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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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미경의 클래식 스토리] 나무 그늘 아래에서...
    [교육연합신문=전미경 칼럼] 2025년 5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나라가 참 시끄럽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와 더불어 경제 상황도 좋지 않아 사회 전반적으로 힘든 일이 많기도 하지만, 거기에 대한민국이 처한 정치적 상황은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내가 싫다고 무인도로 떠나버릴 수도 없다.(요즘은 자발적 은둔 형 외톨이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럴 때 우리는 쉼을 필요로 한다. 우리의 몸도 휴식이 필요하지만, 정신적 쉼도 매우 중요하니깐. 가끔 이어폰을 끼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세상을 둘러볼 때 세상이 평소보다 아름답게 보이던 경험, 한 번쯤은 누구나 있지 않았을까? 그래서 오늘은 내 마음에 휴식이 필요할 때 들으면 딱 좋은 ‘나무 그늘 아래에서’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한다. 사실 이 곡은 너무나 유명해서 누구나 들으면 ‘아~~ 어디서 들어 봤는데?’ 그럴 만큼 대중적인 멜로디가 된 것 같다. 보통 ‘라르고(Largo)’라는 제목으로 더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사실 라르고는 원래 제목은 아니고 ‘아주 느리게’를 의미하는 빠르기말이다. 이 곡의 빠르기가 ‘Largo’이기 때문에 아마도 라르고라는 제목으로 널리 연주되어 왔지만, 원래의 제목은 옴브라 마이 퓨(Ombra mai fu)라고 헨델의 오페라 <세르세(Serse)> 1막에 등장하는 아리아다. 오페라에서는 페르시아의 왕 세르세가 플라타너스 나무 그늘에 앉아 쉬며 삶의 피로와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고 진정한 평화와 위안을 찾는 모습을 노래한다. 이 곡은 플라타너스 나무 그늘에 대한 찬사와 그곳에서 느끼는 평화, 그리고 왕 자신이 그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진정한 쉼에 대한 감사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오페라의 전체 줄거리와는 별개로 이 아리아는 특별한 사건이나 갈등 없이, 순수하게 자연 속에서의 평화와 위로를 노래하고 있기 때문인지 성악가들에 의해 불려질 뿐만 아니라 여러 악기에 의해서도 연주되어 듣는 이에게 평화와 맘의 위안을 주는 곡이다. 이 곡은 헨델의 다른 곡들과 성격이 많이 다르다. 보통 헨델의 곡들은 웅장하고 극적 긴장감이 있거나 경쾌하고 화려한데, 이 곡은 평화롭고 위로를 주는 분위기와 조용하고 내면적인 감정을 이끌어내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일상적이고 소박한 감정을 예술로 승화시킨 점이 독특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 곡은 단순히 나무를 찬양하는 노래이지만, 그 안에는 인간의 본질적인 평화와 위로에 대한 갈망이 담겨 있는데, 우리가 감동을 받고 마음의 위로를 받는 것은 결코 대단한 것에 있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마음에 위안과 위로를 주는 것은 어떤 화려함이나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걸 우리는 살면서 종종 느낀다.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해 정신없이 달려가다 보면 가끔은 내가 어디에 서있는지 어디로 가야 할지 막연하고 지칠 때가 있지만, ‘옴브라 마이 퓨(Ombra mai fu)’ 노래 내용처럼 잠시 나무 그늘에서 숨을 고르며 나무가 주는 위안을 깊이 호흡해 보는 일이 우리에겐 종종 필요하지 않을까. 때로는 멈추는 것이 가장 큰 전진이다. 지금 이 순간, 마음이 쉬어갈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작은 휴식을 선물하자. 그 쉼이 내일의 당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 첼리스트 전미경 ◇ 가천대 관현악과 졸업(첼로전공) ◇ 서울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수석 역임 ◇ 금천 교향악단 부수석 역임 ◇ 의왕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 ◇ 강동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 ◇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첼로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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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재
    2025-05-30
  • 부산 모동중 박도훈, 물살 가르며 전국 제패!…수영 역대 최고 성적 달성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선수단이 지난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경상남도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유소년 스포츠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부산선수단은 최종 금메달 30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50, 총 105개 메달을 획득 종합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수영, 육상, 체조 등 기초종목에서의 두각이 돋보였다. 그 중에서도 모동중학교 3학년 박도훈 선수는 수영 종목에서 무려 2관왕(금메달2, 동메달1)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박 선수는 접영, 계영, 혼계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관중과 심사위원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도훈 선수는 “대회를 위해 함께 땀 흘려준 지도자 선생님들과 부모님, 그리고 친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영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동중학교 손영욱 교장은 “전국소년체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최우수선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박도훈 선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번 성과는 도훈 학생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그리고 지도자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다. 또한 이는 우리 모동중학교가 학생들의 잠재력을 믿고, 체육교육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박도훈 선수와 같은 우수 인재들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체육 활성화와 선수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부산 학생들의 숨은 잠재력과 열정이 발휘된 결과”라며, “학생 선수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소년체전은 초·중학생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체육대회로, 매년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며 차세대 국가대표 발굴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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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 대한항공, ‘하늘 위 호텔’ A380-800 업사이클링 굿즈 출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항공은 폐항공기 동체를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굿즈 시리즈에서 에어버스 A380 기종을 활용한 제품을 처음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30일 브랜드 굿즈 공식 판매 홈페이지 이스카이숍(https://www.e-skyshop.com/KR/)에 A380-800 동체를 활용한 네임택과 볼마커를 출시한다. 활용된 기재는 2011년 7월 첫 비행을 시작으로 총 4만1898시간을 운항한 기번 HL7612 항공기다. 네임택은 2가지 디자인으로 출시한다. 2층 대형기라는 A380 기종의 특장점을 표현한 ‘플라이트(항공기)’형과 미니멀한 디자인을 강조한 ‘윈도우(창문)’형이다.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네임택에는 A380의 별칭 ‘하늘 위 호텔(Hotel in the Sky)’ 문구를 새겨넣었다. 기존에는 네임택만 출시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길쭉한 줄 형태의 스트랩 액세서리를 추가했다. 네임택과 함께 가방에 걸어 세트처럼 연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볼마커는 ‘태극마크’형과 ‘활주로’형 등 2가지 디자인을 1세트로 구성했고 볼마커 뒤편에 자석을 부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A380 굿즈는 대한항공이 올해 3월 공개한 새 태극마크를 새긴 첫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기체 특성상 재사용할 수 있는 항공기 동체 표면(스킨)이 타 기종보다 적어 기존보다 한정된 개수를 생산한 점도 특징이다. 네임택은 총 2500개, 볼마커는 총 500세트를 판매한다. 대한항공은 항공기와 각종 부자재를 전량 폐기 처분하는 대신 기념품으로 재탄생시키며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폐항공기 동체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 출시는 이번이 6번째다. 앞서 올해 4월에는 보잉 777-200ER(HL7574) 항공기를 활용한 열쇠고리(키링) 굿즈를 선보이며 항공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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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5-05-30
  • 부산 동아중 골프부,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부 2연패 및 개인전 2연패 위업 달성!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동아중학교(교장 곽재국) 골프부가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경남 고성 노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부산 대표로 참가해 압도적인 실력으로 남자부 단체전 1위와 개인전 1위(최우수 선수)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3학년 손제이 선수와 2학년 이승후 선수가 팀을 이끌며 부산 골프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김미송 선수가 뛰어난 활약으로 부산 대표팀을 2위에 올려놓으며 학교의 명예를 높였다. 특히, 3학년 손제이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1위에 올라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남자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으로, 동아중학교 골프부의 확고한 전국 최강자 위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곽재국 교장은 “우리 동아중학교 골프부 선수들이 보여준 뛰어난 기량과 팀워크는 부산 체육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우수한 선수가 배출되어 부산과 학교를 대표하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중학교 골프부의 화려한 성과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을 부산 시민과 체육 관계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부산교육소식
    2025-05-30
  • ‘RIZIN WORLD SERIES in KOREA’ SOOP·유튜브 통해 전 경기 무료 생중계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아시아 최대 격투기 단체 ‘라이진(RIZIN FIGHTING FEDERATION)’이 주최하는 ‘RIZIN WORLD SERIES in KOREA’의 전 경기가 격투기 팬들을 위해 5월 31일 토요일 SOOP과 유튜브를 통해 무료 생중계된다. 이날 대회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며, 오후 1시 개장하고,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경기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전설적인 파이터들과 미래를 이끌 신예들이 한자리에 모여 격돌하는 대형 이벤트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티켓은 VVIP석(1열) 20만엔, VIP석 10만엔, SRS석 5만엔으로 책정됐으며, 모든 좌석은 팬클럽 및 ‘RIZIN 100 CLUB’ 회원 한정으로 판매돼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다. ‘RIZIN WORLD SERIES in KOREA’는 일본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무대를 확장하려는 RIZIN의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다. 이번 한국 개최는 한국 격투기 팬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시도로, 수준 높은 격투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RIZIN FIGHTING FEDERATION이 주최하고, 엠업홀딩스가 제작 협력하며, 파라다이스시티가 특별 협찬을 맡는다. 무료 생중계는 아래 링크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SOOP: https://ch.sooplive.co.kr/afmma/post/161433869 · YouTube: https://youtube.com/live/X44et2LylJg · 대회 정보: https://jp.rizinff.com/_ct/17768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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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25-05-30
  • 곡성 석곡초, 김경희 작가 초청 ‘작가와의 만남’ 열려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석곡초등학교(교장 김양현)는 2025년 5월 30일(금), 저학년 학생들의 감수성과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해 김경희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3학년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다름’을 주제로 작가와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경희 작가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이야기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동문학 작가로, 이날 행사를 통해 서로 다른 존재가 함께 살아가는 의미와 다양성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작가는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며,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할 때 더 아름다운 사회가 만들어진다”고 전하며, 자신의 작품 속 등장인물들을 통해 다름의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번 만남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포용과 이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김경희 작가는 이전에도 다양한 지역 학교와 도서관에서 ‘다름’을 주제로 한 강연과 독서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 경남 밀양의 한 작은 학교에서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함께 '나는 너랑 좀 달라서 좋아'라는 주제로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김양현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과 타인의 차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5-05-30
  • 강원지역 3개 고교, Junior R.O.T.C 합동창단식 개최…"미래 민주시민의 첫걸음"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5월 28일 강원도 춘천고등학교에서 강원사대부고, 춘천고, 춘천여고 등 강원 지역 3개 고등학교가 함께한 Junior R.O.T.C(주니어ROTC) 합동 창단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총 32명의 학생들과 함께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박진서 JROTC연맹 이사장, 유도현 JROTC 강원지역 회장, 김정근 강원사대부고 교장, 이상철 춘천고 교장, 허욱 춘천여고 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니어ROTC는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과 올바른 국가관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동아리로, 이번 창단식을 통해 강원지역에서도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참여 학생들은 이날 엄숙한 경례로 창단 의지를 다졌으며, 신경호 교육감은 학생 대표에게 휘장을 수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주니어 ROTC는 단순한 훈련 동아리가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가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책임감을 배우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강원도 전역으로의 확대를 위해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창단식은 단일 학교가 아닌 3개 고교가 공동으로 개최한 최초의 사례로,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 간 협력의 장을 넓히는 데 의의가 크다. 향후 이들 학교는 정기적인 합동 활동과 캠프를 통해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박진서 이사장은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리더십을 길러주는 주니어 ROTC는 학교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5-05-30
  • 강진교육지원청, 상반기 다산아카데미 통해 역사에서 미래의 방향을 찾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이 지난 5월 29일(목)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5 상반기 강진 다산아카데미’를 열고, 700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이 함께하는 배움과 성찰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다산 정약용의 실학정신을 중심으로 전남 의(義) 교육이 지향하는 공동체 중심 교육문화의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다산이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하며 실학을 집대성한 역사적 배경을 되새기고, 강진이라는 공간이 지닌 교육적‧문화적 의미를 참가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데 의미를 뒀다. 이날 강연은 EBS 대표 한국사 강사이자 ‘역사의 쓸모’ 저자인 최태성 강사가 ‘오늘,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강사는 강진이야말로 다산 정약용이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 실학의 핵심 저작들을 완성한 장소이자, 성찰과 혁신이 꽃피운 공간임을 강조했다. 이어 “강진은 단순한 유배지가 아니라 학문과 성찰의 본향이며, 지금 우리에게 삶의 방향을 묻는 교실과도 같다”고 말해 큰 공감을 얻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이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졌고, 다양한 감동의 목소리도 함께 전해졌다. 한 교직원은 “교육의 본질을 되짚는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한 학부모는 “자녀 교육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다”고 전했다. 특히 청소년 참가자들은 역사 공부의 동기를 얻고, 자신의 진로를 다시 설정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강진중학교 2학년 이○○ 학생은 “본받고 싶은 최고의 롤모델을 직접 보고 강연을 들을 수 있어 기뻤고, 제2의 최태성이 되기 위해 역사 공부에 매진해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최태성 강사는 “멋진 역사학자가 강진에서 나올 것을 믿는다”며 따뜻한 미소를 건넸다. 윤영섭 교육장은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깃든 강진에서 과거를 배우고 미래를 여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학생들에게는 역사의 지혜를 통해 더 큰 꿈을 키우는 계기가, 교직원들에게는 교육의 방향을 되새기는 시간이, 군민들에게는 우리 지역의 자부심과 삶의 방향을 생각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강진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도 연속성 있는 기획을 통해 모두가 함께 배우는 배움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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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 동래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생태환경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하승희)은 오는 6월 2일부터 10월 27일까지 관내 공·사립 유치원 27개 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태환경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과 사람을 존중하는 가치관을 함양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전문 배우들로 구성된 극단 ‘더블스테이지’가 유치원을 방문해 아동극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생활 속에서 실천가능한 환경 교육과 생명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적 가치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하승희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보호 실천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생명 존중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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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 해남동초, 책으로 마음을 물들이다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해남동초등학교(교장 하영일)는 1학기 독서교육 행사 주간을 맞아 5월 26일(월)~ 5월 30일(금)에 걸쳐 1주일간 다양한 독서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독서인문교육주간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는 인문적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단순히 책을 읽는 활동을 넘어, 책을 매개로 창의적 표현과 디지털 활용 능력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내 마음 ㅅㅅㅎ’ 세 글자 표현 활동이나 책 속 장면 따라 하기,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와 같은 체험형 독후활동은 학생들이 책 내용을 자기 언어로 재해석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나아가 태블릿을 활용한 사진 촬영 및 ‘캔바’ 편집 활동은 디지털 리터러시와 시각적 스토리텔링 능력을 동시에 키우는 융합 교육의 장이 됐다. 학생들이 직접 책 광고나 해시태그를 만들어 친구들과 공유한 활동은 또래 간의 자연스러운 독서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평소 책을 멀리하던 학생들도 흥미를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해남동초는 학생들이 책과 친해지고, 독서를 생활 속 즐거운 습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읽고 끝나는 독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읽고, 느끼고, 표현하는 능력까지 키우는 전인적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독서인문교육주간에 참여한 6학년 이나리 학생은 “책 속 장면을 친구랑 따라 해보고 사진도 직접 찍었는데, 내가 주인공이 된 것 같아서 재미있었어요. 캔바로 편집하니까 진짜 광고 포스터처럼 보여서 뿌듯했어요.”라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독서교육 주간을 운영한 교사 정하람은 “어떤 학생은 평소 책을 잘 읽지 않았는데, 자신이 찍은 사진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설명하면서 책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고 해요. 이번 독서주간이 그런 작은 변화의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더욱 보람을 느낍니다. 한편, “학생들이 ‘내 마음 ㅅㅅㅎ’ 활동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친구들과 감정을 나누는 모습이 참 따뜻했어요. 단어 하나, 그림 한 장에 아이들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책이 마음을 여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해남동초는 이번 독서인문교육주간을 통해 얻은 경험과 학생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일상에서 책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학교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앞으로도 독서가 특별한 과제가 아니라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교과와 연계한 독서 활동, 디지털 독후활동, 책으로 여는 아침 독서 프로그램 등 지속 가능한 독서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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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 한국기업회생협회, 회생기업 재도전 규제개혁 정책 제안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기업회생협회(회장 윤병운)는 5월 29일(목)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민생소통추진단과 협력해 규제개혁을 통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하며 회생기업 재도전을 위한 규제개혁 정책 제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송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실장, 윤병운 한국기업회생협회 회장, 윤창원 중앙선대위 상임총괄선대위원장 정책자문단 부단장, 노현천 한국기업회생협회 회생연구소장, 함영석 넥스트벤처투자 고문, 김태헌 해드림서비스 대표, 안창헌 법무법인 대율 대표변호사, 성병수 회계사등 기업회생 관련 전문가 25명이 참석했다. 한국기업회생협회는 정책 제안서에 ▲신용등급 상향조정 ▲DIP투자금융 활성화 ▲무역보험공사의 무역보증한도 상향조정 ▲회생기업도 벤처인증 가능토록 규제 개선 ▲CRO 제도의 개선 등을 담고 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실패한 기업의 재도전을 적극 도와 지속경영이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더 나아가 후배 기업에게 재도전 멘토가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윤병운 한국기업회생협회 회장은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망하거나 부도난 기업이 절대로 아니다. 따라서 일반 기업과 같이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송현석 정책실장은 축사에서 “여러 가지 제도와 규제 중에서 회생 개시 결정, 인가, 졸업한 기업의 재도전을 돕기 위해 필요한 제도 및 규제완화 정책을 제시해 주셨는데 이를 잘 전달해 당과 정부의 정책으로 실현되는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5-05-30
  • 순천 황전초, 꿈 Start! 글로벌 역사문화체험학습 실시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황전초등학교(교장 박진화)는 5~6학년 1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9일(월)부터 5월 26일(월)까지 7박 8일간 호주 시드니 일대로 글로벌 역사문화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일정은 호주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탐방을 시작으로 사구로 이루어진 사막 지형인 포트스테판의 모래썰매체험, 호주의 대표 동물들을 살펴볼 수 있는 타롱가 동물원, 돌고래 서식지를 탐방하는 돌핀크루즈, 호주의 생태와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그 외 맨리비치, NSW 주립미술관, 국립해양박물관을 돌아보며 호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과 생활 모습들을 충분히 탐방하고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호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호주 내 초등학교(The Athena school)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현지 호주 학생들과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해, 세계시민의식 및 다문화 인식을 제고하고 학생들에게 영어 학습과 소통의 필요성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5학년 학생 A양은 “학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싶었는데, 용기가 나지 않아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내년에 있을 체험학습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해서 다음에는 세계의 많은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 나누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글로벌 의식 함양, 호주의 역사와 문화 이해,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뿐만 아니라 체험학습을 준비하고 진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태도와 책임감, 인내심을 기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박진화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서 호주의 다양한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경험도 나름 의미있었지만, 무엇보다 낯선 타국에서 부모의 도움없이 스스로 생각하고 활동하며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려는 노력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앞으로의 학생들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 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학교에서 처음 실시하는 글로벌 역사문화체험학습의 준비를 위해 많은 교직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한 결과,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더불어 꿈을 향한 첫 발을 내딛고 세계를 향한 큰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황전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며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 더 큰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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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우승 크루 BEBE의 리더, 바다 첫 단독 공연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폭발적인 카리스마와 감각적인 안무로 대중을 사로잡은 댄서 바다(Bada)가 오는 7월 5일 성암 아트홀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에스파의 ‘Next Level’ 퍼포먼스, 태연, 샤이니 키, 보아, 선미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로 잘 알려진 댄서 바다(Bada)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예술적인 안무로 대중과 업계의 찬사를 받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한 인물이다. 특히, 스우파2의 대표 미션인 ‘스모크 챌린지’ 퍼포먼스에서 메인 센터로 활약하며 댄서로서의 상징성과 대중성을 모두 확보했다. 이번 ‘BADA LEE : DEEP BLUE’(제작·투자 유니온픽처스) 공연은 댄서 바다(Bada)가 처음으로 기획한 단독 무대로, 무대 구성부터 사운드, 퍼포먼스까지 전 영역을 직접 디렉팅 참여한다. ‘댄서가 무대를 지배하는 주인공’이라는 철학 아래 스토리텔링과 감정, 그리고 스트릿 퍼포먼스의 결합을 통해 한 편의 서사극처럼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무대가 아닌 바다(Bada)가 그간 거쳐온 수많은 무대 위 기억과 감정을 녹여낸 예술적 이야기와 대중 퍼포먼스를 결합해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플랫폼 DEEPI에서 5월 28일 20시 일반예매로 오픈됐으며, 다양한 마케팅 채널과의 프로모션도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제작·투자사 유니온픽처스는 현재 미국 투자와 유통을 담당하는 미국 본사, K-pop 공연과 관광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국지사와 F&B 신규 계열사 그리고 일본 현지 지사 등을 확대하며 글로벌 벨류체인을 확장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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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 2025년도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 대표선수 최종 선발전 6월 29일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오는 6월 29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025년도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 대회 파견 대표 선수 최종 선발전'이 개최된다. 이번 최종 선발전은 지난 4월에 진행된 세계선수권 1차 선발전 성적에 의거 3배수의 선수가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개인의 경우 개인종합 상위 9명, 그룹의 경우 상위 3개 팀이 출전할 수 있다. 국가대표 선발은 개인 시니어 4명, 그룹 1팀(6명)만 선발하고 개인 국가대표는 개인종합 성적순, 그룹은 그룹 종합 성적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41회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는 개인 1~3명, 그룹은 1팀(5~6명)이 출전하게 된다. 선발전은 진천선수촌의 보안 문제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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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 김해율하고, 주니어ROTC 창단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경남 김해율하고등학교(교장 심재일)는 지난 5월 23일 본교 강당에서 주니어ROTC 창단식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교내 첫 주니어ROTC 프로그램 도입을 기념하며 미래 국가 안보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는 JROTC연맹 박진서 이사장과 김해교육지원청 안경애 교육국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학부모 및 학생들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으며, 총 31명의 학생들이 주니어ROTC 단원으로 창단식을 거행했다. 주니어ROTC는 학생들에게 공동체 훈련과 리더십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책임감과 국가관을 함양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김해율하고등학교는 지난 2023년부터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2025년 창단에 이르렀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심재일 교장은 "주니어ROTC는 학생들이 리더십과 협동심, 봉사정신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율하고 2학년 박시우 학생은 “이번 JROTC 창단은 단지 하나의 프로그램 도입을 넘어 우리 학교가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는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계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창단식을 통해 김해율하고등학교는 경남 지역 내 주니어ROTC 선도학교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향후 타 학교로의 확산도 기대되고 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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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소식
    2025-05-30
  • 광양교육지원청, 협력과 상생을 위한 영호남 교육 교류 개최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과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지난 5월 28일(수)부터 29일(목)까지 양일간 경주 일원에서 ‘협력과 상생을 위한 영호남 교육 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 교류는 영호남 간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지역 간 공생의 길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양 지역의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원)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94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 미래교육 탐방(경북발명체험교육관) ▲ 영호남 교육 상생 대토론회 ▲ 역사·로컬 문화 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교육의 길을 묻다! 영호남이 함께 여는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대토론회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 공유와 함께 ▲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미래 학교 운영 방안 ▲ 사교육 없는 지역 조성 ▲ 학교폭력·교권침해 대응 ▲ 현장체험학습 운영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10개 분임별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또한 지역 특산품 교환과 역사문화 탐방(동궁과 월지, 보문호, 풍월주 체험 등)은 영호남 간 정서적 유대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여선 교육장은 “지역 간 교육 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미래교육에 대한 공동의 비전과 실천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며 “양 지역의 협력이 교육의 질적 도약과 함께 상생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울진교육지원청 이기협 교육장 또한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연대의 힘이 필요하다”며 “이번 만남이 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은 경북 울진 뿐만아니라 중국 산시성 태원시, 독일 바이에른주, 베트남 하이퐁시, 캐나다 골든힐 등과 함께 글로벌 교육 연대를 구축하여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을 적극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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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 고흥도화고, 호주 화상교육을 통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고흥도화고등학교(교장 이천호)는 지난 5월 28일(수) 화상교육을 통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일라와라(Illawarra) 체육고등학교(ISHS)와 고흥도화고등학교 2학년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라남도교육청 글로컬교육협력과에서 추진하는“2025 호주화상교육을 통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고흥도화고등학교가 4월 17일 선정된 후, 양교 담당자들이 함께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교류를 시작했다. 일라와라 체육고등학교 사회문화수업(교사 Tarah Arevalo) 참여학생 16명과 고흥도화고등학교 영어수업(교사 김유진) 참여학생 16명은 각각 E-buddy로 연결이 되었고, 5월 28일 영어시간에 줌(ZOOM)으로 비디오컨퍼런스를 했다. 양국 학교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비롯하여 날씨, 학교규모, 학교수업시간, 교복, 좋아하는 스포츠 등 학생들은 자유롭게 궁금한 것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비록 온라인에서 만나는 것이었지만 영어권학생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좋았다”“호주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질문에 답을 해주고 영어가 서툴러도 엄지척을 해주어서 자신감이 생겼다”“먼나라의 학생들을 화상으로 만나니 좋았고,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니 우리와 다를게 없어서 신기했다”“모두 두꺼운 옷을 입고 있어서 날씨가 어떠냐고 물으니 초겨울이어서 춥다고 답해 순간 우리와 다른 계절을 사는 나라가 있다는 것이 체감되었는데, 호주학생들도 한국은 덥고 습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하니 놀라는 표정을 지어서 귀여웠다”“이번에는 영어가 잘 안들려서 이해못하는 부분도 많았은데, 좀 더 대화를 자연스럽게하기위해 발표준비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흥도화고등학교의 호주와의 온라인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은 2025년 12월까지 지속된다. 참여학생들은 양국학생들 간의 교육·문화교류를 통해 세계시민의식 및 지구촌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E-buddie와의 교류를 통해 유대강화 및 상호이해력 증진에 도움이 되며, 학교간 우수 교육프로그램 교류활성화로 글로컬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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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 진도 지산초 아이들, 모 심으며 전통의 리듬을 딛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진도 지산초등학교(교장 박대진)의 전교생이 5월 29일(목), 지산민속전수관 시연장에서 노래하고, 걷고, 심으며 전통의 숨결을 온몸으로 경험하는 하루를 보냈다. 이날 학생들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1호인 ‘남도들노래’ 공연을 관람하고, 전수자들과 함께 논에 들어가 실제 모내기를 체험했다. ‘남도들노래’는 진도 인지리 지역에서 전승된 전통 들노래로, 농민들이 농사일의 고됨을 덜고 협동심을 다지기 위해 불렀던 소리이다. 지산초등학교는 매주 남도들노래를 배우는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체험은 그 배움이 실제 문화현장에서 이어지는 교육 연계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성갑 교사는 “우리 아이들이 직접 흙을 밟고 노래를 부르며 조상의 삶을 느끼는 이 시간이, 단순한 체험이 아닌 정체성과 전통을 배우는 중요한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문화에 뿌리 내린 교육을 통해 예향 진도의 자긍심을 길러주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교실에서 배웠던 노래를 진짜로 불러보고, 논에 들어가 모를 심으니 예전 사람들처럼 함께 일하고 노래하는 기분이 들었다”며 “들노래가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고 웃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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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 나주고, AI 시대 인간의 길을 묻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나주고(교장 강대창)가 'AI시대, 인간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 중인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5월 두 차례에 걸쳐 의미 있는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각각 5월 7일과 29일에 열린 이번 특강은 동물복지와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역할이라는 서로 다른 주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인간다움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5월 7일(수), 나주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동물복지의 시대가 열렸다'의 저자이자 래퍼인 박하재홍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랩으로 인문학하기', '디스보다 피스' 등의 저자로도 유명한 박 작가는 오랜 시간 힙합을 해온 래퍼로서, 프리스타일 랩의 전국적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연은 나주고 독서 동아리 스타북스가 준비한 퀴즈로 시작되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본격적인 강연에서 박 작가는 리듬 타는 앵무새 스노우볼의 사례를 들어 "대부분의 동물들이 감정과 경험을 가지고 있으므로 학대받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도구들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소와 돼지를 위한 장난감, 곰을 위해 폐 호스로 만든 해먹 등 동물복지를 위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실제 고기를 대체한 대체육에 대한 설명과 함께 '나는 문어'를 예로 들어 동물복지와 대중음악이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도 보여주었다. 강의 중반에는 나주고 2학년 정유빈 학생이 깜짝 공연으로 수퍼비의 '문제아'를 불러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5월 29일(수)에는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의 저자 구본권 작가를 모시고 AI 시대 인간의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구 작가는 학생들에게 "미래에는 어떤 직업도 안정적이지 않다"며 현실적인 경고와 함께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인공지능이 대체하지 못할 직업을 찾기보다는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자기성찰이 더 중요하다"는 그의 조언은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삶을 실패로 여기기보다는, 그 원인을 자기 내면에서 찾는 사람이 더 큰 가능성을 가진다는 통찰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구 작가는 세무사나 약사 같은 전통적인 전문직마저 자동화와 기계화의 영향을 피하기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기계는 완성을 꿈꾸지만 인간은 결핍을 통해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우리를 사람답게 만드는 것은 그 결핍이며, 기계와의 본질적 차이를 이해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이 AI 시대에 인간이 살아남는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구본권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나주고등학교 1학년 한우진 학생은 "이 강좌가 내게 미친 가장 큰 영향은 앞으로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준 것"이라며 "단순히 성적이나 스펙을 쌓는 것보다,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힘, 그리고 나만의 철학과 가치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물복지와 AI 시대 인간의 역할이라는 서로 다른 주제로 진행된 두 강연은 결국 '인간다움'이라는 공통된 화두로 수렴되었다. 동물에 대한 공감과 배려, 그리고 기계와 구별되는 인간 고유의 가치에 대한 성찰은 모두 진정한 인간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사유를 요구한다. 현재도 전 세계 어딘가에서 동물 학대가 지속되고 있고,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간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두 강연은 나주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태도와 가치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기회를 제공했다. 'AI시대, 인간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나주고등학교의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에서 인간다움에 대한 탐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하재홍 작가의 동물복지에 대한 열정과 프리스타일 랩의 전국적 확산, 그리고 구본권 작가가 제시한 AI 시대 인간의 성찰적 태도가 학생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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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 영광 영산성지고, 지역과 함께 커피향기 피우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인성중심 특성화고등학교인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신호래)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난 29일(목), 바리스타 자격증 대비반을 개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넘어, 지역 주민의 자기 개발과 일자리 창출,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바리스타 자격증 대비반은 실무 중심의 전문 역량을 기르려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자기 능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얻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이바지하게 된다. 신호래 교장은 “우리 학교는 늘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추구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자기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행복하고 삶의 질이 높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일조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영산성지고등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이 지역사회와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실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바리스타 자격증 대비반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며,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교육공동체’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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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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