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26(월)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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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초등학교(교장 김현숙) 1학년 학생들이 환경 그림책을 읽고 우리 반이 함께할 ‘초록 실천’을 직접 정해 실천하는 프로젝트 수업 「지구를 위한 작은 씨앗, 나의 초록 실천 일기」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생활 속 행동으로 이어 가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실천할 방법을 함께 정한 뒤 직접 행동으로 옮기면서 ‘아는 학생’에서 ‘실천하는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림책 속 환경 문제를 발견한 학생들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멀티보팅을 통해 우리 반의 ‘초록 실천’을 정했다. 플로깅 활동, 우유갑 모으기, 급식 남기지 않기, 환경 보호 캠페인, 손수건 사용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우리 반 모두가 이 실천을 하면 지구는 어떻게 달라질까요?”라는 질문을 통해 작은 행동이 모여 만들어 낼 변화를 함께 상상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선택한 실천을 일주일 동안 이어 가고, 그 과정에서 겪은 일과 느낀 점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 ‘초록 환경 일기’를 작성했다. 완성한 일기는 짝과 바꾸어 읽으며 서로의 노력을 칭찬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실천을 돌아보며 기억에 남는 순간과 앞으로 이어 가고 싶은 행동을 생각해 보았다.


수업에 참여한 1학년 김○○ 학생은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건 알았는데 직접 해 보니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끝까지 할 수 있었고, 일기에 그림으로 그리니까 더 뿌듯했어요”라고 말했다. 짝의 일기를 읽고 칭찬을 나눈 구○○ 학생은 “친구가 ‘잘했어’라고 말해 줘서 기분이 좋았어요. 앞으로도 급식을 남기지 않고 먹을래요”라며 웃었다.


활동을 운영한 1학년 담임 최○○ 교사는 “아이들이 환경 문제를 아는 데서 멈추지 않고, 스스로 실천할 일을 정해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정한 ‘초록 실천’이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그림책과 생활을 연결하는 수업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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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초, 그림책 읽고 생활 속 환경 실천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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