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8-13(목)
 

[교육연헙신문=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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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에 위치한 용호골목시장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체험형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변신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용호골목시장은 8월 12일 오후 1시 시장 일원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하고, 단순한 장보기 공간을 넘어 문화·체험·관광이 융합된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선화 남구의회 의장과 노택균 남구의회 의원이 참석해 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을 격려하며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응원했다.


행사장에서는 문화예술 프리마켓을 비롯해 어린이 문화체험, 해설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현장학습, 오늘의 골목 시식회, 영수증 룰렛 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전통시장을 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프로그램도 행사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최해숙 마술사는 어린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마술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김푸름 단장이 이끄는 앙상블의 클래식 연주는 시장 곳곳에 아름다운 선율을 울려 퍼지게 하며 전통시장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체험부스 가운데서는 김미영 액세서리 스쿨이 운영한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액세서리를 직접 제작해 가져가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기능성 화장품 전문업체 미셀화장품은 무료 피부관리 체험장을 운영해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는 윤성섭 용호골목시장 상인회장의 인사말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윤 회장은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체험, 관광이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호골목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문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특색 있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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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호골목시장, 문화·체험·관광 융합한 전통시장으로 새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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