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헌정사 최초 여성 지도부 출범
김희정 위원장·고민정·이인선 간사 선임… 22대 국회 후반기 교육위 새 진용 완성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희정)는지난 8월 4일(화)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교육위원회 간사 선임의 건을 의결하며 제22대 국회 후반기 교육위원회의 새 지도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은 지난 7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해법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히며 교육개혁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예측 가능한 상임위원회 운영을 위해 의사일정을 한 달 전에 예고하는 '회의 예고제'를 운영하겠다"고 밝혀 투명하고 안정적인 의사 운영을 약속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과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이 교육위원회 간사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제22대 국회 후반기 교육위원회는 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양당 간사까지 모두 여성 의원으로 구성된 지도부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는 제22대 국회에서 성평등가족위원회를 제외한 상임위원회 가운데 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모두 여성으로 구성된 유일한 사례로 기록된다.
새롭게 출범한 교육위원회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학력 신장, 교육격차 해소,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교권 보호 등 산적한 교육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고 여야 협치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 마련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희정 위원장은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교육위원회를 만들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야를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개혁에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 지도부 출범은 우리나라 교육정책 논의 과정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중심의 상임위원회 운영에도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