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 서구 송학초등학교(교장 노경희) 6학년 학생 12명이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 인물을 기리는 뜻깊은 문화 행사 무대에 올라 낭랑한 목소리로 고전의 가르침을 울려 퍼뜨렸다.
송학초등학교는 8월 25일(화)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회재 박광옥 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행사’ 2부 문화 행사에 초청받아 6학년 학생들이 ‘사자소학(四字小學) 성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송학초등학교가 지난 7월부터 벽진서원 마을선생님과 협력해 운영해 온 ‘마을교육공동체 교과 연계 인성교육’의 결실이다. 학생들은 도덕과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눈으로만 읽는 묵독을 넘어 바른 호흡과 소리로 글을 읽는 ‘성독(聲讀)’ 과정을 익혀왔으며, 사자소학 효행편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효(孝)와 공경, 배려의 가치를 내면화해 왔다.
6학년 김미소 전교학생회장은 문화 행사에 참여하면서 “교실에서 배운 사자소학을 큰 무대에서 당당하게 성독하고 나니, 뿌듯하고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우리 고장의 훌륭한 역사 인물인 회재 박광옥 선생님의 정신을 본받아 부모님께 효도하고 바르게 생활하는 학생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경희 교장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교실 안 배움을 마을과 지역사회라는 삶의 터전으로 확장하여 실천한 살아있는 교육과정의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교육공동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의 인성과 기초 문해력을 기르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청년 예술가 단체 타악그룹 언락은 2026년 경기도 문화의 날 지원사업 선정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문화 사절단 <연희 보부상>’을 오는 8월 26일부터 안성시 일원에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가 후원하고 타악그룹 언락이 주최·주관한다. ‘연희 보부상’은 안성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를 바탕으로 풍물놀이와 버나재담, 사자탈춤 등 다채로운 전통연희를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선보이는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특히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문화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전통예술의 흥과 즐거움을 나누고, 지역 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총 4차례 진행된다. 첫 무대는 8월 26일 낮 12시 안성시노인복지관에서 열리며, 이어 8월 27일 오전 10시 안성 모두학교, 9월 4일 오후 5시 안성시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을 차례로 찾는다.
마지막 공연은 9월 6일 오후 4시 내혜홀광장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앞선 세 차례 공연이 문화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라면, 마지막 무대는 안성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연으로 마련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회차별 약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버나재담과 사자탈춤 등 우리 전통연희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히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공연에 그치지 않고 연희 특유의 재담과 흥, 관객과의 호흡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타악그룹 언락은 전통예술을 전공한 청년 예술가들로 구성된 청년 예술단체로, ‘즐거움에 즐거움을 더하다’라는 신념 아래 전통예술이 지닌 흥과 신명을 현대 관객들과 나누고 있다. 풍물놀이와 버나재담, 사자탈춤, 줄타기 등 다양한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지역 축제와 학교, 공공기관 등 전국의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언락은 자체적으로 ‘찾아가는 문화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 나눔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타악그룹 언락 정재원 연출은 “과거 보부상이 지역과 지역을 오가며 물건과 소식을 전했다면, ‘연희 보부상’은 안성 곳곳을 찾아다니며 문화와 즐거움을 전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세대와 계층에 관계없이 전통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타악그룹 언락은 이번 ‘연희 보부상’을 통해 안성의 전통문화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보다 친근하게 향유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의 접점을 넓히고, 앞으로도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전남광주 해남 우수영중학교(교장 윤선영) 2학년 학생들은 지난 8월 24일(월)에 해남창의융합교육관의 수학체험교실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학생 참여형 수학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체험과 탐구 중심의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력과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총 4시간 동안 ‘보드게임과 수학’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보드게임의 원리와 규칙을 이해하고, 게임 속에 담긴 알고리즘을 분석하며 자신만의 전략을 세워보는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게임을 즐기는 과정에서 수와 연산, 도형, 규칙성 등 다양한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수학이 교과서 속의 지식에 머무르지 않고 일상과 놀이 속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체험했다.
또한, 해남창의융합교육관의 수학체험관에 마련된 다양한 교구를 자유롭게 탐색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은 흥미와 호기심을 바탕으로 수학적 원리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꼈다.
2학년 정OO 학생은 “보드게임을 하면서 수학을 배우니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전략을 생각하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김OO 학생은 “수학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다양한 게임과 교구를 체험하면서 수학의 재미를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수학교사 최O희 교사는 “이번 수학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렵고 부담스러운 과목이 아닌 생각하고 탐구하며 즐길 수 있는 학문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탐구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나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전남광주 일원에서 전국 상업계열 고등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겨루는 ‘2026년 제16회 전국상업경진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공동 주최,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전국상업경진대회조직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상업계열 학생 경진대회다. 올해는 종목별 참가 선수와 시·도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종목은 회계실무·창업실무·ERP·금융실무 등 경진 12개와 경제골든벨·창업동아리 엑스포 등 경연 4개까지 총 16개다. 특히 처음 선보이는 경리실무(시범종목)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전자상거래실무 종목을 통해 디지털·AI 시대 상업교육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주요 행사와 경연이 진행되며,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과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는 경진이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9월 2일에는 전남여상 강당에서 시상식과 폐회식이 열린다.
최우수 입상자에 대해서는 교육부장관상이, 대회 유공 교원에게는 교육감 표창이 수여된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같은 기간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전남광주지역 직업계고등학교 홍보·체험관도 운영한다. 홍보·체험관에서는 학교별 특성화 학과와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직업교육 정보를 접하고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형지영 진로진학과장은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정보·경영 계열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무 역량을 발휘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무대다”며 “공정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정윤영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부산광역시(시장 전재수)와 부산광역시 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홍아랑)는 지난 8월 14일 부산청소년활동진흥센터 4층 대강당에서 ‘부산광역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부산광역시 청년소통비서관과의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장호철 부산광역시 청년소통비서관 및 청소년정책팀장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청소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광역시 청년소통비서관 및 청소년정책팀장과의 소통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활성화 방안 논의 ▲분과별 정책제안서 진행 상황 공유 및 보완·작성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위원들은 청년소통비서관과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청소년의 시각에서 고민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으며,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며 분과별 정책제안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회의에 참석한 홍아랑 위원장은 “청년소통비서관님 및 청소년정책팀장님을 직접 만나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위원들과 함께 청소년의 시각에서 고민을 거듭하며 작성 중인 정책제안서가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남은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호철 부산광역시 청년소통비서관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귀한 자리였다”며, “의견이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와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이번 소통의 장을 계기로 청소년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오는 11월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원서접수가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8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관내 고등학교와 5개 교육지원청에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점심 휴게시간(12:00~13:00) 및 토요일과 공휴일은 접수하지 않는다. 수험생은 반드시 접수 기간 내에 원서를 접수해야 하며, 접수 기간이 지나면 원서 제출과 응시 영역 및 과목의 변경이 불가하다.
수험생은 접수처를 방문하기 전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www.mycsat.re.kr)을 통해서 응시 원서 작성, 원서 사진 등록, 응시수수료 납부를 할 수 있다. 다만, 수능 응시원서를 온라인으로 사전 입력한 후에도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 대리시험 방지를 위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접수증을 발급받아야만 접수 절차가 완료된다.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다. 단, 장애인·수형자·미결수용자·군복무자·입원 중인 환자·원서접수일 기준 현재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 제외) 등은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예외적으로 대리접수를 허용한다. 부산지역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와 졸업자는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부산에 주소를 둔 타 시·도 고등학교 졸업자·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기타 학력인정자는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또, 시험편의제공대상자(중증 시각장애·경증 시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중증 청각장애·경증 청각장애)는 출신(재학) 고등학교를 거쳐 부산남부교육지원청에 접수하면 되고,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시험시간 조정 등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모든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할 때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 3.5㎝×세로 4.5㎝) 2매, 응시수수료(응시 영역 수에 따라 금액이 다르며 현금 납부는 불가함), 사진과 주민등록번호 13자리가 기재된 신분증 등을 준비해야 한다. 그 외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및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인정자 등은 해당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학(출신) 고등학교, 부산광역시교육청,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 문의하면 된다.
응시수수료는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 7천원, 5개 영역은 4만 2천원, 6개 영역은 4만 7천원이다.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수험생이 저소득층 수급 자격 보유자(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이면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재학생 중 남부교육지원청에 접수하는 자와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원서접수 시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원서접수 관련 사항은 부산광역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응시원서 접수 후 11월 18일 오전 10시 응시원서 접수처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같은 날 오후 2시 수험표에 표기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수험생 예비소집에 참여해야 한다. 올해 수능시험은 오는 11월 19일에 시행하며, 성적통지표는 12월 11일 배부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8월 22일 오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의료·보건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2026 학생 대상 전문직업인 특강’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11일 부산교육청과 부산대학교병원이 체결한 ‘꿈담기 진로체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대학병원의 풍부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한 현장 중심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보건의료 분야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AI와 함께하는 미래 의료인: 환자를 살리는 완벽한 팀워크’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서는 인공지능이 의료 현장에 가져올 변화와 함께 의사, 약사, 간호사의 역할 변화와 협업 방식을 소개했다. 부산대학교병원 의료 전문가들은 첨단 AI 기술과 인간의 따뜻한 손길이 어우러져 환자 치료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해 학생들이 깊이 있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생들은 전문가들과 직접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의료 분야의 진학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준 교육감은 “앞으로도 실무 경험과 최신 진학 정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미래사회 핵심역량인 수리력의 의미를 짚어보고, 학생 수리력 보장을 위한 초등 수업혁신의 방향과 정책 과제를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생 주도 배움 중심 수업 문화 정착을 위한 교실 수업 혁신 지원의 여섯 번째 과제로 ‘수리력 보장을 위한 초등 수업혁신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8월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27일 오후 부산교대 참빛극장에서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상을 이해하는 아름다운 언어, 수학을 만나다’가 주제다.
포럼은 기조강연과 패널토론으로 나눠 진행한다. 기조강연에서는 카이스트 김재경 교수가 ‘사람을 살리는 수학’을 주제로 자신의 연구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수학이 단순한 학문을 넘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의에서는 대학 교수와 현장 전문가 등 6명이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초등교육의 방향과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첫 번째 주제는 ‘수리력 보장, 초등 공교육의 책무’로, 부산교대 이동환 교수와 부산교대부설초 김동수 교장이 수리력의 의미와 학생의 수리력 보장을 위한 학교·관리자의 역할을 짚어본다.
두 번째 주제는 ‘질문과 탐구로 성장하는 수리력’으로, 옥천초 김주민 교사, 운봉초 박준태 교사, 효림초 이상욱 수석교사가 질문과 탐구 중심의 수학 수업,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지도, 수감각 및 기초연산 지도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의 수리력 성장을 돕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안한다.
세 번째 주제는 ‘모두의 수리력, 함께 만드는 지원체계’로, 서울 갈산초 김은형 교사가 수리력 진단도구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진단의 중요성과 학생의 수리력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정책 사례를 공유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포럼으로 수리력 보장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와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수리력은 단순한 계산 능력을 넘어 AI·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세상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보편적 지적 도구”라며, “이번 포럼이 수리력의 교육적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모든 학생의 기초 수리력을 보장하는 초등 수업혁신의 실질적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최윤용 기고]
1. 면역계의 오작동이 야기하는 전신 관절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은 단순한 노화성 관절 질환과 달리, 면역계가 자신의 관절 활막을 공격하여 만성 염증과 비가역적인 연골·골 파괴를 일으키는 전신성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유전적 감수성과 환경적 요인이 결합하여 자가항원(RF, ACPA 등)에 대한 면역 관용이 무너지면, T 세포와 B 세포, 대식세포가 활막으로 대거 침윤합니다. 침윤된 면역세포들은 종양괴사인자(TNF-alpha), 인터루킨-1베타(IL-1beta), 인터루킨-6(IL-6) 등의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폭발적으로 분비합니다. 이로 인해 관절 활막이 종양처럼 비후해지는 '판누스(Pannus)'가 형성되고, 기질금속단백분해효소(MMPs)와 RANKL이 분비되면서 관절 연골과 연골하 골조직이 서서히 파괴되면서 극심한 통증 및 관절 변형을 동반하게 됩니다.
2. 표준 약물 치료의 한계와 '치료 반응 정체(ceiling effect)'의 딜레마 -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는 메토트렉세이트(MTX)를 위시한 항류마티스제(csDMARDs), 생물학적 제제(bDMARDs), 표적 합성 제제(tsDMARDs) 및 글루코코르티코이드(스테로이드)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단일 염증 경로나 면역세포를 차단하는 현행 표준 약물 치료는 환자의 30~40%에서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거나 약물 내성이 발생하는 치료 반응의 한계, 즉 '천장 효과(ceiling effect)'가 상당수 비율로 보고됩니다. 더욱이 장기적인 스테로이드 사용은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감염 및 대사 이상 등의 중대한 부작용을 초래하며, 약물을 중단하거나 감량할 때 질환이 다시 악화되는 반동 현상(flare)이 빈번합니다. 결국 현재 널리 활용되고 있는 단일 표적 억제제만으로는 복합적인 전신 면역 불균형을 온전히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이 현대 류마티스 치료가 추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3. 새롭게 밝혀지는 류마티스의 활막 미세환경의 세포 네트워크와 후성유전학·장-관절 축 기전 - 최근 분자생물학적 연구들은 류마티스 관절염이 단일 세포의 이상이 아닌, '활막 미세환경(synovial microenvironment)' 내 다양한 세포들의 비정상적인 상호작용 네트워크에 의해 유지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섬유아세포 유사 활막세포는 대식세포, T세포와의 끊임없는 신호 교환을 통해 스스로 사멸하지 않고 침습적인 종양형 세포로 변모합니다. 또한 DNA 메틸화 이상과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HDAC) 활성화 같은 후성유전학적 변형이 염증성 전사인자(NF-kB, JAK-STAT 등)를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함으로써 전신의 만성 염증이 멈추지 않고 발생하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장-뼈/관절 축(Gut-Bone/Joint Axis)'의 붕괴로 장내 유익균이 감소하고 유해균이 증식하면서 장 점막 장벽이 손상되면, 세균 독소와 염증 매개체가 혈류를 타고 관절로 이동해 자가면역 반응을 더욱 증폭시킵니다.
4.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다중 표적 대안: 한약과 침 치료의 현대 과학적 근거 - 이처럼 류마티스 관절염이 보이는 다차원적인 병리기전 조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여러 표적과 경로를 동시에 조절하는 한의학적 복합 치료가 현대과학적 연구를 통해 고려해볼만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침 치료의 양방향 면역 항상성 회복: 침 치료는 미주신경-부신 축과 콜린성 항염증 경로를 활성화하여 전신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억제합니다. 특히 자가면역 붕괴의 핵심인 Th1/Th2 및 Th17/Treg 세포 간의 면역 불균형을 교정하고, 염증성 M1 대식세포를 조직 회복형 M2 대식세포로 전환(Polarization)시켜 관절 내 면역 관용을 회복시킵니다. 여러 임상시험에 대한 메타분석에서도 침 치료는 환자의 관절 통증 지수와 28개 관절 질환 활성도(DAS28)를 유의하게 개선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보고되었습니다.
한약(EAHM)의 다중 표적 조절과 시너지 효과: 최근 발표된 대규모 임상 무작위 대조시험(RCT) 메타분석(186편 및 415편 대상) 결과, 한약 단독 요법 또는 한약-양약 병용 요법은 서양의학 단독 치료 대비 ACR 20/50/70 반응률을 대폭 향상시키고 관절 압통 및 종창 수, 염증 수치(ESR, CRP)를 유의미하게 낮추었으며, 부작용 발생률도 현저히 줄이는 것으로 보고하여 한약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습니다.
분자생물학적 치료 기전: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에 널리 활용되어온 한약 처방(계지작약지모탕, 독활기생탕 등)의 활성 성분(Paeoniflorin, Liquiritin, Triptolide 등)은 NF-kB, MAPK, JAK-STAT 및 PI3K-AKT 신호 전달 체계를 다각도로 차단하여 비정상적인 활막세포(FLS)의 증식과 침습을 억제하고 세포 사멸(Apoptosis)을 촉진합니다. 나아가 비코딩 RNA(ncRNA) 조절과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HDAC) 등 후성유전학적 이상을 바로잡고, 손상된 장-관절 축(Gut-Joint Axis)의 미생물 생태계를 정상화하여 파골세포 분화와 골·연골의 영구적 파괴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5. 관절 변형과 재발을 막는 일상 속 자가 관리법 - 류마티스 관절염의 장기적 관리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면역계의 안정을 돕는 생활 습관 실천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장내미생물 균형 조절을 위한 항염증 식단: 류마티스 관절염의 장기적 관리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면역계의 안정을 돕는 생활 습관 실천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관절 가동 범위를 유지하는 규칙적 저강도 운동: 염증 급성기에는 안정을 취하되, 만성기에는 수영, 실내 자전거, 부드러운 관절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 주변 근력을 강화하고 관절 강직을 예방해야 합니다.
•온열 요법 및 관절 보호: 관절 부위를 따뜻하게 유지하여 국소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관절에 과도한 하중이 가해지는 반복 동작을 피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조절과 금연: 흡연은 류마티스 자가항체(ACPA) 생성을 촉진하고 후성유전학적 변형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위험 요인이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하며, 명상과 충분한 수면으로 신경-면역 균형을 다스려야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단순히 관절만의 염증이 아니라 전신 면역과 대사, 신경계가 복합적으로 얽힌 만성 소모성 질환입니다. 면역계의 자생적 복원력을 높이고 다중 표적으로 관절 파괴를 차단하는 과학적 한의 치료와 적극적인 생활 관리를 병행하여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문헌 (References)
1.Wu Z, Li J, Li R, Zhao L, Su Y, Liu Y, Zhang H, Zhang L. Chronic Inflammation and Aging in Rheumatic Diseases. Aging Dis. 2026 Jan 15. doi: 10.14336/AD.2025.1182.
2.Huang C, Liang Y, Li Y, Wei Q, Ouyang L, Zhang J. The epigenetic landscape of rheumatoid arthritis: Pathogenesis and drug therapeutic potentials. Acta Pharm Sin B. 2025 Nov;15(11):5601-5631. doi: 10.1016/j.apsb.2025.08.022
3.Qin R, Yu P, Wang H, Zhou J, Gong R, Duan Y, Jia H, Xie M, Zhou Y, Hu J. Gut-bone axis crosstalk: Microbiota-driven immune-metabolic-neural networks in bone disorders and precision interventions. J Orthop Translat. 2026 May 11;58:101126. doi: 10.1016/j.jot.2026.101126
4.Feng M, Chen H, Liao L, Huang D, Shen J, Xiao L, Lu Q, Xie P. Cellular crosstalk and signaling networks in the rheumatoid arthritis synovial microenvironment. J Transl Med. 2026 Jul 3;24(1):874. doi: 10.1186/s12967-026-08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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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Jo HG, Seo J, Lee D. Clinical evidence construction of East Asian herbal medicine for inflammatory pain in rheumatoid arthritis based on integrative data mining approach. Pharmacol Res. 2022 Nov;185:106460. doi: 10.1016/j.phrs.2022.106460
7.Jo HG, Seo J, Baek E, Lee D. Exploring the benefits and prescribing informations of combining East Asian herbal medicine with conventional medicine in the treatment of rheumatoid arthritis: A systematic review and multifaceted analysis of 415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Pharmacol Res. 2025 Feb;212:107616. doi: 10.1016/j.phrs.2025.107616
8.Wen J, Liu J, Wan L, Wang F, Li Y. Therapeutic Properties and Underlying Mechanisms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in Managing Rheumatoid Arthritis: An Integrative Review of Clinical and Molecular Findings. Phytother Res. 2026 Aug 18. doi: 10.1002/ptr.70429
9.Liu F, Wang Y, Lyu K, Du X, Zhou M, Shi J, Na R, Guo Y, Wang G, Xu W, Zheng T. Acupuncture and its ability to restore and maintain immune homeostasis. QJM. 2024 Mar 27;117(3):167-176. doi: 10.1093/qjmed/hcad134
10,Gamus D, Shoenfeld Y. Acupuncture therapy in autoimmune diseases: A narrative review. Autoimmun Rev. 2025 Jan 31;24(2):103709. doi: 10.1016/j.autrev.2024.103709
▣ 최윤용
◇큰나무한의원 대표원장
◇ (주)으뜸생약 대표이사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2030 잇(IT)다교실 연구회(단장 이곤, 천태초 오윤서, 화순초이서분교 송정은)’가 8월 13~20일 홍콩과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한국교육기관과 교육환경을 공유하고, 10월 예정된 국외 수업교류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국외 수업교류는 국내 교사와 국외 교육기관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교실의 경계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수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국내외 교실을 연결하고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생활, 생각을 공유하는 미래형 수업교류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구회는 현지 교육환경을 직접 살펴보며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방안도 발굴했다.
연구회는 일정 동안 홍콩한국문화원, 홍콩한국국제학교, 호치민시한국교육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등을 방문했다. 각 기관 관계자들과 홍콩과 베트남의 교육환경 및 현지 학생들의 특성,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현황 등을 공유했다. 또 국내외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수업 주제와 운영 방법, 정보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교류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현지 학교의 교육시설과 수업환경도 살펴보며 향후 교류 수업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번 교류는 교사들에게도 해외 교육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수업 방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연구회 교사들은 현지 관계자들과 교육 현안과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국제교류 수업의 방향을 탐색했다. 이를 통해 교사의 국제교육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교류 모델을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박두춘 조합장 당선인은 지난 8월 21일 용호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20kg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두춘 조합장 당선인은 “재개발사업은 단순히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건물을 세우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조합장 당선인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용호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주민들의 기대와 신뢰 속에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이웃을 살피는 나눔과 상생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선하 용호1동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박두춘 조합장 당선인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과 소중한 마음을 도움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쌀 120kg은 용호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1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나눔은 용호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지역 공동체를 살피는 사회적 책임의 의미를 더하며, 개발과 이웃 사랑이 함께하는 상생의 지역문화 조성에도 의미를 보탰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 영광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전치균)가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된 특성화교과 체험 ‘도자기 원데이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결실을 나누는 ‘흙으로 빚은 우리들의 이야기-도자기 작품 전시회’를 8월 24일(월) 개최했다.
‘흙의 온기를 느끼는 도예 여정’을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핀칭성형, 코일링성형, 물레성형, 핸드페인팅, 유약 시유 및 재벌에 이르는 5단계 과정을 거치며 나만의 도자기 작품을 완성했다.
24일 오후 6시 영산성지고 특성화실에서 열린 전시회는 클래스 참가자와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게 진행됐다. 전시장 내부에는 핀칭 기법의 소품부터 코일링 화분, 물레로 만든 원형 접시, 개성 있는 핸드페인팅 머그잔 등 다채로운 완성작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제작 과정 사진과 소감문 패널이 함께 연출되어 빚어낸 시간의 온기를 더했다.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1~5회차 여정을 돌아보는 경과보고와 자율 관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1,000℃의 가마 열기를 견디며 완벽하게 구워진 각자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며, 그간의 원데이클래스 여정과 소중한 감상을 함께 나누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사춘기 아들과 함께 5회차 동안 단 한 번의 결석 없이 성실하게 참여한 김오례 씨는 ‘온가족을 담은 따뜻한 그릇’이라는 작품을 선보여 큰 감동을 안겼다. 김 씨는 “남편과 아이들이 웃으며 맛있게 먹을 생각에 흙을 빚는 내내 행복했다”며, “아들과 함께 흙을 만지며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진행한 최수경 교감은 “손끝으로 흙을 빚으며 나눈 소통과 정성이 아름다운 작품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인성중심 특성화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유대감을 이어가는 다양한 문화예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BIGBANG 2026-2027 WORLD TOUR IN GOYANG’에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안전사고 없이 공연을 마쳤다고 24일(월)밝혔다.
고양시는 대규모 관람객이 몰리는 공연의 특성을 고려해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과 다중운집인파사고 등 주요 위험요인에 대비했다.
이를 위해 경찰과 소방, 공연 주최 측 등 관계 기관과 합동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공연 전 안전대책을 사전 점검했다.
주최 측의 폭염 대응 대책과 관람객 입·퇴장 동선, 인파 밀집 예상 구간 등을 점검하고 공연 당일에는 통합 현장본부를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며 위험요인에 대응했다.
특히 공연 종료 후 수만 명의 관람객이 동시에 이동하는 상황에 대비해 인파 밀집 우려가 높은 동문광장과 대화역 방면 등을 중심으로 현장 관리에 집중했다.
주요 관리 내용은 ▲밀집도 실시간 관리 ▲우회 동선 안내 ▲퇴장 동선 조정 ▲5단계 순차 퇴장 등이다.
고양시는 동문광장의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관람객의 퇴장 시점을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주요 이동로의 관람객 흐름도 지속적으로 확인해 특정 구간에 인파가 집중되는 것을 막았다.
특히 첫날 공연 종료 후 북문과 동문 방면으로 관람객이 집중되는 상황을 확인한 뒤 2·3일차에는 현장 상황에 맞춰 퇴장 동선을 조정했다.
남문에서 동문광장 방면으로 이동하는 일부 관람객은 대화역 2번 출구 방향으로 우회하도록 안내해 특정 구간의 인파 집중과 병목현상을 줄였다.
고양시 안전보안관도 주요 갈림길과 인파 밀집 우려 구간에 배치돼 우회 동선을 안내하고 관람객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대형공연은 수만 명의 관람객이 동시에 이동하는 퇴장 과정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형공연 규모와 현장 여건에 맞춰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시민과 관람객이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폭우가 지나간 자리에는 여전히 수해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침수 피해를 입은 물품과 곳곳에 쌓인 토사, 정리가 필요한 수해 쓰레기가 당시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 연초농협 수해 현장. 무더운 날씨 속에서 부산에서 달려온 봉사자들이 장갑을 끼고 하나둘 복구 작업에 나섰다.
현장을 찾은 이들은 국민의힘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과 장상택 부산 남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김광명 前남구청장 후보, 고선화 남구의회 의장, 조상진·서성부·박미순 부산시의원, 이종현·노택균·윤성록·정수아·이준희 남구의원을 비롯한 당원과 관계자들이다.
이날 복구 작업은 피해가 컸던 연초농협 자재창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침수된 물품을 하나씩 밖으로 옮겨 식료품과 비식료품으로 분류했다.물에 젖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식료품은 따로 모아 폐기하고,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비식료품은 흙과 오염물을 물로 씻어내며 정리했다.
또, 다른 작업조는 폭우와 함께 밀려들어 온 토사를 치우는 데 투입됐다. 삽으로 흙을 퍼내고 수해 쓰레기를 한곳에 모으는 작업이 계속됐다. 한낮의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옷은 금세 땀으로 젖었지만, 참가자들은 작업을 멈추지 않았다.
박수영 의원도 봉사자들과 함께 현장을 오가며 피해 물품을 정리하고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지방의원과 당원들도 각자 작업을 나눠 맡아 현장 정상화를 위해 손을 보탰다.
박 의원은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살펴본 뒤 수해가 반복될 때마다 복구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난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사방사업과 하수관로 정비 등 풍수해 예방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장에 참여한 관계자들도 “부산과 거제라는 지역의 경계보다 지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이 먼저”라며 “작은 일손이라도 보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복구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어지럽게 쌓여 있던 물품들이 하나둘 정리되고, 흙으로 뒤덮였던 공간도 조금씩 본래 모습을 되찾기 시작했다.
아직 완전한 복구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현장에서는 주민과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며 일상 회복을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었다.
박수영 의원과 부산 남구 당원협의회 관계자들은 이날 복구 활동을 마치며 연초농협 관계자와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수해가 할퀴고 간 자리에서 흘린 땀방울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연대의 손길이었다. 거제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복구 현장은 이날도 그렇게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이 주최하고 광양학부모연합회, 광양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광양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광양교육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 ‘2026. 광양 K-패션 크리에이터 페스타’가 지난 8월 22일(토)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양교육 비전 실천과 지역사회 교육 거버넌스 구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페스타는, 4차 산업혁명 및 AI 시대에도 대체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감성인 K-패션·뷰티 분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향엽 국회의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등 지역의 주요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청소년들의 도전을 격려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1부 ‘Style & Share’ 프로그램에서는 관내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온정이 돋보였다. 광양학부모연합회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주관한 K-패션 나눔존에서는 학부모들이 정성껏 모은 의류와 생활용품 등 기부물품이 가치 나눔 스토어로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나눔존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되어 포용 교육의 의미를 실천했다.
이와 함께 K-패션·뷰티 진로 체험존에서는 패션디자이너,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헤어·네일 스타일링, 특수분장, 전통의상 체험과 국립순천대, 순천청암대 등 지역 대학이 참여한 1:1 맞춤형 진학 상담 부스가 운영돼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모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2부 ‘Show&Creative’ 무대 행사에서는 성악가이기도 한 이창성 사회자의 진행 속에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폭발하는 학생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피날레 ‘광양 넥스트 런웨이 쇼’에서는 1부 체험존에서 워킹과 포징 교육을 받은 학생 크리에이터들이 런웨이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특히, 권향엽 국회의원과 김여선 교육장이 학생 모델들과 함께 런웨이 피날레 무대에 올라 당당하게 워킹을 선보이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현장에서 직접 응원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오늘 페스타는 지역의 학부모님들과 교육가족이 함께 손을 잡고 우리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AI 시대를 이끌어갈 우리 광양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며 미래의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전남광주 강진 칠량초등학교(교장 전춘식)는 8월 24일(월)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 동아리 활동으로 ‘그릇 만들기’ 도예 활동을 실시했다. 이 활동은 학교 특색교육인 도예 창작학교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 강진의 도예 문화를 체험하며 강진인의 얼을 계승하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역량을 기르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1·2학년 동아리 활동은 학기별 11차시씩 운영되며, 2학기 첫 시간은 학년별로 협동하여 큰 그릇 만들기에 도전했다.
학생들은 4명씩 팀을 이루어 흙을 둥글게 쌓아 올리며 흙을 쌓는 과정에서 혹시 빈틈이 생기지는 않을지 서로 살펴보고 의견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협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때로는 “여기 빈 곳이 있어!”, “조금 더 붙여야 해!”라며 서로에게 조언하는 모습에서 공동 작품을 완성하려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1학년 알마야사 학생은 “전에는 혼자 만들었는데 이번에 친구들과 다 같이 만드니까 빨리 만들어지고 재미도 있어서 더 좋다. 동글동글 만드는 것이 공 같은 느낌이 나고 밥통처럼 크게 만들 거다. 칠량초에 전학와서 처음으로 도예 수업을 해보았는데 만드는 것이 재미있어서 다른 공부보다 더 즐겁고 앞으로도 많이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흙을 직접 만지고 작품을 만드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물론,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배려심도 함께 키운다. 앞으로 강진의 도예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가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기를 기대한다.
[교육연합신문=한난희 기자]
부산 경일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에 함께하며 따뜻한 재능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8월 24일, 경일고 학부모들은 낙동종합사회복지관 은빛노인대학을 찾아 ‘실버주산’ 수업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의 학습을 돕고, 세대 간 소통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수업에 함께 참여해 문제 풀이를 도우며 주산알을 움직이는 어르신들의 곁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정을 나눴다. 특히, 석정연 경일고 학부모회장이 앞장서 자신의 재능을 매개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봉사활동에 힘을 더했다.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은빛노인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실버주산 수업은 집중력과 인지활동을 돕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석정연 경일고 학부모회장 겸 주산협회 회장은 “주산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작은 재능도 나눌 때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나눔을 말로 가르치는 것보다 부모가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더 큰 교육”이라며, “학부모들의 봉사와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수업 지원을 넘어, 학부모와 어르신이 배움을 매개로 만나 교류하는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부모가 먼저 이웃을 돌아보고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줄 때, 아이들은 나눔을 특별한 활동이 아닌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경일고 학부모들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학부모가 심은 작은 나눔의 씨앗이 아이들의 마음에 깊이 뿌리내리고, 그 뿌리가 다시 지역사회의 따뜻한 울림으로 이어지는 것. 바로 경일고 학부모들이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전남광주 무안 남악고등학교(교장 김종국)의 지속성과 연계성 있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이 지역사회를 넘어서 한일 양국 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본 이타미시립 이타미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한 남악고등학교는 2025년 SDGs 관련 영어 발표 프로젝트 및 학생 교류로 마련된 기반을 확대해 실질적인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
이후 남악고등학교는 올해 7월 10일(금)부터 14일(화)까지 4박 5일간 1, 2학년 16명을 대상으로 일본 간사이 지방(오사카, 교토, 고베 등)일대에서 국제교류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타미시립고등학교와의 교류 활동, 홈스테이 체험, 문화·역사 탐방을 펼친바 있다.
이의 연장선으로 8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한일 국제교류 손잡go!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진 남악고등학교의 이번 한일 국제교류는 글로벌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기존 활동에 한일 양국 학교의 교육활동을 하나의 실로 꿰어 두 나라를 연결한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의 토대를 마련하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8월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1박 2일간은 일본의 이타미시립고등학교, 고치국제고등학교, 고치국제중학교 총 42명의 일본학생들과 남악고등학교 111명의 학생, 한일 양국 총 15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첫날인 20일(목)에는 남악고등학교의 곳곳에서 ▲한국의 학교생활 체험 및 수업참관 ▲급식 체험 ▲1학년 학생들과 국제교류 및 한국문화 체험을, 둘째날인 21일(금)에는 ▲2학년 학생들과 한·일 언어 상호학습 ▲다도·한복 체험을 함께 한 후, 지역사회를 돌며 ▲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 체험 ▲평화광장 등을 방문하며 목포남악 지역 일대에서 체험 활동을 펼쳤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1박 2일간은 남악고등학교의 이중언어동아리학생 18명과도 연계해 한일 양국 60명의 학생들이 부산의 해동용궁사, 감천문화마을, 부산 남포동 일대에서 문화 탐방을 펼쳤다.
이번 국제교류에 참여한 이타미시립고등학교 Tsuji Katsuki 교감은 “このプログラムは、私たちの学校の学生にとって最も人気のあるプログラムである. 南岳高等学校との交流が来年も必ず実現することを願っている”라고 말했다.(이 프로그램은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남악고등학교와의 교류가 내년에도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김종국 남악고 교장은 “학교의 교육 활동은 낱낱이 하나로 펼치는 것이 아닌 모든 교육활동을 연계성 있도록 의미있게 하나의 실로 엮어 지속성이 있도록 펼쳐져야 한다”며, “이러한 교육과정 운영은 학교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과 관련하여 학생의 능동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교육활동이며, 이는 활발한 활동 수준을 넘어서, 학생들의 관심과 호기심에 기반한 생각의 참여를 이끌어내 학교교육활동에 몰입하고 교육의 즐거움을 체험하게 하는 학교교육과정 설계의 가장 중요한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활동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교육과정의 질을 개선해 나가며 깊이있는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신규)이 지역 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중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을 키우고 미래 지역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맞춤형 진로체험의 장을 열었다.
지원청은 24일(월) 오전 9시 20분부터 순천제일대학교 일원에서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139명을 대상으로 ‘2026. 지역 대학 연계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교육과정 내 진로교육을 보완하고, 학생들이 대학 전공을 직접 탐색하며 진로 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학생들의 선호와 미래 유망 분야를 고려해 선정한 7개 학과에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간호학과 ▲기계자동차과 ▲사회복지과 ▲산업안전보건과 ▲웹툰애니·AI멀티미디어과 ▲유아교육과 ▲커피바리스타&외식조리과로 나뉘어 각 학과 전공 강의실과 실습실로 이동했다. 활동은 전공 소개와 비전, 졸업 후 진로 경로를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교수진과 조교, 재학생들의 꼼꼼한 안전 지도 아래 전공별 특성을 살린 실험·실습 체험이 이어져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이번 웹툰애니·AI멀티미디어과 체험에 참여한 한 순천팔마중학교 학생은 “평소 디지털 드로잉과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았는데, 대학 전공 실습실에서 교수님과 선배들의 지도를 받으며 작업해 보니 진로 방향이 훨씬 구체화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학교 교실을 벗어나 실제 대학 환경에서 전공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순천교육지원청과 순천제일대학교의 협력으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주체와 지역 대학 간 진로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학과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주도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교육욘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광주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숙)은 24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6 관계회복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학생의 위기·갈등 상황에 대한 교원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관계 중심의 생활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40명이 참여해 광주자살예방센터 김도연 상임팀장의 ‘회복으로 이끄는 위기학생 대응의 실제’ 강의를 들었다. 김 팀장은 위기학생의 행동 양상과 유형을 이해하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오는 29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20명의 교원, 교육전문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기 연수를 진행한다. 이날은 혜윰협동조합 장세호 대표가 ‘회복으로 이끄는 관계 코칭의 실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경청, 질문, 피드백 등 코칭 기술과 위기·갈등 상황별 대화 방법을 실습하도록 지도한다.
이명숙 교육장은 “위기학생을 초기 단계에서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행동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학생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관계 중심의 생활교육이 학교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연수를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