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관장 신미향)은 다음달 6일부터 16일까지 구포도서관에서 초등학생 78명을 대상으로 ‘2026 겨울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겨울방학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공백을 줄이고, 초등학생의 문해력·수리력·창의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균형 있게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강은 학년별 발달 수준을 고려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수리력과 문해력을 키우는 ▲‘수 감각이 톡톡! 수학놀이터’ ▲‘문해력이 자라는 스토리 베이킹’, 말하기 자신감을 기르는 ▲‘내일은 발표왕! 스피치 교실’, 환경과 해양을 주제로 한 ▲‘초록별 창의 공작소’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학년 대상 특강은 사회 지리의 핵심 개념을 쉽게 이해하는 ▲‘핵심만 콕! 지리 개념 따라잡기’와 창의적 표현 능력을 기르는 ▲‘나이프 드로잉 아트클래스’로 마련했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구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와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평생학습과(☎051-330-6362)로 문의하면 된다.
신미향 구포도서관장은 “겨울방학 특강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스스로 탐구하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는 배움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동양미래대학교(총장 김교일)는 12월 4일(목)부터 5일(금)까지 본교 대강당에서 ‘제2회 G밸리 지산학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로구청, 금천구청,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경제진흥원 지자체네트워크팀, 동의과학대학교, 서울대 지능형 무인이동체 혁신인재양성센터, 서울시 대학협력과, 서울RISE센터 등 유관기관과 ㈜테일씨앤티를 포함한 G밸리 소재 24개 기업, 영등포구·강서구 소재 12개 기업 등 총 36개 기업이 함께했다. 행사 기간 동안 많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방문해 지산학 협력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G밸리 지산학한마당’은 동양미래대학교가 추진 중인 서울RISE 사업의 지역 기여 성과를 대학 구성원과 지자체, 유관기관, 서울 서남권 기업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공연 프로그램인 ‘행사한마당’, 기업-학생 교류 ‘눈맞춤한마당’, 각 학과의 기술 역량을 소개하는 ‘기술한마당’, 재학생 개발작을 전시한 ‘작품한마당’, 대학의 RISE사업과 G밸리 유관기관을 소개하는 ‘사업한마당’, 참여자 간 교류의 장인 ‘소통한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G밸리 기업뿐 아니라 영등포구와 강서구 소재 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서울 서남권 대표 성과공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5개 기업이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했으며, 항공·드론 분야 채용연계형 현장실습 면접도 병행됐다. 또한 구로구 덕일전자고등학교와 예림디자인고등학교의 교장과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참관해 동양미래대학교의 교육성과를 확인하고 연계교육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작품한마당에서는 공학계열 전공동아리 작품을 비롯해 건축과, 실내건축디자인과, 시각디자인과, AR·VR콘텐츠디자인과의 우수 졸업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기업 임직원들은 학생들의 개발 역량을 높게 평가하며 지속적인 교류 필요성을 언급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가죽 키링 원데이클래스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큰 관심을 받았다.
정인홍 구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산학 협력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동양미래대학교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 역시 “G밸리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행사”라며 향후 협력 의지를 전했다.
행사 2일차에는 참여기업 대상 산학협력 수요 간담회가 열렸다. 기업들은 인재 채용 의지를 밝히며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대면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광명시에 위치한 경기항공고등학교 항공전기전자과·항공영상미디어과·인테리어리모델링과 학생들도 행사장을 방문해 대학의 교육역량을 체험했다.
김교일 총장은 “동양미래대학교는 서울 서남권 유일의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핵심직무 중심 교육을 통해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지자체·기관·기업과의 지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산학협력 활성화, 지역문제 해결, 평생직업교육, 상호문화도시 지원 등을 실천해 머물고 싶은 서울시 구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학기 중 개최돼 학생과 기업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었던 점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G밸리 발전에 기여하고, 지자체·기관과 함께 더욱 큰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2월 8일 오후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 글로벌 신발 제조기업 (주)창신INC와 함께 ‘부산 스포츠 유망주 신발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받은 기능성 러닝화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미래를 이끌어갈 ▲부산체고(육상) ▲부산사대부고(육상) ▲경남여중(배구) ▲수영초(야구) 등 4개교 학생선수 100명에게 지원했다.
이는 부산교육청이 추진하는 ‘지역 스포츠 꿈나무 후원 프로그램’과 지난 5월 (주)창신INC의 ‘누적 신발 생산 10억 족 돌파’를 기념하며 롯데자이언츠와 체결한 ‘1도루=1켤레’ 사회공헌 활동의 결실이다. 지역의 스포츠 유망주를 지원하는 모범적인 협력 사례여서 의미가 각별하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육상(높이뛰기)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준기(부산체고 3학년) 선수를 비롯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각각 금메달 및 은메달을 획득한 경남여중 배구부와 수영초 야구부 등 부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유망주와 잠재력이 높은 선수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창신INC 남충일 대표와 함께 롯데자이언츠 전준우 선수도 참석해 지역의 스포츠 유망주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민간업체, 지역대표 구단이 교육청과 협력해 부산 스포츠 유망주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뜻깊고 의미있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지역의 우수한 스포츠 유망주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고, 부산 학교체육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이 줄을 잇고 있다. 연말연시에 국한하지 않고 꾸준히 봉사하는 곳이 국제라이온스클럽이다.
12월 9일(화) 오전 10시 국제라이온스클럽 355-A(부산지구) 해운대라이온스클럽(회장 손준호)과 좋은라이온스클럽(회장 신효경)은 부산 초량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큰빛에서 운영하는 큰빛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후원금 전달과 함께 급식봉사를 실시했다.
좋은라이온스클럽(회장 신효경)이 이곳에서 매달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스폰서클럽인 해운대라이온스클럽이 후원금 전달과 함께 합동으로 급식봉사를 진행하게 됐다.
'가슴 뛰는 봉사 빛나는 해운대' 슬로건으로 취임한 손준호 회장은 공격적인 봉사활동으로 해운대지역을 떠나 도움이 필요한 부산시 전 지역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좋은라이온스클럽과의 콜라보 봉사활동도 본 클럽에서 후원해서 만들어진 좋은 라이온스클럽이 그동안 매달 해온 봉사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을 더해 주기 위해 마련된 봉사활동이다. 이날 시각장인들을 위해 좋은라이온스클럽에선 떡과 과일을 식사를 마친 모든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신효경 좋은라이온스클럽 회장은 "8년 정도 시각장애인 봉사를 해오고 있다.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오면서 오히려 많이 배우고 간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식사하시는 시각장애인들을 볼 때면 제 자신 하나하나가 소중하다고 느껴진다. 오늘은 자매 클럽인 해운대클럽에서 봉사금도 전달하고, 식사 봉사를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누군가를 도와 준다는 마음은 항상 주는 사람들이 얻어 가는 일인 듯하다. 오늘은 해운대클럽과 함께해서 더 신나고 행복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준호 회장도 "가슴 뛰는 봉사 빛나는 해운대 슬로건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돼 간다. 항상 소외계층에 어디서든 다가서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늘은 특히 자매클럽인 좋은라이온스클럽이 매달 봉사하는 곳에 도움을 주고자 이곳 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왔다. 많은 곳을 다녔지만 이곳은 더 특별한 것 같다. 큰빛 재단에서 운영을 하고 있지만 후원자들의 손길이 많이 끊어진 줄 안다. 우리들의 조그마한 힘이 이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남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교장 이희건)는 순천미래과학고 소속 강대혁 교사가 ‘올해의 과학 교사상’에 이어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을 받았다고 12월 9일(화) 밝혔다.
올해의 과학 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들을 발굴하고 시상해 과학교사들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의 사업으로 전국 30명 내외의 과학 교사를 선정한다.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은 교육부에서 주관해 수업 혁신에 앞장서는 교사를 선발하는 상으로, 선발 인원은 총 100명으로 학교장과 동료 교사 추천을 통해 교육청 심사 및 현장 실사 후 최종 선정된다.
강대혁 교사는 평소 교육 현장에서 미네르바 토론수업, 디지털센서를 이용한 다양한 수업을 실현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과학 수업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협력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깨워나가는 과정을 마련했다.
강대혁 교사는 “상을 받게 되어 굉장히 큰 감사와 함께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다양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자신의 가능성을 깨워나가는 과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우리 학교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며 힘이 되어 준 선후배 선생님들, 항상 조용히 응원해 주신 교감 선생님, 교장 선생님 모두 감사를 전하고 싶은 분들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송지초등학교(교장 정웅)는 학급마다 특색 프로젝트를 계획해 1년 동안 실시했다고 9일(화), 밝혔다. 그중 사과반(5-1) 학생들은 ‘우리의 기억, 우리의 기록’을 학급 프로젝트로 정하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독서를 통해 생각을 기록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들은 학기 초에 책 읽기의 중요성을 배우고, 독서를 생활화하기 위한 여러 활동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학교 홈페이지 독서마당에 감상 글을 꾸준히 올렸으며 학급 독서퀴즈에 참여해 자연스럽게 책 읽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2학기에는 ‘독서 챌린지’를 운영하여 스스로 읽기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도록 하여 학생들의 자발적 독서 참여가 더욱 활발해졌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즐거워한 활동은 ‘북크닉(Book+Picnic)’이었다. 학생들은 학교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자신이 고른 책과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겼다. 한 학생은 “밖에서 책을 읽으니까 훨씬 집중이 잘 돼요.”라고 말하며 햇살 아래에서 조용히 책을 읽는 시간을 좋아했다. 또 다른 학생은 “다음에도 꼭 하고 싶어요!”라고 북크닉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활동이 끝난 뒤에도 학생들은 서로 읽은 책을 소개하거나 인상 깊었던 장면을 나누는 등 독서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정웅 교장은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하며 스스로 배움을 쌓아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독서는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힘이 되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독서 문화를 더 넓히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오산초등학교(교장 정성룡)는 제78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곡성소방서가 주관한 어린이 불조심 손그림 포스터 공모전에 총 19점을 출품하며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적극 참여했다.
이번 포스터 공모전은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화재 위험을 인지하고 예방 행동을 습관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며, 학생들은 4절 크기의 포스터에 안전 실천을 표현하며 화재 예방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3학년 구주희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며 학교의 참여 의의를 더욱 빛냈다. 구주희 학생의 작품은 전 국민이 안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아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어린이 눈높이에서 안전을 생각하는 시각을 잘 드러냈다.
정성룡 교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 스스로 안전을 책임지는 태도를 기르는 교육적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실질적인 안전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무안현경중학교(교장 김동현)는 10월 13일(월)부터 12월 5일(금)까지 네 차례에 걸쳐 EBS와 함께 학생 참여형 보건수업 촬영을 진행하며, 미래형 보건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촬영은 전국 보건교사를 대표해 무안현경중 최주영 교사가 직접 수업을 기획하고 진행했고, 그 과정을 담아 교육적 효과와 현장감을 더했다. 학생들이 건강 문제를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수업의 주된 목적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참여형 보건수업에 참여했다. 먼저, 만성질환에 대해 배운 뒤 진행한 ‘달콤한 유혹의 재판’ 수업은 ‘누가 비만의 책임을 져야 할까?’라는 주제로 모의재판을 열고, 학생들이 식품 제조 및 판매업자, 소비자, 유통업자 등의 역할을 맡아 열띤 토론을 벌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자각은 물론, 사회적 문제 해결능력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응급처치 수업에서는 ‘오토드로우’와 ‘3D 가상공간’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나만의 응급처치 키트’를 설계했다. 기술 활용 능력과 응급 대응 역량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실용성과 창의적 사고를 함께 제공했다. 또한, 3학년 학생들과는 한 학기 동안 성교육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이성교제를 주제로 한 토론 수업, 피임‧임신 교육, 보드게임 활동, 성교육 책 만들기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성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3학년 강○○ 학생은 “성에 대해 교과서로만 배우는 줄 알았는데, 보드게임과 책 만들기를 하면서 스스로 고민해 보는 시간이 진짜 공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1학년 김○○ 학생은 “만성질환 수업 뒤 진행한 재판 게임을 통해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되돌아보게 됐다. 건강 문제가 개인의 선택뿐만 아니라 사회 구조와도 연결돼 있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안현경중은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형 보건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역량을 기를 계획이다. 김동현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성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체험 중심의 보건수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업 영상은 EBS 채널 및 공식 사이트, E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학생 참여형 중심의 보건교육 방식이 현장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진상초등학교(교장 박화영)는 지난 12월 8일(월) 지역민과 학부모를 초청해‘진상 윈드오케스트라 제13회 정기연주회’를 열어 전교생이 참여하는 예술교육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는 전교생 35명 전원이 참여해 칼림바와 관악 합주를 선보였으며 올해는 특히 1~2학년이 칼림바 앙상블로 함께 참여했다.
어린 학생들이 선보인 ‘독도는 우리 땅’,‘홀로 아리랑’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환희의 송가’는 3~6학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쳐 전교생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감동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윈드오케스트라는‘대학축전 서곡’, ‘카르멘 하이라이트’,‘경기병 서곡’,‘왈츠 2번’,‘A Christmas Festival’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겨울 분위기를 가득 채워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진상초가 평소 추진해 온 학교 특색교육의 결실이자 지역과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 축제 성격을 띤다. 공연에는 학생 35명과 강사, 객원 연주자가 함께했고, 유치원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이 관람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공연을 완성했다. 교직원들은 음향·조명 점검과 무대 설치 등 공연 전 과정을 협력해 안정적인 공연 환경을 조성하며 작은 학교만의 촘촘한 협업 문화를 보여줬다.
진상초는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협력·배려·책임을 배우는 예술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진상초등학교‘윈드오케스트라’단원들은 11월 15일 토요일 진상면에서 열린‘제3회 광양대봉감축제’에도 참여해 가을의 정취를 담은 특별 공연을 선보여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박화영 교장은 “작은학교가 가진 강점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학교와 마을이 함께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 연주회가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교육문화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업무 담당교사는 “대봉감축제에 이어 정기연주회까지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학생들이 자신을 자랑스러워하고 학생들의 성장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차가운 겨울바람이 스며들던 12월 8일 부산 남구 용호1동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온기로 가득했다.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오규)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세대를 위한 ‘사랑의 온정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210가구에 라면 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한 해의 끝자락에서 더욱 외로움과 어려움을 느끼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건네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노택균 LG메트로시티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의 후원 40박스, 남구아파트연합회 이춘식 회장 외 회원 일동이 함께 마련한 40박스 등 지역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총 210박스의 사랑이 완성됐다.
얼어붙은 겨울이지만, 상자 하나하나를 나르며 전달할 때마다 “이웃이 있다는 힘”, 그리고 “함께 사는 공동체의 의미”를 이곳에 모인 모두가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었다.
황오규 주민자치위원장은 “누군가의 마음을 지켜주는 일은 큰 도움보다, 작은 따뜻함을 건네는 순간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나눔이 힘겨운 겨울을 보내는 가정들의 삶에 작은 불씨라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서로를 돌보는 더 따뜻한 용호1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는 김석순 용호1동 동장도 직접 참여해 마음을 보탰다. 김 동장은 “이웃이 서로를 기억하고 마음을 나눌 때, 동네는 단순한 생활공간을 넘어 서로의 안식처가 된다”며, “행정복지센터도 주민의 곁에서 온기를 나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온정 나눔을 마친 후, 주민자치위원회는 금문초밥에서 ‘2025 용호1동 주민자치위원회 송년의 밤’을 열어 한 해 동안 함께 수고한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공동체 발전을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년 행사에는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도 참석해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오 청장은 “용호1동의 나눔과 헌신은 남구 전체의 자랑”이라며, “진심을 다하는 주민자치가 지역을 더 밝게 만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은 김청렬 위원이 남구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오은택 청장은 직접 표창을 수여하며 “지역을 위해 꾸준히 발 벗고 나서는 김청렬 위원의 열정과 봉사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빛나는 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송년의 밤 현장은 나눔의 따뜻함이 이어진 자리였다. 함께 웃고 감사하고, 서로의 마음을 보듬는 시간을 통해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용호1동”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온정 나눔과 송년의 밤을 모두 마친 후, 현장에서는 이구동성으로 “사람이 사람에게 온기가 되는 동네, 그것이 우리가 만들고 싶은 용호1동”이라고 말했다. 추운 계절이지만, 이웃의 손을 잡고 마음을 나눈 이 하루는 용호1동의 겨울을 누구보다 따뜻하게 밝혀주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월 9일(화) 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I·에너지 교육 밸리’를 통해 ‘교육–산업–지역을 연결하는 전남형 AI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비전은 ‘AI 교육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사람을 키우고, 일자리를 만드는 선순환을 만들어 전남의 아이들이 가장 먼저 혜택을 받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회견에서 “이 비전을 통해 교육과 산업, 지역이 함께 만드는 전남형 AI 에너지 인재 양성 생태계를 만들고, 전남이 지역 소멸 위기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중심지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에너지영재고등학교를 추진하고 창의융합교육을 확대하여 전남의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스탠포드대학 등에서 배출한 인재들이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이끌었듯, 한국에너지공대, GIST, 전남대에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에서 대학으로, 대학에서 산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탄탄한 AI 에너지 인재 사다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한, 2030 교실을 기반으로 창의융합교육을 확대하고, 에너지영재고등학교와 과학중점학교, AI융합중심고를 중심으로 AI와 수학, 과학, 데이터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둘째, 직업계고 재구조화와 산학연계시스템으로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확대한다.
수많은 일자리 확대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AI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전기, 냉각, 정밀제조, 모빌리티, 반도체,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직업계고 재구조화와 마이스터고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 수요에 맞춘 기술인력을 양성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현장 실습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취업 경로를 강화하고 지역의 전문대학, 폴리텍대학, 산업체와 연계하여 전남을 AI 산업 인재 양성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셋째, IB교육 확대와 글로컬 교육으로 글로벌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한다.
기업이 지역 이전을 결정하면서 우선 고려하는 문제가 정주 여건, 특히 교육환경이라는 판단 아래 전남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국제적 기준의 교육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IB교육을 초-중-고 연계 구조로 확대 추진한다. 또한, 외국인 학생과 전학생을 위한 (가칭)다문화통합지원서비스센터를 설립해 정착과 교육(진학), 산학진로연계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같은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의 교육발전 특구 모델과 연계하여 전남의 각 권역별 특성에 맞춘 미래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서부권은 AI와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중부권은 인공태양과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동부권은 우주항공산업과 AI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역산업 구조와 교육이 정교하게 연결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은 최근 AI 데이터센터과 국가 AI 컴퓨팅센터, 그리고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등을 통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동북아 AI 에너지 밸리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 기회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전남교육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손영욱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외교부(장관 조현)와 함께 12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10회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북극협력주간은 ‘함께한 10년, 지속가능한 북극의 길을 함께 열다(A Decade of Cooperation: Co-navigating a Sustainable Arctic Future)’를 주제로 진행된다. 북극이사회를 비롯한 북극권 다자협의체, 북극권 국가 대사관 관계자부터 연구자, 학생 등 다양한 주체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북극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날 오전 개회식은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 견종호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케네스 회그(Kenneth Høegh) 북극이사회 고위관료회의 의장의 인사말로 문을 연 후, 북극권 대학교수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먼저 북극 아카데미 초청 강사로 한국과 연을 이어가고 있는 라스무스 베르텔센(Rasmus G. Bertelsen) 노르웨이 북극대학교(UiT) 정치학 교수가 북극을 둘러싼 지정학의 변화 속 북극이사회 옵서버 국가로서 한국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매그너스 드 빗(Magnus De Witt) 알래스카 페어뱅크스대 에너지센터 교수는 극지연구소와의 공동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비북극권 국가로서 한국이 북극 연구에 참여하는 의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개회식 이후에는 한국 북극협력의 역사와 미래를 조망하는 ‘북극협력주간 10주년 기념 대담’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북극이사회 고위관료회의 의장, 덴마크 북극고위대표, 북극 프론티어 사무국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이 참석해 북극이사회 의장국인 덴마크의 북극 관련 추진과제에 대한 한국의 참여방안, 북극 관련 국제회의 간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후에는 일자별로 ▲정책·과학(10일), ▲경제·산업(11일), ▲시민·문화(12일)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계획돼 있다.
첫날에는 주한캐나다대사 등 북극권 국가 대사관 관계자들과 정책 협력을 논의하는 ’옵서버 발표회(세미나)‘, 차세대 북극연구자들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북극과학협력 발표회(세미나)‘ 등이 있다.
둘째 날에는 북극항로 관련 동향 공유와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북극항로 국제 토론회(세미나)‘, 북극항로 개척에 필요한 쇄빙선 기술협력을 논의하는 ’북극항로, 새로운 도전과 과제‘ 등 북극항로 관련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오감으로 느끼는 극지!’ 강연, 북극 원주민 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북극 예술과의 만남’ 등의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북극협력주간은 북극권- 비북극권 간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북극협력주간이 기후변화, 북극항로 등 당면한 북극 관련 과제들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정병하 외교부 극지협력대표는 “대한민국은 평화롭고 지속가능하며 개방적인 북극의 미래를 위한 책임있는 핵심 동반자국가로 거듭나고자 한다.”라며,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북극협력주간은 격변하는 북극의 전략환경 하에서 보다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석곡초등학교(교장 김양현)가 지난 12월 9일(화) 오전에 에듀테크교실에서 ‘찾아가는 관현악 앙상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재단법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주최로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 지도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공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석곡초를 거점학교로 삼기초, 죽곡초 학생·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총 30여명의 학생·학부모가 관람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관현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 부족 및 참여 기회 제한으로 예비단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학생들이 악기 소리를 직접 듣고 음악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음악회를 기획했다.
공연은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 소개를 시작으로 모차르트, 비발디 등 클래식 명곡과 영화음악, 애니메이션 OST 등 친숙한 곡 중심으로 약 20분간 진행됐다. 이어 현악기와 관악기를 소개하며 각 악기의 특징과 소리를 직접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악기별 소개 및 연주 시연 시간에는 학생들의 집중도가 높았으며, 공연 종료 후 2026년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 예비단원 모집 안내가 이어졌다.
석곡초 6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직접 관현악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신기했고, 바이올린 소리가 생각보다 훨씬 아름다웠다”며 “지금 늘봄프로그램에서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데, 단원을 지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양현 교장은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감수성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재단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12월 17일 곡성중앙초(곡성중앙초, 고달초 대상), 12월 19일 옥과초(옥과초, 입면초, 오산초 대상)에서도 같은 방식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나주금천중학교(교장 박주실)가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중학교 프로그램(MYP)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고 9일(화) 밝혔다.
나주금천중학교은 2023년 IB 관심학교로 지정된 이후, 2024년에는 IB 후보학교로 승인받았으며, 올해는 IB MYP(Middle Years Programme) 월드스쿨 정식 인증을 목표로 교육공동체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이번 인증 과정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로부터 단순한 IB MYP 프로그램 도입을 넘어 IB의 핵심 구조인 탐구·개념·평가·언어정책·문해력·교사 협력 체제를 학교 차원에서 전면적으로 구현해 국제 기준을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나주금천중학교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탐구 질문을 만들고, 출처를 비교하며, 자신의 해석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일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학습 문화는 개념 기반 수업·준거 기반 평가·협력 설계 시스템이 모두 하나의 체계로 작동하지 않으면 만들기 어렵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탐구 수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학습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 사서교사는 교과 교사들과 협력하여 정보 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탐구 기반 수업의 질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기반이 되고 있다. IB 인증단은 이러한 도서관 중심 리터러시 체계가 탐구 수업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라고 보고, 사서교사의 전문적 역할을 학교의 강점으로 평가했다.
또한, 나주금천중은 IB 교과군별로 고정된 협력 시간을 확보해 교사들이 단원 설계, 평가 기준 조정, 글로벌 맥락 적용 등을 체계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협력 체계는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실제로 작동하게 만든 핵심 요건으로 꼽힌다. 이 과정에서 전문적학습공동체는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IB 철학을 학교 운영 전체로 확장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인증 성과는 특정 교실의 개선이 아니라 학교 전체가 하나의 학습 생태계로 전환된 사례여서 주목된다. 교육 공동체가 함께 만든 금천중학교의 탐구 생태계는 공립학교에서도 철학·구조·실천이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국제 기준 학습 모델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 셈이다.
박주실 교장은 이번 인증의 의미에 대해 “우리가 받아들인 것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교가 어떻게 배움을 조직할 것인가라는 질문이었다”며, “교사, 행정, 학생, 학부모가 한 방향을 바라본 덕분에‘정답을 찾는 학교’에서‘스스로 의미를 만들고 질문하는 학교’로 전환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설명하고, 근거를 찾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말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뚜렷한 변화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하는 학습의 진짜 모습이다”라고 강조했다.
나주금천중학교는 이번 IB MYP 월드스쿨 인증을 계기로 학생이 사고의 주체가 되는 학습 공동체를 더욱 공고히 해갈 계획이다. 2026년에는 배움을 지역에서 실천하는 ‘공동체 프로젝트’ 운영 등 개념 기반 탐구 중심 학습이 일시적 변화가 아닌 지속 가능한 학교 문화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양정청소년수련관은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린 제26회 청소년만화축제 ‘상상 ▶PRESS START’가 많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축제는 청소년의 문화예술 창작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기반 만화·웹툰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전국 공모전·전시회·체험부스·시상식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축제로 운영됐다.
공모전에는 캐릭터, 카툰일러스트, 칸만화, 웹툰, 애니메이션, AI Toon 등 6개 부문 총 371작품이 접수돼 높은 창작 열기를 보여줬다. 심사는 언론·대학·웹툰·애니메이션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단이 공정하게 진행했다.
축제 기간 운영된 전시회에서는 공모전 출품작뿐 아니라 청소년 웹툰동아리·장애인웹툰아카데미 교류 작품이 함께 소개됐다. 전시는 청소년 창작물의 공공 전시 기회를 확대하며, 관람객에게 청소년 시각의 다양한 주제와 참신한 표현 기법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청소년 주도형 운영 구조가 돋보였다. 청소년운영위원회·청소년참여위원회·웹툰동아리 등 총 5개 청소년자치기구가 체험부스 기획부터 현장 운영과 관람객 응대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현장에는 캐리커처, 마술교실, 디폼블럭·키링 만들기, 드로잉존, 3D펜 체험, 코스프레존, 인생네컷 촬영 등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먹거리존과 휴식 공간도 마련해 누구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조성됐다.
또한, 부산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영산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 전공과의 협력으로 전시와 체험부스를 공동 운영해 청소년의 문화콘텐츠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12월 6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 이번 축제는 청소년에게는 창작의 성취 경험을, 지역사회에는 청소년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양정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스스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일(금)부터 17일(수)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2025. 제31회 전라남도중등미술과교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남중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가 주관하며 전남 중등 미술과 교원의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심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12일(금) 오후 4시에 열리며, 전남 중등 미술과 교원의 창작 작품 78점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교원의 예술적 탐구 과정과 교육적 관점을 반영한 다양한 기법과 표현 양식을 담고 있어, 미술교육의 질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전시는 ‘2025. 학생예술동아리(시각예술 분야) 활동 나눔전’이 함께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도내 21개 예술동아리가 참여해 공예, 벽화, 가상현실(VR) 드로잉,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장르의 학교예술교육 활동 결과물을 선보이며, 이는 학교예술교육이 학생 주도적 문화예술 경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승규 전남중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 회장(함평여중 교장)은 “이번 전시가 교원의 전문성 제고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력 확장,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선영)은 지난 11월 4일(목)부터 12월 5일(금)까지 장성 축령산 모암 일대에서 『2025. 축령산 편백숲 자연생태 유아학교 겨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장성 관내 어린이집 8개소와 유치원 15개원의 유아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생기가 흐르는 축령산 숲에서 진행된 이번 겨울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신체 활동을 하고, 협동심과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도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며 ‘얼음땡 놀이’로 프로그램을 시작해 아이들이 스스로 몸을 움직이며 추위를 극복하도록 유도했다. 낯설고 추운 겨울 숲 속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적응하는 경험은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축령산의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삼나무 가지는 아이들이 나뭇가지 리스를 만드는 데 좋은 재료가 됐다. 나뭇가지 리스 만들기는 팀별 협동 놀이로 진행됐으며, 한 아이는 나뭇가지를 들면 나머지 아이들은 나뭇잎, 솔방울, 열매 등을 매달아 함께 작품을 완성했다. 서로 도와야만 리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었다.
활동의 마지막에는 자연물 음악회가 이어졌다. 아이들은 모은 돌과 열매를 약통에 담아 자신만의 마라카스를 만들었다. 이후 센 소리, 약한 소리, 맑은 소리, 탁한 소리 등을 내는 팀으로 나뉘어 강사의 지휘 아래 ‘바람 불어도 괜찮아요’ 노래에 맞추어 연주했다.
아이들은 음악적 감각과 협동심을 동시에 기를 수 있었다. 이처럼 자연물이 아이들의 교구가 되고 숲이 교실이 되는 기발한 방법으로 자연물과 놀이가 연결되며 아이들은 발견과 성취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정선영 교육장은 “겨울 숲 속에서도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협동심과 창의력을 발휘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성에 맞춘 생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유아 중심 생태교육의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전했다.
『축령산 편백숲 자연생태 유아학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모두 자연의 변화를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2026년도에도 유아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백운초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1월 27일(목)부터 28일(금)까지 이틀간 ‘백운사랑 나눔바자회’를 개최하며 다양한 기부 물품을 사고파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바자회는 학생들이 직접 물품을 기부하고 판매 활동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교육적 행사로 마련됐다.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총 2,202,640원의 수익금은 전액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에 기부되어 지역 장애인을 위한 복지 사업과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기부한 물건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활동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직원들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즐겁게 활동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컸다”고 평가했다.
박명수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인성·나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진로진학상담센터는 202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을 대비해 12월 22~30일까지‘정시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화) 밝혔다. 이번 집중 상담 기간은 2026학년도 정시 원서 접수가 본격화되는 시기에 수험생에게 개인 맞춤형 진학 전략 수립과 지원 대학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집중 상담 기간에는 파견교사와 대입지원관 상담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 확대되며, 토요일 상담도 운영돼 수험생과 학부모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담협력교사 상담도 평일(월~목) 오후 7시~9시 40분, 토요일(셋째주) 오전 9시 30분~11시 50분 운영된다.
상담은 진로진학지원포털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순천·목포·여수·나주·광양센터에서 대면 상담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 정시모집 지원 방향 ▲ 대학별 전형 특징 ▲ 성적 분석을 기반으로 한 지원 가능 대학 추천 등 수험생 개별 상황에 맞춘 전략 등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정시는 대학별 반영 방식과 환산점수 차이가 큰 만큼 개인별 맞춤 전략이 중요하다”며 “야간·토요일 상담까지 진행되니 더 많은 학생들이 전문가와 함께 진학 전략을 설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연중 진로·진학 상담을 운영하며, 수시·정시 대비 프로그램, 모의면접,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등 다양한 진로진학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4~9일 나주, 여수 등에서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인공지능(AI)·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했다.
4일 나주를 시작으로 매일 4시간씩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AI시대 미래교육의 성패는 관리자의 디지털 리더십에 달려 있다는 공감대 속에, 도내 870여 명의 학교 관리자가 참여했다.
첫 번째 강의는 박남기 교수(광주교대 전 총장)가 맡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방향성과 학교장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학습 환경에서 관리자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 디지털 전환 주도 역량 ▲ 학교 현장의 조직문화 혁신 ▲ 교사 전문성 촉진을 위한 리더십 등을 강조하며 “디지털 전환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의 변화 관리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AI·디지털 기술이 교육과정 운영, 학습 평가,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관리자들이 학교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도왔다.
두 번째 강의는 담양남초 박한샘 교사와 영광중앙초 양승복 교사가 ▲ 수업 중 AI 도구 활용의 실제 장면 ▲ 학생 주도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프롬프트 활용법 ▲ 국내외 교실에서의 AI 기반 협력학습 모델 ▲ 교사의 업무경감과 교육효과를 높이는 사례 등을 제시하며, 관리자가 AI 활용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최신 교육용 AI기술 동향과 연계된 수업사례를 공유하여 관리자들이 정책·예산·환경 조성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세 번째 강의에서는 유비온 딥코사업부 구재명 부장이 AI 시대의 피지컬 컴퓨팅 기반 수업을 소개했다. 강의는 ▲ 센서·로봇·제어 기반 학습의 교육적 가치 ▲ 학생 참여 중심의 메이킹 교육 모델 등을 제시했다. 구 부장은 “AI를 이해하는 학생은 많아지고 있지만, AI를‘만들고 구현해보는 경험’이 미래 직업역량을 가르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학교 관리자의 이해와 실행력이 전남교육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이다. 학생 맞춤형 수업, 교사 지원 체제, 디지털 학습환경 구축을 위해 교육청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