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요즘 드론(drone)과 같은 무인 항공기가 상업용 및 군사용으로 새로운 운송 수단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의미있는 모형헬리콥터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주)CH Comtech(대표 이인철)가 주최하는 제1회 전국 모형헬리콥터대회가 지난 5월 31일(일) 용인 모형항공협회 전용 비행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날 우천으로 인해 하루 늦춰 개최된 대회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화창하고 바람도 거의 없는 최적의 기상 조건 속에 대회가 개최됐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헬기로터 및 각종 콤퍼짓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CH Comtech에서 단독 주최한 이번 대회는, 공군에서 주최하던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가 작년부터 후반기로 미뤄짐에 따라 전반기 대회를 메이커 대회로 채워짐에 따라 헬기를 사랑하는 플라이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헬기 관련 메이커 대회로는 한동안 뜸했던 터라 더욱 의미있는 대회였다.
이인철 대표의 "요즘 경기가 불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수가 참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회가 시작됐다.
경기도 용인시 모형항공협회 박종권 회장과 관계자들도 이른 아침부터 대회를 마치는 시간까지 함께 자리를 지키며 응원했다.
메이커 대회이지만 별다른 규제 없이 현 한국모형항공협회 F3C 부문의 모든 룰로 경기를 진행했다. 또한, 비기너 클래스를 신설해 대회 문턱이 높다고 느껴지는 선수들에 대한 배려도 인상 깊었다.
메이커 대회답게 이날 대회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약 7년간 클럽대항전을 준비하고 진행해온 (주)CH Comtech 함현석 부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또한, 데모 비행에는 현 F3C 국가대표 조재환, 최원호 선수와 F3N 국가대표 손영록 선수가 3D 비행을 멋지게 준비했고, F3A 베테랑 최동환 선수는 본인의 F3A 전동기체를 직접 준비해서 우아한 곡예비행을 선보였다.
특히 초저공비행은 대회장의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달구어 놓았다. 커스텀 바디페인팅샵을 운영하고 있는 이호장 대표는 CH Blade 3블레이드로 멋진 F3C 메뉴버를 선보였다. 등속 비행이 가능하게 된다는 3블레이드의 최대 장점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한국에서 최초로 도전한 최원호 선수와 조재환 선수의 F3C 메뉴버 F스케쥴을 동시에 한 명은 멀리서, 또 한 명은 가까이에서 비행하는 모습은 대회장의 모든 사람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한 번도 미리 맞춰보지 않고 현장에서 데모 비행을 제의받았음에도 비행은 다년간 호흡을 맞춰온 듀엣처럼 마치 한 선수가 조종하는 듯한 비행을 보여주었고 모든 사람들의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으며 외국에서 듀엣 비행을 다년간 준비해온 유명 선수들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완벽한 비행이었다.
조재환, 최원호, 손영록 세 선수는 올해 7월에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되는 세계 선수권에 한국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물론 사용 로터는 CH Blade.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현재 CH Blade는 다수의 유럽 선수들이 사용하고, 또 세계 선수권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한국 선수는 물론이고 유럽 선수들로부터 인정받은 CH Blade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주)CH Comtech 이인철 대표는 "첫 대회이다보니 다소 부진한 참가 인원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모든 선수와 갤러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준비하는 대회에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서 한국 F3C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하루 종일 붙박이 심판으로 수고해 주신 최승용, 손효정, 최성욱, 최경용, 권오준님께 감사드리며, 장소를 제공해주신 용인시 모형항공협회 박종권 회장님을 비롯 모든 회원 및 임원진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행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고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주)레드팜과 용산알씨, 하이텍알씨디코리아, 블랙프로덕트코리아, 라피콘 , 권오준하비 등이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