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성 제15대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취임
“요구하는 복지에서 주도하는 복지로 전환”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을 선도할 새로운 리더가 부산 복지의 미래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3월 26일(목)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제13·14대 오흥숙 회장 이임식 및 제15대 이춘성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여 대종사을 비롯해 문수재단 지원 주지스님,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주진우 국회의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부위원장, 박희용, 문영미 의원 등 부산시의원 및 정·관계 인사와 부산시 사회복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김석준 교육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소양오케스트라 3중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공로패 전달 ▲이임사 ▲협의회기 전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말미에는 일회성 화환 대신 기부받은 쌀을 지역 이웃에게 전달하는 ‘쌀 나눔 전달식’이 마련돼 나눔과 상생의 복지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를 더했다.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춘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의회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 그 가치를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현장의 땀방울이 정책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만들고, ‘요구하는 복지’에서 ‘주도하는 복지’로 전환해 협의회를 부산시의 당당한 복지정책 파트너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신임회장은 임기 내 추진할 10대 핵심사업으로▲거버넌스 혁신 ▲부산 사회복지 역사 아카이빙 구축 ▲구·군 협의회 네트워크 강화 ▲AI 기반 복지 대응모델 구축 ▲ESG 경영 도입 등을 제시했다.
또한, ‘2026년 기반 구축 ▶2027년 실행 심화 ▶2028년 성과 완성’으로 이어지는 3개년 실행 로드맵을 통해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부산 시민은 든든! 복지 현장은 탄탄! 우리 미래는 당당!”이라는 슬로건이 적힌 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한편, 지난 30여 년간 부산 복지 발전에 헌신해 온 제13·14대 오흥숙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신임 회장과 협의회의 앞날을 격려하며 뜻깊은 마무리를 전했다.
이춘성 회장은 부산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장,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산광역시 인권위원 및 문수복지재단 이사로 활동 중인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이춘성 회장의 임기는 2029년 2월까지 3년이며, 협의회는 앞으로 부산 지역 복지기관과 종사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