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16(수)

전체기사보기

  • [자사고의 역설] "명문고 아닌 빈 교실 우려" 자사고 지원자 4년 연속 감소…지방 유치 신중해야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자율형사립고(자사고)를 향한 학생들의 선택이 4년 연속 줄어들고 있다. 특히 지역단위로 운영되는 자사고들은 정원조차 채우지 못하는 곳이 속출하면서, 지방 소도시에서 논의되는 신규 자사고 설립·유치 계획도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입시전문 종로학원이 공개한 2026학년도 고입 지원 현황을 보면, 전국 32개 자사고 지원자 수는 1만 2,786명으로 전년(1만 4,228명) 대비 10.1% 감소했다. 자사고 지원자는 2023학년도 1만 4,527명을 정점으로 2024학년도 1만 4,050명, 2025학년도 1만 4,228명을 거쳐 올해까지 4년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 평균 경쟁률도 1.36대 1에서 1.22대 1로 낮아졌다. 지역단위 자사고의 상황은 더 좋지 않다. 전국 22개 지역단위 자사고의 평균 경쟁률은 1.09대 1에 불과해, 지원자 수(8,572명)가 사실상 모집 정원과 맞먹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부일외고(0.95대 1)를 비롯해 대전대성고(0.90대 1), 안산동산고(0.78대 1), 양정고(0.86대 1), 세화여고(0.85대 1), 경희고(0.77대 1) 등은 이미 정원을 채우지 못했고, 강남권 전통 명문으로 꼽혀온 휘문고(0.50대 1)마저 2년째 미달을 기록했다. 취약계층을 배려하기 위한 사회통합전형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전국 22개 자사고의 사회통합전형 평균 경쟁률은 0.52대 1에 머물렀고, 서울 소재 자사고 14곳은 6년 연속 단 한 곳도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전년보다 2,823명 늘었는데도 지원율이 떨어진 것은, 단순한 학령인구 감소로는 설명되지 않는 '자사고 선호도 하락'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진학 실적을 봐도 '자사고=입시 성공'이라는 공식은 예전만큼 단단하지 않다. 2025년 2월 졸업생 기준 전국단위 자사고 10개교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평균 65.3%로 전년(59.7%)보다 올랐지만, 진학률 통계에서 빠지는 재수·N수 추정 비율이 여전히 높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2025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중 자사고 출신은 500명으로 전체의 13.3%를 차지해 상위권 경쟁력을 유지했지만, 이 성과는 소수의 전국단위 명문 자사고에 집중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학비 부담과 제도적 불확실성도 자사고의 발목을 잡는다. 국회 교육위원회 자료와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단위 자사고 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금은 약 1,335만 8,000원으로, 일반고(약 71만 3,000원)의 19배에 이른다. 자사고 측은 정부 지원 없이 재단 전입금과 학부모 부담금만으로 기숙사와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는 구조상 학비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지만, 학부모가 느끼는 부담은 상당하다. 정권과 교육감이 바뀔 때마다 달라지는 정책 방향도 불안 요소다. 2019년 자사고 79개교를 일괄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발표가 나왔다가 2024년 1월 시행령 개정으로 존치가 결정됐지만, 2025년 12월 서울시교육감이 2030년까지 자사고를 다시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본지 2026.07.28. 보도) 교육감이 5년 주기 운영성과평가를 근거로 자사고 지정을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권한(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의4)을 갖고 있다는 점도 신규 설립을 검토할 때 짚어야 할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반대로 외고·국제고의 경쟁률은 같은 기간 4년 연속 올라(1.24대 1→1.54대 1) 자사고와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되는 내신 5등급제 개편으로, 상위권 학생이 몰리는 자사고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내신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자사고 기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교육계에서는 "기존 자사고조차 정원을 못 채워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학생 수급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없이 '지역 명문고 유치'라는 상징성만 앞세워 신규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자체와 교육 당국이 신규 유치를 검토한다면 단기적 이슈보다 지역 학생 배정 비율, 차별화된 교육과정, 정책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을 장기적 지속가능성을 먼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본지 2025.08.14. 칼럼)
    • 기획·연재
    • 기획
    2026-09-11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자연탐구원, 전국자연관찰캠프에서 우수한 성과 거둬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자연탐구원(원장 이영숙)은 지난 9월 5일(토) 충북자연과학교육원 및 상당산성 자연마당에서 열린 「2026년 전국자연관찰캠프」에서 전남 대표로 참가한 4팀이 금상 1팀, 동상 1팀, 장려상 2팀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동백초 5학년 학생 2명으로 구성된 팀이 금상을 수상하며 전남 학생들의 뛰어난 자연관찰 및 과학 탐구 역량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2026년 전국자연관찰캠프」는 9월 5일(토) 충북자연과학교육원 및 상당산성 자연마당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국 16개 시·도 과학교육단체연합회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30명이 2인 1조, 총 65팀을 이뤄 참가해 주변 자연환경을 직접 관찰·탐구하고 그 과정을 보고서로 작성하며 과학적 탐구 역량 및 창의력을 겨뤘다. 이번 전국대회에 참가한 전남 대표팀은 지난 5월 15일(금) 실시된 「2026년 전라남도자연관찰탐구대회」를 통해 선발됐다. 당시 도내 127개교에서 189팀, 총 378명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이 참가해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는 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전국대회에 출전할 전남 대표 4팀이 선발됐다. 자연탐구원은 전남 대표팀이 전국대회를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와 팀별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며 대회 준비 과정을 적극 지원했다. 전남에서는 동백초(여수), 순천인안초(순천), 광양덕례초(광양), 빛누리초(나주) 4팀이 전남 대표로 전국자연관찰캠프에 참가했다. 그 결과 ▲동백초 금상 ▲순천인안초 동상 ▲광양덕례초 장려상 ▲빛누리초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남 대표팀은 자연환경을 세밀하게 관찰·탐구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발휘하며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과 실력을 겨뤘고, 그 결과 전남 초등학생들의 자연관찰 및 과학 탐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금상을 수상한 동백초 5학년 조율, 김예나 학생은 “평소 학교 화단과 주변 습지를 자주 관찰하며 쌓은 경험이 이번 대회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자연 속에서 친구와 함께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고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사인 장윤호 교사는 “두 학생이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작은 관찰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이 무척 대견했다”며 “아이들의 성실함과 탐구에 대한 열정이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 같아 지도교사로서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영숙 원장은 “학생들이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경험이 생태감수성 및 관찰 탐구 능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현상에 호기심을 갖고 다양한 탐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09-11
  • 진도교육지원청, 「2026. 명량대첩축제 연계 학생예술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하숙자)은 9월 11일(금) 명량대첩축제 행사장인 승전공원 일원에서 관내 초·중학생이 참여한 「2026. 명량대첩축제 연계 학생예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잠재력을 발굴하고 창의적 표현 역량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대표 축제인 명량대첩축제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로 표현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진도교육지원청과 (사)한국미술협회 진도지부, (사)한국문인협회 진도지부, 진도군이 협력하여 운영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중학생 260여명이 참가해 미술과 백일장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현장 공개 주제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작품을 구상하고 표현하며 창의력과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참가 학생들은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축제와 함께하는 체험형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축제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경험이 색달랐다”며 “내가 살고 있는 진도를 예술로 표현해 볼 수 있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숙자 교육장은 “이번 학생예술대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로 표현해 보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남도문화예술의 메카 진도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하여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자랑스러운 진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09-11
  • 고흥교육지원청, ‘태백산맥’에서 청렴의 길을 걷다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고흥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전지적청렴시점’이 9월 11일 벌교 태백산맥문학관에서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을 매개로 역사와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공유하고, 오늘날 공직사회가 지향해야 할 공정과 청렴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벌교 태백산맥문학관 탐방은 문학을 통해서‘청렴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 청렴동아리 회원들은‘태백산맥’에서 시대의 권력과 사회적 부조리에 맞서 자신의 양심과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권한을 가진 사람이 누구를 위해 그 권한을 사용해야 하는지, 공동체의 정의와 개인의 양심은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각자의 생각을 공유했다. 또한 소설 인물들의 선택과 갈등을 살펴보며 권력과 특권, 불공정이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돌아보고, 현재의 교육행정에서는 공정과 원칙, 책임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했다. ‘전지적청렴시점’회원 중 한 명은 “‘태백산맥’은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어떤 가치를 지켜야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 문학 속 양심과 정의의 의미를 오늘의 청렴으로 연결하고,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자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신자경 교육장은 “청렴은 규정과 제도를 지키는 것을 넘어 자신의 자리에서 공정과 원칙을 실천하며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으로, ‘태백산맥’속 인물들의 삶을 돌아보며 우리가 지켜야할 청렴의 가치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09-11
  • 전북기계공고, '제28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창작 부문'서 은상 및 장려상 수상
    [교육연합신문=김홍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마이스터고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임인현)가 '제28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창작 부문'에서 은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로봇 분야에서도 최고임을 확인시켜줬다. 전북기계공고는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린 로봇올림피아드에서 문화재 보호와 이동 약자를 위해 제작한 로봇으로 로봇자동화과 2학년 홍승아 1학년 노하랑, 박하준의 양대산맥 팀이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같은 성과는 학교 측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 “미래인재 양성에 앞장서기 위해 미래형 교육과정”을 적용 시켜 비판적 사고, 창의성, 융복합적 사고 등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활동에 전력을 다한 모든 교육공동체(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역할이 컸다. 전북기계공고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진양우 지도교사는 로봇특화 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역량 강화 과정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은상을 수상하며 내년 1월에 오스트라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세계로봇올림피아드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회 입상자들은 "우리 사회에서 로봇이 사람을 돕고 편리하게 해주며 '금토일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300%의 기능으로 서밋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북교육소식
    2026-09-11
  • 영광교육지원청, 영광 초등 독서토론 캠프를 밝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제마음훈련원에서 「2026. 영광 늘빛 독서교실_초등 독서토론 캠프」를 운영했다고 11일(금)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의 예산 지원으로 마련됐다. 한빛원자력본부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독서와 토론은 물론 샌드아트와 교육연극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더해, 학생들이 책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배움의 장이 됐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인재를 지역사회가 함께 키운다는 취지 아래 한빛원자력본부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독서·인문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단순한 행사 후원을 넘어 학생들의 사고력과 소통 능력,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지역사회 교육협력의 모범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캠프는 영광에서 개발한 ‘독서인문생태지도 2.0’ 수록 도서인 『새들의 학교』와 『긴긴밤』을 주제 도서로 선정하고, ‘긴긴밤 함께, 우리가 되다’를 주제로 1박 2일 동안 진행됐다. 학생들은 책을 깊이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우정과 관계의 소중함, 생명의 가치, 인간과 자연의 공존 등 지속 가능한 삶의 의미를 함께 탐구했다. 첫째 날에는 『새들의 학교』를 활용한 마음 열기 프로그램과 월드카페 토론을 시작으로 『긴긴밤』의 핵심 낱말과 보물 문장 찾기, 인물 관계도 그리기, 손가락 편지 쓰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독서질문카드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질문을 만들고 생각을 나누며 모둠별 토론 주제를 정하는 등 학생 참여 중심의 독서토론도 이어졌다. 저녁에는 한빛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더욱 다채롭게 마련된 별밤 샌드아트와 ‘공존’을 주제로 한 교육연극놀이가 펼쳐졌다. 학생들은 책을 읽으며 느낀 감동과 생각을 빛과 모래, 몸짓과 언어로 표현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예술적 체험으로 확장했다. 둘째 날에는 브레인라이팅과 신호등 토론을 활용한 반별 독서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어진 전체 토론에서는 가치수직선 활동을 통해 공존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가치를 되새겼다. 정병국 교육장은 “한빛원자력본부의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예산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독서와 토론, 예술을 함께 경험하는 더욱 풍성한 캠프를 운영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뜻깊은 지원을 해주신 한빛원자력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학생들이 책을 통해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09-11
  • 광의초, 그림책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생각을 키우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의초등학교(교장 노은정)은 9월 11일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6학년도 그림책도서관 현장체험학습’을 순천시립 그림책도서관에서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교 자율 독서인문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책을 직접 만나고 다양한 독서 경험을 통해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구성했다. 특히 1·2학년 국어 교육과정을 통합·재구성해 학생들의 발달 수준과 학습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 독서교육을 추진했다. 1학년 학생들은 국어 2단원 ‘글을 읽고 글쓴이가 하고 싶은 말 찾기’와 연계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읽은 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는 활동에 참여했다. 2학년 학생들은 국어 2단원 ‘상대를 존중하며 대화하기’와 연계해 그림책을 함께 읽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친구들과 생각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서로 존중하며 대화하는 경험을 갖는 시간을 경험하고 즐거워 했다. 현장에서는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그림책 원화를 감상하고, 자유로운 책 읽기와 체험활동 정리 등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그림책의 내용 뿐만 아니라 그림과 이야기가 전달하는 다양한 의미를 살펴보고, 책을 매개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광의초등학교는 체험학습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사전 안전교육도 철저히 실시했다. 9월 10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량 승하차 및 탑승 시 유의사항, 현장 안전수칙, 방역수칙 등을 안내했으며, 앞서 9월 7일에는 인솔 교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체험학습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체험학습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이 발생할 경우에도 학습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별도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나 과제 해결 중심의 자기주도적 출석수업을 운영하는 등 학생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도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기획하고 추진한 광의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인 임ㅇㅇ 교사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올바르고 즐겁게 읽는 방법을 배우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보람이 있다고 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 역량과 교과 학습에 대한 이해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의초등학교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책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며 타인과 소통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독서인문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09-11
  • 칠량초, 학교에서 만나는 미래 직업 세계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칠량초등학교(교장 전춘식)는 9월 11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규모와 지역적 여건으로 인한 진로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작은학교 특성화교육 예산을 활용하여 마련했다.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흥미를 고려하여 3개 학년군으로 나누어 도서관, 과학실, 다목적교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2학년은 카미봇을 활용한 기초 코딩 놀이를 통해 코딩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3·4학년은 스마트 로봇 ‘알버트’를 활용하여 자율주행 원리를 탐색하고 직접 로봇을 조작해 보았다. 5·6학년은 ‘디저트 아티스트’의 직업 세계를 알아보고 직접 디저트를 만드는 실습을 하며 창의성과 표현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 이루나 학생은 “카미봇은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어렵지 않았고, 내가 조종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1·2학년 친구들과 카미봇 축구도 했는데 우리 팀이 져서 조금 슬펐지만, 마이쮸를 많이 받아서 괜찮아졌다. 오늘은 축구를 한 판밖에 못해서 다음에는 더 많이 해 보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칠량초는 학생들의 성장 단계와 미래 사회의 변화에 맞춘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진로 역량을 더욱 키우고 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09-11
  • 화순 청풍초, 말레이시아 SJKC YEOKHUA와 '글로컬 교육' 꽃피우다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전남광주 화순 청풍초등학교(교장 김효관)가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로 향하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청풍초는 지난 2025학년도부터 말레이시아의 SJKC YEOKHUA와 지속적인 국제 화상수업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올해 7월에 이어 지난 9월 9일(수) 양국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2차 온라인 교류 수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수업은 물리적 거리를 넘어 각자의 문화와 배움을 나누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양국 학생들은 화면을 통해 서로의 언어와 일상을 나누고, 소그룹 토의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다지며 국경을 초월한 깊은 우정을 쌓았다. 소규모 벽지학교의 한계를 넘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교육 환경을 적극 활용해 교실 안에서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기틀을 단단히 다졌다. 특히, 이번 교류는 일회성 온라인 만남에 그치지 않고 대면 활동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오는 10월, 청풍초 3~6학년 학생들은 말레이시아 현지로 '글로벌 해외 체험학습'을 떠나 온라인 화면 너머로 만났던 SJKC YEOKHUA를 직접 방문한다. 학생들은 학교를 찾아가 현지 학생들과 함께 밴드 합주, 청풍초의 특색인 영화 제작 활동, 그리고 다채로운 현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호흡하며 살아있는 배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풍초는 학생 수 감소로 위기를 겪는 작은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교육 철학 아래 문화예술 특색 교육과 국제교류가 융합된 글로벌 프로젝트를 꾸준히 일궈왔다. 청풍초 관계자는 랜선 교류로 싹튼 호기심과 우정이 오는 10월 대면 만남을 통해 아이들의 삶에 커다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작은학교만의 강점을 살려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09-11
  • 부산동성고, “광안리 걸으며 모은 데이터, AI 만나 미래 역량으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동성고등학교(교장 김희석)는 지난 9월 10일 광안리 갈맷길과 벡스코 일대에서 신체활동과 데이터 기반 AI 탐구를 결합한 ‘2026학년도 2학기 걷기 행사(부라보워킹)’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동성고가 추진하는 3대 특색사업인 ▲AI·디지털 수업 혁신(AI중점학교) ▲탐구·영재 성장 프로그램 ▲전인 성장 지원(건강체력 증진 연구학교)을 하나로 연결한 미래형 융합교육 모델 ‘Bravo-Fit’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단순한 체육대회성 걷기에서 벗어나, ‘신체활동-현장 관찰-데이터 수집-AI 기술 융합’으로 이어지는 실천적 탐구 과정을 구현했다. 이날 오전 학생들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벡스코까지 이어지는 갈맷길을 걸으며 신체 건강을 다지는 한편, 각 동아리의 연구 주제에 맞춰 생태·보건·기술 데이터를 직접 수집했다. 이어 오후에는 벡스코에서 열린 ‘AI KOREA 2026’ 전시회와 연계해 현장에서 수집한 원천 데이터를 AI 기술과 접목, 프로젝트 결과물로 구체화하는 고도화 과정을 거쳤다. 동아리별 특색을 살린 주도적 탐구 활동도 돋보였으며 페이스 메이커(의학 동아리)는 갈맷길을 걸으며 측정한 개인별 걸음 수·이동 거리·보폭 데이터와 평소 누적된 신체 구성 데이터를 AI 모델로 교차 분석해 청소년 건강 위험 요인을 도출하고, 맞춤형 건강증진 가이드 영상을 기획·제작했다. 뉴럴인사이트랩(과학 동아리)은 비전 기반 모션 인식(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보행 및 스쿼트, 스트레칭 시 올바른 관절 각도와 자세를 실시간 판별해 주는 AI 건강 트레이너 웹·앱 프로토타입을 시연했다. 생태환경연구(환경 동아리)는 해변과 보행로 일대의 폐기물 및 일회용품 배출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도심 환경 개선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 캠페인을 현장에서 펼쳤다. 김희석 교장은 “이번 부라보워킹은 걷기라는 일상적 신체활동 속에서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AI 기술로 해결해 보는 전인적 융합교육의 장이었다”며, “학생들이 체력을 기르는 동시에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2학기 교외 걷기 챌린지를 지속 지원하고, 오는 10월에는 그간의 탐구 성과를 나누는 동아리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동성고등학교는 앞으로도 건강체력 증진 연구학교 운영을 주축으로 AI·디지털 역량과 교과 탐구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부산교육소식
    2026-09-11
  • 국립순천대, 필리핀 해외봉사활동 성료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2026학년도 하계 해외봉사단의 필리핀 현지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봉사활동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9월 11일(금)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지난 8월 8일부터 18일까지 10박 11일간 필리핀에서 진행됐으며, 국립순천대 재학생 및 교직원 20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현지 교육 및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해 ▲한국어·과학·보건·위생교육 등 교육봉사 ▲벽화 그리기·도색·나무심기 등 노력봉사 ▲미니 운동회·K-POP 공연 등 문화봉사 ▲양국 문화교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현지 학생 및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교육과 환경개선, 문화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단순한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현지 구성원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글로벌 시민의식과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해외봉사활동을 마친 후 지난 9월 2일 개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팀별 활동 결과와 현지에서의 주요 경험을 발표하고, 봉사활동 과정에서 느낀 점과 개선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한 사진과 영상 등을 활용해 현지 활동 모습을 소개하며 봉사활동의 성과와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서로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면서 해외봉사활동이 현지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넘어, 학생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 공감했다. 학생봉사단장 최찬웅 학생은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나눔의 의미와 책임감을 배울 수 있었으며,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도 느꼈다”고 말했다. 최수임 학생처장은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서로 협력하고 현지 주민들과 소통하며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봉사 및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해외봉사, 국제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학의 교육역량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26-09-11
  •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과학·수학 교사 톡데이’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8월 6일부터 9월 11일까지 광주지역 초·중등 교원 64명을 대상으로 ‘2026 과학·수학 교사 톡데이(Talk-Day)’ 직무연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학술 행사인‘2026년 과학·수학·정보 교사 콘퍼런스’와 연계해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과학·수학 수업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교원들의 수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6~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1차 과정에 참여한 교원들은 AI 활용 수업과 과학·수학교육 사례, 최신 에듀테크 등을 살펴보고 교과별 직무연수에 참여했다. 2차 과정은 교원들이 1차 과정에서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분야별로 구체화하고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5일 열린 수학 분야 2차 과정에서는 디지털·AI 환경에서의 수학교육과 교사 전문성을 살펴보고 웹 기반 디지털 교구를 활용한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11일 과학 분야 2차 과정에서는 바이브 코딩과 ‘지능형과학실ON’을 활용한 과학수업, 데이터 기반 탐구수업 등을 중심으로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노정현 미래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콘퍼런스에서 접한 다양한 교육 사례를 실제 과학·수학 수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실천과 성찰의 과정을 함께 구성했다”며 “교원들이 AI·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학생 참여형 수업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연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학술 행사인‘2026년 과학·수학·정보 교사 콘퍼런스’와 연계해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과학·수학 수업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교원들의 수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6~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1차 과정에 참여한 교원들은 AI 활용 수업과 과학·수학교육 사례, 최신 에듀테크 등을 살펴보고 교과별 직무연수에 참여했다. 2차 과정은 교원들이 1차 과정에서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분야별로 구체화하고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5일 열린 수학 분야 2차 과정에서는 디지털·AI 환경에서의 수학교육과 교사 전문성을 살펴보고 웹 기반 디지털 교구를 활용한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11일 과학 분야 2차 과정에서는 바이브 코딩과 ‘지능형과학실ON’을 활용한 과학수업, 데이터 기반 탐구수업 등을 중심으로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노정현 미래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콘퍼런스에서 접한 다양한 교육 사례를 실제 과학·수학 수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실천과 성찰의 과정을 함께 구성했다”며 “교원들이 AI·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학생 참여형 수업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연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09-11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동참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광주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숙]은 11일(금) 청사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2026년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헌혈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혈액 확보에 힘을 보태고 지역사회에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청사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전혈헌혈 등에 참여했다. 이명숙 교육장은 “이번 헌혈이 혈액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09-11
  •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교육지원청 보건업무 전문성 강화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9월 10일(목) ~ 11일(금) 이틀 동안 나주에서 본청 및 교육지원청 보건업무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보건업무 전문성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 학교보건 업무 전문성 향상 ▲ 학교보건사업에 대한 정보공유와 발전방안 모색 ▲ 보건업무담당자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 및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환경위생과 학교흡연예방사업, 교육환경보호제도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주요 업무를 중심으로 담당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첫째 날에는 ‘학교 환경위생 업무 주요 현안’을 주제로 학교 환경위생 관련 주요 사항을 공유하고, 흡연예방·교육환경보호제도·용역사업 등 학교보건사업에 대한 토의와 협의를 진행했다. 또, 대중음악평론가 고종석 강사의 ‘한국대중음악 100년사’ 특강을 통해 문화와 음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에는 한국교육환경보호원 김동식 건강증진센터장의 ‘학교흡연예방사업을 통한 학생 건강증진 방안’ 특강을 통해 학교흡연예방사업의 방향과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우리가 알아야 할 청렴 이야기’를 통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청렴의 가치와 책임을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분임토의를 통해 학교보건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현장 경험과 애로사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과 발전방안, 교육지원청 간 협력체계를 모색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주무관은 “학교보건과 환경위생 업무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며 “다른 교육지원청 담당자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업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용혁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가 보건업무담당자들이 현장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보건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09-11
  • [전재학의 교육칼럼] ‘적자생존(積字生存)’, 기록하는 인간만이 미래를 지배한다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인류 문명사에 획기적인 기원을 이룩한 찰스 다윈, 그의 생물학적 메타포였던 ‘적자생존(適者生存, Survival of the Fittest)’이 오늘날 우리 교육과 사회 현장에서 한층 경이로운 비유로 재탄생하고 있다. 즉, “적자생존(積字生存):자기 사유를 적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명제가 그것이다. 지금은 생성형 AI와 디지털 미디어가 지식의 생산과 소비를 완전히 전복시킨 ‘만인 저작 시대’다. 스스로 읽고 쓰며 자신의 행위와 사유를 서사적 기록으로 승화시키는 능력은 인간의 존엄과 지적 생존을 결정짓는 교육의 핵심 역량이 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교육 현장은 역설적이게도 가장 극심한 ‘문해력의 빈곤’과 ‘글쓰기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타인이 만든 숏폼 영상과 인공지능이 즉석에서 출력해 주는 문장에 일상을 내맡긴 아이들은 점차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어가는 것이다. 텍스트를 능동적으로 재구성하고 자신의 언어로 정립하는 단계를 건너뛴 채, 선다형 정답만을 빠르게 찾아내는 획일화된 교육의 그늘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사유의 도구여야 할 글쓰기를 두려워하게 만드는 사회는 결국 자율적 사고를 포기한 수동적인 인간을 양성할 뿐이다. 우리는 왜 다시 글쓰기로 돌아가야 하는가? 글을 쓴다는 것은 단순한 문장의 나열이 아니라, 파편화되어 떠도는 감정과 생각에 정교한 형상을 부여하는 높은 차원의 자아 성찰이자 지적 연마 과정이기 때문이다. 동양의 고전 《논어(論語)》 위령공(衛靈公)편에는 “자장서저신(子張書諸紳)”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공자의 제자 자장이 스승의 가르침을 잊지 않기 위해 자신의 띠(紳)에 즉시 기록했다는 장면이다. 기록은 흘러가 버릴 찰나의 사유를 불멸의 철학으로 고정하는 강력한 힘을 지닌다. 또한 조선 후기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 역시 유배지라는 절망적 환경 속에서 500권에 달하는 저술을 남기며 “붓을 들지 않는 사유는 안개와 같다”고 경계했다. 결국 끊임없이 적고 구성해 ‘적자(積字·記字)’만이 영원히 생존함을 증명한 것이다. 글쓰기 교육은 결코 청소년기나 대학 진학을 앞두고 급조할 수 있는 단기 테크닉이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글을 쓰고 기록하는 일이 숨 쉬듯 자연스러운 ‘생활습관’으로 자리 잡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따라서 일기, 독서록, 나만의 경험을 담은 작은 관찰기록들은 아이들에게 세상을 관조하는 또 하나의 눈을 키워줄 수 있다. 자신의 행동을 서사로 기록하는 습관을 들인 아이는 자신의 삶에 책임감을 느끼며, 정서적 위기 상황에서도 주체적으로 자아를 통제하는 강력한 심리적 탄력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 교육 패러다임은 근본적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첫째, 학교 현장에서의 글쓰기가 ‘평가를 위한 시험’에서 ‘자기표현과 소통을 위한 즐거운 여정’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정해진 모범답안에 맞춰 문장을 반복하는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아이들이 느낀 솔직한 감정과 개성 있는 시각이 존중받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둘째,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작동하는 ‘일상적 기록’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부모와 자녀가 매일 한 줄의 문장을 나누고, 지역 도서관과 학교가 연계하여 어린이들의 기록을 한 권의 책이나 디지털 서사로 출판해 주는 경험을 제공할 때, 아이들은 비로소 ‘글쓰기의 효능감’을 체득하게 될 것이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가 1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글쓰기 수업(Harvard College Writing Program)을 전 학생 필수 과정으로 고집하며 “좋은 사고를 하려면 반드시 좋은 글쓰기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이유를 깊이 되새길 필요가 있다. AI가 순식간에 수만 줄의 문장을 만들어내는 거대한 문명적 전환기일수록, 역설적으로 ‘직접 고민하고, 손으로 적어 내려가는 인간의 사유’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독보적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적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명제는 경쟁 사회의 비정한 도생(圖生)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스스로 기록함으로써 자기 삶의 주인으로 거듭나고, 거친 타자의 언어 속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진실을 지켜내는 영혼의 자립을 의미한다. 지금은 아이들의 손에 다시 펜을 쥐여주고, 세상을 향해 자신만의 서사를 담대히 적을 수 있도록 공교육의 사명을 다해야 할 때다. 기록하는 아이가 미래를 지배하고, 기록하는 사회만이 결코 흔들림이 없는 지적 유산을 대대손손(代代孫孫)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노스트라다무스] 공동저자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 기획·연재
    • 연재
    2026-09-11
  • 서성부 부산시의원, 중학교 배정 ‘통학 사각지대’ 개선 촉구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서성부 의원은 9월 11일(금)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 지역 중학교 배정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통학 사각지대’를 지적하고, 학생들의 실제 생활권과 통학 여건을 반영한 개선 방안 마련을 부산시 교육청에 촉구했다. 현재 부산의 초등학교는 거주지를 기준으로 정해진 통학구역에 따라 학교가 결정되는 반면, 중학교는 재학 중인 초등학교를 기준으로 설정된 배정 대상학교 가운데 전산 추첨을 통해 학교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거주지 인근에 중학교가 있더라도 해당 학교가 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먼 학교로 통학해야 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서 의원의 지적이다. 서 의원은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부산 5개 교육지원청이 제출한 2026학년도 297개 초등학교의 중학교 배정 대상학교 현황을 점검한 결과, 현재의 생활권과 배정 대상학교가 다소 어긋난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사상구 A중학교 인근에 위치한 3개 초등학교 가운데 2개교는 A중학교가 배정 대상에 포함돼 있는 반면, 나머지 1개교는 포함돼 있지 않았다. 해당 초등학교의 배정 대상 중학교는 모두 터널 너머 서구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배정 대상학교 설정이 현재의 생활권과 통학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성별에 따른 통학 여건의 차이도 확인됐다. 서구 B초등학교의 경우 남학생은 초등학교 인근 남자중학교가 배정 대상에 포함돼 있지만, 여학생이 배정받을 수 있는 중학교는 가까운 곳도 약 3km, 일부 학교는 약 6km 떨어져 있다. 중구 C초등학교 역시 남학생은 비교적 가까운 중학교가 배정 대상인 반면, 여학생은 동구 소재 중학교까지 배정 대상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특정 학교에 학생을 반드시 배정하거나 중학교 배정 방식을 전면적인 근거리 배정제로 바꾸자는 것이 아니다”며, “학교별 수용 여건과 학생 수 등을 고려하되, 현재의 생활권과 배정 대상학교가 현저하게 어긋난 지역부터 객관적으로 보완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단성학교 구조와 현행 배정 체계가 결합하면서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더라도 성별에 따라 배정 가능한 학교와 통학 여건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남학생과 여학생 어느 한쪽의 문제가 아닌 만큼 부산 전체를 대상으로 성별 통학 격차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 의원은 부산시교육청에 ▲부산 전역의 ‘중학교 통학 사각지대’ 전수조사, ▲단성중학교로 인한 성별 통학 여건 격차 조사 및 남녀공학 전환·학교군 조정 등 개선 방안 검토, ▲학교군 조정이 어려운 장거리 통학 지역에 대한 통학버스·교통비 지원방안 마련 등 세 가지 개선책을 제안했다. 아울러 현재 교육청이 진행 중인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조정 및 중학생 배정방법 개선' 연구 용역에 학생들의 실제 통학 시간과 통학 환경, 인접 중학교의 수용 여력 등을 함께 분석해 현재 배정대상학교보다 실질적으로 가까운 중학교가 있는 지역을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서성부 의원은 “가까운 학교를 두고도 현행 배정 체계 때문에 불필요한 장거리 통학을 감수하는 학생이 있다면 행정이 다시 살펴봐야 한다”며, “제도 전체를 흔드는 것이 아니라 명백한 사각지대부터 찾아 개선해, 아이들의 등굣길이 오늘날 부산의 생활권과 통학 현실에 맞게 설계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6-09-11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민원응대 역량강화 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1일(금) 전남인재개발원에서 ‘2026. 하반기 기록물 및 민원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남청사 각 과와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기록물 및 민원 업무 담당자 약 60명을 대상으로 하며,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보다 친절하고 세심하게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기록물 관리에 필요한 주요 실무를 다루고, 국민신문고와 정보공개 청구 처리 시 유의사항 등 민원업무에 필요한 내용도 함께 안내했다. 이어 한국미래교육센터 홍정예 CS 전문 강사를 초빙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민원응대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친절교육에서는 경청과 공감을 바탕으로 민원인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는 방법을 익혔다. 또 상황별 응대 화법과 특이민원 등 갈등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함께 살펴봤다. 노병수 운영지원과장은 “민원인에게는 담당자의 짧은 통화 한 번과 한마디의 설명도 전남광주교육에 대한 인상으로 남을 수 있다”며 “담당자들이 민원인의 입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쉽고 친절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09-11
  • 도암초, 할아버지에게 배우는 전통놀이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도암초등학교(교장 김 인)는 2학기 중 매주 수요일 1~2교시에 총 4회에 걸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나눔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체험형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대 간 소통과 우리 문화 배우기에 나섰다고 11일(금)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도에 이어 학생들이 다양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문화의 가치와 정신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전문 교육을 받은 ‘전통나눔 할아버지’가 학교를 직접 찾아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와 놀이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총 4회에 걸쳐 24절기 놀이, 산가지놀이, 승경도놀이, 윷놀이, 비사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한다. 놀이 방법만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속에 담긴 조상들의 생활 모습과 지혜도 함께 알아간다. 친구들과 어울려 놀이하는 과정에서는 규칙과 질서를 지키고 서로 배려하며 협력하는 경험도 쌓는다. 특히 ‘전통나눔 할아버지’가 전통문화의 생생한 전달자가 돼 학생들과 직접 소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책이나 영상에서 접했던 전통놀이를 직접 해보며 우리 문화에 대한 친근감과 관심을 높인다. 할아버지 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놀이를 통해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세대 간 공감대도 형성한다. 도암초등학교는 4회에 걸친 체험활동을 창의적 체험활동과 통합교과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과거의 문화로만 인식하지 않고 오늘의 생활 속에서 함께 즐기고 이어가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받아들이도록 할 계획이다. 도암초등학교 한00 교사는 “학생들이 전통나눔 할아버지와 함께 놀이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 문화를 즐겁게 배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대 간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친구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09-11
  • 강진 도암초, 마을과 함께 ‘치유텃밭’ 만들며 지구사랑 실천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전남광주 강진 도암초등학교(교장 김인)는 2학기를 맞아 마을학교 공동체(강진힐링센터마을학교)와 연계한 ‘힐링생태교육’을 시작하고, 학교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가을꽃을 심어 ‘치유텃밭’을 만드는 생태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9월 11일(금)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계절의 변화를 직접 느끼고 생명이 자라고 사라진 자리에 또 다른 생명이 이어지는 자연의 순환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했다. 마을학교 공동체와 함께 학교와 마을이 가진 생태 자원을 교육활동으로 연결하고, 학생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먼저 봄과 여름 동안 학교 텃밭에서 함께했던 작물을 정리하며 ‘작물과의 이별’을 경험했다. 작물이 싹을 틔우고 자라 열매를 맺은 뒤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살펴보며 생명의 순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정리한 텃밭에 가을꽃을 직접 심으며 계절에 따라 새롭게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몸으로 느꼈다. 이번 활동은 ‘작물과의 이별-생명의 순환-가을꽃 심기-탄소제로 실천-지구사랑’으로 이어지는 체험 중심 생태교육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 탄소를 줄이고 지구를 지키는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배웠다. 친구들과 함께 텃밭을 정리하고 꽃을 심는 과정에서는 협력과 배려의 가치도 자연스럽게 익혔다. 3학년 한 학생은 “여름 동안 키운 작물을 정리할 때는 조금 아쉬웠지만 그 자리에 다시 가을꽃을 심으니 텃밭이 새롭게 시작되는 것 같았다”며, “꽃을 잘 돌보고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도 계속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암초등학교는 새롭게 조성한 ‘치유텃밭’을 학생들이 계절과 생명의 변화를 관찰하는 살아 있는 생태학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마을학교 공동체와 연계한 힐링생태교육을 이어가며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을 돌보고 탄소제로와 지구사랑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09-11
  • 부산소마고 3학년 권민재, 국제학술대회 논문 채택 쾌거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성율) 3학년 권민재 학생이 단독으로 연구·작성한 인공지능(AI) 논문이 세계적인 정보통신 및 AI 학술대회인 ‘ICTC 2026(제17회 정보통신융합 국제학술대회)’의 스페셜 트랙에 정식 발표 논문으로 최종 채택됐다. 10일 부산소마고에 따르면 ‘UOSA: Gradient-Free Operator Sensitivity for Guaranteed-Safe Model Compression on ONNX’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세계적 권위의 전기·전자·컴퓨터 공학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IEEE Xplore’에도 정식 등재될 예정이다. 권민재 학생이 발표한 논문은 스마트폰이나 로봇 같은 소형 기기(엣지 디바이스)에서 AI가 빠르게 작동할 수 있도록 AI의 용량을 줄이면서도 성능 저하를 막는 ‘초경량화 압축 기술(UOSA)’을 다뤘다. 학술대회 심사위원단은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용성과 학술적 가치를 크게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성과는 부산소마고의 맞춤형 AI 특화 교육과정과 영어 중점 교육이 결합한 결실이다. 부산소마고는 머신러닝·딥러닝 알고리즘 분석과 실무 중심의 AI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해 왔으며, 권 학생은 이 수업을 통해 18가지 AI 모델을 직접 실험하며 연구를 발전시켰다. 또, 전문적인 영문 연구 보고서 작성과 글로벌 기술 문서 독해를 지원하는 학교 수업 덕분에 해외 전문가들의 엄격한 논문 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 부산소마고는 글로벌 IT 무대 진출을 목표로 기술 문서 독해와 영문 연구 보고서 작성을 장려해 왔으며, 이같은 교육이 고교생의 국제 학술대회 정식 채택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권민재 학생은 “학교의 AI 심화 프로젝트 수업과 영문 기술문서 작성 지원 덕분에 연구에 매진하고 국제 무대에서 소통할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저전력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서 신뢰성 높은 AI를 구동하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연구를 지속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율 교장은 “고등학생이 독자적인 연구로 국제학술대회에서 승인을 받은 것은 우리 학교의 혁신적인 AI·글로벌 융합 교육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환경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부산교육소식
    2026-09-1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