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상반기 이용도서'Top 20'선정
'아프니까 청춘이다', '해를 품은 달' 1,2위 차지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2012년 상반기에 가장 많이 이용된 도서 20권을 발표했다.
이용도서 종합 1위는 2011년에 이어 김난도 에세이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차지했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겪고 있는 불안과 아픔이 책을 통하여 위로와 격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상반기에는 문학 분야가 강세였다.
원작 소설들이 드라마나 영화화 되었던 정은궐의 '해를 품은 달', 스티그 라르손의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박범신의 '은교',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가 각각 2위, 8위, 10위, 19위를 차지했으며, 이 외에도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웃음', '천사의 부름'등의 문학작품이 많이 읽혔다.
경제·경영학 분야에서는 와튼 스쿨의 최고 인기 교수인 스튜어트 다이아몬드의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와 김정운의 '노는 만큼 성공한다'가 3위, 13위에 오르면서 자기계발서의 지속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인문학 분야는 인문고전 독서법을 알려주는 이지성의 '리딩으로 리드하라', 물건을 매개로 남자들의 인생이야기를 담은 김정운의 '남자의 물건', 강신주의 현실감 넘치는 인문 공감 에세이 '철학이 필요한 시간'이 순위에 올랐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1Q84', '고구려', '정의란 무엇인가'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 독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삶의 지혜를 키워나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상반기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자 총 101만736명 가운데 가장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장소는 총 12만6225명이 방문한 디지털열람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 뒤를 이어 정보봉사실이 6만85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속간행물실(4만6010명), 서고자료신청대(3만9726명), 신문자료실(2만832명), 정부간행물실(2만4691명) 순. 연령별로는 40대 이용자가 3226명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했고, 30대(19.4%), 20대(17.5%)에 이어 50대(17.2%)와 60대 이상(17.2%)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특히 디지털 자료 이용은 소장 원문DB가 17만7737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내학술DB(12만8601건), 외국학술DB(4만1371건), 전자책(2만3978건)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