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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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감協, 제105회 총회서 지방교육재정 위기에 대한 입장문 발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는 지난 11월 20일(목)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교육 의제인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도입·연장 대응 경과」를 논의했다. 협의회는 최근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는 지방교육재정의 위기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으며, 교육 현장의 절박한 상황을 반영해 정부와 국회에서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기로 의결했다. 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내년도 국가 세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역설적으로 지방교육재정은 대폭 축소될 위기에 놓여 있다.”라며, 2026년도 대부분 시·도교육청의 예산 규모가 감소한 가운데, 교육재정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의 자연 증가분(호봉 상승, 공무원 보수 인상 등 약 2.5조원 규모)조차 반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연말 일몰을 앞둔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연장이 반영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유·초·중등교육 분야의 재원을 계속해서 고등교육으로 전용하는 결과를 낳았다.”라며,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의 추가 연장을 우려했다.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교육세 개편안이 현실화될 경우 “협의회 분석에 따르면 2026년에는 약 1조 5천억원의 교육재정이 감소하고, 2027년에는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의 일몰까지 더해져 3조 4천억 원 이상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AI 교육, 디지털 전환, 지역 맞춤형 교육 등 미래교육을 위한 필수 과제 추진은 물론, 기존 교육사업조차 축소하거나 중단해야 하는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결과적으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의 연장에 더해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마저 일몰될 경우, 지방교육재정은 회복이 어려운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다.”라며, "정부와 국회는 지방교육재정 구조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학생 수 변화에 맞춰 교육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재원 확보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입장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방교육재정 위기에 대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입장문] - 학생 중심 미래 교육을 위한 안정적인 지방교육재정의 확보를 촉구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이하 ‘협의회’)는 최근 지방교육재정의 심각한 악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 협의회는 교육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와 학생들의 학습·안전 환경이 직면한 위기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아울러 정부와 국회가 책임 있는 자세로 지방교육재정 정상화를 위해 전향적으로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1. 국가 세수 증가에도 교육재정 감소, 2026년 교육 현장의 심각한 예산 부족 현실 내년도 국가 세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역설적으로 지방교육재정은 대폭 축소될 위기에 놓여 있다. 올해 교육재정은 예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악화되고 있으며, 교육재정이 ‘남아돈다’는 오해와 달리 실제 학교 현장은 점점 더 심각한 재정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2026년도 대부분 시·도교육청의 예산 규모가 감소한 가운데, 교육재정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의 자연 증가분(호봉 상승, 공무원 보수 인상 등 약 2.5조원 규모)조차 반영하기 어려운 실질적 한계 상황에 놓여 있다. 이는 정상적인 학교 운영은 물론 학생 안전, 학습권 보장을 위한 기초적 교육투자마저 위협받는 수준이다. 2.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일몰 연장 및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영구 일몰 시 교육재정의 이중고 심화 우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올해 연말 일몰을 앞둔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연장이 반영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유·초·중등교육 분야의 재원을 계속해서 고등교육으로 전용하는 결과를 낳았다. 영·유아부터 초·중등, 대학·평생교육까지 모두 중요하지만, 그 명분 아래 유·초중등의 재정을 빼내는 방식은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다. 초·중등 교육의 안정적 운영을 담보한 후 이에 대한 재정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함을 강조하며,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의 추가 연장에 우려를 표명한다. 3. 재정 예측 불확실성으로 교육 현장 불안 가중 정부가 추진 중인 교육세 개편안이 현실화될 경우, 협의회 분석에 따르면 2026년에는 약 1조 5천억원의 교육재정이 감소하고, 2027년에는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의 일몰까지 더해져 3조 4천억원 이상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도교육청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수준의 급격한 재정 축소이다. 이와 같은 상황은 AI 교육, 디지털 전환, 지역 맞춤형 교육 등 미래교육을 위한 필수 과제 추진은 물론, 기존 교육사업조차 축소하거나 중단해야 하는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결과적으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될 우려가 있다. 또한 내년도 예산 규모를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으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는 교육활동 계획 수립에 차질이 생기고 있으며, 이는 교직원의 사기 저하와 학부모의 거센 반발로 직결될 것이다. 4.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 촉구와 교육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 담보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의 연장에 더해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마저 일몰될 경우, 지방교육재정은 회복이 어려운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며 이는 교육 현장의 존립 기반을 흔드는 심각한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 정부와 국회는 지방교육재정 구조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학생 수 변화에 맞춰 교육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재원 확보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전문가 연구에 따르면, 2030년 이전까지 학급·학교 수는 매우 완만하게 감소하는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현재의 교육재정 규모 유지가 필요하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 관련 연구: 「교육재정 합리화·안정화 방안」(엄문영, 2024), 「유·초·중등교육재정의 수급 전망과 향후 과제」(남수경, 2025) 교육은 헌법에서 보장한 기본권이며, 공적 가치 실현을 위해 국가가 책임을 지고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이다. 정부와 국회는 학생 수 감소라는 단순한 산술적 논리를 넘어, 미래 세대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교육의 공공성·지속 가능성을 그 어떤 국가적 과제보다 우선해야 한다. 5.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정부와 국회에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첫째, 향후 지방교육재정의 실질적 감소를 방지하고, 최소한 매년 증가하는 인건비 자연 증가분과 필수적 학교 운영비 만큼이라도 반영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나서 주기 바란다. 둘째, 유·초·중등교육의 안정적 운영을 저해하는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는 예정대로 일몰시키거나, 고등교육 재원을 별도로 마련하여 초·중등교육 재정이 잠식되지 않도록 해 주기 바란다. 셋째,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의 영구 일몰에 대비하여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안정적 재원 구조를 보장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주기 바란다. 협의회는 대한민국 교육이 멈추지 않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정부와 국회의 책임 있는 자세와 조속한 결단을 강력히 기대한다. 2025. 11. 25.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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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전남교육청, ‘통일(統一)에서 통일(通一)로’ 남북 학생 교류 추진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남북 학생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통일(統一)에서 통일(通一)로’ 남북 학생 교류 모델을 마련해 통일부에 공식 제안하고, 학생 주도 평화·통일교육 기반을 확대하는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번 제안은 전남이 가진 문화·지리적 특성,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상징성, 그리고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독서·토론 중심 인문교육 성과를 토대로 미래세대 중심의 남북 교류 환경을 조성해 전국적 공감대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남교육청의 남북 학생 교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단계 ‘평화 품은 책길 10주년 한마당’ ▲2단계 ‘전남·경북 학생 평화 수호 프로젝트’ ▲3단계 ‘전국 10만 학생 참여 통일 인재 양성 교류’로 이어지는 3단계 로드맵을 제안했다. 1단계는 2025년 9월 개최한 ‘평화를 품은 책길 10주년 한마당’에서 이미 시작됐다. 이는 지난 10년간의 평화·통일교육 성과를 공유하며 학생들이 남북교류 추진을 선언하는 자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단계는 2026년 7월 추진 예정인 ‘전남·경북 학생 평화 수호 프로젝트’로, 전남·경북 평화·민주 장소 견학 및 인문학적 고찰, DMZ 탐방 등을 통해 동·서간의 상호이해와 평화 감수성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둔다. 3단계는 전국 10만 명의 통일 인재 양성을 위해 목포역–도라산역–개성역–평양역–단동을 잇는 남북 학생 교류를 제안했다. 북측 진입이 어려울 경우 임진각·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아시아 청소년 평화포럼, 평화 기원 문화예술축제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민 청원 서명과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전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전남교육청은 통일·평화 교육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가칭)‘아시아 의(義) 청소년 평화교육센터’ 설립도 제안했다. 아시아 의(義) 청소년 평화교육센터’가 구축될 경우 전남-대한민국-아시아-세계로 이어지는 평화 주도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11월 25일(화) 통일부를 직접 방문해 이런 내용의 추진계획을 정동영 통일부장관에게 직접 제안했다. 특히, 이번 통일부 방문에는 김문수 국회의원(국회 교육위원회)과 나광국 전라남도의원이 함께 참여해 전라남도교육청–중앙정부–지방정부 협력의 모델을 보여줬다. 또한, 통일부가 정책의 문을 열고, 교육부가 실행력을 더하는 공동 협의 구조 속에서 추진된 제안이라는 점에서 정책적 가치가 더욱 돋보인다. 정동영 장관은 전남교육청에서 꾸준히 평화교육을 추진해 온 데 놀라움을 표하며, “전남교육청의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통일부 예산의 90%가 남북교류 기금으로 당장 예산 지원에 어려움은 있지만, 정부와 지자체에 잠자고 있는 남북교류기금 활용을 위한 관련 법 개정이 이루어질 경우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국회의원은 “민주·평화·인권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법개정과 동시에 학교현장에서 평화교육이 활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힘을 보탰고, 나광국 전남도의원도 “전남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기후위기와 AI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는 시공간과 국경을 넘어서는 초국가적 평화 감수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전남 학생들이 평화를 삶 속에서 경험하고 배우며, 미래세대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남북학생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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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부산 유엔평화기념관 컨벤션홀서 진행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11월 25일(화) 오전 9시 부산남구에 위치한 유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유엔평화기념관이 주최하고, 유엔평화기념관 패밀리셔포터즈(회장 권순은)가 주관하고, 부산지방보훈처(청장 이남일)이 협력기관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오은택 남구청장, 이남일 부산보훈청장, 서성부 남구의회의장, 박미순 남구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명대학교와 부산라이즈혁신원에서도 참여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보훈가족들에게 전달됐다. 작년보다 두 배이상 김장물량을 올렸음에도 빠른 시간 안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권순은 유엔평화기념관 패밀리서포터스 회장의 진두지휘아래 모든 팀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빠른 시간 안에 마쳤다. 각 지역의 보훈복지팀들은 만들어진 김치를 전달받고 배송에 임했다. 마치고 난 뒤 컨벤션홀은 수육, 시래깃국, 떡, 밀감, 음료 등이 테이블에 올려져 파티장으로 변해 오전 일찍부터 봉사에 땀 흘린 봉사자들에게 보답했다. 이남일 부산보훈청장은 "아침 일찍부터 와서 고생한 모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고생해 만든 이 김치가 우리 대한민국을 지킨 보훈가족들에게 보내진다니 가슴이 뿌듯하다. 자리를 만들어 주신 유엔평화기념관장님께 감사드린다. 추운 겨울 한 번 더 보훈가족들과 취약계층들을 생각하고 살펴보길 부탁한다. 모두 오늘 고생하셨다."라고 말했다. 권순은 유엔평화기념관 패밀리 서포터스 회장은 "매년 하는 행사이지만 담은 김치가 골고루 보훈가족들께 나눠져야 하는데 미처 못 가는 곳도 있을 건데 맘이 아프다. 미처 배달이 안됀곳에는 챙겨 다음에 꼭 갈 수 있게 하겠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봉사활동에 오신 동명대학교와 부산라이즈혁신원 팀들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팀 패밀리 서포터스 가족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순은 회장은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 여동생 안성녀 여사의 증손녀이고 부산남부교육지원청학운위 회장으로 부산교육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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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진도교육지원청, 이주배경 가정 난타 동아리 6개월의 대장정 마무리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미)은 지난 5월 22일(목)부터 11월 15일(토)까지 운영된 ‘이주배경 가정 난타 동아리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가족 중심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도군 가족센터(센터장 조경순)와 연계해, 이주배경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예술 활동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학생들의 자존감과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리에는 총 22명의 이주배경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6개월간 정기연습과 무대공연 등을 합쳐 30회기에 걸쳐 활동했다. 참가자들은 매주 목요일 꾸준한 연습을 이어온 끝에 9월 27일 화순 다문화박람회, 9월 28일 목포 서남권축제, 11월 5일 보배섬 진도 교육축전, 11월 15일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무대에 올라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무대를 준비하고 완성하는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는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했고, 협업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김 미 교육장은 “이주배경 가정이 함께 악기를 연주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문화적 차이를 넘어 하나 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가정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진도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 학생은 “처음엔 북채를 잡는 것도 떨렸지만 연습을 거듭하며 점점 자신감이 생겼다.”며, “공연 후 박수를 받을 때 가장 뿌듯했고, 난타 덕분에 학교생활도 더 즐거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도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주배경 가정의 학교 적응과 지역사회 참여를 도울 예정이며,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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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기고] 아이들의 이야기, 생성형 AI가 함께 빚다
    [교육연합신문=김종훈 기고] 2022년 겨울, 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세상을 놀라게 했다. 미국의 아마르 레시(Ammaar Reshi)는 주말 단 이틀 만에 생성형 AI인 챗GPT와 미드저니를 이용해 글과 그림을 만들고, 이를 동화책 「Alice and Sparkle」로 완성해 아마존에 직접 출판했다. 그의 트윗 한 줄, “주말 동안 생성형 AI로 동화책을 만들고 출판했다”는 말은 교육자였던 나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제 이야기를 만드는 방식 자체가 달라졌구나. 아이들이 이런 세상에서 자라난다면, 교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그 질문으로 시작된 첫 시도가 부산초등영재교육원 집중기 수업이었다. ‘나의 꿈 동화책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아이들과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이들은 뤼튼을 이용해 글쓰기에 도움을 받으며 상상력을 확장하고, 캔바에서 직접 장면을 그리며 이야기를 완성해 나갔다. 처음엔 신기함으로 시작했지만, 곧 자신이 만든 세계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다. “이건 제가 직접 고칠래요.” “이 장면은 더 따뜻했으면 좋겠어요.” 생성형 AI가 던진 문장을 발판 삼아 아이들은 스스로의 생각을 더했고, 기술은 상상력의 불씨가 되었다. 이후 프로젝트는 점점 확장되었다. ‘해양오염 방지 동화책 만들기’, ‘어린 왕자 온책읽기 후 과학적 상상으로 재창작하기’ 등 주제는 다양했지만, 중심에는 언제나 생성형 AI가 있었다. 아이들은 상상을 글과 그림으로 구체화하며 협업의 즐거움을 배웠다. 한 학생은 수업이 끝난 뒤 “시각장애인 친구들도 우리 책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제안했다. 그 말 한마디로 다음 프로젝트는 오디오북으로 이어졌다. 아이들은 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만들고, 스스로 배경음악을 구성했다. 손끝으로 만든 이야기가 귀로 들리는 순간, 배움은 새로운 감동으로 확장되었다. 이 콘텐츠는 교사들 사이에서도 빠르게 퍼져나갔다. 여러 교원연수에서 ‘생성형 AI 기반 창작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최근 과학교사콘퍼런스 부산 대표로 발표했을 때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온라인에서는 다른 교사들이 시도해본 경험을 공유했지만, 우리 반은 학생들이 만든 동화책을 실제로 인쇄해 손에 잡히는 책으로 완성했다. 디지털 화면 속 문장이 종이의 질감으로 바뀌는 순간,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이야기가 세상과 연결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지금 우리 반은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옴니버스식 자작 동화책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아이들은 각자 한 편의 이야기를 맡아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쓰고, 표지 디자인과 편집까지 직접 해나간다. 완성되면 ISBN을 등록해 정식 출판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 이름이 진짜 작가로 남는 거예요?”라는 아이들의 물음에 나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렇지. 진짜 작가지.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쓰고 있으니까.” 돌아보면 이런 경험들이 결국 『디지털미래영재학교 생성형 AI반 1』로 이어졌다. 내가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해 집필한 이 책은 세계 최초의 생성형 AI 기반 교육 만화로,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상상하고, 그 상상이 세상과 연결되는 모든 과정이 곧 배움이다. 생성형 AI는 지식을 대신 전달하는 도구가 아니라, 아이들의 생각을 구체화시키는 거울이다. 교사는 그 거울 앞에서 아이들이 자신을 발견하도록 돕는 사람이다. 작은 교실에서 시작된 이 변화는 이미 많은 교사와 학생의 손끝으로 확산되고 있다. 생성형 AI는 아이들에게 기술이 아닌 자기 표현의 언어를 선물했다. 그리고 교실은 더 이상 지시와 평가의 공간이 아니라, 함께 창작하고 나누는 공동 창작소로 거듭났다. 교사가 문을 열면, 아이들은 이미 그 너머에서 이야기를 짓고 있다. 생성형 AI와 함께 만든 그 이야기 속에는 상상과 협력, 책임과 성찰이 공존한다. 작은 동화책 한 권이 세상을 바꾸는 씨앗이 되고, 그 씨앗은 이미 미래의 교실에서 자라고 있다. ▣ 김종훈 ◇ 부산 명문초등학교 교사 ◇ 2024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 2023 교육부지정 지능형 과학실 운영 유공 최우수 장관상 수상 ◇ 2021 인공지능을 이용한 실험 정보 제공 방법 및 이를 이용하는 장치 특허 등록 ◇ 2019 STEAM 교육 UCC 공모대회 최우수 장관상 수상 ◇ 2019 STEAM 교육 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
    • 칼럼·피플
    • 칼럼/기고
    2025-11-26
  • 무안글로컬교육센터, 학교로 찾아가는 외국어 캠프 마무리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전라남도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무안글로컬교육센터 주관으로 관내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외국어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들의 외국어 학습 기회 확대와 영어 자신감 함양을 목표로 청계북초등학교(3~4학년), 무안초등학교(3~4학년), 운남초등학교(5~6학년)을 대상으로 9월 1일(월)부터 10월 28일(월)까지 학교별 2시간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춰 영어 동화를 활용한 기초 회화 학습, 올바른 발음 익히기,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말해보는 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일상 속에서 영어를 친숙하게 접하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활동 중심으로 운영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동화를 통해 영어를 배우니까 훨씬 재미있었다”, “영어로 직접 말해보는 시간이 많아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영어 회화에 참여하고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무안글로컬교육센터는 이번 학교 방문형 외국어 캠프가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뿐 아니라 외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보훈 교육장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외국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를 친근하게 느끼고 자신감을 얻는 값진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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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부산일과학고, ‘2025 미래 AI·SW 인재정책 유공’ 장관 표창 수상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일과학고등학교(교장 황서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미래 AI·SW 인재정책 유공자 및 기관 표창’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AI·SW 교육 기반 강화와 공교육 내 확산을 통해 국가 인재 양성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부산일과학고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영재학교·과학고 SW·AI 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전국적 수준의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학교는 AI 교육센터 구축, 고성능 GPU 기반 실습 환경 마련, 해커톤·IT 페스티벌·R&E 연구 활동 등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조적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문 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 중·고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 교육 축제 참여 등을 통해 AI·SW 교육 생태계를 지역으로 확장하며 공공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황서운 부산일과학고등학교 교장은 “미래 AI·SW 인재 양성을 위한 공교육 기반을 강화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가 AI·SW 교육을 선도하며 미래 교육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부산교육소식
    2025-11-26
  • 고흥발명교육센터, 교직원 발명 메이커·연수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전라남도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 발명교육센터(이하 발명교육센터)는 지난 11월 25일(화) 고흥동초등학교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3단 코너장 만들기’ 발명·메이커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직원의 발명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메이커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디스크 샌더와 같은 목공 장비를 활용해 ‘3단 코너장’을 제작하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메이커 교육의 실제적 경험을 제공했다. 참여 교사들은 장비 사용법은 물론, 발명교육센터의 장비·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목공 장비 사용, 가공과 조립까지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 발명·메이커 교육의 흐름을 익힐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형선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직원들이 발명교육의 실제 적용 방안을 고민하고, 학교 현장에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발명교육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실습 기반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학생 중심의 창의적 발명 활동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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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고흥교육지원청, 세인트엘리자베스학교 축제서 K-푸드·K-컬처 문화교류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은 현지 시각 지난 11월 19일(수) 오전 9시, 고흥 지역 6학년 학생 95명이 하와이 세인트엘리자베스학교 학생 약 150명과 함께 축제에 참여해 한국과 하와이의 전통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고흥 학생들은 축제 현장에서 떡, 김밥, 잡채 등 한국 전통음식과 고흥 특산물인 유자차·유자청을 소개하며 K-푸드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학생들은 음식의 재료와 맛 등을 영어로 설명하며 현지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세인트엘리자베스학교 학생들은 “상큼하고 향이 좋다”며 고흥 유자차 시음에 큰 호응을 보였다. 축제에서는 음식뿐 아니라 공연을 통한 문화예술 교류와 함께 서로의 문화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도 이어졌다. 세인트엘리자베스학교 학생들은 우쿨렐레 연주와 하와이 전통춤(훌라)을 선보이며 하와이 문화의 정서를 담은 무대를 꾸몄고, 고흥 학생들은 K-팝 댄스 공연과 리코더 연주로 화답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공연 이후 학생들은 간단한 훌라 동작과 K-팝 안무 동작 등을 서로 가르쳐 주며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며 양국의 음악·춤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교류를 경험했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인솔에 함께한 동강초등학교 이인규 교사는 “아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진심으로 즐기고 배우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 국제적 감각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형선 교육장은 “세인트엘리자베스학교 축제 참여는 학생들이 세계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국의 맛과 멋을 소개하는 값진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작은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중심 국제교류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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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순천남초에서 촬영한 영화 '단짝'으로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학교폭력 현장에서 침묵하는 것은 중립일까, 아니면 또 다른 가해일까. 최근 학교폭력의 양상이 더욱 교묘해지는 가운데, 초등학생들의 시선으로 '방관자'의 책임을 날카롭게 파고든 단편영화가 제작되어 지역 교육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2025 전라남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영화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 단계부터 남다른 주목을 받았다.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 전남영상미디어교사모임 '오버액션' 소속 교사들과 순천남초등학교 교사들이 의기투합해 공동 제작진으로 참여했으며, 출연진으로는 순천남초등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순천 지역의 타 학교 초등학생들까지 오디션을 통해 선발, 연합팀을 꾸려 그 의미를 더했다. 영화 '단짝'은 학교폭력을 다룰 때 흔히 집중하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이분법적 구도를 과감히 탈피했다. 영화는 친구가 괴롭힘을 당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에게 불똥이 튈까 두려워 애써 눈을 감아버린 평범한 주인공을 조명한다. '나는 때리지 않았으니까'라는 안일한 위안이 결국 어떤 파국을 맞이하는지, 그리고 방관했던 주인공이 결국 짊어지게 되는 대가가 얼마나 현실적이고 서늘한지를 그려내며 "침묵 역시 또 다른 폭력"이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관객의 가슴에 던진다. 영화 촬영 현장은 그 자체로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었다. 극 중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 배역을 소화한 한 학생(순천남초 5학년)은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 학생은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는 직접 괴롭히지 않았으니 주인공은 잘못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배역에 몰입해 연기를 하다 보니, 지켜보기만 하는 눈빛이 피해 친구에게는 더 큰 절망과 상처가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영화 속 주인공이 겪는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우리 학교 친구들이 현실에서는 방관자가 아닌 용기 있는 '단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남초등학교 조화자 교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교육적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조 교장은 "이번 영화 '단짝' 제작은 아이들에게 단순히 카메라 앞에서의 추억을 만들어주는 예술 활동을 넘어선다"며 "학생들이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타인의 감정을 연기하는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는 가장 실천적인 인성 교육이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바쁜 학사 일정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프로 배우 못지않은 진지함으로 촬영에 임해준 우리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순천남초는 앞으로도 영상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따뜻하고 정의로운 학교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화 '단짝'은 오는 11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 순천 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영화관에서 순천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망의 첫 공개 시사회를 갖는다. 이어지는 2차 상영은 지역 청소년들의 영상 축제인 '제14회 순천스쿨영화제'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학교 담장을 넘어 지역 사회 전체에 학교폭력 예방과 방관 근절의 메시지를 널리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실 안의 '침묵하는 다수'에게 경종을 울리고,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되새기게 할 영화 '단짝'.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연기한 이 작은 영화가 교육 현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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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기고] AI 윤리와 저작권, 창작의 경계를 묻다
    [교육연합신문=최일훈 기고] AI는 교실에 놀라운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단 몇 초 만에 이미지가 완성되고, 스토리가 이어지고, 음악이 생성된다. 학생들은 그 과정을 통해 몰입하고 즐거워한다. 그러나 동시에 여러 질문이 떠오른다. “이 결과물은 누구의 것인가?” “창작의 주인은 누구인가?” AI를 통한 창작이 활발해질수록, 윤리와 저작권의 문제는 더 이상 뒤로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된다.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데이터가 AI 학습의 재료로 쓰이고 그 과정에서 원 저작자의 권리가 희미해진다. 학생들은 종종 “이건 AI가 만들었으니까 내 작품이에요.”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AI는 도구일 뿐, 진정한 창작의 주체는 그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고, 어떤 생각을 담았느냐에 달려 있다. 윤리교육의 출발점은 ‘경계’를 인식하는 것이다.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은 인간의 사고와 창의력을 바탕으로 재해석될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교사는 학생들에게 “그림을 그리게 한 사람은 누구인가?”, “아이디어는 어디서 비롯되었는가?”와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 질문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AI의 ‘사용자’가 아니라 의미를 만들어내는 창작자임을 자각하게 된다. 『디지털 미래 영재학교 생성형 AI반』을 집필하며 가장 고민했던 부분도 바로 이것이었다. 기술의 발전은 교육의 가능성을 넓히지만, 그만큼 책임의 영역도 넓힌다. 책 속에서는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통해 이야기를 만들거나 이미지를 구성할 때, 단순히 도구를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창작의 맥락과 윤리적 사고를 병행하는 수업 구조를 제안했다. “이 장면의 이미지는 어디에서 왔을까?”, “이 이야기를 다른 사람이 썼다면 어떤 권리가 생길까?” 그런 대화 속에서 학생들은 기술의 편리함 뒤에 숨어 있는 사회적 책임을 자연스럽게 배운다. AI를 다루는 수업에서는 투명성과 정직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생들이 AI로 만든 결과물을 제출할 때, 어떤 도구를 사용했고, 어떤 부분을 스스로 수정했는지 명확히 기록하게 하는 것도 교육의 일환이다. 이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창작 과정에서의 윤리적 자각을 훈련하는 교육적 장치다. AI가 만들어낸 결과에 대한 ‘출처 표기’, ‘공동 창작 개념의 인식’, ‘저작권의 존중’은 이제 교과의 내용이 아니라, 모든 교실이 함께 다뤄야 할 기본 역량이 되었다. AI 윤리는 단지 규제나 금지의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학생들에게 기술을 책임 있게 활용하는 자유의 방법을 가르치는 일이다. 윤리적 사고가 없는 기술은 위험하지만, 성찰이 있는 기술은 사회를 풍요롭게 만든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AI는 너를 대신 생각해 주는 존재가 아니라, 너의 생각을 더 멀리 퍼뜨리는 도구”임을 일깨워 준다면, 그 수업은 기술 중심을 넘어 사람 중심의 배움으로 전환될 수 있다. 앞으로의 교실에서 우리는 더 많은 AI 도구를 사용할 것이다. 그러나 그때일수록 중요한 것은 ‘무엇을 만들었는가’보다 ‘어떤 마음으로 만들었는가’다. AI가 제시한 무수한 가능성 속에서 교사는 그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해야 한다. 기술이 열어 준 무한한 창작의 세계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만의 윤리와 책임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야말로 디지털 시대 교사의 진짜 사명이다. ▣ 최일훈 ◇ 부산 명진초등학교 교사 ◇ 2024~2025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주무교사 ◇ 2024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교육부 장관 표창 ◇ 2023 정보(SW·AI) 교육 발전 및 활성화 유공 교육부 장관표창 ◇ 2022 개정교육과정 과학교과서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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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부산과학체험관, 눈을 속이는 과학·착시의 예술 '트릭아트존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원장 한종환) 소속 부산과학체험관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쉽고 흥미롭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눈을 속이는 과학, 착시의 예술’ 트릭아트존과 ‘K-컬처’ 과학누리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각적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기심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트릭아트존은 ‘우주 속 과학 여행’과 ‘부산의 랜드마크’를 주제로 착시와 시지각 원리를 활용한 초대형 2종 작품으로 구성했다. 빛의 굴절, 원근법, 착시 효과 등을 활용해 관람객이 작품 속 주인공이 된 듯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관점에서 관찰하며 과학적 상상력을 넓일 수 있다. 또한 1층에 신규 조성된 과학누리 포토존은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컬처 및 K-콘텐츠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형 포토존으로, 어린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전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과학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새로운 과학문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부산과학체험관을 학생과 시민 모두에게 열린 과학 체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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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화순만연초, 연구학교 수업 나눔 통해 A.P.T 프로그램 성과 확산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 여민구)는 지난 11월 25일(화) '다문화교육 연구학교 수업 나눔의 날(1/2)'을 열고, A.P.T(Anchor, Potential, Together)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도성을 기르기 위한 다문화교육의 효과적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학교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업 사례를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관내외 교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공개, 연구학교 운영 보고, 질의응답, 지도조언 등으로 진행됐다. 수업공개는 실제 A.P.T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각 교실에서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장면을 직접 참관하였고, 세계 문화 교육실에서는 1년간의 활동 소산물을 관람했다. 화순만연초는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1. 다문화 이해교육 기반 조성, 2. 학생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운영, 3.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문화 어울림 행사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주도성 신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여민구 교장은 "A.P.T 프로그램은 다문화 역량과 학생 주도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유의미한 접근"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함께 성장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만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문화교육 연구학교로서의 역할을 지속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과 배경을 존중하는 교육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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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전남관광재단, ‘2025 남도고택체험 프로그램’ 성황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지난 11월 11일(화) 전남관광재단이 전라남도와 함께 운영하는 ‘2025 남도고택체험 프로그램’이 목포혜인여자중학교 청소년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도 고택이 지닌 역사·문화적 의미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에는 목포혜인여자중학교 학생 32명이 참여해 남도의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학생들은 영암 구림마을 고택을 방문해 남도의 전통 건축미와 생활문화가 살아 있는 공간을 직접 경험했다. 한복을 착용하고 전통예절, 다도, 민속놀이 등 고택 생활 체험을 하며 남도 고택의 멋과 고유한 정취를 느꼈다. 이어 해남 산이정원 탐방 활동을 통해 남도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지역 문화 자원의 매력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2학년 김모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고택에 직접 들어가 보니 정말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았다”며, “한복을 입고 전통예절을 배운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인 3학년 박모 양은 “산이정원에서 본 단풍과 정원이 너무 예뻤다”며, “전남의 풍경을 직접 보니 남도 여행을 가족과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전남관광재단 관계자는 “남도 고택은 지역의 역사자원뿐 아니라 전통문화·건축·생활양식 등이 집약된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배우며 지역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뿐 아니라 전국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남도 고택의 매력을 알 수 있도록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도고택체험 프로그램’은 전남의 역사문화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전남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전통문화 탐방, 예술·정원 체험, 고택 특화 프로그램 등 연령별·수요별 맞춤형 고택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운영해 남도 고택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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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전원석 부산시의원, “구급출동 1건당 소모품비 3,398원…제대로 된 응급처치 가능한가?”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 더불어민당)은 11월 2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이하 소방본부) 본예산 심사과정에서 구급 의약품 및 소모품 예산의 절대적 부족과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부산소방본부는 매년 약 20만 건의 구급 출동을 하고 있으며, 2025년 구급 소모품 예산은 출동 1건당 약 3,398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수준(약 4,800원)에 한참 못미치는 금액이다. 타·시도 사례를 보면 지역 규모에 따라 편차는 있으나, 출동 건수 대비 책정된 구급소모품 예산은 부산보다 최소 1.5~2배 이상 높은 곳이 다수 확인된다. 전 의원은 “기본 처치만으로도 수천 원이 소요되는 현실에서 3,398원으로는 감염 예방과 기본 응급처치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2025년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부산소방본부의 일회용 기도유지기(I-gel) 재사용 사례가 문제로 지적된 바 있어, 소모품의 안전성과 위생 관리는 더욱 엄격히 점검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전원석 의원은 “부산시는 전국 3대 도시임에도 구급소모품 예산은 광역단체 평균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라며, “도시 규모·출동 수 대비 적정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부산소방본부는 2026년 구급 의약품 및 소모품 예산을 총 997,351천원 증액했으나, 고가의 소모품 단가를 고려할 때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준인지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다. 끝으로 전원석 의원은 “부산의 구급체계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공공서비스”라며, “2026년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구급소모품 예산 현실화, 안전성 기준 강화 등 철저히 따져 시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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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곡성 옥과초, 1·2학년 ‘글라스아트 휴지케이스 만들기’ 체험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전남 곡성 옥과초등학교(교장 강미다)는 11월 26일(수) 오전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라스아트 휴지케이스 만들기 체험’을 운영해 저학년 학생들이 색과 빛을 활용한 창작 활동 속에서 자신만의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저학년 학생들이 손으로 만들고 꾸미는 경험을 통해 표현력과 관찰력을 기르고, 생활 속 물건을 예술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미술 기법을 쉽고 즐겁게 접하도록 저학년 발달 수준에 맞춘 단계별 제작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체험은 글라스아트 전문 강사와 담임교사가 함께 지도하며 진행됐다. 학생들은 아크릴 휴지케이스에 꽃, 열기구, 별 등 친숙한 모양을 선택해 자르고, 라인 테이프를 붙인 뒤 색 필름을 채우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저학년 눈높이에 맞춰 도구 사용법을 간단하고 안전하게 안내했고,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색을 골라 넣으며 즐겁게 활동했다. 활동 과정에서는 색 배치와 형태 구성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을 듣고, 친구와 색 조합을 비교하거나 도와주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나타났다. 일부 학생은 마음껏 배색을 시도하며 “햇빛이 비치면 더 예뻐져요.”, “내가 만든 걸 교실이나 집에서 쓸 수 있다니 신나요.”라고 말하며 높은 집중도와 만족감을 보였다. 옥과초는 이번 글라스아트 체험을 기반으로 저학년 대상 예술·감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창의성, 정서 안정, 자기표현력 향상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강미다 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디자인하고 완성한 휴지케이스를 교실에서 실제로 사용하며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저학년 때부터 예술적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체험 활동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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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장성 사창초, '에코 나눔장터' 열고 지속가능한 가치 심다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11월 26일(수), 사창초등학교(교장 유광이) 고성관은 학생들의 활기찬 웃음과 생생한 배움의 열기로 가득 찼다. 사창초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2025 에코 나눔장터’를 열고, 재사용과 친환경 실천을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며, 지속가능한 생활 문화를 익히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됐다. 에코 나눔장터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준비한 행사로, 행사 준비를 위해 지난 11월 14일(금)과 19일(수)에 학부모와 학생들이 기부한 물품을 수합하고 분류하는 절차가 진행됐다. 기부품은 가방, 학습용품, 장식·완구류, 운동용품 등으로, 학부모회가 품질을 확인한 뒤 쿠폰 2장, 4장, 6장 등급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행사 당일 학생들은 고성관에 마련된 다양한 부스를 돌며 체험 활동을 즐겼다. 학부모회와 마을학교, 학년 부서가 함께 준비한 부스에는 뱃지 만들기, 텀블러 꾸미기, 멸종위기동물 만들기, 폐건전지 교환, 환경 젠가, VR 기후위기 체험 등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체험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부스 참여를 통해 받은 쿠폰으로는 나눔장터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며 재사용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또래상담자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물품을 판매해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의 장을 만들었다. 간식코너에서 제공된 크로플과 어묵 등은 행사에 따뜻함을 더하며 학생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전했다. 6학년 김승준 학생은 “부스를 체험하며 받은 쿠폰으로 필요한 물건을 사니까 더 소중하게 느껴졌고, 안 쓰는 물건도 다른 친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4학년 강소유 학생은 “VR 체험을 하면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직접 느꼈어요. 앞으로는 작은 일이라도 환경을 생각하며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라고 말했다. 유광이 교장은 “에코 나눔장터는 학생들이 몸으로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 마을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 교육을 실천하며 학생들의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재활용을 넘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창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탄소중립 실천학교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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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김효정 부산시의원, "부산불꽃축제, 한화와 상생 협력 나서야"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북구 만덕·덕천)은 11월 26일 열린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올해 20주년을 맞은 부산불꽃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부산시가 한화그룹과의 상생 협력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부산시와 한화, 그리고 시민이 함께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구조의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부산시가 제출한 2026년 부산불꽃축제 예산안을 보면, 자부담을 제외한 시비는 20억 원이 편성되어 있다”며, “시비에 의존하는 현재의 구조는 부산이 글로벌 관광 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 보이지 않는 한계가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함께 멀리’라는 경영 철학 아래 사회공헌 사업으로 매년 100억 원 규모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31억을 추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시민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불꽃과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의원은 “동일한 기업이 주도하는 행사임에도 서울은 기업의 사회공헌으로, 부산은 시민의 세금으로 계속 치러진다면 시민들 입장에서는 고개를 갸우뚱할 수 밖에 없고, 일부 시민들은 불공평하지 않나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부산도 기업과의 적극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축제의 격을 높이고, 기업과 지역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제언했다. 또한 “한화그룹은 이미 한화오션, 한화파워시스템 등 부산 지역 경제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한화가 글로벌 도시 부산을 무대로 기업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상생의 불꽃축제가 광안리 앞바다에서 펼쳐져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부산시는 관광객 유입과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지속가능한 축제로 사업을 재설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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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함평 손불초, 전 학년 대상 생존수영 체험학습 실시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손불초등학교(교장 기미언)는 11월 26일(수), 목포 아쿠아스플래시 수영장에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 27명이 참여하는 생존수영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수상 안전사고에 대비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생존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물 위에서 힘빼고 누워 있기, 물에 빠졌을때 자세 낮춰 숨쉬는 방법을 익히고 구조요청 신호 보내는 연습을 했다. 또한 구명조끼 올바른 착용과 주변에 있는 것들로 물에 둥둥 뜰 수 있게 해보기 활동을 했다 처음 수영장을 가본 1~2학년 학생들도 지도교사의 격려 속에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점차 자신감을 회복했다, 고학년 학생들은 단순한 수영수업이 아닌 위기 상황에서 안전한 대처법을 익혀야 됨을 알고 책임감 있게 참여했다. 6학년 임성진 학생은 “물에서 위험한 상황에 필요한 생존수영법을 배워서 좋았고 앞으로 수영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손불초등학교는 학생 스스로의 생명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생존 수영 뿐 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안전 체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천 중심 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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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신안 지도초, ‘그린스마트스쿨’ 개관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전남 신안 지도초등학교(교장 정일영)는 11월 26일(수) 오전 10시 30분, 새롭게 조성된 그린스마트스쿨 신관 개관식을 열고 미래형 교육환경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안교육지원청 박은아 교육장, 전라남도의회 김문수 의원, 신안군의회 김혁성 군의원, 지역 기관장, 관내 초·중·고 교장, 학부모회 및 운영위원회 임원, 지역사회 관계자, 전교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만남의 장’ 환담으로 시작해, 학교 현관에서 진행된 기념사진 촬영 및 테이프 커팅식으로 공식적인 막을 열었다. 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 대표들이 내빈과 함께 컷팅에 참여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학교’라는 개관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이어진 축하 공연에서는 학교 개축 과정의 의미를 담아 전교생의 리코더·바이올린·멜로디언으로 연주한 ‘홀로아리랑’을 포함한 3곡의 합주가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본 개관식 공식 행사에서는 학교장 개관사, 교육장 격려사, 도의원 축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박은아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그린스마트스쿨은 단순한 건축이 아니라,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환경으로의 중요한 변화”라며, “지도초등학교가 지역을 대표하는 미래학교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의회 김문수 의원은 축사에서 “미래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지도초등학교가 그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생들이 창의와 도전이 살아 있는 배움의 공간에서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일영 교장은 “교사·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이룬 결실이 오늘의 개관”이라며, “이번 개관을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으로 삼아, 학생 중심의 창의적이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학생회장 주하준 학생은 “새로운 학교가 너무 좋고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기대된다”며 “우리 학교가 더 재미있고 배움이 많은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학교 발전 과정을 담은 경과 보고 영상이 상영돼 그린스마트스쿨 구축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본관 1~2층을 둘러보며 새롭게 조성된 학습 공간을 체험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설 관람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도초등학교는 이번 개관을 통해 ▲최신 시설 기반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을 통한 미래형 교육 실현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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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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