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국민의힘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자산 순유입이 1년 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9월 23일 밝혔다.
또, 해외 거래소로 순유출된 자산 규모도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나, 내년 1월 시작될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를 피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의원실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순유입(외부유입에서 외부유출을 뺀 금액)은 2조 500억 원이었다. 작년 1~8월 순유입액(4조7400억 원) 대비 56.8% 감소했다. 또 5대 거래소의 원화예치금도 지난 1월 7조 6900억 원에서 8월에는 5조 2000억 원으로 32.3% 줄어들었다.
반면 해외거래소로 빠져 나간 자산은 크게 늘었다. 박 의원이 코빗과 고팍스 2곳 거래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해외거래소로의 순유출액은 4802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2757억 원보다 크게 늘었다. 달러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 연동금액도 지난 1월 4765억 원에서 8월 6121억 원으로 28.5% 증가했다. 원화예치금 대비 스테이블코인 비중은 6.1%에서 11.6%로 상승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권이 내년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강행하려는 상황에서 우려했던 해외거래소로의 자금 순유출 확대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이용자를 비롯한 전문가와 야당의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가상자산 과세를 내년 1월 시행할 계획이다. 과세가 시행되면 가상자산 소득에서 기본공제액 250만 원을 제외한 금액에 22%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된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 규모는 1000조 원이 넘고, 계좌 수는 1100만개에 이른다.
하지만 가상자산 과세까지 약 3달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과세당국의 준비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정경제부와 국세청은 가상자산 세액 산정 기준 등 세부사항을 묻는 박수영 의원실의 질의에 "해외 과세사례 및 연구용역 결과 등을 바탕으로 재경부, 업계 전문가 등과 협의하여 납세자가 신고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있다"며, “세수 추계 자료도 없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섣부른 가상자산 과세가 국내 투자자금의 해외 이전을 부추기고 청년들의 자산형성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하며, "정부의 가상자산 과세체계는 준비가 미비하기 때문에, 가상자산 과세 강행을 2년 유예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관장 조수금)은 다음달 24일 오후 2시 도서관 문화홀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우리 작가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9월 23일 밝혔다.
이번 북토크는 어린이들이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조우리 작가의 『4×4의 세계』를 중심으로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창작 과정을 살펴보고, 작가와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책에 대한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https://home.pen.go.kr/yeyak/main.do)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사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독서문화과(☎051-961-2712)로 문의하면 된다.
조수금 관장은 “이번 북토크를 통해 어린이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다양한 독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9월 21일 오후 교육청 대강당에서 ‘2026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배움을 향한 변함없는 열정으로 목표를 이룬 합격자들의 값진 성취를 축하하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여식은 합격증서 수여(21명), 합격자 대표 소감 발표, 교육감 격려사, 장학증서 수여(5명), 동문회 장학위원장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황승우(77) 씨는 합격자 대표로 나서 검정고시에 도전한 과정과 합격의 기쁨을 진솔하게 전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지난 8월 11일 실시한 2026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는 2,173명이 응시해 1,907명이 합격했으며, 평균 87.7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값진 결실을 이룬 합격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산교육청은 누구나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의 기회를 넓히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성장을 세심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풍부한 예술적 경험 제공을 위해 ‘2026 악기 공유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9월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청 및 학교가 보유한 악기를 희망 학교에 일정 기간 대여함으로써 지역·학교 여건에 따른 예술교육환경 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악기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6학년도 시범 운영 대상은 관내 희망 초등학교다. 교육청이 직접 구입한 팀파니, 마림바, 첼로, 색소폰 등 13종 20대와 드럼세트, 우쿨렐레 등 학교 공유 악기 4종 98대를 포함해 총 17종 118대의 악기를 대여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대여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대상 학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대여 악기를 활용해 학교별 특색에 맞는 악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교육청은 대여 학교까지 악기 운반을 일괄 지원해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인다. 팀파니·마림바 등 대형 타악기는 인근 학교 간 공동 대여도 가능하도록 해 악기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악기 공유 지원 사업은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학교예술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초등학교 대상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7학년도부터는 대여 가능 악기를 추가 확보하고, 사업대상을 관내 전체 초·중·고·특수학교로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전남광주 영암 은광학교(교장 이은주) 학생들이 2026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제과제빵과 바리스타 직종에 참가해 각각 2위에 입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됐으며, 장애인의 기능 향상과 직업능력 개발을 촉진하고 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은광학교 학생들은 제과제빵과 바리스타 직종에 참가해 평소 학교에서 꾸준히 익혀 온 전문적인 기능과 실무 역량을 발휘했다.
제과제빵 직종에서는 ‘평화’를 주제로 한 케이크 데코레이션 과제가 진행됐다. 참가 학생은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케이크 디자인에 표현하고, 다양한 제과 기술과 데코레이션 기법을 활용해 작품을 완성했다. 창의적인 표현력과 섬세한 작업 능력, 완성도 등이 요구되는 과제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2위에 입상했다.
바리스타 직종에서는 커피머신을 정확하게 조작하고 커피의 향과 맛을 살려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제조하는 능력을 평가받았다. 참가 학생은 커피머신 조작과 추출 과정에 집중하며 커피의 특성을 고려한 음료를 제조하는 등 실무 능력을 선보여 2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직업교육과 실습을 통해 전문 기능을 익히고, 실제 직무 상황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전국 규모의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다른 참가자들과 실력을 겨루며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윤주 교장은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꾸준한 연습과 실습을 통해 기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을 키웠다”며, “이번 입상을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살려 미래의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공업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마점래·56회)는 오는 10월 7일 오전 11시 경남 남북군 통도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제16회 총동창회장배 동문가족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부산공고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부공동문골프회(회장 전유태 56회)가 주관하며, 부산공고 동문과 가족 160여 명이 참가해 선후배 간 우의를 다지고 모교 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동문가족 골프대회는 부산공고를 대표하는 전통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지역과 산업 현장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친목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다.
총동창회는 “부산공업교육의 역사는 부산공업고등학교의 역사”라는 슬로건 아래 동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골프대회를 비롯해 체육대회와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모교와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마점래 총동창회장은 “동문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며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102년의 전통을 이어 부산공고인의 자긍심과 결속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공고 장학재단과 MOT㈜엠오티를 비롯한 다수의 동문 기업과 지역 동문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전남광주 고흥 금산초등학교(교장 김성미)는 9월 23일(수) 유치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육관에서 '2026. 씨름 한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직접 경험하며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씨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운동부와 연계한 씨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학교와 지역의 특색 있는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자연스럽게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9월 15일(화) 5~6학년을 시작으로, 9월 16일(수) 유치원 및 1~2학년, 9월 21일(월) 3~4학년을 대상으로 씨름에 대한 이해와 기본자세 및 경기 규칙을 익히고, 씨름장에서 학년군별 예선 경기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에 앞서 씨름 운동부 지도자의 협조로 준비체조와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각 학년군에서는 청팀과 홍팀을 구성해 학생들이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예선 경기를 진행했으며, 체급별 예선을 통해 결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유치원은 학생들의 발달 수준을 고려해 결선 대표 2명을 선발했다.
9월 23일(수)에는 체육관에서 전교생이 함께하는 씨름 한마당 결선을 개최했다. 결선은 1~6학년 청·홍팀 대표 대항전으로 진행됐으며, 3판 2선승제로 승부를 가렸다. 한 경기의 제한 시간은 1분으로 운영하고, 제한시간 내 승패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공격 시도가 더 많은 선수가 승리하도록 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씨름 경기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동시에 경기 규칙을 지키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스포츠맨십을 배웠다. 또한 친구들의 경기를 함께 응원하며 학년과 학급을 넘어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성미 교장은 “씨름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재미와 매력을 직접 느끼고, 신체활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 학교와 지역의 특색 있는 체육활동을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부산광역시와 협력해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의 우수한 교육·보육 실천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26년 어린이집 수업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월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사례 공모전을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유보통합 추진에 발맞춰 교육·보육 현장의 우수사례를 함께 발굴하고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산교육청과 부산시는 공모전 계획 수립부터 심사·시상까지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한다.
공모 대상은 부산지역 3~5세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다. 공모 분야는 ▲일반 분야 ‘유아 주도 놀이 중심 수업사례’ ▲지역 분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유아의 놀이와 배움을 확장한 수업사례’ 등 2개 분야로 진행한다.
일반 분야에서는 유아의 관심과 흥미에서 출발해 자발적인 참여와 선택을 바탕으로 놀이가 전개·확장되는 과정과 교사의 적절한 지원을 담은 사례를 발굴한다. 지역 분야에서는 지역사회의 기관, 자연환경, 인적 자원 등을 활용해 유아의 놀이와 배움을 확장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성을 키우는 다양한 실천사례를 발굴한다.
공모전 출품작은 수업사례 동영상 1편과 보고서 1부로 구성된다. 교육청과 부산시가 협의해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등 총 12편을 선정한다. 유아 주도 놀이 분야 수상작에는 부산광역시교육감상을, 지역사회 연계 분야 수상작에는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과 부산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집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우수 수업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보육교사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해 현장에 확산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11월 16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출품작과 관련 서류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유아교육과로 공문(문서24)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2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은 교육청과 부산시가 함께 어린이집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우수한 교육·보육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협력 사업”이라며, “유보통합의 현장에서 교육과 보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어린이집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교장 노순애) 학생자치회는 지난 9월 21일(월)부터 2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주최하고 학생회 임원과 활동단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했다.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투호, 제기차기, 구슬치기, 윷놀이, 양궁, 공기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학생자치회 임원과 활동단 학생들은 각 부스에서 놀이 방법과 규칙을 안내하고, 참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이끌었다. 전교생은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노순애 교장은 “학생들이 행사를 스스로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자치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놀이의 즐거움과 가치를 알고, 친구들과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마음도 함께 기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통놀이 한마당은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놀이를 통해 배려와 협동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학생자치회가 행사를 주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곡성중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주체로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학생자치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교장 이창민)는 9월 23일(수),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배경학생들이 지역 이웃과 함께 추석 명절을 나누는 '고마운 이웃 인사하기' 및 전통음식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날인 9월 22일 진행된 추석 전통 놀이 한마당(윷놀이·연날리기 체험 등)에 이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직접 교류하며 한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이날 강진교육지원청, 강진군청, 씨튼 어린이집, 노인복지회관 등 평소 학교와 인연을 맺어온 지역 기관을 직접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추석 인사를 전한다. 이어 학교로 돌아와 송편 빚기와 전 부치기 체험을 진행하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송편을 빚어보면서 한국의 명절 음식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이창민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 이웃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전통 음식을 함께 만들어보며, 정(情)이 함께하는 한국의 추석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봉래초등학교(교장 송충현)는 지난 9월 22일(화) 봉래관과 도서관, 운동장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천체 관측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창의융합교육원 박준성 강사의 진행으로 망원경 설치 및 안전교육, 천문 강의, 천체 관련 공작 활동, 별자리·행성·달 관측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밤하늘을 관찰하며 우주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5시, 간식 시간을 시작으로 교육 가족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체육관에서 망원경 설치와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태양계와 행성 등 천문학의 기본 개념을 알아보는 강의를 진행했다. 천체 공작 활동과 퀴즈 등 체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천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해가 진 뒤에는 운동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야간 천체 관측이 이어졌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계절별 별자리를 찾아보고 달과 행성을 직접 관찰했다. 교과서와 영상으로만 접했던 천체를 실제 밤하늘에서 살펴보며 우주에 대한 궁금증과 탐구심을 키우고 가족과 관측 경험을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교와 학부모회가 함께 준비하고 운영해 교육공동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학부모들은 간식 배식과 정리를 돕는 한편, 학생들과 함께 망원경 설치와 관측 활동에 참여했으며, 교직원은 조별 학생 지도와 안전관리를 담당했다.
참여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가족과 함께 천문 체험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5학년 학부모는 “학교 행사에 아이들과 참여한 것이 유익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라며 “천문 과학관이나 천체 관측 같은 현장 체험을 하고 싶었지만 직접 찾아가기 어려웠는데 학교에서 운영해 줘 감사했고,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이라 더욱 좋았다”라고 말했다.
3학년 학부모는 “별을 관찰하니 좋았고 계절마다 바뀌는 별자리를 새롭게 알게 돼 신기했다”라며 “아이와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4·6학년 학부모는 “일이 많아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가을밤에 아이들과 함께 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하게 돼 기쁘다”라며 “집에서도 아이들과 별자리를 소재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고, 이번 관측 체험이 가족의 추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3학년 다른 학부모는 “천문대를 찾아가지 않아도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어 좋았다”라며 “별자리 이야기를 들으며 직접 별자리를 찾아보고 달의 표면과 행성을 관찰하면서 우주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3학년 김하린 학생은 “망원경으로 달의 울퉁불퉁한 표면까지 보여서 신기했다”라며 “우주에 대해 알아보고 친구들과 함께 관측해서 더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6학년 권서현 학생은 “천체망원경으로 책에서만 보던 달과 행성의 색과 굴곡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추진한 한종명 교사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우주 과학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보고 경험하며 과학적 궁금증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봉래초 천체 관측 행사 8 (천체 망원경 사용법 알기2)봉래초등학교는 야간 활동의 특성을 고려해 사전 안전교육과 학생 이동 및 망원경 사용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안전한 귀가까지 세심하게 지원했다. 앞으로도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다양한 과학·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3일(수)광주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학부모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3차 자녀 마음건강 이해증진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정서적 어려움과 위기 신호를 조기에 알아차리고,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며 자녀와 안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이의 마음을 읽고, 부모의 마음을 돌보다’를 주제로 자녀의 행동 이면에 담긴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고, 부모의 정서적 안정과 공감적 소통을 통해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의는 감정치유·셀프케어 분야 전문가인 명코칭 백명 대표가 맡아 자녀의 마음건강 이해와 부모의 감정 돌봄을 중심으로 2부에 걸쳐 진행했다.
1부 ‘우리 아이, 왜 이럴까?–행동 너머에 숨겨진 마음 신호를 알아차리기’에서는 짜증·무기력·스마트폰 몰입 등 자녀의 행동 변화에 담긴 정서적 신호와 신체화 증상·사회적 고립·분노 등 위기 징후를 살펴봤다. 또 자녀의 행동을 단순한 ‘반항’으로 판단하기보다 도움이 필요한 신호인지 구분하고, 불안·걱정·죄책감 등 부모 자신의 감정도 함께 알아차리는 방법을 다뤘다.
특히 대화를 피하거나 스마트폰에 몰입하는 등의 행동을 즉각 교정하기보다 스트레스와 정서적 소진 등 행동 이면의 어려움을 먼저 살펴보는 ‘감정 시선의 전환’을 강조했다.
2부 ‘아이를 바꾸기 전에, 마음부터 연결하기–지치지 않는 부모의 감정 셀프케어’에서는 부모의 정서적 안정이 자녀와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정 조절과 공감적 소통 방법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잔소리·통제 중심에서 공감·연결 중심으로의 양육 관점 전환 ▲감정이 격해지는 순간 자신의 상태를 알아차리고 조절하는 셀프케어 ▲자녀의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는 공감·경청 대화법 ▲양육 부담을 낮추는 부모의 마음 돌봄 ▲하루 5분 셀프케어와 10분 경청하기 등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아이의 행동 뒤에 있는 마음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부모와 자녀가 안정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마음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학교와 가정이 학생의 마음건강을 함께 살피는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학부모가 자녀의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전남교육연수원(원장 김병인) 제25기 행정전문리더과정 교육생들이 명절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환경정리와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교육생 24명은 지난 22일(화)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교육생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담양혜림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교육생들은 복지관 내·외부 환경정리 활동으로 유리창을 닦고 식당과 요리교실을 청소했으며, 주간활동실에서는 이용자들과 함께 미술활동을, 단기보호센터에서는 체육활동에 참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시설 환경을 정리하는 봉사와 함께 복지관 이용자들과 직접 활동하며 소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교육생들은 활동별로 역할을 나누고 서로 협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했다.
한 교육생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위해 직접 봉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병인 연수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생들이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공직자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박진우 칼럼]
대도시 부산의 동쪽 끝자락, 푸른 바다를 품은 기장군의 한 초등학교 교정에 서 있노라면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는다. 당장 학구내의 내년도 취학 대상 아동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서글픈 현실에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강원도 두메산골이나 낙도의 외딴 섬마을 이야기만이 아니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라 불리는 부산에서도 매년 수십 개의 초등학교 학급이 줄어들며, 도농 복합 지역과 원도심을 중심으로 '아이 울음소리가 끊긴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
실제로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추계 통계를 살펴보면 인구 절벽의 경사는 아찔할 정도다. 2023년 40만 명 선을 간신히 유지하던 전국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수는 2024년 35만여 명으로 급감하더니, 급기야 20만 명대 후반까지 내려앉으며 30만 명 선마저 무너졌다.
부산의 사정도 결코 다르지 않다. 부산 시내 전체 300여 개 초등학교 중 신입생이 20명 미만인 학교가 40여 곳을 훌쩍 넘어 전체의 약 14%에 달하며, 이 중 10명도 채 되지 않는 초미니 학교만 20여 곳에 이른다. 기장군과 강서구 같은 도농 복합 지역은 물론, 영도구와 중·서구 등 원도심에 이르기까지 한 학급조차 온전히 채우지 못하는 학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이 거대한 충격파 앞에서 제시되는 대응책은 여전히 학생 수 기준에 얽매인 통폐합과 휴·폐교 등 구조조정 중심의 양적 접근에 머무르고 있어 짙은 아쉬움을 남긴다.
학교는 통계표 위의 숫자 하나로 환원될 수 없는 지역사회의 구심점이다. 농어촌과 원도심에서 학교가 문을 닫는 순간 젊은 층의 유입은 원천 차단되고 마을 공동체는 급속히 붕괴한다. 재정 효율성만을 앞세워 교문을 걸어 잠그는 조치는 결국 지역 소멸을 재촉하는 돌이킬 수 없는 패착이 될 수 있다. 위기의 작은 학교를 살리고 지역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서는 관성적인 통폐합 유도가 아닌 발상 전환적인 정책적 결단이 요구된다.
우선, 주소 이전 없이도 도심에서 전·입학할 수 있는 '광역 자유통학구역'과 '도시형 교육유학제'의 전면 도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도심 과밀학급의 갑갑한 교실에서 벗어나길 갈망하는 학부모와 아이들이 적지 않다. 주소지 제한의 빗장을 과감히 풀고 교육청 차원의 거점 통학버스를 적극 지원한다면, 천혜의 자연환경과 쾌적한 공간을 갖춘 소규모 학교는 도심 학생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대안 배움터가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제공인 교육과정인 'IB(국제 바칼로레아) PYP'나 '해양·생태 몰입형 특색 프로그램'의 선제적 유치가 필요하다. 획일적인 교육과정 대신 질문과 탐구, 생태 체험 중심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입혀야 한다. 실제로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도입한 소규모 학교에 도심 학부모들이 아이를 보내기 위해 찾아오는 '역유입 현상'은 이미 여러 지역에서 증명된 바 있다.
나아가 인근 소규모 학교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는 '캠퍼스형 공유 학교(Co-learning Campus)'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일상적인 교과 학습은 소인수 학급의 장점을 살려 1:1 맞춤형으로 진행하되, 체육대회나 음악 합주, 체험학습 등 또래 관계 형성이 필요한 영역은 인근 학교들이 연대하여 공동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가장 염려하는 사회성 결핍 우려를 해소하면서도 작은 학교의 고유한 생명력을 지켜낼 수 있다.
흔히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역으로 그 마을의 숨결을 이어가는 마지막 심장은 바로 학교다. 학교가 사라진 자리에 공동체가 존속할 수는 없으며, 획일적인 효율성의 잣대로 작은 학교들을 지워버린다면 우리 교육의 미래 또한 메말라갈 수밖에 없다. 신입생 0명이라는 엄중한 경고음 앞에서, 교육당국과 지자체가 '작은 학교의 미래학교 전환'이라는 담대한 상생의 정책 결단에 적극 나서길 기대한다.
▣ 박진우
◇ 교육학 박사
◇ 부산 칠암초등학교 교감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교육부 심민철(55) 학생건강안전정책국장이 신임 제2부교육감으로 부임한다고 23일(수)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전남·광주 교육통합에 따른 새로운 행정체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중앙정부와의 정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심 신임 제2부교육감은 교육부에서 인재정책기획관, 대학학술정책관, 지방교육자치과장, 교육부장관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정책과 지방교육행정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앞으로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미래인재 양성과 통합교육청의 조직 안정, 협업 문화 정착 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심 부교육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새로운 출발에 힘을 더해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교육, K-교육특별시 도약’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심 부교육감은 오는 28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 송정동초등학교(교장 강영, 이하 송정동초)는 추석을 앞두고 23일(수) ‘자원순환 나눔장터’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신흥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며 지역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송정동초는 학생들의 ‘협력적 주도성’을 기르기 위해 매월 기념일별로 학교와 가정이 함께 환경보호와 생활 실천 과제를 수행하는 ‘월간 송정동’을 운영하고 있다.
9월에는 자원순환의 날(9월6일)을 주제로 지난 22일 교내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참여한 ‘자원순환 나눔장터’를 열었다.
학생들은 장터에서 의류·장난감·학용품·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며 자원순환을 실천했다. 교직원들도 물품 기증을 통해 나눔활동을 벌였다.
학교는 장터 수익금 전액인 56만여 원을 23일 신흥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수익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동이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나눔장터를 준비하고 직접 운영해 더 뜻깊었다”며 “우리가 마련한 수익금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나눔의 의미를 더 크게 느꼈다”고 말했다.
강영 교장은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다시 나누고 그 수익을 지역 이웃과 함께하며 배움을 실천한 점이 뜻깊다”며 “학생들이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며 책임 있는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신규) 공생의 길 동아리 학생 30명이 지나 9월 19일(토) 순천어울림체육관에서 열린 ‘만물공동회’ 에코칼리지 주관 행사에 참여해 생태공동체의 가치를 체험하고 환경정책을 제안했다.
학생들은 생태공동체의 다양한 입장이 되어보는 체험을 비롯해 비인간 커리커쳐, 생산자와 동식물의 입장을 대변하는 코너에 참여하며 생태계 구성원의 관점에서 환경문제를 바라봤다. 이어 역할 퍼레이드를 통해 각자의 생각을 표현하고 생태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순천시(시장 조훈모)에게 쓰레기 배출과 관련한 학생들의 건의사항과 정책 제안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시민으로서 정책에 참여하는 경험을 가졌다. 행사에는 학부모회도 함께 참여했으며, 학생들과 주변 지역을 걸으며 플로깅을 실천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순천부영초등학교 5학년 담임(교사 박주현)는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내용을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생태공동체의 다양한 입장을 직접 경험하고 생활 속 환경문제에 대한 생각을 정책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우수영중학교(교장 윤선영) 학생자치회 학년부는 지난 9월 22일(화) 추석맞이 전통놀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학생들이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스탬프 투어 용지를 받아 원하는 순서대로 공기놀이, 딱지치기,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구슬치기, 전 뒤집기 등 8개의 전통놀이 부스를 찾아 미션에 도전하였다. 각 부스의 놀이를 완료할 때마다 스탬프를 받고, 8개 부스를 모두 체험해 스탬프를 완성한 학생들은 간식으로 교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경험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놀이에 참여하고 서로 응원하는 과정에서 또래 간 친밀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였으며, 모든 부스를 완주하며 성취감과 참여의 즐거움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2학년 오00학생은“추석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 공기놀이와 제기차기처럼 평소에 자주 하지 않았던 놀이도 친구들과 함께하니 더 즐거웠고, 8개 부스를 모두 완주하고 스탬프를 채웠을 때는 뿌듯했다. 앞으로도 이런 전통놀이를 자주 경험해 보고 싶다.”
학년부 2학년 전00학생은“친구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놀이 방법을 설명하고 부스를 운영하는 것이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지만,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친구들과 협력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
학생안전부장 이0하 교사는“학생들이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전통문화의 의미와 즐거움을 알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특히 친구들과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을 통해 학생들 간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하고자 한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칠량초등학교(교장 전춘식)는 지난 9월 22일, 칠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대구초등학교(교장 박계남)와 함께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는 소규모 학교 간 교육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과 또래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두 학교 3·4학년 4개 학급 학생들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네 번째인 이번 수업에서는 ‘플로어볼’을 주제로 활동하였다. 학생들은 먼저 플로어볼 채를 잡는 자세와 기본 동작을 익힌 뒤, 고깔을 활용해 공을 다루는 연습을 했다. 이어 고깔 사이로 공을 이동시키며 드리블하는 활동을 하고, 익힌 기능을 바탕으로 팀을 나누어 경기도 했다.
경기 초반 남학생 팀이 앞서 나갔지만, 막판 여학생 팀이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자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하였다. 3학년 이단우 학생은 “플로어볼은 처음인데 재미있었다. 채를 잡는 자세와 공을 옮기는 것이 어렵지만, 우리 팀이 이겨서 기분 좋았다. 대구초 친구들과 공동수업을 하니 맛있는 간식도 먹고 여러 명이 함께해서 더 즐겁다. 대구초 친구와 친하게 지내고 4학년 때도 계속 체육 공동수업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체육활동을 경험하는 것은 물론,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고 소통하며 또래 관계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남광주 보성 예당고등학교(교장 이동호)는 지난 9월 21일, 캄보디아 바탐방 넷양고등학교와의 국제교육·문화교류활동의 일환으로 넷양고 방문단 9명을 맞이해 전교생이 함께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예당고등학교는 전라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에서 추진하는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Hello, E-Friends!”에 지난 3월 30일 선정됐으며, 이어 4월 10일에는 ‘학생 국제교육 지원사업 운영교’로 지정됐다. 이후 매달 지속적으로 온라인 만남을 이어오다, 이번에 넷양고 학생들을 직접 초청해 대면 교류를 진행하게 됐다.
방문단은 예당고에 도착한 후 교장실에서 이동호 교장의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담소를 나누는 동안 이동호 교장은 “인천공항에 도착해 내려오면서 본 서울과 한반도 끝자락에 있는 작은 예당리를 비교하며 무엇을 느꼈는가”라고 물었고, 방문단은 “사람들로 복잡한 대도시도 좋겠지만, 전날 예당을 돌아보면서 고향에 온 듯한 기분을 느껴 편안하고 행복했다”라고 답했다.
이후 한 시간 남짓 예당고 인명관에서 환영식과 협약식이 진행됐다. 국민의례에 이어 예당중학교 인명국악관현악단의 환영 공연으로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아쟁 중주 ‘상사화’와 대금 합주 ‘꽃이 피고 지듯이’가 연주되는 동안, 배경 화면에 음악에 대한 설명이 더해져 방문단의 이해를 도왔다.
예당고 이동호 교장과 이하영 학교운영위원장의 환영사와 넷양고 음 크음(Oeurm Khoeurm) 교장의 답사가 이어졌다. 특히, 예당고 ‘Hello, E-friends!’ 대표의 한글 환영사를 부대표가 영어로 동시통역해 큰 환호를 받았으며, 이어 넷양고 베스나 비레아윳(Veasna Vireakyuth) 학생이 한국어로 답사를 진행해 전교생에게 깊은 감동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협약식에 앞서 넷양고 방문단 6명이 준비한 학교 소개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3,800명이 넘는 전교생 수와 한 교실에서 50명이 함께 공부하고 있다는 내용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궂은 날씨 속에서도 영상을 촬영한 넷양고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협약식이 끝난 후 이동호 교장은 넷양고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참여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양교의 우호 선물 교환 시간에는 캄보디아의 역사와 풍경이 담긴 액자와 한국의 전통 문양이 새겨진 수저 세트, 문구류 등이 교환되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Hello, E-friends!’ 학생들이 직접 만든 주제곡 영상을 양교 학생들이 함께 환호 속에 시청했다.
행사를 마치며 본교 이동호 교장은 “예당고의 교훈인 ‘일일신(日日新)’처럼 나날이 새로워지듯, 오늘을 기점으로 우리 예당고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이제 글로벌 무대로 우리의 마음과 역량을 뻗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방문단 학생들은 1학년 ‘Hello, E-friends!’ 반의 정규 교과 수업에 함께 참여하며 예당고의 교육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과학, 국어, 수학 등 다채로운 수업을 참관한 데 이어, 방과 후 활동으로 친선 배구 경기를 즐겼다. 야간에는 창의과학연구동아리가 진행하는 천체 관측 활동에 동참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 등의 천체를 관측한 후 밤 9시에 하루 일정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예당고에서의 일정을 함께한 넷양고 음 크음 교장은 "이동호 교장선생님의 세심한 배려가 가득한 학교 안내와 예당고 구성원들의 따뜻한 환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AI실을 비롯해 전 교실에 구축된 첨단 에듀테크 학습 환경을 보고 큰 영감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재 넷양고에 증축 중인 교실에 예당고의 미래형 테크놀로지를 벤치마킹하여 도입할 예정이며, 학생 중심의 협동 수업과 교사들의 우수한 교수법 또한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이번 국제교류의 값진 결실을 맺고 싶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교류 활동에 참여한 넷양고의 한 학생은 "서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예당고 교직원과 학생들의 친절하고 따뜻한 환대 덕분에 첫 순간부터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 과학 수업과 야간 천체 관측을 꼽으며, "생애 처음으로 달과 토성을 망원경으로 직접 마주한 순간은 현실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 신비로운 경험이었다"라며, "예당고등학교에서 보낸 시간은 평생 마음속에 남을 최고의 추억이 될 것"이라고 감격을 표했다.
교류 활동에 참여한 예당고 ‘Hello, E-friends!’의 한 학생은 "교과서 밖에서 다른 나라의 일상과 문화를 직접 나누며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타국의 문화를 가까이에서 알아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고, 서로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포용력을 기르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직접 경험하며 세계를 향해 시야를 넓혀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다른 2학년 ‘Hello, E-friends!’ 학생 역시 "환영식 때 넷양고 친구들이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고, 직접 정성스럽게 제작한 학교 소개 영상까지 보여주어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야간 천체 관측 시간에는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함께 보았는데, 대화를 나눌수록 우리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친근한 친구라는 것을 느꼈다"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공유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캄보디아 넷양고등학교 방문단은 오는 9월 23일까지 예당고등학교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해 3일간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