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정태숙 의원(남구2)이 대표발의한 조례가 법제처로부터 우수 자치입법 사례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부산광역시의회는 법제처가 주관한 ‘2025년도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자체’ 선정에서 광역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정태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재정사업 종결 관리 기본 조례」가 전국 최초로 제정돼, 자치입법의 완성도와 정책적 효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법제처의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자체’ 선정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제출한 조례를 대상으로 내부 심사와 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심사, 국민투표 등 다단계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부산광역시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재정사업 종결이라는 기존 제도 사각지대를 제도적으로 보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당 조례는 부산시가 추진하던 재정사업을 중단하거나 폐지하기 전 반드시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 종결될 경우 대안을 마련하도록 의무화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종결 사업 현황을 공개하고,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종결 사업까지 함께 검토하도록 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시의회의 감시 기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재정사업은 신규 추진에 비해 종료 과정에 대한 관리 기준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 의원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만큼, 그만두는 과정도 책임 있게 관리해야 한다’는 원칙을 조례에 담아냈다.
정태숙 의원은 “본 조례의 시행으로 집행부의 무분별한 사업 종결을 예방하고, 신규 사업 역시 보다 신중하게 추진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재정 낭비를 방지하고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당 조례가 다른 지방정부에도 확산돼 보다 책임 있는 행정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 12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정부 시상식’에 정태숙 의원이 시의회 대표로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정태숙 의원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조례 제정을 넘어, 지방재정 운영 전반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재정사업의 종결 과정까지 제도화한 이번 입법이 향후 지방자치단체 재정 운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임정모)은 지난 12월 13일(토)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제1회 동두천양주 교육자원봉사센터 보드게임 미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등학생 1~6학년 50명이 흥미와 발달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보드게임 활동에 참여했으며, 접수 시작과 동시에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흥미와 요구를 반영해 ▲저학년(1~2학년)은 ‘오키도키 원정대’, ▲중학년(3~4학년)은 ‘몬스터 쿠키박스’, ▲고학년(5~6학년)은 ‘스플렌더’세 가지 수준별 보드게임으로 구성됐다. 각 게임은 협동심, 집중력, 전략적 사고력 등 학생들의 핵심 역량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회 운영은 동두천양주 교육자원봉사센터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으며, 보드게임 동아리 봉사자들이 심판으로 활약하며 행사 전반을 원활하게 이끌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사전 페어플레이 교육, 안전 점검, 안내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행사 전반에 걸쳐 헌신적으로 참여해 교육공동체로서의 책임을 다했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보드게임 대회는 학교 밖 자원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요구에 기반한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저-중-고 학년별 경기를 진행했으며, 각 학년부에서 1등에게는 해당 보드게임과 상장이 수여됐다.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도 소정의 보드게임이 증정돼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시간이었다.
‘제1회 동두청양주교육자원봉사센터 보드게임 미니대회’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협력 능력을 이끌어내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17년 개통된 ‘이다산(e-DASAN)현장지원’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고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 중에 있다. 시스템의 노후화 해소와 사용자 편의성 증진으로 교육 현장 지원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이 기대된다.
경기교육청은 교육 현장 지원 핵심 플랫폼인 ‘이다산(e-DASAN)현장지원’ 시스템 전면 재구축 작업을 2024년부터 진행해 왔다. 이를 위해 전담 기구(TF) 지원단을 운영하고,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시스템 오류 발생 사항을 다양하게 점검했다.
이번에 개선된 주요 사항으로는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 증진을 위한 디자인 및 기능 대폭 개선 ▲데이터 처리 효율화를 통한 검색 기능 강화 ▲교육청 누리집과 연계한 접속 방법 개선 등이 있다.
개선된 시스템은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최종 안정화 작업을 수행하고, 오는 2026년 1월에 전면 새롭게 개통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다산(e-DASAN)현장지원’ 시스템 재구축으로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업무지원을 통해 학교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도규)은 12월 19일(금), ‘2025년 청렴 우수 학교 및 우수 부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은 관내 공·사립 학교(65교) 및 청내 각 부서(7부서)에서 제출한 자율적 제도 개선 노력과 청렴교육 이수 실적, 청렴 활동 참여도, 부패행위 및 4대 비위 처분자 현황 등을 반영해 자체 청렴도를 평가했다.
학교의 경우 반부패 청렴 시책 및 업무지시 공정성 개선 노력, 교육지원청의 경우 청렴도 향상 대책 이행 실적에 대한 정성평가와 더불어 청렴교육 이수 실적, 청렴 활동 참여도 등 정량평가 항목을 합산해 청렴도 평가 점수를 산정했다.
평가 결과 관내 학교 중에서는 서울서빙고초등학교, 대신중학교가 ‘청렴 우수 학교’로 선정됐으며, 교육지원청 부서 중에서는 재정지원과가 ‘청렴 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청렴 우수 학교’에는 교육장 표창 및 현판을 수여해 격려할 예정이며, 우수 학교(부서) 사례를 공유해 향후 청렴 시책 추진 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도규 교육장은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가 학교와 교육구성원의 참여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과 교육현장의 변화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중부 교육가족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홍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발전연합회(회장 최한양, 이하 '전발연')는 12월 18일 전라북도의회 프레스룸에서 새만금개발촉진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전발연 심보균 사무총장(前행정안전부 차관), 전발연 용화숙 여성회장, 김진명 임실군 지회장, 송재헌·이남철 감사, 사무처장 강일중, 사무국장 이광영, 사무차장 안려나, 조직위원장 김경래 , 대외협력 위원장 이선우, 재무위원장 이은경, 홍보위원장 이명철, 문화예술관광위원장 김홍태 등 많은 위원장들이 참석해 뒤처진 전북발전현황을 타개하는 방안으로 새만금 개발을 촉구했다.
심보균 사무총장은 “국책사업 새만금은 왜 아직도 더딘가? 왜 국가 전략 사업이 정작 국가 전략을 받지 못하고 있는가? 새만금은 그동안 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동북아의 허브 미래의 땅’, ‘희망의 땅’, ‘글로벌 신산업을 선도하는 지역 거점 바다와 땅이 맞는 기적의 땅’, ‘새만금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는 희망의 땅’ 등등. 더 이상 전북특별자치도민들의 희망 고문을 끝내야 한다. 최근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은 내국인, 외국인 모두 출입 가능한 이른바 복합 리조트 도입을 공식 제안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도박산업 논란을 넘어 새만금이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담론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2026년 하반기 개항을 앞둔 새만금 시황은 크루즈 위치를 준비하고 있다. 새만금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오픈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K-콘텐츠 공연장·글로벌 테마파크 스포츠·콤플렉스 해양레저 등 다양한 문화 관광 산업의 결합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사람들이 모이고 자본이 움직이며 지역이 살아난다.”라고 밝혔다.
전발연은 "△첫째, 정부는 새만금 개발 지연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고, ‘국가 컨트롤타워’를 즉시 가동하라. △둘째, 새만금 공항·신항·RE100산업지·수변도시 등 핵심 인프라 사업을 국가책임으로 속도 있게 추진하라. △글로벌 복합리조트(IR) 유치를 포함해 새만금의 미래산업 구도를 ‘관광·문화·국제비즈니스 중심’으로 확장할 국가전략을 수립하라. △새만금 개발 전 과정에 시민사회와 지역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공협력 시스템’을 제도화하라. △최근 핵융합(연구시설) 선정문제는 절차적 공정성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있다. 공고문에 명시된 우선검토사항을 충족했음에도 탈락시킨 배경과 이유를 설명하라."라고 요구했다. 전북이 동북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새만금의 미래를 향해 국가와 함께 길을 열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전남 영암낭주중학교가 ‘2025 기후에너지어워드’에서 ESG 꿈나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학교 기반 탄소중립 실천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시상식은 12월 19일(금) 오후 2시, 전남 영암군 삼호읍 현대호텔 바이 라한 목포 컨벤션홀에서 목포MBC 주최로 열렸으며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 등 관계 기관이 함께했다.
이번 출품작은 ‘지식을 넘어 실천으로’라는 방향 아래 교과 연계 수업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과학·사회 교과에서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을 학습한 뒤, 탄소발자국 계산, 절전 방안 제안서 작성 등 실천 중심 활동으로 확장했다.
학생동아리 활동에서는 ‘우리가 주인’이라는 인식 아래 환경 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교내 에너지 절약 캠페인, 재활용품 활용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했다. 생활 실천 영역에서는 ‘습관이 문화를 만든다’를 목표로 전교생 탄소중립 실천 선언을 실시하고, 전등 끄기 및 분리배출을 일상 규칙으로 정착시켰다. 더 나아가 지역 연계 활동으로 학교 밖 환경 체험과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업무를 총괄한 정성 교사는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학교 문화를 바꾸는 과정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실천하면서 기후 문제를 내 일처럼 느끼게 됐다”며, “우리 행동이 상으로 이어져 더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같은 활동은 기후 위기를 학교 공동체의 과제로 인식한 데서 출발했으며, 학생 주도 실천 문화가 형성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영암낭주중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걷는 탄소중립 선도 학교로서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2월 20일(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예술로 소통하고 하나 되는 ‘2025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주배경학생 꿈토링스쿨’ 수료식을 개최했다.
‘꿈토링스쿨’은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을 비롯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서울시교육청의 대표 진로·예술 연계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이번 과정에는 다문화가정 학생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 학생, 북한배경 학생까지 포함해 총 70여 명이 참여하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한층 확장했다.
이번 꿈토링스쿨은 국적과 언어, 문화가 서로 다른 학생들이 ‘패션’과 ‘뮤지컬’을 매개로 약 4개월간 협력하며 활동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북한배경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사회통합과 상호 이해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는 이상봉 패션디자이너와 유희성 뮤지컬 연출가 등 패션·공연 분야 전문가 14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멘토들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관심을 반영한 맞춤형 지도를 통해 기초 역량 강화부터 작품 제작, 무대 실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왔다.
수료식에서는 패션디자인반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의상을 패션모델반 학생들이 런웨이에서 선보였고, 뮤지컬반 학생들은 합창과 공연으로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발표했다. 각기 다른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함께 완성한 무대는 예술을 통한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근식 교육감이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는 ‘깜짝 무대’도 마련돼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했다. 아울러 주요국 대사 등 다국적 인사들이 참석해 국경과 문화를 넘어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꿈토링스쿨은 국적과 배경이 다른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존중하며 ‘다름’을 ‘힘’으로 바꾸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편견 없이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어울림 교육의 현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2월 20일(토) 덕성여자대학교 하나누리관에서 ‘2025 제1회 서울 직업계고 학생 로봇대회(SSRC, Seoul Student Robotics Competition)’를 열고, 직업계고 학생 주도의 실전형 로봇 융합 교육 성과를 공개했다.
‘서울 직업계고 학생 로봇대회(SSRC)’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과 동일한 구조에서 로봇을 설계·제작·운영하며, 전략 수립과 홍보, 회계, 팀 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실전형 융합 프로젝트 대회다. 단순한 로봇 제작을 넘어 기술·공학·경영 요소를 통합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특징으로, 서울 직업교육이 추진해 온 로봇 융합 인재 육성 체계를 학생들이 직접 구현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6월 직업계고와 대학, 산업체, 유관기관 등 9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로봇·AI 교육 협력 생태계를 구축했다. SSRC는 이러한 협력 성과를 학생 참여형 대회로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 직업계고 8개 로봇팀이 참가했으며, 총 15개교에서 17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관내 직업계고와 중·고등학교 교원·학생·학부모를 비롯해 대학과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50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유튜브 ‘서울시교육청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돼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었다.
올해 SSRC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생 로봇대회인 FRC(FIRST Robotics Competition)의 2025년 미션 ‘Reefscape(해양 생태계 복원)’를 동일하게 적용해 운영됐다.
학생들은 △로봇 설계 및 구현 △경기 전략 수립 △홍보·콘텐츠 제작 △예산 및 후원 관리 △팀 운영과 협업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할을 분담해 로봇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대회는 연습경기(1대1), 예선경기(2대2 포인트 매치), 본선경기(3대3·4대4 동맹전)로 진행됐으며, 로봇 디자인과 마케팅, 회계, 운영, 로봇 퍼포먼스 등 총 17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약 6개월간 대회 준비와 운영 전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협업과 의사소통, 비판적 사고, 창의성 등 미래 핵심 역량을 실전 경험 속에서 쌓았다. 종합 우승팀과 나머지 7개 팀의 우수 학생들은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재구성돼 2026년 3월 호주에서 열리는 지역 예선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 6월 협약 체결 이후 11월까지 해외 융합교육 전문가 세미나와 기업 협력 세미나, 12주간의 영역별 교육과 팀 프로젝트 수행, 펀딩 피칭(Funding Pitching), 로봇 융합 인재 육성 포럼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2026년부터는 대회 대상을 서울시 전체 고등학교 학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SSRC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과 같은 구조 속에서 협력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미래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앞으로 SSRC를 서울교육을 대표하는 브랜드 대회로 육성하고, 글로벌 로봇대회와의 연계를 확대해 학생들의 진학·취업·창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유연기자〕
한국바른교육연구원(원장 조영종)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교육의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그 의미를 12월 19일 밝혔다.
한국교총 前수석부회장이며 교육학박사인 조영종 원장은 “행정구역 개편이라는 외형만 보면 정치적 쟁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사안을 조금만 깊이 들여다 보면 성격은 분명하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진영 대립의 산물이 아니라,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고민한 정책적 문제 제기에서 출발한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조영종 원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의미를 교육의 시선으로 봐야 한다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통합 구상은 국민의힘, 즉 보수 진영에서 먼저 제안됐다. 수도권 집중 심화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진보 성향의 대통령이 이를 국정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고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보수의 제안에 진보 정부가 응답한 이 흐름은, 이 사안이 더 이상 어느 한쪽의 정치적 주장에 머물러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이제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행정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가장 먼저 변화를 체감하게 될 영역은 어디인가. 그 답은 분명하다. 교육이다. 행정체계의 변화는 곧 교육행정의 변화로 이어지고, 이는 학교와 교실, 학생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정치권의 찬반을 넘어, 교육계가 주도적으로 검토하고 방향을 제시해야 할 사안이다.
오늘날 교육은 국제사회가 제시한 지속가능성 담론의 중심에 서 있다. 유엔이 제시한 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사회 운영의 기본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UNESCO는 ESD를 통해 교육이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SDG 4.7은 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속가능성·인권·평화·세계시민성을 함양해야 함을 명확히 하고 있다. 이는 교육이 사회 통합과 공동체 유지의 핵심 기반이라는 국제적 합의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교육정책의 구조를 한 단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다. 대전이 보유한 과학기술·연구·고등교육 인프라와 충남이 축적해 온 기초·중등교육의 현장성이 하나의 체계로 연결된다면, 교육의 연속성과 완결성을 높일 수 있다. 이는 학생의 성장 경로를 단절 없이 설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일이다.
환경 측면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고, 사회적 측면에서는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하는 정책을 보다 실질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광역 단위 교육행정은 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는 ESG 원칙을 교육행정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준다.
행정통합의 성공 여부는 제도 자체보다, 그 제도를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달려 있다. 교육이 정치적 언어로 소비될 때 통합은 갈등이 되지만, 교육의 언어로 설계될 때 통합은 기회가 된다. 그렇기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의 관점에서 차분히 논의되어야 한다.
보수가 제안하고 진보 대통령이 수용 의사를 밝힌 이 드문 흐름은, 교육계에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이 변화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제 답할 차례는 교육계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면, 이념보다 책임이 앞서야 한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교육이 먼저 환영하고 주도할 때, 비로소 그 의미가 완성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조영종 원장의 바람대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결실을 맺고 교육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학익고등학교(교장 김경심)는 인천시교육청에서 주최하는 '제11회 고등학교 외국어동아리 발표회'에 참여해 2025년 한해 동안 영어동아리 활동을 돌아보고 타 학교 동아리의 활동 모습을 영상 및 창작 작품을 통해 함께 관람하고 응원 메시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지난 12월 5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Speak Up, Speak Out, Stand with the World’라는 주제로, 영자 신문, 뮤지컬, 원어 연극, 국제포럼, 창작 동화 등 다양한 형태의 외국어 동아리 활동 소개로 구성됐다. 단순한 무대 발표가 아닌, 각 동아리가 만든 영상이나 창작 동화를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댓글이나 응원 메시지, 피드백을 남기며 다른 학교 동아리의 활동을 보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학익고의 영어동아리인 유스체인지(Youth Change)는 남수단의 내전과 물 부족에 관한 원서의 내용과 ‘내전’과 ‘물’을 주제로 한 교내 캠페인 및 홍보관 견학 등의 활동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발표회에서 공유함으로써, 동아리 활동의 의미와 결과를 시청각적으로 전달했다.
김경심 교장은 “학생들이 영어를 세계를 바라보는 창으로 삼아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표현해 준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발표회에 참가한 신00 학생은 "이번 발표회 참여를 통해 다른 학교 학생들의 활동을 보며 자극을 받았으며, 지속적으로 세계의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학익고등학교는 학업뿐 아니라 동아리, 봉사, 국제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장려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사회 참여 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부흥초등학교(교장 양인영)는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사회정서역량과 진로설계역량을 융합한 「2025학년도 진로교육주간」을 운영했다고 12월 5일 밝혔다.
이번 진로교육주간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탐색하고, 실제 직업인을 만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힘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전 학년을 대상으로 사전에 희망 직업을 조사해 학급별로 직업인을 배정하고, 직업 세계 탐색 → 직업 준비 과정 이해 → 직업 관련 체험 활동으로 이어지는 ‘혼합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흥미와 수준에 맞는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과 적성을 자연스럽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진로교육주간에는 플로리스트, 제과제빵사, 반려견훈련사, 특수분장사, 3D프린터전문가, 패션디자이너, 웹툰 작가, 마술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이 참여해 직업의 실제 업무 과정, 준비 경로, 현장 이야기 등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직업인의 설명을 듣고, 간단한 실습 활동을 체험하며 직업 세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학교는 마을교육자원과 연계해 직업인의 실제 업무 도구를 활용한 실습, 진로 관련 온라인 콘텐츠 안내 등 다양한 진로교육 자료를 제공해 학생 참여도를 높였다. 체험 중심 활동을 강화해 학생들이 직업 세계를 보다 현실감 있게 이해하도록 지원했다.
양인영 교장은 “이번 진로교육주간은 단순히 직업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희망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통해 합리적이고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돕겠다.”고 말했다.
인천부흥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교과 연계 진로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속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 기반 진로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역량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말숙)은 12월 18일 오전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리더십센터(센터장 최영도)와 과학·기술 관련 지역 격차 해소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서부교육지원청의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특색 사업인 ‘값진사과 민주시민체험교육’(값진사과: 값어치 있는 진로와 사회, 과학이 어우러진 배움의 열매)을 UNIST와의 협업을 통해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체결했다.
‘값진사과 민주시민체험교육’은 부산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과학과 기술을 활용해 해결방안을 찾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이런 교육 프로그램 속에서 과학·기술·공학·수학(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STEM)을 함께 활용해 부산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업에 나서고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말숙 교육장은 “이번 협약이 과학·기술분야 우수 연구기관인 UNIST와 협업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풍요로운 진로 체험 기반 민주시민 활동을 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부산의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외국어고등학교(교장 남호진)에서는, 올해 5월 창단한 인천외고 교육자문단(회장 지희숙)이 첫 공식 행사로 ‘학부모 경제 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12월 3일 인천외고 지암홀에서 열렸으며, 인천외고와 명신여고 학부모,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는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의 이진우 앵커가 나서 ‘잘못된 경제 교육이 자녀를 망친다’를 주제로 미래 경제 구조 변화와 자녀 경제 교육 방향을 소개했다. 이 앵커는 세계 경제 변화가 가속화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관찰이 경제적 성공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일론 머스크, 워런 버핏 등 세계 부호들의 사례를 통해 “부는 타인의 문제 해결과 가치 제공을 통해 만들어진다.”며 부에 대한 가치중립적 이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투자 성공 사례 분석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과 거시적 관점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사전 질의응답에서는 “돈을 어떻게 벌고 사용할 것인가?”, “미래 경제 환경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등 현실적인 질문이 제기됐다. 이 앵커는 “부모의 건강한 소비·저축 습관과 지속적인 대화가 가장 효과적인 경제 교육”이라고 조언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지식 전달을 넘어 자녀 경제 교육에 대한 실제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외고 교육자문단은 졸업생 학부모들로 구성된 자발적 기구로 교육 세미나, 프로그램 제언, 지역사회 봉사, 재능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는 앞으로도 교육 공동체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지난 12월 2일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주최 '2025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 대회'에서 부산남구시니어클럽 소속 윤지혜 참여자가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쓴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지혜 참여자는 부산남구시니어클럽 지역교통안전지원사업에 참여하며 부산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에서 운전자 교육지원, 방문자 안내,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 지원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며 수강자 안내, 교육장 환경정비 등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한 실무적 역할을 맡아 교육의 만족도와 효율성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친절한 안내와 이동지원을 제공하고, 교통안전 캠페인에서 홍보자료 배부, 행사 진행 보조 등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교통안전 의식 제고에 힘써 왔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맞춰 책임감 있게 근무하며 주변 직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남구시니어클럽 김성훈관장은 “윤지혜 참여자의 꾸준한 활동은 고령자도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개관한 부산남구시니어클럽은 다양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남중학교(교장 정영선)는 지난 12월 6일 인천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관장 고석찬, 이하 수련관)과 연계해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인 '상상스쿨-아름다운 나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남중학교 재학생 및 수련관 소속 자치 기구 등 총 6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인천 미추홀구 숭의2동 독거 어르신 4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참여하여 봉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영선 교장은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공감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부산 체육의 길을 함께 걸어온 이들이 12월 19일 한자리에 모였다. 부산 체육의 뿌리를 지켜온 원로 체육인과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지도자, 그리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유망 선수들이 모여 지난 한 해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새해를 향한 희망과 응원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기록과 성적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대와 신뢰가 부산 체육의 가장 큰 힘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따뜻한 연말의 장면으로 완성됐다.
사단법인 부산체육지도자협회(회장 오정룡)는 19일 부산 중앙대로 115에 위치한 한아방송 4층 강당에서 ‘제33회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과 ‘제33회 부산광역시 체육공로상·우수지도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김재곤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1부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오후 3시)과 2부 체육공로상·우수지도상 시상식(오후 5시)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레슬링계의 전설, 오정룡 회장이 이끄는 부산체육지도자협회 오정룡 회장은 선수 시절 한국 레슬링의 황금기를 이끌며 부산 체육의 이름을 전국에 각인시킨 레슬링계의 전설로 평가받는다. 은퇴 이후에도 지도자와 체육 행정가로 변함없이 현장을 지키며, 평생을 부산 체육 발전에 헌신해 왔다.
특히, 오 회장은 성적과 기록을 넘어 ‘사람을 키우는 체육’, ‘현장을 존중하는 지도자 중심 체육’이라는 철학을 꾸준히 강조해 왔으며, 유소년·장애인·생활체육을 아우르는 폭넓은 시각으로 부산 체육의 토대를 다져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정룡 회장의 이러한 체육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자리로, 부산 체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무대가 됐다.
1부 행사에 앞서 부산광역시 장애인체육회 김선길 처장이 간단한 인사말을 전했다. 김 처장은 “장애인 체육은 기록 이전에 도전과 성장의 역사”라며, “오늘의 장학금이 선수들에게 또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되고, 부산 체육이 더욱 포용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 체육과 학교 체육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낸 유망 선수들에게 우수선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 수혜자는 ▲이제이(장애인 일반부·수영) ▲서지후(성지고·배구) ▲김민서(남성여고·배구) ▲하나겸(동주고·농구) ▲박규필(부산체중·양궁) ▲박관우(부산체중·육상) ▲이건호(대신중·육상) ▲이대겸(구남중·배드민턴) ▲황설후(광남초·수영) 선수다.
2부 시상식에서 오정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육은 메달과 기록을 넘어 사람을 키우는 일”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평생 현장을 지켜온 체육인들께는 감사의 시간이 되고, 미래를 향해 땀 흘리는 선수들에게는 따뜻한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육공로상은 손갑도 선수에게 수여됐다. 손갑도 수상자는 1984년 미국 LA올림픽 레슬링 동메달리스트로,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과 부산 체육의 위상을 높인 주역이다.
우수지도자상은 현장에서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에 헌신해 온 지도자들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는 ▲장유현(연제구청·육상) ▲이주하(부산장애인럭비협회) ▲황미영(동아대학교·육상) ▲정소희(부산체육고등학교·육상) ▲오대종(대신중학교·육상) ▲문지원(경남여자중학교·배구) 지도자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영 국회의원과 김광명 부산시의회 의원의 지면 축사에 더해, 이현우 부산 서구의회 의원의 축하 메시지도 함께 전해지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경희 후원회장과 김영철 이사장을 비롯한 많은 회원들의 따뜻한 후원 속에 진행됐다. 유망 선수 육성과 부산 체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이 모이며 행사장은 더욱 훈훈한 분위기로 채워졌다. 아울러 서경애, 이성문 고문과 강경호, 김영식, 이만수 부회장 등 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김종환 사무총장을 비롯한 집행부에도 따뜻한 감사의 마음이 전해졌다. 준비 단계부터 행사 종료까지 세심한 기획과 현장 운영으로 자리를 빛낸 집행부의 노고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체육인 간 신뢰와 연대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완성되는 데 큰 힘이 됐다.
부산체육지도자협회는 앞으로도 체육인의 권익 보호와 유소년·장애인 체육 활성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육 문화 확산을 통해 부산 체육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창영초등학교(교장 차건호) 6학년 학생과 교직원 총 48명이 강재구 소령 추모 60주기(1965. 10. 4. 산화)를 맞이해 지난 12월 12일(금) 육군사관학교를 방문했다. 특히, 인천창영초는 강재구 소령의 모교로 매년 강 소령을 기리는 추모의식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배우고 계승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직접 육사를 찾아가 사고 당시 신고 있었던 찢어진 군화와 유품을 직접 볼 수 있었고 수류탄과 함께 산화했던 살신성인의 정신을 헤아려보는 엄숙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재구 소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육사에는 재구상, 재구로, 재구가, 재구중대가 있으며, 육사 신입생들에는 재구의식을 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그 만큼 강재구 소령의 존재가 육사에서는 어떤 의미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이날 학생들은 사관생도의 인솔 아래 육군사관학교 박물관과 기념관(교훈탑)을 견학하며 대한민국 국방의 역사와 장교의 사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화랑의식을 관람하며 용맹하고 절도 있는 예비 장교들의 모습에 깊은 감탄을 표했다.
사관생도대장 오세웅 준장은 “인천창영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모습을 응원한다.”라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육군사관생도의 길을 걸어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은 나라를 지키는 군인의 역할과 책임을 몸소 느끼며, 자신의 미래와 꿈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뜻깊은 경험을 쌓았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입시 경쟁 중심의 대입 구조를 넘어 학생 성장 중심 교육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 ‘미래형 대입 제도’를 공식 제안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월 10일(수), 고교교육과 대학교육이 선순환하는 체제 구축을 위해 단계적·종합적 대입 제도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배움으로 성장하고, 성장으로 미래를 여는 책임교육’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과도한 입시 경쟁을 완화하고 고교학점제 취지에 부합하는 대입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23년 12월 발표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확정안’에 대해 고교학점제와의 정합성 부족을 우려해 왔으며, 학교 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집중해 왔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미래형 대입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를 실시하고, 올해 4월부터 현장 교원과 대학 교수, 입학사정관, 대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특별전담기구(TF)를 운영했다.
또한, 정책 포럼과 세미나, 토론회, 심층면담(FGI) 등을 통해 학교와 대학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토대로 ‘미래형 대입 제도 시안’을 마련해 대학 입학 담당자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이번 제안안을 확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시한 미래형 대입 제도 개편안은 학령인구 급감과 미래 역량 평가 요구에 대응하고, 학교 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도모하며,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라는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사회적 공론화와 현장 안착을 고려해 단계적 추진 전략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개편안의 핵심은 ▲내신 평가 체제 개편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대입 전형 개선 ▲고교교육 개혁 방안 등 네 축으로 구성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현 고1 학생에게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 제도의 즉각적인 개선과 함께, 2033학년도, 2040학년도 대입까지 이어지는 3단계 개편 로드맵을 제시했다.
먼저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에서는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살려 진로·융합 선택 과목의 내신 평가를 즉시 절대평가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교육 공공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수도권 대학의 정시 수능 위주 전형 비율 권고(30~40%)를 폐지하고, 수시모집에서 일부 고교 유형에 편중되지 않도록 지역 균형 선발 확대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차기 대입 제도의 전면 개편 시점은 현 초등학교 5학년이 응시하는 2033학년도 대입으로 설정했다. 이 단계에서는 내신 절대평가 전면 전환과 서·논술형 평가 확대, 수능 절대평가 전환과 서·논술형 평가 도입, 수시·정시 통합 및 시기 조정,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의 개편, 비수도권 지역 기반 선발 전형 도입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고교 학령인구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2040학년도 대입에서는 수능을 폐지하고, 학생 성장 이력 중심의 대입 지원 체계를 정착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고교교육과정에 기반한 대학의 학생 선발 자율권을 보장해 고교교육과 대학교육이 상호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대입 제도 개편과 함께 고교교육 동반 개혁 방안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평가지원센터 구축, 서·논술형 평가 체제로의 단계적 전환,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일반고(중점학교) 전환을 통한 고교 유형 단순화 등을 제안했다.
또한,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육과정 개정, 대입 제도의 중장기 발전 방향 조기 안내,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교수·학습과 평가를 위한 적정 교원 수 확보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미래형 대입 제도 제안은 고교교육 전반의 미래 역량 함양 혁신과 이에 부합하는 고교-대학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종합적 제도 개혁”이라며 “범사회적 거버넌스를 통한 공론화와 사회적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교육위원회와 교육부, 대학, 시민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온전히 지원하는 대입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부평동초등학교(교장 신경순) 본관 로비가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과 창의성이 가득 담긴 작은 도서관으로 변신했다. 오는 12월 19일부터 29일까지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정성껏 준비해 온 학년별 문집 출판을 기념하는 ‘우리는 작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1년 동안 국어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직접 글을 쓰고 다듬으며 ‘나만의 문장’을 만들어온 결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공간에는 각 학년의 개성이 고스란히 담긴 6종의 문집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전시된 문집들은 학년별로 각기 다른 주제와 제목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끈다.
1학년:《와글와글 친구들》 - 학교생활 첫해의 설렘과 친구들과의 유쾌한 일상
2학년:《동시집》 - 순수한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노래한 시 모음
3학년:《햇살 한조각, 꿈 한조각》 -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의 희망찬 이야기
4학년:《자라나는 우리에게》 - 몸과 마음의 성장을 기록한 진솔한 글들
5학년:《글나무에 핀 꽃 5학년 이야기》 - 다채로운 주제로 풀어낸 창작물
6학년:《기억을 걷는 시간》 - 졸업을 앞두고 6년간의 추억을 정리한 회고록
전시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글이 한 권의 번듯한 책으로 엮여 전시된 모습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전시 현장에서 만난 5학년 한 학생은 “처음에는 빈 종이를 채우는 것이 막막하기도 했지만, 1년 동안 쓴 글들이 모여 우리 학년만의 책이 된 것을 보니 정말 신기하다.”라며, “복도를 지나가는 친구들이 제 글을 읽는 모습을 보니 진짜 작가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게자는 "이번 전시회가 학생들에게 단순한 글쓰기 교육 이상의 의미가 있다. 문집 제작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가장 좋은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하며,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글을 써 내려온 학생들의 인내심과 창의력을 칭찬해 주고 싶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이 큰 성취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인천부평동초등학교의 ‘우리는 작가’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며, 앞으로 1월 중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도 전학년 문집이 전시될 예정이다. 학생과 교직원 등 교육 공동체가 함께 아이들의 소중한 성장을 확인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5-26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식이 12월 19일 저녁 진행됐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관계자들과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서울시청),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서울시청) 선수가 참석했다.
오세훈 시장의 개장인사와 함께, 내빈의 인사말이 이어지고 차준환·심석희 선수가 빙상종목 유망주들에게 소장품을 전달했다. 이후 단체 사진 촬영후 서울시 빙상연맹 소속 이래인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공연이 펼쳐졌다.
서울시청 앞에 조성된 스케이트장은 12월 19일부터 2026년 2월 8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10시부터 21시 30분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10시부터 23시까지이다. 입장료는 1,000원(1시간)이고 헬멧과 스케이트화 포함이다.
소장품 전달하는 차준환 선수(왼쪽)
차준환 선수(왼쪽), 빙상 유망주, 심석희 선수(맨 오른쪽)
이래인 선수
차준환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