착 에스코트를 제공하는 한편, 위험 요소가 예상되는 주요 도로 및 교차로 구간에서 교통 통제를 지원해 학생들이 자전거 타기와 안전 운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군외초는 자전거 도전활동 실시 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전거 점검 방법부터 헬멧 등 보호장구 올바른 착용법, 돌발 상황 발생 시 수신호 활용법, 비상 대피 요령 등을 습득했다.
본 활동은 고학년부터 차례대로 출발하면서 시작됐다. 학생과 교사들은 서로의 속도를 맞추고 오르막길에서는 서로를 격려하면서 깊은 동료애를 발휘해 모든 학생이 무사히 완주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5학년 조○○학생은 “바람을 맞으며 친구들과 함께 달리니 스트레스가 싹 풀렸고, 힘들 때마다 뒤에서 응원해 준 친구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며, “완도경찰서 경찰관 아저씨들이 옆에서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더욱 안심하고 달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희 교장은 “지금까지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우리 학생들의 성숙한 질서의식과 완도경찰서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 대책을 최우선으로 확보한 가운데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협동심을 심어주는 다채로운 도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1일 한국철도공사 호남철도차량정비단에서 광주지역 6개 공업계열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한국철도공사 호남철도차량정비단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철도차량 정비 현장을 체험하며 관련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일에는 광주공업고·광주전자공업고·동일미래과학고 학생 30명이, 21일에는 전남공업고·숭의과학기술고·금파공업고 학생 23명 등 5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호남철도차량정비단 교육장에서 안전교육을 받은 후 철도차량 정비 현장을 견학하고, 정비 관련 직무를 체험했다.
또 한국철도공사에 취업한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취업 준비 과정과 합격 경험담을 듣고, 철도 분야 진로와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형지영 진로진학과장은 “이번 현장체험이 직업계고 학생들이 철도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진로와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다양한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한난희 기자]
부산 강서초등학교(교장 신동현)는 지난 10월 20일,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 시간을 활용한 ‘건강체력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몸과 마음을 깨워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체력 향상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 향상, 즐거운 학교생활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건강체력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개인별 체력 수준에 맞춘 다양한 운동을 통해 근력과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등 기초체력을 고르게 기르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며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과 운동의 즐거움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다.
특히, 아침 신체활동은 학생들이 하루 일과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작하고 수업에 활기차게 참여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작은 성취감을 경험하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있다.
건강체력교실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아침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운동하면서 체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 학교생활을 더욱 즐겁고 활기차게 시작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운동을 통해 얻은 작은 성취감이 학생들의 자신감과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현 교장은 “건강한 몸과 마음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아침 건강체력교실이 학생들에게 운동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몸과 마음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건강체력교실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일상 속 신체활동을 활성화해 학생들이 건강한 체력과 긍정적인 마음을 바탕으로 꿈을 키워가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