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산중, 특별한 ‘행복매점’ 운영
칭찬이 모이면 매점이 열려요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남산중학교(교장 서미경)는 지난 5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한 매점을 운영했다. 바로 학생들의 긍정적인 행동을 장려하고, 학교 내 따뜻한 소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복 매점’이다.
매점이 없는 순천남산중학교에서 운영되는 ‘행복 매점’은 학교의 1교 1덕목인 ‘고운 말, 바른 인사’ 실천의 일환으로 2024학년도부터 정효미 전문상담교사와 또래상담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시작됐다. 학생들은 칭찬을 받을 때마다 ‘행복 매점 이용권’을 지급받고, 매점이 열리는 날 이를 간식으로 교환할 수 있어, 순천남산중의 교육활동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월에는 2025학년도 생활지도 중점 사항인 ‘시간 잘 지키기’를 실천한, 지각하지 않은 학생 600여 명이 행복매점을 이용하였고, 5월에는 인사 잘하는 학생, 수업 태도가 바른 학생들이 행복매점 이용권을 받았다. 특히 체육한마당 이어달리기 도중 넘어진 친구를 일으켜준 1학년 이재아 학생, 지구환경을 지키는 마음으로 급식 잔반을 남기지 않은 식습관을 실천한 2학년 강지민 학생이 칭찬을 받은 사례는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서미경 교장은 “행복매점은 처벌 중심의 생활지도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바람직한 행동을 자연스럽게 습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칭찬이 모이면 매점이 열리는 행복매점을 아름다운 학교문화로 정착시키고, 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 매점’은 올해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그 긍정적인 효과가 인근 학교에도 확산되고 있어 학생들의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