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전남 곡성 옥과초등학교(교장 강미다)는 11월 26일(수) 오전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라스아트 휴지케이스 만들기 체험’을 운영해 저학년 학생들이 색과 빛을 활용한 창작 활동 속에서 자신만의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저학년 학생들이 손으로 만들고 꾸미는 경험을 통해 표현력과 관찰력을 기르고, 생활 속 물건을 예술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미술 기법을 쉽고 즐겁게 접하도록 저학년 발달 수준에 맞춘 단계별 제작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체험은 글라스아트 전문 강사와 담임교사가 함께 지도하며 진행됐다. 학생들은 아크릴 휴지케이스에 꽃, 열기구, 별 등 친숙한 모양을 선택해 자르고, 라인 테이프를 붙인 뒤 색 필름을 채우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저학년 눈높이에 맞춰 도구 사용법을 간단하고 안전하게 안내했고,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색을 골라 넣으며 즐겁게 활동했다.
활동 과정에서는 색 배치와 형태 구성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을 듣고, 친구와 색 조합을 비교하거나 도와주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나타났다. 일부 학생은 마음껏 배색을 시도하며 “햇빛이 비치면 더 예뻐져요.”, “내가 만든 걸 교실이나 집에서 쓸 수 있다니 신나요.”라고 말하며 높은 집중도와 만족감을 보였다.
옥과초는 이번 글라스아트 체험을 기반으로 저학년 대상 예술·감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창의성, 정서 안정, 자기표현력 향상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강미다 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디자인하고 완성한 휴지케이스를 교실에서 실제로 사용하며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저학년 때부터 예술적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체험 활동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