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4(금)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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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겨울바람이 스며들던 12월 8일 부산 남구 용호1동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온기로 가득했다.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오규)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세대를 위한 ‘사랑의 온정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210가구에 라면 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한 해의 끝자락에서 더욱 외로움과 어려움을 느끼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건네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노택균 LG메트로시티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의 후원 40박스, 남구아파트연합회 이춘식 회장 외 회원 일동이 함께 마련한 40박스 등 지역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총 210박스의 사랑이 완성됐다. 

 

얼어붙은 겨울이지만, 상자 하나하나를 나르며 전달할 때마다 “이웃이 있다는 힘”, 그리고 “함께 사는 공동체의 의미”를 이곳에 모인 모두가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었다. 

 

황오규 주민자치위원장은 “누군가의 마음을 지켜주는 일은 큰 도움보다, 작은 따뜻함을 건네는 순간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나눔이 힘겨운 겨울을 보내는 가정들의 삶에 작은 불씨라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서로를 돌보는 더 따뜻한 용호1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는 김석순 용호1동 동장도 직접 참여해 마음을 보탰다. 김 동장은 “이웃이 서로를 기억하고 마음을 나눌 때, 동네는 단순한 생활공간을 넘어 서로의 안식처가 된다”며, “행정복지센터도 주민의 곁에서 온기를 나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온정 나눔을 마친 후, 주민자치위원회는 금문초밥에서 ‘2025 용호1동 주민자치위원회 송년의 밤’을 열어 한 해 동안 함께 수고한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공동체 발전을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년 행사에는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도 참석해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오 청장은 “용호1동의 나눔과 헌신은 남구 전체의 자랑”이라며, “진심을 다하는 주민자치가 지역을 더 밝게 만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은 김청렬 위원이 남구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오은택 청장은 직접 표창을 수여하며 “지역을 위해 꾸준히 발 벗고 나서는 김청렬 위원의 열정과 봉사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빛나는 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송년의 밤 현장은 나눔의 따뜻함이 이어진 자리였다. 함께 웃고 감사하고, 서로의 마음을 보듬는 시간을 통해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용호1동”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온정 나눔과 송년의 밤을 모두 마친 후, 현장에서는 이구동성으로 “사람이 사람에게 온기가 되는 동네, 그것이 우리가 만들고 싶은 용호1동”이라고 말했다. 추운 계절이지만, 이웃의 손을 잡고 마음을 나눈 이 하루는 용호1동의 겨울을 누구보다 따뜻하게 밝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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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구 용호1동, 연말 맞아 온정 나눔과 송년의 밤으로 온정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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