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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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악산 금산사, 2025 전통산사국가유산행사 성대히 진행
    [교육연합신문=김홍태 기자] 전북 모악산 금산사(주지 지문 화평)는 2025 금산사 전통산사국가유산행사를 4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다. 이 행사는 금산사가 주관하고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 김제시(시장 정성주)에서 주최한다. 백제 법왕 원년(599년)에 창건되어 의적화상과 진표율사를 거쳐 고려 혜덕왕사로 이어지며 유식학 법상종의 종주로 자리 잡았다. 후백제 군주 견훤왕이 머문 적이 있었으며, 사적 제496호로 지정된 큰 사찰(대한불교 조계종 제17 교구 본사)로 미륵신앙의 토대가 마련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의 심신의 기둥이 되어온 금산사에서 전통문화체험을 시행하고 있다. △마음 쉬는 토요일 프로그램은 4월 19일, 5월 24일, 5월 31일, 6월 14일 토요일 시행하며 ‘금산사 문화해설’, ‘오층석탑 해체 조립 체험’, ‘목판인쇄 체험’, ‘생명의 꽃 소슬 금강저’, ‘반려식물 키우기 이끼 테라리움’, ‘마음 쉬는 콘서트’로 가족 대상이며 참가비는 1인 1만 원이다. △오유지족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은 5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6월 7일(토)부터 8일(일)까지 시행하며 ‘금산사 보물찾기’, ‘미륵전 신건축학 개론’, ‘미륵전 다큐영상 상영 및 해설’, ‘미륵전 목판화 인쇄체험’, ‘모악산 사진관’, ‘오유지족 전통다식체험’, ‘내 꽃나무 심기 탄소중립 홍보부스’, ‘룰렛을 돌려라’ 등으로 내방객 대상으로 체험비는 1인 3천 원이다. △모악산 지구 숲 여행 프로그램은 5월 25일(일), 6월 15일(일) 시행하며 ‘지구숲이야기(숲 체험놀이)’, ‘기후식물 심기’, ‘천연 버물리 만들기’이고 가족체험으로 참가비는 1인 1만 원이며, 점심 도시락은 제공한다. 화평 주지스님은 “보현행원의 길을 따라 깨달음의 사회화 운동을 전개해 대중들의 정신적 귀의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정진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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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서울교육청, 교육 본질 훼손 ‘리박스쿨 늘봄’ 전수조사 착수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6월 2일(월)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극우단체 ‘리박스쿨(대표 손효숙)’(한국늘봄교육연합회)이 서울교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늘봄 교육프로램(두근 두근 신나는 실험과학, 오감으로 느끼는 그림책)을 서울지역 10개 초등학교에 공급했다는 보도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전수 조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안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교육적 공간인 학교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교육 본질을 훼손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수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립초등학교의 늘봄 프로그램을 ①서울시교육청이 자체 강사 인력풀을 구성해 학교로 제공, ②공모로 선정된 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희망학교에 프로그램을 제공, ③지역기관을 선정해 신청학교에 프로그램을 제공, ④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가 공모·선정한 기관에서 제공한 늘봄 프로그램을 학교가 신청, ⑤학교에서 개인 또는 업체 위탁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등 총 5개의 방식으로 채택·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 확인 결과, 현재 문제가 된 ‘리박스쿨’ 관련 늘봄 프로그램은 서울 공립초 늘봄 프로그램 공급 경로 중 ④번 방식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또한, 문제가 된 프로그램은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늘봄 지원사업 공모로 선정된 서울교육대학교에게 리박스쿨 대표가 한국늘봄교육연합회라는 명의로 협력을 제안해 협약을 통해 공급된 것으로 현재 교육부가 이와 관련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 “리박스쿨 늘봄 프로그램 관련, 교육부 조사와는 별도로 자체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해당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대체 프로그램을 신속히 마련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늘봄 프로그램 현황 점검을 위한 전수 조사와 함께 프로그램 내용·운영에 따른 민원 여부 등을 조사해 프로그램 질 관리를 위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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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범어사 방장 정여대종사, 부산다문화국제학교 방문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대한민국의 다문화 가족의 비율이 매우 높아지고 있음에도 법과 제도적 기반은 제자리걸음이다. 2023년 통계로 전국에 41만 5,584 가구가 다문화 가구수이다. 부산만 1만 7천 가구수를 기록했다. 사회 전반적으로 다문화를 말하고 있지만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주는 제한적인 지원 속에서는 다문화가구에 자녀교육은 열악한 환경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다문화교육에 힘을 쏟고 있는 교육자들은 보다 많은 지원과 후원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다문화 교육에 열성을 보이는 학교가 있다. 2015년 9월 10일 13명의 학생으로 개교된 '부산다문화국제학교(교장 임경호)'다. 85명의 다문화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이곳은 베트남,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필리핀 등 20여 개국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고, 2019년부터 대학진학을 하게 돼 서울과학기술대학, 한양대, 부산대, 부경대 등 11개 대학에 진학시키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런 사정을 알고 지난 5월 29일(목) 범어사 방장 정여대종사가 부산다문화국제학교에 교육 지원금과 쌀을 전달하고 아이들을 격려했다. 범어사 방장 정여대종사와 (사)세상을향기롭게 관계자들이 29일 학교를 방문해 교육지원금 500만 원과 쌀 20Kg 50포를 전달했다. 범어사 방장 정여대종사는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에도 모두가 행복하게 학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 약소하지만 학교 운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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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전남교육청, ‘글로컬교육센터’ 지역 맞춤형 언어교육 강화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학생들의 다국어 역량을 키울 ‘글로컬교육센터’ 운영을 본격화하며, 내실 있는 언어교육 체계 마련에 나선다. 올해부터 전면 운영 중인 글로컬교육센터는 기존 영어 중심이었던 외국어체험센터의 기능을 확장한 것으로, 한국어(KSL)와 이중언어 교육까지 포함하는 통합 언어교육이 이뤄진다. 도내 19개 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여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 수준별 영어교육 ▲ 이주배경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 프로그램 ▲ 일반 학생 대상 이중언어교육 등으로 방과 후 및 주말, 방학 캠프 등 다채롭게 운영된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각 교육지원청이 지자체 및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상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강사 인력풀 확보, 프로그램 개발, 예산 지원을 연계하여 지역별 특성에 맞는 운영 기반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지난달 30일(금) 청사 중회의실에서 글로컬교육센터 운영 내실화를 위한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도내 센터 업무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센터 비전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운영상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센터 기능과 지자체·가족센터 프로그램 간 중복 해소를 위한 역할 정립,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한 이동 지원(에듀택시 등), 전담교사 및 강사 운영 기준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글로컬교육센터가 지역 언어교육의 거점이자, 전남형 세계시민 교육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센터 운영을 위해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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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광양영재교육원, 신라 역사의 숨결 속에서 미래를 그리다!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 소속 광양영재교육원은 지난 5월 29일(목)부터 31일(토)까지 2박 3일간 경상북도 경주시 일원에서 테마형 역사·문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함양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는 자연과학 및 융합영역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총 66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발명체험, VR·XR 역사 탐방, 과학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적 호기심과 탐구역량을 고루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 첫날, 학생들은 경주발명체험교육관과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하여 과학적 아이디어 공유와 함께 신라 문화유산 관람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과학적 가치를 체험했다. 이튿날에는 신라역사과학관을 찾아 첨성대, 석굴암을 비롯한 우리 문화유산 속에 숨겨진 과학·수학적 원리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경주엑스포박물관과 첨성대 등을 방문하여 고대 과학의 흔적과 자연의 신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VR·XR 체험으로 첨성대, 석굴암 등의 과학적 원리를 현대적으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 향후 학습 주제까지 스스로 정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보여주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첨성대를 그냥 봤을 때 어떤 원리로 별자리를 관찰했을지 궁금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그 궁금증을 풀수 있었다”면서 “집에 돌아가서도 광양의 여러 문화유산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를 탐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광양영재교육원 김여선 원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질문하며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교육적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융합 체험 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사전 안전교육, 철저한 일정 관리, 인솔교사 배치 및 건강 이상 학생 배려 등 체계적인 운영 아래 진행되었으며 역사·문화 탐방과 함께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점에서 학생·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광양영재교육원은 자연과학 및 발명 영역 총 119명의 선발 학생들을 대상으로 ▲ 생활 속 문제해결 중심 프로젝트형 수업 ▲ 찾아가는 창의·융합프로그램 ▲ 학기제 집중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해외 우수학교 및 연구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컬 광양교육을 적극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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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장흥교육지원청, 문학과 역사를 품은 공간, 장흥에서 교육적 의미를 찾다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이 지난 5월 30일(금) 장흥 일대에서 ‘장흥역사문학기행 연수’를 열고,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문학정신과 지역 문학자원을 교육과정에 접목하는 방안을 탐색했다. 이번 연수는 전국 유일의 문학특구 장흥에서 열렸으며, 한강 작가의 문학적 정서가 맞닿아 있는 이 지역의 역사와 문학을 교사들이 직접 체험하며, 문학‧역사‧교육의 통합적 실천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연수에는 장흥지역 초‧중‧고 교원 45명이 참여해, 천도교장흥교당을 시작으로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 가슴앓이섬(가스마리섬), 장흥독립자금헌성기념탑, 한승원과 이청준 생가 등 문학과 역사가 공존하는 장소를 순회하며 교육적 의미를 되새겼다. 장흥은 한강 작가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의 고향이자, 그녀의 작품 세계가 감응해온 공간이다. 이청준, 송기숙, 이승우 등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이 지역에서 배출됐으며, 문학과 역사가 겹겹이 쌓인 장흥은 오랜 시간 한국문학의 향맥이 이어져 온 땅이다. 문충선 장흥문화공작소 이사장과 명혜정 보성여자중학교 수석교사는 ‘작별하지 않는다와 장흥문학’을 주제로 강연과 대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한강의 작품 속에서 드러나는 고통과 기억, 치유의 메시지를 장흥의 역사적 배경과 연결해 해석하며, 문학이 교육 현장에서 어떤 가치를 가질 수 있는지를 함께 이야기했다. 교사들은 동학농민혁명,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6.25 전후 민간인 희생 등 장흥의 역사와 관련된 문학작품을 통해 수업자료 활용 방안을 모색했으며, K-아트와 연계한 콘텐츠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행중 교육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 문학의 세계적 위상을 환기시킨 사건이자, 수많은 작가들이 태어나고 문학적 토대를 다져온 장흥이라는 지역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며 “문학특구 장흥의 정신이 교육과정 속에서 살아 있도록 현장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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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부산양정청소년수련관, 2025년 청소년 예술성 쑥쑥! '꼼지락 꿈지락 ToYoDay'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시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는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문화체험 프로그램 ‘꼼지락 꿈지락 ToYoDay’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토)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매년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바다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생활 속 실천보호방법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단순 학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백드롭페인팅을 활용해 나만의 바다를 그려보는 특별한 체험이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5월 31일 바다의 날의 의미와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바다를 지키는 실천방법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환경 감수성과 책임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백드롭페인팅 기법을 활용해 캔버스에 나만의 바다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며 예술성과 바다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효과도 있었다. 토요데이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나만의 바다를 캔버스에 그려봐서 좋았다.", "새로운 활동을 해봐서 즐거웠다.", "바다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말했다. 양정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바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었으며 캔버스에 나만의 바다를 그려보며 예술성을 향상시키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ToYoDay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체험형 활동을 계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꼼지락 꿈지락 ToYoDay’는 청소년들에게 문화, 과학, 예술 등 다채로운 분야의 체험을 제공하며, 매회 새로운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향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정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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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장성교육지원청, 제2차 독서인문학교 ‘독서인문캠프’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선영)은 지난 5월 31일(토), 장성의(義)에서 출발하는 독서인문학교 두 번째 활동으로 ‘독서인문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각각의 주제에 따라 책을 깊이 있게 읽고, 질문을 만들며, 실천과 체험 중심의 활동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인문적 사고력과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 됐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역사로, 같이 꿈꾸는 희망’을 대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우리 조상들이 꿈꾸었던 세상의 모습과 그 속에 담긴 ‘의(義)’의 의미를 독서를 통해 탐색하고, 이를 통해 오늘날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서는 ‘우리 조상들이 꿈꾸었던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지금 우리에게 좋은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라는 탐구질문을 중심으로 책을 읽고, 질문을 만들고,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를 확장해갔다. 학생들은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의 실천 선언문’을 작성하고, ‘희망 나무’ 만들기 등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배움을 표현했다. 중학생 대상 캠프는 ‘기후환경위기와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 중심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후위기의 원인을 살펴보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어떤 행동을 실천해야 하는가?라는 탐구질문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개념을 이해하고, 생태 순환 원리를 체험하는 테라리움 제작 활동에 참여했다. 이후 장성 방장산으로 이동하여 숲해설 프로그램, 나무심기, GPS를 활용한 숲 퀴즈 탐험 활동이 이어졌다. 직접지도교사의 해설을 통해 방장산의 생태와 기후 변화의 연관성을 살펴보며 학생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다. 나무를 심으며 탄소흡수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숲속 미션을 수행하는 GPS 퀴즈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생태 감수성을 함께 키웠다. 캠프 이후 활동으로는 자연 속에서 촬영한 사진과 감상을 담아 디카시(디지털 사진 시)를 창작하고, 방장산에서 관찰한 식물과 생물을 정리한 ‘나만의 생태도감’을 제작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학습 내용을 창의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 경험을 쌓았다. 정선영 교육장은 “이번 독서인문캠프는 독서를 통해 스스로 질문하고, 직접 체험하며, 배운 가치를 삶과 연결하는 통합적 교육활동의 실천 사례”라며 “학생들이 과거의 가치와 현재의 문제를 성찰하고 미래를 위한 실천을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역사와 생태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구성된 독서 기반 인문활동으로, 장성의 지역성과 자연 환경을 교육 자원으로 적극 활용한 미래 지향적 융합 인문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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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교과서박물관, 아련한 추억 '정겨웠던 순간들' 특별전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교과서박물관(관장 김동래)은 김완기 선생의 사진 전시인 '정겨웠던 순간들'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지난 5월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60~70년대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김완기 선생이 촬영한 교육 현장의 진솔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낸 전시이다. 사진 작품은 옛 추억 속 국민학교를 배경으로 당시의 교실 풍경, 학생들의 일상,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 등을 보여 주는 그의 작품 「철봉 회전 운동」 외 27점과 그의 출간 사진집 두 권을 전시하고 있다. 김완기 선생은 1964년 서울에서 첫 교직 생활을 시작으로 교육 현장에서 교육 전문직으로, 장학사에서 교육장까지 43년의 다양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해 우리나라 최초로 교육 활동과 사진 창작 활동을 접목시킨 교육자이자 사진작가이다. 그는 1968년부터 사진 창작 활동을 시작해, 70년 이상 한국 사회의 변화와 일상을 기록해 온 인물로 그의 작품은 한국 근현대사의 소중한 기록이며, 의미 있는 자료이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사진집 『그땐 그랬지』는 1960~70년대 한국의 학교와 어린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그 시절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사진과 직접 지은 시조를 함께 엮은 사진·시조집 『정겨웠던 순간들』은 오랜 세월 동안 일상의 소소한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그의 작품은 교육자로서의 삶과 사진작가, 시조 시인으로서의 예술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교육자, 학부모, 학생 등 모든 세대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번 '정겨웠던 순간들' 특별 전시는 교과서박물관 2층 휴게실에서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그의 작품을 통해 오랜 기억 속 따뜻함을 되새길 수 있으며, 그 시절 눈이 시리도록 아련한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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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해남 계곡초, 별빛 아래 하나 되는 우리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계곡초등학교(교장 박은미)가 지난 5월 30일(금)부터 31일(토)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별빛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야외 수련활동을 넘어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만의 특별한 문화를 형성하고, 교육공동체 간의 유대감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날인 30일에는 정승은 학부모회장이 진행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고고학 체험’을 시작으로, 가족과 함께 뛰는 소규모 운동회, 별나루 타악앙상블과 학생, 학부모 밴드 공연, 학생 장기자랑 등이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가족에게 직접 편지를 쓰는 정서적 활동과 작은 영상 상영회를 통해 교육과 돌봄, 감성이 어우러지는 밤이 완성됐다. 이튿날인 31일 아침에는 산책과 아침 식사 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태야! 수학아! 창의융합체험전’이 열렸다. 수학과 생태를 주제로한 창의융합체험전에는 인근 옥천초등학교와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목포놀이수학연구회와 학부모회의 협조를 받아 총 7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다양한 부스체험을 통해 생태의 중요성과 실생활에서의 수학적 가치를 찾아가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별빛캠프는 단순한 캠프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계곡초만의 고유한 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계곡초등학교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학교 문화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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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국민권익위, “교육분야 정부지원금 부정수급 신고 보상금 30억 원”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6월 1일 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사립학교·유치원 보조금, 국가장학금 등 교육분야의 정부지원금*에 대한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지난 5월 30일 밝혔다. *정부지원금 : 법령 또는 자치법규에 따라 공공재정에서 제공되는 보조금·보상금·출연금이나 그 밖에 상당한 반대급부를 받지 아니하고 제공되는 금품 등 2024년 교육분야 부정수급에 대한 환수액은 46억 원으로 2023년의 16억 원에 비해 188%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지원금을 부정수급하는 경우, 부당이익 전액 환수와 함께 최대 5배의 제재부가금이 부과되며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다.(※해당 사실을 자진신고할 경우 제재부가금이 감경 또는 면제될 수 있음) 교육분야 정부지원금 부정수급은 청렴포털(www.clean.go.kr) 또는 방문·우편 등을 통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수급자격이 없는 자의 허위청구, 과다청구, 목적 외 사용 등이며, 신고자의 인적사항 등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되고신고자에게는 최대 30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 교육분야 정부지원금 부정수급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 【교육분야 정부지원금 부정수급 주요 사례】 ▼사례1. 유치원 보조금 부정수급 4개 유치원을 운영하는 ㄱ씨는 친인척 명의를 빌려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허위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실제 운영하지 않은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처럼 서류를 작성하는 등의 수법으로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사례2. 위탁교육기관 보조금 부정수급 ○○대안학교장 ㄴ씨는 교사를 허위 등록한 후 인건비 1억 4,100여만 원을 부정 사용하고, 매월 교사들에게 월급보다 과다 지급한 후 차액을 돌려받았으며, 학생 급식비 지원금 2,750만 원을 목적 외 사용한 혐의 등으로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다. ▼사례3. 국가장학금 부정수급 대학교수 ㄷ씨는 수업에 불참한 학생을 출석한 것으로 출석부를 조작하고, 시험을 보지 않았음에도 학점을 부여하는 등 국가장학금을 받을 자격이 되지 않는 학생들이 부정하게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혐의가 적발됐다. 국민권익위 이명순 부위원장은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위한 정부지원금이 올바른 곳에 정확하게 사용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가 필요하다.”라며, “정부지원금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이번 집중신고기간 동안 철저히 조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25-06-02
  • [社說] 또 한 명의 교사가 생을 마감했다. 이번엔 제주다.
    [교육연합신문=사설] 스승의 날이 채 지나기도 전에 들려온 비보다. 20년 넘게 한 학교에서 헌신해온 교사가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남긴 유서엔 '지속적인 민원'과 '교육적 갈등'이 담겨 있었다. 담임으로서 생활지도를 했을 뿐이다. 학생의 결석을 바로잡으려 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항의와 압박뿐이었다. 민원은 학교를 넘어 도교육청까지 이어졌다. 교사의 휴대전화로도 항의 전화가 쏟아졌다. "왜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가", "왜 폭언을 했는가". 단정적인 비난은 교사의 정신을 갉아먹었다. 우리는 묻는다. 교사가 생활지도를 하면 안 되는가. 지도는 곧 가해인가. 학교는 교육의 공간인가, 민원의 전시장이 된 것인가.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이 아니다. 서이초 사건과 다를 바 없다. 교사의 죽음이 반복되고 있다. 그 원인을 '개인 문제'로 치부해선 안 된다. 교육 당국은 더 이상 침묵해선 안 된다. 실태를 조사하라. 고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마라. 유족의 입장에서 진상을 규명하라. 책임이 있다면 분명히 물어야 한다. 반복되는 죽음을 막으려면, 더는 똑같은 패턴을 반복해선 안 된다. 학교는 교사의 일터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중심엔 교사가 있다. 교사가 무너지면 교육도 없다. 지금, 교사들은 두려워하고 있다. 지도도 못 하고, 말도 못 한다. 민원 하나에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현실. 이것이 교육인가. 교사가 교육할 수 있도록 지켜줘야 한다. 그게 우리가 아이들을 지키는 길이다. 지금 당장, 구조를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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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영광 해룡고 학생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체험 통해 진로·탐구역량 강화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해룡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5월30일(금),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을 방문해 ‘돌연변이와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과학적 흥미를 유도하고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한 과학중점학교의 특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돌연변이에 대한 기초 이론을 학습하고, 정상 초파리와 돌연변이 초파리를 직접 관찰하는 실습을 진행하며 과학적 탐구 능력을 길렀다. 체험은 강의와 실험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먼저 돌연변이의 생물학적 개념과 유전 형질의 발현 원리를 이론적으로 익힌 후, 초파리를 이용한 실습을 통해 직접 관찰하고 비교 분석하는 활동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진지한 관찰과 토론이 이어졌으며, 몇몇 학생은 초파리 날개 구조의 미묘한 차이에 흥미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어진 실습에서는 팀별로 초파리 샘플을 분류하고 장비를 조작하는 과정도 포함돼 협동심과 과학적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었다. 지도교사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활동이 진로 탐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관찰하고 분석하는 활동이 흥미로웠고, 과학이 일상과 연결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에게 교과서 밖의 생명과학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실험 중심 과학교육의 필요성과 효과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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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고양신일초, 지역사회 연계 교통안전캠페인 펼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지난 5월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신일초등학교(교장 지영수) 앞에서는 등굣길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이 펼쳐졌다. 이번 캠페인은 일산서구청,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고양신일초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회 등 6개 단체가 함께 협력해 진행되었으며, 약 40여 명이 현장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빨간신호등 멈춤', '정지선 준수' 등의 피켓을 들고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했으며, 경찰과 모범운전자회원들은 차량 흐름을 정리하고 주정차 계도 활동을 함께 펼쳤다. 학생들에게는 '우리 아이들이 신호등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미니카드형 홍보물과 함께, 소독 티슈, 문구세트, 대일밴드 등이 전달됐다. ‘서다·보다·걷다’를 강조한 핵심 메시지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돼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일산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 장고은 회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지역사회의 참여가 인상 깊었다”며, “고양신일초 녹색어머니회 회장님이 직접 인형탈을 쓰고 학생들을 맞이한 장면은 현장을 따뜻하게 밝혔다”고 전했다. 고양신일초 녹색어머니회 이용희 회장은 “교통안전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신일초 학부모회 박채윤 회장은 “아이들을 위한 이번 활동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어린 자녀를 동반해 참여한 학부모도 있었으며, 학생들 역시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의미를 더했다. 고양신일초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는 향후에도 스쿨존 내 안전 환경 조성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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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순천남산중, 특별한 ‘행복매점’ 운영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남산중학교(교장 서미경)는 지난 5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한 매점을 운영했다. 바로 학생들의 긍정적인 행동을 장려하고, 학교 내 따뜻한 소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복 매점’이다. 매점이 없는 순천남산중학교에서 운영되는 ‘행복 매점’은 학교의 1교 1덕목인 ‘고운 말, 바른 인사’ 실천의 일환으로 2024학년도부터 정효미 전문상담교사와 또래상담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시작됐다. 학생들은 칭찬을 받을 때마다 ‘행복 매점 이용권’을 지급받고, 매점이 열리는 날 이를 간식으로 교환할 수 있어, 순천남산중의 교육활동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월에는 2025학년도 생활지도 중점 사항인 ‘시간 잘 지키기’를 실천한, 지각하지 않은 학생 600여 명이 행복매점을 이용하였고, 5월에는 인사 잘하는 학생, 수업 태도가 바른 학생들이 행복매점 이용권을 받았다. 특히 체육한마당 이어달리기 도중 넘어진 친구를 일으켜준 1학년 이재아 학생, 지구환경을 지키는 마음으로 급식 잔반을 남기지 않은 식습관을 실천한 2학년 강지민 학생이 칭찬을 받은 사례는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서미경 교장은 “행복매점은 처벌 중심의 생활지도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바람직한 행동을 자연스럽게 습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칭찬이 모이면 매점이 열리는 행복매점을 아름다운 학교문화로 정착시키고, 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 매점’은 올해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그 긍정적인 효과가 인근 학교에도 확산되고 있어 학생들의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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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장성여중, 중국 상해 역사문화탐방으로 미래를 꿈꾸다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여자중학교(교장 나정숙)는 2025년 5월 27일(화)부터 30일(금)까지 3박 4일간 중국 상해 일원에서 2학년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탐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역사문화탐방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역사 현장 체험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역사 인식과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탐방은 김구 임정요원 피난처, 상해 임시정부청사, 신천지 거리, 매헌기념관 등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동방명주 전망대, 역사박물관 관람 등을 통해 상해의 과거와 현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심미적 감성을 기르고, 모둠별 미션 활동을 통해 지식정보처리능력을 신장시킴으로써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직접적인 문화교류 경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갖추고 문화다원주의 태도를 내면화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학교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이는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나정숙 교장은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역사의식 고취 및 학생들의 정서와 사고를 확장시키고 공동체 속에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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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전남 장성중, 서로 이해하는 ‘회복적 평화교실’ 체험 가져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중학교(교장 김진모)는 지난 30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회복적 평화교실’ 체험을 진행하며 학생 간의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공감과 소통 능력을 키우는 교육의 장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은 교사 주도의 훈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책임을 나누는 ‘회복적 대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갈등 상황을 재현한 역할극, 감정 카드 활동, 공감 인터뷰 등의 체험을 통해 갈등 해결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특히 이날 체험에는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시범 대화를 선보이며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 학생은 “친구와 다툰 뒤에도 이렇게 대화로 풀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중학교 이석천 교감은 “지식 중심 교육을 넘어서, 관계 중심 교육이 절실한 시대”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친구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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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전남교육청, "늘봄학교 위탁 프로그램 ‘리박스쿨’ 관련성 없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극우 성향 민간단체 ‘리박스쿨’과 관련한 위탁교육 실태를 긴급 점검한 결과, 도내 위탁기관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운영된 정황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조사는 해당 단체가 일부 지역 초등학교의 늘봄학교 강사로 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도내 모든 위탁기관을 대상으로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해 운영 현황을 신속히 파악했다. 조사 결과, 전남 지역의 위탁교육에는 ‘리박스쿨’ 관련 프로그램이나 강사가 전혀 확인되지 않았으며, 위탁업체와 리박스쿨 간의 직접적 연계는 물론 간접적 연관성도 발견되지 않았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위탁기관의 프로그램 선정 기준을 강화하고, 민간기관과의 협력 시 외부 이력과 운영 배경을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전남교육청은 개인 위탁 강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교육현장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안타깝고 개탄스럽다. 학생들의 교육환경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투명해야 한다.”며, “외부 민간단체의 부적절한 개입을 원천 차단하고, 위탁교육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전남교육청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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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전남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달빛 여행" 성료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원장 장기명)에서는 목포관내 교육가족들을 대상으로 5월 30일(금) 목포 평화광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달빛 여행” 천체관측 행사를 400여명의 교육공동체 식구들과 함께 성료했다. 본 행사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쉽게 천체관측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학부모 뿐만 아니라 일반 지역민들에게도 제공해 우주 과학에 대한 호기심 유발 및 대중화를 목적으로 새롭게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목포지역에 천체관측시설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천체관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천체망원경으로 달을 본 느낌이 신기하고 감동스러웠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좀 더 자주 만들어 다양한 별자리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참가 학생들은 커다란 달풍선앞에서 가족사진도 찍고 친구들과 야광플라잉을 날리는게 즐거웠다고 말했다. 참여가족들은 “그동안 천체관측 행사는 선착순 신청으로 경쟁률이 높아 쉽게 참여하지 못하였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밤하늘의 별 이야기를 듣게 되어 참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는 앞으로 전남 주요 도시에서 천체관측행사를 열어 더 많은 학생들이 밤하늘의 별과 달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꿈을 가꿔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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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나주교육지원청, 베트남과의 국제교육교류 두 번째 이야기(하이퐁편)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2025년 5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이퐁시를 공식 방문해 국제 교육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어 및 베트남어 교육 활성화, 진로체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교육지원청에서는 2024년에도 베트남 하노이 바딘구 및 롱비엔구와 학생교류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9월 예정인 나주 학생단의 하이퐁 방문을 앞두고, 공동수업 운영, 학생·교사 교류, 현지 기업 탐방 등 구체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사전답사를 병행하며 진행됐다. 5월 27일 9시 30분, 변정빈 교육장은 하이퐁 쩐프중학교(Trường THCS Trần Phú)를 방문했다. 하이퐁시 레쩐군에 위치한 쩐프중학교(Trường THCS Trần Phú)는 70년 가까운 전통을 자랑하는 공립 명문 중학교로, 학생 수 약 2,900명, 교직원이 109명으로 2023~2024학년도에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이 다수 배출되는 등 우수한 교육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쩐프중학교에서는 하노이 한국교육원 주최로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개최됐다. 김 현동 하노이 한국교육원장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하이퐁 교육훈련청 및 인민위원회 관계자 등과 함께 ‘아리랑’에 맞춘 부채춤 공연과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참관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베트남 내 한국어 교육의 열기가 이렇게 뜨거울 줄은 몰랐다”라며 감탄을 전하고, “학생 간 교류를 통해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키워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10시 30분에는 하이퐁 교육훈련청 회의실로 이동해 ‘나주-하이퐁 간 국제 교육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하이퐁 교육훈련청장 부이 반 키엠(Bui Van Kiem), 인민위원회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김현동 한국교육원장이 하이퐁 교육훈련청장 부이 반 키엠(Bui Van Kiem)에게 대한민국 경제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협의 결과 변정빈 교육장의 “9월 나주 학생단 방문 시 공동교육과정 및 공동수업 운영하자”라는 제안에 하이퐁 교육훈련청장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뜻을 밝히며 화답했다. 또한 “교육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라는 데 공감하며, 한국-베트남 간 교육 협력 확대의 필요성에 대서도 뜻을 같이했다. 하이퐁시는 인구 약 300만, 학생 수 50만, 750개 이상의 학교가 있는 교육 중심 도시로, 다양한 교육 협력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같은 날 14시 변정빈 교육장은 응오꾸옌 중학교(Trường THCS Ngô Quyền)를 방문하였다. 1962년에 설립된 공립 중학교로 2024년 베트남 정부로부터 62.06%의 학생이 '우수' 등급을 획득하였고, 25.81%는 '양호' 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교육력으로 베트남 내에서 명문 중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응오꾸엔 중학교에서는 한국어를 제1 외국어로 채택하여 교육하고 있다. 응오쿠엔 중학교장(Cao Hồng Chín)은 환영사에서 “이번 변정빈 교육장의 방문을 통해 학생교류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류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고, 변 교육장은 “이 만남이 두 도시 학생들의 우정과 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화답하였다. 한편 학교 측은 9월 나주 학생 방문 시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변정빈 교육장은 15시 30분 베트남 초등교육 현장에도 방문하였다. 하이퐁시 응웬 반 또 초등학교(Trường Tiểu học Nguyễn Văn Tố)는 베트남 하이퐁시 레쩐군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로, 학부모의 교육열과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높은 학교이다. 학생 수 2,426명, 48개 학급, 교직원 107명으로 2012년부터 하이퐁시 교육훈련청으로부터 교육 품질 평가 3등급을 인증받는 등 우수한 공립 초등학교다. 응웬 반 또 초등학교에서는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만 485명으로 이 중 200명이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채택하여 공부하고 있다. 한국어 말하기대회 우승 학생이 한국어 동요를 부르며 대표단을 환영했다. 응웬 반 또 초등학교 교장 우웬 티 탐(Nguyễn Thị Thắm)은 환영사에서 “우리 학교를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한국어는 우리 학생들에게 미래를 여는 언어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응웬 반 또 초등학교는 하이퐁시에서 최초로 한국어를 채택해 교육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 학교 측은 지속적인 협력과 프로그램 확대를 희망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초등학생들이 유창하게 한국 동요를 부르는 모습과 순수하고 따뜻한 학생들의 모습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 간 교류가 지속되길 바라며 한국어 교육 지원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변정빈 교육장은 방문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우리 학생들의 진로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노이 코참(KOCHAM) 고태연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고태연 회장은 현지 희성전자 법인장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9,000여 개 현지 한국 상공인을 대표하고 있다. 법인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면담을 통해 변정빈 교육장은 우선 9월 나주 학생단이 방문했을 때 기업 탐방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고, 고 회장은 이에 대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고 회장은 “베트남에는 1만 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이 중 약 4천여 개가 중소 제조업체”라고 소개하며, 산업 현장과 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의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나주교육지원청은 학생·교사 상호 교류, 공동수업 운영, 한국어 및 베트남어 교육 지원, 기업체험 연계 등 여러 방면에서 실질적인 국제 교육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하이퐁과의 협력은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나주형 글로컬 교육 모델’의 시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국제 교육 협력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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