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약학대학 정승현 교수가 대한약학회 창립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2026 대한약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차세대 선도약학자상’을 수상했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차세대 선도약학자상’은 약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향후 학문 발전을 이끌어갈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연구자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이번 수상은 정승현 교수가 그동안 수행해 온 약물계량학(Pharmacometrics) 및 약동학(Pharmacokinetics) 기반 연구의 학술적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 교수는 약물의 체내 흡수·분포·대사·배설 과정과 약물 노출에 따른 약효 및 독성반응을 정량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수학적·통계적 모델링과 컴퓨터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의 체내 동태를 예측하고, 개인별 약물 반응의 다양성을 설명함으로써 의약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정밀약학 연구에 주력해 왔다.
주요 연구 분야는 생리학적 기반 약동학 모델링(Physiologically Based Pharmacokinetic Modeling, PBPK), 집단 약동학 및 약력학 모델링(Population PK/PD), 독성동태학(Toxicokinetics) 등 다양한 계량적 연구기법을 활용하여 의약품 및 환경유해물질의 체내 노출 특성과 생물학적 반응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단순한 실험결과 분석을 넘어, 다양한 노출 조건에서의 약물 및 화학물질의 체내 거동을 예측하고 실험동물에서 얻어진 연구결과를 인체에 적용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학술적·실용적 가치를 지닌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과 기존 약동학·독성동태학 모델링 기술을 접목하여 복잡한 생체 반응을 예측하고, 의약품 개발과 인체 위해성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융합연구로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 교수는 지난 2023년에도 한독제석재단의 약학부문 우수연구지원자로 선정되어 약물계량 모델링 기반 의약품의 과학적 임상용법 탐색과 유효성 및 안전성 개선을 위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대한약학회 ‘차세대 선도약학자상’ 수상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약학 분야의 차세대 연구자로서 학술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현 교수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대한약학회 창립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학술대회에서 차세대 선도약학자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수행해 온 약물계량학 및 약동학 기반 연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첨단 계량모델링과 인공지능 기반 분석기술을 접목하여 의약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전임상 연구와 임상적 활용을 연결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아울러 약학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연구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약학회는 국내 약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로서 약학 연구의 발전과 학술 교류를 촉진하고 있으며,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국내외 약학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수상은 국립순천대학교 약학대학의 연구 역량과 학술적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첨단 약학 연구 분야에서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9~24일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일대에서 고등학생 19명을 대상으로 ‘학생 국외 역사문화 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고려인의 해외 이주 역사와 중앙아시아의 역사·문화를 현장에서 배우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세계시민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현지 학교 교류, 고려인 역사 유적지 탐방, 역사·문화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현지 제31번 학교를 방문해 플래시몹과 전통놀이 등을 함께하며 교류하고, 이어 황만금 박물관에서 중앙아시아에 정착한 고려인의 삶과 개척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즈라티 이맘 광장과 이슬람 문명 센터에서는 이슬람 문화와 중앙아시아의 역사를 배웠다.
초르수 시장을 방문해 현지 생활상과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고려극장에서 고려인 사회의 문화예술 활동과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발자취를 알아봤다.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서는 1937년 고려인 강제이주의 역사를 집중적으로 탐방했다. 학생들은 강제이주 열차가 정차했던 우슈토베역과 카라탈 고려인 역사단지 내 고려인기념관, 대한민국-카자흐스탄 우호공원 등을 방문해 낯선 땅에 정착한 고려인들의 삶과 역사를 배웠다.
이 과정에서 고려인들의 정착을 도운 카자흐인들과의 연대 역사를 살펴보며 인권과 상호 존중의 의미를 되새겼다.
알마티에서는 NGS 고등학교 학생들과 교류하고, 콕토베 언덕과 아르바트 거리에서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담은 플래시몹을 펼치며 전남광주의 의(義)역사를 알렸다. 또 카자흐스탄 중앙 국립박물관을 찾아 중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봤다.
정광고등학교 성규린 학생은 “월곡동에서 자주 접했던 고려인들의 문화를 중앙아시아에서 직접 경험하니 더욱 가깝게 느껴졌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현지의 언어를 배우고, 언젠가는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교류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고려인의 강제이주 역사를 현장에서 배우며 인권과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이 전남광주의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세계와 나누고,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권숙향)은 다음달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시민을 대상으로 ‘책 속에서 앤 카슨과 그녀들을 만나다’ 강연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캐나다 작가 앤 카슨을 중심으로 캐나다 현대문학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
앤 카슨은 고전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시와 산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세계를 보여온 시인이자 번역가, 고전학자다. 대표작으로 그리스 신화 속 게리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빨강의 자서전』이 있다.
강연에서는 앤 카슨과 함께 마거릿 애트우드, 201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앨리스 먼로 등 캐나다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들의 작품세계도 살펴본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0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siminlib)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도서관 평생학습과(☎051-810-8211)로 문의하면 된다.
권숙향 관장은 “이번 강연이 앤 카슨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캐나다 문학과 세계문학을 폭넓게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배 학생 요리&제과‧제빵 경연대회가 지난 23일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교육가족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지역 식재료와 식문화를 바탕으로 요리와 제과‧제빵 실력을 겨루며, K-푸드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남도의 맛과 멋을 담은 음식, 디저트, 베이커리를 선보이며 지역 자원과 교육을 연결하는 ‘교육 지산지소’실천의 장으로 펼쳐졌다.
곡성군이 협력해 추진한 이번 행사장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지역민이 함께해 대회 참가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 주제는 ‘전남광주의 맛과 문화를 담은 K-푸드·디저트·베이커리’였다. 학생들은 쌀, 전복, 김 등 지역 특산물과 식문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의 가치를 음식으로 표현했다.
경연은 라이브 요리, 제과, 제빵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라이브 요리 부문에는 12개 팀이 참가해 전남광주 특산물을 활용한 K-푸드 단품요리를 즉석에서 조리했다. 제과·제빵 전시 부문에는 18개 팀이 참가해 K-디저트·베이커리 창작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심사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옥천, 최병근, 김영희 등 각 분야 명장과 전문가들은 작품의 창의성, 완성도, 상품성,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학생들의 역량을 세심하게 살폈다.
경연 결과 ▲ 라이브 요리 부문은 순천효산고등학교 이도현, 박우영 ▲ 제과 부문은 진성여자고등학교 김윤주, 안유린 ▲ 제빵 부문은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김규리, 이로은 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과 전문가들이 음식으로 소통하는 ‘K-푸드 다이닝’도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는 K-푸드의 가치와 가능성, 지역 식재료의 경쟁력, 전남광주 식문화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순히 경연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K-푸드를 미래 진로와 연결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박철완 인재교육국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전남광주의 맛과 문화를 바탕으로 창의성과 실무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K-푸드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경험이 세계와 연결되는 힘이 될 수 있도록 K-푸드 분야 우수인재를 발굴·지원하고, 이를 교육지산지소 실현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2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등 1,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영재교육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질문을 따라, 발견의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청 산하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창의적인 산출물과 탐구 성과를 공유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축제로 펼쳐졌다.
행사의 중심 공간인 다목적홀에서는 포스터 발표존, 영재콘텐츠체험존, 챌린지존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포스터 발표존’에서는 각 지역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탐구 산출물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산출물의 원리를 체험하며 질문을 나누는 등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영재콘텐츠체험존’에서는 과학, 수학, 인공지능(AI) 등 영재교육 특화 콘텐츠를 20분 내외의 미니 클래스로 운영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주제를 짧지만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도전 의식과 창의성을 깨우는 다채로운 챌린지도 눈길을 끌었다. ‘오픈 챌린지존’에서는 AI와의 대결, 큐브 맞추기 속도전, 공동 창작 챌린지 등이 상시 진행됐다.
또한, 무대 공간인 ‘팝업 챌린지존’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과학 골든벨과 수학 문제 챌린지가 깜짝 이벤트로 펼쳐져 경쟁보다는 도전과 즐거움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재탐험노트’를 활용해 각 구역의 활동을 완수하고 6개의 탐험 인증 도장을 모으는 미션을 수행하며 행사를 즐겼다.
공연장에서는 여수·보성·진도 등 예술 영재들의 공연과 학생들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명사 특강에서는 미래학자인 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가 ‘AI 시대, 우리 아이들이 만날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며, 미래 사회의 변화와 진로 설계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김영길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영재교육 한마당은 결과물뿐만 아니라 시행착오와 협력의 탐구 과정 자체를 서로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갖추고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융합 중심의 영재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문화원 미술아카데미 회원전이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연제구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선보였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남구문화원 미술아카데미 회원들이 정성껏 완성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회원 각자의 개성과 예술적 감성이 담긴 작품들은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자화상을 비롯해 여러 작품을 출품한 김미향 작가의 작품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자신만의 시선과 표현으로 완성한 작품들은 관람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감상하게 하며 전시의 분위기를 더했다.
김미향 작가는 “이번 회원전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미술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작품마다 저만의 생각과 감정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자화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제 작품을 감상하시는 분들이 그림을 통해 마음의 여유와 따뜻한 감동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회원전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미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활발해져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 예술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지난 10월 21일(수) 교육공동체 및 지역 기후환경단체가 함께하는 『남파랑길 49코스에서 만나는 공생의 길』 도보탐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산업도시인 광양의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하여, 그 어느 곳보다 민감하게 환경보호 의식과 기후변화 감수성을 키워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마련되었다. 특히 교육 현장과 환경단체가 손을 잡고 코리아둘레길 남해안 구간인 남파랑길 49코스를 함께 걸으며, 산업과 생태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생’의 가치를 깊이 있게 깨닫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날 도보탐사에는 광양 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의원 등 교육공동체와 기후환경네트워크, (사)탄소중립실천연대를 비롯한 지역 기후환경단체 회원들이 대거 동참하여 민·관·학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해비치로공원에서 출발해 무지개다리를 거쳐 금섬 수변공원 해안 산책로로 이어지는 코스를 탐방했다.
특히 길동무 해설사 선생님의 생생하고 풍부한 현장 설명이 더해져 의미를 깊게 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광양 해안가의 수변 생태계 특징과 함께 이 지역에 깃든 이순신 장군의 호국 발자취를 들으며, 자연과 역사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보탐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그냥 지나쳤던 우리 동네 해안길을 친구들과 함께 걷고, 길동무해설사 선생님의 재미있는 생태와 역사이야기를 들으며 광양의 수변 생태와 자연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우리 광양은 활기찬 산업도시인 만큼, 환경보호 의식과 기후변화 감수성에 더욱 민감하게 깨어 있어야 한다”라며, “이번 도보탐사는 미래 주역들이 남파랑길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의 숨결 속에서 산업과 생태의 진정한 공생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천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장흥영재교육원(교육장 정행중, 이하 장흥영재교육원)은 10월 2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6 영재교육 한마당’에 참가해 과학과 인문을 아우르는 창의융합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전남 지역 영재교육원 학생들과 탐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 지역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탐구 성과를 나누고, 서로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체험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탐구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원들도 함께 참여해 배움과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영재교육원별 창의적 산출물 포스터 발표를 비롯해 과학·수학·인공지능(AI) 체험, 오픈 챌린지, 예술 영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른 지역 영재교육원에서 준비한 탐구 결과물을 살펴보고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과학 원리와 아이디어를 발견했다. 서로의 탐구 과정에 질문하고 생각을 나누는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행사장 곳곳에는 즐거운 탐구의 열기가 이어졌다.
장흥영재교육원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창의융합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자연과학 영역에서는 물상추를 활용한 수질 정화 실험과 간이 정수기 만들기 체험인 ‘자연의 필터로 탐진강을 맑게!’를 운영했다. 또 극한행성 설계와 마이크로비트를 연계한 태양계 레트로게임 ‘프로젝트 영재메리’를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탐구 성과를 공유했다.
순천영재교육원과 함께한 거점 인문영재 체험 부스도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은 ‘책 속 한 문장, 나만의 인문 엽서’와 ‘우리의 한 줄이 인문 나무가 되어요’를 운영하며 책 속 문장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표현하는 활동을 펼쳤다. 관람객들은 마음에 남는 문장을 엽서로 꾸미고 나뭇잎에 자신의 생각을 적어 붙이며 독서와 인문학적 소통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탐구 성과를 단순히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설명하고 체험을 이끌며 서로의 배움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장흥영재교육원 학생들도 다른 지역 친구들의 창의적인 산출물을 체험하며 새로운 탐구 아이디어를 얻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교원들은 영재교육 운영 사례와 지도 경험을 공유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영재교육 사례 발표와 인공지능(AI) 특강 등이 이어지며 배움의 폭을 넓혔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과 도전을 통해 과학 탐구의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의 성과를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한마당은 지역을 넘어 영재교육원 간 교류와 협력을 넓히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이 새로운 배움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장흥영재교육원은 이번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탐구 성과를 선보이고, 다른 지역 영재교육원 학생들과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 속 호기심을 바탕으로 스스로 탐구하고, 서로 협력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행중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한 결과물을 친구들과 나누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새로운 배움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며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탐구와 교류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화순북면중학교(교장 선은숙)는 10월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애플데이(Apple Da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사과와 함께 평소 전하지 못했던 미안함과 고마움, 응원의 마음을 나누며 서로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가 꾸준히 이어 온 정서교육의 일환으로, 1학기 세월호 추모 기간 운영과 회복적 생활교육에 이어 마련됐다. 세월호 추모 활동에서 되새긴 생명 존중과 공감, 회복적 생활교육에서 강조한 존중과 소통의 가치를 일상 속 사과와 감사, 관계 회복의 실천으로 이어가는 데 의미를 뒀다.
애플데이는 ‘둘(2)이 서로 사과(4)하고 화해한다’는 의미를 담은 날이다. 학교는 10월 24일 애플데이를 하루 앞두고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학생자치회가 활동 운영에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친구뿐 아니라 부모님과 선생님 등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사과 카드에 적고, 카드와 사과를 함께 전달했다.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이나 미안함을 글로 옮기며 자신의 감정을 살피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봤다.
활동은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경험에 중점을 뒀다. 사과와 감사의 말을 직접 전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소통 방법을 익히고, 갈등이 생겼을 때 대화로 관계를 회복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에게 고맙거나 미안한 마음이 있어도 쑥스러워서 말하지 못한 적이 있었는데, 카드에 적어 사과와 함께 전하니 마음을 표현하기가 더 편했어요. 앞으로는 평소에도 고마운 마음을 자주 표현하고, 잘못했을 때는 먼저 사과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화순북면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며, 일상에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정서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남광주 나주 봉황고등학교(교장 김혜정)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교내 빛가람광장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10월 낭만 독서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학년도 봉황고 독서·인문교육 브랜드 ‘리브로상스’의 운영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한 해 동안 쌓아 온 독서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내 중학교인 다시중학교와 동강중학교 교장, 매성고등학교 교사, 8권역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역과 공유하는 성과 나눔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함께 시 읽기’에서는 참여자들이 주제도서를 펼쳐 시를 천천히 읽으며 책에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에 와닿는 시구에 머물고 그 의미를 자신의 삶과 연결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호흡을 고르고 사유하는 독서의 즐거움을 나눴다.
‘함께 읽어 온 길’에서는 1년간의 리브로상스 교육활동을 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하며 독서와 강연, 질문과 토론으로 이어 온 배움의 과정을 되짚었다. 이어 학생들은 『다시, 공부머리 독서법(최승필)』, 『멋진 신세계(올더스 헉슬리)』, 『떨림과 울림(김상욱)』, 『재즈, 끝나지 않는 물음(남예지)』 등 월별 주제도서와 연계한 발표를 통해 책에서 발견한 질문과 생각을 공유했다.
특히, 학생들의 주제 발표는 다양한 질문으로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2학년 김0준(2학년) 학생은 ‘바쁜 일상에서 사유는 가능한가, 재즈로 다시 생각하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사유하다’라는 개념의 정의를 실천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출발점으로 재즈와 사유의 관계를 탐색하며, 독서와 음악에서 얻은 생각을 자신의 일상으로 확장했다.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자신의 관점으로 풀어낸 발표는 ‘읽고, 질문하고, 확장하다’라는 리브로상스의 교육 방향을 구체적으로 보여 줬다.
시와 음악이 만나는 현장 공연도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 정서윤(호남원예고) 교사와 김민주(봉황고)는 시를 바탕으로 작곡된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를 피아노 포핸즈로 연주했다. 참여자들은 시적 상상력이 피아노의 선율과 리듬으로 펼쳐지는 무대를 감상하며 문학과 음악이 연결되는 순간을 경험했다.
‘함께 시 나누기’에서는 학생들이 마음에 담은 시를 낭송하고, 친구와 사제, 가족이 함께 시를 읽으며 서로의 마음을 전했다.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나태주)』를 비롯한 주제도서와 시, 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진 행사장은 따뜻한 위로와 사유를 나누며 10월 낭만의 계절을 만끽하는 공간이 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회와 동아리 ‘꿈꾸는 책방’ 등 학생 운영위원들이 준비와 진행에 참여하고, 교직원과 학부모회가 행사 운영과 간식 제공 등을 지원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갔다. 학생들의 배움에 지역의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가 공감과 응원을 보태며, 독서 경험을 나누고 학교 간 교육적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행사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김혜정 교장은 “학생들이 책에서 발견한 질문을 자신의 언어로 풀어내고, 시와 음악, 그림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모습에서 한 해 동안의 성장을 느꼈다”며 “학생들의 배움을 따뜻하게 지지해 주신 교직원과 학부모님, 지역 교육공동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인문학적 소양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열어 가는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황고는 자율형 공립고 2.0의 특화 주제인 미디어콘텐츠 교육을 독서·인문교육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독서에서 출발한 질문과 생각을 영상과 발표, 시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표현하고 공유하며 인문학적 소양과 상상력, 창의적 표현 역량을 함께 기르는 교육의 모습을 보여 줬다. ‘10월 낭만 독서의 밤’은 인문학적 깊이에 예술적 감수성과 미디어 활용 역량을 더하며, 균형 있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학생들의 배움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행사 준비와 운영에 참여한 한 손0경(2학년) 학생 운영위원은 “친구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한 해 동안 읽고 질문하며 쌓아 온 시간이 얼마나 의미 있었는지 돌아볼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선생님, 학부모님이 함께 책을 읽고 시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고, 우리의 배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직접 만들었다는 점에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덕수학교(교장 박민호)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1층 ‘이음’ 갤러리에서 천연염색 작품전 ‘자연의 색을 담은 우리 이야기’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공과 학생들이 직업교육과 청소년 비즈쿨 동아리 ‘하늘빛 천연염색’ 활동을 통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기술과 창작 경험을 예술적 결과물로 발전시키고, 그 성취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은 천연염색 원단의 색과 질감, 형태를 살린 공간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천장을 따라 유려하게 이어지는 대형 쪽염색 원단은 공간에 깊이와 율동감을 더하고, 벽면에는 스카프와 손수건, 가방, 의류 등 다양한 작품이 펼쳐져 있다. 식물의 잎과 형태를 담아낸 에코프린팅 작품과 홀치기염색으로 독특한 무늬를 표현한 섬유 작품들이 어우러져 자연의 색이 지닌 아름다움을 전한다.
학생들은 염료를 추출하고 천을 접고 묶어 물들이는 과정을 반복하며 자신만의 색과 무늬를 표현했다. 재료 준비부터 염색, 건조, 다림질, 제품 완성에 이르는 작업을 경험하며 직업 기초능력을 익혔고, 서로 역할을 나누어 협력하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문제해결 능력을 길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도교사 김무녕이 6년째 학생들의 작품을 학교 밖 문화공간에 선보여 온 교육활동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창작자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학교에서의 배움이 지역사회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외부 전시를 꾸준히 운영해 왔다.
이러한 전시활동은 학생들에게 단순히 작품을 발표하는 기회를 넘어 자신의 능력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배움의 과정이 된다. 작품을 구상하고 완성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선택하고 도전하며, 자신의 결과물이 다른 사람들에게 감상의 대상이 되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쌓아 간다.
박민호 교장은 “자연에서 얻은 색이 천에 스며들어 저마다의 빛깔을 만들어 내듯, 우리 학생들도 각자의 속도로 배우고 경험하며 자신만의 가능성을 펼쳐 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학생들의 노력과 성취를 함께 나누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도교사 김무녕은 “학생들이 자신의 손으로 만든 작품을 학교 밖에서 선보이는 경험은 또 하나의 중요한 배움”이라며 “6년째 이어온 전시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창작의 기쁨과 성취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덕수학교는 앞으로도 전공과 직업교육과 청소년 비즈쿨 활동을 연계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직업능력을 키우고, 학교에서의 배움이 일상생활과 사회참여,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로 다른 색이 어우러져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듯, 이번 전시는 학생들 각자의 개성과 가능성이 모여 완성한 성장의 기록이다. 자연의 색으로 채워진 전시 공간은 특수교육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학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금성중학교(교장 이수인)는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With AI ‘K-푸드탐험대’팀 학생들이 오는 10월 24일(토)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참가해 우리 음식문화의 가치를 배우고 건강한 식습관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K-푸드탐험대’는 금성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로, ‘건강한 식습관 교육과 한식의 역사와 전통 알기’를 주제로 다양한 탐구 및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한식의 역사와 문화, 음식별 영양소와 기능을 알아보며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배우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지금까지 나주 지역 한식뷔페를 방문해 다양한 한식 메뉴를 직접 경험하고 음식의 재료와 맛, 조리 방법 등을 살펴보는 활동을 펼쳐 왔다. 전통 한식부터 현대적으로 변화한 음식까지 폭넓게 접하며 우리 음식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습관과 올바른 식사 예절을 익히는 데 힘쓰고 있다.
남도음식큰잔치 축제 현장에서 먹거리 체험중인 학생들과 멘토교사(전복라면과 전복파전 그리고 모둠순대)
이번 나주 음식문화 축제 참가도 지역의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축제에서 다양한 음식 관련 체험에 참여하며 한식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앞으로는 한식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직접 만드는 조리 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김치에 담긴 전통 음식문화와 발효식품의 가치를 알아보고, 직접 만든 김치를 학교 인근 경로당에 전달해 어르신들과 나누는 봉사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음식문화에 대한 배움을 이웃사랑과 나눔으로 확장하고,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학생들은 한식 탐방과 체험 과정에서 얻은 정보와 활동 모습을 사진 및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SNS와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한식의 매력과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소개함으로써 또래 학생들에게 우리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산할 방침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수빈 학생은 “평소 익숙하게 먹던 한식도 직접 여러 음식을 비교하고 알아보니 재료와 조리 방법, 영양 면에서 다양한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번 축제에서도 새로운 음식문화를 경험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또 나현준 학생은 “한식을 체험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직접 김치를 만들어 어르신들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뜻깊다”며 “우리 전통 음식의 소중함을 배우고, 우리가 배운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수인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면서 우리 음식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김치 나눔 활동을 통해 배려와 나눔의 의미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다양한 체험과 실천 중심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주초등학교(교장 김현숙) 1학년 학생들이 환경 그림책을 읽고 우리 반이 함께할 ‘초록 실천’을 직접 정해 실천하는 프로젝트 수업 「지구를 위한 작은 씨앗, 나의 초록 실천 일기」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생활 속 행동으로 이어 가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실천할 방법을 함께 정한 뒤 직접 행동으로 옮기면서 ‘아는 학생’에서 ‘실천하는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림책 속 환경 문제를 발견한 학생들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멀티보팅을 통해 우리 반의 ‘초록 실천’을 정했다. 플로깅 활동, 우유갑 모으기, 급식 남기지 않기, 환경 보호 캠페인, 손수건 사용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우리 반 모두가 이 실천을 하면 지구는 어떻게 달라질까요?”라는 질문을 통해 작은 행동이 모여 만들어 낼 변화를 함께 상상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선택한 실천을 일주일 동안 이어 가고, 그 과정에서 겪은 일과 느낀 점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 ‘초록 환경 일기’를 작성했다. 완성한 일기는 짝과 바꾸어 읽으며 서로의 노력을 칭찬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실천을 돌아보며 기억에 남는 순간과 앞으로 이어 가고 싶은 행동을 생각해 보았다.
수업에 참여한 1학년 김○○ 학생은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건 알았는데 직접 해 보니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끝까지 할 수 있었고, 일기에 그림으로 그리니까 더 뿌듯했어요”라고 말했다. 짝의 일기를 읽고 칭찬을 나눈 구○○ 학생은 “친구가 ‘잘했어’라고 말해 줘서 기분이 좋았어요. 앞으로도 급식을 남기지 않고 먹을래요”라며 웃었다.
활동을 운영한 1학년 담임 최○○ 교사는 “아이들이 환경 문제를 아는 데서 멈추지 않고, 스스로 실천할 일을 정해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정한 ‘초록 실천’이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그림책과 생활을 연결하는 수업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BTF 푸른나무재단(상임대표 이종익)은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에 직접 목소리를 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권 증진을 위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뉴욕 UN 본부에 설 『2027년도 UN 청소년 대표단』을 오는 11월 30일(월) 16:00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고 10월 26일 밝혔다.
‘UN 청소년 대표단’은 청소년이 국제무대에서 지속가능한 미래와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의견을 직접 전달하고, 인성과 역량을 모두 갖춘 K-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만 13세부터 24세의 열정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공식 홈페이지(unyouthdelegate.org)의 ‘지원하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모의 UN을 넘어 실제 UN 회의에 참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보유한 BTF 푸른나무재단의 청소년 대표단 자격을 부여받는다. BTF 푸른나무재단은 이러한 지위를 기반으로 청소년이 개인 자격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UN 본회의와 포럼에서 직접 발언하며 국제사회에 목소리를 전할 기회를 마련한다.
서류 및 비대면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대표단은 국내 사전학습을 시작으로, 2027년 2월 뉴욕 UN 본부에서 열리는 제65차 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에 참가한다.
뉴욕 현지에서는 UN의 승인하에 BTF 푸른나무재단이 개최하는 UN 포럼(사이드이벤트) 등에서의 연설 기회는 물론, 각국 대사 및 UN 기구 전문가와의 교류, 글로벌 기업인 멘토링, 하버드대학교를 비롯한 명문대 탐방,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귀국 후에는 현지에서 얻은 배움과 경험을 국내 청소년 및 지역사회와 나누는 사후 활동으로 이어진다.
올해는 10기 모집을 맞아 더 많은 청소년이 국제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히고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주요 확대 사항은 ▲지원 가능 연령을 만 13세로 낮춰 중학생까지 참여 기회 확대 ▲장학전형을 통한 475만 원 지원 기회 제공 ▲뉴욕에서 보스턴까지 미국 명문대 탐방 지역 확대 등이다.
이와 별도로 11월 7일(토) 열리는 ‘로드 투 UN’ 및 ‘UN VOICE’ 최상위 수상자 2명에게는 각 1,000만 원 상당의 참가 경비 지원 기회가 제공된다.
대표단이 참가하는 제65차 UN 사회개발위원회는 UN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위원회로, 빈곤 퇴치, 고용 증진, 사회통합 등 주요 사회개발 의제를 논의하고 관련 국제 공약의 이행을 점검한다.
2027년 2월 열리게 될 회의는 ‘2030년 및 그 이후를 향한 코펜하겐 및 도하 공약 이행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대 간 접근 방식을 통한 사회 개발 강화’를 주제로 열린다.
대표단은 이러한 국제적 논의에 참여하며 청소년의 시각에서 사회문제를 바라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2019년부터 매년 UN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하면서 청소년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해 청소년 이슈를 대변해 온 한국 NGO는 BTF 푸른나무재단이 유일하다.
2019년 시작된 UN 청소년 대표단은 현재까지 6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누적 69,175명의 세계 시민과 교류하며 청소년 비폭력 문화를 확산하는 국제 활동을 펼쳐 왔다. 역대 UN 청소년 대표단 수료자의 활동 만족도는 96.5점을 기록했다.
2026년도 UN 청소년 대표단 서윤하(경기외국어고등학교 3학년)는 “청소년도 자신의 문제에 대해 국제무대에서 충분히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걸 배웠다”며, “이 활동 이후로는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도전해 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BTF 푸른나무재단은 2019년 2월 제57차 UN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 참여를 시작으로 청소년의 국제사회 참여를 지원해 왔다. 청소년이 직접 포럼을 기획하고 연설하며,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의 필요성을 호소할 수 있도록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ECOSOC CSocD) 본회의에서 서면성명문·구두성명문이 공식 채택되었고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과 함께 포럼(사이드이벤트)를 개최했으며, 관련 활동은 UN Web TV로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여러 차례 우수사례로 UN 공식 언론 UNSDN(United Nations Social Development Network)에 보도되었다.
올해 6월과 9월에는 제네바 UN 사무소에서 열린 제62차·제63차 UN 인권이사회에서도 서면성명문·구두성명문이 공식 채택되어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국제적 활동 범위를 넓혔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전남광주 강진작천중학교 마음챙김 동아리는 10월 21일, 능주고등학교 전문상담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살펴보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함께 놀고, 내 마음을 알아차리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먼저 자신의 현재 마음과 감정을 살펴본 후 협동 컵 옮기기, 감정일기 쓰기, 마음물병 만들기, AI 로봇과 함께하는 오목 활동 등에 참여했다.
특히, 협동 컵 옮기기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각자 끈을 잡고 고무줄을 이용해 컵을 옮기며 서로의 움직임을 맞추었다. 컵이 넘어지는 과정에서 느낀 답답함이나 조급함, 다시 도전하면서 느낀 뿌듯함 등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돌아보았다. 또한 친구에게 어떤 말을 건네면 좋을지 생각하며 협력과 배려의 의미를 경험했다.
감정일기 쓰기에서는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장면을 떠올리고 당시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나타난 느낌과 감정을 기록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억지로 표현하기보다 단어나 짧은 문장으로 자유롭게 기록하며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들은 나만의 마음물병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다. 요즘 자주 느끼는 감정을 떠올리고 그 마음에 어울리는 색과 재료를 선택해 자신만의 마음물병을 만들었다. 완성된 물병에 각자 이름을 붙이고, 물병을 흔든 뒤 반짝이가 천천히 가라앉는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의 마음과 몸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또한 AI 로봇과 함께하는 오목 활동에서는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생기는 조급함이나 아쉬움 등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친구가 생각하고 결정할 시간을 존중하는 경험을 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놀이와 체험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바라보고, 친구들과 협력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웠다. 활동을 마무리하며 자신의 마음을 다시 살펴보고, 일상생활에서도 잠시 멈추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강진작천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음챙김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강진작천중학교는 지난 10월 23일(금) 전교생 11명을 대상으로 순천만생태교육원과 순천만 국가정원 일원에서 생태환경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생태환경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순천만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과 식물의 환경 적응 모습을 관찰하며 생태계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먼저 순천만생태교육원 체험활동실에서 ‘순천만 갯벌에 사는 저서동물’을 주제로 이론 수업에 참여하였다. 갯벌에 살아가는 다양한 저서동물의 종류와 특징, 갯벌 생태계에서 담당하는 역할 등에 대해 배우며 순천만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와온해변으로 이동하여 현장 수업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갯벌 주변의 생태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갯벌에 살아가는 생물과 주변 환경을 관찰하면서 생물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는지를 생각해 보았다.
특히 이번 체험에서는 흔히 ‘갯벌의 핑크뮬리’처럼 보이는 칠면초의 환경 적응에 관심을 갖고 관찰하였다. 학생들은 염분이 높은 갯벌 환경에서도 살아가는 칠면초의 특징을 살펴보며 식물이 주변 환경에 적응하는 다양한 방법을 이해했다.
오후에는 순천만 국가정원을 탐방하였다. 학생들은 국가정원 곳곳을 둘러보며 재미있는 나무 이름의 유래와 전래이야기를 알아보고, 여러 나라의 정원을 관람하면서 각 정원의 특징과 조경 방법을 비교했다.
또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식물을 직접 관찰하여 3종 이상의 식물을 찾아 기록하고, 생물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물, 햇빛, 공기, 토양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찾아보는 활동도 진행하였다. 친구들과 함께 정원을 탐방하며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연을 단순히 바라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왜 이곳에서 이러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을까?’, ‘식물은 환경에 어떻게 적응할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생각하며 생태환경을 탐구하는 기회를 가졌다.
강진작천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과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관찰하면서 교과 지식을 실제 삶과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환경 교육과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최형우 전 6선 국회의원·전 내무부장관·정무1장관이 숙환으로 지난 10월 24일 오전 3시 30분, 입원 중이던 중앙보훈병원에서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일원동 소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20호실에 마련되었고, 영결식(발인)은 10월 27일(화) 오전 7시 장례식장 지하 1층이며, 장지는 국립4.19민주묘지이다.
대한민국헌정회장, 4.19혁명공로자회장, 민주화추진협의회장으로 치러지며 장례위원장은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공동장례위원장은 김민석 민주당 대표·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장례집행위원장은 안경률 전 3선 국회의원·홍기훈 헌정회 사무총장, 대외협력위원장은 김희정 국회의원(국회교육위원장)·정병국 전 5선 국회의원(전 문광부 장관)이다.
장례위원회는 국민의힘 현 국회의원 전체, 고인과 의정활동을 함께한 8·9·10·13·14·15대 국회의원 전체(헌정회원), 종교계 및 사회 지도자, 민주화추진협의회·김영삼민주센터·민주동지회·민주산악회 임원 전체, 과거 보좌진 등으로 구성됐다.
고인은 1935년 경남 울주군(현,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에서 태어나 부산공고를 거쳐 동국대 정외과를 졸업하였다. 가족으로는 배우자와 2남 2녀를 두고 있다.
1960년 4.19혁명 당시 동국대 학생회장으로 이승만 정권이 장기집권을 노린 3.15부정선거에 맞서 경무대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그 후 박정희 정권 때 6.3항쟁에 참여하면서부터 야당에 투신했으며, 1970∼80년대 야당 시절 김영삼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언론과 정치권에서 최형우 전 의원을 김동영 전 의원과 함께 우형우, 좌동영이라 지칭했다.
민주화 투쟁 시절에는 고 김영삼 대통령 상도동계와 고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계 여러 동지들과 함께했다.
제8대 국회의원으로 처음 등원한 후 제 9·10·13·14·15대 총선에 당선돼 6선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제8대 초선 국회의원 시절 대정부 질의에서, 1972년 10월 유신에 의한 박정희 정권의 영구집권 음모를 폭로하여 서빙고 분실로 연행됐고 3개월 동안 모진 고문을 당했다.
1980년 5.17계엄 선포 직후 전두환 정권에 의해 국군보안사령부에 연행돼 다시 한번 모진 고문으로 큰 후유증을 겪는 등 민주화운동의 투쟁가이자 피해자이다.
1984년 정치규제에서 해금된 후 민주화추진협의회 간사장을 맡았고 그 후 신한민주당 창당을 주도했다. 13대 국회의원 시절 통일민주당 원내총무(현, 원내대표)를 맡아 불안정한 여소야대 4당 체제를 원만히 이끌어갔다.
1990년 3당 합당으로 민주자유당이 출범하며 정무제1장관 역임 당시 김영삼 당대표를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몸을 던져 대통령 후보가 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전두환에게는 장세동이 있고 김영삼에게는 최형우가 있는데 왜 나한테는 이런 참모가 없냐"고 한 일화는 유명하다.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회원이 300만 명 이상인 거대 조직 민주산악회와 나라사랑운동본부 회장을 맡아 김영삼 민주자유당 대선후보의 당선과 문민정부 출범을 위해 노력했다.
1993년 김영삼 문민정부가 출범하고 민자당 사무총장에 이어 1994년 내무부장관을 역임하며 행정구역개편, 기존 소방국을 소방청으로 강화해 화재진압만 하는 소방관의 업무를 119구급차 출동으로 확대함과 더불어 소방관의 처우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했다.
또한, 장애인 불편해소를 위해 음성신호 등 체계와 보도블럭의 점자촉진판을 적용했고, 전국의 고속도로휴게소 좌변기 교체의 토대를 구축해 화장실 문화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
2026년 김영삼민주센터는 고 김영삼 대통령 상도동계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고 김영삼 대통령을 보좌하며 민주화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고 김영삼 대통령을 도와 문민정부를 수립한 공로를 기리고자 최형우 전 장관을 김영삼 민주센터의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했다.
2023년 4월 국가보훈처는 고 최형우 전 장관을 4.19혁명 공로자로 인정해 건국포장을 수여해 국립4.19민주묘지에 안장하게 된다. 1992년 정무제1장관 재임 시 청조근조훈장을 받았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신규)은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순천시 관내 공·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 영유아 796명을 대상으로 전통 창작 마당극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들이 전통문화예술을 친근하게 접하고, 공연 관람과 체험을 통해 창의성과 문화예술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환경교육, 미디어교육, 인성교육 등 영유아의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전통 창작 마당극으로 끌어내 교육적 효과와 흥미를 함께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배우는 환경교육 마당극 「피리 부는 코북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익히는 미디어교육 마당극 「오늘은 누구랑 놀지?」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배우는 인성교육 마당극 「뚝따라닥딱 뚝딱딱」 등 창작 마당극 3편으로 구성됐다.
영유아들은 공연 속 이야기와 인물들의 행동을 통해 환경보호, 올바른 미디어 이용, 배려와 협력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또한 전통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영유아 대상 씨앗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연계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순천유보이음 공동교육과정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기관 간 교육적 연계를 강화해 영유아들이 다양한 배움과 체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신규 교육장은 “전통 창작 마당극을 통해 영유아들이 즐겁게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신규)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학문 탐구의 지평을 열어주고 이공계 및 미래 사회 진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석학 강연의 장을 마련했다.
지원청은 지난 23일(금)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순천형 드림렉쳐! 고교 이공계 미래인재 특강(너의 꿈을 키워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고등교육재단과의 협력으로 추진된 이번 특강은 수도권에 비해 연구 현장 및 석학과의 접점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지식 나눔과 주도적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특강에는 국내 저명 석학 2인이 연사로 나서 이공계 기초과학과 융합적 사회과학을 아우르는 밀도 높은 강연을 펼쳤다. 오전 세션에서는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 이숙종 특임교수가 ‘나와 사회를 보호하고 발전시킬 사회자본’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았다. 이 교수는 과학기술 인재가 갖추어야 할 사회적 책임과 신뢰, 규범 등 사회자본의 중요성을 짚어주며 균형 잡힌 미래 리더십의 가치를 제시했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이준호 교수가 ‘예쁜꼬마선충으로 풀어가는 생명의 신비:삶과 죽음, 그리고 노화’를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이 교수는 모델 생물인 예쁜꼬마선충 연구를 통해 밝혀낸 생명 현상의 본질과 유전학적 메커니즘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첨단 바이오·생명과학 분야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교과서로만 배우던 유전과 생명과학 연구가 실제 대학 연구실에서 어떻게 확장되는지 세계적인 석학의 설명으로 직접 들을 수 있어 가슴이 뛰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과학 기술 연구뿐만 아니라 사회적 연대와 신뢰를 함께 고민해야 진정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석학 특강을 시작으로 향후 서울대학교 연구실 탐방, 대학생 멘토링, 첨단 미래산업 현장 체험 등과 연계된 단계적 진로 탐구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21~22일 영암‧여수에서 전남 지역 고등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 업무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과 고교학점제를 내실화하고, 학생의 진로·진학 수요와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교육과정 편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서부권과 동부권으로 나눠 ▲ 진학 및 학교 여건과 연계한 교육과정 편성 방안 특강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그룹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운영됐다.
특히 그룹별 컨설팅에서는 학교별 3개년 교육과정 편성표를 바탕으로 학생의 과목 선택 수요와 교원 수급, 학교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교육과정 편성·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운영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 편성 방향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성아 중등교육과장은 “고등학교 3개년 교육과정은 학생의 배움과 진로·진학을 설계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