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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유엔평화기념관서 보훈가족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남구 유엔평화기념관에서 보훈가족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12월 4일(월) 유엔펑화기념관에서 오전8시 30분부터 12시 이후까지 열렸다. 유엔평화기념관이 주최하고 유엔평화기념관패밀리서포터즈(회장 권순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한전KSP주식회사, 부산지방보훈청이 후원, 협력했다. 매년 유엔평화기념관패밀리서포터즈에서는 보훈 가족들이 모여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부받은 쌀 100포대를 다시 나눔하는 아름다운 행사를 가졌다. 2023년 보훈가족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에는 박수영 국회의원, 오은택 남구청장, 박미순 남구의회 의장,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이 행사를 마칠때까지 함께했다. 이날 부산연탄은행과 각 단체 그리고 보훈가족들 가정에 350박스(한박스 5kg)가 각각 배달될 예정이다. 또한, 봉사단체 대표로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이 김장김치 30박스와 쌀 30포대를 기부받았다. 부산연탄은행은 국가유공자들에게 한 달에 한 번 '보훈밥상'이란 프로젝트를 만들어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유공자 가족들에게 보훈밥상으로 무료급식을 하고 있기에 이날 행사가 더욱 빛이 났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아직도 여기저기에서 따스한 손길을 필요로 할 때, 한 번 더 주위를 둘러보아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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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한국다문화재단 부울경지부,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행복,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한국다문화재단 부울경지부(총괄단장 우진권)는 12월 3일(일) 11시 경남 남해 무량암에서 무량암 주지 범신스님 외 신도들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다문화 각 가정에 김치를 전달하는 김장나눔과 함께 남해시 초등학교 5곳, 중학교 5곳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전달식을 진행해 한국다문화재단 부울경지부에서 3년째 이어오는 행사로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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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부산 해운대라이온스클럽, 연말연시 소외계층 후원금 전달 및 봉사활동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해운대라이온스클럽(회장 성태경)은 오는 12월 10일(일) 부산동구에 위치한 희망드림센터 (사)우리나눔봉사단에 100만원 후원금 전달과 함께 연말연시 따스한 온정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2월 22일(금)에는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대표에게 후원금 100만원 전달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마지막으로 2023년 일년 동안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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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 국립소방연구원, 검은 연기 속에서 소방관의 눈이 되는 장비 개발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국립소방연구원’은 화재 현장에서 연기와 어두움으로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을 극복하도록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한 시야 개선 장비 목업(Mock-up)을 개발했다. 소방관들이 이 장비를 활용하면 현장 대응능력이 높아져서 인명․재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교통본부’는 우리나라에서 베트남 다낭까지 운행하는 항공기의 만성적 출발 지연을 개선하기 위해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등 관련 5개국과 협업해 그간의 관례적 단순 시간분리 운항방식을 ‘출발시간 배정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출발 대기시간을 약 70% 줄이고 연료비용을 연간 약 1억 8천만 원 절감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신선 농산물을 장거리로 선박 수송할 수 있는 CA(Controlled Atmosphere) 컨테이너 적용 기술과 활용 기준을 개발했다. CA 컨테이너는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수출용 컨테이너를 말한다. 물류비를 절감해 항공수송 대비 20~600% 수익을 증대하는 등 수출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였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1월 29일(수),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대강당에서 책임운영기관 혁신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2023 책임운영기관 서비스 혁신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38개 책임운영기관에서 70개 우수사례를 제출했으며, 그중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12개 과제가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12개 과제는 온라인 국민심사와 전문가 및 대학생 현장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일반 국민심사에는 소통 24(sotong.go.kr)를 통해 5,6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대학생 현장평가에는 공주대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국민심사 등을 종합한 결과 ‘국립소방연구원’이 대상을, ‘항공교통본부’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최우수상을, ‘국립정신건강센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이 우수상을 받았다. 책임운영기관은 정부기관 중에서 성과관리와 효율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기관으로, 조직·인사·재정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운영성과에 책임을 지도록 하는 행정기관을 말한다.현재, 총 48개의 책임운영기관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책임운영기관의 성과를 높이고 혁신사례를 정부 등 공공부문에 확산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선정된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기 조직정책관은 “금년에도 책임운영기관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다양한 서비스 혁신 사례를 만나볼 수 있었다”며 “책임운영기관이 계속하여 공공부문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도록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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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부산시의회, '가덕도신공항 해상 교통 방안' 최종보고회 개최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가덕도신공항이 동남권 허브공항으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상교통 운용에 대한 진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모임’은 11월 27일 오후 4시 부산광역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가덕도신공항 해상 교통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행정문화위원회 송현준 의원(강서구2)을 비롯해 행정문화위원회 박희용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박대근 위원장과 이복조 의원,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율 의원, 기획재경위원회 배영숙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의원 등 연구모임 소속 부산시의원이 참석하고, 동양경제연구원 권택우 팀장과 윤율 연구원이 연구 최종보고를 발표했다. 먼저 연구용역을 담당하는 동양경제연구원 권택우 팀장은 해상교통수단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특히 해상공항으로서 교통 방안을 다양화는 해양도시로서 부산의 이미지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재난 및 교통혼잡 발생 시 위험을 분산해야 한다는 점을 들어 교통 방안의 다양화가 필수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사업 측면에서 가덕도신공항과 북항을 잇는 경로를 운영하고, 향후 미포항과 다대포항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최적 방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부산이 기존 해운항만산업이 발달한 도시인 만큼 해상여객산업 또한 발전 가능성이 크며 궁극적으로는 해운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에는 해상교통수단에 대한 고려가 담겨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해상공항으로서 성격을 고려해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해상교통수단에 대한 기초 검토가 필요하며 부산시가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고회가 끝나고 의원들의 평가와 제언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박종율 의원은 “가덕도신공항이 국제적인 공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해상교통수단 범위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산을 넘어 경남과 울산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 “부산으로만 범위를 좁히면 사업상 한계를 가질 수 있지만, 경남과 울산 모두 해양을 끼고 있는 만큼 확장성 있는 사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에 더해 박대근 의원은 “대부분 육상 교통수단으로 충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해상교통수단을 관광산업의 일환으로만 보는 관점이 있지만, 연구용역을 통해 생각의 틀을 깰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재 가덕도 신공항 기본계획 내 교통 리스크 문제를 짚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상교통수단의 당위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용역 결과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평가를 남겼다. 이복조 의원은 “해상교통수단의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끝으로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 송현준 의원은 “본 연구용역의 최종보고를 통해 해상교통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재난과 급변사태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접근하기 좋은 공항이 되는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를 정책에 녹여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부산시에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국토교통부 간 긴밀히 소통하여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있어 해상교통수단 운용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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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 '맛깔나는 인생학교 레아' 대장정의 막 내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에서 진행된 '맛깔나는 인생학교 레아(LEWA)' 우리가치인문학동행이 지난 9월 4일 부산북구글로벌평생교육원에서부터 시작해 16개 구군 1~5권역(부산북구, 남구, 진구, 금정구, 서구)별로 1기~2기 12회씩 총 62회 강좌를 진행했다 각 권역마다 총 1,500여 명의 수강 인원이 모여 그 열기가 대단해 문화체육관광부 교육지원사업으로 전국에서 모범사례로 뽑혔다. 11월 29일 부산연탄은행교육원에서 맛깔나는인생 레아(LEWA) 대장정의 마무리를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이 참석해 직접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전수했다. 이날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강갑순 수강생은 눈시울을 적시면서 "살면서 처음으로 멋진 강의를 들었고, 처음으로 꽃을 받아봤다."라면서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부산교육감에 당선되기 전부터 부산연탄은행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웠던 시기에 대한민국을 세우기 위해 학업을 포기하신 어르신들도 많은데 이런 강의를 더욱더 많이 만들어 고생하신 어르신들께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이번 맛깔나는 레아 인문학동행을 설계한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은 국내 소외계층 취약계층을 후원하는 것을 넘어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문화교류를 통해 문화를 전파하면서 자전거 300대 등 후원사업을 펼치고있다. 지난 6월에는 6.25때 참전한 에티오피아 병사 2명과 한국군 참전용사 8명을 유엔평화공원에 초대 기념식수 행사와 함께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고 한국전쟁 참전한 에티오피아 가족들에게 양 20마리와 식량을 후원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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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전북 진안군, 문화재 보호 재난대응훈련 실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북 진안군청(군수 전춘성)은 지난 11월 22일(수) 진안군에 위치한 영모정에서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산림과 인접한 문화재를 산불로부터 보호하고 소방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재 재난대응훈련은 진안군과 전북동부 문화재돌봄센터, 진안소방서 마령119안전센터, 산불진화대, 영모정 관리자 등이 협업해 진행됐다. 현실적인 화재상황에서 재난대응매뉴얼에 따라 ▶화재신고, ▶초기진화, ▶주민대피, ▶동산문화재 반출, ▶소방차 출동 화재진압 절차에 따라 훈련함으로써 현장대응력을 높였다. 최초 발견자의 신고부터 소방서와 산불진화대가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까지 각 기관들의 협력하에 신속하게 진행됐으며, 모의훈련 후 문화재 관계인의 소화기 및 소화설비를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요령 교육을 병행해 실질적인 초기진압 대응능력을 향상했다. 진안군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해 옥외소화전, 화재감지기, 내부영상망(CCTV) 등의 재난방지시설을 설치해 화재예방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문화재 재난대응훈련을 통해 혹시 있을 화재 상황에 대한 대비 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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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부산 남구치매안심센터, 독거 치매환자 방문해 생일잔치 열어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남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윤민우)는 사례 전담팀과 11월 21일과 23일 생일을 맞은 독거 치매환자를 방문해 생일잔치를 열었다. 생일상에는 아침에 만든 따뜻한 떡케익과 미역국, 3색 나물, 제철 과일로 차리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이 행사는 실제생일을 맞은 치매환자에게 생일잔치를 차려주는 '함께여서 행복한 생일' 행사로 남구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총 10회 진행됐다. 남구치매안심센터는 올해 '남구형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남구형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는 대상자별 욕구에 맞게 인지훈련이 필요한 자, 영양이 필요한 자, 인지 저하로 안전의 위험이 높은 자,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자로 분류해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지훈련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인지향상꾸러미제공」 및 치매전문봉사단(동명대 사회복지학과)이 2인 1조로 자택에 방문해 전산화 인지훈련, 퍼즐, 치매예방체조 등 잔존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문형 인지훈련을 진행했으며, 영양의 문제가 생긴 대상자에게는 「건강채움꾸러미」, 안전의 문제가 있는 대상자에게는 「안전한 우리 집 만들기」를 제공하고,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실제 생일을 맞게 방문해 치매환자 가족에게 생일파티를 열어줌으로써 치매로 힘들어하는 가족들에게 작은 추억을 만들었다. 방문형 인지훈련에 참여한 치매환자는 “친손주가 찾아온 것 같아 봉사단이 기다려진다. 방문해서 복지 관련해서 이것저것 알려주고 상담해 줘서 고맙다. 치매안심센센터와 다른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으며 생일파티를 맞은 치매환자는 “가족도 챙겨주지 않는 생일을 챙겨줘서 고맙다”, “장기치료로 가족들 방문도 뜸해졌는데 기관에서 이렇게 정성스럽게 생일파티를 해줘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치매로 고통 받고 있는 치매환자에게 남구만의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보람된 일이었다. 내년에도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남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로 진단받은 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며 맞춤형사례관리 서비스, 조호물품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소득기준 충족시), 치매환자 쉼터 및 가족프로그램연계, 실종예방사업(지문등록, 인식표, NFC안심신발, 행복GPS)등을 제공한다. 치매환자 등록 및 서비스 신청은 남구 치매안심센터(☎051-607-37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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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부산 남구 용호1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남구 용호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자)는 11월 23일(목)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갖고 새마을부녀회와 통장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 소외계층 100세대에 전달했다. 강미자 용호1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오은택 남구청장과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관내 사회단체장과 새마을부녀회원, 통장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서로를 따뜻하게 돌아보는 용호1동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자 용호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김장 나눔 소식을 듣고 찾아와 봉사해주신 많은 분들의 온정에 힘입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보람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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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5
  • 한국종교인연대, 제121차 평화포럼 ‘한반도 평화와 종교의 역할’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종교인연대(상임대표 김대선 교무, 상임공동대표 무원 스님·김홍진 신부)는 11월 24일(금)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21차 평화포럼‘을 ’한반도 평화와 종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121차 평화포럼은 원불교 김대선 교무가 좌장을 맡아 변진흥(전 KCRP 사무총장, 코리아연구원 원장), 최영갑(성균관 유도회 총본부회장)의 발제와 홍상영(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성권(조계종 총무원장 전 특보)의 토론으로 이뤄졌다. 변진흥 원장은 “종교는 현실 정치를 뛰어넘지만, 종교인은 현실 정치가 평화를 이루길 기원하고, 그 길을 열어나가는 길에 몸 사릴 이유가 조금도 없다. 오늘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말없이 행동하는 모든 종교인들의 정성을 모아 하루 빨리 ‘위기를 호기’로 만드는 대전환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도록 두 손을 모은다”며 종교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영갑 회장은 “우리가 할 일을 남에게 미루지는 않았나, 내가 할 일은 이정도면 충분하지, 내가 아니 더라도 다른 종단에서 하겠지, 우리 종단은 힘이 부족하니까 조금 못해도 이해 해주겠지, 이러한 생각이 그동안 우리 생각 속에 있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해본다. 아무리 어려운 일도 함께 힘을 모으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종교인은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 집단이다. 한반도 문제가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와 우리의 미래 아이들의 문제이다. 그리고 동시에 세계인의 문제가 되고 있다”며 종교의 책임을 강조했다. 홍상영 사무총장은 토론에서 “30여 년 종교는 남북관계가 변화의 바람이 불 때 북미, 남북간의 소통의 계기를 마련한 다리 역할을 했다. 1995년 빌리그레함 목사의 방북과 조선종교인협의회(KCR)의 미국 초청, 남북관계에서 정권교체시기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와 조선종교인협의회(KCR)간의 교류로 남북 당국간 소통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90년대 말 북한의 고난의 행군시기 대북인도지원운동을 먼저 나서 펼쳤던 곳도 종교계였다. 이시기 종교계는 시대의 표징을 읽고 평화의 길을 적극적으로 열어 나갔다. 다시 한번 종교가 이 시대의 표징 즉 평화의 길을 식별해내는 노력을 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성권 특보는 “한반도 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합의 중심의 사회적 대화에서 진보와 보수의 입장에 대한 이해 중심의 사회적 대화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진보와 보수의 사회적 대화는 통일문제, 평화문제에 대한 양진영의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런 대화의 중심에 종교계가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종교인연대는 1999년 한국의 7대 종단이 중심이 돼 설립된 세계적인 종교연합기구이다. 정부에 등록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같이 국내 3번째 연합단체이며 특히 ‘종교인 연대(Unite Religionc Iniative)는 유엔 창설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종교 유엔의 창설이라는 의미로 △일상적 종교 간 협력을 증진시키고, △종교로 말미암은 폭력을 종식시키며, △지구와 생명체들을 위하고 평화와 정의 및 치유의 문화를 조성하려는 세계종교연합 목적과 헌장 정신을 구현하며, △모든 종교인들과 평화애호가들이 서로 대화를 통해 지혜와 사랑을 나누며 이 땅에 평화문화를 만들고 펼쳐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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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부산 해운대라이온스클럽, 반여종합사회복지관에 겨울나기 후원금 전달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11월 24일 해운대라이온스클럽(회장 성태경)과 중점봉사위원회(위원장 이정현)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해운대구 반여동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반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여동훈)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독거 어르신 10명의 필요에 맞춰 방한용품(이불, 전기장판)을 구입하는 데 사용됐다. 해운대라이이온스클럽에서는 후원금 지원과 함께 구입한 물품을 직접 어르신 가정에 방문 전달해 따뜻한 동행을 이어갔다. 성태경 회장은 "라이온스클럽의 봉사 정신으로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해운대라이온스 클럽은 43년의 역사를 가진 명문클럽으로서 해운대지역외에도 많은 후원과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반여종합사회복지관에는 매년 시각장애자 장학금,일반장학금 등을 통해 후원했고 내년 신년에는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떡국 한상차림을 계획했다. 유독 추워질 것 같은 이번 겨울에 12월 10일 노숙인 무료급식 후원, 12월 22일 부산연탄은행의 저속득 어르신들 연탄나눔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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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3-11-24
  • 한국부인회 청주시지회, 원광효도병원 '은혜의 김장나눔봉사' 진행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사단법인 한국부인회 청주시지회(회장 이유자)는 먹고 마시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대대적인 '은혜의 김장나눔봉사'로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봉사를 진행했다. 한국부인회 청주시지회 회원들은 청주 원광효도요양병원(행정원장 김석남)과 함께 지난 11월 22일 2주년 기념을 절임배추 1400kg 물량의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유자 회장은 "김치는 식품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문화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봉사의 마음으로 같이 참여해 준 단체장 부인 및 의원님들과 여러 봉사단체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나눔단체로 청주시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청주내덕노인복지관, 희망날개(미혼모센터), 충북장애인단체협의회 충북신장장애인협의회, (사)한국피해자협의회충북지부 등 올해도 여러 단체에서 많은 나눔에 참여했다. 나눔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부인 전은주, 이범석 청주시장 부인 정은경, 이욱희 충북도의원, 청주 원광효도병원 김석남 행정원장 외 임직원 및 한국부인회 청주시지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11월 22일은 지난 2020년 '김치의 날'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치산업의 진흥과 김치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김치를 담글 때 들어가는 배추, 무, 고춧가루 등 재료 하나 하나(11)가 모여 면역력 증진, 항산화 및 항암효과 등 22가지 효능을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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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주)티에프메디칼, 청주 일신여중에 수동식 심폐소생기·응급구호가방 기증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주)티에프메디칼 성미경 대표는 11월 22일(수) 고향인 충북 청주 일신여자중학교(교장 유영근)에 응급구호가방을 기증했다. 성 대표는 "일상 생활 속에서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언제 어디서나 즉시 사용 가능한 수동식심폐소생기를 비롯해, 화재·지진 및 붕괴·수해(폭우) 상황 등 각종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각종 재난 안전용품을 한 곳에 모아 보관하는 재난안전구호함, 재난대비복합키트, 화재대비용 구조손수건과 각종 축제와 행사 등에서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구호가방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청주 일신여중 유영근 교장은 "응급구호가방은 각종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제품으로 다른 구호함과는 다르게 수동식심폐소생기 및 응급구호가방이 수학여행, 체험활동, 체육시간에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기적의 골든타임 4분 동안에 사용할 수 있다면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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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부산 직업계고 학생 ‘취업준비금 지원 사업’, 조례로 명문화된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직업계고 학생들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1인당 최대 50만 원의 취업준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 조례로 제정된다. 부산시의회 김광명 의원(남구 제4선거구)과 정태숙 의원(남구 제2선거구)이 공동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취업역량강화 및 사회진출지원 교육비 지원 조례안」이 11월 22일(수)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직업계고 취업역량강화 및 사회진출 교육비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시기에 취업난에 봉착한 직업계고 학생의 지원을 목적으로 2022년 처음 도입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자격증 취득, 현장체험 및 실습, 취업희망자 교육 등 학교 안팎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1인당 취업준비금을 학년에 따라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부산은행과 바우처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올해는 부산지역 36개 직업계고등학교(특성화고․마이스터고) 총 15,366명 중 10,825명에게 취업준비금이 지원됐다. 조례안에서는 우선 교육감의 책무로 ‘취업역량강화 및 사회진출지원 교육비(이하 ‘취업준비금’)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도록’ 명시했으며, 관련 행·재정적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취업준비금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및 금액, 시기, 절차 및 운영방법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는 추진계획을 매년 수립해야 하며, 매년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는 규정을 포함했다. 취업준비금 지원범위는 △직업인으로 갖춰야 할 기본소양 함양 및 전공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 교육활동, △전공분야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외국어 교육 등으로 규정했다. 지원 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나 내년도 예산은 올해 대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이 전반적으로 축소된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자료를 참고하면 ‘직업계고 사회진출 지원사업’ 예산액은 10억 원으로 올해예산 25억 5천만 원의 39% 수준에 불과하다. 김광명 의원은 “직업교육의 위기 상황에서 본 조례가 직업교육 활성화 및 사회진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교육비 지원사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만큼, 예산이 큰 폭으로 삭감된 부분에 대해서는 올해 사업성과 등을 검토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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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부산아동보호종합센터, '제24회 아동학대예방 세미나' 개최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11월 21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24회 아동학대예방 세미나: 부산시 아동보호, 같이의 가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아동학대예방 세미나는 ‘아동학대 예방주간(11.19.~11.25.)’을 맞아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구군·학대예방경찰 공무원, 관련 종사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학대 예방에 이바지한 변호사,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총 13명에게 부산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연구위원인 김민주 박사가 ‘아동보호전문기관 역할을 중심으로 한 아동보호체계 강화’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뒤, 동아대학교 아동학과 이승희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는 학계(사회복지학과), 현장(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학대예방경찰), 의료(새싹지킴이병원) 분야의 전문가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윤미영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무균 동아대학교병원(새싹지킴이병원) 의료사회복지사, 조경희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윤현호 부산진경찰서 학대예방경찰(APO), 박미옥 부산진구청 아동보호계 계장이 참여해 아동보호보호기관의 역할 및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시민들이 함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석정순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 정부 아동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의 다양한 역할 논의를 함으로써 우리시 아동보호체계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동학대예방에 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 근절 및 아동들이 행복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교육 및 홍보, 심리치료 등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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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한국종교인연대, 제120차 평화포럼 ’다문화시대 종교의 역할‘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종교인연대(상임대표 김대선 교무, 상임공동대표 무원 스님·김홍진 신부)는 11월 20일(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20차 평화포럼‘을 ’다문화시대 종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120차 평화포럼은 원불교 김대선 교무가 좌장을 맡아 조성균(전 여성가족부 부이사관), 이준석(사단법인 평화 상임이사)의 발제와 박경석(꿈에품에 이사장), 조원형(세계봉공재단 사무국장)의 토론으로 이뤄졌다. 조성균 부이사관은 “종교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정체성과 공통가치를 부여함으로써, 다문화 사회에서 사회통합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종교단체와 성직자들은 문화 간 대화와 이해관계의 조정자 및 촉진자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종교가 다문화사회에서 분열과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서로 다른 종교 집단이 상반되는 주장과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 그러하다. 따라서 다문화시대에 사회통합을 촉진하기 위해서 개인과 공동체는 종교적 관용과 이해(공감대)를 증진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상임이사는 “종교의 역할로 의사소통의 불편함 해결을 위해 각 종교 교단은 적극적으로 교당과 교회를 한국어교실로 개방해야 한다”며, “문화적 갈등해소를 위한 다문화 이해 교육 실시, 자녀 교육의 어려움을 돕는 지속적인 상담 센터의 상설 운영,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한 교육 실시, 폭력과 학대예방 교육의 실시 등이 종교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박경석 이사장은 토론에서 “종교계 스스로 종교 간 대화와 화합, 상생평화 운동 등에 좀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종교계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한 종교 평화운동이 단순히 사회통합뿐만 아니라 다문화인들에게 사회 적응과 공존에 대한 인식을 높여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줄 수 있다. 다문화사회는 곧 다종교사회를 의미한다. 여러 선행 국가들의 경우에서 보듯이 종교 간 갈등은 사회갈등으로 직결되고 있다. 이에 단일혈통의 전통에서 새롭게 다문화사회로 이행되는 우리나라 현실에 맞춘 종교계의 적극적이고 통합적인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조원형 사무국장은 “종단의 다문화에 대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전문기관들과 연계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사회적 활동을 하는 전문기관들은 해당 문제에 대한 전문성은 있지만, 종교가 가진 비전과 정신을 함께 연계해, 발제자가 주장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과 함께 사회적 인식개선과 이주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의 전환이 함께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종교인연대는 1999년 한국의 7대 종단이 중심이 돼 설립된 세계적인 종교연합기구이다. 정부에 등록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같이 국내 3번째 연합단체이며 특히 ‘종교인 연대(Unite Religionc Iniative)는 유엔 창설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종교 유엔의 창설이라는 의미로 △일상적 종교 간 협력을 증진시키고, △종교로 말미암은 폭력을 종식시키며, △지구와 생명체들을 위하고 평화와 정의 및 치유의 문화를 조성하려는 세계종교연합 목적과 헌장 정신을 구현하며, △모든 종교인들과 평화애호가들이 서로 대화를 통해 지혜와 사랑을 나누며 이 땅에 평화문화를 만들고 펼쳐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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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시흥 다문화 학부모 진학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은 지난 11월 11일 다문화 학부모 진학설명회를 개최해, 시흥 관내 예비 초등, 중등자녀를 둔 다문화 학부모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진학설명회는 시흥 관내 외국인 밀집학교에서 근무중인 현장 교사들을 강사로 투입해 초입 2개반, 중입 1개반으로 운영했으며, 공교육 진입 절차부터, 학교생활, 학부모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이르기까지 실제적이고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한국어 소통능력이 부족한 학부모들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통·번역 서비스 M.O.U.를 체결한 시흥 가족센터에서 중국어 및 베트남어 통역사 3명을 초대해 동시통역을 진행했다. 언어와 문화에 따라 소외받지 않고, 누구나 잘 준비된 상태에서 학교에 진입해 시흥의 건강한 교육공동체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학교급별 상세한 안내, 취학절차, 교육과정, 지역 유관기관 등이 안내된 학교생활 첫걸음 책자를 제작, 번역해 학부모들에 배부했다. 한 학부모(고은비 학생 父)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기 전에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오늘 설명회를 통해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것이 기대가 되고, 학교생활의 로드맵을 생생하게 그릴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기 교육장은 “시흥은 다문화 학생이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도시이다. 어떤 학생이든 언어와 문화에 상관없이 우리 시흥교육공동체 일원으로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역과 협력해 사각지대 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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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국립중앙도서관, 풀꽃 시인 나태주 작가 '강연·사인회·도서관 콘서트' 마련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11월 30일(목) 오후 3시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詩가 사람을 살립니다’를 주제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43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대숲 아래서’ 출간 후 그의 대표작인 ‘풀꽃’을 비롯해 여러 권의 시집과 산문집 등 150여 권을 펴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국립중앙도서관 ‘저자와의 만남’ 행사는 나태주 시인의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격려,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삶의 지혜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저자 강연과 더불어 음악공연(윈터스토리), 사인회 등도 마련돼 있다. 이 행사는 사전신청자 100명에 한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11월 16일(목)부터 28일(화)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서 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조설희 국제교류홍보팀장은 “연말을 맞아 나태주 시인이 선사하는 따뜻한 위로의 시를 통해 나와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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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9
  • 한국종교인연대, 제119차 평화포럼 ’미래사회와 종교의 역할'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종교인연대(상임대표 김대선 교무, 상임공동대표 무원 스님·김홍진 신부)는 11월 17일(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19차 평화포럼‘을 ’미래사회와 종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119차 평화포럼은 원불교 김대선 교무가 좌장을 맡아 진방주 목사(동막교회), 송현석 감사(한국 교육개발원)의 발제와 윤태원 교구장(천도교 서울교구), 진창호 사무처장(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의 토론으로 이뤄졌다. 진방주 목사는 “한국사회에서 종교의 역할은 누적된 상처와 갈등 치유와 회복에 있다.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지생활이 남긴 상처가 도처에 남아있고, 6.25로 인한 민족의 상처, 지역의 상처, 가족의 상처가 70년이 넘도록 쌓여 있고, 잘살아보자는 구호아래 독재시대를 살았던 상처들이 곳곳에 드러나 있으며, 대규모 재난과 재해로 인한 상처들이 얼룩져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상처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종교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회가 한국 사회이다. 더 나은 이상사회에 대한 희망제시로써 종교의 역할이 필요하다. 참된 인간의 구현과 귀하고 복된 인간 공동체의 실현, 자연 만물과 동고동락하며 함께 어울려 노래 부르는 아름다운 세상, 우주 공동체에 대한 구체적 방향 제시로써 대한 종교의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송현석 감사는 “소극적 개입에서 적극적 개입을 통해 갈등 종식을 위한 화해 국제 연대 및 활동,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으며 한국 종교와 종교인의 세계적 역할은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를 오갈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어 한국 종교의 적극적 평화 활동은 한국 종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평화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종교의 평화적 역할을 주문했다. 윤태원 천도교 서울교구장은 토론에서 “종교계는 그동안에도 ‘내 탓이오’를 비롯한 참회운동을 다각도로 벌여온 것도 사실이지만, 그러한 참회는 구두선에 그치거나 실질적으로는 ‘네 탓이오’를 지하에 숨긴 워딩에 불과했기 때문에 오늘의 현실을 초래한 것이다. 참회는 자기기만(自己欺瞞)이 아님은 물론이고, 자기(自己) 모멸적이거나 자기(自己) 파괴적이지 않은 것, 내 삶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한 개인적 실천이자, 사회적 제도, 인간의 삶의 양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것이 이 시대 종교인의 사명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진창호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은 “한국에서 요구되는 종교의 역할은 크게 3가지로 ▶사회적 안전망의 기능 ▶대 사회적 활동 ▶공동체적 가치 회복-새로운 공동체성의 실현을 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새로운 공동체성에 대한 종교의 역할을 주문했다. 한국종교인연대는 1999년 한국의 7대 종단이 중심이 돼 설립된 세계적인 종교연합기구이다. 정부에 등록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같이 국내 3번째 연합단체이며 특히 ‘종교인 연대(Unite Religionc Iniative)는 유엔 창설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종교 유엔의 창설이라는 의미로 △일상적 종교 간 협력을 증진시키고, △종교로 말미암은 폭력을 종식시키며, △지구와 생명체들을 위하고 평화와 정의 및 치유의 문화를 조성하려는 세계종교연합 목적과 헌장 정신을 구현하며, △모든 종교인들과 평화애호가들이 서로 대화를 통해 지혜와 사랑을 나누며 이 땅에 평화문화를 만들고 펼쳐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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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9
  • 푸른나무재단, '학교전담경찰관(SPO) 제도 활성화' 위한 세미나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박길성)은 11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 교육위원장 김철민 의원실・행안위원장 김교흥 의원실・교육위 간사 이태규 의원실・행안위 간사 김용판 의원실 및 경찰청과 공동주최로 학교전담경찰관 제도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학교전담경찰관 제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여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고, 국회, 법조, 학계, 교육계, 경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교육위원장)・김교흥 의원(행정안전위원장),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교육위 간사)・김용판 의원(행정안전위 간사)이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참석의원들은 “학교전담경찰관 제도 활성화를 위해 오늘 세미나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학교전담경찰관들이 기능적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입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다변화되는 상황 속에, 이 자리가 교육계와 경찰, 민간기관 등이 협력하여 학교폭력 등 학교현장이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과 발전방안을 찾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학교폭력 근절에 더욱 적극적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12년 학교전담경찰관 제도를 도입한 이후 사회적 여건이 크게 변화한 만큼, 청소년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과 해결법을 새롭게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준비했다.”라며,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 등 전 사회가 뜻을 모아야 하는 만큼, 세미나를 계기로 학교전담경찰관 제도가 한 단계 더 발전하여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은 “최근 학교폭력은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안전지대를 찾기 어렵다. 학교폭력 문제에서 지체된 해결은 해결이 아니다. 더는 지체되지 않기 위한 학교전담경찰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번 세미나는 학교전담경찰관의 역할과 성과를 되돌아보며 오늘의 현안을 짚어보아 해법을 찾아보는 중요한 자리이다. 깊이 있는 방안이 논의되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 한유경 교수(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의 이해), 경찰청 청소년보호과장 이영우 총경(학교전담경찰관제도 운영 평가 및 활성화 방안)이 주제발표 발제를 맡았다. 한유경 교수는 “해외 학교전담경찰관 제도 및 효과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국내의 치안, 교육환경에 맞는 학교전담경찰관 운영을 고민해야 한다.”라며, “청소년 경찰학교 교육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학교현장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영우 과장은 “경찰은 소년범이 접촉하는 최초의 사법기관이므로 이를 활용하여 소년범에 대한 조기 개입으로 효과적인 청소년 선도 및 교화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행 소년사법 제도 상에서는 경찰 선도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법령 마련 및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부경대 김혁 교수를 좌장으로 국회입법조사처 이덕난 연구관, 대전시교육청 김의성 변호사, 청소년정책연구원 김지연 선임연구원, 산격중학교 임민식 교사, 푸른나무재단 최선희 상담본부장, 경찰인재개발원 서민수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학교전담경찰관과 교사, 청소년 상담사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호 간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상 애로사항과 의문점 등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기관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토론에 참석한 한 학교전담경찰관은 “평소 학교전담경찰관 임무를 수행하면서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학교와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부분에 있어 다양한 시도를 해 왔는데, 오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본연의 임무가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학교 밖과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공간으로 확장되는 최근 학교폭력의 추세에 따라, 현장 경찰관들이 변화된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더욱 두텁게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세미나에서 나온 고견들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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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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