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춘식 칼럼]
한국 사회에서 '인성교육(人性敎育)'은 오랫동안 교육의 뿌리이자 사회적 통합을 떠받치는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과거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던 유교적 전통 속에서 인성교육은 관계와 예의를 중시하는 공동체 윤리의 기틀을 마련했다. 광복 이후 급격한 산업화와 현대화 과정에서도 이는 왜곡되지 않고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한국 특유의 높은 교육열과 결합한 인성교육은 사회적 질서를 유지하고, 개인의 자율성보다는 공동체의 안녕과 협력을 우선시하는 높은 수준의 시민적 의무감을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15년 제정된 세계 최초의 『인성교육진흥법』 역시 급변하는 사회적 갈등과 학교폭력 등 위기 상황에 대한 국가적 헌신과 대응 의지를 보여준 역사적 결실이었다. 정직, 책임, 효, 예, 배려, 소통 등 전통적·사회적 가치를 학교 교육과정 안으로 끌어들여 제도화하려는 노력은 한국 교육이 추구해 온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분명한 역사적 성과를 지닌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는 격변의 시대 속에서도 최소한의 도덕적 질서와 공동체적 연대감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문명이 주도하는 새로운 시대의 입구에서, 지금까지의 인성교육 방식은 커다란 변혁의 요구나 다름없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AI가 인간의 지적 노동을 대체하고, 정답이 정해진 지식이나 단편적인 도덕적 규범을 전달하는 일조차 기술에 의해서 구현되는 시대다. 이제 단순히 주어진 덕목을 암기하고 사회적 규범에 수동적으로 순응하는 수준의 인성교육으로는 미래 세대가 맞닥뜨릴 복잡하고 다원화된 도덕적 기로를 헤쳐 나갈 수 없다. AI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인성은 타율적 순응이 아닌 '자율적 판단력(Mündigkeit)'과 타자와의 깊은 '사회적 연대성(Soziale Solidarität)'이다.
이러한 지점에서 독일 교육이 선사하는 통찰은 매우 깊다. 최근 전라남도교육연수원 교사단의 독일 교육기관 방문 당시, 함부르크 민주시민교육원(Landeszentrale für politische Bildung)을 찾았을 때의 일이다. 교사단이 "독일에서는 인성교육을 어떤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현지 관계자의 답은 매우 직관적이면서도 단호했다. "독일에는 한국과 같은 방식의 인성교육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대답은 독일이 인성교육을 소홀히 한다는 뜻이 아니다. 독일 교육에서 인성(Persönlichkeit)은 독립된 특정 과목이나 국가가 지정한 덕목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다루어지지 않는다. 인성은 민주시민교육(Politische Bildung)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으며, 개인이 자율적인 주체로 성장하는 '빌둥(Bildung)'의 전 과정 속에 녹아있기 때문이다. 전체주의와 나치즘의 잔혹한 역사를 반성하며 구축된 독일의 민주시민교육은, 타인의 압력이나 사회적 분위기에 맹목적으로 굴복하지 않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자율적 인격체'를 키우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즉, 독일에서 인성교육은 곧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율성과 비판 의식을 키우는 교육 그 자체다.
이러한 '인격형성교육(Persönlichkeitsbildung)'은 추상적인 구호가 아니라 지극히 실제적이고 신체적인 경험을 통해 이루어진다. 교사단이 탐방한 브레멘의 바움슈울렌베크(Baumschulenweg) 초등학교 사례는 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 학교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커플 댄스와 같은 예체능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한다. 아이들은 서로 손을 잡고 호흡을 맞추며, 자신의 몸을 인식함과 동시에 타인의 신체와 인격을 존중하는 법을 피부로 배운다. 말이 아닌 몸의 움직임을 통해 타자와의 거리를 조절하고, 공감하며, 협력하는 경험—이것이 바로 독일이 실천하는 '사회적 연대성 교육(Soziales Lernen)'의 본질이다. 타자에 대한 감각적 이해와 신체적 공감이야말로 도덕적 관념을 넘어선 진정한 사회성의 출발점인 셈이다.
독일의 이러한 현장은 AI 시대를 살아갈 한국의 인성교육이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명확한 방향을 제시해 준다. AI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 고유의 가치는 타인과 실제로 만나 느끼는 신체적·감정적 교감, 그리고 복잡한 도덕적 갈등 상황에서 스스로 비판하고 결정하는 자율적 판단 능력에서 배어난다.
이제 한국의 인성교육은 과거의 성과를 발판 삼아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도약해야 한다. 첫째, '덕목 주입'에서 '민주시민적 자율성'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국가가 정한 가치를 순응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수덕(修德) 교육을 넘어, 학급 자치와 토론을 통해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이견을 조정해 보는 민주시민교육과의 강력한 연대가 이루어져야 한다. 불의나 비합리적인 규범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이야말로 AI 시대를 살아갈 주체적 인간의 핵심 인성이다.
둘째, '서류와 평가 중심의 인성'에서 '몸과 삶으로 체화하는 연대성'으로의 변화다. 생활기록부 기재를 위한 봉사활동이나 형식적인 인성 평가를 지양해야 한다. 브레멘 초등학교의 커플 댄스처럼, 신체적 활동과 예술, 체육, 또래 간의 실제적 갈등 해결 과정을 통해 타인과 연결되는 경험을 늘려가야 한다. 타인의 고통을 느끼고 함께 협력하는 사회적 연대성은 머리로 외우는 글자가 아니라 몸으로 체득하는 감각이기 때문이다.
과거 한국의 인성교육이 공동체 발전의 굳건한 토대를 제공하며 그 역사적 책무를 다했다면, 다가오는 AI 시대의 인성교육은 개개인을 비판적이고 자율적인 주체로 바로 세우고 타자와 깊게 연대하는 '인간성 교육'으로 재구성되어야 한다. 독일의 민주시민교육이 보여주듯, 인성은 가르치는 지식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체화하는 민주적 자율성이자 공존의 기술이다. 한국 교육이 이 같은 패러다임 전환을 이뤄낼 때, 우리 아이들은 기술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어 타인과 함께 거닐 수 있는 진정한 미래 인성을 갖추게 될 것이다.
▣ 김춘식
동신대학교 에너지경영학과 교수이자 한국독일사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한국의 교육, 독일의 직업교육과 평생교육을 만나다』(포스텍융합문명연구원; 소명, 2025) 등이 있다.
◇ 교육연합신문 논설위원
◇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 한국독일네트워크(ADeKo) 이사 겸 인문교육위원장
◇ 2024 칼만 해외석학(독일 연방교육연구부, 아헨공과대학교)
◇ 前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 前 국가교육위원회 미래과학인재양성특별위원회 전문위원
◇ 前 한국전문대학평가인증위원회 부위원장
[교육연헙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남구에 위치한 용호골목시장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체험형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변신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용호골목시장은 8월 12일 오후 1시 시장 일원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하고, 단순한 장보기 공간을 넘어 문화·체험·관광이 융합된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선화 남구의회 의장과 노택균 남구의회 의원이 참석해 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을 격려하며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응원했다.
행사장에서는 문화예술 프리마켓을 비롯해 어린이 문화체험, 해설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현장학습, 오늘의 골목 시식회, 영수증 룰렛 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전통시장을 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프로그램도 행사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최해숙 마술사는 어린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마술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김푸름 단장이 이끄는 앙상블의 클래식 연주는 시장 곳곳에 아름다운 선율을 울려 퍼지게 하며 전통시장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체험부스 가운데서는 김미영 액세서리 스쿨이 운영한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액세서리를 직접 제작해 가져가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기능성 화장품 전문업체 미셀화장품은 무료 피부관리 체험장을 운영해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는 윤성섭 용호골목시장 상인회장의 인사말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윤 회장은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체험, 관광이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호골목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문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특색 있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엘림넷(대표 한환희)은 온라인 설문 플랫폼 나우앤서베이는 광복 81주년을 맞아 전국 만 20세 이상 패널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은 일본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설문조사 결과를 8월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 결과, 한국인은 한국과 일본의 경제력을 사실상 대등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가 경제력에 대해 '한국이 높다'는 응답은 33.5%, '일본이 높다'는 응답은 30.0%로 3.5%포인트 차이의 박빙이었으며, '비슷하다'는 응답이 36.5%로 가장 많았다. 일반 국민의 생활수준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져 '한국이 높다'(37.2%)가 '일본이 높다'(23.3%)를 13.9%포인트 앞섰다.
특히 10년 후 한국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1.9%가 '한국이 일본을 앞설 것'이라고 답해 '일본이 앞설 것'(14.0%)이라는 응답의 3.7배에 달했다. 국가 경제력(3.5%포인트 차이)보다 국민 생활수준(13.9%포인트 차이)에서, 그리고 현재보다 10년 후 전망에서 한국 우위 인식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 체감 격차와 미래 전망으로 갈수록 자신감이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13개 산업 분야별 경쟁력 평가에서는 한국의 자신감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5점 척도(1점 일본 매우 우위~5점 한국 매우 우위)로 측정한 결과 반도체가 4.25점으로 가장 높았고, 문화콘텐츠(4.07점)와 조선·해양(4.01점)이 뒤를 이어 이들 3개 산업은 '한국 매우 우위'로 분류됐다.
AI·소프트웨어(3.73점), 이차전지(3.72점), 전자제품·가전(3.71점), 방위산업(3.59점), 바이오·헬스케어(3.26점), 자동차·모빌리티(3.24점)도 '한국 우위'로 평가돼 13개 산업 중 9개가 한국 우위 이상 판정을 받았다.
반면 기초과학·원천기술은 2.69점으로 유일하게 '일본 우위'로 분류됐으며, 첨단 소재·부품·장비(3.17점), 정밀기계·로봇(3.17점), 항공우주(3.09점) 등 원천기술 기반 산업은 사실상 양국이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완성품과 콘텐츠 분야에서는 한국의 경쟁력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 반면, 기초과학·원천기술에서는 일본의 우위를 인정하는 인식이 나타났다.
일본을 경쟁 상대로 인식하면서도 협력의 필요성에는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다. 한국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한일 경제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응답자의 70.0%가 찬성했으며, 반대는 4.2%에 그쳤다.
향후 10년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협하는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저출산·고령화가 42.9%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정치·사회 갈등(26.9%), 물가 상승과 가계 부담(26.8%), 미·중 갈등 등 국제정세 변화(24.7%), AI로 인한 산업구조 변화(24.0%), 청년 일자리 부족(20.8%),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19.3%), 글로벌 경기침체(14.6%)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권을 차지한 저출산·고령화, 정치·사회 갈등, 물가·가계 부담이 모두 한국 사회 내부의 구조적 문제인 반면 미·중 갈등이나 글로벌 경기침체 같은 대외 변수는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에 머물러, 국민이 한국 경제의 위협을 외부보다 내부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서도 저출산 문제 해결이 35.2%로 1위를 차지했으며, AI·첨단기술 투자 확대(33.6%)와 과학기술 R&D 확대(32.0%)가 뒤를 이었다. 이어 규제 혁신 및 기업환경 개선(25.0%), 교육 개혁 및 인재 양성(23.0%), 노동시장 개혁(22.1%), 글로벌 경제협력 확대(19.0%), 창업 및 벤처 활성화(10.1%)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R&D 확대에 대한 요구는 앞선 산업 경쟁력 평가에서 기초과학·원천기술이 13개 산업 중 유일하게 '일본 우위'로 나타난 결과와 맞닿아 있어, 국민이 인식한 산업의 약점과 성장 해법에 대한 요구가 서로 맞물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저출산·고령화는 최대 위험요인(42.9%)이자 가장 필요한 성장 조건(35.2%)으로 두 문항 모두에서 나란히 1위에 오르며, 한국 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가장 시급한 과제로 확인됐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이 이룬 가장 큰 성과로는 경제성장(49.4%)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K-콘텐츠의 세계화(31.0%)가 산업화와 수출 성장(29.7%), 민주주의 발전(27.0%)을 제치고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가장 우선해야 할 국가 전략으로는 경제성장과 산업경쟁력 강화(36.0%), 저출산·고령화 대응(34.1%), AI·첨단기술 육성(30.5%)이 상위권을 형성했으며, 양극화 완화(28.9%)와 주거 안정(27.5%) 등 민생 의제도 함께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한반도 평화통일(13.7%)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세대별 인식 차이도 뚜렷했다. 60대 이상은 현재 경제력에서 일본 우위(40.9%)가 한국 우위(26.8%)보다 많다고 답한 유일한 세대였으며, 광복절의 의미에 대해서도 60대 이상은 '역사와 교훈을 되새기는 날'(37.2%)을, 20~30대는 '독립을 기념하는 날'(54%대)을 상대적으로 많이 꼽았다. 위험요인 인식에서는 청년 일자리 부족을 20대(35.7%)가, 저출산·고령화를 60대 이상(51.8%)이 더 많이 선택해 세대별 처지가 그대로 반영됐다.
대한민국 광복 81주년을 맞은 올해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일본을 더 이상 추격 대상이 아닌 대등한 경쟁자로 인식하면서도, 기초과학·원천기술의 격차와 저출산이라는 내부 과제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연헙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추구하는 ‘다 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의 비전 아래 미래역량을 기르는 교육, 믿음과 존중의 교육,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과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 관계자들이 교육 현안과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고 8월 12일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과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대표 황오규)는 8월 12일 오후 2시 30분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차담회를 갖고 AI 시대의 교육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평소 정확한 보도와 공정한 시선, 책임 있는 언론 활동으로 교육 전문 언론을 선도해 온 교육연합신문에 관심을 가져온 김석준 교육감과의 교감 속에서 마련됐다.
이날 차담회에는 부산시교육청에서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김형진 대변인, 박재관 공보담당사무관이 참석했으며, 교육연합신문에서는 황오규 부산지사 대표, 김광휘 편집위원, 이정현 본부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과 창의적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한 부산 서부권과 동부권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균등한 학습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황오규 부산지사 대표는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이며, 언론은 교육의 가치를 올바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교육연합신문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고, 부산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는 건전한 언론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교육환경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는 부산교육의 우수한 정책과 현장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부산교육은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AI 교육과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은 지역이나 환경에 따라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며, “서부산권과 동부산권의 교육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이 어디에서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복지와 교육여건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연합신문이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균형 있게 전달하며 교육 발전에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언론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부산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차담회는 부산교육의 미래 비전과 지역 교육 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실현에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학생들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교육 현장의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일(수) 여수에서 ‘참여와 협력의 학생자치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제8기 전남학생의회 의장단 및 임원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8기 전남학생의회’에서 제출한 정책 제안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교육정책을 기획-실천-성찰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학생의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 전남광주 학생 생활안전 플랫폼 ▲ AI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AI 학습 서비스 무상 지원 ▲ 학생 통학 편의를 위한 버스 노선 및 배차 간격 개선에 관한 건 등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워크숍에서 학생들은 자신들이 제출한 정책 제안서를 바탕으로 정책자료 조사, 교육 현장 문제의 진짜 원인 찾기,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가설 만들기 및 PMI(장점·단점·흥미로운 점) 분석, 정책 수립에 필요한 설문 문항 작성 등을 진행했다.
특히, 그룹별로 자리를 옮겨가며 다양한 참여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월드카페’ 방식으로 의장단과 임원진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의 완성도를 높이는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전남학생의회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정책안을 검토하고 최종 완성후 오는 12월에 열리는 ‘전남학생의회 하반기 정기의회’에서 학생이 직접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 관련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크게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가 실제 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일(수) 지세움에서 2026년 상반기 지세움 이용학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친구사랑 우정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고, 학교폭력으로 인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회복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물총과 물풍선 놀이를 통해 팀별 미션을 수행하며 친구들과 협력하고 서로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친구와 함께하는 우정케이크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서로의 개성을 담은 케이크를 친구들과 나눠 먹으며 소통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개학을 앞두고 학교에 다시 가는 게 걱정됐지만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자신감을 얻었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친구들과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영철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자신감을 회복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8월 12일(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및 고등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부시행계획 및 원서접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하는 수능 원서접수를 앞두고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시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 권역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2층)에서 원서접수처 업무담당자 250명을 대상으로, 광주 권역은 (구)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80명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 응시원서 접수,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202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및 변경 기간은 8월 24일(월)부터 9월 4일(금)까지(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총 10일간이며, 시험지구 별로 운영된다. 재학생(졸업예정자)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에서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졸업자는 ▲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의 관할 시험지구가 서로 다른 경우 ▲ 동일 시험지구 내에서도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행정구역(시·군)에 있는 경우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응시원서 변경을 신청하려는 경우에는 반드시 당초 접수한 장소를 다시 방문해야 하며, 다른 접수처에서는 변경 신청이 불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원서접수 절차 및 제출 서류
응시원서 접수는 응시자 본인이 직접 접수처를 방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본인 확인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우편을 통한 접수는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시험편의 제공 대상 장애인, 수형자(미결수용자 포함),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 제외)에 한해 장애인증명서·수감확인서·군복무확인서·입원확인서·출입국사실증명서 등 관련 증빙서류와 응시자와의 관계를 입증하는 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첨부하여 대리 접수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 절차는 온라인 사전입력 방식과 현장 접수처 작성 방식으로 구분된다. 온라인 사전입력을 이용하는 수험생은 사전입력 단계에서 응시수수료까지 납부한 뒤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하여 본인 확인 및 증빙서류 제출을 통해 접수증을 수령해야 접수가 완료된다. 반면 시험편의 제공 신청자, 외국인 수험생, 본인인증 수단이 없는 수험생은 현장 접수처에서 직접 응시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온라인 사전입력을 이용한 수험생은 본인확인용 신분증과 대상자별 별도 서류를 제출하고, 현장 접수처 작성 방식을 이용하는 수험생이 접수 시 제출해야 할 서류로는 ▲응시원서(기록용) 1통(접수처 비치) ▲여권용 규격의 인화된 사진(가로 3.5cm×세로 4.5cm) 2매 ▲ 본인확인용 신분증이 있으며, 대상자별 별도 서류가 추가된다. 특히 타 시·도(또는 타 시험지구) 출신 졸업자 등은 주소 이전 확인용 주민등록초본 1통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직업탐구 영역을 선택한 수험생은 해당 교육과정 이수를 증명하는 학교장 확인서 1통을 제출해야 한다. 다만 재학(출신) 학교에서 접수하는 경우에는 응시원서상의 접수자 확인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다.
□ 응시수수료 및 납부 방법
응시수수료는 수험생이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차등 부과되며, 4개 영역 이하는 37,000원, 5개 영역은 42,000원, 6개 영역은 47,000원이다. 신용카드·가상계좌·간편결제 등의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포함)은 응시원서에 면제대상으로 표기하고 수수료를 납부하지 않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응시수수료 현금 수납이 폐지되고 결제대행사 시스템을 통한 납부 방식으로 일원화된다.
□ 주요 업무 추진 일정
응시원서 접수가 마감된 뒤 9월 7일(월)부터 9월 30일(수)까지 16일간 원서 처리 및 수험번호 부여가 이루어지며, 10월 12일(월)부터 10월 22일(목)까지 원서 및 수험표 스티커 출력·부착 작업이 진행된다. 문·답지 배부는 11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3일간 실시되고, 시험은 2026년 11월 19일(목)에 시행된다. 채점은 11월 20일(금)부터 12월 11일(금)까지 22일간 이어지며, 성적은 12월 11일(금)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 통합교육청 출범에 따른 시험지구 운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에도 불구하고 8개 시험지구(전남 7개 교육지원청, 광주 1개 본청) 체제는 기존대로 유지된다. 이는 수능 정보시스템이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동일한 학교·시험지구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어 수능 부분만 별도로 변경하기 어렵고, 원서접수부터 시험장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남과 광주 간 상이한 부분이 많은 현장 여건을 고려한 조치다. 교육청은 향후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단계적 통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2027학년도 수능 주요 변경사항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험생 편의와 감독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주요 변경사항도 함께 안내됐다. 응시생 편의 측면에서는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2026학년도 기준 전남 92%, 광주 90.5%), 응시원서 사진 철인(압인)이 폐지되고, 수험표 뒷면에는 전국 공통 양식의 공식 가채점표가 인쇄되어 제공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에는 스마트안경이 새롭게 명시되며, 온라인 성적표 발급 대상이 기존 졸업생 등에서 재학생까지 확대된다.
전남광주교육청 관계자는 “통합교육청 출범 첫해인 만큼 원서접수 단계에서부터 업무 담당자들이 절차와 시스템을 충분히 이해하여 전남·광주 담당자 간 정보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며 “안정적인 시험 운영을 위해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및 학교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교육부 주관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국립대학 중 유일한 기록을 세웠다고 8월 12일(수)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전국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받아,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유일한 국립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25년도부터 별도 평가로 전환된 성과관리 분야에서는 2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하며, 사업 추진의 탄탄한 내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국립대학의 교육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재정지원사업으로, 대학의 자율적 혁신 역량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국립순천대학교는 교육과정 개편, 학생 지원체계 고도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과 더불어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성과관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4년 연속 최고등급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병운 총장은 “4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은 흔들림 없이 교육혁신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립순천대학교가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표준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전남광주 동부권의 유일한 거점대학으로써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의 질 향상과 성과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PBA 장상진 부총재가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PBA 프로당구협회)
프로당구 PBA 팀리그 2라운드가 경기도 화성특례시에서 막을 열었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윤영달)는 12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 개막식을 열고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PBA 장상진 부총재를 비롯해 화성특례시 정명근 시장, 화성특례시체육회 박종선 회장, 경기도 체육회 이원성 회장, 빌리어즈TV 조현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화성특례시 정명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성특례시를 찾아주신 선수단 여러분과 전국의 당구팬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프로당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당구를 즐기실 수 있도록 당구의 저변 확대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PBA 장상진 부총재는 “이번 시즌 PBA 팀리그는 지자체들과 함께 하고 있다. 지난 7월 광명을 거쳐 이번에는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 화성특례시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대회를 열어간다. 이번 2라운드에도 화성특례시에서 과연 어떤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무척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당구 팬들께서도 이곳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을 방문하시어 직접 선수들을 응원하고, 함께 호흡하는 뜻깊고 시원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면서 개회를 선언했다.
PBA 팀리그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 2라운드 레이스가 펼쳐진다. PBA 팀리그는 내년 2월까지 총 5개의 라운드와 포스트시즌을 통해 시즌 우승 팀을 가릴 예정이다. 지난 7월에 열린 개막 라운드에선 우리금융캐피탈이 라운드 우승을 차지해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PBA 팀리그 최종 우승 상금은 1억원, 정규 라운드 MVP 수상 선수에게는 100만 원, 포스트시즌 MVP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는 라운드 우승팀에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이날 개막 경기는 오후 1시 에스와이-크라운해태의 경기로 포문을 연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우리금융캐피탈-하나카드, 브레이커스-하림의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다. 오후 7시에는 휴온스-웰컴저축은행, 오후 10시에는 하이원리조트-NH농협카드의 경기가 이어진다.
한편,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회 중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전남학생교육원(원장 김창근)은 8월 10일(월)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전남독서인문학교(고) 4차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에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지도교원 등 72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인문학적 활동을 통해 배움과 성장을 도모했다.
이번 4차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 진행해 온 ▲탐구 주제별 ‘전남 AI 비상 프로젝트 보고서’ 활동 결과 정리 및 공유 ▲반별 에세이집 작성 ▲책 쓰기 등의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인문학적 탐구와 AI 활용을 결합해 자신의 생각을 정교하게 정리하고 소통함으로써 스스로를 돌아보고, 한층 더 깊이 있는 인문학적 사고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창근 원장은 "이번 캠프는 앞서 진행된 중앙아시아 국외 탐방에서 얻은 넓은 시야와 통찰을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세운 질문에 결실을 맺는 훌륭한 성찰의 장이었다"고 평가하며,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컬 리더로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남독서인문학교(고) with AI'는 지난 2월 말부터 현재까지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해왔다. 전통 방식으로 진행된 속수례 입학식을 시작으로 1차부터 3차에 걸친 국내캠프, 서울·파주 일대에서 진행된 국내 역사 인문학 탐방, 그리고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된 10박 12일간의 국외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국내외의 다양한 문화와 인문학적 소양, 평화와 공생의 글로컬 마인드를 체득한 바 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남학생교육원은 이번 4차 캠프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이어 향후 5차 캠프와 전통 세책례(洗冊禮) 형식의 졸업식을 포함한 최종 성과나눔 행사 등을 차례로 개최하여 학생들의 인문적 역량 강화와 전인적 성장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4~11일 6박8일간 싱가포르에서 운영한 ‘J-스타트업 스쿨(2기) 심화트랙’이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트랙에는 AI 활용·AI 푸드 분야 16개 팀의 학생 47명과 협력교사 16명 등 총 6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학 및 창업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이해하고, 팀별 창업 프로젝트의 비즈니스모델을 구체화했다.
‘J-스타트업 스쿨’은 학생들이 지역의 자원과 미래산업을 기반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사업모델로 발전시키는 단계별(예비-확장-심화) 창업교육이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창업가정신 핵심역량 진단, 전문가 멘토링, 미래기업 및 창업지원기관 탐방, 비즈니스모델 설계 등의 과정을 이수했다.
이번 싱가포르 심화트랙은 그동안 발전시킨 팀별 프로젝트를 현지에서 점검·고도화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대학·스타트업·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현장 탐방, 전문가 특강, 팀별 IR 피칭과 피드백을 결합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난양공과대학교(NTU)와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재학생들을 만나 대학의 창업교육과 학생 창업 사례를 살펴봤다. 또한 NTU 교수와 푸드테크·기업가정신 분야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AI와 푸드테크 등 미래 신산업의 변화와 새로운 창업 기회를 탐색했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창업 허브인 블록71(BLOCK71)과 연구·혁신 클러스터인 원노스(one-north)를 방문해 스타트업 육성 환경과 산학연 협력 체계를 살펴봤다. 도시형 스마트팜 그린후드(Greenhood)와 글로벌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데스크(Autodesk)에서는 첨단기술이 농업·건축·제조 분야의 문제 해결과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에 활용되는 사례를 탐구했다.
프로그램 후반에는 현지에서 얻은 정보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팀별 비즈니스모델을 보완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창업 아이템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시장성, 사회적 가치를 구체화했으며, 전문가 피드백과 팀별 성과 공유를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심화트랙을 마친 학생들은 창업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보완해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와 모의투자 설명회 등 후속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번 심화트랙의 성과가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도록 팀별 멘토링과 발표 기회를 연계하고,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실행 모델로 발전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심화트랙은 학생들이 국내에서 발전시킨 창업 아이디어를 글로벌 창업환경에서 직접 점검하고 구체화한 과정이었다”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발견한 문제를 세계적 관점에서 해결하고 미래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컬 창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오석진)은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제8회 교육 공공데이터 AI 활용대회’에서 대전지역 학생 최우수 2팀, 우수 6팀 등 총 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시상식은 8월 11일 오후 2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기관이 보유한 각종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초등학생 대상 ‘AI 활용 소속학교 홍보영상 제작’ 분야와 중·고등학생 대상 ‘AI 활용 아이디어 기획’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전에서는 지난 대회 20개 팀보다 5배 이상 증가한 초등학생 15개 팀, 중·고등학생 87개 팀 등 총 102개 팀이 참가해 교육 현장의 AI 활용 역량과 교육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특히, 대전 학생들은 학교알리미, 나이스 교육정보 등 교육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영상 제작 실력을 선보였다.
초등학생 분야 최우수상은 학교알리미 자료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빠의 추억과 아들의 시선을 연결한 한밭초등학교 ‘서씨형제들’ 팀이 수상했고, 중·고등학생 분야 최우수상은 고교학점제 과목개설 현황과 나이스 개방 정보 등을 기반으로 공동교육과정 개설 우선순위 결정 지원 방안을 제안한 대전과학고등학교 ‘SSS급 AI를 뽑아버렸다’ 팀이 차지했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올해는 AI 활용 분야가 새롭게 확대되고 참가팀도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하는 등 학생들의 AI 활용 역량과 교육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라며, “앞으로도 AI 교육 1번지 실현을 위해 학생들이 AI와 교육데이터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AI교육원(원장 최규남)은 10~12일 본원 강의실에서 ‘2026 여름방학 초등학생 AI·SW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실생활과 연계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광주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40여 명이 참여해 로봇 제작, 메타버스 기획, 모의 물류 창업 등 8개 체험·프로젝트형 AI·SW 수업을 경험했다.
3~4학년 학생들은 ‘내 마음을 부탁해! 치즈스틱 감정 연구소’, ‘조립부터 코딩까지! 뚝딱뚝딱 로봇 코딩’, ‘삐뽀삐뽀 출동! 아이블 구조대!’ 등 놀이와 체험을 중심으로 AI·SW와 코딩의 기본 원리를 배웠다.
5~6학년 학생들은 ‘미래의 나를 만나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캠프’, ‘레고와 함께 떠나는 놀이공원 바캉스’, ‘스마트 물류 창업: 최고의 회사를 만들어라!’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실습을 진행했다.
최규남 원장은 “AI·SW가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시대에는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반영한 체험·실습 중심 AI·SW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김수정)이 항일운동에 대한 공적이 입증됐으나 서훈을 받지 못한 학생 독립운동가 100명에 대한 독립유공자 포상을 신청했다고 8월 12일(수) 발혔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광복절을 맞아 학생 독립운동가의 명예를 회복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포상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1일 국가보훈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대상은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동조해 전국적인 항일 시위 확산에 참여한 서울지역 17개 학교 남학생 66명, 여학생 34명 등 100명이다.
남학생은 ▲중동학교 권오덕·황의태 등 17명 ▲제2공립고보 하공현 등 16명 ▲휘문고보 김운선 등 16명 ▲협성학교 정윤희 등 9명 ▲배재고 정지학 등 4명 ▲제1공립고보·선린상업 각 2명다.
여학생은 ▲이화여고보 성영호 등 13명 ▲실천여학교 김정숙 등 5명 ▲동덕여고보 고옥경 등 4명 ▲근화학교 김순례 등 4명 ▲숙명여고보 한소애 등 3명 ▲태화여학교·경성여자상업학교·배화여고보·경성공립여고보·호수돈여학교 각 1명이다.
이들은 식민지 노예교육 철폐 등을 요구하며 항일 시위에 참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검거되거나 퇴학·정학 처분을 받는 등 일제 탄압을 겪었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이번 신청에서 앞서 지난해부터 미서훈 학생 독립운동가 발굴활동을 벌였다. 일제 감시대상 인물카드, 판결문, 수형기록, 학적부, 당시 신문조서 등 여러 사료를 교차 검증하고, 국가보훈부의 포상자 명단과 대조해 미서훈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항일 행적을 밝혀냈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내년 상반기에는 전남광주지역 100명과 나머지 지역 400명 등 500명을 추가 선별해 2차 포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수정 관장은 “이번 신청을 통해 그동안 서훈을 받지 못한 학생 독립운동가들의 공적이 조명되길 바란다”며, “전남광주를 비롯해 전국의 미서훈 독립운동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과학 교육 AI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스덕(S-DUCK)(대표 양장엽)이 과학 교육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과학 특화 교육솔루션 ‘에스덕 S-DUCK’을 선보이며 과학 수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고 8월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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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덕(S-DUCK)은 초·중·고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을 대상으로 문항 생성, 진단평가, 맞춤형 학습지 제작, 개념 공유, 평가 및 학습분석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과학 문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원·유형·난이도에 맞는 문제를 AI가 선별·생성하고, 교사가 이를 수정해 바로 수업과 평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의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개념과 연계 단원을 추적해 맞춤형 보충학습까지 설계할 수 있다.
교사가 직접 제작한 개념서와 이미지·영상·활동지, 3D 실감형 콘텐츠 등을 학생과 공유할 수 있으며, 평가 이후에는 오답·성취도·학업역량 등을 분석해 학습 리포트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분리돼 있던 수업자료-문제-진단-평가-보충학습 과정을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했다.
에스덕은 ‘수업 준비 시간을 줄이고, 수업 품질은 올리는 과학 수업 솔루션’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과학 수업 현장에서 교사들이 겪는 ▲수업 자료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 ▲학생별 수준 차이에 따른 수업 설계의 어려움 ▲반별 맞춤 문제 선별 부담 ▲평가 이후 오답 및 성취도 관리의 어려움 등을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에스덕은 과학 교사를 위한 핵심 기술로 ①과학 특화 문항 생성 AI ②교육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5가지 과학 학업역량’ 데이터 적용 ③진단평가 기반 ‘과학 연계 추적’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사가 반복적으로 수행하던 자료 검색, 문제 제작, 학생별 수준 분석, 평가 후 보충학습 설계 등의 업무를 AI와 데이터로 지원하고, 교사는 실제 수업과 학생 지도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에스덕은 현재 다수의 학교 및 교육기관과 협력하며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소규모 기관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데모와 맞춤형 도입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에스덕 양장엽대표는 “S-DUCK은 단순한 문제은행이 아니라 과학 교사의 수업 준비 시간을 줄이고 학생 개별 학습을 정교하게 지원하는 과학 특화 AI 코스웨어”라며 “앞으로도 과학 교육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가로 “26년 하반기 중 편집이 가능한 교과서, 실험 컨텐츠도 추가로 탑재될 예정이며, 국내 대표 과학 수업 플렛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10년 뒤에도 과학만 하겠습니다’를 내건 에스덕(S-DUCK) 이 AI 기반 맞춤형 과학 교육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교육 현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육연헙신문=이정현 기자]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11일 오전 남구 대연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고 8월 12일 밝혔다.
이날 김 교육감은 대연고 3학년 1반 교실을 찾아 유례 없는 무더위와 입시 부담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김 교육감은 “대학입시가 인생에 있어서 전부는 아니지만,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관문임에는 틀림없다”며, “그동안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만큼, 남은 기간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잘 정리해 모두가 후회없는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해야만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체력 안배와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교직원들을 향해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의 진학 지도와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끝까지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달라”고 전했다.
한편, 대연고등학교는 1988년 개교하여 현재 20학급 369명이 재학 중이다.
[교육연합신문=문태석 기자]
전남광주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김대원) 3학년 재학생 9명이 아우스빌둥(독일 자동차업체 취업 연계)에, 12명이 군부사관에 최종 합격하며 우수한 취업 성과를 거뒀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 채용연계형 과정에도 다수 합격했다고 8월 12일(수) 밝혔다.
아우스빌둥 합격자는 메르세데스-벤츠 2명, BMW 5명, 아우디 1명, 만트럭버스 1명이다. 학생들은 졸업 후 기업체 근무와 대학 교육을 병행하고 학위 취득 후 정규직으로 근무할 수 있다.
군부사관에도 12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현재 하반기 부사관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있어 추가 합격이 기대된다. 여수공고는 맞춤형 취업반, 취업 선배 멘토링, 하계방학 실무교육 합숙 프로그램, 학·군 교류 협약 등을 바탕으로 아우스빌둥과 군부사관 분야에서 해마다 전남 최고 수준의 합격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과정에서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2명, 스태츠칩팩코리아 2명, 오리온 2명, 빙그레 3명, 한화푸드테크 1명 등이 합격했다.
여수공고는 진로별 취업특별반, 취업캠프, 면접 특강, 산업기사 교육과정 등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5학년도에도 공무원 2명(여수시청), 공기업 9명(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대기업 5명(삼성전자. HD현대삼호), 아우스빌둥 9명(BMW, 벤츠, 만트럭), 군부사관 15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취업 성과를 거뒀다.
김대원 교장은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하반기에도 취업 전략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유명 관광지를 빠르게 둘러보는 단체관광에서 벗어나 현지인의 시선으로 도시의 역사와 문화, 음식과 일상을 직접 경험하는 ‘로컬 체험형 관광’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부산의 진짜 매력을 세계 여행객들에게 알리고 있는 지역 관광기업이 있다. 부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외국인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Korea Go Tours(대표 김기욱)이 8월 11일 전했다.
Korea Go Tours는 부산 프라이빗 투어와 소규모 투어를 비롯해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Shore Excursion, 부산의 숨은 명소를 찾아가는 로컬투어, 경주 역사문화 투어 등 여행객의 관심과 일정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김기욱 대표는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안내하는 여행을 넘어, 여행객들이 부산이라는 도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경험 중심의 여행’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 “관광지가 아니라 부산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부산에는 해운대 와 광안리, 감천문화마을, 자갈치시장,이기대 와 오륙도 등 세계적으로 알려진 관광명소가 많다.그러나 Korea Go Tours가 더욱 주목하는 것은 관광지 자체가 아니라 그 장소에 담긴 부산의 이야기다.
한국전쟁과 피란의 역사가 남아 있는 부산의 골목길, 바다와 함께 살아온 부산 사람들의 삶, 전통시장과 지역 음식 속에 담긴 부산만의 문화 등을 전문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전달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산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기욱 대표는 “부산에 와서 유명 관광지만 둘러보고 돌아가는 여행이 아니라 부산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삶을 직접 느끼고 돌아가면서 ‘다시 부산에 오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여행”이라고 말했다.
■ 크루즈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Korea Go Tours가 특히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크루즈 관광이다. 부산항을 찾는 크루즈 관광객은 일반 여행객과 달리 관광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돼 있다. 따라서 짧은 체류시간 안에 부산의 핵심적인 매력을 경험하면서도 선박 출항시간에 맞춰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는 전문적인 관광서비스가 중요하다.
Korea Go Tours는 이러한 크루즈 여행객의 특성에 맞춰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맞춤형 Shore Excursion과 소규모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의 역사와 문화, 자연, 음식 등을 여행객의 체류시간에 맞춰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대규모 단체관광과는 달리 소규모 또는 프라이빗 방식으로 운영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특히, 여행객의 연령과 관심 분야, 체류시간, 이동 편의 등을 고려해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짧은 부산 방문도 하나의 특별한 여행 경험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 여행객마다 다른 ‘나만의 부산’을 만든다
Korea Go Tours의 또 다른 강점은 맞춤형 프라이빗 투어다. 가족 여행객에게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일정으로,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에게는 부산과 경주를 연결한 역사문화 여행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또, K-pop과 K-컬처에 관심이 높은 해외 관광객에게는 한국의 현대문화와 지역 콘텐츠를 접목한 코스를 제안하는 등 여행객의 관심과 취향에 따라 여행을 새롭게 설계한다.
일반적인 관광코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부산의 골목과 전통시장, 지역 음식, 숨은 명소 등을 소개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관광객의 부산’이 아닌 ‘부산 사람들의 부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해운대·광안리 등 일부 유명 관광지에 집중됐던 부산 관광의 영역을 지역 곳곳으로 넓혀가는 역할도 하고 있다.
■ 부산과 세계를 연결하는 지역 관광기업
세계 관광시장은 단순한 관광지 방문에서 벗어나 그 도시의 문화와 일상을 직접 경험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부산 역시 크루즈 관광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지역 관광 콘텐츠 발굴 등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실제 현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만나 부산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지역 관광기업과 전문 가이드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Korea Go Tours는 바로 그 현장에서 부산과 세계 여행객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기욱 대표가 이끄는 Korea Go Tours가 추구하는 목표는 분명하다. 단순히 부산을 ‘보여주는 여행’이 아니라 부산을 ‘경험하게 하는 여행’, 한국을 ‘이해하게 하는 여행’, 그리고 여행이 끝난 뒤에도 부산을 ‘기억하게 하는 여행’을 만드는 것이다.
부산의 바다와 산, 역사와 문화, 음식과 사람을 하나의 여행 이야기로 연결해 세계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부산을 소개하고 있는 Korea Go Tours.
“See Busan. Feel Korea. Remember the Journey.”
부산을 가장 부산답게 경험하고 싶은 세계 여행객들에게 Korea Go Tours가 부산 관광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식품공학과 천지연 교수가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제47회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The Korean Society of Food Preservation, KOSFOP)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1회 ‘중견연구자상(Mid-Career REsearcher Award)’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중견연구자상'은 식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와 학문 발전, 산학협력 및 후학 양성에 기여한 중견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천지연 교수가 제1회 수상자이자 초대 수상자로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KOSFOP는 식품가공, 저장·유통, 기능성 식품, 식품안전, 바이오소재, 정밀발효, 마이크로바이옴, 친환경 포장, AI·디지털 기반 식품기술 등 식품과학 전반의 학술 발전과 산업 혁신을 이끄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이다. 올해 국제학술대회는 'Future Food Systems: AI-Driven Innovation Across the Value Chain'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국내외 연구자와 산업계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해, 총 34개 전문학술세션에서는 AI 기반 미래 식품시스템 구축과 가치사슬 혁신을 중심으로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 동향이 교류됐다.
'중견연구자상'은 식품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학문 발전에 기여한 중견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천지연 교수는 기능성 식품 및 그린바이오 분야의 연구성과와 산학협력, 우수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천 교수는 기능성 식품 및 그린바이오 소재의 정밀 분석과 표준화 기술, 천연물 기반 생물전환 공정, AI·데이터 기반 식품 품질평가, 3D 프린팅 식품 제조, 농식품 부산물 업사이클링 등 미래 식품과학 분야의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연구를 지역 농생명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기술사업화로 연계하며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교육연합신문=박은숙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6년 평생학습도시 평가인증’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오는 2029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 인증받았다고 8월 11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는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정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기존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 등을 주기적으로 평가해 인증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평생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2020년 1주기, 2023년 2주기 재지정에 이어 올해 평가인증까지 획득하면서 2029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평가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만 4년이 지난 전국 5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부산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사업 추진의 효과성 ▲다양한 방식의 사업 홍보 및 성과관리 ▲생활권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학습공간 운영 ▲평생교육 참여자의 지역사회 활동 연계 ▲자격증 취득 과정 등 취·창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학습환경을 확대하고, 단순 교육 참여에 그치지 않고 배움의 성과가 지역사회 활동과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한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이번 평가인증을 통해 지난 13년간 꾸준히 추진해 온 남구 평생학습 정책의 성과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학습을 통해 얻은 배움과 경험이 개인의 성장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 참여와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