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20(수)
 
[교육연합신문=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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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충북 청주시 오창에 위치한 청원고등학교(교장 손기향) 고3 학부모들과 학부모회 임원진이 지난 5월 20일(월) 대구 팔공산을 찾아 자녀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정성스러운 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 20여 명과 학부모회 임원진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팔공산의 명소인 갓바위에서 두 손 모아 초를 밝히고, 아이들의 앞날을 위한 108배 기도를 정성껏 올렸다. 
 
기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하루하루 치열하게 공부하며 지내는 모습을 보며, 부모로서 무언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 끝에 이렇게 마음을 모으게 되었다”며, “갓바위 앞에서 절을 올릴 때마다 자녀들의 이름을 되뇌며 기도했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기도초에 수험생 자녀의 이름과 소망을 적은 쪽지를 붙이고, 그 옆에서 한 사람 한 사람 108배를 올리며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고요한 산사에서 울려 퍼지는 기도 소리와 절의 울림은 현장에 감동을 더했다. 
 
청원고 학부모회장은 “오늘 이 기도는 단순한 종교적 의식을 넘어, 우리 아이들을 위한 부모들의 사랑과 응원의 표현”이라며, “앞으로 남은 수험 생활도 건강하게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측에서도 이번 기도회에 마음을 학부모들과 함께하며 나눴다. 손기향 교장은 “아이들 곁에 늘 든든한 가족과 학교가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청원고는 앞으로도 수험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팔공산 갓바위는 소원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입시철이면 전국 각지에서 수험생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이번 청원고 학부모들의 기도 행사는 수능을 앞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돼 줄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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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원고, 수능 수험생 위한 108배…팔공산 갓바위서 간절한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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