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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학교 환경공학과 특별 취재] 지구를 지키는 환경공학자! 김조천 교수의 환경이야기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최영하 기자] 지구를 지키는 환경공학자! 친구 같은 professor, 김조천 교수의 환경이야기 김조천 <건국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수질·대기·폐기물·토양·해양오염 등의 ‘질병’ 탓에 지구는 현재 몸살을 앓고 있다. 이제까지 인간은 풍요로워지기 위해 지구의 아픔을 외면해 왔지만 이제는 아픔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치료할 때이다. 의학이 인간의 질병을 치료한다면, 지구의 질병을 치료하는 학문은 바로 ‘환경공학’. 환경공학은 각종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 분야로써 굉장히 중요한 학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지구를 치유하는 것이 결국에는 인간을 치유하는 길이라는 한 환경 공학자를 만나보았다. 이번 주 <주간인물>은 지구를 치료하는 의사라는 자부심으로 환경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건국대학교 환경공학과 김조천 교수를 만나 환경에 대해 진지하고도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취재_이선진, 최영하 기자 글_최영하 기자 김조천 교수, VOC 연구에 파고들다 플라타너스를 본 적이 있는가? 일명 버즘나무라고도 불리는 이 플라타너스는 공원이나 가로수 길에 아름답게 자리해 나들이하는 연인들이나 가족들에게 낭만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플라타너스’라는 시(詩)도 있을 정도니 말 다했다. 아름답고 낭만적일 것만 같은 플라타너스, 그러나 알고 보면 강한 햇빛을 받을 때는 심술을 부리곤 한다. 그 푸르른 플라타너스 잎에서는 유독 자연 VOC(Volatile Organic Compounds : 휘발성유기화합물)가 많이 배출된다는 것. 일반적으로 VOC는 ‘자연 VOC’와 ‘인위적인 VOC’로 나뉘며, 오존을 만들어내는 데 기여하는 물질인 오존 전구 물질로 알려져 있다. 세탁소나, 주유소, 자동차 정비소에서 많이 나오는 인위적인 VOC는 물론이요, 플라타너스 잎 등에서 나오는 자연 VOC 역시 너무 많이 배출되면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유해하기에 현재 전 세계적인 이슈로 급부상하는 추세다. 김조천 교수는 이런 VOC를 오랫동안 연구해 온 환경공학자다. “건국대학교에 부임했을 때 플라타너스의 VOC 배출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고한 적이 있었어요. 서울시에서 이 부분에 대해 문의하기도 했었죠. 봄, 여름에는 플라타너스의 잎으로부터 VOC 배출량이 더 많아지므로 잎을 좀 더 많이 잘라내는 것이 어떻겠냐고 조언했습니다. 실제로 그러한 일이 바로 시행되어서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한동안 오존이 떨어지기도 했고요. 많은 사람들이 나무에서 나오는 자연 VOC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됐고, 나무를 심을 때 이러한 측면까지도 고려하게 되는 걸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원래는 화학공학 전공자였다던 김조천 교수. 그는 왜 환경공학자의 길을 택하게 됐을까? 그가 환경공학자의 길을 걷게 된 이유는 오히려 그가 화학공학 전공자였기 때문이었다. “화학공학을 하면서 항상 ‘사람들이 이렇게 화학물질을 많이 뿜어대면 대기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곤 했었어요. 이렇게 생긴 열의가 저를 환경공학의 길로 이끈 것입니다. 석사 과정 이후 사회에 기여하는 이가 되고자 교수가 되기로 맘먹고, 미국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으며 VOC를 전공하고 연구해 지금까지 오게 됐네요. ‘성공을 좇지 말고, 엔도르핀이 도는 대로 행동하라!’라고 학생들한테 이야기해줍니다. 그게 제가 환경공학과를 선택한 이유니까요.(웃음)” 김조천 교수가 속한 건국대학교 환경공학과는 개설 된 지 35년 된 전통 있는 학과로써 1,000명 이상의 졸업생들이 각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조천 교수가 직접 후배 환경공학도를 가르치고 환경공학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니 그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인공지능형 지하철 공기질 통합 관리시스템’지하철 공기 정화 방안을 제시하다 학자에게 연구와 후학양성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자신의 이론과 연구를 현실 세계에 적용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과학적 이론이라도 현실 세계에 효용이 없다면 빛 좋은 개살구일 뿐, 김조천 교수는 누구보다도 자신의 연구를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해 온 학자다. 지난해 김 교수는 실제로 큰 성과가 있었다. 지하철 내부 공기 질을 향상시키는 ‘인공지능형 지하철 공기질 통합 관리시스템’이 바로 그것이다. “2006년 국내 최초로 건국대학교 환경공학과를 주축으로 뉴사이언스 기반 신기술 융합 사업단을 유치했어요. 이곳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이 바로 지하철 내 공기를 개선할 방법이었는데요. IT(Information Technology)와 ET(Environment Technology)의 융합으로 개선할 방법을 골몰했죠.” 그래서 <지하 역사 및 터널의 인공지능형 공기질 제어 및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지하철 역사에 공기질 탐지센서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사무실 모니터로 공기질을 자동 확인하고, 공기질의 정도에 따라 환기펜 및 미세먼지 필터를 컨트롤하는 방식으로 대청역과 학여울역에 실제로 설치돼 1년간 운영됐다. “서울시 메트로에 동의를 얻어야 하는 등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켰던 프로젝트였지만 온 마음을 다해 두드렸더니 진심을 알아주시더군요. 서울 시민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하는 일에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이었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함께 힘을 보태주셨기 때문에 잘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더 도전적인 연구를 하고자 하는 생각도 있어요.” 혹자는 지하철 공기가 좋아지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지도 모르겠지만, 김조천 교수의 생각은 달랐다. “지하철에서 나쁜 공기를 마셔서 파생되는 피로함, 업무 효율 저하, 호흡기 질병 등의 사회적 비용은 누가 책임질 수 있겠습니까?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이 더 많이 생겨나야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의 지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또한 김조천 교수는 지금껏 환경오염 저하를 위한 연구를 해오면서 60여 건에 달하는 특허를 등록해 왔다. 특허는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탄생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에 매우 소중하다. 김 교수는 특히 대학 연구실에서 개발되는 참신한 특허들이 특허 유지에 발생하는 비용으로 꽃도 피우지 못한 채 사장되는 것을 매우 안타까워했다. “특허청에서는 대학교에서 탄생하는 특허들을 더욱 보호해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게 진정한 창조경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창조경제’가 아니고 ‘사멸경제’ 겠죠.” 보석 같은 좋은 기술력들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것에 굉장한 아쉬움을 피력했던 김 교수. 그의 말처럼 수준 높은 기술력이 대학에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국가기관에서 보호해 주는 방편이 생기길 기대해본다. "We are the friend" 김조천 교수는 후학양성에도 열정적인 ‘교육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는 것. “학생들이 제 수업이 재미있다고, 그래서 기다려진다고 말해요. 교수인 저와 커뮤니케이션도 자유롭죠.” 이런 자유롭고 재미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했던 것은 김조천 교수의 의지였다. 그가 가진 교육철학은 굉장히 인상적이다. “학문적으로는 ‘We are the friend’에요. 친구처럼 편하게 질문하고 의문점을 제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권위를 완전히 내려놓아야 가능하죠.(웃음)” 낮은 자세로 가르치는 김조천 교수의 교육철학을 듣다 보니 각자의 위치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그의 제자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첫 번째, 두 번째 박사 제자를 많이 아꼈던 기억이 나네요. 미래의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디자인을 함께 구상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첫 제자가 잘돼야 그다음도, 또 그다음도 잘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지금은 다들 자기 분야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서 고맙고 뿌듯합니다.” “교육은 사회를 변화시키는 유일한 도구다. 교육은 사회에 보이지 않는 변화를 만들어낸다”고 말하는 김조천 교수. 이런 김 교수의 의지를 이어가고 있는 것일까? 그는 미국에서 공부하는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아들이 ‘한국에 오게 된다면 꼭 한국 교육계를 바꿔보고 싶다’고 말해요. 살아있는 교육을 만들고 싶다는 아들의 말이 기특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한편, 그는 한 가지 고민이 있다고 한다. 앞으로 환경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더 좋은 연구를 하기 위한 고민이다. “환경공학자는 지구를 치료하는 의사라고 생각합니다. 대기 오염을 일으키는 VOC를 제거하는 기술에서 나아가 좋은 물질로 전환하는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알게 모르게 지출되는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해 공익이 될 수 있게 기여하는 것이 꿈입니다.” 교육인으로서의 꿈도 잊지 않았다. “국내 제자들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서 해외에서 온 학생들에게도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싶어요. 나중에 잘 커서 우리나라를 얼마나 좋게 생각하겠어요.” 또한 우리나라 학생과 교육에 대한 조언도 건넸다. “첫째는 여유를 가지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徐徐無欲速 汲汲無敢惰(서서무욕속 급급무감타)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유를 가지되 게으른 마음은 가지지 말란 말입니다. 여유를 조금 갖고 묵묵히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둘째로는 창의력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학생들이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저 같은 학자와 교육자가 힘써야 할 부분일 텐데요, 그래서 저는 오픈 북 형태의 시험을 통해 ‘창의력’과 ‘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학자의 역할은 여러 가지다. 그중에서도 공공의 이익을 위한 연구와 실험을 하는 연구인의 역할과 후학을 양성하는 교육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김조천 교수는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노력해 온 학자임이 분명하다. 지구 환경을 치유하고, 궁극적으로는 인간을 치유하는 그의 연구와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이런 그를 지구에 사는 한 생명체로서 응원한다. 모두의 이로움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는 이 열정적인 학자를 말이다. profile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석사플로리다주립대학(UF) 환경공학과 석·박사現 한국대기환경학회 방지기술 분과회 회장 국제기후환경연구센터 센터장 건국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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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4
  • [에이프릴로제 정승례 원장 특별 인터뷰] '체형관리'로 건강과 아름다움 만들어온 소신있는 여성 리더!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오미경 기자] ‘체형관리’로 건강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 진정한 에스테틱의 길을 소신 있게 걸어온 리더를 만나다 정승례 에이프릴로제 원장 | 대한피부미용사회 중앙회 교육이사 긴 설득 끝에 그녀를 만나기로 약속한 기자는 늦은 시각 고객관리를 마치고 나온 정승례 <에이프릴로제> 원장을 어렵사리 마주할 수 있었다. 現 대한피부미용사회 중앙회 교육이사 직분을 맡고 있기도 한 그녀는 건강학과 관련한 강의를 많이 한 경력자답게 똑 부러지는 외모와 말투가 인상적이었다. 피부미용에 앞선 체형관리로 많은 고객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케어해온 소신 있는 피부관리 전문가 정승례 원장. 오늘 <주간인물>에서는 그녀를 에스테틱 분야 ‘신지식인(新知識人)’으로 소개하여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 있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_취재 이선진, 오미경 기자/ 글 이선진 기자 수지침 봉사로 아픈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하다 “7남매 중 막내인 저는 칠삭둥이로 본래부터 몸이 약하게 태어났습니다.” 정승례 원장은 어릴 적부터 몸이 약했던 탓에 주변의 보호를 많이 받고 자랐다고 한다. 어른이 되어 우연한 기회에 수지침학회에서 수지침을 배우게 된 그녀는 농어촌 선교 교회를 섬기며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시작 동기가 순수했던 그녀는 ‘죽을 때까지 수지침은 봉사로 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되었고, 그러자 그녀 앞에 아픈 사람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아픈 사람이 나으면 그걸로 족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수지침 치료를 해주고 나서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았어요. 저에게 수지침을 가르쳐주신 스승님처럼요.” 입소문은 퍼져나갔고 그녀의 집으로 찾아오는 환자들은 점차 많아지게 되었다. 그러던 중 그녀는 신부전증에 간경화까지 앓던 환자를 돌보는 사연을 만나게 된다. 대학병원에서 포기 진단을 받은, 상태가 악화된 환자였다. 그러나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정 원장은 침으로 정성껏 다스렸고 환자는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미국까지 건너가 환자를 돌보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제가 돌봐드렸던 신부전증 환자 분이 어느 날, 비행기 표까지 끊어와 저에게 간곡히 부탁하는 것이었어요. 그분과 인연이 되시는 분이 미국에 계시는데 심한 간경화를 앓고 있어 제 도움이 꼭 필요하다는 청이었습니다.” 아무리 환자 치유가 절실하다지만, 결혼하여 남편과 두 아이들이 있는 그녀가 미국까지 건너가 봉사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터. 하지만 절박한 상황에 처한 이들을 저버릴 수 없었던 그녀는 결국 미국행을 택했고 간경화 환자를 만나게 된다. 때는 2004년도. “72세의 그 환자 분은 피부껍질과 뼈 밖에 안 남아있었고 복수가 차올라 거동이 힘들 정도였습니다. ‘이를 어찌 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아니라 ‘까짓꺼 한 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그저 최선을 다했어요. 그렇게, 새벽 6시 30분부터 마사지 일과를 시작하였는데 3일째가 되자 뉴욕 최고의 의료진들이 하나같이 손을 못 썼던 그 분에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3일째 되니 ‘헬스를 가겠다’, 5일째가 되자 ‘쇼핑을 가겠다’ 하실 정도로 환자분은 빠르게 호전되었고 한 달 만에 건강을 되찾으시게 되어 저는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미국에서 돌아온 날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그녀 없이, 집안에서 나름의 역할을 분담해 끼니를 챙겨 먹고 있었던 어린 두 아이들과 남편을 보자 찡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웨딩케어, 체형, 비만, 피부관리가 전문적으로 이뤄지는 ‘에이프릴로제’ 정 원장의 실력은 일파만파 퍼져나가 간경화 환자 등 또 많은 환자들이 줄지어 그녀를 찾아오게 되었다. 그래서 몸도 좋아지고 미용적으로도 예뻐질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고민하다 체형관리를 떠올리게 되었고 이것이 바로, 피부관리실의 문을 열게 된 시초가 되었다. “예뻐지고자 하는 여성은 많지만 대학생, 직장인, 주부, 신부 그중에 누구를 예쁘게 해주면 의미가 있을까 생각하다 신부를 선택하게 되었고 ‘에이프릴로제’라는 이름과 함께 4월의 장미, 4월의 신부라는 이름이 탄생되었습니다. 많은 신부관리로 인해 제2여성의 인생이 에이프릴로제에서 시작, 산전 산후관리가 두각을 나타내며 베이비 관리, 갱년기 관리까지 이어지는 체형관리 전문의 전문적인 관리가 탄생되었습니다.” 정 원장은 ‘에이프릴로제’의 문을 열며, 진정으로 체형을 완벽하게 잡아줄 수 있는 관리인 독소배출 체형관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대표적인 특별 관리 프로그램을 그녀에게 물어보았다. “디톡스 마사지가 있는데, 설명을 드리면 이렇습니다. 우리 몸의 중심축이 되는 골반이 틀어지면 몸 전체의 균형이 깨지면서 골반중심으로 몸의 순환이 되지 않습니다. 몸의 순환이 깨지면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어 살이 찌고 몸의 전체적인 불균형 현상이 찾아오게 되지요. 이처럼, 체내에 쌓인 노폐물 배출을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건강한 신체와 신체 곳곳에 퇴화된 근막, 골막을 풀어주게 되는데요. 이로써 변형된 근육과 뼈대모양을 바로 잡아줘 체형만 반듯하게 하면 건강은 물론, 예뻐지는 것은 자연히 따라옵니다.” 실제로, 기자는 ‘에이프릴로제’의 관리후기를 입소문으로 듣게 되었는데 “몸이 날아갈 듯 가볍고 좋아지는 느낌을 받아서 매우 만족스럽다”, “이곳과 인연이 닿아 관리를 받기 시작한지 10년이 넘었다” 등 많은 단골고객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체험사진들은 Before, After 사진들로 여과없이 에이프릴로제 사이트(www.aprilrosee.com)에 공개되어 있으니 단 한 번의 체험으로도 드러난 드라마틱한 변화가 궁금하다면 이곳을 둘러볼 것을 권한다. ‘마사지’라고 하면 혹자는 호화스러운 것, 여유 있는 특정부류만 받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 할런지 모른다. 그러나 정 원장은 단호히 말한다. 마사지는 호사스러운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사람에게는 정말 생명과 같이 중요한 부분이 된다고. 그래서 이곳에 오는 이들은 모두 사연을 안고 찾아와 관리를 받은 후 “나 여기가 어떻게 좋아졌어”라며 저마다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낸다고. 쉼이 있는 공간이자, 치유가 이뤄지는 공간이며, 이야기 꽃이 피어나는 공간 ‘에이프릴로제’. 정승례 원장이 이끌고 있는 이 ‘에이프릴로제’는 청담 뿐 아니라 울산에도 크게 지점을 두고 있는데, ‘모든 이들의 건강함, 정신적인 건강함도 체형을 바로 교정함으로써 시작된다’는 원리를 적용한, 이 특별한 전신관리 프로그램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속과 겉을 함께 다스려 건강과 아름다움을 케어해줍니다 대한피부미용사회중앙회 교육이사이기도 한 정승례 원장은 2009년도 대한피부미용사회 기자재 박람회 겸 피부미용대회에 강의를 시작으로 ‘건강학’ 강의에서 활약을 돋보여온 인물이기도 하다. “전국 강의를 맡은 첫 시간에는 ‘얼굴로 보는 건강학’을 강의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시간에는 ‘사이즈가 줄어드는 것을 직접 확인시켜주는 강의’를 선보였지요. 실제 복부 사이즈를 재고 시작했는데 관리 후 20분 만에 6cm가 줄어든 결과가 확연히 드러나는 것을 보고 많은 원장님들이 도전을 받으셨습니다.” 이 역시도 골반을 바로 잡아 체형을 반듯하게 하는 것을 기본 원리로 이뤄낸 관리라고 한다. 결국, 건강에 기반 한 관리 포인트와 그녀의 강의 실력이 입소문으로 알려지자 강의 요청이 곳곳에서 쏟아지기 시작했고 그래서, 숍 운영과 함께 새벽 시간을 활용해 교육을 진행하는 날들이 많았다고. 한번은 대한피부미용사회에서 뇌호흡을 주제로 한 강의 덕분에 이에 대한 소문이 퍼져, 보건복지부 주최로 마련된 자리에도 그녀가 강의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건강을 중요시하는 정승례 원장의 미적 가치 기준은 무엇일까? 그녀가 생각하는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관점과 함께 독자들에게 하고픈 말을 물어보았다.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인위적이지 않은, 건강함으로부터 비롯되는 아름다움이 아닐까요. 건강을 기초로 외면의 아름다움까지 같이 얻어갈 수 있는 것이 최고라 생각하고요. 사람들의 몸을 통해서 마음까지 하나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마사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대 시대에는 무엇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데 점점 신경계 질환이 늘어나는 상황을 보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내 건강만큼은 내가 지킬 수 있는 스스로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모든 국민들이 건강관리를 꼭 해나갔으면 합니다.” 정승례 원장은 100세 시대에 대비해 몸관리 체형관리를 체계적으로 다루어가는 피부관리사, 관리실들이 많아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업계에서도 서로 마음을 열고 정보력을 빨리 습득하여 관리법에 대해 수용하고 고민하는 노력들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 취재진은 정승례 원장의 의미 있는 삶을 돌아보며 건강의 중요성과 이를 바라는 그녀의 진심을 또렷하게 마주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진심을 다하면 안되는 게 없다는 그녀의 말이 오랫동안 여운으로 남았다. 정 원장의 바람처럼, 소신 있는 이들이 에스테틱 시장에 뛰어들어 진정한 에스테틱을 일궈내기를 바라며 대한민국의 특유화된 마사지가 전 세계로 널리 퍼져나갈 수 있기를 <주간인물>이 힘을 실어 응원한다. profile서울 사당, 정승례 대체의학 연구원 발족수지침과 영양학 연구 및 강의대구지역 한의사들 일부청강 및 호평미국 텍사스, 대체의학 연구 및 영양학 임상강의미국 텍사스, 대체의학 연구 및 대체의학 임상발표서울 청담, 피부전문 클리닉 에이프릴로제 창업대한피부미용사회 중앙회 교육이사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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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4
  • [주필거미박물관 김주필 박사 특별인터뷰]거미를 사랑한 천생 학자, 김주필 박사의 아름다운 동행
    [주간인물위클리피플=오미경 기자] 거미를 사랑한 천생 학자, 대한민국 생물학의 불모지에 꽃을 피우다! 김주필 주필거미박물관 관장 / (사) 한국거미연구소 소장 무지에서 오는 편견은 위험을 가져온다. 그것은 자신의 인식 안에서 섣불리 전체를 판단하는 일로, 사람 관계의 단절을 만들기도 하며, 무지는 의심을 낳고, 이러한 의심은 기존의 고정관념과 어울리면서 두려움으로 바뀌어 때론 사회 갈등을 만들거나 발전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학문, 종교, 문화, 국가 등에 이르는 다양한 범주에서 그 사례를 발견할 수 있는 가운데, <주간인물>은 오늘 척박한 한국의 기초과학 연구 현실 속에서 무지함이 가져온 편견에 정면으로 맞서 온 특별한 주인공을 만났다. 단지 생김새가 그렇단 이유로 사람들에게 혐오스럽거나 무서운 동물로만 인식되어 왔던 거미, 바로 그 거미 연구를 통해 국내 생물학의 발전에 한 획을 그어 온 김주필 박사의 이야기다. 오미경 기자 거미는 무서운 동물? NO!살아있는 생태계, 주필거미박물관 올해로 설립 된지 만 10년째에 이르는 주필거미박물관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최초로 세워진, 세계 최고의 유일한 사설 거미박물관으로 김주필 박사의 거미 연구 발자취가 그대로 옮겨져 있는 현장이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경기도 남양주 운길산 자락에 위치한 그 곳에서 만난 설립자 김주필 박사는 먼저 거미에 대한 오해(?)부터 풀어줘야 하지 않겠냐며 말문을 열었다. “거미는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대부분 독이 없고, 사람을 물지도 않아요. 오히려 해충을 잡아먹고, 환경의 지표가 되는 동물로서 사람에게 100% 이로운 녀석입니다. 또 거미줄은 나노과학을 탄생시켰고, 곧 그것을 이용한 신소재나 치매예방약도 개발될 예정이지요.” 주필거미박물관에는 산왕거미, 무당거미, 농발거미, 호랑거미 등 한국 고유 거미 200여 종을 포함해 김주필 박사가 전 세계에서 모은 약 40만 점의 거미 표본이 전시되어 있다. 살아있는 각종 거미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이곳은 이 외에도 세계 각 지역의 희귀 광물 300여 점이 전시된 광물전시실과 식물 및 고·중·신생대의 화석 200여 점이 모아져 있는 화석전시실, 약 1,000여 점의 나비와 나방, 장수풍뎅이 등이 전시된 곤충전시실, 거미의 세부 부분을 관찰할 수 있고 어패류와 곤충 표본이 전시되어 있는 현미경 관찰실 등 총 11관으로 이뤄져있다. 이에 더해 김 박사는 야외조각공원, 장승공원 등을 만들고, 다양한 자연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 또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여 Arachnida(거미류)와 Utopia(천국)을 결합한 의미의 아라크노피아 생태수목원으로 진화시켰으며, 이것은 거대한 자연 생태계를 오롯이 느끼게 해주는 학습의 공간이 되어 오고 있다. 불모지에 뛰어들어 40여 년 거미 연구, 세계 최초 거미박물관 세워 김주필 박사가 거미의 세계에 빠져든 건 사실 예견된 운명과도 같았다.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나 6·25전쟁 때 남한에 내려온 김 박사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성적은 늘 1등을 놓치지 않았지만, 중3을 마칠 무렵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집안 형편을 따라 당시 교사였던 아버지가 재직하시던 농고에 들어갔는데 적응을 못했어요. 공부조차 마음대로 못하는 현실이 답답했던 저는 그 길로 무작정 가출 했고, 1년 남짓 방황하다 어렵사리 배재고등학교에 들어갔어요. 당시 중학생 가정교사로 일하면서 머무르던 곳이 바로 생물학의 대가로 불리던 강영선 박사(당시 서울대 동물학과 교수)의 집이었는데 그 분의 반강제적(?) 추천으로 서울대 동물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지요.(웃음)” 대학에 들어가서 학과 공부를 접한 그는 교육의 양상이 유전과학 쪽으로만 치우쳐 기초과학인 분류생태학이 소홀히 여겨지는 것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고, 다가올 환경문제를 예상하며 환경지표가 되는 동물인 거미에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하지만 암울했던 1960년대의 한국 사회에서 혈혈단신으로 학업과 생업을 병행하는 일이란 쉽지 않았을 터. 아르바이트를 했던 그는 학원 강의를 시작했고, 예상치 못하게 인기 강사에 오르면서 그것을 직업 삼기에 이르렀다. 이 후에는 학원을 경영까지 하면서 경제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김 박사는 나이 마흔에 접어들 즈음, 다시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고, 본격적인 거미 연구를 위해 1971년 동국대학교 박사 과정에 입학, 혼자만의 어려운 거미 연구 레이스를 시작하였다. 거미를 채집하기 위해 국내외로 밤낮없이 돌아다니던 중 산속을 헤매다 다치거나 독거미에 물린 적도 있었고, 남의 집 담벼락을 기웃대다 도둑으로 몰리거나 간첩으로 신고 당한 적도 여러 번. 갖은 고초 속에서도 거미 생각뿐이었다는 그는 1984년 박사 학위를 수여 받고, 이듬해 거미 연구의 실질적인 활성화를 위해 거미연구소를 열어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던 국내 거미 연구 인프라와 맨파워를 급속도로 따라 잡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가족과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거미와의 동행을 시작한지 40여 년 만인 지난 2004년, 김주필 박사는 세계 최초로 발견한 거미만 140여 종에 이르는 그간의 활동 끝에 수많은 거미 표본을 보관할 수 있고, 사람들에게 거미를 보다 가깝게 알리는 기회가 될 공간으로서 주필거미박물관을 세계 최초로 개관하기에 이르렀다. 기초과학, 이제라도 제대로 서야 대한민국 미래 있다 거미박물관을 통해 오랜 연구의 결실을 맺은 김주필 박사는 “궁극적으로 기초 과학인 생물학의 발전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동국대 교수로 명예퇴직을 하기 전, 요청을 해오는 특수고 학생들에게 개인지도도 했었는데 청소년들을 가르치면서는 기초과학 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어요. 그래서 범위를 넓혀 보다 많은 이들에게 생물학의 중요성을 가르치리라는 생각으로 2010년 한국거미연구회를 발족시켰습니다.” 한국거미연구회는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까지 거미 연구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하여 생물학에 관한 공부를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현재 60~70명에 이르는 한국거미연구회의 회원들은 짝수 달마다 모여 연구주제를 발표하고, 우수한 것은 본 연구회 학술위원회와 매년 2회 발행되는 연구회의 학술 전문잡지 ‘한국 거미’의 편집위원회 심사를 신중히 거쳐 학술지에 게재, 한국에서의 거미 연구 상황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있으며, 김 박사는 매년 여름 방학에 자연 학습원을 열어 살아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기도 하다. 거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한 자발적인 고민에서 비롯된 이러한 교육 활동을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는 김주필 박사. 그는 “창조의 시대라고 말만 할 것이 아니라 기초과학 육성에 대한 중요성을 진지하게 깨닫고, 정부가 보다 실질적인 해법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 지적하며 “학교와 부모는 아이들에게 생각의 틀을 벗어난 것에 대해 제재하는 억압적인 교육과 지나친 애착을 지양하고,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은 늘 ‘왜?’라는 의문과 호기심을 품고 창의적인 사고로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걸으며세상에게 받은 것을 나누며 인터뷰 내내 스스로를 잔정이 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자기표현에 있어서는 영 인색한 모습을 보였던 김주필 박사였지만, 사실 그는 진정한 나눔의 행복을 알고, 비움으로써 채워지는 삶을 걸어온 인물이었다. 어쩌면 그래서 그의 무덤덤한 표현들이 더욱 인상 깊었는지도 모르겠다. 2009년 주필거미박물관과 수석전시관, 동물 사육실 등 모두를 동국대에 기증하며 화제를 모았던 김 박사는 자신과 같은 생물학도들이 맘 편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계획도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거미박물관 내에는 신인작가들이 무료로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미술관을 열어 두는 등 쉽지 않은 나눔의 행동을 실천해 왔다. “인생은 공수레 공수거 아닙니까. 우리가 가진 것은 결국 세상이 주는 것일 뿐, 온전히 내 것인 것은 없습니다. 그러니 돈이든 자식이든 내 것에 대한 집착은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장학금을 수혜 받아 공부 했고, 그렇게 노력해 모아진 재산이기에 더욱 의미 있게 써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박물관은 애초에 후학들에게 좋은 학습장으로 쓰이도록 하기 위해 세운 것이니 사유화 할 것이 아니었고, 기증이라는 좋은 방법을 찾은 겁니다.” 당연하다는 듯 내뱉는 대답에 이어, 김 박사는 마지막으로 나지막이 덧붙였다. 일찍이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난 자신에게 세상은 칼날 위를 맨발로 걷는 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했을 만큼 냉정한 곳이었지만, ‘진인사 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란 말처럼 묵묵히 거미 연구만을 생각하며 노력을 이어간 끝에 지금을 만날 수 있었듯,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주필거미박물관이 반드시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그 날이 올 것 이라고. 아무도 연구하지 않는 학문을 연구하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기까지 한다는 것은 불모지에 꽃을 피우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특히 그 학문이 어떤 이유로든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는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때문에 ‘남다른 생각’과 ‘끈기’라는 돛대를 달고 사람들이 꺼리는 거미에 대한 연구를 위해 누구도 간 적 없는 망망대해를 홀로 지나 온 그의 삶은 더욱 큰 울림으로 다가 왔다. <주간인물>은 김주필 박사의 바람처럼 이 시간 이후부터 거미를 사랑스럽게 보호해주는 이들이 더욱 많아질 거라 기대하며, 그와 거미의 아름다운 동행을 언제나 응원한다. profile. (학력사항)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이학부 동물학과서울대학교 이학석사동국대학교 이과대학 생물학과 이학박사 (경력 사항 및 연구 경력)건국대학교, 단국대학교 및 대학원, 중앙대학교 강사 外동국대학교 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동국대학교 생물학과 학과장동국대학교 석좌교수 미국 Smithonian Institution 객원 연구원서울대학교 자연대학 동물학과 강사중국 Hebei Normal university 종신 겸직교수중국 Hunan Normal University 종신 겸직교수중국과학원 동물연구소 방문교수국립자연사박물관 추진위원회 재정위원장사단법인 한국거미연구소 소장사단법인 한국자연보전협회 이사사단법인 한국자연보호중앙협의회 학술이사 한국생태학회 이사 한국환경생물학회 회장 역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총 동창회 회장 外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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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17
  • 조용한 힘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세무법인 다솔, 안수남 회장을 만나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최영하 기자, 이준영 기자] “편협함보다는 상생을 모색해야” ‘조용한 힘’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이 시대 진짜 professional !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한국세무법인협회장 국민의 납세 의무는 실정법상 헌법이 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 만큼, 어떤 형태로든 삶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다만, 삶과 직결된 부분일지라도 일반 국민들이 세금에 대해 직접 따져 묻고 계산하기란 좀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때문에 대개 세무사라는 전문가를 통해 세금 업무를 위탁하고 자산을 현명하게 관리하려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헷갈린다. 세무서를 방문할 일들이 회계법인이나 로펌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평생을 함께할 ‘세금’이기에 현명하게 조력해줄 전문가가 정확히 누구인지, 세무 영역에 대해 더욱 자세하고 정확한 갈피를 잡기 위해서 명망 있는 세무전문가와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주 <주간인물>은 양도소득세분야의 ‘장인’으로 통하는 세무법인 다솔 안수남 회장을 만나 그가 진심으로 전하고자 하는 ‘마음의 소리’를 담아 보았다._취재 이준영, 최영하 기자 | 글_ 최영하 기자 new paradigm ‘세무법인 다솔’ 말속에도 그 사람의 인품이 있다. 첫마디에 이미 도드라진 고운 어조 속에서 안수남 회장의 인품을 직감했고, 아니나 다를까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그의 인간적인 예의에 이내 매료돼 어려운 분야라는 편견을 벗어던지고 편안하게 마주해 그의 이야기를 경청하기 시작했다. “세금과 관련해 최고의 전문가인 세무사가 있는데, 대체 왜 대형 조세불복, 세무조사, 세무 컨설팅 등 주요 세무업무는 회계법인이나 로펌 쪽에서 관장하게 됐을까요?” 현재 국내 기업들의 조세불복, 세무조사, 세무컨설팅 등은 주로 대형 로펌이나, 회계법인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으레 자리 잡았다. 안 회장은 “납세 의무자의 부탁을 받아 세금 업무에 관한 일을 대신 처리해준다는 면에서 로펌(변호사)과도 관련되고,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면 세무대리 업무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이들이 세무사처럼 세법 전문가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고민한 결과 ‘우리 세무사들 스스로가 인맥과 논리를 바탕으로 더욱 실력을 갖춰야겠구나!’라는 자기반성의 답을 찾았습니다. 국민이 이미 우리가 아닌 제삼자가 더욱 실력 있다고 인식하는 것은 자존심 상하는 일이며,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이에 이신작칙(以身作則)의 자세로 ‘세무법인 다솔’을 만들게 됐으며, 다솔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한 발 내딛게 됐다. “기장 중심의 세무사 시장의 한계를 극복해야 세무사들 모두가 상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세무사에서 만족하지 않고, 뛰어난 세무사들이 힘을 모아 큰 규모의 세무법인을 만들어 브랜드 파워를 쌓아가는 게 필요한 시점입니다.” ‘다솔’은 안수남 회장을 비롯한 쟁쟁한 동료 세무사들과 의기투합해 2년여를 고민한 뒤 만든 세무법인이다. 다솔은 각자 개인세무서 형태는 유지하되 규모가 큰 불복, 세무조사, 컨설팅 등은 회사(다솔) 내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원펌 형태 체계다. 이 시스템은 다솔이 국내 최초로써 개인 규모의 업무는 각자 존중하면서, 큰 규모의 일은 협업하는 형태이기에 안정화는 물론이요 부담도 훨씬 줄어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안 회장은 “법인다운 법인을 만들기 위해선 현 제도의 한계를 찾아 인정해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며, 편협한 생각보다는 세무법인 간에도 소통으로 노하우를 공유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성공보다는 상생하자는 이들이 사명감을 갖고 이 업계의 단단한 디딤돌이 되고자 제시한 뚜렷한 목표의식은 세무사로서의 자부심이 얼마나 강한지 내보이기에 충분했다. 믿음과 신뢰가 쌓인 개개인이 만나서 더 큰 가치를 빚어낸다면, 세무업무가 세무사의 고유 영역임을 국민들이 자연스레 인식하고 먼저 찾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가 말하는 브랜드 파워가 아닐까. 양도소득세분야 NO.1 안수남 회장 “어릴 적 시골에서 어머님이 밀주를 단속당하는 걸 봤습니다. 당시 냉정했던 세무서 직원의 인상이 은연중에 강렬 했나 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어느 날 청량리 세무서에서 일할 때 밀주단속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안수남 회장은 국세공무원 출신 세무사다. 9급 국세공무원 생활을 하다 군에 입대하게 됐고, 이후에는 7급 세무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우연한 길에 세무사가 됐다고 한다. “당시 나이도 어렸고, 경력도 못 미쳐 민원실에만 있어야 했던 환경 탓에 7급 세무공무원 보다는 전문적인 세무사의 길을 깊이 가는 게 더 맞겠다고 생각했지요.” 세무사의 기질을 스스로 빨리 깨달아서였을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음이 통해서였을까. 양도소득세분야 1인자로 자리매김이 쉽지 않은 과정이었을 터지만 그는 상당히 겸손했다. “전문가이기 때문에 저를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질문에 답해주고, 모르는 것은 공부해서라도 답변해주다 보니 더욱 전문가가 되어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과정들이 쌓여서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강의도 하고, 살아 있는 경험을 토대로 책까지 집필하게 된 것이죠.” 양도소득세 강의의 대가인 안 회장은 현재 8년째 라디오를 통해 세무 상담을 하고 있으며, 그의 저서 ‘양도소득세 실무해설서는’ 정석으로 통한다. 안 회장 자신도 모르게 생긴 사명의식의 뿌리는 이제 개인의 꿈 차원을 넘어 ‘공인’이라는 마음가짐을 낳아 많은 이들에게 전문가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의 힘이 되고 있다. Core Value 정직·유연한 사고·배려 “‘그네’ 타는 것과 인간관계는 참 많이 닮아 있어요. 밀어주는 이가 높이 올려줘야 타는 이가 높이 올라가듯 주변 이에게 도움을 주다 보면 역으로 그 힘이 제게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사고와 예쁜 말투가 제 장점이죠.(웃음)” 이러한 그의 인생철학이 바로 직업의식에도 투영되고 있었다. “국가에서 시험을 통해 일정한 자격을 부여하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며, 국가 재정 조달에 있어 국민들이 부당한 행위를 당했을 때 구제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믿고 맡기는 만큼 도움을 주기 위해 오판의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편이 협업·공생이 될 수 있기에 시스템 차원으로 갖춰지면 좋겠습니다.” ‘참 소통’ 부재의 심각성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요즘, 안수남 회장과의 대화는 지극히 소통으로 느껴져 깊이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정직과 유연한 사고, 배려를 강조하던 안수남 회장. 끝으로 그는 “나만 아니면 된다는 마음보다는 공동체 문제를 내 문제로 인식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긍정의 에너지를 나누자”는 메시지를 남기고 훈훈했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제3대 한국세무법인협회장이자 세무법인 다솔 대표로서 업계흐름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후대를 위해서 의미 있는 일을 ‘꼭’ 하고자 대안 책 마련에 매진하는 그의 진심어린 뜻이 기자에게 전해졌듯 많은 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길 기대하며, 相生을 위한 그의 목표가 ‘역사’가 될 수 있도록 <주간인물>이 함께 응원한다. Profile <학력> 동신고등학교,남서울대학교 세무학과,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조세법 전공 <경력> 국세청 산하 세무서 14년 근무, 제27회 세무사 시험 합격, 세무사 사무소 개업(1990),우리세무법인 광명지점 대표세무사 / 한국세무사 고시회 회장 역임 / 한국세무사회 양도소득세 전담교수 / 한국세무사회 전문상담위원장 / 제11회 공인중개사시험 출제위원 / 전국부동산 중개인 연합회 세법전임강사 / 부동산TV 세무상담, KBS 제1라디오'성기영의 경제투데이'세무상담 / 現세무법인 다솔 대표이사 <저서> 양도소득세(광교이택스 발행)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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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니언리더스
    2014-06-16
  • [사랑인 김선욱 대표 특별 인터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결혼’을 꿈꿉니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최영하 기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결혼’을 꿈꿉니다아름다운 인연을 맺어주는 사랑의 메신저 ‘사랑인’ 김선욱 사랑인 대표 ‘결혼’은 ‘인륜지대사’라는 말이 있듯이 인생의 삶과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일임에 분명하다. 그리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 화목한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다. 오늘 <주간인물>에서는 행복한 ‘결혼’으로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CEO <사랑인> 김선욱 대표를 만나 그가 말하는 행복의 길을 따라가 보았다. _취재 이선진, 최영하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아름다운 만남이 시작되는 곳, 사랑이 이뤄지는 곳 ‘사랑인’. 기자는 ‘결혼’이라는 주제를 놓고 현장성 있는 목소리를 듣고자 ‘소개팅·미팅·결혼중매’ 분야에서 내실있게 성장해온 기업 ‘사랑인’을 찾아가 김선욱 대표를 만났다. 훤칠한 키에 선한 눈매가 한눈에 보기에도 인상적이었던 김선욱 대표. 취재진을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그 덕분에 인터뷰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무르익어갔다. 소중한 인연의 끈을 만들어주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베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세기 2장 18절 말씀)’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하나가 아닌 ‘둘’이 보기 좋으셨던 것 같다. 하나님은, 아담을 위하여 돕는 베필을 짓기로 마음먹고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신 후 갈빗대를 취하여 여자를 만드셨다. 성경 말씀으로 인터뷰에 운을 뗀 김선욱 대표는 ‘결혼’을 참 많이도 갈망해온 사람이다. 집안이 기독교이다 보니 같은 크리스천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노력도 많이 하고 기도도 열심히 했다고. 그러나 ‘짝’을 만난다는 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었다. 30 40모임이라 해서 청년부 기도원 모임이 700명 규모에 달하는 어느 큰 교회에도 나가보았지만 기도 모임의 목적이 배우자 감을 찾기 위한 건 아니었기에 그 역시도 쉽지 않았다. 주위를 둘러보자 그는 ‘동병상련(?)의 고민을 안고 있는, 혼기에 찬 솔로들이 많다’는 사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모두가 내 일 같이 안타까웠다. 등잔 밑이 어둡다 했던가. 정작 자신은 짝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남을 코칭해주거나 그의 인맥끼리 서로를 연결시켜주어 좋은 결과로 맺어지는 의외의 ‘결혼 성사 건’을 보고 그는 뿌듯함을 느꼈다. 개인에게는 말할 것도 없고, 사회에 분명 선하고 이로운 일 일테니 말이다. 자신이 중간 매개가 되어 서로 간의 만남 주선으로 좋은 인연을 이어가게 만든 사례들, 그 중에 어떤 사연을 그는 마음에 품고 있을까? “예전 직장에 다닐 때였어요. 직장 동료와 제가 알고 있던 은행 여직원을 서로 만나게끔 주선해주었지요. 저만의 안목으로 서로에게 잘 맞을 것 같은 매칭포인트를 찾아 소개해준 것이었지만, 정작 서로에게는 상대방의 조건 소위 말하는 스펙을 알려주지 않았어요. 세세한 조건을 들어 이야기 해주면 어느 하나가 충족되지 못했을 경우, 상대를 만나기도 전에 마음이 닫히기 때문에 만남 자체가 쉽지 않게 됩니다.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소중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 커플들은 얼마 전 결혼에 골인했다고 한다. 결혼정보업에 뛰어든 과감한 시작과 도전 누군가를 소개시켜줄 때 그가 다가간 마음은 ‘내가 당신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깊은 공감! 진정성이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절실해진 그는 소위 잘 나가는 직장을 박차고 나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신념으로 자신의 꿈에 도전했다. 오랜 기간 근성 있게 직장생활을 해냈고 업무역량 평가에서 1등은 늘 자신의 몫이었던 김 대표. 그가 높은 연봉과 안정성이 보장된 직장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분야에 과감히 뛰어든 것은 무모한 결정이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에게는 젊음이 있었고, 열정이 있었고, 무엇보다 진심이 담겨 있었다. 그렇게 그가 남다른 포부로 결혼정보회사 ‘사랑인’을 꾸려온 건 5년째 접어들었고 이젠 제법 입소문으로 알음알음 알려지게 되었다. 최근 결혼하는 커플들을 살펴보면 결혼 연령의 변화를 눈에 띄게 체감할 수 있다. 결혼 연령은 갈수록 올라가 지난해 남성 평균 초혼 연령은 32.6세로 20년 전(28.5)보다 4.1세 높아졌고, 여성은 30.4세로 20년 전(25.7)세에 비해 4.7세 높아졌다고 한다. 이 같이 변화된 현실을 피부로 가깝게 느끼고 있는 김선욱 대표는 특별히 거듭 강조하는 하나의 메시지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서른이 되기 전에 결혼을 하라는 것’이었다! 결혼을 해야 할 이유는 수없이 많다고. 김 대표는 “생물학적, 사회학적 관점 등 학문적으로 결혼을 규정하고 있고, 결혼이 미치는 순기능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렇듯 결혼의 순기능에 대해 일일이 나열하는 김 대표는 이처럼 결혼으로 충족해갈 수 있는 것들이 많기에, 기왕 할 거라면 너무 늦지 않은 나이에 모두가 자신의 이상적인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란다. 물론 사회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 보니 결혼정보회사를 찾게 되는 것 아닐까? 아름다운 인연을 맺도록 도와주는 ‘결혼정보업’은 개인의 만족은 물론,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라고 김 대표는 힘을 실어 말한다. 결혼은 행복입니다 그가 이끌고 있는 ‘사랑인’ www.sarang-in.com 사이트를 보니 흥미로운 서비스가 돋보였다. 하나는 ‘셀프 프로포즈’요, 또 하나의 중요한 시스템은 ‘매니저 매칭 서비스’이다. ‘셀프 프로포즈’는 사랑인 사이트를 통해 1:1 만남, 전화, 메일 등 개인적으로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매니저 매칭 서비스’는 매니저가 코칭해 주는 서비스이다. 한편, 콘셉트에 맞게 기획돼 단체 이색미팅이 이뤄지는 <사랑인 미팅>은 이미 청춘남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매니저 매칭 서비스’인데, 그만큼 ‘커플 매니저’에 대한 역할이 크게 작용한단다. “매개체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중재자가 없이 본인들끼리 직접 연락을 취하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있고 만남이 지속되기 어려운 경우도 생기곤 하는데요. 일단 중간 매니저가 개입을 하면 만남이 매끄럽게 진행되어 커플 성사 확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대한민국 청춘남녀, 더 많은 이들에게 인생의 가장 귀중한 인연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김선욱 대표. 그는 ‘결혼’을 무엇이라 정의내릴까? “인생의 가장 중요한 만남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혼은 행복이지요. 살아가며 좋은 일, 나쁜 일을 함께 의논할 상대가 있다는 건 기쁨이고 감사 아니겠어요? 가정을 꾸리고 행복을 맛보는 것이 가장 좋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따뜻한 미소를 보여주며 편안하게 인터뷰를 리드했던 김선욱 대표. 향후 회원의 폭을 넓혀 장애인 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꿈이라는 그는 기부와 같은 좋은 활동상들을 이어가고 싶고 작게나마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건강한 가정의 탄생을 도우며 우리네 삶에 행복을 선사하는 기업 <사랑인>과 김선욱 대표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하고 응원한다. 사랑인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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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13
  • [홍익공기수련회 대체의학 연구원 이완선 원장 특별 인터뷰] 대체의학의 기 치유로 전하는 희망스토리!
    [위클리피플= 오미경 기자] 절망에서 희망으로! 대체의학의 기 치유로 전하는 메시지_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이완선 홍익공氣수련회 대체의학연구원 원장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고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이를 지켜내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무한 경쟁 속 우리네 삶은 스트레스로 갈수록 팍팍해져가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물질문명 안에서 환경은 점점 오염되어 오히려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치병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무수히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웰빙을 넘어, 웰에이징, 웰다잉을 논하는 시대에 세계적인 수준의 과학 기술과 앞서나가는 맞춤 의료 서비스로 주목받는 우리나라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왜 이런 현실이 존재하는 것일까. 우리는 과연 삶에서 정신적, 육체적인 만족도를 얼마나 얻고 있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으로 전인적 관점에서 무너진 인체 저울의 추를 바로 잡아 자연적인 치유를 기대하는 보완·대체의학이 손꼽히고 있다. <주간인물>은 보완·대체의학을 대표하는 기 치유 분야의 전문가로 오랜 명성을 쌓아 온 홍익공기수련회 대체의학연구원의 이완선 원장을 만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그 길을 따라가 보았다. _ 오미경 기자 기 치유, 얼마나 아십니까? 서울시 서초동에 위치한 홍익공기수련회 대체의학연구원 사무실에 도착하자 이완선 원장은 아침 일찍 이곳을 찾은 환자를 치료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잠시 후, 숨 가쁘게 자리를 마주한 이완선 원장은 궁금함 가득한 기자의 마음을 알았는지 먼저 기와 기 치료에 대한 이해부터 도와주기 시작했다. “흔히 ‘기’를 에너지(힘) 정도로만 생각하는데 사실 ‘기’는 사랑, 축복, 관심, 미움, 슬픔 등 사람 관계의 모든 감정을 포함하는 개념으로서 계속 생성되고 변화하며 움직이는 겁니다. 움직임은 곧 생명이자, 창조와 소멸의 근원이지요. 이러한 기와 혈의 흐름에 이상이 생겨 우리 몸의 정상작동에 문제가 생겼을 때 물리적인 자극 없이 순수하게 인체의 에너지만을 활용하여 정상작동 하도록 하는 것이 기 치유인데, 이는 부작용이 없어 현대의학이나 기존의 동양의학이 해결하지 못한 여러 가지 난치병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냅니다.” 이완선 원장은 기 치유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면서 마음도 치유하여 스스로의 자연치유력을 극대화시킴으로써 건강한 몸으로의 회복을 돕는 것”이라며 홍익공기수련회 대체의학연구원은 이를 위해 기 수련법을 알리고, 대체의학으로서의 기 치유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 건강 증진 위한 기 치유 연구,‘인술’로 꽃 피우다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홍익공기수련회 대체의학연구원은 단순한 기 수련과 치유를 위한 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듯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절망에 가까운 기대를 안고 찾는 이들이 많은 만큼 이완선 원장은 무엇보다 기의 효용성을 바로 알리고, 올바른 수련과 치유 과정을 통해 그들이 근원적인 건강을 찾아, 행복을 누리도록 힘쓰며 진정한 ‘인술’을 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완선 원장은 기본적인 기 수련의 방법은 교육 하되, 그 후론 몸이 스스로 필요로 하는 수련의 행위를 취하게 함으로써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기 수련을 지향하고 있으며, 특히 독자적인 연구와 수련으로 많은 기 치유법을 창안해내기도 하였다. 그 중 30여 년 전 그가 체계화한 ‘흡압기공법’은 인체에 기혈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했을 때 통증이 있는 부위는 냉기가 생기고, 염증이 있는 부위는 열기가 생기는데 이때 나쁜 기운은 흡수하고, 좋은 기운은 더해 자연스럽게 자가 치유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양생법의 하나로, 많은 사람들에게 그만의 독특한 손맛을 전해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해주었다. 이 외에도 그는 기혈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서 골격을 바로 세우고 몸의 균형을 잡는 기 정체술, 유연성을 기르는 기체조법, 말초 혈액의 흐름을 북돋아 신진대사를 돕는 파동체조법 등을 창안하였을 뿐 아니라, 기인테리어, 칼라테라피, 기 풍수 등 생활 곳곳에 기를 접목시키며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관점에서 기의 가치를 설명해 오고 있다. 대체의학의 기 치유 전문가 이완선 원장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이완선 원장은 사실 은행지점장 출신이라는 다소 독특한 이력으로 더 주목을 받았다. 소위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적인 직업의 길을 걸었던 그이기에 대체의학의 기 치유 전문가라는 비주류의 길을 선택한 그의 행보는 분명 이색적인 데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어린 시절부터 기를 접하고 활용해 왔다고 회고했다. “합기도를 접하면서부터 기의 기초를 알게 되었어요. 꾸준한 수련이 몸과 마음의 단련에 도움이 되는 것을 느꼈고, 운동으로 골격이나 경락의 개념도 알게 되면서 기 수련으로 사람의 치유가 가능해진다는 사실에 접근하게 되었죠.” 그 뒤 가족들의 건강과 직장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기 시작한 것이 한 언론에 미담사례로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치른 이 원장. 그는 꾸준한 자기 수련과 치유의 경험을 통해 마침내 전문가도 인정하는 실력에 이르게 되었고, 은퇴 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전하는 기회를 갖고자 이 길을 걷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이완선 원장은 쉽지 않은 분야에 몸 담아 오면서도 부침보단 보람을 느낀 일이 더 많았다고 털어 놓았다. 또한 그는 누구보다 기 치유에 대한 국내의 열악한 인식의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기 치유를 대체의학으로 인정하고 여러 가지 교육과 수련이 이뤄지고 있는 반면, 우리는 이것이 제도권 밖에 존재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의 방법이라고 하여 무턱대고 비과학적이라 여기고, 그 실체를 외면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홍익공기수련회를 찾아 몸과 마음의 수련을 하는 이들 가운데도 스스로 기 수련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조차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 사실을 감추고 수련을 잇는 사례자도 있었고, 대부분은 기 치유의 효과에 반신반의하며 찾아올 정도이다. 이 원장은 이러한 현실을 향해 “실제 치유 사례들이 다수 있을 뿐 아니라, 과학적인 데이터도 충분한 만큼 가급적이면 기를 체계화시켜 가르쳐야 한다”며 “특히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점점 높아지는 의료비와 난치병이 늘어가는 현실의 해결책으로서 대체의학의 활로가 트일 수 있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터뷰를 마칠 때까지도 쉴 틈 없이 사랑을 담은 긍정의 기를 전하던 이완선 원장. 그의 내일은 이제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좋은 기는 건전하고 긍정적인 사고와 적절한 생활환경, 바른 생활 습관에서 시작되는 만큼 많은 국민들이 이 근본적인 기의 지혜를 터득해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돕고, 세계에 대체의학의 기 치유가 지닌 실질적인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국내의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여 국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주류와 비주류는 어느 사회나 존재하지만 이것은 결코 상하관계를 의미하지 않는다. 단지 많고 적음을 뜻하는 것일 뿐. 그렇기에 <주간인물>은 이완선 원장이 그리는 건강한 내일 속에 대가 없이 이어지는 그의 노력이 더욱 빛날 날이 반드시 오리라 굳게 믿는다. 홍익공기수련회 대체의학연구원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2동 1338-21 코리아 비즈니스센터 1415호전화번호 : 010 - 9003 - 2188 e-mail : asas7788@hanmail.net profile. 1966년 氣와 합기도 입문/ 氣 정체술 및 각종 수기법 병행 수련 및 지속적 연구 1980년대 초~ 기감을 통한 정체술(인체의 삐뚤어진 골격과 관절을 기에 의해 교정해주는 방법)과 흡압법(吸壓法:나쁜 기운은 빼주고 좋은 기운은 넣어주는 양생법의 비술)지속적 연구 및 시술 봉사1980년 7월 기업은행 입행1992년 초~ 기풍수와 기 인테리어, 수맥, 칼라테라피 등 지속적 연구 1996년~ 기업은행 내, 외부 강사 활동 및 무료 봉사 시행 등2011년 1월 기업은행 응암동 지점장으로 정년퇴직2011년 4월~ 홍익공기수련원, 대체의학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기 효용성을 전파 씨앗건강법, 기 풍수, 기인테리어, 수맥처방, 명상, 기수련, 기체조, 정체술, 지압체조, 칼라테라피등 대체의학 전수2013년 12월 19일 기업은행 지점장급 대상 기, 풍수 및 건강관리 강의 신문, 잡지 및 방송기사 1991. 10. 11 ‘일간스포츠’ “사랑의 숨은 인술 11년” 소개2013. 05. 03 ‘스포츠 월드’에 “사람 살리는 사랑의 인술”로 소개2013. 06. 01 ‘에코비전 21’ 월간 교양지 6월호 “선행천사”로 4면에 걸쳐 소개2014. 03 ‘Power Korea' ‘흡압기공법 대체의학의 새 지평을 열다’로 3면에 걸쳐 소개외 스포츠조선, 파이낸스투데이, 국제뉴스, 헤럴드경제 등 다수 언론의 조명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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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니언리더스
    2014-06-09
  • [K-FIT QUEENS 미용토탈샵 김경희 대표 특별 인터뷰] 반영구 메이크업에 한 길, 그 뜨거운 현장 속 이야기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최영하 기자] 반영구 메이크업에 외길 사랑을 외치다!아름다움의 한 길, 그 뜨거운 현장 속으로 김경희 K-FIT QUEENS 미용토탈샵 대표 _취재 이선진, 최영하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메이크업’으로 국내외 이름을 알린 specialist 국내 다수의 연예인들과 유명인사들의 메이크업에 입소문으로 유명한 퀸즈에스테틱 김경희 대표. 한 눈에 보기에도 하얀 피부에 동안 미모가 돋보이는 그녀이지만 김경희 대표가 메이크업 분야에 종사한지는 어느덧 20년이 넘었다고 한다. “미술과를 졸업하고 처음 하게 된 분야가 메이크업이었습니다. 스물네 살 가을부터 ‘모델 이슈’라는 모델 학원에서 메이크업 강사 생활을 했었어요. 그리고 난 후 스물여섯 살 때 이대 홍대 쪽에서 처음 메이크업샵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오픈 당시에 우여곡절도 있었다. “메이크업샵을 시작할 때 저에게 자본이라곤 130만원이 전부였는데 그 때 전세금이 3000만원이었어요.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이었지만 돈이든 주변의 염려든 그것은 저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무작정 집 주인을 찾아가 매월 100만원 이상씩 드릴테니 보증금 없이 하게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고 허락을 받았어요.” 미술학도로서, 그것도 전문 메이크업만 전공으로 하는 사람이 없던 시절. 그저 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시작해 그렇게 신부메이크업에 발을 들이게 된 그녀는 실력을 인정 받으며 금세 유명세를 타게 된다. “국내 모델들, 웨딩 촬영을 앞둔 신부, 일반인 할 것 없이 예약을 받지 못할 정도로 물밀 듯이 손님들이 밀려왔습니다. 어린 나이에 처음 시작할 때 우려와는 다르게, 젊은 감각이 좋다며 몰려오시는 모습들을 보고 그저 신기하고 행복했습니다.” 여기에 그녀의 실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할 만한 영예로운 기회까지 얻게 됐다고. 1994년, 홍콩에서 개최한 세계 메이크업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 그녀가 최우수상, 베스트드레서상, 무대매너상까지 각종 상을 휩쓰는 영광의 기회를 누리게 된 것이다. ‘반영구 메이크업’ 분야의 새 길을 개척하다 ‘반영구’라는 말조차 없던 시절, 이런 김경희 대표가 반영구 눈썹과 반영구 메이크업을 접하게 된 건 우연한 기회에서였다고 한다. 메이크업으로 유명세가 더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미용실 원장들이 찾아와 그녀의 기술력을 전수 받아갔고, 그 중 찾아온 한 학생에 의해 그녀의 인생은 전환점을 맞게 된다. 학생이라기 보다는 나이가 좀 있는 아주머니였는데, 문신을 할 줄 아는 분이었다. “저를 찾아주신 그 언니학생이 눈썹 문신을 하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손사래를 쳤어요. 그런데 눈썹을 정말 예쁘게 잘 그리시는 모습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덕분에 제가 반영구 눈썹, 반영구 메이크업 분야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관심을 갖고 깊이 연구하자 의문이 드는 것이 많았다. 왜 문신 색은 하나같이 똑같을까? 짙은 회색이나 검은 색이 아니면 안 되는 걸까? 우연치 않게 시작한 반영구 메이크업이었지만 그녀는 직접 자신의 몸에 테스트를 해가면서 할 만큼 열정이 가득했고, 미술학 전공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여 색을 혼합해 만드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내레이터 모델들이 그녀에게 반영구 메이크업을 받고자 단체로 찾아와 줄을 짓고 문전성시를 이루게 된 것. 늦은 시각까지 이어지는 일 때문에 그녀는 잠 잘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쁜 나날들을 보냈지만 더없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회고한다. 그러던 어느 날, 또 하나의 사건이 그녀에게 운명처럼 기회로 다가왔다고 한다. “조카 친구네 엄마들 사이에서 제 이름이 알려져 어머니들이 찾아와 반영구 메이크업을 받는 가운데, 조카네 반 반장 어머니만 결정을 못하시는 상황이었어요. 알고 보니 그 분의 남편분이 병원장이셨지요. 반영구 메이크업을 받고자 남편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관철이 어렵자 그 어머니의 부탁으로 병원장님을 직접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분께 피부와 인체에 아무런 해가 안 된다는 부분과 원리를 입증시켜 보여드리자 공감하셔서 사모님도 반영구 메이크업을 받게 되셨죠. 크게 만족해하신 그 사모님은 주위의 많은 분들을 소개해 주기도 하셨습니다.” 운명처럼 다가온 이야기는 이 다음의 대목이다. 이것을 계기로, 이 병원에 방을 따로 둔 ‘샵인 샵’ 개념으로 병원 측과 손을 맞잡게 되었고 그녀에게 반영구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다름 아닌 ‘병원’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그것도 ‘내과’병원에서. 의사들까지 맡긴다는 그녀의 실력과 기술의 안전성이 검증되며 그녀는 승승장구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반영구 메이크업 분야 ‘후학양성’에 기여하고자 누구나 그렇듯 기회가 있으면 위기도 있는 법. 지금이 있기까지 항상 탄탄대로로만 길이 열린 건 아니었음을 그녀는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한순간에 당한 사기로, 그 많은 돈을 언제 어떻게 모았냐는 듯 한순간 물거품이 되어 샵을 정리해야 하는 눈물의 시간도 있었다고. 그 눈물과 아픔은 그녀가 더 크게 도약해야만 할 이유이자 자양분이 되었을 것임이 분명하다. 한 남편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한 기업의 대표로서 어려움을 이긴 그녀는 더욱 단단해져 있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일본 도쿄로 건너간 김경희 대표는 더 넓고 깊은 전문적인 미용지식 습득과 DIPLOMA 국제 자격을 취득하는 등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그곳 일본에서 메이크업과 네일샵이 어우러진 샵앤샵 개념의 미용 토탈샵을 오랫동안 운영한 후에 귀국, ‘청담동 K-FIT QUEENS 미용 토탈샵’을 열게 되었다고. 청담동에 자리한 지는 이제 2년 정도 되었단다. 기자가 취재 차 찾아간 K-FIT QUEENS 미용토탈샵은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는데, 이곳은 주로 교육장으로 활용된다고 한다. 그녀의 교육 반경은 국내외를 넘나든다. 특히 중국의 피부 전문가,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그녀를 찾아와 3박 4일간의 교육을 받고 가는가 하면, 관광차 우리나라에 들른 외국인들이 그녀에게 반영구 메이크업을 받고 가는 일들은 비일비재하다. 중국에도 메이크업에 관한 한, 전문가들이 수없이 많을텐데도 그녀에게 찾아와 교육을 받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이것 또한 ‘국위선양’에 기여하는 바가 아닌가 하는 뿌듯함이 느껴진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까지 자신의 명성이 알려진 것에 자만하지 않고 책임감으로 여기며 끊임없이 노력해온 김경희 대표. 그녀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는 반영구 메이크업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녹아있었다. 중국에서는 반영구 눈썹 비용이 매우 비싸다고 한다. 잘 하는 곳은 천만 원에 달하는 곳도 있다. 그러하기에 한국을 찾는 실정이란 자연스러운 일이다. 또한 여성 뿐 아니라 사업가, 정치인 등 많은 남성들도 반영구 눈썹을 위해 문을 두드리는 추세다. 눈썹은 관상과 관련해 매우 큰 역할을 한다. 신뢰감을 느끼게 해 면접에 붙을 수도 있고, 사회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상 좌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기자는 세 시간 남짓한 시간을 그녀의 이야기에 푹 빠져 들었는데, 반영구 메이크업의 범위가 무궁무진 하다는 것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눈썹 뿐 아니라 아이라인, 입술, 헤어라인, 탈모 등 적용 범위의 폭이 넓으며 인체에 무해한 것은 물론, 많은 경험과 노하우 덕에 통증이 없기로도 유명하여, 이곳 K-FIT는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한다.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메이크업 분야에서 한 길을 달려온 김경희 대표. 그녀의 손은 거칠어보였지만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장인’의 손이었다. 긴 시간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면 그녀에게 어떤 소회가 들까. “후회는 없습니다. 남들이 하니까 시작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걸 왜해?’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듣다 보니까 일단 저지르고 보게 되었어요(웃음). 이 일이 그저 좋아서 아마 저는 계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국인 단골 손님 중에 ‘무덤에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달라고 이야기 해주시는 분도 계세요. 많은 분들이 저를 찾아주실 때까지는 계속 이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녀는 돈을 좇아 생계를 위해 해온 일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그저 일과 흠뻑 사랑에 빠져온 인물이었다. 그리고 이런 그녀를 바라보는 취재진은 행복했다. 반영구 메이크업 분야에 새 길과 비전을 제시해준 김경희 대표. 이 분야를 배우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도움을 기꺼이 내어주고 싶다며 이곳을 오랫동안 연구실처럼, 사랑방처럼 쓰고 싶다는 그녀의 바람이 오랫동안 따뜻하게 남았다. 진정성 있게 한 길을 걸어온 그녀의 삶과 꿈을 <주간인물>이 함께 응원한다. ◈Profile-모델 이슈 메이크업 강사-이대입구 예진 메이크업 오픈-아현동 예진 메이크업 2ㆍ3호점 오픈-1994년 홍콩에서 개최한 세계 메이크업 대회 한국 대표 출전 (최우수상, 베스트 드레서상, 무대매너상 수상)-1995년 국제 바디 페인팅 대회 심사위원-국내 잡지 헤어메이크업 참여 (ceci, voguegile, ellegirl, cosmopolitan, marie claire, anan 등 다수)-앙드레김, 웨딩잡지(웨딩21, 마이웨딩 등), 패션카다로그-볼쇼이 발레단 메이크업 참여-김원희(웨딩화보), 최현(가수), 백보람(웨딩화보), 송혜교(웨딩화보), 유재석, 신동엽, 김윤희 등 국내연예인 다수-모닝구무스메(일본 아이돌) 미용참여-2000-2004년 도도화장품 기획실장 (주)셀렉 대표-2003년 한국 메이크업협회 위원장-2003-2008년 메이크업 전문인 자격시험 필기시험 출제자 및 감독-일본 도쿄 프리티 메이크업, 네일샵 오픈-일본 도쿄 K-FIT 미용 토탈샵 오픈-2009년 국제 미용대회 심사위원-청담동 K-FIT QUEENS 미용 토탈샵 오픈 국제 복장 디자인 수료에어로빅 강사 자격 수료미용 국가 자격증 취득드끌레오 피부과정 수료반영구 화장 2급 자격 수료메이크업 전문과정 3급 수료메이크업 전문과정 2급 수료메이크업 강사 인증 취득수료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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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니언리더스
    2014-06-09
  • 천국같은 마을을 꿈꾸는 해븐리병원, 병을 치료하기보다 삶을 치료하는 이은아 병원장 Story
    [주간인물위클리피플=이준영 기자] 천국 같은 마을을 꿈꾸다“병을 치료하기보다 삶을 치료하고 싶습니다.” 이은아 해븐리병원 병원장 천국이란 어떤 곳일까? 어떤 사람은 형형색색의 꽃이 피고,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황홀한 음악이 연주되고, 시원한 바람이 살랑대며, 산해진미가 넘치는 이상향(理想鄕) 혹은 낙원(樂園)으로 표현한다. 어떤 사람은 사후에 영혼이 영원한 축복을 누리는 장소라고 말하기도 한다. 천국이 어떤 곳이건 간에 우리는 공통적으로 그곳이 아름답고,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쉴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아프고 힘든 일이 있을수록 사람들은 천국 같은 편안함을 느끼기를 원한다. 병에 걸린 환자들의 경우 이러한 갈망이 더욱 간절할 것이다. 병이 환자의 몸도 마음도 갉아먹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의 몸과 마음 모두를 치료해 줄 수 있는 병원이 필요하다. 식물, 음악, 미술과 함께 환자를 치료하는 ‘천국과 같은 마을’이 되고 싶다는 <해븐리병원>이 바로 그런 병원이다. <해븐리병원>에서 천국에 가장 가까운 마을을 만들어나가는 이은아 병원장, 그녀를 만나 환자들에게 행복과 힐링을 전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이준영 기자 해븐리(heaven里), 천국에 가까운 병원을 꿈꾸다 현대사회는 고령화 사회로 달려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대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고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게 될 전망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속도가 매우 빠른 상태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여러 가지 대책이 매우 시급하다. 노동인구 감소에 따른 경제적인 문제, 의료 · 연금 · 사회보장제도와 같은 노인 복지에 대한 문제 등 고령화 사회에 해결해할 문제들이 우리 사회 코앞에 다가와 있는 것이다. 특히,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노인성 질환이나 뇌신경계 질환 치료에 대한 관심도 굉장히 높아졌다. 노인성 질환 중 가장 잘 알려진 치매의 경우 환자는 물론이고 가족도 함께 고통 받는 질환이기에 좋은 치료법과 치료기관의 존재가 더욱 중요하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의 경우 보통 약물치료를 통해 치료가 진행된다. 약물치료는 증상의 완화와 급속한 진행을 막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치매를 치료하는 가장 대중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비약물적 치료도 매우 주목할 만하다. 뇌신경계 질환 · 노인성 질환 전문 <해븐리병원>의 이은아 병원장은 이러한 치매의 비약물적 치료로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의료인이다. “뇌기능이 저하된 분들을 위해 죽어가는 뇌세포들을 끊임없이 재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어요. 특히 감정을 조절하는 세포들을 활성화시켜줄 필요가 있죠. 언어적 기억보다 감각적 기억이, 어제 날짜보다 노래가사가 더 기억에 잘 남잖아요?” 이은아 병원장은 그래서 다양한 비약물적 치료들을 강조한다. “원예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비약물적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 노인성 질환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어요. 보고, 만지고, 느끼는 활동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다양한 감각자극을 통해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그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암기하고 학습하도록 의사와 치료사가 함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결과를 분석하며 치료하는 것이죠.” 식물을 심고, 음악을 듣고, 그림을 그리고 감상하며 치료를 받는다는 것, 분명 행복한 치료가 되겠지만 그만큼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필요로 할 것이다. 물론 이은아 병원장은 이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치매에도 단계가 있어요. 예비치매환자, 초기치매환자, 중기치매환자, 말기치매환자 등 다양한 정도의 치매환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각종 치료법의 정도도 당연히 달라져야 하겠죠. 예비치매환자는 뇌기능을 회복하고 정서적 우울감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중기치매환자는 반복적인 수행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두엽 기능을 회복 · 유지시키는데 주력을 하며, 말기치매환자는 몸을 가누기 어렵기 때문에 근육이 위축되지 않게 간단한 운동치료 · 원예치료를 하는 식이죠.” <해븐리병원>은 치매를 비롯한 각종 노인성 질환과 뇌신경계 질환에 있어서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븐리병원>의 이은아 병원장은 노인성 질환에 대한 ‘통합적’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치매뿐만 아니라 두통, 어지럼증, 이명, 기억력 저하, 파킨슨 병 등 노인성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을 치료합니다. 노인들은 뇌신경계 질환 뿐 아니라 통증 질환도 함께 앓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형외과와도 협력하는 등 통합치료를 하고 있어요. 또한 노인성 질환은 40~50대에 그 전조가 찾아 올 수도 있기 때문에 더 심해지기 전에 예방하고 병의 진전을 막기 위해 철저하게 진료하고 있습니다.” 비약물적인 치료를 위한 각종 시설도 완비되어 있다. <해븐리병원두뇌연구소>에는 이은아 병원장을 비롯한 많은 의사와 원예치료사, 음악치료사, 운동치료사 등과 같은 전문치료사들이 협력하여 최적의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병원 건물 7층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병원형 원예치료정원을 통해 아직은 우리에게 생소한 원예치료를 더욱 전문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놓았다. 무엇보다도 건강하고 행복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병을 치료하기보다 삶을 치료하는 병원 이은아 병원장이 처음부터 치매의 비약물적인 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것은 아니었다. 그녀가 노인성 질환 치료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공공의료기관에서 각종 활동을 하면서 부터였다. 삼성병원에서 전임의로 3년 동안 있었고, 최단기간 박사학위를 획득해 나름 주목받았던 이은아 병원장이 왜 공공의료기관에서 일하는 길을 선택하게 된 것일까? “당시 제가 선택했던 공공의료기관에서 새롭게 노인질환·치매센터를 설립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누구나 알 법한 이름 있는 병원에 갈 수도 있었지만 저는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그 곳의 치매센터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것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더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고 치료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제가 좀 일 벌리는 것을 좋아했나 봐요(웃음).” ‘접시를 닦지 않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접시를 닦다가 깨뜨리면 문제가 되는 법이다.’라는 주변사람들의 충고도 있었지만 이은아 병원장은 더 많이 활동하고 더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했다. 특히 새롭게 설립한 노인질환 센터를 이끌면서 노인성 질환의 비약물적인 치료 방법들에 대한 노하우들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이 시기에 서울시 의료정책 발전을 위한 각종 활동에도 참여하는 팔방미인(八方美人)이었다. “당시에는 아무도 믿지 않았던 치매의 비약물적인 치료를 증명하기 위해 많은 학술활동에 참여하며 학회의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했어요. 인지치료 연구회에 참여하면서 각 분야에서 활약하시는 선생님들과 교류했고, 이때 원예치료를 처음 접하여 노인질환 센터에 적용해 보기도 했었죠.” 서울시의 의료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그녀의 이력도 인상적이다. “이러한 의료정책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조언해야 더 좋은 정책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그 분야의 정책을 실무적으로 잘 알기 때문에 정책을 설계할 때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말이다. 서울시에서 치매지원센터를 설립할 때 이은아 병원장이 축적해온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경험들을 아낌없이 제공했다. 또한 그녀가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의료인이었기에 인지치료 연구회와 서울시가 더 많은 교류를 할 수 있게 가교역할이 되기도 했다. 소위 말해 ‘잘 나가던’ 이은아 병원장이 개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많은 이유가 있었겠지만 이 원장은 “내가 하고 싶은 치료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고 말한다. 원예치료정원을 만든다거나, 병원에 나오는 물을 건강에 좋은 약알칼리 이온수로 사용한다거나 하는 일들은 자신이 개원한 병원이기에 가능했다. 또한 그녀는 “환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도 환자분들이 병원에 와서 무서워하기 보다는 행복해하기를 바랐어요. 병을 치료하기보다는 삶을 치료하는 병원이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 공공의료기관에서 쌓아온 비약물적 치료의 노하우를 <해븐리병원>에 함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죠.” 이러한 진정성을 환자들도 이해했기 때문일까? 공공의료기관에서 일할 때부터 치료받았던 환자들이 물어물어 일산의 <해븐리병원>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해븐리병원 부설 요양센터를 돌아보다보면 행복감을 느껴요. 우울감과 좌절감에 빠져서 들어왔던 환자들이 행복해하고 좋아해주는 모습을 보면 마치 천국에 와 있는 기분을 느끼죠. 사람이 행복하기 위해 살지, 불행하기 위해 살지는 않잖아요. 행복함을 느낀다면 그곳이 천국 아닐까요?” 이은아 병원장의 꿈은 소박하지만 위대해 보인다. 그녀는 “삶을 치료하는 하늘마을, 천국의 마을을 만드는 것”이 꿈이란다. 노인이 되어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노후생활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해븐리마을’. 노인성 질환 치료도 치매 치료도 결국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는 이은아 병원장의 생각이 녹아들어 있는 ‘천국’같은 그 마을을 어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해븐리병원 홈페이지 프로필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전임강사서울특별시립서북병원 신경과장 역임대한치매학회 홍보이사대한노인의학회 이사대한 신경과학회 노인의료위원, 홍보위원성균관 의과대학 외래조교수가천의과대학 신경해부학 외부 조교수삼육대학교 간호대학원 외부 교수(노인간호)미국 신경과 학회 정회원, 대한치매학회 정회원세계 이상운동 학회 정회원미국 노인의학회 정회원現 해븐리병원 병원장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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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09
  • ‘First'로 세상을 응원하다
    [주간인물위클리피플=최영하기자] ‘First'로 세상을 응원하다 ‘큰 선생님’으로 통하는 이 시대 진정한 humanist “아이들은 선물입니다” 조인경 IK엔터테인먼트 대표 모두가 한 번쯤 가져봤을 어릴 적 장래희망. 순수한 감성 충만했던 유년시절 ‘훌륭한 이가 되리라’는 거창한 꿈을 품은 학급 친구들 대부분이 대통령이나 운동선수, 혹은 과학자가 꿈이라던 시절이 있었다. 10~20년이 지난 뒤 2014년을 유년시절로 회고하게 될 요즘 아이들은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최근 한 통계조사에 의하면 요새 어린 친구들의 맘을 사로잡은 장래희망 1순위는 ‘연예인’이 차지했다고 한다. 실제로 당장에 아역 스타가 되고자 엄마 손을 붙들고 엔터테인먼트를 찾는 친구들도 적잖을 터, 무엇보다 어린 아이들인 만큼 이 친구들을 케어해줄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단 생각이 먼저 스친다. 이런 가운데 오롯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꿈을 이뤄주고자 10여 년을 묵묵히 달려온 IK엔터테인먼트 조인경 대표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대표’라는 말보단 ‘선생님’이란 호칭이 자연스러운 그녀만의 Story를 <주간인물>이 담아보았다. 취재/글_최영하 기자 ‘인성(人性)’이 먼저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어쩐지 오랫동안 알고 지낸 것만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해줬던 그녀는 다소 딱딱한 느낌으로 전해지는 대표라는 옷보다는 ‘선생님’, ‘엄마’라는 옷이 꼭 맞는 그러한 사람이었다. 우여곡절 많았던 지난 시간을 회고하며 진지하게 하나둘씩 풀어놓는 그녀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경청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이 잘 자라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곳은 회사라기보다는 꿈을 키워나가는 현장이랄까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저는 무엇보다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인성이 올바로 서면 나머지는 다 따라온다고 봐요.” ‘대통령이 꿈이고, 과학자가 장래희망이었던 때는 갔구나’ 하고 격세지감을 느끼면서도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유난히 돋보였던 지난 몇 년간을 돌이켜보면 연예인이란 직업을 선호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수많은 경쟁 속에서 특히나 아역 배우로 유명세를 타기란 쉽지 않으며, 어린 나이기에 성인 배우와 달리 인성교육이나 교육적인 측면까지 더욱 세심한 케어가 필요하다. 유난히 ‘연예인 병’에 난색을 표하며 예의를 중요시하던 조 대표. 그녀의 인성 교육관을 함께 공감해서였을까, 인터뷰 서두에 조인경 대표가 던진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는 사람보다 돈이 우선시 되는 시대를 관통하는 가시 있는 말 같아 어딘지 모를 시원함이 전해졌다. IK Entertainment Rises IK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초 어린이 응원단 ‘First’의 탄생과 함께 막이 올랐다. “2005년 대학 강단에서 교수 생활을 하고 있을 당시 응원단에 매료됐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한번 가보자! 결심하게 됐어요.” 그때부터 아이들을 뽑기 시작했고, 이후 ‘진실게임’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최초 어린이 응원단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응원단을 만든 이유는 상업적이기보단 누군가에게 힘을 주기 위함이었어요. 다만 TV 출연으로 아이들의 얼굴을 더 알리고 싶어 했던 몇몇 학부모님들과 생각이 다르기도 했었죠. 남들이 가지 않던 길을 걷다 보니 아이들도 더 성장했고 저도 많은 보람을 느낀답니다.(웃음)” 첫술에 배부르랴, 이 과정에서 시련을 이겨내야 한 적도 있었다고. “어린이 응원단으로 이름을 한창 알리고, 해외 활동을 이어가던 당시 국내에서는 점점 First가 잊혀 갔어요. 그래서 팀에서 나가는 아이들도 있었고, 일종의 ‘공백기’가 생겨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 길을 가는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일까? 하는 흔들림도 있었고요. 하지만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 누구를 위해서도 아닌 자신이 선택한 길이기에 가끔 쓴웃음을 삼키곤 한다는 그녀는 “그래도 지난 시간들이 모두 의미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미소 짓는다. 힘든 시간을 직접 발로 뛰며 이겨낸 그녀는 자리만 지키는 것이 대표의 역할이 아니라며 현장에서 할애하는 시간이 많은 열정이 넘치는 리더였다. “실무 현장에서 밑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든지, 어떤 부분이 힘든지를 직접 느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접 뛰다 보니까 힘든 점을 알겠더라고요.” 이렇게 10년을 노력한 수고가 있었기에 조인경 대표가 일궈낸 지금의 IK엔터테인먼트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미안해 나만 생각했어” 싸움이 없는 세상을 외치다 조 대표의 생일, 아역 배우 정찬비에게 받은 생일 편지를 그녀는 아직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선생님은 아기처럼 여린 마음을 갖고 계세요.’라는 편지 내용처럼 그녀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강한 대표지만 마음은 매우 여린 그런 여자였다. “평소 마음이 너무 약해서 스스로 독해져야지, 하고 독려하는데 천성이라 쉽지 않네요.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는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 합니다.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이해하고 용서하는 모습을 본다면 아이들이 더 보고 배우는 게 많겠죠?(웃음) 그래서 아이들에게 대표 대신 큰 선생님으로 불리고 있어요.(웃음)” 아이들을 ‘선물’이라고 표현하던 그녀의 속 이야기는 결코 작위적이지 않아 더욱 진정성이 느껴졌다. 아이들을 사랑으로 이끌어주려 노력하는 조인경 대표는 봉사하고 베푸는 마음도 놓치지 않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꽃동네나 자원봉사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제가 가진 역량껏 재능기부 활동을 짬짬이 하고 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한 앞으로도 재능기부와 물품 지원 활동은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입니다.(웃음)” 굳이 멀리서 찾기보단 주변 가까운 곳부터 나눔의 정을 실천해나가는 조인경 대표는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돼 줌으로써 부끄럽지 않은 큰 선생님이 되기에 충분했다. 인터뷰 말미 벽 한켠에 걸린 “미안해, 나만 생각했어”라 적힌 이외수 선생의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이외수 선생님이 직접 써주신 글귀에요. 나만 생각하지 않는다면 싸움도 없을 거란 말이라고 생각해요. 여긴 항상 주인공만 있는 세계에요. 주인공은 한 명이지만 주인공이 되고 싶은 아이는 수십, 수백 명이죠. 어른들부터가 아이들을 돈으로 보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경쟁이 심하고 각박한 이 시장에서 아이들이 선함을 잊지 않고 나만 생각하지 않도록 저부터 노력할 거예요!” 더불어 조 대표는 힘들 때나 좋을 때나 10년째 변함없이 함께 해주는 김진경 실장이 있기에 큰 힘이 됐다며 김 실장에 대한 애정표현 역시 잊지 않았다. 설령 도중에 다른 길을 가게 되더라도, 아이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삶의 길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강조하던 조인경 대표. 분야를 막론하고 ‘경쟁에서 도태되면 패배자가 된다’는 식의 과잉 경쟁 인식이 강한 오늘날, 인성에 뜻을 두고 그만의 방식으로 나아가려는 그녀의 따뜻한 정신을 더욱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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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05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세월호 희생 故 이재욱 군 명예편입학식 개최
    [위클리피플= 오미경 기자]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 고 이재욱 군(17)이 인성영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 학교) 학생으로 편입해서 영혼으로나마 못 다한 꿈을 펼치게 됐다. 벤자민학교는 지난 28일 오후 충남 천안시 국학원에서 고 이재욱 군의 명예편입학식을 열고 이군을 28번째 학생으로 인정하는 입학 허가서를 이군의 어머니 홍영미 씨(48)에게 수여했다. 벤자민학교 학생 전원 27명과 교사 등이 참석한 이날 편입학식은 이군이 생전에 활동한 영상을 상영하고 재학생 대표의 환영사 낭독 그리고 이군의 어머니 홍 씨의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나옥 교장은 축사를 통해“비록 재욱 군과 우리가 함께 입학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우리는 세상을 밝히는 인성영재로서 함께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더 좋은 세상, 더 많은 이들이 행복한 세상, 홍익인간이 사는 세상을 그렸던 재욱 군의 꿈은 우리의 꿈과 맞닿아있다. 그 꿈, 그 마음을 우리에게 맡겨준 것이니 절대 잊지 말고 우리가 그 꿈을 잘 펼쳐나가 보자”고 강조했다. 이어 재욱 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청한 뒤 벤자민학교 학생을 대표해 이태수 군과 조민영 양이 재욱 군에게 전하는 환영사를 낭독했다. “정말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내가 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세상을 밝혀내겠다”고 전하자 재욱 군의 어머니인 홍 씨의 눈가도 촉촉이 젖어들었다. 아이들의 환영사 낭독에 이어 단상에 오른 홍 씨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발 양심을 회복해 달라고, 인간성을 되찾아 달라고 우리 재욱이가 여러분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곧 우리 재욱이가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우리 재욱이, 그리고 세월호에 있던 친구들의 꿈과 희망”이라고 말했다. 홍 씨는 “여러분이 희망이라 믿는다. 반드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밝은 세상의 주인공이 되어 재욱이의 꿈을 함께 이뤄주리라 믿는다. 여러분을 정말 마음 깊이 사랑한다”고 했다. 홍 씨의 이야기에 많은 아이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재욱군의 벤자민학교 편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어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한 명씩 나와 재욱 군의 어머니 홍 씨를 포옹하며 함께 눈물도 흘리고 또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재욱 군을 환영했다. 홍 씨는 “오늘 하루 27명의 아들딸들이 생겨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홍 씨는 전달받은 위로성금을 벤자민학교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벤자민학교 김상훈 군은 “처음 세월호 사고를 보면서는 ‘안 됐다, 불쌍하다’하며 슬퍼했는데, 오늘 재욱이의 어머니를 이렇게 뵙고 나니까 정말 고맙고 또 미안했다. 그만큼 더 성장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고 했다. 서성은 양은 “어머니의 말씀이 꼭 가족과 같이 느껴져서 많이 슬펐다. 세월호 아이들의 꿈을 내가 이뤄야겠다. 꼭 세상에 빛과 같은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지난 3월 4일 설립식과 입학식을 한 뒤 1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27명의 신입생에 이날 명예 편입학식으로 28명의 학생이 재학하게 된 벤자민학교는 기존 교육시스템 속 학생들에게 행해진 주입식 교육 방식이 아니라 학생들이 ‘인성영재’를 목표로 자기 주도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나가는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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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03
  • [다온교육연구소 이현선 소장 특별 인터뷰] 당신의 가능성을 일깨워주는 멘토, 내 인생의 ‘블루비타민’ 이현선 소장을 만나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최영하 기자] 꿈, 행복, 성공을 부르는내 인생의 ‘블루비타민’ 이현선 소장을 만나다 이현선 다온교육연구소 소장 블루비타민(Blue Vitamin)! 이현선 소장의 고유 브랜드인 ‘블루비타민’은 ‘블루’라는 색깔이 자신의 철학을 담을 수 있겠다는 생각 끝에 그녀가 지어낸 이름이다. ‘꿈, 희망, 성공을 내포할 수 있는 키워드가 무엇일까’를 고민한 그녀는 ‘푸르른 희망과 꿈의 색채심리학적 의미’를 담고 있는 ‘블루’와 ‘촉진제·helper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비타민’을 떠올리게 되었고 이를 합해 ‘블루비타민’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세상에 오픈, 브랜드에 걸맞는 자신만의 가치를 창출해냈다. 자신의 인생 전부가 될 줄 이전에는 미처 몰랐었던 ‘교육’을 매개로 사회에 희망을 주며, 많은 이들의 삶에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현선 소장. 이번 주 <주간인물>은 강의 분야의 신지식인 이현선 소장을 만나 그녀의 일이 아닌 ‘삶’이자 ‘인생’이었던 이현선 소장의 교육인생 이야기에 흠뻑 빠져보았다. _취재 이선진, 최영하 기자/ 글 이선진 기자 ‘제대로 된 강사가 되어보자’는 교육자의 꿈 이현선 소장은 심리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전문분야로 강의하는 강사이지만, 사실 그녀의 전공은 특이하게도 심리학이 아닌 관광학과 경영학, 교육학이었다. “첫 직장이었던 삼성화재에 공채로 입사하게 된 후, 우연한 기회로 사내 CS강사를 하게 되면서 교육 분야의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면접 때였어요. 관광과 출신이 왜 여기에 지원했냐는 물음에 저는 대답했습니다. ‘보험회사는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사람과 관계를 맺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사람과의 관계를 배우는 관광학을 전공했기에 경영학 전공자 보다 제가 더 귀사에게 어울리는 인재라고 생각합니다’라고요.” 명쾌한 대답으로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된 그녀는 일을 인정받으며 입사 6개월 만에 친절상을 받게 되었고, 그로부터 2개월 후 ‘강사위촉장’까지 받게 된다. 입사 8개월 만에 강사임명장을 받고 ‘사내 CS강사’가 된 것은 이례적인 케이스였다. “‘자네는 경청을 잘하고 공감적으로 대화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저의 장점을 발견해주신 부장님의 추천으로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그녀를 진정한 교육자의 길로 접어들게 한 것은 우연히 다가온 한 명의 교육생이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평범하게 강의를 마치고 나왔을 때, 교육생 한 분이 따라 나와 그녀의 강의로 인해 인생이 달라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그 분 덕분에 번뜩 정신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내가 무슨 얘길 했던 거지? 아, 강사의 말 한마디는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거구나. 그동안 난 아무 생각 없이 입으로 내용만 전달했던 거였구나.’라는 깨달음이 들었어요.” 그날 이후 이현선 소장은 진정한 강의를 위해 변화하기 시작했다. 회사를 다니며 ‘경영학’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전문적이고 완벽한 강의를 위해 관련 자격증을 모두 취득했다. 그 무렵 나름의 철학도 생겼다. ‘나는 전달자가 아니다, 내가 느끼고 경험한 것을 이야기하는 스피커가 되리라’는 그녀의 철학! 수입을 재교육, 재투자에 쓰며 교육의 가치에 흠뻑 빠져있던 그녀에게 ‘제대로 된 강사가 되어보자’는 교육자로서의 꿈이 비로소 생긴 것이다. 꿈을 위해 정규직에서 계약직으로 재입사 교육 분야를 깊이 있게 경험하고 싶었던 그녀는 지점 영업소 관리 업무가 기본업무였기에 자신이 바라는 교육 업무만 할 수 없었던 조직의 환경 속에서 꿈을 위한 결단이 필요했다. 많은 이들이 취업하기를 원하는 대기업 정규직이었던 첫 직장을 꿈을 펼치기 위해 그만두어야겠다고 결심하자 가족은 물론 주변 지인들 모두가 반대와 우려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꿈을 위한 목표가 뚜렷했기에 앞으로 겪게 될 시련이 두렵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녀는 교육의 기본적인 체계부터 운영과 사업까지 배울 수 있는 곳을 찾기 시작했다. 그 결과 순수 교육업체인 ‘삼성SDS멀티캠퍼스’의 계약직 입사공고를 알게 된 그녀는 한 치의 고민도 없이 과감히 입사지원을 하였다. 삼성의 정규직 출신이었던 그녀가 굳이 정규직을 박차고 나와 연봉과 계약조건이 현저하게 차이나는 계약직으로 재입사지원을 한 그녀를 주변 사람들과 삼성 임직원들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는 눈치였다. 입사 8개월 만에 강사임명장을 받은 이력도, 그 좋은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다시 계약직으로 재입사 한 케이스도 삼성 그룹에서 그녀가 최초였다. 그녀를 대변할 만한 한 에피소드에 의하면, 계약직 입사 면접 시 “이곳은 정규직이었던 경력 때와는 달리 연봉 차이가 많이 날텐데 괜찮습니까?”라는 면접관의 질문에 그녀는 “저는 꿈이 있어 이곳에 지원했습니다. 돈이 우선이었다면 이곳에 지원하지 않았겠지요. 저는 제대로 배우고자 이곳에 지원했습니다. 그래서 저를 제대로 가르쳐주실 수 없으실 것 같다면 저를 받지 말아주십시오.”라고 답했다. 꿈을 향한 당찬 외침으로 그렇게 그녀는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갔다. 입사 후, 교육에 대한 꿈과 의지가 컸던 만큼 그녀는 모든 일을 무섭게 섭렵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기업으로부터 ‘교육팀장’ 자리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됐다. “당시 사수에게 고민을 말하자 처음에는 말리시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물었어요. 이 회사의 상사가 아닌, 인생 선배로서 조언해달라고요. 시간이 흐른 뒤 제게 돌아온 대답은 ‘가라’였습니다. 팀장으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열심히 배우고 경험해서 차후에 멋진 강사의 모습으로 이곳에 다시 오라며 격려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옮긴 회사는 다른 사업 분야를 확장하면서 교육사업 분야를 점차 축소하는 방향으로 흘러갔고 결국 그곳을 나온 그녀는 다시 취업준비를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가 지원하는 기업마다 최종 면접까지 간 뒤 낙방하게 되는 경험을 수차례 겪게 된다. 그런 그녀를 안타깝게 생각했던 한 인사담당자가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그 이유를 설명해주었다고 한다. 그녀의 경력으로 봐서는 팀장직이 적합하나 팀장직으로 갈 경우 팀조직 구성원보다 나이가 어리기에 갈등이 생길 것이고, 나이에 맞게 팀원으로 입사시킬 경우 위에 팀장보다 경험이 많아 상사와 갈등이 생기게 될 것이기에 기업 측에서는 수용이 어려울 수 있다며 따로 회사를 만들어 능력을 펼쳐보는 것이 오히려 좋은 선택이 될지도 모른다는 조언을 듣게 된 것이었다. 그 조언을 생각하며 깊은 고민에 빠진 그녀에게 때마침 한 개인병원의 교육 컨설팅 의뢰가 들어왔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우연치 않게 ‘다온교육연구소’ 설립이라는 새로운 문을 열게 된 것이다. 강사란, 당신에게 가능성을 일깨워주고 희망을 주는 사람 올해로 강의 10년차가 된 이현선 소장은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활용 매직마케팅 과정’ 및 ‘성공을 부르는 심리활용 대인관계 전략’ 강의를 통해 관공서와 공공기관, 기업체, 의료기관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금의 그녀가 있게 된 배경에는 보이지 않는 노력들과 확고한 철학, 신념들이 더해진 바. ‘할 거면 제대로 교육 효과를 낼 수 있게 하자’는 철학과 ‘교육자의 말 하나에 파생되는 힘이 얼마나 큰지. 강사란 촉진제 같은 사람, 자극제가 되어주는 사람, 당신이 빛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일깨워주고 희망을 주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을. 강사란 위에서 가르치는 자가 아니라 밑에서 받쳐주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신념은 그녀를 더욱 단단하게 했다. 천직이라 생각하는 내 분야를 빨리 만났고 교육생을 만나는 시간이 그저 행복했기에 항상 감사를 베풀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그녀는 그래서 더, 형편이 어려운 복지기관의 강의를 자청해 나갔다. 그녀가 정말 대단해 보였던 건, 그리고 감동이 물씬 느껴졌던 건, 진심이 없었다면 아무나 할 수 없었던 일을 그녀는 당연한 듯 해내기 때문이었다. 청각장애인들과 소통하는 강의를 하기위해 수화까지 배운 그녀는 그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오히려 자신이 더 큰 감사를 배우고 느꼈다고 한다. “수화 통역사가 계셨지만, 제 소개와 강의 내용의 중요한 부분들은 그들과 직접 교감하기 위해 수화를 배워서 강의했습니다. 그것이 제가 교육생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녀는 자신에게 귀한 시간을 내어준 교육생들의 시간을 유익하게 만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 이런 이현선 소장의 강의에는 어떤 특별함이 숨어있을까. 그녀의 강의는, 강의가 끝남과 동시에 교육생들이 강의장 문을 열고 나가자마자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전략들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 과정의 스토리도 특별했다. “대인관계 전략을 연구하기 위해 이론부터 공부할 것이 아니라 거꾸로 현장에서 직접 활용하고 있는 대인관계 고수들의 기술을 연구하는 것이 더 실용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렇다면 과연 사람의 마음과 상황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누구일까?’라는 질문에서부터 전략을 접근하다보니 두 분야의 사람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점술가와 마술사였지요.” 그녀는 전국에서 유명하다고 소문난 12명의 점술가를 찾아가 그들이 쓰고 있는 화술을 연구하고 마술사들의 행동심리를 연구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오랜 시간동안 직접 마술까지 배우기 시작했다. 그 후 그녀는 마술사들의 공간과 상황을 장악하는 무의식 심리기술을 실제 마케팅에 접목시켜 국내 최초로 ‘매직마케팅’이라는 고도의 심리 전략을 개발하였다.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활용 매직마케팅’은 강의 뿐 아니라 책으로 발간될 계획도 갖고 있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겠다. 이현선 소장은 관공서와 기업, 병원 등에 강의를 하는 것 외에 매주 월요일이면 대학으로 출강을 한다. ‘자기경영전략’에 관한 그녀의 강의는 국제대학교 전공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에 기대감을 품고 학생들을 대하는 그녀는 자신의 말 한 마디로 누군가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기에 매순간 최선의 강의를 선보인다. 특히 감사와 긍정의 힘을 깨우치게 하여 많은 교육생들을 변화시켜온 이현선 소장. 그녀는 상대적으로 교육적 혜택이 적은 지방에서부터 전국을 아우르는 전국투어 세미나를 꿈꾸고 있다. 그녀의 드라마틱한 강의처럼 <주간인물>이 마주하여 듣게 된 5시간에 걸친 인터뷰, 그녀의 열정과 파워는 상상 이상이었다. 과거보다 현재가, 현재보다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던 이현선 소장. 그녀의 남다른 교육적 가치로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뀌고, 사회 구성원이 바뀌고, 전 세계가 변화되는 그날까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고 있는 그녀의 꿈을 주간인물이 함께 응원한다. ◈profile[학력 및 약력]한국HRD협회 2011년 명강사 선정 2013년 국내최초 마술심리와 마케팅을 융합한 「매직마케팅」 개발현) 다온교육연구소 대표현) 국제대학교 초빙교수(NCS자기경영, 커뮤니케이션 스킬)현) (사)한국마술협회 교육마술 팀장 (마포지부)전) 삼성화재 공채 및 사내CS강사전) 삼성SDS멀티캠퍼스 교육담당자숭실대 교육대학원 평생교육HRD 석사 [교육 이수/자격]평생교육사 2급교육마술지도사 2급미술심리치료사 2급국제공인 NLP Practitioner 자격JC와인 스쿨 [소믈리에 과정] 수료한국교육컨설팅연구소 Inscape 리더십 강사과정 수료 [강의 이력]한국원자력연구원, 환경관리공단, 정부중앙청사, 서울인재개발원, 교육청삼성화재, 삼성전자, 대림산업, 동국제강, LG전자, PUMA, 현대해상 외 다수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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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02
  • [의료인 특별인터뷰]국내최초 여유증치료특허! 플러스후 신이범대표원장을 만나다
    [주가인물위클리피플=이준영 기자] 국내 최초 여유증치료특허로 최고의 솔루션을 제시하다 신이범 플러스후 대표원장 아무한테나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지는 않는다. 어떤 분야의 선두주자에게 붙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가지는 의미의 깊이는 천차만별이겠지만, 최근 신(新)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용의학 시장에서 ‘최초’의 의미는 매우 크다. 계속 늘어가는 성형외과·피부과들의 경쟁 속에서 ‘최초’라는 수식어는 자신의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차별성을 고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플러스후>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4월 23일, 국내‘최초’ 여성형유방증(이하 여유증) 특허병원으로 지정된 <플러스후>의 신이범 원장은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여유증치료법을 제시하여 주목받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에서 <플러스후>의 신이범 대표원장을 직접 만났다. ‘최초’에서 ‘최고’로 나아가는 그의 이야기. 지금부터 들어본다. - 이준영 기자 여성형유방증, 여유증이란? 1993년에 개봉한 ‘가슴달린 남자’라는 영화가 있었다. 최민수, 박선영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여성이 남자로 변장하고 성공가도를 달리다가 한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것이 이 영화의 주 내용으로 개봉 당시에는 나름 남녀차별의 사회 구조에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로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다른 의미의 ‘가슴달린 남자’도 존재한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영화에서 나오는 남장여자가 아니라 신체적으로 여성형 유방을 가지게 된 남자들이 병원을 찾고 있는 것이다. 바로 여성형유방증, 줄여서 여유증으로 알려진 이 증상이 많은 남성들의 새로운 고민거리로 자리 잡았다. 그렇다면 여유증이란 무엇일까? 여유증은 바로 남성의 가슴에 지방 · 유선 조직이 쌓여 여성 가슴처럼 그 크기가 커지는 현상을 말한다. 얇은 옷이나 달라붙는 옷을 입을 때, 수영장과 같은 노출이 필요한 자리에 가야 할 때 여유증을 가진 남자라면 고민에 빠지고 외출하는 것을 꺼려할 수밖에 없다. 개인적으로는 콤플렉스가 될 것이고, 타인의 시선 때문에 상처받다 보면 심리적인 부분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특히 여유증의 경우 오랫동안 끙끙 앓고 있다가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확실한 치료가 굉장히 중요하다. 여유증 전문의 <플러스후>의 신이범 원장은 여유증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단순 비만으로 인해 지방이 뭉쳐서 생긴 여유증은 운동이나 지방흡입술로도 해결할 수 있지만, 유선조직을 포함한 여유증의 경우에는 이 방법으로도 한계가 있어요. 대부분의 경우가 유선 조직이 발달하여 생기는 여유증입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유선 조직의 크기가 2cm이상이라면 여유증이라고 할 수 있죠.” <플러스후>에서는 초음파 검사를 통한 정밀한 진단을 통해 여유증을 판단하고 있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결국 수술이다. 신이범 원장은 “단순히 가슴 지방을 작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근본 원인인 유선조직을 제거해야 재발이 거의 없게 치료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한다. “혈관 손상이 많을수록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는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혈관이나 피하골격조직을 최대한 보존한 채로 지방조직과 유선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수술을 진행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수술의 결과와 만족도에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이러한 이유 때문에 여유증 환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뛰어난 의사와 좋은 병원을 선택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최초! 여유증 특허병원 ‘플러스후’ 만족스러운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결국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좋은 병원 · 좋은 의사인지 판단하고 결정하는 일은 매우 고민되는 일이다. 특히 여유증이 대중적으로 그리 알려진 증상이 아니다보니 좋은 병원을 찾기란 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플러스후>가 하나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인간의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열망에 답하고 있는 신이범 원장은 ‘외모로 인해 콤플렉스를 느껴 괴롭다면 육체적으로 받는 통증이나 다름없다’라는 마음으로 클리닉후를 개원했다. 신 원장은 지금까지 <플러스후>를 통하여 반영구, 지방이식, 피부, 문신제거, 여유증 등 다양한 시술과 1:1맞춤치료 등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여유증은 ‘개인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이러한 1:1 맞춤치료가 굉장히 중요하다. “고객 한명 한명에게 꼭 맞는 시술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비교적 빠르게 클리닉을 확장 이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클리닉후에서 <플러스후>로 병원명도 새롭게 바꾸면서 처음 개원했을 때 마음으로 치료에 임할 것입니다.” 하지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병원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모자람이 있어 보인다. 좋은 병원이란 증상을 치료할 만한 훌륭한 의료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플러스후>가 여유증 치료에 있어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이러한 의료기술에서 ‘인증’을 받았기 때문이다. ‘여유증수술특허’ 병원으로 지정된 것이다. 그것도 국내 최초로 말이다. 국내최초로 ‘여유증수술특허’ 병원이 될 수 있었던 <플러스후>만의 특별함은 무엇이었을까? 신이범 원장은 오랫동안 여유증을 치료하면서 얻은 노하우들이 축적되면서 자신만의 치료법을 찾아냈다. “기존의 기계에만 의존하는 수술방식을 뛰어넘어 여유증 수술에 탁월한 울트라Z와 함께 제가 직접 개발한 손절개법으로 환자들의 가슴 유선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치료하고 있어요.” 특히 신이범 원장이 직접 개발한 손절개법, HM수술법(Hand-Minimum incision 기법 – 손 최소절개)이 국내 최초로 여유증특허를 받을 수 있었던 핵심적인 이유였다. 함께 주목할 부분은 바로 ‘울트라Z’다. 신 원장은 “짧은 시간 내로 간단하게, 안전하게, 그리고 다양하게 지방성형이 가능한 최첨단 장비 울트라Z를 여유증 수술에도 적용하여 통증·출혈·붓기·멍을 최소화 할 수 있고 당일 회복 및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수술 후 흉터에 대한 걱정도 없다. <플러스후>의 여유증 수술은 ‘최소절개’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수술 이후의 흉터를 걱정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플러스후>에서는 ‘유륜 최소절개’ 방식(2mm)을 통해서 수술이 진행되어 수술 후에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 정도로 흉터가 보이지 않아요. 흉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수술 후의 관리도 중요하다. 신이범 원장은 “<플러스후>는 수술 이후에도 3회의 다빈치 고주파 관리를 통해 멍과 붓기의 관리 및 효과적인 라인 개선, 그리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선’의 치료를 위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자 한다. 그리고 그것이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임에 분명하다. 그래서 신이범 원장의 말은 굉장히 인상깊다. “여유증이 외모적인 자신감을 잃게 만들기 때문에 혼자서 숨기고 있다가 마음의 병만 커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플러스 후를 찾아 주시는 모든 고객 분들에게 ‘고객님이 인생의 주인공이다’라는 말을 자주 해드려요. 제 여유증 치료로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중심에서 당당하게 살아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또한 신이범 원장은 ‘최초’에서 멈추고 싶어 하지 않았다. 그는 항상 한발 더 앞서나가고 싶다고 한다. “저와 함께 일하는 전 의료진과 전 직원이 힘을 합쳐 더 나은 치료법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생각입니다.” ‘최초’라는 말이 누군가에겐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느 누군가에겐 국내‘최초’로 받은 이 여유증치료특허가 더 안전하고 확실한 해결책으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다. 말 못하며 앓고 있는 여유증 환자들에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최초’의 솔루션을 제공 한다 것은 그들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최고’의 치료를 믿고 받을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닐까. 이제는 더 이상 여유증을 혼자 고민하지 말자. ‘여유증에 해답을 제시한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이런 의료인이 있으니까 말이다. 프로필 고려대학교 의학 석사 취득고려대학교 의학 박사 과정성모 성형외과 피부과 원장서울 성형외과 피부과 원장뷰티라인 성형외과 피부과 원장대성병원 모발 이식 센터 과장국제 코스메틱 피부과 학회 정회원대한 의학 레이저 학회 정회원대한 미용의학회 정회원한국 미용성형학회 정회원前 오동 피부과 성형외과 원장現 플러스후 대표원장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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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02
  • [경희숨편한한의원 대구점 손형우 원장 특별인터뷰] “환자의 편안한 숨을 위해 진실로 뛰겠습니다”
    [위클리피플=오미경 기자] 호흡기질환 치료의 고유명사가 되는 그 날까지! “환자의 편안한 숨을 위해 진실로 뛰겠습니다” 손형우 경희숨편한한의원 대구점 원장 때 이른 봄기운에 꽃들이 앞 다퉈 만개한 소식을 전하며 마음을 들뜨게 한 올 봄이었지만, 좀처럼 반갑지 않은 봄철 불청객도 있었다. 올해 들어 연일 TV뉴스와 신문을 통해 보도된 바 있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그것이다. 게다가 올해는 두 불청객이 나란히 찾아오는 바람에 숨쉬기 불편한 날들이 더욱 많아지고,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부쩍 늘어났던 상황. 그러나 상황이 이러한 가운데도 얼마 전, 한 의약업체에서 조사한 내용을 보면 기침, 가래 환자 2명 중 한 명은 아무런 조치 없이 참거나 약에 습관적으로 의존하거나, 잘못된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것으로 드러나 많은 사람들의 호흡기 건강관리 실태가 얼마나 부실한지를 단적으로 알 수 있었다. 지속적으로 나를 괴롭히는 기침과 가래, 과연 가볍게 넘겨도 괜찮은 걸까? 오늘 우리는 국내 최초의 호흡기내과 전문 한의원으로 출발한, <경희숨편한한의원> 대구점의 손형우 원장을 만나 답답한 당신의 호흡에 촉촉한 단비가 되어줄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취재_오미경, 김형섭 기자 호흡기내과 한방 전문의가 만든 최초의 호흡기질환 전문한의원 모두가 ‘No’일 때 외친 ‘Yes’이었다고나 할까. <경희숨편한한의원>은 전문 진료 과에 대한 개념이 많이 희석되어버린 한의학 분야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호흡기질환과 다한증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으로 출발했다. 처음엔 주변에서도 현실적인 벽을 이유로 그 선택을 만류했지만, 양방의 부족한 면을 채울 한방의 역할이 분명히 필요하리란 확신으로 세워진 이곳은 2011년 서울 본원의 설립을 시작으로 2013년엔 부산에서, 올해는 대구에서도 문을 열며 호흡기질환의 한방 치료에 ‘Yes’의 뜻을 모은 한의사들이 힘을 합쳐 전문 한의원으로서의 실력을 더 넓게 인정받아 가고 있다. <경희숨편한한의원>은 호흡기질환 가운데서도 증상이 조금 더 진행된, 만성·중증호흡기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만성기침, 천식, 기관지확장증, 폐섬유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이 있는데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우리나라 국민 40세 이상에서 약 15%에 가까운 유병률을 가지고 있으며 연령이 많을수록 증가하는 질환으로, 대다수 기도질환의 종착역이라 할 만큼 중증만성질환이라 환자들에겐 치료의 희망이 절실한 질환이다. 기본에 충실한 바른 의료머리가 아닌 발로 뛰는 치료 <경희숨편한한의원>은 만성중증호흡기질환 치료를 위해 ‘기본에 충실한 바른 의료’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손형우 원장은 이를 위해서는 “환자에 대한 정확한 변증과 질병의 원인을 파악하는 숙련된 검사, 검사 결과의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한 ‘정확한 진단’이 요구 된다”고 설명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가장 빠르고 신속한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환자와 그 과정을 공유해 나가는 것이 바른 의료”라 말했다. “호흡기 질환의 시작이라 일컫는 기침 질환의 경우에도 이것을 완벽하게 치료한다는 게 쉽지 않아요. 사람들은 흔히 내과를 찾지만 감기는 나아져도 기침은 남는 경우를 왕왕 볼 수 있죠. 검사를 해도 원인을 뚜렷하게 밝히지 못하고 말예요. 기침을 확실히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은 호흡기질환 치료에 있어서 그만큼 기본기가 탄탄함을 방증한다고 보시면 돼요. 그렇기 때문에 <경희숨편한한의원>은 질병치료에서 기본을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당연한 말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기본에 충실하기란 사실 가장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것을 최우선으로 내세운 <경희숨편한한의원>만의 남다른 치료 방법은 더욱 주목할 수밖에 없다. “중증호흡기질환의 경우는 질병이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발로 뛰는 치료가 필요해요. 그래서 한약과 뜸, 약침 등의 치료는 기본이고, 기관지확장증, COPD, 폐섬유증 같은 질환은 체위거담법과 호흡재활훈련이란 물리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하고 있지요. 발로 뛰는 치료란 건 머리로만 생각하는 치료법과는 달라요. 예를 들면, 가래가 많은 환자의 경우 가래를 제거하는 과정 자체가 사실 굉장히 까다로운데 이미 몸이 허약해진 환자에게 약을 주는 것으로만 해결을 바라는 것은 모순 아닐까요. 또 밥 한 숟갈 제 힘으로 삼키기도 어려울 정도로 호흡이 곤란한 COPD 환자에게 약을 주고 운동이나 흡연금지를 통해 호전될 수 있다고 장담하는 것 역시 책임 없는 치료라고 봐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장기가 폐이기에 숨이 찬 환자들은 호흡재활운동을 통해 대비를 해줘야지요.” 이 외에도 건조한 폐에 훈증·아로마치료를 하거나 직접 제조한 한방캔디를 제공하는 등 <경희숨편한한의원>은 보다 적극적인 치료법을 통해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손형우 원장은 “질환의 치료만이 아니라, 환자의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질병의 재발을 막고, 폐 기능을 회복 및 강화시켜 궁극적인 건강을 돌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 같은 치료 방향과 발로 뛰는 적극적인 치료법이 만들어 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황준호 대표원장의 뜻으로 세워진 독립적 연구 공간 ‘숨편한연구실’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손 원장의 말처럼 한·양방을 떠나 개원 가에서 순수 연구목적의 연구실을 운영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든 현실이다. 그러나 <경희숨편한한의원>은 변화하는 환경과 질병의 패턴에 따른 다양한 의료 정보가 담긴 논문 및 뉴스를 환자들이 알기 쉽게 분석·전달하는 공간으로 ‘숨편한연구실’을 십분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경희숨편한한의원>이 지향하는 ‘기본에 충실한 바른 의료, 적극적인 의료’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점이기에 더욱 인상적이다.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이 같은 사람, 한의사 손형우 인터뷰 내내 무언가 드러내서 자랑을 하는 일에는 영 멋쩍음을 감추지 못하던 손형우 원장이었지만, 한의학이 지닌 호흡기질환 치료의 가치를 논하는 이야기가 나오자 전에 없는 단호한 모습으로 답변을 이어갔다. “양방치료가 나쁘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급성 질환이나 항생제가 필요한 영역에서는 반드시 필요하고 우위에 있기도 하지만, 호흡기질환의 핵심이자 시작과 끝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 기관지내의 점액을 만들어 주는 것인데 이 부분에서는 한의학이 큰 강점이 있어요. 한의학은 없는 것을 만들어주고, 활력을 가지게 하는 치료라는 점에서 호흡기질환 환자에게 꼭 필요합니다. 폐점막을 윤기 있게 만들어 주고, 본래 기능과 활력을 회복해줄 수 있어 큰 장점이 있습니다.” 덧붙여 손 원장은 이러한 장점을 지닌 한의학을 다루는 의사로서 “아버지 세대의 환자들이 으레 병을 참다가 키워서 한의원을 찾거나, 현대의학을 전전하다 포기상태로 오거나, 직업의 특성상 병과의 사투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환자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안타깝다”고 전하며, 환자의 상황을 최대한 고려하여 치료의 목표와 방향만 명확히 잡는다면 한방 치료는 결코 느리지도 않고,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고 거듭 당부했다. 어릴 적부터 손재주가 좋고 창의적인 일을 좋아했던 자신이 무언가 관찰하고 깊이 생각하여 공부 하는 일에 재능이 있음을 느껴 한의사의 길을 택했다는 손형우 원장. 그의 말처럼 손 원장은 젊은 한의사로서 전문분야에 대한 남다른 생각의 깊이를 가진 모습이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손 원장은 이제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을까. “호흡기질환을 바르게 치료하자는 목표로 물꼬를 튼 이 길을 함께 가게 되어 기쁩니다. 대표원장님의 뜻처럼 환자에게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느낌을 주는 한의원, 호흡기질환 치료의 고유명사가 되는 한의원을 만들기 위해 설명가능하고 재연 가능한 합리적인 한의학을 구축해 나가고 싶어요. 환자의 몸과 마음을 친구처럼 이해하는 한의사가 되겠습니다.” 처음엔 모르더라도 꾸준한 진정성은 분명 빛을 발한다. 오히려 모르다가 느낀 진심은 더 큰 감흥을 주기 마련이다. 손형우 원장이 전하는 마지막 이야기도 그랬다. 화려하진 않아도 환자를 대하는 진실 된 마음이 진하게 묻어나는 포부였기에 머지않아 그 진심은 분명 빛을 발할 거란 기대를 해볼 수 있었다. 어느 덧 봄도 지나고 여름이 성큼 다가온 지금, 아직도 답답한 목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당신이라면 이제 더 이상 참지 말고, 환자들의 숨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경희숨편한한의원>의 소신 있는 행보를 따라가 보자. profile.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졸업 전) 천지인한방병원 진료과장상한고방연구회 회장대한한방호흡기학회 부회장대한한방알레르기 면역학회 정회원대한한방내과학회 정회원대한한방통증제형학과 정회원네이버상담한의사(내과부문)내일신문호흡기질환 칼럼연재호흡기질환 Q&A 공동저자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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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02
  • [천지세무법인 박점식 회장 특별 인터뷰] '감사'와 함께한 도전, 이유있는 변화와 혁신을 말하다!
    [위클리피플=오미경, 이준영 기자] ‘감사’와 함께한 도전, 일등 천지를 만들다! 세무사계에 던진 이유 있는 변화와 혁신의 주인공 박점식 천지세무법인 회장 / 평화복지재단 이사 인터뷰는 결국,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다. 누군가는 만나고 싶어야 하고, 이야기가 남아야 하고, 헤어진 다음엔 생각이 나야 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같지 않듯 만남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형태도 제각각이기에 우리는 만남을 경우에 따라 기억과 추억, 혹은 그 외의 어떤 형태로 이름 붙여진 저마다의 다양한 공간에 저장시키곤 한다. 그런 점에서 오늘 만난 주인공은 두 번째 만남이었단 것만으로도 분명 특별하게 저장 될 인터뷰였다. 주인공은 바로 국내 세무업계에 새로운 흐름을 제시한 혁신적인 인물로 평가 받으며, ‘감사 나눔 운동’을 통해 더욱 잘 알려진 천지세무법인의 박점식 회장. 과연 무엇이 ‘한 번 더’ 그와의 만남의 끈을 잇도록 한 것일지, 기대를 안고 찾아간 기자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열정적으로 이어졌던 박점식 회장과의 특별한 두 번째 만남을 지금부터 따라가 보자. 취재_오미경 기자, 이준영 기자/ 글_오미경 기자 기업의 리더 들을 만날 때면 으레 별도의 집무실에서 인터뷰이와 인터뷰어는 상당한 거리를 두고, 거리만큼이나 좁히기 어려운 벽을 느끼며 이야기를 주고받곤 하는 반면, 박점식 회장과의 인터뷰는 사내 한쪽에 자리한 비어있는 작은 회의실에서 격식 없이 이뤄졌다. 이곳이 더 편하다 말하는 그는 털털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세무업계의 새바람 천지세무법인 올해로 창립 24주년을 맞이하는 천지세무법인은 어엿한 중견세무법인으로 성장해 오는 동안 그 역사만큼이나 내실 있는 발전으로 세무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아 온 저력의 주인공이다. 박점식 회장은 지나 온 시간을 천천히 거슬러 올라가 세무업계에 발을 내딛은 당시로 돌아가니 감회가 남다른 듯, 조용히 말문을 열었다. “세무사가 되고서 제게 세무사의 길을 권한, 이 업계의 신화로 불리는 선배의 밑에서 10년 정도 같이 일하며 경력을 쌓았는데 정보통신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던 그 곳을 통해 1982년 국내 최초의 PC용 회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1988년에는 각종 조세 관련 DB구축도 시작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우스운 수준의 전산 프로그램 개발이었고, 천리안 통신 시절이던 당시의 조세 DB는 느린 속도와 검색어를 하나하나 뽑아 입력해야 하는 등의 문제로 사업에서 실패를 했지만, 지금의 세무사업계에 밑거름이 된 시도였지요.” 시대를 앞서간 도전의 경험은 자양분이 되어 박점식 회장의 자신감을 만들었다. 그래서 박 회장은 그 즈음 선배의 세무 법인을 나와 천지세무법인을 창립하였고, 미래를 내다보는 그의 혜안과 실행력은 천지세무법인을 전산경영팀, 택스앤컨설팅팀이 있는 본사와 14개 직영 지사를 유기적 시스템으로 연결하여 체계적인 전문화를 이루어 냄으로써 업계의 리딩컴퍼니로 성장할 계기를 만들었다. 변화와 혁신의 정신, 감사를 만나 빛을 발하다 세무 업계의 위기 속에서도 천지세무법인이 그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 꾸준한 성장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대표적인 비결은 두 가지로 정리된다. 하나는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이다. 박 회장은 국내 세무업계 최초로 자체 전산정보센터를 운영해 온 것에 이어 2012년에는 스마트오피스시스템을 다시 한 번 최초로 구축, 과감한 발상의 전환으로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오피스는 클라우드컴퓨터시스템 Tax OS를 바탕으로 노트북이나 태블릿 PC만 있으면 시공에 제약 없이 서버에 접속해 고객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며 세무 업무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인데 천지세무법인은 이를 통해 ‘2013스마트워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모든 임직원이 업무의 특성에 맞게 자리를 선택해 앉는 변동좌석제를 도입하여 남는 공간은 휴식과 독서 등을 위한 공간으로 쓰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개인용 프린터기를 없애고, 클라우드프린터를 설치해 낭비를 막으면서 문서의 보안도 강화시킨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박점식 회장은 처음에는 주목의 대부분이 우려였다며, 업계에서는 변화에 드는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걱정과 그 실효성에 대한 걱정을 앞세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회장은 스마트오피스 구축의 궁극적인 이유를 필요성에서 찾았다. 외형이 중요한 게 아니라 업계의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통해 고객과 세무사 모두에게 유익한 길을 가야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전자세금계산서의 도입으로 세무사업계의 고유 업무인 기장대리 서비스가 위협받을 것을 생각했어요. 게다가 회계사, 변호사 등 세무 사업을 할 수 있는 유사직역들까지 기존 세무시장에 뛰어들면서 서비스경쟁이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가격덤핑 등의 문제가 늘어나는 현실을 직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업계가 공멸의 길을 벗어나 현 위기를 개선하고,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세무업무 소비행태가 서비스의 질을 기준으로 선택되어져야 한다는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박 회장은 자신이 먼저 시도해야겠다는 생각 끝에 경영에 관한 교육과정까지 이수한 뒤, 천지세무법인의 20주년 비전선포식 자리에서 변화와 혁신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변화와 혁신의 핵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직원들의 마음을 얻는 일이 처음부터 쉬웠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던 중 박 회장은 우연히 읽게 된 책에서 직감처럼 "감사’를 알게 되었고, 그것은 변화와 혁신을 여는 열쇠이자, 천지세무법인이 성장 해 온 두 번째 비결이 되었다고. “‘하루에 5가지 정도의 감사 일기를 3주간 작성하면 자기 자신이 스스로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을 느끼게 되고, 3개월을 쓰면 자신이 바뀌는 것을 남이 알게 된다’는 구절이 있었는데 긍정심리학자와 뇌 과학자의 연구로 과학적인 입증이 된 사실이었어요. 직접 한 달 간 해본 뒤, 직원들에게도 권유했죠. 당장에 습관의 변화는 역시나 어려웠지만 직원들은 이후 자발적으로 ‘감사 일기’에 대한 안건을 논의해 사내 게시판에 올리기로 하였고, 그렇게 시작된 감사 일기는 회사에 긍정과 소통이라는 커다란 변화를 가져 왔어요.” 변화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금융권의 자동화 흐름 및 천지세무법인의 세무업무 시스템 개선 노력과 맞물리면서 고객 소통을 전제로 하는 감사경영으로 이어질 수 있었고, 직원들은 자신들의 주업무를 입력업무로 한정 짓던 인식에서 벗어나 업의 재 정의를 할 수 있었다. 입력업무는 전산센터에서 전담하고, 스마트오피스시스템을 통해 자연스레 고객과의 만남에 시간과 노력을 더 할애할 수 있게 되면서 컨설팅의 범위로 업이 확장된 것이다. 박 회장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고객 속으로 뛰어 들어가 답을 찾겠다”는 철학으로 ‘긍정의 힘을 믿고,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매력 있는 전문가가 된다면 당당하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진정한 일등 천지’의 비전을 그렇게 실현시켜 오고 있었다. 감사하게 해주어 감사 합니다!나를 있게 한 세 글자 어.머.니 박점식 회장은 2010년 감사를 접한 뒤로 5년 째 하루도 빼놓지 않고 감사 일기를 쓰고 있다. 그의 휴대폰에 차곡차곡 쌓여 있는 감사 일기는 하루 최소 10개씩 쓰는 것이 원칙인데 이는 당장 생각나는 것만이 아닌, 모르고 지나친 것들에 대한 감사함도 놓치지 않기 위한 그만의 방법이다. 박점식 회장은 “감사란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힘”이라 강조했다. 회사 뿐 아니라 가족과 동료, 친구에게도 감사를 전하여 오는 동안 그 힘을 경험한 박 회장은 특히 2011년 7월부터는 병석에 누워계신 어머니를 향해 ‘1000감사쓰기’를 해 온 끝에 얼마 전 그것을 ‘어머니’라는 책으로 완성했고, 자신의 삶을 가장 크게 행복한 변화로 안내해 준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되새겨 화제를 모았다. “감사 편지를 200개 까지 쓴 후에는 생각이 잘 나지 않아 아예 저녁 약속을 포기하고 9시에 취침, 새벽 3시에 기상하여 명상도 하고 집중해 편지를 썼어요. 그런데 700개 쯤 썼을 무렵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700개의 감사 편지만 먼저 고이 넣어 어머니를 보내드렸죠. 다시 또 이어간 끝에 이렇게 1000감사를 완성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합니다.” 어릴 적 흑산도에서 유복자로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던 박 회장은 술, 담배를 입에 대고 속을 썩이기 일쑤이던 방황의 성장기를 보낸 자신에게 “어머니는 상상을 뛰어넘는 신뢰와 사랑을 주신 분이었다”며 “1000감사를 쓰는 동안 지금의 나를 만든 세 글자가 어머니임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고, 감사란 자신의 내면 불균형을 바로잡는 과정으로서 그 파동이 전해질 때 행복 바이러스를 만들어냄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자신의 이야기도 누군가에게 깨닫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책으로 낼 수 있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박점식 회장은 푸르메재단, 평화복지재단 등을 통해 나눔에 대한 뜻도 꾸준히 전해 왔다. 근위축증 장애를 앓는 아들이 있어 남들보다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표현할 기회가 많았다는 그는, 주는 것의 진짜 행복을 알게 되면서 아너소사이어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에도 18번째로 가입을 하는 등 도움을 전할 수 있는 길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게 되었단다. 가족들의 이해와 지지 속에 그가 꾸준하게 행동으로 실천해 온 까닭인지 그의 아들 역시 얼마 되지 않은 자신의 월급을 가지고 자발적인 기부를 하고 있다. 세무사계, 이렇게 가야 한다 세무사계의 패러다임을 만들어온 인물하면 늘 손꼽히는 박점식 회장이기에 그가 생각하는 세무업계의 위기 극복 그림은 어떤 모습일지도 궁금했다. 박 회장은 “우선 내부의 과다 경쟁 구조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세무 및 컨설팅업무로의 전환을 통해 고객 소통 및 신뢰를 얻고, 세무시장의 전문화·대형화, 세무사 고유의 전문성에 대한 위상 강화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거침없는 행보가 가리키는 천지세무법인의 내일은 이제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천지의 오늘은 어렵지만 한 곳을 바라봐 준 직원들과 그들의 진심에 귀 기울여 준 고객들이 있었기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어제도 감사 일기를 쓰면서 인간이 참 부족함 많은 존재임을 깨달았어요.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함께 해야 해요. 그리하여 한 번 인연을 맺은 고객이 영원히 함께 하고픈 회사, 모든 임직원이 행복과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 다른 회사가 벤치마킹하는 회사,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바람입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박점식 회장이 선물해준 에세이집을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책을 통해 그와의 만남을 한 번 더 이어지게 해 준 그 특별함도 마주할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감사와 행복으로 풍족해진 그의 삶 자체였다. 앞서가는 지혜와 그것을 관철시키는 카리스마, 그리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통해 진정한 변화를 주도하고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해 온 박점식 회장. <주간인물>은 언젠가 다시 한 번 이루어질 그와의 세 번 째 만남을 조심스레 기대하며, 천지세무법인의 다음 행보와 그 속에서 빛나고 있는 박점식 회장의 감사함으로 행복한 삶을 언제나 응원한다. profile.<학력>- 목포상업고등학교 졸업(51회)- 국제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세무행정학과 졸업(행정학 석사)<경력> - 한국세무사고시회 제17대 회장 역임- 한국세무사회 제26대 부회장 역임- 학교법인 동랑예술원(서울예술대학) 감사 역임- 평화복지재단 이사(현)- 국회의원 백재현 후원회장(현)- 성정문화재단 후원회장(현)<수상>-2006년 국세청장 표창-2008년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유관업무 유공)-2010년 보건복지부장관 감사장-2011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011 나눔실천유공자)<저서>- 이봐! 왕경리 차・대변도 못가리나 <청림출판> 2001년 10월 20일- 세금지식이 돈이다 <기획출판 거름> 2004년 11월 25일- 어머니(부치지 못한 1000통의 감사편지) <올림> 2014년 2월 15일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4-05-26
  • [이한분펀스피치연구소 이한분 대표 특별 인터뷰] 나만의 매력을 담는 ‘펀스피치’의 세계로
    [위클리피플=오미경 기자] 뻔뻔(Fun Fun) 하게 말을 잘 하고 싶다면 주목하라! 나만의 매력을 담는 ‘펀스피치’의 세계로 이한분 <이한분펀스피치연구소> 대표 / 한국인재교육연구원 대표 지금은 고인이 된 영원한 천재 스티븐잡스, 언론인 손석희, 개그맨 김제동, 김구라 까지. 얼핏 무슨 조합인가 싶은 이들의 공통점은 ‘말을 잘한다는 것’이다. 사실 굳이 유명인에서 찾지 않더라도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재치 있는 이야기로 대화를 이끌어가는 친구나 어려운 이론을 쉽게 설명하는 선생님, 유난히 좋은 설교로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성직자 등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정도로 세상에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방법이나 스타일은 모두 다르지만, 이들이 ‘말 좀 하는 사람’으로 꼽히는 데에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말하기’를 구사한다는 공통된 이유가 있다. 하지만 태어나서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함께하는 것이 말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사람들에게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말을 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과연 복잡하고 바쁜 우리 사회에서 가치 있으면서도 유의미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 말하기 방법은 무엇일까? 그래서 오늘은 그간 우리가 놓쳤던 말하기의 가치와 의미를 알려 줄 숨은 주인공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취재/정리_오미경 기자 황금연휴가 끝난 지난 9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이한분펀스피치연구소>에 들어서자 호기심과 궁금증을 동시에 품게 하는 이색적인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강단 앞에 마련된 노래 반주 기계와 한 쪽 벽면을 꽉 채운 악보책 및 시집 등이 그것이었다. 마침 책을 정리하고 있던 이한분 대표는 환한 미소와 밝은 음색으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마주한 그녀는 <이한분펀스피치연구소>가 주목하는 말하기의 가치와 의미를 하나 둘 풀어놓기 시작했다. 나만의 개성을 살리는 말하기, 펀스피치 스피치학원 하면 으레 잔뜩 힘이 들어간 웅변 식 말하기나 단순히 화술을 익히는 정도의 교습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한분펀스피치연구소>는 웃음이 먼저 떠오르는, 조금은 유별난 곳이다. 그리고 그 유별남은 2004년 1월 1일 문을 연 뒤로 10년 째 말하기의 고민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 멘토가 되어 온 <이한분펀스피치연구소>가 특별한 광고나 홍보의 힘없이도 수강생들의 입소문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 “강사로서의 활동 초창기에는 이미지메이킹 분야를 강의했었어요. 그런데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제가 조금 더 오래 할 수 있고, 수강생들과 좀 더 교감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로 눈을 돌리던 중 스피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죠. 많은 스피치 강의를 직접 찾아다니면서 들어보기 시작했고, 결국 스피치에는 나만의 개성이 있어야 한다는 지금의 원칙에 도달하게 되었어요.” 특히 목소리에 관심이 있던 이한분 대표는 자신만의 개성을 목소리에서 찾기로 마음먹고 2000년부터 목소리 연구에 매달렸다고. 그녀에게 연구란 곧 경험이었다. 그만큼 직접 자신이 체험하고 느껴야만 직성이 풀리고, 교육에도 신빙성이 따른다고 여긴 그녀였다. 그래서 발품을 팔아가며 노래지도를 통해 목소리를 다루는 교육기관을 찾아 나선 이 대표는 우연히 복식호흡을 이용해 집념 있게 노래를 가르치는 교육 기관을 알게 된다. 그것이 목소리의 기본기와 변화를 만들어낼 좋은 방법이란 생각한 그녀는 6개월 간 직접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악보를 가지고 노래 연습에도 무던히 매진한 끝에 음치인 자신에게 찾아온 변화를 느끼게 되고, 점점 자신감도 커지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혼자 고군분투한지 3년 여 만인 2004년, 악보(음악)를 스피치에 적용하여 나만의 개성을 살리는 펀스피치를 전파할 수 있게 되었다. 스피치에 대중가요 입힌 <이한분펀스피치연구소>몸과 마음 힐링 되는 말하기를 전하다 펀스피치를 직역하면 ‘재밌는 말하기’ 정도로 풀이 되긴 하지만, 조금 더 이해가 필요할 듯 해 질문하니 이한분 대표는 수강생이 지었다는 사행시로 설명을 대신했다. “‘펀-펀스피치를 배우면, 스-스트레스가 해소되고, 피-피로도 풀리고, 치-치료(힐링)가 된다’라는 그 분의 표현처럼 펀스피치는 단순히 말하기 기술을 익히는 개념이 아니라 말에 자기만의 매력을 담아내는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의 치유까지 가능케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말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선인 것이 이야기를 할 때 상대에게 나의 매력을 보여주는 거예요. 펀스피치는 나만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웃음과 나만의 음성, 교양, 음색 등을 조화롭게 활용하는 말하기이며, 그 과정을 통해 말하는 사람은 자기도 몰랐던 매력을 알 수 있고, 자기 힐링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한분펀스피치연구소>에서는 보이스클리닉, 파워스피치, 청소년스피치 등의 스피치교육프로그램과 펀 경영, 서비스매너 등 사회생활을 위한 특별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는 목소리 코칭 프로그램인 보이스클리닉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꼽았다. “나만의 악기인 목소리를 활용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부터가 말하기 문제의 원인”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그래서 <이한분펀스피치연구소>의 스피치 교육은 대중가요를 접목시킨 목소리 코칭을 통해 노래 가사를 세밀히 분석한 뒤, 목소리에 감정을 넣어 생동감 있는 말하기를 구사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의 교육 방식 상의 특징은 매뉴얼에 따른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수강생 개개인에 맞춘 전문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한분 대표는 “말하기가 나를 드러내고 사회적인 관계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 인만큼 개인의 목소리, 발음, 발성 등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은 물론이고, 말하는 이의 성향이나 생활환경, 대인 관계 등 잘 알기 어려운 부분까지 철저한 상담과 분석을 거쳐 그에 맞는 방법과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방식의 1:1 개인지도를 통해 수강생 자신에게 스스로 문제를 깨닫고, 자신감을 되찾도록 하는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인지 <이한분펀스피치연구소>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장년 어른까지 1:1 개인지도를 위해 찾아오는 다양한 수강생이 있으며, 그녀의 기억에 남는 수강생들도 유독 많다. “초등학교 2학년생인 한 아이는 말을 더듬는 문제로 부모님과 함께 저를 찾아왔는데 상담을 왔을 때만해도 주눅이 들어있던 모습과 달리 이제는 아이들의 놀림에도 제가 가르쳐 준대로 당당하게 응대하게 되었을 정도로 스스로의 매력과 자신감을 정말 많이 찾았어요. 자신도 스피치 강사가 되고 싶다고까지 하더군요.(웃음) 또 한 번은 복지관에 강의를 갔을 때 제 강의를 듣고 찾아 온 시각 장애인이 있었는데 펀스피치를 배우러 연구소에 찾아와 교육을 받은 끝에 얼마 전에는 직접 강의를 했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펀스피치가 마음까지 치유시키고, 나를 나답게 표현했을 때 행복하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게 해주는 교육임을 절실히 느껴요.” 수강생들과의 일화를 이야기하자 그녀의 목소리는 유난히 더 들떠 있었다. 진짜 나의 이야기를 하는 말하기 교육 중요해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함께해야 반면, 이 대표는 급격히 늘어난 화술·스피치 교육기관들 가운데 스타강사를 내세우거나 화려한 홈페이지상의 정보를 강조하는 등 외적인 것에만 치중하는 요즘의 일부 경향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말하기를 가르치는 이의 철학”이라며 단호한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다. “말은 내가 가진 지식을 가공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새롭게 전달하는 수단으로서 말하기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것은 진실성이에요. 그리고 말에 관한 많은 속담에서도 알 수 있듯 말이 지닌 힘은 크고 다양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말하는 이의 장점과 매력을 극대화하여 진짜 ‘나의 이야기’를 해야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진실성 있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라 생각해요.” 이 대표는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스피치 교육기관을 찾을 때 충분한 상담을 통해 특색이 있고, 교육 방향에 대한 가치관이 뚜렷한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인간이 말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아 평생을 이것과 함께 하는 만큼 말에 대한 고민과 공부는 평생교육의 개념으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 스마트폰이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것처럼, 말하기도 필수로 여겨 평상시에 꾸준히 말하기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또 말하기만이 아닌, 듣기·쓰기·읽기 능력을 위한 훈련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내성적인 소녀에서 말의 힘에 눈을 뜨기까지 듣는 이로 하여금 귀를 세우게 하는 목소리와 시종일관 웃음이 사라지지 않는 얼굴로 이야기하는 이한분 대표. 그런 모습은 그녀가 외향적인 성향을 타고났을 거라 예상하게 하기에 충분했지만, 오히려 이 대표는 어린 시절 내성적인 아이였다고 고백했다. 한 가지 적극적이었던 것은 변화를 즐기는 취향 정도였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성격에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든 이 대표는 친구와 함께 그 방법으로 ‘세일즈’를 선택했고, 판촉회사 주부 모집광고를 보고 무작정 찾아갔다. “그 때가 스물두 살 때 쯤 이었는데 갓 결혼한 새댁이라고 둘러대고 교육을 받았어요.(웃음) 그런데 교육 후 실전으로 방문 판매를 하는 것은 쉽지가 않았죠. 그러다 ‘안 되겠다’ 싶어 찾아간 어느 판자 집에서 우여곡절 끝에 겨우 첫 판매에 성공할 수 있었는데 그 이후 자신감이 생기면서 나도 모르게 용기라는 카드가 꺼내지더라고요.” 밀고 당기는 말의 힘을 알게 된 이 대표는 그 때부터 말하는 것에 관심을 가졌고, 말의 매력을 느끼면서 웃음의 가치도 알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하여 지금에 이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긍정적인 마음과 강한 신앙심으로 늘 행복을 곁에 두고 있는 그녀에게 가족들도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남편과 아이들은 적극적이고 실행력이 빠른 저를 많이 지지해줘요. 특히 곧 정년을 앞둔 남편은 머지않은 미래에 저와 같이 말을 직업 삼는 교육자의 위치에 설 것을 꿈꾸고 있답니다.” 가족에게도 스며든 그녀의 말하기 교육에 대한 애정은 여전히 뜨겁기만 했다. 열정 넘치는 그녀의 내일은 이제 어떤 모습을 그리고 있을까. “말하는 이와 듣는 이 사이에 서로 공감대가 형성이 되는 것이 참 중요한데 그러려면 강사와 수강생의 연령층도 비슷해야하는 것이 사실이에요. 요즘 외부 출강을 요청하는 기업이나 단체의 니즈를 보면 젊은이들이 스피치를 많이 필요로 하는 만큼 젊은 강사를 많이 원하는데 그런 점에서 강사는 시대의 흐름을 빨리 빨리 읽는 것도 중요하기에 앞으로 외부 출강 분야는 제가 잘 할 수 있는 또 다른 분야로서 노인 교육 쪽으로 준비할 생각이에요. 물론, 펀스피치연구소 또한 전문 지도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최소 10년은 더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꿈을 꾸자면 조용하고 공기 좋은 곳에 작게라도 공간을 하나 마련해 누구나, 특히 시니어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말로 소통하고, 마음을 공유하며, 힐링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꾸며보고 싶은 것이 작은 소망이랍니다.” 한낮에 시작된 이한분 대표와의 인터뷰는 어느 덧 저녁 시간을 훌쩍 넘겨 밖이 어두컴컴해지고서야 끝이 났다. 이야기를 마치고도 여운이 가시지 않은 기자는 연구소 안을 둘러보던 중 커다란 액자에 적힌 글귀 하나에 눈길을 멈췄다. ‘평생 웃고 살자.’ 흔히 하는 말인듯 보였지만 연구소의 원훈이자 이한분 대표의 가훈이기도 하다는 그 문장은 많은 의미를 함축해 놓은 것이었다. ‘평-평생 가족과 일, 운동, 취미생활, 배움, 종교, 꿈이라는 7가지 끈만 잡고 즐기면 인생은 행복하며, 생-생활 속에서 긍정으로 그 행복을 찾고, 웃-웃음으로 소통하며, 고-고마움의 말을 많이 하고, 살-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자-자신을 사랑하자’는 뜻이 담긴, 그녀의 삶을 그대로 옮겨 놓은 또 하나의 시였다. 하루가 다르게 말을 대신할 수 있는 문명의 이기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사람은 말을 떠나서 살지는 않는다. 말은 인간이 존재하는 수단이자, 소통을 삶의 속성으로 하는 인간에게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렇듯 중요한 말을 마구잡이로 쏟아내기 보다는 평생 교육을 통해 제대로 된 ‘진짜 내 이야기’를 하는 법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오늘 인터뷰의 종착지는 바로 그것이었다. <주간인물>은 좁아지는 세상 속에 진정한 힘을 지닌 ‘진짜 내 말’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이한분 대표의 한결같이 Fun한 인생을 언제나 응원한다. profile.이한분펀스피치연구소 대표한국인재교육연구원 대표인천N방송 시민기자(분야-리포터)펀스피치 1:1코칭 전문가(수상)2007년 장한 한국인상 금상(교육 부문)1995년 보육교사 모범실습 모범상 (보건복지부 장관)1989년 부평지구 교육공로상 (국회의원 심순범)(저서)2010년 평생 웃고 살자 -행복한 푼수로 살아가는 비결-2008년 파워스피치의 이론과 실제2008년 자신감을 키우는 발표의 힘2006년 파워스피치 성공전략 3단계2006년 조약돌 하나(시집)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4-05-16
  • [국민건강플러스 손태석 대표 특별 인터뷰] 내 몸의 귀한 '발가락' 통해 좋은 소식, 기쁜소식을 전 세계로 전합니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오미경 기자] 축복의 통로가 되어준 내 몸의 귀한 ‘발가락’좋은 소식, 기쁜 소식을 전 세계로 전합니다 손태석 ㈜국민건강플러스 대표 ‘제 2의 심장, 건강의 수문장,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발’은 인체에서 그만큼 중요하다고 교육되어 알려져 있지만, 그에 비해 우리네 ‘발’은 그만한 대접을 받고 있을까? 쉴 틈 없이 혹사를 당하는 발, 발 건강에 주목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그러나 여기, 하나님 말씀에 중심을 두고 발 건강이 아닌 ‘발가락 건강’에 주목하여 사람을 바로 서게 하고, 살리며, 세상 속에 나아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이가 있다. 이번 주 <주간인물>에서는 그 주인공인 주)국민건강플러스 손태석 대표를 만나 크리스천 리더로서의 비전과 소명에 대해 들어보았다. _취재 이선진, 오미경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두 차례의 주어진 만남, 긴 시간으로 이어졌던 손태석 대표와의 대화는 무언가 이끌림에 의한 특별한 만남이었다. 그도 그랬을까? 서로에게 기대감을 품고 마주한 주간인물 기자와 손 대표와의 인터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손태석 대표의 발가락 이야기를 듣다 보니 이제껏 관심 밖이었던 ‘우리들의 발가락’이 얼마나 귀한지, 발가락으로 세상의 원대한 비전을 이뤄간다는 것은 그저 경이롭고 감사할 따름이었다. ‘보이는 것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는 미션, 그리고 ‘내가 먼저 바로 서는 것이 나라와 사회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인류를 바로 세우겠다는 비전. 그의 현실적 비전은 그간 하찮게 치부되었던 ‘발가락’에서 비롯되었음을 손 대표를 통해 들을 수 있었다. 우리들의 작고 보잘 것 없는 ‘발가락’에서 시작된 손 대표의 비전과 꿈. 그 꿈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발가락은 내 몸의 건강센서! ‘손태석발가락교정구’를 개발하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창세기 1:1~2)’ 독실한 크리스천인 손태석 대표는 성경 말씀으로 먼저 인터뷰에 운을 떼었다. 그렇다. 그가 묵상한 성경 구절과 같이, 태초에 하나님은 아무것도 없는 무(無)의 상태에서 모든 것이 충만한 유(有)의 상태, 곧 이 아름다운 우주 만물을 만드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혼돈, 공허, 흑암으로 흙과 땅의 조건과 한계를 나타내시고 하나님의 운행을 예시하셨다. 하나님이 사람만큼은 유일하게 직립을 하도록 그의 형상을 따라 만드시고 걷게 이루어 놓은 것이라 하겠다. 직립, 보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발가락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할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마스터키이며 축복의 통로’ 그것이 곧 ‘발가락’이라고 말하는 손태석 대표는 발가락 건강을 망가뜨리는 우리네 습관들과 문화를 보면서 생각과 마음에 사람을 바로 세우겠다는 강한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어져 온전하여 갈 때 말씀이 더 많이 더 유익하게 받아들여지게 된다며 굽어지고, 틀어지고, 휘어지고, 굳어있는 변형된 발가락은 체형의 변형으로 연결되고 체형(신체)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발가락의 변형으로 그 이상이 시작된다고 말했다.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다섯 개의 발가락(지골, 중족골) 변형에 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 발가락의 제1중족 발가락 관절을 기준으로 발가락 쪽의 뼈가 바깥쪽으로 치우치고 발 뒤꿈치 쪽의 뼈는 반대로 안쪽으로 치우치는 변형을 말한다. 무지외반증의 원인은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하이힐이나 키높이 깔창을 오랫동안 착용하여 체중이 발가락 쪽으로 쏠리면서 발가락의 변형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치할 경우 심하면 무릎관절염과 허리통증이 생기는 등 2차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의 경우 유행이나 패션, 문화란 이름으로 둔갑한 구두와 흙이 사라진 인공구조물 환경에 현혹되어 발가락 건강에 신경을 쓰지 않고 발가락 건강의 중요성을 잘 인지하지 않는다고 한다. 손 대표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다고 말한다. 합기도, 에어로빅, 보디빌딩 등 다양한 운동을 하며 건강관리를 하고 있었지만 늘 몸이 피곤하고 불편한 이유가 발가락 변형에서 기인한다는 것을 알지 못했었다고. “운동을 하고 이온수기 전국 고객관리를 하면서 체형의 변화와 물 흐름의 변화를 통해 발가락과 건강 사이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되었죠. 에어로빅 강사시절 저는 하루종일 발에 딱 맞는 신발을 신었었고 발가락 사이에 무좀과 짓물이 생겨 많은 고생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발가락 사이를 벌려 사이사이에 휴지를 끼워 넣었는데, 효과가 있었어요.” 오므라져 있던 발가락을 벌리자 짓물림 현상도 호전되고 몸에 균형과 건강까지 새로이 느끼게 된 그는 많은 노력과 연구를 거듭한 집념 끝에 교정구 개발에 착수하게 되고 세계 최초로 다섯 개의 발가락을 교정하는 ‘손태석 발가락 교정구’를 개발하여 특허 출원과 많은 사용자들에게 탁월한 효과와 신뢰를 대변하는 인정까지 받게 되었다. ‘손태석 대표’ 그가 개발한 발가락 교정구는 무지외반증을 포함한 발가락 전체를 교정, 지압을 통한 체형지지기구인데, 누구나 발가락 사이에 끼우고 걷기만 하면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체형교정 기대는 물론 지압과 마사지를 통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2000~2014년 초반, 중반, 후반 그가 주축이 되어 설립된 국민건강플러스는 중반을 지나면서 발가락 교정구에 관심을 깊이 두고 시작하여 수년 후 발가락 교정구를 출시하고 유통을 실시했다. 유통 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제품 판매와 활용을 위해 발가락 건강과 관련한 ‘발가락건강교육아카데미’ 교육사업에 본격 착수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2012년 12월 국제발관리협회가 창립되어 발가락 건강관리사들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교육과 실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3급(수료증), 2급(자격증), 1급(강사자격증) 발가락 건강관리사 자격을 부여하여 보다 현실적이고 규모 있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플러스는 2014년 4월 기준 전국적으로 취급점 2200여개, 대리점 수는 100여개에 이르렀습니다.” 기자가 취재 차 방문한 그날에도 국민건강플러스는 발가락 건강관리사 양성 강의 일정으로 인해 많은 이들로 붐비고 있었다. 이미 발가락 교정구의 효과를 톡톡히 본 이들이라 그런지 얼굴에는 건강함과 활력 넘치는 모습들이 기자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강의를 막 마친 손 대표는 오랜 기간 연구개발 끝에 만들어진 강의교재를 기자에게 보여주었다. “발가락의 구조, 기능, 역할을 이해하면 바로 서게 되고 바로 걷게 되며 건강해집니다. 자신이 먼저 바로 서야 다른 사람도 바로 서게 되며 사회 전체가 바로 설 수 있게 되지요.” 보이는 것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봅니다 손태석 대표는 유쾌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었다. 아마도 사람을 바르게 세우고 바로 살리는 일들을 하며 끊임없이 긍정의 멘토 말씀을 받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있어주고 들어주고 말해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며 “세상의 모든 문제는 해결되라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손 대표는 매일 그와 마주하는 이들에게 바로 서고 걷게 하여 건강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모든 문제는 발가락에 있습니다, 답은 거기에 있었습니다. 발가락의 틀어짐과 변형을 바로 잡아주니 체형이 잡히고 체질이 바뀌었어요. 단순한 발가락 교정을 통해 체형을 바로 세워 사람의 몸과 마음, 영적 건강을 되찾아 전체의 삶을 바로 서게 만들었습니다.” ‘인체의 기초는 발! 발의 기초는 발가락! 그러므로 인체의 기초는 발가락! 발가락의 기초는 엄지발가락!’이라고 강조하는 손 대표. 이 발가락으로 인해 크고 은밀한 일들이 지금도 일어난다며 ‘바로 서고 바로 걸으라’고 손 대표는 목소리를 높인다. 이 발가락 사업은 국민건강과 직결되어 있으며, 그렇기에 의료보험 수가를 낮추는 변화와, 현실적이고 규모 있는 일자리 창출과, 가정을 바로 세워 이혼률 문제 까지 변화를 줄 수 있는 기대효과를 예측해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발가락 건강관리사 자격증 교육은 올해 중반기 이후부터 정부 국비지원을 받게 되어 교육사업자 수익이 늘어나지만 개인은 더 저렴하고 알차게 배울 수 있습니다. 한편 국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일반인과 해외 선교사들에게 발가락 건강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여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한, 발가락 사업은 가장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한복음 1:12),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한복음 1:14)’ 인터뷰 말미에 그가 간절히 읊조렸던 이 구절처럼, 손 대표는 온전히 하나님 말씀 속에 거하는 인물이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전하여 온 세상에 전파하기를 기도했던 그는 세상의 유익을 위해 그저 담대히 나아가겠노라 고백했다. 오직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마음을 세상 가운데 갖길 원했고, 분별하는 마음과 행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다는 손태석 대표.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그의 의를 구하기에 힘쓰는 그는 오늘도 좋은 소식, 기쁜 소식을 전 세계로 전하기 위해 하나님의 빛으로 세상 가운데로 나아간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고 너희도 그렇게 하라고, 사람을 섬기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처럼, 오늘도 무릎을 꿇고 발목을 잡으며 더 낮아지길 원했던 그를 보며 ‘발가락’으로 귀결되는 의미를 새겨볼 수 있었다. ‘발가락’은 ‘생명의 말씀’이며 ‘축복의 통로’라는 것을 말이다. 그의 앞날에 지금껏 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계속해서 차고 넘치길 소망하며, 마지막으로 그가 평상시 힘있게 외치는 구호와 동작으로 인터뷰를 마무리 하려 한다. “(한 팔을 하늘로 향해 펴고, 다른 한 팔로 아래로 부터 끌어당기는 동작을 하며)앗~싸~~!” ‘앗싸’란, ‘사업 속에 하나님 말씀이 흘렀으면 좋겠어요! 하나님 나를 통해 역사하셔서 감사합니다! 전 세계로 나가 좋은 소식,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란 뜻이 내포된 의미라며 그가 환하게 웃었다. ◈회사 연혁 2002 국민건강플러스 설립2003 발가락 교정구 연구 시작2012 국제발관리협회창립총회 전국 취급점 모집(소매판매방식)시작 제22회 아시아미용&건강인올림픽 참여2013 제품 ‘가르망’에서 ‘발가락교정구’로 제품명 변경 취급점, 대리점 공고모집(도소매사업) 현재 서초동본사 자격증교육시작(3급,2급) 혁신보건QTS브랜드대상(의료/건강-한국관광평가연구원)2014 (주)국민건강플러스 일반사업자에서 법인사업자로 전환 국민건강평생교육원 인가 ‘손태석발가락교정구’로 제품명 변경-특허청 상표등록 ‘손태석발가락교정구’ 발명 특허출원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4-05-15
  • [중앙대학교 관현악과 허재영 교수 특별 인터뷰] 세계적인 튜바이스트 허재영, 국내 튜바음악의 미래를 말하다
    [위클리피플=오미경, 이선진 기자] 진정한 음악 교육의 길 제시한 예술가의 삶에서 국내 튜바 음악의 미래를 마주하다! 허재영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관현악과 교수 / 前 한국Tuba협회 회장 ‘음악은 음학(音學)이 아니라 음악(音樂)’이라는 말은 이미 클리셰가 되어버린 문구이지만, 클래식음악에게만은 아직 예외인 것 같다. 물론 과거에 비한다면야 대중이 클래식 음악을 접하는 기회가 늘어나면서 그 매력을 아는 이들이 많아진 것도 사실이나, 실상 매스컴에서 주목받은 몇몇 악기나 클래식음악 종류를 제외하곤, 대다수 일반인들에게 클래식음악이란 여전히 ‘지식 없이는 듣기 힘든 고루하고 어려운 서양 음악’이거나 ‘느끼고 즐기는 것과는 거리가 먼 그들만의(?) 음악’으로 자리해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대중에게 다가가는 클래식음악을 고민하며 악기를 다루는 음악가들과 음악 교육계에 쓴 소리와 희망을 동시에 전하는 이가 있어 <주간인물>이 만났다. 국내 최고의 튜바 연주자인 중앙대학교 음악학부 관현악과의 허재영 교수다. 5월을 앞두고 봄비가 흩뿌리던 어느 날, 음악과 음학(音學)의 그 어떤 경계도 아닌 열정과 꿈으로 가득했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취재_ 오미경, 이선진 기자/ 글 오미경 기자 노래를 사랑한 소년, ‘튜바’를 만나다 금관악기 가운데서도 크기가 큰 튜바를 연주하는 인물이기에 기자는 으레 그렇듯 풍채 있는 모습의 허재영 교수를 예상했지만, 약속 장소에 나타난 그는 날씬한 모습의 첫 인상으로 그것이 선입견이었음을 말해주었다. 그리곤 자리에 앉자마자 어린 시절 악기를 다루는 음악인이 되리라곤 생각지 못했다는 의외의 이야기로 먼저 말문을 열었다. “음악은 원래 좋아했지만 노래 부르기를 즐겨해 가수를 꿈꿨어요. 그래서 고등학교에 들어가 합창부 활동을 했는데 여럿이 하는 노래엔 취미를 못 느꼈고, 2학년이 되면서 지금의 관현악부 격인 밴드부에 들어가 우연찮게 작은북을 선택하게 되었죠. 그러다 세트드럼도 함께 다루기 시작했는데 당시 그것을 적극 배우라는 권유를 받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저는 대학을 가서 더 넓은 공부를 해보고 싶었기에 전공이 가능했던 클래식음악 악기인 작은북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음대 타악기 전공은 작은북 하나만으로는 대학에 가기 힘들다며 여러 악기를 익히기 위해 재수를 해야 한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형편상 재수를 생각할 수 없었던 저는 결국 밴드부 선생님을 다시 찾아가 논의한 끝에 튜바를 개량한 수자폰이란 악기를 추천받았어요. 생소한 악기라 잠시 고민 했지만, 남들이 다루지 않는 악기를 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 것 같아 오히려 더 큰 의지로 악기를 배우는데 몰입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모양은 다르지만, 성능과 가락은 각종 튜바와 똑같은 수자폰을 접하면서 허재영 교수는 그렇게 운명처럼 튜바음악의 길에 들어섰다. 세계가 인정한 Tubaist, 허재영 대중에겐 아직 낯선 튜바는 로마시대의 짧은 트럼펫 명칭에서부터 변천을 거쳐 지금은 오케스트라나 취주악에서 가장 낮은 음넓이를 담당하면서 밸브에 의한 변음장치를 가진 금관 악기 군을 말한다. 연주되는 곡의 가장 기둥이 되는 역할을 하는 악기인 것. 그래서일까. 30년 넘게 튜바음악을 해오고 있는 허재영 교수의 발자취를 보면 악기를 닮은 듯 묵직한 활동상들이 눈에 띈다. 국내에서 최초로 튜바 독주회를 개최한 이래 27회의 튜바 독주회를 열어 온 허재영 교수는 이렇듯 연주활동의 측면에서 먼저 돋보인다. 서울시교향악단에서도 20여 년간 튜바 연주자로 활동해 온 그는 세계 3대 튜바 팀에게 멤버 제안을 받은 일이 국내에서 종종 회자 될 정도로 세계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아시아 최고의 튜바 연주자이기 때문이다. 독주회에선 특히 대중들의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나 영화ost 등을 튜바 연주로 선보이고, 자신의 노래를 곁들이기도 하는 등 관객이 튜바음악을 자연스레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목을 받았다. 환경적인 여건 상 사비로 독주회 진행의 일부를 충당해야 하는 상황이었음에도 많은 독주회를 통해 대중을 만나 온 이유는 “한 사람의 음악인에 지나지 않지만, 그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튜바 음악의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방법이라 생각 했고, 스스로에게는 음악인으로서 점검하고 개선토록 하게 하는 기회가, 교수로서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어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 외에도 허 교수는 2000년 튜바&유포니움 독주회 실황을 4장의 CD로 발매하여 미국의 세계적 관악기 작곡가 Barton Cummings로부터‘Suite for Tuba No.4’를 헌정 받았을 뿐 아니라 ‘Concerto for Tuba and Concert Band’세계초연을 위촉 받은 바 있으며, 지난 1월 23일에는 Bulgaria PAZARDJIK philharminic orchestra의 초청으로 튜바 협연을 하는 등 세계가 인정한 튜바이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왔다. 국내 음악인 교육, 어디로 가고 있나 모교인 중앙대학교 관현악과에서 85년부터 강단에 서 오다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지 올해로 만 10년이 된 허재영 교수. 튜바와 함께한 그의 음악인생 중 절반이 넘는 시간을 학생들과 함께 지내 온 그이기 때문인지 허재영 교수는 무엇보다 음악인을 가르치고 배우는 우리의 교육 현실에 대해 날카롭게 파고들며 소리 높였다. “열심히 하는 것을 대개 어떤 일의 최고 가치로 여기는 우리는 악기 연주도 마찬가지로 무조건 연습을 반복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에 치중하는데 물론, 연습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건 악기를 다루는 원리를 제대로 알고, 좋은 연주에 필요한 좋은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는 거예요. 아무리 열정이 넘치고 연습적 노력도 크다 한들, 잘못된 방법을 잘못된 줄조차 모른 채 남이 그려 놓은 악보만 가지고 맹목적으로 시간만 투자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하고 오히려 악순환의 반복이 되죠.” 악기는 구조 자체가 과학적이므로 힘 혹은 연습량이 아닌 기초과학의 원리로 접근해 느끼고, 깨닫고, 좋은 연주 방법을 발견하는 것이라 설명하는 허 교수는 “연습을 위한 연습이 아니라, 연구와 탐구를 위한 창의적 연습이 이뤄져야 진정한 실력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단 악기 교육 뿐 아니라 모든 교육 환경에 적용되어야 할 그의 이 지론은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한 것이기에 더욱 간절했다. 명절도, 대학 축제도 즐길 틈 없이 학창시절부터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으로 달려왔지만 그러한 연습은 허 교수에게 악성 이명 등 건강 이상을 남겼으며, 오히려 30여 년을 해오고도 스스로 자신의 실력에 의문을 갖게 했다. 그래서 그는 문제를 연구한 끝에 불과 2~3년 전부터 튜바를 다루는 주법과 호흡법의 옮은 노하우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허 교수는 학생들이 자신과 같은 전처를 밟지 않길 바라며 수업에서도 ‘왜, 어떻게’에 대한 답을 찾는 토론식 교육을 통해 스스로 깨닫도록 이끌고 있다. 순수예술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져가는 현실 속에서 인지도도 낮은 튜바음악을 해오는 동안의 시간이 순탄치만은 않았기에 사회적·제도적으로도 클래식 음악의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이 좀 더 적극적으로 되길 바란다고 말한 허재영 교수. 이제 그의 음악인생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노하우를 제자들에게 남겨주는 일인 것 같아요. 또 튜바음악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대중과 가까운 곳에서 퍼포먼스를 곁들인 세미클래식 공연 등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는 노하우를 얻으려는 노력이 스스로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어요. 전공의 노예가 되지 말고, 찬란한 20대를 전공을 즐기며 하라고도 얘기해주고 싶고요. 전체 인생에서 봤을 땐 뭘 전공하느냐 보다는 어떻게 삶을 꾸려 가느냐가 더 중요한 만큼 악기도 지혜롭게 다루는 인재들이 되길 바랍니다.” 허재영 교수는 인터뷰를 마칠 즈음, 자신의 SNS에 올려 두고 학생들에게 틈날 때마다 전해주고 있는 이야기라며 휴대폰을 살짝 보여줬다. ‘음악은 곧 과학이다. 그 본질이 계산이기 때문이다’, ‘교육은 사람을, 사람은 세상을 바꾼다’ 등등 마치 명언 같은 그 글귀들은 허 교수가 직접 쓴 것으로, 그가 쏟아낸 이야기의 최종 목적지를 고스란히 함축하고 있었다. ‘악보로부터 시작하는 음악이 아닌, 진정한 자신의 능력을 찾는 음악의 길’ 말이다. <주간인물>은 오늘도 강단에서, 무대에서 튜바와 마주하며 낮고 묵직한 그 선율 속에 최종 목적지를 한 걸음씩 그려나가고 있는 허재영 교수의 음악 인생을 언제나 응원한다. profile.* 여의도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졸업* 독일 쾰른(Koln)국립음악대학 졸업(전공:튜바)* 체코 Brno 음악원 지휘과 최우수과정 졸업* 제 7회 한국음악협회 주최 전국콩쿠르 금관부문 일반부 입상* 27회의 Tuba & Euphonium 독주회 개최* Tuba & Euphonium Live C.D 발매(4장)* 세계적인 관악작곡가인 Barton Cummings 로 부터 "Suite for Tuba No.4"를 헌정 받음* 프랑스 파리 튜바 사중주단의 멤버로 제의 받음* 서울대,연세대,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강사 역임* 제주국제 관악콩쿠르 심사위원 역임* 독일의 Melton 튜바 Artist 역임* 한국 Tuba협회 회장 역임* 제2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수상* 제 28회 서울음악 대상 수상 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관현악과 교수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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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5
  • '2014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개최, 뇌과학에 기반한 체험형 인성교육 '뇌교육'을 만나다
    뇌과학에 기반한 체험형 인성교육 ‘뇌교육’의 효과, ‘2014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개최 ✓ 교육부 후원, 울산 시작으로 대전 · 전남에서 개최 ✓ 학교폭력 문제와 청소년 정신건강의 대안으로 ‘한국 뇌교육’ 집중 조명 ✓ 해피스쿨, 뇌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성교육 변화 사례발표 관심 학교폭력, 청소년 흡연, 자살율 증가 등 청소년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인성교육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가운데 뇌과학에 기반한 체험형 인성교육으로서 뇌교육의 효과를 제시하는 ‘2014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이 교육부 후원으로 개최된다. 국제뇌교육협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가 주최하며 각 지역뇌교육협회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오는 16일 울산을 시작으로 대전, 전남 지역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울산에서 시작되는 행사는 남구 근로자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1시 30분부터 약 40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 학교폭력 문제해결 및 한국형 인성교육으로 효과를 인정받은 뇌교육의 구체적 사례 및 뇌철학과 뇌교육의 신체활동 · 정서조절에 대한 연구가 소개된다. 특히 하태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는 1부에서 중남미 엘살바도르 뇌교육 프로젝트 담당자로서 거둔 큰 성과와 21세기 뇌융합 교육의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근거를 자세히 발표한다. 2012년~2013년에 폭력문제가 심각했던 엘살바도르 4개 학교에서 진행되었던 <교육과학기술부 글로벌교육원조 사업>은 현지 교육부의 뜨거운 반응으로 현재 180여 개 학교로 확대되고 있다. 2부에서는 '신체활동이 뇌건강에 미치는 영향(심준영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 이하 UBE - 교수)', '뇌교육이 정서조절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오미경 UBE 교수)'가 발표된다. 또한 현장 사례발표로 '두뇌친화적 환경과 행복교실 만들기(이소윤 울산 청량초 교사)', '해피스쿨 뇌교육 사례 및 인성교육 지도사례 (손현주 브레인트레이너, 뇌교육전문강사)'가 이어지며, '뇌철학에 근거한 얼이 살아있는 인성교육(신혜숙 UBE 교수)'의 발표로 마무리된다. 공동 주최기관인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 김나옥 협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나라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실천 사례를 통해 실효성 있는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문제의 대안으로서 뇌교육의 현장 적용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심포지엄의 취지를 설명했다. '뇌교육(Brain Education)'은 우리나라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의 철학에 기반하여 뇌과학과 교육학, 심리학 등을 융합해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개발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21세기 뇌융합 흐름을 타고 서구에서 뇌기반교육(Brain based Education), 신경교육(Neuro-education)이 학문적 융합에 머무르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은 가장 앞서 학문화하고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교육현장에서의 실제적인 프로그램과 임상연구 등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준영 UBE 교수는 운동이 사고와 감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하고 화학적 균형 맞추는 등 두뇌 구조를 개선한다는 연구 내용을 전한다. 또한 평형감각과 지구력, 뇌균형을 발달시키는 뇌교육의 체험적 신체훈련 효과도 설명할 예정이다. 뇌체조의 깊은 호흡과 집중은 부교감신경의 활성을 유도하여 근육과 신경계를 이완시키고 안정된 정서 상태를 유발하여 공격성 감소시키는 등 인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오미경 UBE 교수는 신체뇌와 정서조절, 인지 두뇌의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훈련하는 뇌교육 정서조절의 원리를 설명한다. 또한, 뇌교육 명상을 통해 아동의 두뇌활용능력지수가 향상되었다는 연구를 소개한다. 신혜숙 UBE 교수는 인성교육의 출발점으로서 ‘홍익’의 가치를 선택하고 체득하게 하는 뇌교육의 의의와 이를 실현하게 하는 명상, 체조, 자기계발 등의 교육적 방법을 정리 및 발표한다. 이소윤 울산 청량초 교사는 교육현장에서 뇌교육 5단계와 예절교육, 모둠 협동학습, 뇌교육 인성 체험놀이 등으로 긍정적이며 활기찬 교실환경을 만든 사례와 학기 중 월별 커리큘럼을 상세히 전한다. 울산뇌교육협회 손현주 전문강사는 해피스쿨 협약으로 소통과 공감을 잘하며 인성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킨 사례와 함께 대안교실, 경찰서 등에서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자신감과 삶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실례를 전한다. 이번 "2014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 뇌과학 기반 인성교육으로서 뇌교육의 효과"는 이미 입증된 현장 사례와 방법론을 전달하여 최근 높아지는 인성에 대한 관심을 교육적으로 실현할 체계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은 체인지TV(www.changetv.kr)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울산 행사 개요 ▯ 주 최 : 국제뇌교육협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 ▯ 주 관 : 울산뇌교육협회 ▯ 후 원 : 교육부, 울산시의회, 한국뇌과학연구원, 브레인트레이너협회, 한국뇌교육원, 홍익교원연합, 좋은학교학부모연대, 울산국학원, 코리안스피릿, 체인지TV, 브레인월드, 울산매일 등 ▯ 행사규모 : 400명 ▯ 일 시 : 5월 16일 (금) 오후 1시 30분 ~ 오후 5시 ▯ 장 소 : 울산 남구 근로자종합복지회관 대강당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4-05-14
  • 정지행 한의학 박사가 전하는 건강 메세지, “무엇보다 건강해야, 날씬해집니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최영하 기자, 이준영 기자] 지친 비만 인구를 위한 명쾌한 메시지 “무엇보다 건강해야, 날씬해집니다” 정지행 <정지행 한의원> 원장|한의학 박사 많은 현대인들에게 평생 숙제라 불리우는 ‘다이어트’. 지금 이 순간, 그대도 혹시 살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지는 않은가. 비만인 사람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질병 발병률이 높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에 많은 이들이 살을 빼고, 건강을 유지하려 애쓴다. 또한 건강도 건강이지만, 비만인 사람보단 날씬한 사람일수록 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으로 보는 사회적 시선도 다이어트 바람에 한 몫 거들 것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마른 몸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늘어나며, 유해한 방법으로 살 빼는 방법들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過猶不及’이라고, 많은 살을 빼는 것보다는 어떻게 빼는가가 중요해 보이는 요즘,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의 중요성을 강력하게 일깨우기 위해 한방 다이어트 전문가를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보았다. 취재_이준영, 최영하 기자|글_최영하 기자 슈퍼맘이 전하는 진짜 'Diet' 이야기 화창한 날씨가 기분 좋던 지난 25일, 우리나라 최초의 한방을 이용한 비만 치료로 저명한 정지행 박사를 찾아 강남구 압구정동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정지행 박사는 국내 최초 한방 다이어트 박사 1호면서, 각종 TV나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져 이미 알만 한 사람들은 다 아는 실력 있는 한의학 박사다. 그래서 <정지행 한의원>에는 유명인사들부터 일반 시민들까지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환자를 돌보느라 매우 바쁜 와중이었지만, 환하게 웃으며 기자를 맞아준 정 박사는 명성 못지않게 빼어난 미모가 단연 돋보였다. “매일 아침 수영을 하면서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합니다. 운동은 수년간 꾸준히 해왔고, 또 건강해야 살이 찌지 않기 때문에 게을리하지 않아요.” 몸 건강이 좋지 않으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는 정지행 박사는 비만 치료를 한방 의료의 한 부분으로 정착시킨 장본인답게, 늘씬한 몸매를 유지해 비만 환자들이 믿음을 갖고 따르기에 충분해 보였다. <정지행 한의원>은 해독다이어트로 유명하다. 지금은 누구나 한 번쯤 시도하는 해독다이어트지만 정 박사는 무려 25년 전부터 해오고 있는 방법이다. “몸이 안 좋으면, 음식을 적게 먹어도 운동을 아무리 해도 살이 빠지지 않아요. 이미 대사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독을 기본으로 몸속 대청소를 해드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뱃속을 정리하고 나면 얼마나 편안해지는지 모릅니다.(웃음) 특히 해독은 살 빼기에 도움될 뿐만 아니라 피부, 알레르기, 변비, 노화방지, 만성피로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정지행 박사는 해독을 하고 나면 생활이 윤택해진다며, 해독으로 순환을 돕고 기운을 상승시켜 기를 터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보약의 기능도 꼼꼼히 짚어주었다. “저는 식욕 억제제를 절대로 처방하지 않습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살이 쪄요. 대개 몸이 허하면 당이나 탄수화물이 생각나게 돼 있는데, 일반적으로 그 부분을 많이 간과하세요. 물론 어려서부터 식탐이 있을 수 있지만 갑자기 식탐이 생기는 현상은 몸이 안 좋아져서 몸이 스스로 살아보려고 신호를 보내기 시작하는 겁니다. 신호를 보내는 족족 먹으면 몸은 더더욱 허해지기 마련이고요. 저를 찾아오시는 분들에게는 100% 몸을 건강하게 해드리는 방법을 최우선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약으로 몸을 보호하는 것을 바탕으로, 이후 독소를 제거해 여성 질환이나 변비 등을 없애는 순환 치료를 함께합니다.” 보약은 살찌는 것 아니냐는 오해는 금물. 모든 보약이 살찌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체질에 맞는 보약을 먹으면 몸이 건강해져 살 빠지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정 박사의 설명이다. 이것만 해도 살이 조금씩 빠진다고 하니, 건강한 보약과 독소를 제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는다. 특히 ‘몸이 안 좋으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는 단순히 살 빼기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비만 치료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원인을 찾아 다스리는 관점으로 더욱 신뢰가 가는 대목이다. 또한 비만 치료가 목적이었지만, 치료 과정에서 자연히 피부 트러블이 해소됐던 환자, 불임에서 임신에 성공한 환자들의 사례는 정지행 박사의 치료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 시원하게 말해준다. 체중계 숫자보단, 근육량 up 체지방 down 워낙 마른 몸매를 선호하는 시대다 보니 무작정 굶거나 약에 의존하는 이들이 많다. 정지행 박사는 이들을 향해 따끔한 충고를 건넨다. “당장 한 치 앞만 보고서 약에 의존하는 분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25년 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지켜봐 온 결과, 이런 방법으로는 절대 살 뺄 수 없습니다. 약 없이도 건강해지면 날씬한 건 자연스레 따라와요. 식욕 억제제 먹으면서 체중계에 목매지 마세요. 그러다 보면 결국 몸만 망가질 뿐 올바른 방법으로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게 중요합니다.” 자칫 진부해 보일 수 있는 말이지만, 그녀가 25여 년을 숱하게 겪으며 고스란히 경험한 것을 토대로 진지하게 건넨 뼈있는 조언이다. 똑소리 나는 여자‘정지행’ 현재는 누구보다 실력 있는 한의학 박사지만 그녀가 처음부터 한의사를 꿈꿨던 것은 아니었다. “동양사상에 조예가 깊으셨던 아버지께서 한의대에 가길 권유하셨어요. 대대로 교육자 집안이었기에 선생님을 꿈꿨던 적도 있고, 음대에 가고 싶었던 적도 있었지만 현재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고, 건강강좌도 수시로 하기 때문에 지금은 매우 만족스러운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한의학에서 특히 비만 치료에 관심을 갖게 된 연유는 무엇이었을까? “박사 학위 딸 때 무얼 할까 고민하다가 비만을 생각하게 됐어요. 이왕이면 가장 관심 많고, 스스로 깊게 공부할 수 있는 분야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비만 치료를 공부하게 됐습니다. 공부를 해가면서 비만과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해 누구보다도 더 깊이 알게 됐고요.” 美에 관심이 많아서 비만에 대해 깊이 공부하게 된 정 박사는 공부하면 할수록, 비만에 있어 외모의 비중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건강’임을 크게 깨달았다고 한다. 정지행 박사는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이 강한 외모지만 실상은 매우 순종적이고 참한, 말 그대로 ‘말 잘 듣는 바른 생활 학생’이었단다. 학교에서 “집 밖에 나갈 때에는 교복을 입어야 한다”는 선생님 말씀에 항상 단정한 교복 차림이었으며, 심지어 할머니 댁에 갈 때에도 교복을 입을 정도였다고. 또한 천성이 부지런해 스스로를 못살게 굴 정도로 시간 관리·자기 관리가 철저한, 뭐든 ‘열심히’하는 성실한 아이였던 그녀는 가녀린 외모와 달리 체력장에서도 늘 선두를 지킬 만큼 공부도, 운동도 완벽히 소화하는 만능 재주꾼이었다. 이렇듯 매사가 늘 똑 부러지던 그녀였기에 비만치료 한의학 박사 1호라는 지금의 명성도 존재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뭘 좀 아는’ 따뜻한 엄마 지금껏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을 꼽는다면 바로 늦둥이 ‘평화’를 낳은 것이라는 정지행 박사는 막내를 낳고 길러오면서 자신에게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고 말한다. 일이 우선이었던 엄마에서 자녀의 옆자리를 든든히 채워주는 엄마로의 변화 말이다. “돌이켜보면 첫째, 둘째에게는 차가운 엄마였던 것 같아요. 그때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만 생각했어요. 아이들이 다 크고 보니까 엄마의 빈자리가 보이더라고요. 그게 미안하고 후회가 돼서 막내한테는 더없이 열심히 사랑을 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자라준 첫째와 둘째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그녀는, 엄마의 무한한 사랑을 이제는 오롯이 아이에게 다 내어주고 있다. 자상할 때 자상하고, 엄할 때 엄할 줄 아는 엄마 정지행, ‘내일 죽는다 해도 아깝지 않도록, 오늘 하루를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살자!’가 인생관이라는 그녀는 자신만의 신념으로 막둥이 평화를 가르치고 있다. “놀 때도 열심히, 운동할 때에도 열심히, 공부할 때에도 열심히, 무엇이든 열심히 하라고 늘 일러줍니다. 배우는 것 또한 많아지는 만큼 나이 먹는 게 나쁘지만은 않네요. 제가 연륜이 생기고 여유가 묻어나는 만큼 우리 아이들에게도 여유가 묻어나서, 또래보다 넓게 사고할 수 있는 면이 생겨나 좋습니다.(웃음)” 그 흔한 학습지 하나 시키지 않아도 불안해하지 않는 ‘뭘 좀 아는’ 엄마 정지행, 아이와의 교감을 통해 서로 이해해가며 한층 성장한 그녀의 모습에 왠지 모를 강한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인터뷰가 막바지에 달할 때쯤 정지행 박사는 끝으로 “아이를 더 많이 낳으세요. 자신의 일을 하는 것도 보람되지만 여자로서 아이를 낳는 것 또한 보람된 일 아니겠어요?”라며 출산 장려에 대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임신과 출산 장려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상을 받은 바 있는 만큼 그녀는 아이 사랑이 남달랐다. 한방 비만 치료의 원조로서, 또한 아름다운 출산을 장려하는 대한민국의 엄마로서 그녀의 영향력 있는 목소리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전해질 수 있도록 <주간인물>이 함께 응원한다. profile1990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일반수련의 과정1991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전문수련의 과정1993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석사학위 취득 경희부부한의원 개원1996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박사학위 취득1997 이화여자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1999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의료정책 최고관리자 과정 하버드대학 보건의료정책 최고관리자 과정2000 미시간대학 의료경영자과정 미국 브리지포트대학 교환교수 미국 한의사 면허 NCCAOM취득2001 콜롬비아대학 의과대학원 영양학 과정2006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현) 2006 서울 강남 압구정동 소재 "정지행 한의원"원장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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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니언리더스
    2014-05-08
  • '진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의사, 라프린클리닉 박병춘 대표원장 인터뷰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이준영 기자] ‘진짜 아름다움’을 추구하다.“환자에게 따뜻하고 당당한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박병춘 라프린클리닉 대표원장 인간은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욕구가 있고, 그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행위를 예술이라고 한다. 현대에는 ‘예술’이 다른 분야와 접목하며 재탄생하고 있다. 특히 ‘의술’과 ‘예술’의 융합이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로써 ‘의술’은 사람들의 병을 치료해주는 기술로서의 한계를 뛰어넘어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미용의학’으로 발전했다. 최근에 우리나라는 이러한 ‘미용의학’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여주며 이제는 세계시장을 노리고 있다. 이러한 ‘한류’ 바람 속에서 많은 성형외과·피부과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정확한 진료와 뛰어난 미적 감각으로 오랫동안 꾸준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은 매우 드문 것이 현실. 15년 동안 축적된 경험을 통해 오랫동안 활약해 온 <라마르네트워크>, 이제는 <라프린클리닉>으로 한층 더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 병원은 그래서 더욱 인상적이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에서 ‘의술’로 아름다움을 창조해 나가는 이야기를 <라프린클리닉>의 박병춘 대표원장을 직접 만나 들어보았다. _취재 이선진 기자, 글 이준영 기자 진짜 아름다움을 추구하다 현대사회는 미적 감각이 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시대이다. 더 이상 어떤 제품의 실용성만을 따지는 소비자는 없다. 아름다운 디자인이 구매욕을 자극 하고, 예쁘게 차려진 음식이 식욕을 돋우며, 미적 감각이 뛰어나고 호감이 가는 외모의 사람들이 더 많은 분야에서 활약한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며, 현대사회는 이 본성에 매우 솔직해졌다. 성형외과·피부과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현상은 우리가 ‘아름다움을 얼마나 추구하는가’,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구에 얼마나 솔직해졌는가’를 보여준다. 이렇게 성형외과·피부과 등 미용의학이 대중화되면서 누구나 성형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이른바 ‘유행하는 성형’이 생겨나면서 많은 사람들의 외모가 획일화되는 경향도 없지 않다. <라프린클리닉>의 박병춘 대표원장은 “유행을 따르는 것보다 자기 개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기에 매력 있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편적인 미(美)의 기준은 존재하겠지만, 그 기준에 맞춘다고 해서 무조건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죠. 개개인의 현재 상태와 개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가장 조화롭고 본인에게 잘 어울리도록, 꼭 필요한 부분을 치료하는 것이 <라프린클리닉>의 방향성입니다.” 덧붙여서 박병춘 원장은 자신이 생각하는 ‘진짜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과 ‘조화’입니다. 눈이 무조건 크다고 해서 예쁜 눈이 되는 것이 아니며, 코가 무조건 높다고 해서 예쁜 코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전체적인 균형, 부분과 부분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진짜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15년간의 노하우, <라프린클리닉>으로 재탄생하다 ‘진짜 아름다움’에 대한 박병춘 원장의 생각.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물론 박 원장은 생각을 생각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실행하는 사람이었다. 박 원장은 ‘진짜 아름다움’을 실현하기 위해 오랫동안 좋은 의료서비스를 펼치며 끊임없이 연구해왔다. 그는 15년 동안 <라마르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수많은 노하우와 경험을 쌓아온 이 분야의 베테랑이다. “2000년에 <라마르네트워크>를 설립했어요. 시간이 갈수록 성형시장이 활발해지고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 지더군요. 수많은 성형외과·피부과 클리닉 속에서 살아남고, 보다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나 자신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체득해야 했죠.” 15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박병춘 원장은 라마르클리닉 청담점을 <라프린클리닉>으로 새롭게 확장·개원했다. <라프린클리닉>은 ‘라마르 프린세스(LaMar Princess)클리닉’의 줄임말이라고. 기존의 가맹점들(16개)이 안티에이징과 피부 관리에 중점을 두었다면, <라프린클리닉>은 여기에 성형외과 분야를 더욱 강화했다. “우리나라의 성형 기술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수준입니다. 현재 많은 해외 국가에서 주목하고 있으니까요. 우리나라 환자 뿐 아니라 늘어나는 해외 환자들에게도 최고의 의료서비스, 만족도 높은 수술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라프린클리닉>을 개원하게 된 것이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도 어찌 보면 ‘균형’과 ‘조화’다. 박병춘 원장은 “과학적인 첨단 시스템과 의사의 뛰어난 손기술이 만났을 때 최상의 결과를 도출한다.”라고 강조했다. 첨단 장비와 의사의 손기술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뜻. 이러한 박 원장의 생각은 병원 운영에도 영향을 미쳤다. 누구보다도 최첨단 의료 장비를 빠르게 도입하여 시술에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피부 레이저 시술, 줄기세포 지방이식, 체형성형 등 다양한 치료를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첨단 의료 장비들이 꼭 필요하죠. 저는 줄기세포 가슴 지방이식과 다크서클을 전문적으로 수술하고 있는데요. 줄기세포 가슴 지방이식을 예로 들자면, 휴리셀과 스마트프렙이라는 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해 지방세포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및 성장인자까지 추출하여 함께 이식하기 때문에 생착률이 약 90퍼센트에 가까운 신개념 가슴 지방이식 수술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죠. 다크서클도 마찬가지입니다. 약 65도, 저온의 특수한 파장으로 절개를 진행하는 베살리우스라는 장비를 이용해 조직 손상 및 출혈 없이 수술을 진행합니다. 기존 다크서클 수술에 비해 붓기나 멍이 없기 때문에, 수술로 인한 불편함이 없고 약 3일 만에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앞당길 수 있게 된 것이지요.” <라프린클리닉>, 그리고 박병춘 대표원장의 이런 노력들을 보니 우리나라의 미용 의료기술이 왜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를 몸소 실감할 수 있었다. 최근 성형을 위해 우리나라에 방문하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우리나라에서 더 안전하고, 더 빠르고, 더 효과적인 수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원동력은 바로 적극적인 첨단 의료장비 도입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이것이 세계가 한국 미용 성형 시장을 주목하는 이유일 것이다. <라프린클리닉>도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 미용 성형’의 선봉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환자에게 따뜻하고. 그리고 당당한 의사 한편 박병춘 원장은 계속되는 미용의학 시장의 발전 뒤편에 드리운 그림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여기저기에서 늘어나고 있는 병원들 간의 가속화되는 경쟁 때문에 피해를 받고 있는 환자들,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한 것이다. “최근 성형 부작용이나 수술결과에 대한 불만족으로 재수술 상담을 받으러 오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저렴한 가격에 혹하여 수술을 진행했다가 부작용이 생긴 경우, 과도한 성형으로 오히려 자연스럽지 못한 얼굴이 되어 오시는 분 등 다양한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는데요. 성형이 자신의 얼굴과 몸에 이루어지는 ‘수술’이라는 점을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만큼 어디에서, 누구에게 수술 받을 것인지 신중하게 검토하여 병원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박병춘 원장이 생각하는 좋은 병원이란 무엇일까? 박 원장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순히 가격만을 비교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의료진이 다년간의 수술 경험과 자신만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가, 의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수술을 집도하는가, 수술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한 무균에어샤워시스템·무균수술실 등의 시설 등을 제대로 보유하고 있는가, 신속하게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는가’와 같은 다양한 요소를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박병춘 원장은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심리적 만족이다”라고 설명한다. 사람마다 미적 기준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환자의 진정한 만족을 얻어내기 위해선 무엇보다 상담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는 것이 박 원장의 생각이다. “한정된 시간 안에 환자의 많은 부분을 파악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주어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환자 한분 한분의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하고, 이에 맞는 효과적인 수술 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수술결과에 만족하고 자신의 콤플렉스를 치료하여 자신감을 회복하는 사람들을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환자에게 따뜻하고 당당한 의사. 그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의사상(像)이다. 다양한 경험·노하우·기술력으로 환자 앞에서 당당하고, 그들의 심리적 만족까지 책임지고자하는 따뜻한 의사가 되기 위한 박병춘 원장의 노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어렸을 때부터 미(美)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미술과 건축을 공부하여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싶었다던 박 원장은 “결국 이 분야도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직업이기에 후회는 없다”라며 미소 지었다. 그의 미소를 보며 ‘진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라프린클리닉>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Profile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대한미용외과학회 정회원대한줄기세포학회 정회원대한비만학회 정회원대한지방성형학회 정회원대한의학레이져학회 정회원2000년 라마르 네트워크 설립前라마르압구정점, 서울대본원 대표원장MBC 생방송 오늘아침, 시사매거진 2580 자문의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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