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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도서관 아름학당, 시로 피어난 배움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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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영광도서관(관장 윤하진)이 운영하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아름학당’ 학습자 4명이 ‘2026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수)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교육부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해, 배움의 시간을 담다’를 주제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자신의 삶에서 마주한 순간과 감정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하는 자리다. 수상자 시상은 오는 10월 16일 제5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아름학당의 초등 2단계 김단순 학습자는 「소화제」로 시화 부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을 수상한다. 「소화제」는 글을 몰라 겪었던 답답함과 학교에 다니며 한 글자씩 알아가는 기쁨을 담은 작품이다. 배움을 통해 달라진 일상의 모습을 솔직하고 따뜻하게 담아냈다.
이와 함께 초등 2단계 유연순 학습자는 「나도 학생입니다」, 초등 3단계 노복희 학습자는 「동서울 터미널」, 계속반 김순남 학습자는 「쑥을 뜯으며」로 각각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한다.
영광도서관 관계자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 좋은 결실을 맺은 학습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름학당이 새로운 배움을 시작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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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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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2027학년도 유·초·특 교사 257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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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9월 9일(수) 오전 10시 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2027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시험의 총 선발 예정 인원은 257명이다. 분야 별로는 ▲ 유치원 56명(전남 50명, 광주 6명) ▲ 초등학교 169명(전남 166명<사립 4명 포함>, 광주 3명) ▲ 특수학교 유치원 5명(전남 4명, 광주 1명) ▲ 특수학교 초등 27명(전남 17명, 광주 10명)이다. 이 중 20명(전남 18명, 광주 2명)은 장애인 구분 모집으로 선발한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에 따른 교원 수급 안정과 교육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2027학년도 최종 합격자는 최초 임용일로부터 8년간 종전 관할구역(전남 또는 광주)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무 기간이 경과한 이후에는 전남·광주 통합 전보가 실시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해당 선발 분야 교원자격증 소지자(2027년 2월말 이내 취득예정자 포함)이며, 응시원서는 9월 28일(월)부터 10월 2일(금)까지 5일간‘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온라인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을 통해 접수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7일(토) 실시하며, 2차 시험은 2027년 1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9일(수), 최종 합격자는 2027년 1월 27일(수)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시행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소식-공무원시험-유/초등교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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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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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최홍석 교수 연구팀, 굶주린 암세포가 전이를 선택하는 후성유전 스위치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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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약학대학 최홍석 교수 연구팀이 종양 내부의 영양 결핍 환경이 유방암 세포의 전이 능력을 높이는 과정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Glucose and Glutamine Deprivation Promotes Breast Cancer Lung Metastasis via BRD4-Dependent Enhancer Activation’ 논문 제목으로, 지난 8월 말 국제학술지 『Advanced Science』(IF 14.1)에 게재됐으며, 지난 9월 1일(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국내 우수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한빛사(한국을 빛낸 사람들)’ 논문으로도 선정됐다.
고형암의 중심부는 혈관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산소와 영양분이 만성적으로 부족하다. 연구팀은 이런 환경에 놓인 암세포가 어떻게 살아남고, 오히려 더 공격적인 성질을 갖게 되는지에 주목했다.
연구 결과, 암세포의 주요 영양원인 포도당과 글루타민이 고갈되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인핸서(enhancer) 부위가 새롭게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전이 관련 유전자들이 한꺼번에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BRD4라는 후성유전 조절 단백질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암세포의 이동과 침윤에 관여하는 여러 유전자가 동시에 활성화됐다.
특히 연구팀은 EDN1 인핸서 RNA를 차단하면 암세포의 이동성과 종양 성장이 감소하고, 동물모델에서 BRD4의 작용을 억제하면 유방암의 폐 전이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공개된 유전자 발현 데이터와 유방암 환자 조직을 분석한 결과, BRD4와 EDN1은 암이 진행될수록 발현이 증가하고 림프절 전이 조직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이번 연구에서 규명한 기전이 사람의 유방암의 폐전이와 연관될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최홍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영양 결핍이라는 대사 스트레스가 암세포의 전이 관련 유전자들을 한꺼번에 활성화하는 매커니즘을 밝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존 BRD4 억제제는 유전체 전반에 영향을 미쳐 독성 부담이 크지만, 특정 인핸서 RNA(eRNA)를 겨냥하면 암 전이에 관여하는 조절 부위만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NRF-2022R1A2C2005094, NRF-2022R1A5A2030454)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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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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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중학생 때부터 맞춤형 진로지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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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7학년도 직업계고 신입생 모집에 대비해 중학생 맞춤형 진로지도 및 고입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중학교 대상 직업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행사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서부권과 동부권으로 나누어 9월 4일(금)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9월 7일(월)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각각 진행됐다. 행사에는 220여 명의 중학교 교감, 3학년 부장(담임)교사 및 진로진학상담교사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직업계고) 교육활동 및 학과 안내 ▲ 2027학년도 고등학교 진로진학 정보 제공 ▲ 직업계고 학과 체험 플랫폼 안내 등이 진행됐다. 특히, 권역별로 직업계고 졸업생 3명이 직접 자신의 진로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행사 당일에는 권역별 소재 직업계고가 홍보 상담 부스(서부권 24교, 동부권 21교)를 직접 운영하며 학교별 세부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참석한 교원들에게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진로 상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전남 직업계고 학과 안내 자료가 배부됐다.
양회룡 진로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특기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직업교육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현장 교원들의 진로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직업계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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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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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치소 이전 본격 시동…서태경 사상구청장, 법무부 교정본부장 만나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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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한난희 기자]
부산 사상구의 오랜 숙원사업인 부산구치소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서태경 사상구청장이 직접 중앙부처와의 협상 테이블에 나섰다. 서 구청장은 최근 법무부 교정본부장을 직접 만나 부산구치소 이전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 방향을 집중 논의하고,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면담은 그동안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던 부산구치소 이전 문제에 대해 사상구가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교정시설 이전은 법무부를 비롯해 부산시와 관계 기관 간 협의가 필수적인 사안인 만큼, 사상구청장이 중앙부처 책임자와 직접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서태경 구청장은 이번 면담에서 부산구치소 이전이 사상구의 도시 발전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현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사업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관계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단순히 이전 필요성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전 부지와 관련한 향후 논의 및 기존 구치소 부지의 활용 방안까지 폭넓게 검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서 구청장은 면담 이후 공식 SNS를 통해 “사상구의 숙원 과제인 부산구치소 이전을 위해 법무부를 비롯한 모든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부산구치소 이전은 사상구 주민들이 오랫동안 요구해 온 지역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이다.
교정시설 이전 문제는 새로운 부지 선정부터 관계 기관 협의, 행정절차와 예산 등 다양한 과제가 얽혀 있어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중앙정부와 관계 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때문에 이번 서 구청장과 법무부 교정본부장 간 직접 면담은 부산구치소 이전 문제를 놓고 중앙정부와 사상구가 보다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상구는 앞으로도 법무부와 부산시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면서 이전 문제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부산구치소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기존 시설이 위치한 부지의 활용 방안 역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다.
사상구는 구치소 이전 이후 발생할 후적지를 단순한 유휴부지로 남겨두기보다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이자 사상구의 새로운 미래 성장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구치소 이전과 후적지 개발이 연계될 경우 지역의 도시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생활권 재편,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사상구의 장기적인 도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사상구는 이전 논의와 함께 향후 후적지 활용에 대한 중장기적인 밑그림을 마련하는 데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태경 구청장은 취임 이후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해법을 찾는 행정을 강조해 왔다.
이번 법무부 교정본부장과의 면담 역시 부산구치소 이전이라는 지역의 오랜 현안을 중앙정부에 직접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사상구는 앞으로 법무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부산구치소 이전이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서 구청장은 “부산구치소 이전은 사상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만큼 더 이상 논의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법무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치소 이전을 사상구의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로 삼겠다”며,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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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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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 “매월 8일은 아이들의 권리를 생각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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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와 부산교육발전위원회는 9월 8일 부산 연제구의회를 방문해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보라데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라데이 캠페인은 매월 8일을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로 삼아, 아이들의 안전과 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엄지아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 대표를 비롯해 손외숙·이현주·표정현·이지현·강경선·김미경·김수민 이사가 참석했으며, 차성민 연제구의회 의장도 캠페인에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아동학대가 가정 내부의 문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예방하고 대응해야 하는 사회적 과제라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사건 발생 이후의 대응뿐 아니라 평소 아이들의 행동과 정서 변화에 관심을 갖고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예방 중심의 사회적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동을 단순히 보호받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데서 나아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존중받아야 할 ‘권리의 주체’로 인식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차성민 연제구의회 의장은 캠페인에 동참하며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인권 보호를 위해 지방의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엄지아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 대표는 “아이들은 위험한 상황에 놓였을 때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와 행동의 변화를 어른들이 관심 있게 살피는 것이 아동학대 예방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월 8일 보라데이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아동의 권리와 안전을 생각하는 일상적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폭력과 학대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엄 대표는 “차성민 의장이 캠페인에 함께한 것은 지역사회 아동인권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의회와 행정, 교육계, 시민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와 부산교육발전위원회는 앞으로도 매월 8일을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인권 존중, 아동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시민사회단체 등과 협력을 확대해 ‘폭력 없는 보라빛 세상, 아이들이 웃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시민 실천운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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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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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부산남구의원, “지방채로 버틸 때 아냐… 산업은행·금융기관 남구로 이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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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정윤영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이준희 의원(국민의힘, 대연4·5·6동)은 9월 8일 열린 제350회 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환율·고물가와 수도권·지방 간 자산 격차 등 불안정한 경제 여건을 지적하고, 남구의 재정지출 우선순위 재검토와 산업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의 부산 이전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원·달러 환율이 지난 6월 한때 1,560원대를 넘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여 만의 높은 수준까지 상승한 점을 언급하며 “최근 환율이 다소 안정됐지만 고환율과 고물가에 따른 국민 부담은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8월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정부의 재정확대 정책을 비판하며 “고환율과 고물가는 국민의 실질 구매력을 떨어뜨렸다”며, 화폐가치 하락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산시장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대출 규제에도 서울 주택가격 상승세는 이어진 반면 부산을 비롯한 지방은 같은 흐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커질수록 지역 인구와 소비, 경제 기반도 약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경제여건이 지방재정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남구가 2027년 총 88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구비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는 상황이라면 재정지출의 우선순위는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불요불급한 사업과 현금살포성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한정된 재원을 생활인프라 개선이나 소상공인 및 기업 지원 등 구민에게 꼭 필요한 분야에 우선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돈이 돌기만 하면 경제가 살아난다는 이른바 ‘호텔경제학’식 설명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기 위한 핵심 과제로 산업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의 부산 이전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남구는 문현 금융특화 혁신도시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라는 금융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다”며 “BIFC 내 산업은행 이전 예정 부지를 조속히 채워 금융클러스터를 완성하고, 부산 금융중심지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범 남구청장에게 “부산시와 금융당국, 지역 및 중앙 정치권과 적극 협력해 산업은행이 남구로 이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요청하며 “여야를 떠나 구청과 의회가 함께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지방소멸에 맞서는 길은 지방채로 버티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금융기관을 유치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이 스스로 자생하는 것”이라며, “남구는 한정된 재원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야 하고, 산업과 일자리의 초석을 다시 놓아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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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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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 본격 추진…민·관 협력 폭염 취약계층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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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손영욱 기자]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2050 탄소중립' 실천과 폭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을 올해 총 36곳을 대상으로 본격 추진하며,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9월 8일 밝혔다.
'하얀지붕(쿨루프) 설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주택 및 주민 공동이용시설의 옥상에 햇빛 반사 효과가 탁월한 고효율 차열 특수 도료를 시공하는 사업이다.
지붕의 열기 축적을 줄이고, 실내 온도를 4~5도(℃)가량 낮추는 건축 공법으로, 여름철 냉방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첫 시행 이후 매년 꾸준히 추진돼 지난해(2025년)까지 누적 168곳(9,865㎡)의 시공을 완료했으며, 대표적인 시민 체감형 저탄소 녹색건축 실천 모델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2026년) 사업은 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전문 시공을 맡고, ㈜노루페인트가 고효율 차열 특수페인트 전량을 재료로 지원하며, 비엔케이(BNK)부산은행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과 부대비용을 기부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대한적십자사의 행정지원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의 실증 작업이 더해져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한편, 사업 본격 시행에 맞춰 9월 7일 오전에는 시 건축정책과장과 부산광역시건축사회 건축사 등 관계자들이 동래구 소재 경로당을 직접 찾아 현장 페인트 시공과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민·관 협력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부산시는 올해(2026년) 36곳 준공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한편, 내년(2027년)에도 녹색건축물 조성 확산을 위해 사업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내년(2027년) 사업은 올해 연말 각 구군 건축과를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민간기업의 동참을 유도해 탄소중립 실천의 저변을 더 넓혀갈 방침이다.
김효숙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올해 사업은 부산광역시건축사회의 전문 시공과 ㈜노루페인트의 우수 자재 지원, 비엔케이(BNK)부산은행의 재원 기부가 어우러진 민·관 협력의 결실이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뜻을 모아 폭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한편, 시민이 체감하는 탄소중립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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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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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제10대 의회 첫 현장 확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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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제10대 의회 개원 이후 첫 현장확인에 나선다고 9월 7일 밝혔다. 첫 방문지는 부산 디지털 교육의 핵심 기관인 ‘SW·AI교육거점센터’다.
이번 현장확인은 공교육에 AI 기술 도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부산시교육청의 AI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위원회는 서면자료와 운영실적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정책의 효과와 현장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그 결과를 향후 정책 개선과 예산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교사와 학생을 동시에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부산교육 AI 튜터 BeAT(비트, Busan education AI Tutor)’ 보급을 발표하는 등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수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도구로 AI 기술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AI 활용 기회가 가정환경이나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달라질 경우 기존 교육격차가 디지털·AI 격차로 이어질 수 있어, 정책의 효과와 접근성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현장확인에서 ▲학생·교원·학부모의 이용 접근성 ▲단위학교와의 연계 및 지원체계 ▲취약계층 학생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교원 연수와 교구·콘텐츠 지원 ▲빠른 기술 변화에 대응한 콘텐츠 개선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SW·AI교육거점센터는 북구 옛 덕천여자중학교를 활용해 조성된 시설로, 2025년 1월 문을 열었다. AI·로보틱스·데이터과학 교육을 비롯해 디지털 전시·체험, 교원 연수, 학부모 교육, SW·AI 교구 대여와 활용 컨설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관에서 발간한 ‘성과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총 796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3만 1,945명이 참여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러한 수치적 성과를 넘어 센터가 단기적인 전시·체험시설에 머무르지 않고, 학교가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과 교원 연수, 교구·콘텐츠, 전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학교 AI 교육 지원 거점’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번 현장확인을 통해 센터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학교 현장과의 연계성을 강화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고르게 AI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효정 교육위원장은 “AI 교육정책의 성패는 새로운 기술을 얼마나 많이 도입했는지가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기회로 제공되는지에 달려 있다”며, “센터가 단순한 체험시설을 넘어 부산의 학교 AI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현장의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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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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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기업 상생 이끄는 산학협력 우수기업 50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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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기업 50곳을 선정했다.
교육부(장관 최교진)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9월 3일 ‘2026년 산학협력 우수기업’ 5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산학협력 우수기업은 산학협력 마일리지 적립 실적이 우수한 기업 가운데 선정된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여신금리 우대와 각종 수수료 할인 등 금융 혜택을 받는다. 정부 지원 사업에 신청할 때 가점도 받을 수 있다.
산학협력 우수기업은 지난 2023년 35개 기업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50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는 산학협력 마일리지 점수뿐 아니라 산학협력 활동 분야의 다양성과 마일리지 활용처 이용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우수기업 예비명단을 작성한 뒤 고용·노동·산업안전 관련 법령 저촉 여부 확인과 공개 검증을 거쳐 최종 50개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 기업 가운데에는 현장실습과 학생 채용, 산학협력 교육과정 운영, 산업체 과제 수행, 기술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과 협력한 기업들이 포함됐다. 자동차 안전부품 제조기업 오토리브는 가천대 등과 표준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생산과 품질, 연구개발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연세대 등 대학과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교육과정을 공동 개설했다. 현장실습과 채용을 연계해 관련 분야 전문 인력 확보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샘표식품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이전받아 식품 연구개발과 제품화 과정에 활용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대학과 유관 연구기관의 기초 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 기술로 연결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기업 세메스는 전국 대학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운영한다. 장비와 공정 분야의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산학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대학 및 소재 관련 연구실과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차세대 친환경 합성고무와 고성능 화학 소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2015년부터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 현장실습과 산학협력 교육과정 운영, 학생 채용, 산업체 과제 수행, 기술이전, 공용장비 활용, 산학협력 장학금·발전기금 기부 등 산학협력 활동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국가 공인 민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산학협력 마일리지 운영기관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연구재단으로 변경됐다.
한국연구재단은 대학 지원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대학과 기업의 협력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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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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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순 부산시의원, “부산여성플라자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 부산시 답정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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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미순 의원(남구4, 국민의힘)은 지난 9월 7일 열린 여성가족국 소관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가칭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 설계비 19억 원 감액과 사업 추진방향 재검토 문제를 집중 점검하고, 명확한 근거와 책임 있는 설명을 촉구했다.
부산시는 여성플라자 설계비로 편성된 27억 원 가운데 연내 집행이 가능한 8억 원만 남기고 19억 원을 감액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의원은 “단순히 집행시기를 고려한 예산 조정인지, 아니면 재건축 사업의 축소·연기 등 사업방향 변경을 염두에 둔 것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성플라자 재건축은 그동안 정밀안전진단 결과와 시설 노후화, 주차공간 부족 등을 근거로 추진돼 왔음에도 최근 별도 보고 과정에서 시장 의견이라는 취지로 ‘리모델링’이 언급됐고, 보수·보강 방안까지 검토되고 있는 점을 비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정기 안전점검 B등급을 재검토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부산시에 정밀안전진단 D등급과 동일선상에서 비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기 안전점검은 단순 외관 중심의 점검인 반면, 정밀안전진단은 기둥·슬래브 등 주요 구조부와 콘크리트·철근 상태, 내진성능 등 구조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만큼, 기존 재건축에서 사업방향을 달리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객관적인 근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재건축 사업 재검토와 관련한 지시 시점과 의사결정 과정, 회의자료 및 보고서, 보수·보강 방안의 타당성과 사업비 산출 근거 등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한편, 박미순 의원은 “계속 추진해야 할 사업의 올해 예산을 감액해 놓고 내년에 다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과연 재정 효율화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문했다.
이어 “여성플라자 건립은 이미 타당성 조사와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의회 예산심의 등 여러 행정 절차를 거쳐 추진된 사업”이라며, “그동안의 추진 과정과 판단을 사실상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는 것은 투입된 행정력과 절차의 의미를 스스로 퇴색시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행정의 기본은 신뢰와 일관성”이라며, “시장이 바뀌었다고 충분한 설명 없이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의 방향이 달라지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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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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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진로교육지원센터, 자연·이공계열 진학설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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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한난희 기자]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맞춰 자연·이공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학정보의 장이 부산 연제구에서 열렸다.
연제구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은준)는 지난 9월 5일 센터 5층 대강당에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과 과학 분야 자연·이공계열 진로진학입시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말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계열별 진학 프로그램이다. 자연·이공계열 및 과학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와 대입 환경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구체적인 진학 준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부산사대부고 박형욱 교사(부산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프로그램개발팀장)는 기술 발전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직업사회를 진단하고, 복잡해지는 대입 환경 속에서 자연·이공계열 학생들이 갖춰야 할 경쟁력과 차별화된 입시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단순히 입시정보를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전공 성향과 특성을 세분화해 맞춤형 진학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계열과 학과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비롯해 취업 전망과 실제 진학사례, 선택과목,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방향 등 학생과 학부모들이 실제 입시 과정에서 고민하는 내용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3학년 담임교사로 10년 이상 학생들의 진학을 지도해 온 박 교사는 현장에서 축적한 진학지도 경험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이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준비 방향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학부모들의 사전 질문을 강의에 적극 반영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센터는 설명회에 앞서 105개의 사전 질문을 접수했으며, 이를 토대로 과목 선택과 전공 선택, 생활기록부 등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강의에 담아 현실적인 입시 고민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풍부한 실제 진학사례를 현직 교사의 입장에서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이과 과목 선택에 대한 조언이 특히 좋았고, 학생의 어떤 부분이 드러나야 좋은 생활기록부가 되는지도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공미희 팀장은 “올해 연제구진로교육지원센터의 진학설명회는 학생들의 계열별 특성과 개인별 성향을 더욱 세분화해 깊이 있게 다루는 방향으로 기획했다”며,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구체적인 전략으로 바꿀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제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0월 31일 예체능 미술계열 진로진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예체능 및 미술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관련 진로와 입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연제구진로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yeonjecare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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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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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영암고 박오성 교사,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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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전남광주 영암고등학교 박오성 역사 교사가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용)은 지난 9월 4일(금) 청사에서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 유공 포상 전수식’을 열고 박 교사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정부는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에 기여한 개인 63명과 5개 기관을 유공자로 선정하고, 훈장 6점·포장 8점·대통령 표창 25점·국무총리 표창 29점 등 모두 68점을 포상했다. 이번 포상에서 현직 교사 신분으로 정부포상을 받은 수상자는 전국에서 3명에 불과하며, 박 교사는 그 중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 교사는 목상고등학교 재직 시절인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1929년 광주학생운동에 호응해 항일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돼 학업을 마치지 못한 이재실·박사배 두 학생 독립운동가의 아드님들을 모셔 96년 만에 명예졸업장을 수여하는 행사를 기획·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실 독립운동가의 아들 이광림 선생, 박사배 독립운동가의 아들 박종건 선생이 수백 km의 거리를 달려와 선친을 대신해 명예졸업장을 수령한 바 있다.
특히, 행사에서는 AI 기술로 이재실 학생 독립운동가를 복원해 졸업사를 재현했는데, "마침내 우리는 독립했습니다. 그날의 거리에 울려 퍼진 함성은 온 세상을 뒤흔드는 듯했습니다"라며, "그날의 감격은 아직도 제 가슴 속에서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살아 있습니다"라고 외치는 구절에서 많은 참석자의 눈시울을 적셨다.
행사에 이어 진행된 타임캡슐 봉입식에는 독립선언서, 명예졸업증서 사본,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목상 민주평화길』 USB, 김대중 정신을 상징하는 인동초 씨앗 100개, 미래 세대에게 보내는 편지 등 총 8종의 물품이 담겼다. 타임캡슐은 2045년 광복 100주년을 맞이할 목상고등학교 후배 학생들에게 광복의 의미와 독립정신의 가치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 행사는 국가보훈부 전국 100개교 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우수사례집에 수록됐으며, 목포MBC 등 20여 개 언론에 보도돼 지역사회에 독립정신 계승의 의미를 널리 알린 바 있다.
박 교사는 이 밖에도 교과 수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을 활용해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탐구하는 ‘잊힌 독립운동가 찾기 프로젝트’를 운영했으며, 역사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학교 출신 독립운동가 자료를 발굴해 국가보훈부에 제출하고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행사에서 김병용 학생 독립운동가가 졸업앨범에 수록되는 성과를 이끌었다.
또한, 목포문화원에서 주관한 『목포항일독립운동사』 집필, 전남교육청 지역사 계기교육자료 집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학술발표 및 학술지 논문 게재 등 지역과 연계한 독립운동사 연구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박오성 교사는 “단순히 행사 하나로 받은 상이 아니라 그간 목포와 전남의 지역사를 학생들과 함께 발굴하고 가르쳐온 시간 전체를 격려받는 것 같아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삶터를 매개로 학생들과 함께하는 역사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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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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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4회 부울경정책협의회' 개최…초광역 협력 결속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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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전재수)는 9월 8일 오후 1시 30분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울산광역시(시장 김상욱),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함께 '제4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재수 부산시장, 김상욱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부울경 실․국장급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초광역 협력의 틀을 다졌다.
이번 협의회는 부울경 초광역 추진체계 구축, 부울경 초광역 발전전략 수립, 5극3특 성장엔진 육성계획, 주요현안 및 협력사업 국비 확보 공동대응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3개 시도는 선언문을 통해 상설 협의체를 가동하여 추진체계 로드맵 마련, 초광역 발전전략 및 5극3특 성장엔진 공동 수립, 2차 공공기관 이전 공동 대응, 핵심 현안 및 국비 확보 총력 등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논의된 부울경 초광역 발전전략에는 산업이 연결되고 생활이 이어지며 행정과 재정이 함께 움직이는 '하나의 부울경'을 만들기 위해 3대 분야 12개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경제권) 4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산업·인재·투자기반·시설을 초광역으로 연결하여 지역별 산업 경쟁력을 권역 전체의 경제력으로 확장한다.
(생활권) 주요 거점 간 기능분담과 연결을 강화하고 생활서비스의 공동이용 확산으로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단일 생활권을 구현한다.
(추진체계) 경제권과 생활권의 핵심과제를 부울경이 함께 기획하고 예산을 투입하여 집행이 가능한 초광역 추진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아울러, 올 하반기 수립을 목표로 하는 '5극3특 성장엔진 육성 계획'을 통해 부울경이 남해권을 아우르는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첨단 조선·해운, 미래모빌리티 혁신제조, 우주항공·방산, 차세대 원전·에너지 등 4대 성장엔진 분야를 중심으로 앵커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내년(2027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3개 시도는 올해 하반기 정부 예산안 심의와 주요 국가계획 반영에 대응하기 위해, '부울경 공동 국비확보 대응단'을 가동해 총력전을 펼친다. 주요 공동대응 핵심사업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동남권 관광벨트 공동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전재수 시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민선 9기 부울경이 수도권에 필적하는 대한민국 또 하나의 성장축으로 거듭나는 위대한 첫걸음”이라며, “부울경 협력이 곧 국가 생존전략이라는 인식 아래, 부울경의 산업과 인재가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시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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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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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주암중, '주암밴드' 화려한 첫 단독 공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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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남광주 순천주암중학교(교장 배태진)의 학생 자치 동아리 ‘주암밴드’가 결성 6개월 만에 첫 지역사회 초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학생자치회의 오랜 염원 끝에 탄생한 ‘주암밴드’는 지난 9월 7일(월) 오후 3시, 주암시장에서 펼쳐진 지역 행사에서 자치활동의 첫 결실을 알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관객 앞에 선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뜨거운 박수갈채와 환호를 끌어냈다.
학생자치회는 오래전부터 밴드부 창설을 희망했으나 악기와 장비 마련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다 2026년 ‘학생예술동아리 지원비’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지며 꿈이 현실화됐다. 지난 3월 드럼,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등을 구비한 학생들은 정규 동아리 활동은 물론 방과후학교, 매일 아침 자율시간까지 쪼개어 가며 합주 손발을 맞추는 등 맹연습을 이어왔다.
첫 단독 무대라는 부담감도 있었으나 "우리 힘으로 만든 무대를 성공시키겠다"는 열정이 떨림을 자신감으로 바꿨다. 주암시장에 첫 리듬이 울려 퍼지자 시장 주민과 학부모, 지역 관계자들의 시선이 집중됐고, 주암밴드는 완성도 높은 연주와 파워풀한 무대 매너로 현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중학생 밴드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열정적이었고 온 동네가 활력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최○○ 학생회장 (밴드부 대표)는 “처음엔 걱정이 많았지만 친구들과 매일 아침 모여 연습하며 자신감이 생겼다. 첫 무대의 감동을 이어 앞으로 순천시 청소년 버스킹과 학교 축제에서도 멋진 무대를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배태진 교장은 “학생들의 오랜 염원에 교육청과 수자원공사의 지원이 더해져 귀한 결실을 보았다. 설렘과 부담을 이겨낸 학생들이 자랑스러우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성공적인 데뷔전을 마친 주암밴드는 향후 순천시 청소년 버스킹 공연 참가 및 하반기 학교 축제 메인 무대를 목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암밴드의 활약은 순천주암중의 대표적인 학생 자치 문화이자 지역 사회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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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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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택균 부산남구의원, “조례는 있는데 사업은 없다” 쿨페이브먼트 도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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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한난희 기자]
폭염을 줄일 제도는 만들어 놨지만 정작 도로 위에서는 작동하지 않고 있다.
부산 남구의회에서 해마다 심각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달궈진 도로부터 식혀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노택균 남구의원(용호1·2·3·4동)은 9월 8일 제350회 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로 표면의 열을 낮추는 ‘쿨페이브먼트(Cool Pavement)’ 시범사업을 2027년 남구 폭염대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 의원이 주목한 것은 폭염 속에서 뜨겁게 달궈지는 도심의 아스팔트다. 올여름 부산은 기록적인 폭염을 겪었다. 지난 7월 29일 낮 최고기온이 38.8도를 기록하며 7월 관측 사상 가장 높았고,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는 22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다. 올여름 열대야 일수도 총 41일에 달했다.
노 의원은 낮에 달궈진 도시가 밤에도 좀처럼 식지 않는 배경 가운데 하나로 아스팔트를 지목했다. 검은 아스팔트가 태양열을 빠르게 흡수해 표면온도를 끌어올린 뒤 낮 동안 머금은 열을 다시 주변으로 방출하면서 도심의 열기를 가중시킨다는 것이다. 특히, 그늘이 부족한 통학로와 전통시장 주변, 보행로에서는 시민들이 기온뿐 아니라 지면에서 올라오는 복사열까지 고스란히 견뎌야 한다.
노 의원이 해법으로 제시한 쿨페이브먼트는 아스팔트 표면에 태양열 반사 성능이 높은 특수도료를 시공해 열 흡수를 줄이고 도로 표면온도를 낮추는 방식이다. 이미 부산에서도 효과가 확인된 사례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노 의원에 따르면 금정구 구서역 일원과 북구 구포어린이교통공원 등에 쿨페이브먼트가 적용됐고, 도로 표면온도가 약 10도 낮아지는 효과가 확인됐다. 서울 성동구와 송파구 도로에도 차열도료가 적용된 사례가 있다.
문제는 남구가 이미 쿨페이브먼트를 시행할 제도적 근거를 갖추고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남구는 2023년 「부산광역시 남구 폭염 피해 예방 및 대응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 제5조에는 폭염저감시설로 ‘쿨루프 및 쿨페이브먼트 등 열차단제 시설’이 명시돼 있다. 하지만 조례 제정 이후 남구의 폭염저감사업은 그늘막과 쿨링포그, 쿨루프 등에 집중됐을 뿐 도로와 보행로를 대상으로 한 쿨페이브먼트 사업은 아직 추진되지 않았다.
노 의원이 이번 발언에서 가장 강하게 지적한 대목도 바로 이 지점이다. 그는 “좋은 제도를 만들어 놓고도 현장에서 활용하지 않는다면 조례의 실효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제도 마련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 행정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업 방식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처음부터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기보다는 보행량이 많고 그늘이 부족한 스쿨존과 전통시장 주변, 공원 산책로, 버스정류장 인근 등을 우선 선정해 시범사업부터 시작하자는 것이다. 시공 전후의 표면온도와 주민 체감효과는 물론 미끄럼 저항, 내구성, 유지관리 비용까지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실제 효과가 확인되면 적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자는 제안이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폭염저감시설 하나를 추가하자는 차원을 넘어선다. 기존 폭염대책이 그늘을 만들거나 물을 뿌려 순간적인 열기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쿨페이브먼트는 도시 공간이 태양열을 흡수하고 다시 내뿜는 구조 자체를 줄이자는 접근이라는 데 차이가 있다.
노 의원은 “폭염은 이제 일시적인 불편이 아니라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그늘을 만들고 물을 뿌리는 대책을 넘어 도시가 머금는 열 자체를 줄이는 대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조례에 마련된 정책 수단을 이제는 현장에 적용해야 한다”며 2027년 쿨페이브먼트 시범사업을 시작해 주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응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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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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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가야초, 안전체험 교육으로 위기 대응 능력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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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남광주 광양가야초등학교(교장 이규재)는 지난 9월 7일(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2026 찾아오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지진과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올바른 대처방법과 안전한 대피요령을 익히고,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이해해 생활 속 안전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학생들의 발달 수준을 고려해 학년별로 진행됐으며, 지진·화재 안전교육과 교통안전교육을 중심으로 이론교육, 영상자료, 질문과 대답, 상황 이야기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지진 및 화재 안전교육에서는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과 화재 발생 시 대처방법을 배우고, 화재 상황에서 ‘불이야’라고 큰 소리로 알린 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119에 신고하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화재로 연기가 발생했을 때 낮은 자세를 유지하고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하는 등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학습했다.
교통안전교육에서는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아보고 교통안전표지판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전거와 킥보드 이용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함께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거나 뛰지 않기 등 학생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통안전 수칙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단순히 안전수칙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질문과 이야기, 참여형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방법을 익혔다.
광양가야초 교감은 “이번 찾아오는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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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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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카자흐스탄 알마티서 의료관광 설명회 성료… 해외 환자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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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삼육부산병원 등 서구 4대 병원과 함께 의료관광 설명회 및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월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인 부산 서구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중증질환 전문 치료 역량을 카자흐스탄 현지에 소개하고,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와 상담회에서는 현지 의료관광 관계자와 의료기관, 주민들을 대상으로 100여 건의 비즈니스 및 맞춤형 진료 상담이 진행됐으며, 일부 상담은 실제 진료로 이어져 부산 서구 의료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또한, 서구는 씨젠의료재단 오픈헬스케어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한국관광공사, BNK금융그룹, 고려일보, 고려인협회 등 현지 유관기관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의료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번 해외 의료관광 활동에는 부산대학교병원 김해영 원장, 동아대학교병원 안희배 원장,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최종순 원장, 삼육부산병원 이무화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현지 상담과 진료를 지원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의료관광은 사람과 사람의 신뢰에서 시작된다"며, "알마티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이 부산 서구를 찾는 의료관광객과 지속적인 국제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00개 기업 유치, 1,000개 일자리 창출, 1만 명 의료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의료산업 '백·천·만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 서구를 세계가 찾는 의료관광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부산 서구는 앞으로도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의료관광 시장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의료관광 거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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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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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고, SW융합 해커톤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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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남과학고등학교(교장 김종삼) 학생들이 안전과 학생 관리를 하나로 통합한 스마트교실 시스템을 선보이며 도내 최고 권위의 SW융합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고 9월 8일(화) 밝혔다.
전남광주특별시 전남창의융합교육원이 주최한 '2026학년도 학생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전남과학고 김지안(조장)·이다은·정여진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Smart-SGT(Smart-Safety Golden Time, AIoT 기반 실시간 안전 가이드 시스템)'로 은상(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학교는 안전할 것"이라는 믿음에서 출발한 질문"은 이번 수상작의 출발점은 하나의 물음이었다. 학생들은 자료 조사 과정에서 최근 학교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파르게 증가해 2025년 기준 최고 22만 건에 달한다는 통계(KOSIS 공공데이터포털)를 마주하고, '안전한 장소로만 여겼던 학교가 실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지연으로 인한 2차 피해, 정확한 인원 파악의 어려움, 교사·담당자 부재 시 높아지는 사고 위험 등을 짚어낸 학생들은 "우리 삶을 혁신하는 스마트 시스템은 결국 '안전'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이를 실현할 해법으로 AIoT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모니터링·대응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학생들이 구현한 Smart-SGT는 아두이노(R4 WiFi)를 두뇌 삼아 초음파 센서(HC-SR04), 온습도 센서(DHT11), 가스 센서, 화재 감지용 HuskyLens 2대, 서보모터, DC모터, 능동 부저, 2색 LED 등 총 10종의 센서·액추에이터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작동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평상시에는 초음파 센서가 학생들의 입·출입을 실시간으로 카운팅해 교실에 아무도 없으면 자동으로 조명을 끄고, 가스와 온습도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그러다 가스 수치가 치솟거나 HuskyLens가 불꽃 이미지를 감지하는 등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시스템은 이를 '화재 발생'으로 즉각 판정, 능동 부저 경보와 스피커 안내 방송을 내보내는 동시에 서보모터로 창문을 열고 DC모터로 환기팬을 가동시킨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텔레그램으로 담임교사와 관리자에게 위치·상태·재실 인원 수까지 담은 위험상황 요약 메시지를 즉시 전송해, 현장에 있지 않은 어른들도 골든타임 안에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모든 정보는 웹 대시보드로 한눈에 모인다. 학생들은 관리자(교장·교감)·담임교사·학생용 화면을 각각 다르게 설계해, 관리자는 전체 교실의 화재·이상 상황을 통합 관리하고 담임교사는 자신이 맡은 교실의 모터 등을 수동 조절하거나 시간표를 설정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도움 요청 버튼을 눌러 위급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입·출입 인원과 센서 측정값은 시간별로 CSV 파일에 자동 기록돼, 추후 사고 패턴을 분석하는 데이터로도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개발 전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학생들은 생성형 AI 대시보드 구성과 센서 간 실시간 연동 방식을 직접 질의하며 시스템 설계를 구체화했고, 총 531줄에 달하는 코드를 완성해 실제로 작동하는 레고 교실 모형으로 시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완성작 이미지 구현에도 활용하는 등,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협업 파트너로 삼아 프로젝트를 이끌어간 흔적이 곳곳에 뚜렷했다.
학생들의 시선은 이미 한발 더 나아가 있다. 이들은 향후 발전 방향으로 교실을 넘어 가정, 공공장소, 독거노인·취약계층 가정, 유아시설 등 사회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장하는 구상을 내놓았다. 나아가 소방 종합상황실 및 출동 소방차와 실시간 API로 연동해 현장 도착 전부터 정확한 인원 위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색·구조의 골든타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건물 내 기존 소방·안전 설비와 연동한 '원패스 시스템'으로 화재·환경이상·건강이상 발생 시 능동적으로 초동 조치가 이뤄지는 체계까지 구상하고 있다. 고등학생 수준의 아이디어를 넘어, 실제 재난안전 인프라와 맞닿아 있는 청사진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전남과학고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대회 성과를 넘어, 학교가 지향해온 AI 융합 교육의 방향성을 학생들이 스스로 증명해 보인 결과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도한 진정숙 교사는 "AIoT는 결국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향한 질문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안전이라는 가장 본질적인 문제에 AI와 IoT 기술을 접목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주변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AI융합으로 삶의 짊을 높이는 모습에서 학생들이 AI를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도구로 자유자재로 다루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은상 수상은 학생들이 흘린 땀과 몰입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미래형 AI교실을 실현해가는 도전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삼 교장은 "학생들이 만들어낸 Smart-SGT는 AI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AI로 우리 곁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이번 성과가 전남과학고가 지역 AI 교육을 선도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으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고 밝혔다.
교실 한편에서 시작된 작은 질문이 안전한 미래를 설계하는 기술로 자라난 이번 수상은, AI 융합 교육의 최전선에 서 있는 전남과학고의 밝은 미래를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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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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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도서관, ‘에바 틴드’ 작가 초청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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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권숙향)은 오는 9월 27일 오후 2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Eva Tind) 초청 강연 ‘해외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출판사 ‘산지니’와 연계해 소설 『민 킴』을 중심으로 한국에서 태어나 덴마크로 입양된 작가의 자전적 경험과 작품 세계를 살펴보고, 입양인의 정체성과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1974년 부산에서 태어나 덴마크로 입양된 에바 틴드는 2009년 시집 『Do』로 데뷔해 덴마크 아카데미가 수여하는 ‘클라우스 리프비에르그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여러 권의 시집과 소설을 출간했으며, 국내에는 『뿌리(Ophav)』와 신작 『민 킴(Min Kim)』 등이 번역·출간됐다.
이날 행사는 에바 틴드 작가와 강도희 문학평론가의 대담과 통역으로 진행한다. 『민 킴』의 창작 배경을 비롯해 개인의 기억과 경험을 문학적 서사로 풀어내는 글쓰기의 의미 등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siminlib)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도서관 평생학습과(☎051-810-8211)로 문의하면 된다.
권숙향 관장은“평소 쉽게 만나기 힘든 해외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부산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나아가 입양에 대한 사회적 성찰을 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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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