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동성고등학교(교장 김희석)는 지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6 AI KOREA’에 참가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 온 AI·디지털 융합교육의 성과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부스에서는 자율형 공장 시스템과 예지보전 모니터링 앱, 전국과학전람회 출품작인 딥페이크 탐지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생들이 정보 수업에서 AI 기반 바이브코딩으로 제작한 생활 밀착형 웹앱과 교사가 학교 현장의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을 함께 전시했다.
이를 통해 AI를 배우고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로 실제 산업·사회·교육 현장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부산동성고의 AI 융합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부산동성고는 그동안 AI 로봇 손, 이미지 도용 감시 시스템 등 학생들의 다양한 AI 융합 작품을 공개하고, 과학축전에서는 AI 기반 초음파 분자 칵테일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과학과 디지털 기술을 연결한 교육을 지속해 왔다.
이번 AI KOREA에서는 이러한 교육 경험을 산업 자동화와 설비 관리, 디지털 정보의 신뢰성, 학교 교육활동 지원 등 실제 생활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로 확장했다.
대표 전시작인 ‘자율형 공장 시스템’은 자율주행 자동차와 로봇팔을 연계해 물품의 이동·인식·적재·하역 과정을 구현했다. 자동차가 표지판을 인식해 정차하면 로봇팔이 차량의 도착을 감지해 상자를 싣고, 운반 후 다시 상자를 내리고 교체하는 과정을 반복하도록 구성해 스마트팩토리의 자동화 공정을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함께 전시한 ‘예지보전 모니터링 앱’은 기계의 온도와 진동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상태 변화와 이상 징후를 확인하고 경고하도록 구현해, 자동화 생산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설비 관리가 갖는 중요성을 보여줬다.
전국과학전람회 출품작인 ‘딥페이크 분석 탐지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유명인의 얼굴을 합성해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 광고 문제에 착안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딥페이크 데이터로 학습한 AI 모델이 영상을 여러 프레임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진위 여부를 판별하도록 구현했다.
또한, 안드로이드 앱으로 제작해 사용자가 직접 영상을 입력하고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생성형 AI로 콘텐츠를 만드는 수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AI로 생성된 정보의 신뢰성을 다시 AI로 검증하는 탐구를 통해 디지털 사회에서 요구되는 비판적 사고와 책임 있는 AI 활용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학생들의 연구·수업 결과물뿐 아니라 교사가 학교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했다.
대표적인 교사 개발 작품인 ‘Steplink’는 많은 학생이 함께 이동하는 외부 체험활동에서 인솔교사가 학생들의 위치와 단체 걷기 진행 상황을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실제 학교 체험활동에도 활용됐으며, 현장체험학습과 수학여행, 탐방·걷기 프로그램 등 다수의 학생이 여러 장소를 이동하는 교육활동에서 학생 위치와 활동 진행 상황을 파악해 체계적인 현장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생성형 AI 기반 진로 탐색 서비스 ‘진로나침반’과 학생들이 정보 수업에서 AI 기반 바이브코딩으로 제작한 용돈 관리, 운동 계획, 독서 기록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웹앱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학습, 일상에서 발견한 문제를 AI와 코딩을 활용해 직접 프로그램으로 구현했으며, 교사 역시 수업과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견한 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학생은 AI로 배우고 만들며, 교사는 AI로 수업과 교육활동을 설계하는 ‘함께 만드는 AI 융합교육’의 모습을 보여줬다.
부산동성고의 이번 2026 AI KOREA 부스 운영은 단순한 AI 작품 전시를 넘어 ‘교실에서 배운 AI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산업 현장의 자동화를 구현한 자율형 공장과 예지보전 시스템, 디지털 사회의 문제 해결에 도전한 딥페이크 탐지 프로그램,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한 Steplink까지 학생과 교사의 아이디어가 실제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AI와 과학·공학·교육을 연결하는 부산동성고의 실천적 AI 융합교육 성과를 제시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폐교를 활용한 교육청-지방정부 공동협력사업’ 공모에서 전국 5개 선정 사업 가운데 여수·나주 지역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4일(월)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령인구 감소로 늘어나는 미활용 폐교를 지역사회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재원을 분담하는 사업이다. 선정 사업에는 특별교부금이 지원된다.
여수교육지원청은 여수시와 함께 화양면 소재 옛 나진초용창분교장을 ‘(가칭)여수 행복한 복합문화파크’로 조성한다 현재 여수시가 해당 폐교를 무상 임대해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파크골프장, 북카페 겸 폐교역사관, 스크린골프연습실, 다목적실, 주민쉼터 등을 추가해 영유아부터 고령층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총사업비 45억원 중 특별교부금 20억원, 교육청 15억원, 여수시 10억원이 투입되며, 개관 후에는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파크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해 그동안 문화·체육 인프라가 부족했던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북카페와 농산물 장터는 주민자치회가 위탁 운영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도록 하고, 인근 용문사 힐링 산사음악회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해 세대와 지역을 잇는 주민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교육지원청은 나주시와 함께 문평면 소재 옛 문평남초등학교를 ‘나주 온(汎)지역…나주 온(溫)공간’으로 조성한다. 올해 문을 연 나주교육물품공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ESG교육센터, 태양광발전설비, 공유자원창고, 에코캠핑장, 풋살장, 파크골프장, 황토둘레길 등을 갖춰 교육·환경·복지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6억 원으로 특별교부금 20억 원, 교육청 4억 원, 나주시 2억 원이 투입된다. 관내 학교의 교육물품 공유를 활성화하고 태양광 발전과 자원순환 교육을 연계해 탄소중립·자원순환 교육의 거점으로 활용한다.
또 세대공감 파크골프와 체류형 에코캠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민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안부가 주관한 같은 사업 공모에서는 전국 2개 선정 사업 가운데 영암군이 제출한 ‘영암 황토자원 체험교육센터’ 사업이 선정됐다. 영암군은 지난 2024년 매입한 도포면 소재 옛 도포초수산분교장을 활용해 영암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의 황토자원을 활용한 교육체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종덕 재무관리과장은 “이번 선정은 교육청과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폐교재산을 지역사회 자산으로 되살리는 상생협력의 의미 있는 사례”라며 “폐교가 교육과 문화, 복지의 새로운 거점이 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신자경)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9월 11일(금), 관내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고흥 특수교육대상학생 우주항공 체험학습’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교 안 교실 수업을 통한 간접 학습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생한 현장 경험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능력과 자율성·책임감을 신장하며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먼저 사천항공우주과학관을 찾아 우주항공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전투기 조종사 및 패러글라이딩 가상 비행체험과 화성탐사 시뮬레이션을 즐겼으며, 다채로운 특수효과가 가미된 4D 특수상영관에서 3차원 입체영상을 관람하며 생동감 넘치는 우주 탐험을 온몸으로 만끽했다.
이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으로 이동한 학생들은 해양생태계의 신비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해양생물 관찰은 물론, 전문 사육사가 전하는 대표 프로그램인 ‘하마 생태설명회’와 공룡의 후예라 불리는 ‘슈빌 생태설명회’를 관람하며 동물들의 습성과 생태적 특징을 이해하고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넓혔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이나 화면으로만 보던 멋진 비행기와 우주선을 실제로 보고, 아쿠아리움에서 귀여운 바다 동물들도 만나서 정말 신나고 즐거운 하루였다”고 만족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신자경 교육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우리 학생들에게 교실 밖 세상을 한층 넓게 바라보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사회적응 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꿈과 호기심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 발명교육센터는 지난 9월 12일(토) 장흥교육지원청 창의융합교육관 발명교육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2026. 온가족발명체험한마당’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다양한 발명·메이커 활동을 함께 체험하며 생활 속 과학 원리와 발명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흥 지역 40여 가족이 참여해 발명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장에는 ▲열을 가하면 크기가 줄어드는 플라스틱의 성질을 활용한 슈링클스 키캡 키링 만들기 ▲목재를 직접 가공하고 조립하는 목공 파일꽂이 만들기 ▲움직이는 기계 장치의 원리를 경험하는 무드등 오토마타 만들기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담아 표현하는 생각도장 만들기 ▲비누의 원리를 알아보고 개성 있는 작품을 제작하는 비누클레이 캐릭터 만들기 ▲발명 사고기법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블록 작품을 만드는 디폼블럭 스피너 만들기 등 총 6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완성품을 단순히 따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체험 속에 담긴 과학적 원리와 발명 아이디어를 알아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발명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모와 자녀가 하나의 작품을 함께 고민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도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면서 결과물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원리까지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발명이 어렵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정규 발명교육과정을 비롯해 찾아가는 발명교육, 가족 체험 프로그램, 방학 중 발명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발명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남광주 광양 중마고등학교(교장 서금열)는 지난 9월 11일(금) 일본 야마구치현에 위치한 오츠료쿠요 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맞이해 대면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국제교류는 중마고등학교와 오츠료쿠요 고등학교가 2011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이어오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양교 학생들이 온라인 교류와 상호 방문을 통해 서로의 학교생활과 문화를 이해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우정과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작년에는 중마고등학교 학생들이 오츠료쿠요 고등학교를 방문해 '해양 환경 보호' 를 주제로 양국의 해양 환경 오염 실태 조사·분석하고 해양 환경 보호 포스터를 공동 제작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올해에는 '나를 바꾼 한 문장' 이라는 주제로 사전 온라인 교류 활동을 진행한 후, 오츠료쿠요 고등학교 학생들이 중마고등학교를 방문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해 자신에게 의미 있는 문장과 그 문장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서로 발표하고, 그 결과물을 전시했다.
또한, 중마고등학교 밴드부와 댄스부 학생들이 축하공연을 마련하여 K-POP 음악과 춤을 함께 즐기며 친교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국제교류 활동을 준비한 국제경영 동아리 '타임즈'의 김○○ 학생은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의 학교와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는 환영사를 일본어로 준비해 참여한 학생들이 큰 박수로 화답했다.
중마고등학교는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과도 국제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지난 7월에는 중국 다렌시에 있는 랴오닝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를 방문했으며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 문화를 비교 토론하고 양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발표하는 등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네크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서금열 교장은 "앞으로도 자매결연 학교와 우정과 신뢰를 더욱 깊게 하고, 지속적인 온라인 및 대면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을 키워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의장 강무길)는 지난 9월 11일(금) 14시,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참석자 전원은 ‘청렴선언’ 결의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 실천을 공표했다. 특히, 시의회는 '25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한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도 취약 분야를 적극 개선해, 2년 연속 우수기관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강력히 표명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등록 청렴전문 장태준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반부패 관련 법령 해설과 함께 의정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다뤄져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강무길 의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정책과 예산을 결정하는 지방의회의 청렴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시민으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는 청렴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청렴 교육 등 자정 활동을 강화해 의회 내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전남광주 완도수산고등학교(교장 이현진)가 지난 9월 12일(토)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2026년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 – 틴즈 스타트업 발상대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하고 ‘청년창업의 날’ 행사와 연계해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호남권역 중·고등학교 청소년 창업팀이 참가해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겨뤘다.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완도수산고 학생들은 전일빌딩245 발표 무대에서 해양수산 현장의 문제를 학생들의 시각에서 발굴하고 이를 창업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한 결과물을 선보였다. 특히 지역 수산자원을 활용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발표자료(PPT), 사업화 가능성 등을 인정받으며 최종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과 우수상을 휩쓸었다.
이번 성과는 완도수산고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 분야 창업교육의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완도수산고는 완도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인 ‘K-해양바이오 창업지원사업’을 비롯해 2학기부터‘수산해양창업’교과를 처음 도입하고, 전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의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실제 창업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단계적인 창업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히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과 수산업 현장의 문제를 발견하고 전공 지식과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해결책을 찾아가는 실전형 창업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팀장 조현서 학생(2학년 수산자원양식과)은 상품성이 낮아 버려지는 파지다시마를 활용한 기능성 어류 사료첨가제를 창업 아이템으로 제안했다.
조현서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수온, 사료 급이량, 어류의 성장률과 생존율 등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수온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료첨가제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싶다”며, “이번 아이디어가 대회 수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 양식 현장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학교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 창업교육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첫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해양수산 자원과 학생들의 전공역량을 연계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는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부패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추석 명절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4일(월) 밝혔다.
이번 청렴주의보는 명절 기간 자칫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금품·선물 수수와 공용물품의 사적 사용, 가족·지인 등 사적이해관계자와 관련된 부적절한 직무수행 등을 예방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이날 모든 기관에 공문을 발송해 ▲‘추석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실천 ▲공공기관 물품 사적 사용·수익 금지 ▲이해충돌 신고, 직무에서 벗어나기 ▲연휴 전·후 복무관리 철저 등을 안내했다.
현재 계약업체 등 직무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으로부터 명절 상품권이나 선물을 받는 행위뿐 아니라 학부모가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경우도 직무관련성이 인정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기관 예산으로 구입한 물품과 시설 등은 반드시 업무 목적에 맞게 사용하도록 하고, 수업 기자재를 임의로 처분하거나 기관 물품을 개인 소유물처럼 보관·사용하는 등 공용물의 사적 사용·수익을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족, 친족 등 사적 관계가 직무와 연관된 경우 이를 사전에 신고하고 직무 수행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등 이해충돌 방지 의무를 준수하도록 했다. 계약 담당자의 가족이 관련 업체에 근무하거나 채용 담당자의 가족이 채용에 지원하는 경우 등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신고하고 해당 업무에 부당하게 관여하지 않도록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명절의 따뜻한 마음은 나누되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원칙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며 “교육감부터 솔선수범해 불필요한 관행은 과감히 끊어내고, 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청렴한 K-교육특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지난 1일 ‘청렴 비전 선언식’을 갖고 부패 근절, 부패취약분야 상시 점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관리와 조직문화 개선, 고위직 솔선수범 등 청렴 실천 의지를 공표한 바 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학교법인 선화학원 소속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교장 류차남)는 지난 9월 9일 일본 오사카부립 사노공과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방문단을 초청해 전공 교과 공동 수업과 1:1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두 학교가 체결한 글로벌 인재 양성 업무협약(MOU)에 따른 상호 방문 교류의 하나로 마련했다. 양국 학생들이 전공 분야를 함께 체험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국제적 감각과 소통·협업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두 학교 학생들은 1:1 파트너로 짝을 이뤄 학교생활과 관심사, 음악, 취미, 동아리 활동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의 일상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디자인 수업에서는 ‘키캡 만들기’와 ‘에코백 디자인하기’에 참여해 직접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작품을 제작했다. 학생들은 서로의 디자인 아이디어와 작품을 공유하며 창의적인 표현 능력과 디자인 감각을 키웠다.
e스포츠 공동 수업에서는 부산컴퓨터과학고의 교육시설을 활용해 게임 경기뿐만 아니라 방송 촬영과 진행, 영상 편집, 시스템 관리 등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체험했다. 이를 통해 e스포츠와 IT·미디어 기술의 연계성을 이해하고 관련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이번 교류는 단순한 견학이나 문화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전공 수업에 함께 참여하고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협력하며 전공 역량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함께 키웠다.
류차남 부산컴퓨터과학고 교장은 “이번 교류는 두 학교 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실질적인 전공 수업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교류와 전공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미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교육부 ‘2025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광주가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9월 14일(월)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는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번 평가에서는 전남지역 20개 시·군 교육특구도 A등급을 받았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공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4년 도입했다. 현재 전국 56개 특구에 90여 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교육특구’로 변경돼 운영되고 있다.
2025년도 특구 시범지역은 매년 최대 11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광주권역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자체 등과 협력해 ▲중등직업교육 혁신 ▲민·관·학 소통·협력 거버넌스 구축·운영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등을 운영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이번 우수등급 선정을 발판 삼아 후속사업인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추진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을 위해 교육청·지자체·지역대학이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을 마련한다. 광주는 광역·특별시 대상인 2유형에, 전남은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18개 시·군이 1·2유형 공모 참여를 준비 중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광주교육특구는 교육청, 지자체, 지역대학,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에 힘 입어 시범운영 2년 동안 우수지역 선정, 2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 추가 사업비 10억원 확보 등의 성과를 냈다”며, “그동안 축적한 교육특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9월 30일(수)부터 10월 2일(금)까지 3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2026 교육물품박람회’ 참가 업체 75개 사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돌입했다.
‘교육물품박람회’는 지역 제조업체 판로 확대와 우수 교육기자재 발굴을 위해 개최되는 대표적인 교육물품 전시·체험 행사다. 올해는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학교 현장 적용과 실질적인 계약 연계를 강화해 지역업체와 교육 현장이 함께 성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청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학교 현장에 최적화된 최신 에듀테크 기술, 우수 교육 기자재를 보유한 전남 ‧광주 업체 총 75개를 선정했다. 이번 참가 모집에는 총 112개 업체가 경합을 벌였으며, 심사위원회의 평가 결과 고득점순으로 최종 선발했다.
특히, 선정 기업 중 전남 41개, 광주 22개 등 제조업체가 84%를 차지해,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전시 분야는 ▲ AI·에듀테크 및 ICT 기기 ▲ 과학·실험 기자재 ▲ 안전·보건·위생용품 ▲ 급식·주방기구 ▲ 가구 ▲ 관급자재 등 총 6개 부문이다. 이번 박람회는 학교 실무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전시와 물품 설명회, 제품 시연 프로그램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물품 전시를 넘어 전남과 광주의 교육 가족들이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체험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 제조업체들이 공교육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연합신문=한난희 기자]
부산 남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서영태 의원(기획행정위원회·대연1·3동)이 남구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9월에야 심사되는 것과 관련해 추경 편성 시기와 재정 운용의 적정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서 의원은 지난 9월 10일(목) 열린 ‘2026년도 남구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부산지역 다른 구·군에 비해 남구의 추경 편성이 늦어진 배경을 지적하며, 선거를 앞두고 남구의 재정 상황이 드러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추경 편성을 미룬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다만 추경 편성 지연이 선거와 관련됐다는 것은 현재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 서 의원이 제기한 의혹이다. 따라서 해당 의혹의 사실 여부와 실제 추경 편성 시점이 늦어진 구체적인 사유는 남구 집행부의 설명을 통해 확인될 필요가 있다.
남구의회는 9월 8일(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 의원은 부산지역 16개 구·군 대부분이 상반기에 추경을 편성한 반면 남구는 9월에야 올해 첫 추경 심사에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인근 해운대구가 올해 세 차례 추경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비교 사례로 제시했다. 서 의원은 특히 “추경이 9월에 확정되면 실제 사업을 집행할 수 있는 기간은 불과 3개월 남짓”이라는 취지로 지적하며, 늦어진 추경으로 인해 사업 집행이 연말에 집중되거나 다음 연도로 이월되고 불용액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추경은 본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추가 재정 수요나 사업 변경 등을 반영하기 위한 절차인 만큼, 편성 시기뿐 아니라 실제 예산이 확정된 뒤 사업을 얼마나 신속하고 적정하게 집행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쟁점이라는 설명이다.
서 의원이 또 하나의 문제로 지적한 부분은 순세계잉여금 추계와 실제 결산액 사이의 차이다. 2025회계연도 결산 과정에서 남구가 본예산 편성 당시 예상한 순세계잉여금은 458억 원이었지만, 실제 결산 결과는 289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초 예상액과 실제 결산액의 차이는 169억 원이다. 이는 당초 예상한 순세계잉여금 458억 원과 비교하면 약 36.9%, 즉 약 37%에 해당하는 규모다.
서 의원은 이 같은 차이가 발생한 배경과 세입·세출 추계의 적정성에 대해 집행부의 설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단순히 금액의 차이만을 지적하기보다, 본예산을 편성할 당시 예상했던 재정 여건과 실제 결산 결과가 왜 달라졌는지, 그 차이가 이후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취지다.
이번 추경에는 본예산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던 일부 필수경비도 추가로 편성됐다. 서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인건비 약 34억 원을 비롯해 기초연금과 노인일자리 등 필수적인 지출 항목의 부족분이 이번 추경에서 보완된다.
이에 따라 서 의원은 본예산을 편성하는 단계에서 이 같은 필수경비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이유와 재정 수요를 어떻게 산정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요구했다. 이는 단순히 추경 편성이 늦었다는 문제를 넘어 본예산 단계에서 세입과 세출을 얼마나 정확하게 추계했는지, 필수적인 재정 수요를 적절하게 반영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는 취지다.
재정 여건과 관련해 또 다른 핵심 쟁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사용 규모다. 남구는 이번 추경에서 부족한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80억 원을 추가로 활용한다. 앞서 지난해에도 약 300억 원의 기금을 사용한 데 이어 올해 다시 기금을 활용하면서, 이번 추경 이후 기금 잔액은 약 61억 원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제시됐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예상하지 못한 재정 수요나 재정 여건 악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재원이라는 점에서, 서 의원은 반복적인 기금 사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서 의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재정 여건이 어려워졌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일종의 ‘안전판’으로 보고, 기금 잔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경우 향후 재정 여건이 악화됐을 때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번 추경 심사에서 ▲세입·세출 추계의 적정성 ▲본예산에 필수경비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사유 ▲순세계잉여금 추계와 실제 결산액의 차이가 발생한 원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사용 규모와 필요성 등에 대한 집행부의 설명을 요구했다. 특히 추경 편성 시기가 늦어진 것과 관련해서는 단순히 편성 시점만을 문제 삼기보다, 왜 9월에 첫 추경이 편성됐는지, 그 과정에서 재정 상황이 어떻게 검토됐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번 추경 심사에서 집행부의 모든 재정 운용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아니다. 서 의원은 재정 상황을 고려해 일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다시 검토하고, 소모성·행사성 경비 등을 조정하려는 집행부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 의원은 추경안이 의회를 통과해 예산이 확정될 경우 남은 기간 동안 사업 집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가 집행계획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말에 예산 집행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사업 추진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사업비가 다음 연도로 이월되거나 불용 처리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구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에 재원을 우선 투입하고, 확정된 예산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추경 심사의 핵심은 단순히 ‘추경이 늦었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 본예산의 재정 추계가 적정했는지, 필수경비가 왜 부족하게 편성됐는지, 순세계잉여금 예상액과 실제 결산액 사이에 왜 169억 원의 차이가 발생했는지, 또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추가로 180억 원 사용해야 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 서 의원의 문제 제기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추경을 늦춘 것 아니냐’는 부분은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 서 의원이 제기한 의혹인 만큼, 향후 남구 집행부가 추경 편성 시기와 재정 운용 배경에 대해 어떤 설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6학년도 2학기 시작을 앞두고 지난 9~11일 교육연구정보원 등에서 고등학교 학생평가의 공정·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권역별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평가의 객관성과 교원의 평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 지역 147개 중·고등학교 교감과 연구부장, 교육지원청 평가업무 담당 장학사 등 모두 316명이 참여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학업성적관리 시행 지침을 정확하게 적용해 학생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평가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연수 내용을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2026학년도 학업성적관리 시행 지침 ▲학생평가 관련 주요 민원 사례 ▲선행출제 점검 기준 ▲성취평가 모니터링 및 컨설팅 운영 계획 등이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논술형 평가 도구 개발 방향과 성취평가제 운영 방안 등을 안내해 미래형 평가체제로의 전환도 지원했다.
특히, 실제 평가 민원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쟁점과 대응 방법을 살펴봄으로써 교원의 평가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평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고등학교 연구부장은 “지침의 주요 내용뿐 아니라 실제 민원 사례를 함께 살펴보면서 학교에서 점검해야 할 부분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서·논술형 평가와 성취평가 운영 방향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감은 “학생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평가 절차와 기준을 학교 구성원 모두가 정확하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 내 협의를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평가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성아 중등교육과장은 “평가는 학생의 현재 배움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성취기준에 기반한 공정하고 신뢰받는 평가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원 역량 강화와 현장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이번 연수 이후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중학교까지 관련 내용을 확산하고, 고등학교 학생평가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행학습 유발 관행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교원 연수를 확대해 학교 현장의 평가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신규)은 지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순천 일원에서 직원들과 함께 숲길·물길 도보탐사와 플로킹 활동을 펼치며 지역 생태환경을 살피고 보전하는 실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2026. 생태전환교육 추진 계획’에 따라 교육지원청 구성원들이 지역의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의미를 뒀다.
생태 보전을 위한 실천 활동은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재정지원과, 교육지원과, 행정지원과, 학교종합지원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직원들이 팀을 구성해 신대천과 동천, 봉화산 일대를 걸으며 도보탐사와 플로킹, 숲길·물길 체험, 분리배출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첫 번째 활동은 ‘푸른 하늘의 날’과 연계해 산림청 숲해설사와 지역 환경단체가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숲해설을 통해 지역 생태환경을 이해하고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지9하는 기관’ 실천 활동을 홍보하며 생태보전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의 숲과 하천을 직접 걸으며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환경보호가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체험과 실천 중심의 생태전환교육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보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숲과 물길을 직접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육지원청부터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 생태전환교육이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장흥영재교육원(교육장 정행중, 이하 장흥영재교육원)은 지난 9월 11일(금) 자연과학영역 초등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성 운림리 생태체험장과 주암호 생태관 일원에서 환경보전원과 함께하는 ‘영산강·섬진강수계 수변녹지 생태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영산강·섬진강수계의 자연환경을 직접 관찰하며 생물다양성과 수변녹지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마련했다. 교실에서 배운 생태계와 환경 관련 과학 개념을 실제 자연환경에서 확인하고 탐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식물과 수서생물, 곤충 등 다양한 생물을 직접 살펴보며 생태계 구성 요소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했다. 환경보전과 물 관리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고 환경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학생들은 보성 운림리 생태체험장에서 식물상과 식생, 저서생물, 곤충 등을 주제로 현장 탐구를 이어갔다. 식물 탐구에서는 방형구를 설치해 주변 식물을 채집하고 특징에 따라 분류·동정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저서생물과 곤충 탐구에서는 서식 환경과 생물의 특징을 관찰하고 직접 채집하며 수변 생태계에서 각각의 생물이 하는 역할을 살펴봤다.
오후에는 보성 주암호 생태관으로 자리를 옮겨 오전 현장 탐구에서 배운 내용을 창작활동과 사생대회로 확장했다. 학생들은 수변 생태계에서 인상 깊었던 생물과 자연환경을 자신의 시각으로 표현하며 체험 내용을 되짚었다. 워크북과 창작활동을 통해 관찰 결과와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하고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봤다. 자연과 과학, 예술을 연결하는 활동을 통해 생태환경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는 경험을 쌓았다.
장흥영재교육원은 이번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지역 수계의 자연환경을 직접 탐구하고 환경보전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학생들이 과학 지식을 생활과 환경 문제에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의융합 영재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행중 교육장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식물과 곤충, 물속 생물을 직접 관찰하면서 자연과 생태계의 관계를 몸으로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영재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의장 강무길)는 지난 9월 11일(금) 제339회 임시회에서, 새롭게 출범한 집행기관의 조직 운영체계를 정비하는 조직개편안과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함께 다룬 중요한 현안들을 심의·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번 안건들이 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에 직결되는 만큼, 집행기관의 정책 방향을 면밀히 살피면서도 신속한 행정과 민생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 주목할 부분은 강무길 의장을 중심으로 한 여야 간 협치였다. 강 의장은 회기 운영 과정에서 양당 원내대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정당 간 입장 차이가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협력과 타협을 이끌어냈다.
먼저, 부산시 조직개편안의 경우 제339회 임시회에서 우선 심사할 수 있도록 의사일정을 조정하는 등 의회가 집행기관의 조직 정비와 시정 운영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적기에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민생추경 역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과 일자리 등 지역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춰 심사가 이뤄졌다.
시의회는 집행부의 재정건전성을 제고하고 한정된 재원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분야에 투입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심사하고 조정했다.
강무길 의장은 이번 회기를 통해 “의회의 역할은 정당의 이해관계를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있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또한, “부산시의 조직을 어떻게 바꾸고 예산을 어디에 투입하느냐는 결국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며, “여야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시민을 위한 일에는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 양당 원내대표와 충분히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조직개편과 민생예산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의장으로서 여야가 함께 해법을 찾는 협치의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 의장은 “시민의 오늘을 더 안전하고 든든하게 지키는 동시에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는 것이 의회가 해야 할 일”이라며, “이번 회기에서 심의한 조직개편과 민생예산이 실제 현장에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 과정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종철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번 임시회는 시 행정의 틀을 바로잡고 지역 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의미 있는 회기였다”며, “여야 간 입장 차이가 있더라도 지역 발전과 관련된 사안은 적극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갑용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에 정파적 이해관계가 앞설 수는 없다”며, “철저한 비판과 감시라는 기본 책무를 다하면서도, 시급한 현안 앞에서는 과감하게 손을 잡고 진정한 협치를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의회는 앞으로도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과 함께 ‘협력과 상생’이라는 지방의회의 새로운 역할을 조화시키면서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여야 간 이견이 있는 사안은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고,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 현안에 대해서는 정당을 초월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협치 모델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교육연합신문=문태석 기자]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김은진) 학생들이 ‘2026 여수 마린페스티벌’ 전국 해양레저스포츠대회에서 카약과 드래곤보트 종목을 휩쓰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미래 해양 인재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9월 12일(토)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6 여수 마린페스티벌(제6회 여수전국해양레저스포츠대회)’은 한국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이 주최하고 전국에서 다수의 선수와 시민이 참여한 해양레저 축제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여수해양과학고 학생들은 치열한 접전 끝에 카약 개인전과 드래곤보트 밀어내기 단체전 등 출전 전 부문에서 상위권을 싹쓸이하는 성과를 냈다.
카약 개인전 청소년부 남자 경기에서는 강○현 학생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1위(금메달)를 차지했으며, 장○호 학생이 3위(동메달)에 올랐다. 또한 카약 개인전 청소년부 여자 경기에서는 최○정 학생이 2위(은메달)를 획득하며 남녀 부문 모두에서 당당히 단상에 올랐다.
이어 펼쳐진 드래곤보트 밀어내기 청소년부 단체전에서도 강한 팀워크와 수중 적응력을 발휘하며 2위(준우승)를 차지해 단체전에서도 탁월한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번 성과는 평소 학생들이 수상구조사, 스킨스쿠버 라이센스, 요트조종면허,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 소형선박조종사 등 전문 해양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며 쌓아온 체계적인 실습 교육과 해양 적응 훈련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받는다.
카약 청소년부 남자 1위를 차지한 강○현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바다를 접하고 여러 해양 자격증과 실습을 준비하며 다져온 체력과 감각이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해양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진 교장은 “전국 대회에서 거친 물살을 헤치고 당당히 정상급 성적을 거둔 우리 학생들이 매우 대견하다.”라며 “학생들이 바다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루는 융합형 해양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해양레저·수산 특성화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전남광주 영암 구림공업고등학교(교장 박성순) RCY 동아리 학생들이 영암소방서와 연계한 매월 1회 정기 ‘안전을 드림(Dream) 드립니다’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9월 14일(월) 밝혔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기존의 생활안전 점검 지원을 넘어, 단원들이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는 ‘화재 안전 지도 캠페인’을 함께 펼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구림공고 RCY 단원들은 지도교사 김경남 교사의 인솔 하에 영암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군서면 일원의 가구를 방문했다. 매월 꾸준히 이어져 온 이번 활동에서 학생들은 소방대원들과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을 점검·설치하고, 농기계 반사판 부착 지원, 기초 건강 체크, 노후 멀티탭 및 콘센트 소화 패치 점검 등 생활 밀착형 안전 서비스를 손수 펼쳤다.
이와 함께 단원들은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정 내 화재 위험 요소를 짚어보고,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화재 안전 지도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고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꼼꼼히 일깨워 주며 성숙한 안전 파수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RCY 대표 호 반 통(2학년 기계과) 학생은 “매월 한 번씩 소방대원분들과 함께 지역을 찾으며 봉사의 참된 의미를 배우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우리가 직접 준비한 화재 안전 지도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안전 수칙을 쉽게 이해하시고 환하게 웃어주셔서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3학년 전기전자과 이하람 학생은 “후배들과 함께 늘 몸소 실천하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에 임했다”라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이웃분들의 평안한 일상에 보탬이 된다는 사실이 벅찼고, 졸업을 앞두고 진정한 나눔과 책임감을 몸으로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3학년 전기전자과 양성진 학생도 “말뿐이 아니라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며 실천하는 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았다”라며, “소방대원분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살피며 안전을 선물해 드린 시간은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영암소방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 체험(교육부 ‘꿈길’ 등록 인증기관)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매월 정기적인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지도교사 김경남 교사는 “학생들이 매월 지속적인 봉사와 안전 캠페인 활동을 통해 능동적인 사회구성원으로 훌륭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RCY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실천하는 인도주의 함양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순 교장은 “교육은 교실 안의 지식을 넘어 삶 속에서 실천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라며, “영암소방서와 함께 매월 구림공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안전을 드리는 주역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적극 응원하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 양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림공고 RCY의 이번 정기 봉사 및 화재 안전 지도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순수한 열정과 전문적인 안전교육이 만나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모범적인 민·관·학 협력의 현장이었다. 구림공고 RCY는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교내외로 꾸준히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고령운전자를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조성하고 안전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고령운전자 표지’를 무상으로 배부한다고 지난 9월 10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하는 고령운전자 표지는 차량 후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야간에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반사 재질로 제작됐다. 주변 운전자들이 고령운전 차량을 미리 인지해 속도를 조절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령운전자에게는 표지 하나가 단순한 차량 부착물을 넘어 도로 위에서 자신을 알리는 ‘안전 신호’가 될 수 있다. 특히 뒤차의 과도한 근접주행이나 경적 등으로 운전에 부담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여유 있는 교통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현장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기대된다.
신청 대상은 부산 남구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운전자다.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남구청 교통정책과 ▲남구노인복지관 ▲문현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부산남구지회 가운데 가까운 기관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표지를 통해 도로 위에서 서로 배려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운전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고령운전자들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구는 이번 표지 배부와 함께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운전을 계속하는 어르신에게는 보다 안전한 운전환경을 제공하고, 운전을 중단하려는 어르신에게는 자진 반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고령사회에 대응한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표지 배부 자체보다 고령운전자를 먼저 알아보고, 조금 더 기다리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배려운전 문화를 지역사회에 정착시키는 데 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 구례중학교(교장 장영규)는 지난 9월 11일(금), 본교 체육관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 및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직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구례소방서와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심폐소생술(CPR) 실습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1:1 맞춤형 실습 위주로 구성돼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다음 주로 예정된 수학여행과 야영수련활동 등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역량을 기르고자 추진됐다.
장영규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은 그 어떤 교육활동보다 최우선되어야 할 가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 교직원이 위급 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갖추게 된 만큼, 학생들이 더욱 안심하고 즐겁게 학교생활과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례중학교는 수학여행과 야영수련활동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응급처치 교육을 시작으로 사전 안전점검, 학생 대상 안전교육, 현장 안전요원 배치 등 다각적인 안전 관리 대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