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성대 역사문화학부 윤경로 명예교수는 올해 100주년을 맞는 '105인 사건'을 기리기 위해 <105인 사건과 신민회 연구> 개정 증보판을 발표했다.

 

<105인 사건과 신민회 연구>는 ‘105인 사건’이라는 단일사건이 식민지 전시대에 거쳐 지니는 역사성을 구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제가 사건을 조작한 배경 및 경위 그리고 ’105인 사건’이 지니는 역사적 의의 등을 자세하게 밝히고 있으며, 총독부가 과장 왜곡시킨 신민회와 실제 신민회의 실체를 구분하여 기술하였다.

 

이번 개정 증보판은 ‘105인 사건’ 이후 피의자들의 행적과 활동을, 해외로 망명한 부류, 독립 운동에 참여하거나 국내에 남아 활동한 부류 그리고 친일로 전향한 부류 등 세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자세히 서술하였다.

 

'105인 사건'이란 일제의 국권강점 직후, 데라우치 마시다케(寺內正毅) 총독을 암살하려고 했다는 날조된 혐의를 국내 민족세력과 기독교 반일세력에 덮어 씌워 조직을 제거하기 위해 조작된 사건이다.

 

당시 유죄판결을 받은 피의자 수가 ‘105인’이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105인 사건'으로 지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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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05인 사건과 신민회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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