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전남광주 강진작천중학교 마음챙김 동아리는 10월 21일, 능주고등학교 전문상담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살펴보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함께 놀고, 내 마음을 알아차리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먼저 자신의 현재 마음과 감정을 살펴본 후 협동 컵 옮기기, 감정일기 쓰기, 마음물병 만들기, AI 로봇과 함께하는 오목 활동 등에 참여했다.
특히, 협동 컵 옮기기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각자 끈을 잡고 고무줄을 이용해 컵을 옮기며 서로의 움직임을 맞추었다. 컵이 넘어지는 과정에서 느낀 답답함이나 조급함, 다시 도전하면서 느낀 뿌듯함 등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돌아보았다. 또한 친구에게 어떤 말을 건네면 좋을지 생각하며 협력과 배려의 의미를 경험했다.
감정일기 쓰기에서는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장면을 떠올리고 당시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나타난 느낌과 감정을 기록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억지로 표현하기보다 단어나 짧은 문장으로 자유롭게 기록하며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들은 나만의 마음물병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다. 요즘 자주 느끼는 감정을 떠올리고 그 마음에 어울리는 색과 재료를 선택해 자신만의 마음물병을 만들었다. 완성된 물병에 각자 이름을 붙이고, 물병을 흔든 뒤 반짝이가 천천히 가라앉는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의 마음과 몸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또한 AI 로봇과 함께하는 오목 활동에서는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생기는 조급함이나 아쉬움 등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친구가 생각하고 결정할 시간을 존중하는 경험을 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놀이와 체험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바라보고, 친구들과 협력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웠다. 활동을 마무리하며 자신의 마음을 다시 살펴보고, 일상생활에서도 잠시 멈추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강진작천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음챙김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