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0(일)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jpg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6월 2일(월)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극우단체 ‘리박스쿨(대표 손효숙)’(한국늘봄교육연합회)이 서울교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늘봄 교육프로램(두근 두근 신나는 실험과학, 오감으로 느끼는 그림책)을 서울지역 10개 초등학교에 공급했다는 보도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전수 조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안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교육적 공간인 학교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교육 본질을 훼손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수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립초등학교의 늘봄 프로그램을 ①서울시교육청이 자체 강사 인력풀을 구성해 학교로 제공, ②공모로 선정된 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희망학교에 프로그램을 제공, ③지역기관을 선정해 신청학교에 프로그램을 제공, ④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가 공모·선정한 기관에서 제공한 늘봄 프로그램을 학교가 신청, ⑤학교에서 개인 또는 업체 위탁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등 총 5개의 방식으로 채택·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 확인 결과, 현재 문제가 된 ‘리박스쿨’ 관련 늘봄 프로그램은 서울 공립초 늘봄 프로그램 공급 경로 중 ④번 방식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또한, 문제가 된 프로그램은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늘봄 지원사업 공모로 선정된 서울교육대학교에게 리박스쿨 대표가 한국늘봄교육연합회라는 명의로 협력을 제안해 협약을 통해 공급된 것으로 현재 교육부가 이와 관련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 “리박스쿨 늘봄 프로그램 관련, 교육부 조사와는 별도로 자체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해당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대체 프로그램을 신속히 마련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늘봄 프로그램 현황 점검을 위한 전수 조사와 함께 프로그램 내용·운영에 따른 민원 여부 등을 조사해 프로그램 질 관리를 위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리박스쿨.jpg

전체댓글 0

  • 9935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서울교육청, 교육 본질 훼손 ‘리박스쿨 늘봄’ 전수조사 착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