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은 12월 10일(화) 기자회견을 열고, 이만희 국회의원실이 고등학생의 정치적 의사 표현을 경찰에 고발한 사건을 강력히 규탄했다.
지난 12월 7일(토)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한 뒤, 이만희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 탄핵 표결 찬성을 요청하는 포스트잇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대해 이만희 의원실은 단순 신고를 넘어 학생을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 의원은 이를 두고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권력 남용의 전형이다"라며, "포스트잇 한 장을 남긴 학생의 평화적 행동을 범죄로 몰아간 것은 헌법적 기본권을 부정한 처사다"라고 말했다.
문정복 의원은 이만희 의원실의 즉각적인 사과와 국민의 표현의 자유 보장을 촉구하며, "국회의원이 국민의 목소리를 억압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국민의힘이 이제라도 책임 있는 정치에 나서 국민의 뜻에 귀 기울일 것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교육연합신문=박상도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월 10일(화)부터 경남도내에서 열리는 촛불 집회가 종료될 때까지 학생안전보호센터를 운영한다.
경남도교육청은 다중 집결 시위장에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교육지원청별로 집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규모에 따라 별도의 공간(부스)을 마련한다. 장학관, 장학사, 보건교사 등으로 구성하되 인원수 및 구성 방법은 여건에 따라 교육지원청이 결정한다.
특히,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집회 장소 주변을 순찰하고 필요시 학생을 대상으로 ‘헌법’과 ‘집회 및 시위에 관련 법률’과 관련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스에는 응급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구급함 등을 비치하고 추위에 대비해 온열 팩을 학생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집회 후 학생들이 집에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은 소중한 주권을 가진 민주 시민으로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촛불 집회에 참여한다”라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평화로운 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선영) Wee센터에서는 2024. 12. 6.(금) 청 내 대회의실에서 장성 관내 및 구례·곡성·담양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 30명을 대상으로 「2024.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역량강화 연수는 노가은 정신건강임상심리사(양재 이해와 공감 심리상담센터)를 전문가로 초빙해 MMPI의 이론적 내용 이해와 실제 사례 분석 활용을 통해 학교 상담 현장에서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장성 관내 및 인접 지역과의 전문상담인력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위기학생 예방 및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상담 체계 강화를 도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연합신문=박상도 기자]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황흔귀)은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해 ‘3·15의거 참여자 대상 구술채록’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월 10일(화)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산용마고등학교 교지편집부 ‘글랑’ 학생들과 함께하며, 구술자로는 마산용마고등학교 졸업생이자 3·15의거에 참여했던 변승기, 강성부 선생이 참여한다. 두 선생은 당시의 생생한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역사적 사건을 직접 듣는 특별한 교육의 장을 열 예정이다.
창원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 외에도 독립운동가 후손, 6·25전쟁 참전자 등을 대상으로 한 구술채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역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다.
이러한 구술채록사업은 단순히 과거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 후손들이 선배 세대의 경험과 교훈을 직접 듣고 공감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해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구술채록에 참여한 마산용마고등학교 교지편집부 학생들은 “역사적 사건의 주인공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역사를 더욱 가깝게 느꼈다”며, “어른 세대의 경험을 배우며 새로운 시각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록된 구술 자료는 정리와 편집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17일(금)부터 경상남도교육청 제2청사 ‘지혜의방’에서 ‘기억의 목소리, 세대를 잇다’라는 제목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황흔귀 교육장은 “구술채록사업은 단순히 역사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 세대 간 화합의 기회를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이 어른 세대의 경험을 배우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교육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은 지난 6일(금) 삼기초등학교와 곡성군 일원에서 2024. 곡성 농촌유학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소멸위기에 처한 곡성과 지역의 작은학교를 살리고, 곡성교육의 장점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어 전남 외 타지역에 거주 중인 7가정, 21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날 캠프는 곡성창의융합관의 증강현실 체험을 시작으로 삼기초 유학학교 설명회, 유학마을 둘러보기, 곡성가족학교의 가족팝아트 체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삼기초 유학학교 설명회에서는 작은학교 특색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영화를 함께 감상하며 지역민과 유학생 가족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또한 곡성군미래교육재단과 곡성가족학교의 상시 프로그램에 참여해봄으로써 곡성교육이 자랑하는 특색적인 교육활동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는 “곡성농촌유학캠프를 통해 곡성의 작은학교가 가진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 농촌유학학교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노명숙 교육장은 “농촌유학은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 환경을 통해 공생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성장하는 것과 더불어 곡성의 특색을 담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박상도 기자]
경상남도 삼천포중앙고등학교는(교장 강대훈) 코드인 사천 동아리를 중심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과 Hi-CSA 진로부트캠프 여정을 잘 마무리했다고 12월 10일(화) 밝혔다.
지난 9월 13일(금) 두 학교는 우주항공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다양한 진로부트캠프를 진행했다.
9월부터 매주 토요일 경상국립대학교를 방문해 로켓, 드론, 인공위성 분야의 대학교 동아리와 협업해 실습도 하고, 관련 전공 교수들의 특강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10월에는 사천 에어쇼와 연계해 항공조정, 항공정비, 항공운항, 항공경영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우주항공 분야의 미래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11월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을 견학해 우주로, 미래로 비상하는 인재의 꿈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Hi-CSA 진로부트캠프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코드인 사천 동아리로, 아두이노 기반의 드론을 조립해 직접 코딩하고 날리면서 우주항공에 대한 꿈을 키우는 삼천포중앙고 대표 동아리이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배우고 익힌 지식을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에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사천항공교육축전과 지역 행사인 뻔뻔마켓에 부스를 운영해 드론의 이해와 작동법을 안내해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칭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강대훈 교장은 “우리 지역은 우주항공교육발전특구로 우주항공청과 대표적 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기반이 잘 갖추어져 있다. 지역의 인재들이 유출되지 않고 우리 지역에 기여하고 정주하는 인재들로 성장하길 바란다. 그리고 2025학년도에도 학교특색교육과정으로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격려했다.
2학년 박유빈 학생은 “캠프에 참여해 우주항공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으며, 배운 지식을 활용해 지역에 나누는 미래인재로 성장하고 싶다.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대학교와 우리 학교, 특히 지도교사인 박선희 선생님께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Hi-CSA 진로부트캠프는 고교와 연계한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12월 9일(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김장 김치 100포기를 일로읍에 위치한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본 행사는 김장 김치를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제공함으로써 겨울철 먹거리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하였으며, 무안교육지원청이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김치 나눔을 통해 작은 정성이지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을 위로받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게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보훈 교육장은 “김장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함께 성장하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장삼석 기자]
염산초등학교(교장 신재영)는 ‘염산미술관’을 주제로 해 11월 27일부터 영광공공도서관에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염산미술관’은 학교 특색을 담아 1년 동안 전교생 44명이 작가가 되어 다채로운 형태와 크기의 작품들을 그리거나 제작한 400여 점의 작품 중 100여 점이 넘는 작품을 전시했다.
1학기에는 마을 연계 교육으로 노을, 청보리밭, 염전, 풍력발전소, 부모님들이 일하시는 농장, 염전 등 지역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주변 환경을 담은 ‘마을 벽화’ 그렸다. 또한, 우리 고장에서 자라 어떤 직업을 가지고 지역을 위해 살아가고 싶은지 본인들의 꿈이 담긴 미래의 모습들을 벽화로 담아내었다. 이어, 마을의 생태‧환경 및 지구의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자 ‘생태·환경 입체벽화 만들기’를 제작했다.
직접 그리고 제작한 입체벽화를 마을 주민 모두가 우리 지역의 생태‧환경과 지구 환경에 관심을 갖게 하고자 학교 밖에 설치했다. 2학기에는 학교 특색교육 중 인성-감성 교육을 연계한 ‘명화 작품 속에 나타난 색의 감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작품 속의 다양한 표현 방법과 작품 속 색채에 담긴 감정 및 표현 방법을 배우고 이를 학생들은 자신만의 창의적인 생각과 느낌을 작품으로 나타내는 작가가 됐다. 이러한 다양한 교육 활동이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부분에 그치지 않고, 산출된 학생들의 작품 속에 담긴 마을 연계 교육, 미래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태 전환 교육, 더 나아가 마을을 알고 사랑하는 염산인(人)으로 성장시키고자 ‘염산미술관’을 open했다.
‘염산미술관’은 액자, 보드, 협동 대작으로 제작된 작품을 학교 안에서만 전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영광공공도서관에도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다른 학교 학생들과 지역민 등 많은 사람들이 작품들을 관람하게 하였다.
신재영 교장은 “염산미술관은 염산 아이들의 마을 생태환경에 관한 관심과 참여,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인성 역량과 심미적 감성역량을 총합한 결정체이다. 한 아이라도 놓치지 않고 열정을 다한 교사들의 노력으로 작지만 빛나는 강한 시골 학교의 장점이 드러난 한 단면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막힘없이 상상하고 두려움 없이 도전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의 미래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학생 지도에 함께한 김수옥 작가(화가)는 “평소에 접하지 못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자신만의 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적인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또한, 평소 집중력이 약하고 산만한 아이들의 대부분이 흥미 있는 재료가 주어졌을 때 그 활용도를 100% 발휘한 작품을 표현하는 염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마음속 깊이 새겨 두고 싶다.”고 했다.
작품은 영광공공도서관에서 2025년 1월까지 전시되며, 이후에는 영광군청 문화과에서 운영하는 염산면 작은 미술관에도 ‘염산미술관’을 전시할 예정이다.
염산초는 학생들이 마을 구성원으로 우리 마을과 연계한 교육 활동들을 통해 산출된 결과를 전시하여 자긍심을 키울 수 있고, 작지만 빛나는 전시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활동을 실시하여 염산초 학생들을 위한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다.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영암고등학교(교장 박유인)는 12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학생 맞춤형 자율적교육과정을 도입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혁신교육의 새로운 장을 연다고 밝혔다.
영암고등학교는 요일별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12월 9일에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뮤지컬 관람 및 소감문 작성 활동을 진행하고, 12월 10일에는 전남대불산학융합원과 연계해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을 위한 언어 이미지 메이킹, 존중 대화법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문화적 감수성과 의사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2월 11일과 12일에는 4개 계열(공학계열, 인문사회경영계열, 의료보건계열, 체육교육계열)의 교과 융합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각 계열별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 공학계열은 AI와 빅데이터를 이용한 정보 분석, 스마트 건축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설계 등 ▲ 인문사회경영계열은 장기이식에 따른 경제적 이익, 유전자 편집 기술의 윤리적 딜레마 연구 등 ▲ 의료보건계열은 면역학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약물 분석 ▲ 체육교육계열은 E스포츠의 정체성과 기술 도핑 범위,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 발전 방향 모색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박유인 교장은 "이번 자율적교육과정은 예술적 감수성부터 논리적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 융합적 문제해결력까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핵심역량을 고루 함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며 "특히 AI, 빅데이터, 생명윤리 등 현대 사회의 핵심 이슈들을 다루는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암고등학교의 이번 자율적교육과정은 기존의 획일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전남 지역 일반고등학교의 새로운 교육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연합신문=문태석 기자]
지난 12월, 여도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 '가물다, 그 사이로 움트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학생들이 소설책을 읽고 모둠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던 소감, 그리고 그 과정에서 떠오른 자신의 경험을 담고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메마른 감정의 땅에서도 교감과 희망의 새싹이 움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학생들은 각자의 글을 통해 친구와의 갈등, 가족과의 오해,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 등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히 풀어냈다. 마음속 깊은 곳에 담아두었던 내면의 어두운 경험을 대화를 통해 곱씹어보고, 글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오래도록 가물어 있는 자리에 작은 희망의 새싹을 틔워낸 것이다.
책을 집필한 학생 중 한 명은 "처음에는 내 이야기를 공개하는 것이 두려웠지만, 글을 쓰는 과정에서 내 마음을 정리하고 치유하는 기분이 들었다"라며, "내 경험이 다른 친구들에게도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늘져 있던 자신의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공유하는 과정에서 말과 글을 통한 치유의 효과를 직접 경험한 것이다.
책이 완성되기까지는 긴 여정이 있었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과 아침 독서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글을 써 내려갔고, 서로의 글을 읽고 피드백을 나누며 작품을 다듬었다. 편집과 책 디자인 과정에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기쁨을 직접 경험했다.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지지해 주었을 뿐, 학생들이 원고 집필부터 책의 출판까지 자신들의 힘으로 해낸 셈이다.
한 교사는 “아이들이 내면의 목소리를 글로 풀어내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라며,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경험을 통해 누구에게나 그림자가 있음을 이해하고, 서로 따뜻하게 보듬어줄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상처를 숨기기보다 직접 마주하며 나누고, 이 과정을 통해 타인의 아픔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 학생들. 그들의 이야기는 이미 많은 상처를 숨긴 채 어른이 되어버린 나의 삶까지도 돌아보게 한다. 가장 연약했던 순간에 피어난 강인한 성장의 기록, ‘가물다, 그 사이로 움트다’는 읽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우리가 삶 속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다시금 바라보게 만드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성남초등학교(교장 장은예)는 12월 6일(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복을 사고파는 아름다운 나눔 장터’를 본교 청명관에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경제 교육과 나눔의 가치를 심어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물품을 판매해 생산과 소비 과정을 배우고, 자신의 물품이 다른 사람에게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음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되며, 판매되지 않은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해 나눔의 문화를 확산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판매 물품은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회가 참여해 수집하였으며, 행사 당일에는 학년별로 오전 2교시에는 1~3학년, 3교시에는 4~6학년들이 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장터는 의류, 학용품, 장난감 등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물품을 사전 교환한 쿠폰으로 구매하고, 가격은 1천원에서 5천원 사이로 책정했다. 또한, 학부모회는 떡볶이, 어묵, 음료 등을 판매하는 음식 부스를 운영해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 후 정리와 기부 과정에도 학생들이 참여해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장은예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배우는 경제활동과 나눔 실천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학교와 지역사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장터에서 학생들의 열정과 진심 어린 참여로 모인 수익금은 남제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되었으며, 행정복지센터는 이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남제동 행정복지센터의 동장과 직원들은 “학생들이 직접 자신들의 손으로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5년째 꾸준히 이어온 기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나눔 장터는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협력과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이 더해져 큰 울림을 주었으며, 주민들에게도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서부권 유일의 조리특성화고등학교인 목포성신고등학교(교장 안인술)가 목포의 봉사단체 송림 라이온스와 함께 2024. 12. 7.(토)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성신고 교직원과 송림 라이온스 회원들은 비가 오는 추운 날씨에도 뜨거운 땀을 흘렸다.
조리특성화 목포성신고등학교 교장 안인술은 "주위에 어려우신 분들이 많지만 우리 학교 학생부터 챙기고 살피어 멋진 사회인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송림 라이온스 백운기 회장은 " 봉사는 내가 행복하기 위해 하는 일이고 또 그 대상이 우리 지역 학생이기에 더욱 행복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신고와 송림 라이온스는 지속적으로 협약하여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송림 라이온스는 2023년부터 목포성신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올해도 집수리 봉사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지난 12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광양수영장에서 개최된 제9회 광양만배 유소년 전국수영대회에서 영암초등학교(교장 김영애) 수영부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실력 있는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영암초등학교 수영부 선수들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11명이 참가하여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6학년 박연우 학생은 자유형, 장윤 학생은 배영에 출전했고, 5학년 문승유 학생은 평영, 김윤성 학생은 자유형과 접영 출전했다. 4학년 최지원 학생과 3학년 박건우 학생은 배영에 출전하였고, 2학년 박소은 학생은 자유형, 이지안 학생은 평형, 최다은 학생은 접영, 최지우 학생은 배영에 출전했다. 운동부의 막내인 1학년 박준희 학생은 자유형과 접영에 출전해 연습했던 실력을 뽐내었습니다.
그 중, 6학년 장윤 학생은 배영 50m에서 금메달, 배영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고 5학년 문승유 선수는 평여 50m와 1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지막으로 4학년 최지원 선수는 배영 50m와 1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영암초등학교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꾸준히 훈련에 임해왔으며, 그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장윤 학생은 "대회 준비 과정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값진 결과를 얻어서 기쁩니다. 앞으로 도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고 말했고, 최지원 학생은 “운동부 선후배들과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고, 노력의 결실을 맺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비록 다른 학생들은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다.
김영애 교장선생님은 "우리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낸 것에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메달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노력과 성장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입니다. 학교 차원에서도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영암초등학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더욱 장려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함께 인성 교육에도 힘쓰며 전인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0일(화) 영암 현대호텔 바이라한에서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보호자 대상 특별교육 이수 인정기관 협의회를 열고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맞춤형 특별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전문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여성가족부 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여성상담센터, 법무부 청소년비행예방센터, 문체부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등 공공기관과 민간 위탁 전문기관 관계자 40명이 참석해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진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성공 사례를 나눴다. 특히, 기관별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특별교육의 효과성과 개선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특별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미이수율 제로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학교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지역사회의 전문기관과 협력해 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1994년 9월 5일 160여 명의 부산 지식인들로 구성돼 창립한 시민 사회단체 (사)부산포럼은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도덕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역사적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토론, 열린 대화의 광장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부산을 위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다양한 분야의 발전과 새로운 대안을 추구하면서 꾸준히 노력해 왔다.
초대 이사장은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대표가 현재까지 이사장을 맡아 (사)부산포럼이 정부와 지자체의 도움 없이 자생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장혁표 前부산대 총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대학 총장 및 교수를 상임고문으로 추대해, 9대~10대 상임대표인 조관홍 박사(前동아대 교수)를 중심으로 전성하 청년대표와 박경희 여성대표 외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사회 활동가와 함께 이 시대의 진정한 명품 시민단체로 발전해 나가도록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4년 11월 11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박형준 부산시장, 양재생 (사)부산포럼 이사장과 장혁표 상임고문 및 조관홍 상임 대표 외 (사)부산포럼의 임원진들과 부산상공회의소 임원진, 각 계 사회단체 대표, 그리고 일반 부산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 행사에는 (사)부산포럼이 모범적인 부산 기업인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부산시민산업대상'에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경조 경성산업 대표가 선정돼 수상했으며 (사)부산포럼 30주년 기념 특집호를 발간해 배부하기도 했다.
2부 행사로 박형준 부산시장의 특강도 이어져, 모처럼 부산 지역 사회에 많은 참석자들이 참가해 (사)부산포럼 30주년을 축하 기념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에 앞서, 2023년 12월, (사)부산포럼에서는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여성의 다양한 역할을 되새겨보고 진정한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여성의 사회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올바른 선진 사회 조성과 세계 시민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사)부산포럼여성위원회를 발족해 (사)부산포럼의 박경희 여성대표가 초대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적십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이날 창립 발족식에는, 장제원 국회의원의 특강으로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사)부산포럼여성위원회 박경희 초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여성위원회를 통해 사회의변화와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 경제, 문화, 그리고 소외 계층에 많은 관심을 가져 더욱 평등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오늘 여성위원회를 발족하는 것은 여성들의 권리와 평등을 위한 출발점으로,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 여성들이 꿈꾸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마무리를 지었다.
또한, (사)부산포럼여성위원회를 함께 이끌고 활동해 나갈 주요 임원진에는 자문위원으로 한국다문화공동체 이정애 대표, 권미희 前부산은행 부행장(여성 최초), 부경대 신미라 교수와 함께 수석 부위원장으로 보은 장례의전 도금희 대표, 부위원장으로 전수임, 김상미, 정수정, 허인석, 김민정, 이경선, 윤정운으로 조직 구성을 했다.
지금까지 걸어 온 인생길의 반평생을 교육사업에 투신해 온 박경희 위원장은 40대에는 KBS 유아교육회 부산본부장을 맡아 전국적으로 유아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섰으며, 로터리 클럽, 한국유네스코 부산지회, 부산여성단체협의회, 향우회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동참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아울러, 다문화 가정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 활동에도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후원으로 지역 사회의 여성 리더로서 그 모범을 보이고 있다.
(사)부산포럼여성위원회의 주요 활동 영역은 다문화위원회(자문위원 이정애), 저출생위원회(자문위원 신미라), 자살방지위원회(부위원장 이경선)의 3개 분과로 나누어, 현실적으로 우리 사회에 놓여진 당면 문제와 관심도가 높은 분야에 여성의 시각으로 그 해답과 제안을 던질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사)부산포럼여성위원회는 박경희 위원장을 중심으로 매월 정기 월례회를 비롯해 삼랑진 콰이강의 다리 지역에서 Summer Workshop을 가졌고, 부산여성단체협의회 행사 참여와 (사)부산포럼 30주년 기념식, 11월 다문화 가정 후원을 위한 겨울 김장담그기 행사 등 바쁜 일정으로 지역 사회에 조그만 보탬이 되고자 알찬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2025년 3월부터 글로벌 시대에 다양한 분야의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 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로 (사)부산포럼 여성대학(가칭)을 개최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사)부산포럼 여성대학의 이정애 초대 학장은 “부산에서 유일하게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명품 여성 대학을 운영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글로벌 시대에는 여성들의 사회 활동과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기에, 각계 각층의 전문직 여성들을 비롯해 젊은 차세대 여성들이 새로운 시각의 인생 가치관으로 여성 대학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부산포럼여성위원회 박경희 초대 위원장의 탁월한 역량과 리더쉽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진들과 함께 모든 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 마련과 각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동기 부여라는 큰 목표를 향해서 (사)부산포럼여성위원회가 우리 지역 사회에 진정한 여성 오피니언들의 글로벌 한마당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박경희
◇ (사)부산포럼여성위원회 초대 위원장
◇ 부산포럼 여성대표
◇ 부산여성단체협의회 이사
◇ 前KBS유아교육회 부산본부장
◇ 前동행로타리 회장
[교육연합신문=김홍태 기자]
전북자치도(도지사 김관영)는 지난 12월 5일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수요맞춤형 항공 신산업 육성지원 성과발표회 및 항공산업 얼라이언스 세미나’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도내 미래 항공 모빌리티(드론· UAM(도심항공교통: Urban Air Mobility의 약자로 도심 속 항공모빌리티를 의미) 관련 기술개발 성과와 외부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항공산업 발전 방향을 교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된 20개 선정 기업들이 혁신적인 R&D 성과와 시제품을 전시하며, 도내 기업들과 협력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항공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발표 내용은 ▲'무인항공기 개발을 통한 eVTOL 기체 개발 방향'(마이크로엔지니어링 장진한 대표) ▲'UAM의 교통관리 및 운항관리 시스템 활용기술'(대한항공 강승모 차장) ▲'UAM 관련 최신 국제 동향 및 항공기 인증'(항공안전기술원 정하걸 수석) ▲'군용 무인항공기 감항 인증'(대한민국 해군 김무근 주무관) 등으로, 도내 기업과 산업 관계자들에게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유익한 방향을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지역 내 유망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과 관련 산업 육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임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전환산업과장은 “이번 행사에서 나온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북자치도가 미래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미래 항공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2월 9일(월) 목포 창의융합교육관에서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목포 지역 학부모 맞춤형 찾아가는 ESG 인식 확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교육과 다양한 수요에 대비하고, 전남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하고여 지속가능 전남교육 ESG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 ESG 교육 및 실천 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전남교육 ESG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전 교육위원장이 참석, ESG의 의미와 조례를 발의한 배경에 대해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교육과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어 감사하다.”며, “생활 속에서 ESG를 실천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밝혀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ESG 조례를 전국 교육청 최초로 제정해 주신 조옥현 의원님께서 직접 ESG를 안내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맞춤형 찾아가는 ESG 교육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ESG란 환경(Environmental) 보호, 사회적(Social) 기여, 거버넌스·협치(Governance)를 말하는 것으로, 전남교육청에서는 2023년 전국 교육청 최초로 ESG를 도입해 올해 지속가능 전남교육 ESG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신호래)는 12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사회문제'를 주제로 전 교과가 참여하는 융합수업을 진행하며 교육 현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 이번 수업은 급변하는 미래 교육 환경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사회문제에 대한 깊은 통찰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어과는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조망하며 공감과 이해의 중요성을 가르쳤다. 영어과에서는 영어 원서 속에 나타난 사회문제를 분석하며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과는 교육격차가 미래 사회에 미칠 영향을 심도 있게 탐구했고, 과학과는 약물 오남용과 중독 문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예방책과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독서과는 교내폭력을 주제로 한 호소문 쓰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목소리를 내는 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했으며, 노작교과는 분리배출 능력고사를 통해 실질적인 환경보호 실천을 체험하게 했다. 역사과는 민주화 운동 사례를 중심으로 사회문제의 본질을 탐구하며 역사적 맥락에서 문제를 이해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2학년 김OO 학생은 “이번 융합수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특히 독서과에서 호소문을 작성하며 제가 생각하는 해결 방안을 표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이 정말 새로웠어요.”라고 말했다.
영어과 김OO 교사는 “학생들이 영어 원서를 탐독하며 자신만의 관점을 정립해 토론에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단순히 학습을 넘어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호래 교장은 “영산성지고의 인성중심 교육은 단순히 학업 성취를 넘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번 융합수업은 학생들이 사회문제를 직시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모색하며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라며 이번 수업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번 수업은 단순한 학습 활동을 넘어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사회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영산성지고는 앞으로도 이런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무안초등학교(교장 임도선) 2학년 학생들이 첫 동시집을 발간해 어린이 작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동시집은 학생들의 순수한 시선과 풍부한 감성을 담아낸 특별한 작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동시집 발간은 2학년 학생들이 동시의 매력을 배우고, 스스로 창작 활동에 도전하며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큰 의미를 둔 프로젝트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이룬 값진 결실이다. 지난 11월 고윤자 시인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동시에 대해 배우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야기와 감정을 시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혔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직접 창작에 도전하며 각자의 개성과 감정이 담긴 동시를 완성했다.
동시집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느낀 기쁨과 설렘, 자연과의 교감, 친구들과의 추억 등을 담아 냈다. ‘나도 시인’ 프로젝트는 학생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글로 표현하고, 그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고윤자 시인은 동시집 발간을 축하하며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이 동시의 재료가 된다”며,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글로 표현하는 시인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어 “동시를 쓰기 위한 예쁜 수첩을 만들어 보고, 들은 것들을 기록하며 스스로를 시인답게 키워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임도선 교장은 “글을 쓴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에 이번 동시집은 2학년 학생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귀중한 결실”이라며, “이 동시집이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국 작가 한강의 사례를 언급하며 “학생들이 앞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도전하기를 기대하며,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진상초등학교(교장 박화영)는 12월 9일(월), 학교 백학관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과 함께‘제12회 진상 윈드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열어 음악과 시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연주회는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학교특색 교육의 내실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학생들이 무대의 주역이 되어 자신감을 키우고 예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뒀다.
3~6학년 26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진상초 윈드오케스트라는 일 년 동안 늘봄학교 시간을 이용해 연습해 왔으며, ‘광양교육 한마당’공연과 리허설을 포함한 공연 준비 과정을 통해 실력을 다졌다. 연주곡은 ‘엘도라도, 스즈메의 문단속, 썸머’ 등 다양한 장르의 총 7곡이며, 동시 쓰기 수업을 통해 모아진 시와 동시집으로 새롭게 탄생한 시화전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연주회는 전 학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하였으며, 후원 단체와 지역 사회 단체장도 참석해 학교와 지역 간 소통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됐다. 이번 정기 연주회를 통해 진상초 윈드오케스트라는 지역 사회에 학교의 발자취를 알리고, 학생들의 자신감과 예술적 감각을 키우는 큰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연주회에서 트럼펫을 연주한 전교학생회장 6학년 최다연 학생은“연습이 힘들고 싫을 때도 있었지만 부모님과 손님들의 칭찬과 박수를 받으니 그동안의 피로가 사라지는 것 같아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진상초 관계자는 “작지만 강한 학교, 학생 한 명 한 명이 꽃으로 피어나는 작은 학교의 힘을 보여준 연주회여서 더 기쁘고, 지역 사회와 함께 만든 무대라서 더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