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7(월)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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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동초등학교(교장 신경순본관 로비가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과 창의성이 가득 담긴 작은 도서관으로 변신했다. 오는 12월 19일부터 29일까지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정성껏 준비해 온 학년별 문집 출판을 기념하는 ‘우리는 작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1년 동안 국어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직접 글을 쓰고 다듬으며 ‘나만의 문장’을 만들어온 결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공간에는 각 학년의 개성이 고스란히 담긴 6종의 문집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전시된 문집들은 학년별로 각기 다른 주제와 제목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끈다.


1학년:《와글와글 친구들》 - 학교생활 첫해의 설렘과 친구들과의 유쾌한 일상

2학년:《동시집》 - 순수한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노래한 시 모음

3학년:《햇살 한조각, 꿈 한조각》 -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의 희망찬 이야기

4학년:《자라나는 우리에게》 - 몸과 마음의 성장을 기록한 진솔한 글들

5학년:《글나무에 핀 꽃 5학년 이야기》 - 다채로운 주제로 풀어낸 창작물

6학년:《기억을 걷는 시간》 - 졸업을 앞두고 6년간의 추억을 정리한 회고록

 

전시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글이 한 권의 번듯한 책으로 엮여 전시된 모습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전시 현장에서 만난 5학년 한 학생은 “처음에는 빈 종이를 채우는 것이 막막하기도 했지만, 1년 동안 쓴 글들이 모여 우리 학년만의 책이 된 것을 보니 정말 신기하다.”라며, “복도를 지나가는 친구들이 제 글을 읽는 모습을 보니 진짜 작가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게자는 "이번 전시회가 학생들에게 단순한 글쓰기 교육 이상의 의미가 있다. 문집 제작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가장 좋은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하며,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글을 써 내려온 학생들의 인내심과 창의력을 칭찬해 주고 싶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이 큰 성취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인천부평동초등학교의 ‘우리는 작가’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며, 앞으로 1월 중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도 전학년 문집이 전시될 예정이다. 학생과 교직원 등 교육 공동체가 함께 아이들의 소중한 성장을 확인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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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동초, “우리는 작가” 1년의 결실 담은 학년 문집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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