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26(월)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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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북면중학교(교장 선은숙)는 10월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애플데이(Apple Da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사과와 함께 평소 전하지 못했던 미안함과 고마움, 응원의 마음을 나누며 서로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가 꾸준히 이어 온 정서교육의 일환으로,  1학기 세월호 추모 기간 운영과 회복적 생활교육에 이어 마련됐다. 세월호 추모 활동에서 되새긴 생명 존중과 공감, 회복적 생활교육에서 강조한 존중과 소통의 가치를 일상 속 사과와 감사, 관계 회복의 실천으로 이어가는 데 의미를 뒀다.


애플데이는 ‘둘(2)이 서로 사과(4)하고 화해한다’는 의미를 담은 날이다. 학교는 10월 24일 애플데이를 하루 앞두고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학생자치회가 활동 운영에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친구뿐 아니라 부모님과 선생님 등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사과 카드에 적고, 카드와 사과를 함께 전달했다.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이나 미안함을 글로 옮기며 자신의 감정을 살피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봤다.


활동은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경험에 중점을 뒀다. 사과와 감사의 말을 직접 전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소통 방법을 익히고, 갈등이 생겼을 때 대화로 관계를 회복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에게 고맙거나 미안한 마음이 있어도 쑥스러워서 말하지 못한 적이 있었는데, 카드에 적어 사과와 함께 전하니 마음을 표현하기가 더 편했어요. 앞으로는 평소에도 고마운 마음을 자주 표현하고, 잘못했을 때는 먼저 사과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화순북면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며, 일상에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정서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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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북면중, ‘미안해·고마워’ 마음 전하는 애플데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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