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싱글 금메달 획득!
아시안게임 남자 싱글 사상 첫 메달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피겨스케이팅 한국 대표 차준환(고려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싱글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역사를 썼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 피겨 사상 첫 남자 금메달이다.
차준환은 2월 11일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 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50.58점, 구성점수(PCS) 43.51점으로 94.09점을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첫 수행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성공하고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 다른 기술들은 안정적으로 수행했지만 트리플 악셀 점프 착지 시 약간의 흔들림이 있어 감점을 받았다.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이며 일본의 카기야마 유마(103.81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월 13일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차준환은 피아졸라의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에 맞춰 경기를 펼쳤다. 첫번째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수행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지는 쿼드러플 살코, 쿼드러플 토루프, 트리플 럿츠, 트리플 악셀, 스텝 시퀀스, 트위즐, 로커 카운터 등 많은 수행과제를 실수 없이 연기했다. 경기 후반부 코레오 시퀀스에서 '주나바우어'라 불리는 시그니처인 이나바우어 연기를 할때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후 모든 수행과제를 클린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차준환은 기술점수(TES) 99.02점, 구성점수(PCS) 88.58점으로 187.60점을 받으며 쇼트프로그램 합산 281.69점으로 경기 중 수차례 넘어지는 실수를 하며 272.76점을 받은 카기야마 유마를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이번 2025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싱글 경기에서 남·여 동반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한편, 차준환과 함께 출전한 김현겸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어 기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