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0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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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청, ‘2026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지원단’ 출범…교실 수업 혁신 이끈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4월 30일 인공지능(AI) 기반 수업 안착을 위해 ‘2026년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전문지원단’을 출범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도교육청 지원을 통해 교육대학원에서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한 초·중등 교원 100명 내외로 구성했다. 이들은 심화 전공 지식과 연구 성과를 학교와 교육 현장에 확산하는 선도 교원 역할을 맡는다. 주요 활동은 ▲학교로 찾아가는 인공지능(AI) 수업 설계 컨설팅 ▲교실 적용 중심 실무형 교원 연수 ▲인공지능(AI) 수업 적용 모델과 교수·학습 자료 개발 보급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지역 기반 밀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요청 시 즉시 지원단을 투입해 일선 학교의 디지털 역량 격차를 줄이고 학생 맞춤형 인공지능(AI) 수업을 일상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지원단 출범을 통해 교원의 인공지능(AI) 연구 성과가 학위과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업 변화로 이어지고, 모든 교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업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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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2
  • 경기교육청,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역량 강화 워크숍 성료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4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고양 소노캄에서 ‘2026 상반기 진로체험지원센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센터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공동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직업 전망 특강 ▲지역 연계 진로 체험 프로그램 ▲권역별 네트워크 협의회 ▲지역별 현안 공유 ·토의 등으로 진행했고 센터장, 업무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센터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고양 지역 자원을 활용한 방송 제작 과정 견학, 아쿠아리움 견학 등 실질적인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센터의 전문성을 높였다.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김혜리 과장은 “이제 진로교육은 직업 선택을 넘어 변화에 대응하고 삶을 설계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이어야 한다”면서, “진로체험지원센터가 학생과 세상을 잇는 미래 설계의 동반자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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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2
  • 경기교육청, 나노융합기술인력 양성사업 및 취업 지원 공동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4월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한국나노기술원과 함께 도내 직업계고 학생의 나노·반도체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2026 나노융합기술인력 양성사업 및 취업 지원’ 공동설명회를 개최했다. ‘나노융합기술인력 양성사업’은 2013년부터 시행했으며, 지난 5년간 평균 취업률 91.78%를 기록하며 도내 반도체 인력난 해소와 청년 고용 개선에 기여해 왔다. 설명회는 도교육청, 한국나노기술원 관계자와 직업계고 취업 담당자, 관심 학생 2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장 중심 협력 체계 구축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나노융합기술인력 양성사업’의 핵심 골자인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교육과정 세부 운영 계획을 발표했으며, 특히, 도내 직업계고 3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말까지 430시간의 집중 교육 과정이 안내됐다. 참석자들은 ▲나노·반도체 공정 및 장비 운용 ▲소자 제작 실습 ▲측정·분석 기술 등 산업체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직업계고 학생의 진로 상담·취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우수 기업 발굴, 학생과 기업 연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설명회에서는 도내 직업계고 2학년 학생 대상 ‘학교 밖 직업교육 플랫폼’ 사업도 함께 소개되며 반도체 분야 조기 인재 발굴과 체계적 육성방안도 제시됐다.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김혜리 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 체계를 완성할 것”이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도내 직업계고 학생 성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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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2
  • 서울교육청, ‘새꿈더하기’ 확대 운영…교육취약학생 문화·진로 기회 강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천홍)은 2026년 교육취약학생에게 문화·예술·체육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교육복지 사업 ‘새꿈더하기’를 확대 운영한다고 4월 27일(월) 밝혔다. ‘새꿈더하기’는 교육청 예산 투입 없이 지역기관과 기업의 사회공헌 자원을 연계해 운영하는 서울형 교육복지 모델로, 교육취약학생의 경험 격차 해소와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해 처음 추진됐다. 지난 해 사업에는 총 7005명의 학생과 인솔자가 참여했으며, 문화예술 공연 관람 학생의 40%, 스포츠 경기 관람 학생의 64.6%가 생애 최초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 만족도 97.5%, 인솔자 만족도 98.2%, 재참여 희망률 99.2%를 기록하며 높은 현장 만족도를 보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을 전면 개선한다. 우선 기존 초·중학생 중심에서 고등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단순 관람 중심에서 학교급별 맞춤형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다자녀 가구 참여 인원을 기존 4인에서 6인으로 확대하고, 관람 에티켓과 작품 이해를 돕는 사전교육을 강화해 ‘학습형 관람’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올해 ‘새꿈더하기’는 문화예술, 스포츠, 가족 참여를 아우르는 3개 시리즈로 운영된다. ‘우리 함께 무대로’는 우리금융미래재단,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약 2000명에게 공연 관람과 진로교육을 제공한다. ‘새꿈그라운드’는 LG트윈스와 협력해 약 1200명에게 프로야구 경기 관람과 야구교실, 치어리딩 체험을 운영한다. ‘가족과 공연봄날’은 서울시 문화본부와 협력해 약 2000명의 학생과 가족에게 세종문화회관 등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새꿈더하기’는 공공이 연결자 역할을 수행하고 민간이 자원을 제공하는 협력형 교육복지 모델로, 교육격차 해소의 새로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천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큰 교육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관협력 기반 교육복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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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2
  • 안민석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다독다독 경기독서’ 추진…12년 독서이력제로 문해력 회복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4월 3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중·고 12년간 100권 이상 독서를 기록·관리하는 ‘다독다독 경기독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영상과 짧은 텍스트 중심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문해력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며, “공교육이 책임지는 독서 시스템을 통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스마트 기기 보급 등 인프라는 갖췄지만 콘텐츠와 운영이 부족하고, 사서교사 배치율도 전국 평균에 못 미친다”며 “이로 인해 학생들의 독서와 문해력이 동시에 약화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사서교사 부족과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으로 학교 도서관과 독서교육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문해력 저하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임태희 교육감 체제에서 추진된 성교육 도서 폐기 사안에 대해 “교육 현장에서 표현과 선택의 자유가 위축되는 반교육적 상황이 발생했다”라고 비판했다. 핵심 정책으로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읽은 100권 이상의 도서를 12년간 기록·관리하는 ‘독서이력제’를 제시했다. 그는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독서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진로이력과 연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종이책 중심 독서와 AI 기반 전자책을 병행해 학년별로 적용하고, 독서 기록과 활동 분석이 연계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학습의 질과 깊이를 함께 높이겠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서교사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AI 플랫폼을 통해 현장 공백을 보완하겠다”며 “31개 시·군 도서관과 학교를 연계해 지역 기반 독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안민석 경기교육감 예비후보는 “읽고 쓰고 생각하는 힘이 없다면 AI시대의 주체가 될 수 없다”며 “문해력 회복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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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1
  • 양평 강상초, ‘꿈을 굽는 과학 체험’으로 미래 과학자를 깨우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양평 강상초등학교(교장 박주복)는 지난 4월 24일 교내 체육관 ‘하랑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6 강상 과학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과학 원리를 실제 실험과 체험을 통해 오감으로 이해하고, 미래 과학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과학 교육 전문 기관인 (주)유스페이스와 협력해 수준 높은 실험 장비와 전문 강사진을 배치, 교육의 질을 한층 높였다. 행사는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저학년(1~3학년)은 ▲액화질소를 이용한 ‘극저온의 세계’ ▲드라이아이스의 승화를 이용한 ‘아이스 에그’ ▲고분자 화합물을 배우는 ‘스트링 슬라임’ 등 물질의 상태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는 기초 과학 실험 위주로 진행됐다. 고학년(4~6학년)은 ▲지시약의 반응을 관찰하는 ‘아이스 매직’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실험 ▲고흡수성 수지의 원리를 이용한 ‘나만의 아쿠아리움 만들기’ 등 심화된 과학 원리와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테라리움’과 ‘아쿠아리움’ 등 자신만의 결과물을 직접 제작해 소장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과학의 날 업무를 추진한 교사 임수지는 “우리 학생들이 하랑관을 가득 채운 과학의 열기 속에서 질문하고 탐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및 전문 기관과 연계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탐구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미래 교육 과정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상초는 이번 과학의 날 행사 외에도 ‘강상 예술터’ 운영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문화·예술·과학 융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사회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6-05-01
  • 경기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름들, 실종 아동을 말하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원장 전명선)이 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아동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름들, 실종 아동을 말하다’ 전시를 개최한다. 5월 1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아동권리보장원과 협업으로 추진된다. 전시는 전국 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을 대상으로 실종아동 문제를 사회적 재난의 연장선에서 바라보고 생명존중과 안전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아동 안전 관련 작품 35점이 공개되며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관람객이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월호 참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남겨진 ‘기다림·기억·책임’의 메시지를 확장하여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돌아오지 못한 시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환기한다. 또한 관람객 참여형 전시로 운영돼 메시지 작성, 리본 달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기억이 공감으로, 공감이 실천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명선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장은 “세월호 참사가 남긴 생명존중의 가치는 과거의 사건에 머무르지 않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실종아동 문제를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6-05-01
  • [기고] AI가 일하는 사회, 인간 역할의 재정의
    [교육연합신문=오양환 기고] “그분이 아주 뛰어난 인재라고 들었습니다. 우리 회사의 IT 혁신을 맡겨도 될까요?” “아닙니다. 그분은… 너무 우수해서 오히려 ‘위험’합니다.” 귀를 의심케 하는 이 기묘한 대화는 어느 기업의 채용 자문 현장에서 실제로 오간 것이다. 최고의 찬사가 되어야 할 ‘우수함’이 어째서 칼날이 되어 돌아온다는 뜻일까. 이 역설적인 경고는 AI가 일의 심장부로 침투한 오늘날, 우리 사회가 마주한 서늘한 미래의 단면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인재 한 명이 조직을 살리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단 한 명의 초우수 인재와 AI의 결합이 기존의 조직 체계를 통째로 무너뜨릴 수도 있는 시대다. 어느 한 중견기업의 사례는 이를 극명하게 증명한다. 소위 ‘천재’라 불리는 한 명의 인재가 투입된 지 불과 6개월 만에, 그 기업은 인류가 수 세기 동안 정립해온 ‘고용’과 ‘협업’이라는 근간을 완전히 파괴해 버렸다. 10명의 업무를 대체한 단 하나의 지능 그 인재는 부임 직후 회사의 모든 사무 공정을 현미경처럼 분석했다. 그리고 AI 기반의 가상 직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결과는 극적이었다. 10명이 넘던 관리·사무직 부서는 순식간에 해체되었고, 사무실에는 단 한 명의 임원만 남게 되었다. 전화 응대는 남녀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황에 맞게 톤을 조절하는 AI가 맡았고, 복잡한 문서 작성과 보고, 고객 소통은 실시간으로 처리되었다. 심지어 정기 세무조사를 위해 방문한 세무 공무원들조차 AI의 완벽한 응대에 압도당했다. 수만 페이지의 회계 자료를 단 몇 초 만에 분석해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는 AI 앞에서 인간의 추궁은 무력했다. 법적으로도 문제는 없다. 기업은 효율화를 선택할 자유가 있고, AI 활용을 규제하는 명확한 법적 근거는 아직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혁신은 사무직에 그치지 않았다. AI가 공정 설계와 로봇 제어를 직접 결합하면서 블루칼라 업무까지 빠르게 자동화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불과 6개월 만에 ‘사장 혼자만 남은 회사’가 등장했다. 인간 직원이 사라진 자리를 무한한 지능과 지치지 않는 기계가 채운 것이다. ‘AI 자기 복제’가 가져올 인재의 대홍수 이 이야기의 결말은 더욱 큰 충격을 안긴다. 그 초우수 인재는 결국 자신의 사고방식과 문제 해결 방식을 학습한 이른바 ‘AI 자기 복제본’을 만들어냈다. 이제 기업은 사람을 새로 채용하고 교육하는 수고를 들이지 않는다. 검증된 인재의 사고 능력을 그대로 복제한 ‘가상 인재’를 도입하는 편이 훨씬 저렴하고 빠르며, 확장성 면에서도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제 한 명의 천재와 경쟁하는 시대가 아니라, 그 천재를 본뜬 수십, 수백 개의 가상 지능이 동시에 일하는 시대의 문턱에 서 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 진보를 넘어, 인간이 사회 속에서 가져왔던 ‘희소성’과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위협이다. 기술의 속도가 아닌, ‘사회적 준비’의 속도를 고민할 때 이 사례는 단순히 어느 효율적인 기업의 성공담이 아니다. AI가 가져올 폭발적인 생산성 향상 뒤에 숨겨진 ‘일자리 실종’과 ‘구조적 소외’를 예고하는 경고등이다. 국가 입장에서는 기업 이익이 늘어 세수가 확보될지 모르나, 그 안에서 삶의 터전을 잃은 노동자들의 존재는 거대한 사회적 숙제로 남게된다. 이제 우리는 AI를 인간을 대체하는 존재로 방치할 것인지, 아니면 AI를 도구로 삼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주체로 인간을 재정립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AI 시대에 인간이 준비해야 할 핵심은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니다. AI가 흉내 낼 수 없는 ‘비판적 사고’, ‘윤리적 판단’, 그리고 ‘현장과의 공감 능력’을 갖춘 리더로 거듭나는 것이다. AI 사회는 이미 시작됐다. 이제 필요한 것은 더 빠른 알고리즘이 아니라, 기술의 속도에 발맞춰 인간의 존엄과 노동의 가치를 재설계하는 사회적 합의의 속도다. 미래의 공장은 AI와 인간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어야 하며, 그 길을 찾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기성세대와 리더들의 마지막 책무일 것이다. ▣ 오양환 ◇ (유)코아시스템 CEO ◇ 경남대학교 AI·SW융합전문대학원 원우회장 ◇ (사)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 부산경남 지회장 ◇ 前인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겸임교수 ◇ 前창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겸임교수 ◇ 일본 동경 Coredump SW사 근무 ◇ 창녕군 남지초·중학교·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 칼럼·피플
    • 칼럼/기고
    2026-05-01
  • 인천신선초,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NEW VISON CONCERT' 개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신선초등학교(교장 권동환)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올바른 인식 개선과 공감능력 함양을 위해 4월 23일(목) 시청각실에서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음악회 'NEW VISON CONCERT'를 개최했다.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민간 실내관현악단으로 2007년 창단돼 15명의 시각장애인 단원과 10명의 비장애인 단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기적의 음악’,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오케스트라’로 극찬을 받고 있으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통해 꿈을 잃은 이들에게 희망을 줌으로써 장애 인식 개선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들은 'NEW VISON CONCERT' 활동을 통해 전국의 특수학교와 일반학교를 찾아가 학생, 교사들에게 음악을 선사하며 장애에 대해 편견 없는 시선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과 친숙한 대중음악을 함께 선보이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시각장애 연주자들이 모든 곡을 암보해 완성도 높은 연주를 펼치는 모습은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으며, 장애와 관련 없이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모습은 큰 울림을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많은 학생들은 눈에 보이는 장애가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장애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소중한 기회를 지니게 됐다. 또한 서로의 다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학교 공동체 내에서 배려와 공감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6-05-01
  • 고양가람중 도서관, 세계 책의 날 맞이 책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 열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고양시 가람중학교(교장 양경란)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4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학교 도서관에서 ‘인생책컷’과 ‘북스타그램’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친구, 선생님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인생책컷’은 도서관에 설치된 스티커 사진기에서 친구 또는 선생님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활동으로, 참여 학생들은 좋아하는 책을 손에 들고 추억을 남기며 독서를 놀이처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북스타그램’은 촬영한 스티커 사진을 활동지에 붙이고, 자신이 추천하는 도서와 그 이유를 작성하는 활동이다. 완성된 북스타그램은 도서관 게시판에 전시돼 학생들이 서로의 추천 도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유의 서재’, ‘장원영의 서재’, ‘박지훈의 서재’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이 읽는 책을 소개하는 포스터를 도서관에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에게 친숙한 롤모델이 추천하는 도서를 통해 독서에 대한 심리적 거리를 줄이고, 자발적인 독서 욕구를 자극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행사 동안 많은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도서관은 활기 넘치는 소통의 공간으로 변모했다. 교실 밖에서 책을 매개로 친구,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독서가 단순히 혼자 하는 활동이 아닌, 함께 나누고 연결되는 경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양경란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친구·선생님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 독서문화를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6-05-01
  • 인천갈산초, 도서부 선배가 읽어주는 그림책 활동으로 독서 나눔 실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갈산초등학교(교장 김윤식)는 6학년 도서부 학생들이 1~2학년 교실을 찾아가 그림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4월 24일 밝혔다. 매달 진행되는 이 활동은 선배와 후배가 함께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업은 학급을 두 모둠으로 나눈 뒤 돗자리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듣는 형태로 이뤄진다. 가까운 거리에서 들려주는 낭독에 저학년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집중하며 책 내용에 몰입하고 있다. 준비 과정도 학생들이 맡았다. 도서부원들은 활동에 앞서 읽을 책을 직접 고르고, 두 명씩 짝을 이뤄 낭독 연습을 진행했다. 사서교사의 도움을 받아 발음과 표현을 다듬으며 듣는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연습을 반복했다. 지난 4월 23일에는 2학년 교실에서 ‘다다다 다른 별 학교’, ‘감기 걸린 물고기’, ‘이웃이 생겼어요’, ‘다름’ 등을 읽어준 뒤, 이야기 내용을 다시 떠올리는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을을 끌어냈다. 참여한 저학년 학생들은 선배가 읽어주는 책이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다는 반응을 보였고, 활동이 자주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나왔다. 도서부 학생들 역시 준비 과정에서 보람을 느끼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나타났다. 김윤식 교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선배들에게는 책임감과 나눔의 기쁨을, 후배들에게는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6-05-01
  • [국가유산지킴이기자단] South Korea's Proud Independence Activist An Chang Ho
    [교육연합신문=이윤서 학생기자] Korea has gone through the Japanese colonial era, which led to the emergence of various independence activists. Let me introduce a significant leader of our popular movement: educator and independence activist An Chang Ho. An Chang Ho was born in 1878. After he witnessed the Sino-Japanese War, he got the idea that the country needed to grow stronger. In 1902, he moved to San Francisco and actively worked for Korea's independence. He created the Young Korean Academy (흥사단). The Young Korean Academy helped An Chang Ho educate young Korean students. His ideal was to cultivate patriotic citizens with sound character. He highlighted the importance of character development. The Young Korean Academy supported the independence movement by giving financial aid and cultivating talented individuals. Thanks to his help and endeavors, the movement spread and helped make Korea an independent country. When you have time, try to go to Hyehwa Station and visit the Young Korean Academy (흥사단), and imagine what our ancestors might have done to make the dream of independence come true.
    • 기획·연재
    •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기자단
    2026-05-01
  • [전재학의 교육칼럼] 지역의 기억과 문화를 교육으로 잇는 문화강국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필자에게 매일 저녁 KBS '6시 내고향'과 매주 토요일 늦은 오후 시간에 방송되는 '동네 한 바퀴'는 은근히 기다려지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이는 빠른 이동과 소비가 일상이 된 시대에, 한 지역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또 천천히 걷는 방식으로 지역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그런데 프로그램 속에서 만나는 지역의 장인과 명장들은 화려한 성공담의 주인공만은 아니다. 그들은 한자리를 지키며, 사라져 가는 우리의 토종 기술과 생활 문화를 묵묵히 이어온 사람들이다. 이들의 삶은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 있으며, 또 전하려고 얼마나 충실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말이다. 이 질문은 곧 우리 교육의 방향을 향한 질문이기도 하다.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삶과 연계된 배움,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을 강조해 왔다. 지역 연계 교육과정, 학교–마을 협력, 학교 밖 학습 자원의 활용은 이제 선언적 구호가 아니라 정책의 핵심 방향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정책의 방향성과 달리, 실제 학교 현장에서 지역은 여전히 ‘부가적 체험 공간’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이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 바로 지역의 장인과 무형문화유산이다. 국가유산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도>를 통해 전통 기술과 예술을 보호하고 전승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과거를 재현하는 존재가 아니라, 시간을 축적한 지식과 태도를 몸으로 간직하고 있는 살아 있는 교육 자원이라 할 수 있다. 예컨대, 한지 장인의 작업에는 자연 재료의 과학적 이해와 생태적 감수성이 담겨 있고, 옹기 장인의 삶에는 지역 산업과 생활사의 변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러한 자원은 역사·국어·과학·미술·기술·진로 교육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으며, 교과 간 경계를 넘는 융합 교육의 토대가 될 수 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지식을 암기하는 학습자가 아니라, 학문의 경계와 맥락을 이해하는 탐구자로 성장할 수 있다. 국제사회 역시 이러한 교육의 방향성을 분명히 하고 있다. 유네스코(UNESCO)는 전통문화와 무형유산 교육을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 요소로 규정하며,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학생의 정체성 형성과 창의적 사고를 강화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는 문화유산 교육이 과거 회귀가 아니라 미래 역량을 기르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문제는 실행이다. 지역(마을) 연계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교사의 개인적 열정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지역 문화 자원과 학교를 연결하는 제도적 플랫폼을 구축하고, 수업 자료 개발, 교원 연수, 행정적 지원을 체계화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역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그래야만 지역 자원이 일회성 체험이나 행사로 소모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교육 내용으로 축적될 수 있을 것이다. 한때 조국의 광복을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백범 김구 선생은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가이자 위대한 교육자였다. 그는 평생 자신의 소원이 우리가 세계 속의 “문화강국“이 되는 것이라 말했다. 이는 현대에 와서 디지털 시대의 콘텐츠 생산량이나 수출 규모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자신의 문화적 뿌리를 이해하고, 그 위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창의적 문화시민을 길러낼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KBS의 두 방송 프로그램이 보여주는 각 지역의 장인과 명장의 삶은, 그 출발점이 멀리 있지 않음을 말해준다. 교육이 지역의 기억과 문화와 손을 맞잡을 때, 교실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공간이 될 수 있다. 교육부 정책이 진정으로 현장과 연계하여 이루어질 때, 문화강국의 길은 교육으로 한층 더 강화될 것이다. 우리는 이제 명실공히 교육 선진국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중요한 지역의 인적 자원과 문화 요소를 풍부한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강화하여 다시 살려내는 것은 이 시대에 우리가 간직해야 할 위대한 교육적 과업이라 믿는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노스트라다무스] 공동저자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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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1
  • 도암초 학생들, 군민과 함께한 무대서 끼와 열정 발산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 도암초등학교는 지난 4월 30일(목)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54회 강진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식전 치어리딩 공연에 참여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경험을 나눴다. 이번 공연 참여는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배움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지역 행사에 직접 참여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체험하고, 문화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며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날 공연에는 도암초 학생 14명이 치어리딩 팀으로 참여해 활기찬 무대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과 방과후 활동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연습해 온 결과를 바탕으로 밝고 역동적인 공연을 완성했다.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식전 프로그램 속에서 펼쳐진 치어리딩 무대는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공연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로의 동작을 맞추고 호흡을 나누며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무대에서는 긴장감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군민들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박수로 화답하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이번 무대 경험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성장의 계기가 됐다. 도암초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김옥분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큰 행사에 참여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활동을 꾸준히 운영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6-05-01
  • 인천계양초, "밤 하늘 아래 아이 손을 잡고 걷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계양초등학교(교장 우명일) 아버지 동아리가 주관하는 제3회 '별 보며 산책' 행사가 지난 4월 24일(금) 저녁 8시 28가족 94명 교직원 7명 등 총 101명이 계양초등학교 정문을 출발해 2시간 30분의 여정을 거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3년 연속 이어온 이 행사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밤길을 걸으며 소통하고 추억을 쌓는 가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 가족들은 계양초 정문을 시작으로 갈현체육공원(야구장)을 지나 아라뱃길 북단 산책로를 따라 황어 동상까지 약 2시간 30분의 야간 산책을 했다. 산책 내내 아버지 동아리 회원들과 계양초 교직원이 안전조끼를 입고 야간 안내봉으로 참가자들의 안전을 지원했다. 도착지인 황어 동상 앞에서 야식이 제공됐으며 참가 가족들은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저녁 시간을 마무리했다. 큰 준비물 없이 편안한 복장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덕분에 다양한 가정이 부담 없이 함께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4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참여 가족 수가 늘고 있는 '별 보며 산책'은 계양초 아버지 동아리의 대표 정기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고 있다. 학부모회와 학교 측도 이번 행사를 함께 후원하며 가정과 학교가 하나 되는 공동체 문화 조성에 뜻을 모았다. 아버지 동아리는 앞으로도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6-05-01
  • 장성황룡중, 마을연계 진로탐색 체험학습 운영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전남 장성황룡중학교(교장 임명희)는 4월 30일(목), 1학년 학생 13명과 장성 필암서원과 고산서원에서 ‘마을교육공동체 책길 마을학교 연계 진로탐색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선비정신에서 기후행동으로’라는 주제로,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인문·생태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성 지역의 대표적 선비인 기정진과 김인후의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절제와 실천의 가치를 배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고산서원, 필암서원에서 진행됐으며, ▲선비의 실천주의와 기후행동 이해 ▲전통 예절 및 다례 체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유복을 착용하고 예절을 배우는 다례 체험을 통해 집중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장성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책길 마을학교’와 연계해 운영됨으로써,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체험 과정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차와 다과를 활용하는 등 저탄소 식생활 실천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임명희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실천적 태도를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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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1
  • 고흥 봉래초, ‘장애 이해·인식 개선 교육’으로 공감 배려 문화 확산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봉래초등학교(교장 조재상)는 지난 4월 27일(월), 오전 11시 봉래초 과학실에서 병설유치원과 전교생, 인솔 교사를 대상으로 고흥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찾아가는 장애 이해·인식 개선 교육’을 운영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해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장애 학생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차별 없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중심 교육으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관련 법령인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근거해 학교 구성원의 인식 개선과 통합교육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데 의미를 뒀다. 교육은 고흥군장애인복지관 차정환 팀장과 임재현 강사를 중심으로 신현도, 전민순 보조 강사가 함께 참여해 진행했다. ‘장애가 있는 친구를 만났을 때의 예절과 다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장애 영역 이해, 상황별 인사 방법, 예절 학습, 다름을 느끼는 그림 그리기 활동 등을 운영했다. 또한 고양이 캐릭터 ‘고유민’과 함께하는 굿즈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휠체어를 타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신현도 강사와 바리스타를 꿈꾸는 전민순 강사가 직접 삶의 이야기를 전해 학생들의 큰 공감을 끌어냈다. 교육은 대상별 맞춤형으로 나눠 진행했다. 3교시에는 병설유치원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이해와 체험 중심 활동을 운영했고, 4교시에는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더 심화한 내용과 실제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눈을 감고 그림을 그리는 활동 등을 통해 감각의 차이를 경험하며 장애인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참여형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줬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게 됐다. 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통합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교실 내 상호 이해를 높여 갈 계획이다. 나아가 장애 공감 문화 확산과 정서적으로 안정된 교육환경 조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적인 장애 인식 개선 활동도 이어갈 방침이다. 임재현 강사는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며 상황을 이해하고 나누는 시간이 매우 의미 있었다”라며 “먼저 인사하고 묻고 행동하는 기본 예절을 배우고, 감각에 의존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경험이 일상 속 배려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4학년 권○○ 학생은 “그동안 장애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배려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도○○ 학생은 “눈을 감고 그림을 그려보니 쉽지 않았고 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6학년 최○○ 학생은 “직접 강사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니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고 나도 꿈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봉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장애 이해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과 교원의 인식 개선을 이끌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까지 배려와 공존의 가치가 확산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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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1
  • 서울중부교육지원청, 신규공무원 멘토링 운영… 공직 적응·역량 강화 지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도규)은 3월부터 임용 1년 미만 신규공무원의 공직 적응과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신규공무원 멘토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4월 27일(월)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규공무원(멘티)과 선배 공무원(멘토)이 팀을 구성해 10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며,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조직 내 소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멘토링은 유사 직무 담당자 간 맞춤형 그룹 활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신규공무원이 현장에서 겪는 실무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선·후배 및 동료 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직무 유사성을 고려한 5개 팀이 구성돼 선배 공무원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신규공무원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특히 ‘멘토링 데이’와 ‘또래끼리 데이’를 병행 운영해 선·후배 간 교류와 동기 간 유대감 형성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팀별 활동비를 지원해 자율적인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업무 매뉴얼 제작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 활동도 추진 중이다. 멘토로 참여한 한 공무원은 “공직 초기에 느꼈던 어려움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 큰 보람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도규 교육장은 “신규공무원이 낯선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선·후배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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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1
  • 월야초, 우유갑이 화장지로! 자원순환교육 실천 앞장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월야초등학교(교장 이경화)는 한 학기에 한 번씩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교육과 환경 실천 활동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생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지난 30일(목), 밝혔다. 이번 자원순환교육은 학생들이 급식 후 마신 우유갑을 깨끗이 씻어 말린 뒤 모으는 활동으로 진행했다. 전교생이 한 학기 동안 차곡차곡 모은 우유갑은 면사무소와 연계해 직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수거했으며, 수거된 우유갑은 재활용 과정을 거쳐 화장지로 교환됐다. 학생들은 버려질 수 있는 자원이 새로운 물품으로 다시 돌아오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학생자치회는 교환 받은 화장지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캐릭터 스티커를 붙여 전교생에게 하나씩 전달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실천한 작은 행동이 학교 공동체에 도움이 되고, 다시 필요한 물건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 학생들은 “우유갑을 깨끗이 씻어 모으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졌는데, 화장지로 바뀌어 다시 돌아오는 것을 보니 뿌듯했고 앞으로도 계속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학교 주변과 마을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몸소 배우고 있다. 또한 학교 텃밭에서 계절별 채소와 작물을 직접 재배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먹거리의 소중함과 바른 식습관, 생명의 가치를 함께 배우고 있다. 이경화 교장은 “학생들이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교육, 환경 보호 활동, 생태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탄소중립 시대의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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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1
  • 신안 압해동초-압해초-압해서초, 연합 체육행사로 교육공동체 화합 다져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4월 30일(목) 전남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압해동초등학교, 압해초등학교, 압해서초등학교가 함께 하는 ‘2026. 압해권역 연합 체육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압해동초등학교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체육경기와 함께 공연 및 체험부스를 운영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87명을 비롯해 학부모와 교직원 등 총 271명의 압해권역 교육가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사랑의 온도탑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나눴다. 압해동초등학교 김성옥 교장은 “압해권역 세 학교가 함께 모여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지역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러한 자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지역 교육 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압해동초 6학년 장재원 학생은 “운동 경기를 하며 처음 만난 친구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었고, 승패와 상관없이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압해동초 장은화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이 경쟁보다는 협력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연합 체육행사는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지역 내 학교 간 유대를 강화하고, 교육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압해권역 3개교는 앞으로도 공동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적 교육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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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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