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동화초, ‘지구촌 어울림 축제’로 다문화 감수성 키우다
세계인의 날 맞아 프랑스·베트남 문화 체험…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전남 장성 동화초등학교(교장 정공순)가 5월 20일(수) '세계인의 날'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지구촌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다문화교육주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서로를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소 낯설 수 있는 프랑스와 베트남의 역사·문화를 시각 자료와 함께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국의 독특한 식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저학년은 프랑스의 대표 디저트인 '마카롱'을, 고학년은 베트남의 전통 음식인 '반미'를 직접 만들고 맛보았다. 이어 두 나라의 전통 놀이를 온몸으로 체험하며 문화적 차이를 넘어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세계문화 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 돼 운영한 중간놀이 시간의 이벤트 부스였다. 동아리 학생들의 능숙한 안내에 따라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다문화 삼행시 짓기 ▲세계 국기 팔찌 만들기 ▲지구 퍼즐 맞추기 ▲포토존 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겼다.
축제에 참여한 주OO 학생은 " 친한 친구의 나라인 베트남의 역사와 음식을 직접 체험하며 더 깊이 알게 되어서 정말 뜻깊고 즐거웠다"며, "앞으로 우리 주변의 다문화 친구들을
행사를 기획한 이OO 교사는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교과서로만 접하던 세계 문화를 직접 보고, 만들고, 즐기며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깨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문화 사회 속에서 편견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오감 만족형 문화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OO 교감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세계 문화를 포용하는 모습에서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았다"라며, "우리 동화초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편견 없는 따뜻한 사회의 주역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