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16(금)

전체기사보기

  • 화순교육지원청, 500년 숲길 걸은 만큼 나눔이 쌓인다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현)은 지난 15일 화순군 물사랑배움터와 연둔리 숲정이 일원에서 관내 초·중학생과 교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공생의 물길 도보탐사 및 나눔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역의 물길과 숲을 직접 걸으며 생태와 역사를 배우고 환경 정화 활동을 실천하는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 실적을 나눔으로 잇는 참여형 기부 활동을 더해 마련됐다. 화순오성초, 화순제일중, 화순동면중, 화순동복중 학생 54명이 4개 조로 참여했으며, K-water 전남중부권지사, 물사랑배움터,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먼저 물사랑배움터에서 김도형 센터장과 생태해설 강사들의 안내로 동복천의 특징을 배우고, 조별로 하천 식물을 활용한 열쇠고리·생태액자 만들기와 수질 키트를 활용한 동복천 수질조사 등 체험 활동을 했다. 이어 연둔리 숲정이에서는 화순군 문화관광해설사들과 함께 숲길을 걸으며 숲의 조성 유래와 역사를 듣고,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실천했다. 연둔리 숲정이는 약 500년 전 마을이 생기면서 동복천의 홍수를 막기 위해 주민들이 둑을 쌓고 나무를 심어 가꾼 마을 숲으로, 2006년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곳이다. 해설을 들은 학생들은 숲길 다섯 곳에 설치된 미션 배너의 QR코드를 찍어 방탈출 형식의 문제를 풀고, 해설 속 핵심 낱말로 낱말 퀴즈를 완성했다.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숲을 가꾸고 지켜 온 ‘울력’의 의미를 되새긴 학생들은 이날 스스로 숲을 지키는 ‘늘의 울력단’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1인당 10만 나눔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K-water 전남중부권지사가 600만 원을 참여 학교의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QR코드로 숨은 열쇠를 찾는 게 보물찾기 같아서 재미있었다. 500년 동안 마을 사람들이 함께 숲을 지켜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쓰레기를 주우며 숲을 지키는 울력단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 고 말했다. 이지현 교육장은 “물과 숲과 사람이 서로 기대어 사는 ‘공생’의 의미를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물길을 직접 걸으며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삶과 맞닿은 생태전환교육과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10-16
  • 광주수피아여중, 한글날 맞아 ‘수피아 한글빛 한마당’ 개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교장 윤은영)는 지난 10월 15일 교내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글날(10월 9일) 기념 행사 ‘수피아 한글빛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580돌 훈민정음 창제를 기념해 한글의 창제 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다양한 교과 체험을 통해 우리말과 우리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국어) 순우리말로 이름 짓기·한글 이름 팔찌 만들기·훈민정음 해례본 순서 맞추기 ▲(수학) 칠교로 한글 단어 만들기·보석십자수로 한글 상징물 표현하기 ▲(역사) 세종대왕과 집현전 관련 디지털 퀴즈 ▲(과학) 화학 반응을 활용한 옛한글 찾기 ▲(체육) 몸동작으로 한글 단어 표현하기 등 교과별 부스를 체험하며 한글의 매력을 체감했다. 광주점자도서관과 연계해 일제강점기 박두성 선생이 창안한 한글 점자 ‘훈맹정음’의 원리를 배우고 자신의 이름을 점자로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은영 교장은 “학생들이 교과의 경계를 넘어 한글의 가치와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경험했길 바란다”며, “교사들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과 학생 중심 체험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10-16
  • 인천교육청, ‘2026년 교육감배 하이스타 축구리그’ 성료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0월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인천 관내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2026년 교육감배 하이스타 축구리그’를 마무리했다. ‘2026년 교육감배 하이스타 축구리그’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새로운 운영 모델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열렸으며, 인천 관내 고등학교 63팀, 1,134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스포츠의 즐거움과 협동의 가치를 경험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인천남고등학교와 인천송천고등학교가 각 학교의 열띤 응원 속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며,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인천남고등학교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연고 프로축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체육시설과 경기 운영 인력 등 전문적인 스포츠 기반을 활용해 대회를 운영했다. 인천유나이티드 조건도 대표이사는 “참가 학생들이 프로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펼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회 기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 지도와 경기 운영에 애써주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도전 정신을 기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1인 1스포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6-10-16
  • 순천금당중, 日오사카 기즈중과 국제교류 성료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남광주 순천금당중학교(교장 정미자)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학생 20명과 교사 3명이 일본 오사카를 방문해 오사카 시립 기즈중학교(大阪市立木津中学校)와 국제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류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날인 13일 기즈중학교 공식 방문이었다. 양교는 이날 교류 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육 교류를 약속했다. 환영식에 이어 순천금당중 학생들은 기즈중 학생들과 교실에서 함께 급식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친구가 됐다. 말은 서툴렀지만 번역 앱과 손짓, 웃음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은 양교 교사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다. 오후에는 한·일 학생 공동 문화교류가 펼쳐졌다. 기즈중 학생들은 일본 전통 북 공연으로 체육관을 가득 울렸고, 순천금당중 학생들은 K-POP 댄스 공연으로 화답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진 일본 문화 퀴즈와 조별 문화 워크숍에서는 양교 학생들이 한 조를 이뤄 서로의 문화를 소개했으며, 기념품 교환과 단체 기념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친선 방문에 그치지 않고 역사 교육을 함께 담았다. 학생들은 11일 교토의 이총(耳塚, 귀무덤)을 찾아 임진왜란 당시 희생된 조선인들을 추모하고, 도시샤(同志社) 대학에 세워진 윤동주 시인과 정지용 시인의 시비를 참배했다. 시비 앞에서 「서시」를 함께 낭독한 학생들은 "일본 땅에서 우리 시인의 시를 읽으니 역사가 더 가깝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오사카 성, 오사카 역사박물관, 기요미즈데라, 금각사, 나라 동대사 등을 돌며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현수막에 새긴 "Learning history. Sharing culture. Building tomorrow.(역사를 배우고, 문화를 나누고, 우정을 잇다)"는 이번 교류의 방향을 그대로 보여준다. 아픈 역사를 외면하지 않고 배우되, 그 위에서 같은 세대의 친구들과 문화를 나누며 미래의 우정을 쌓자는 뜻이다. 정미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역사를 바로 알고 그 바탕 위에서 이웃 나라 친구들과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교육의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기즈중학교 학생들을 순천에 초청하는 등 양교의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순천금당중학교는 국제교류와 문화예술교육에 앞장서는 학교로, 청소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10-16
  • 장흥남초, 한 톨의 쌀에 담긴 자연의 시간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장흥남초등학교(교장 김현주)는 지난 10월 15일 학교 텃논에서 전통 방식의 '토종벼 손 벼 베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월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했던 손모내기의 후속 활동으로, 씨앗에서 수확까지 이어지는 생명의 순환을 경험하는 생태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직접 상토를 만들고 토종 볍씨를 파종해 '흑향쌀'과 '멧돼지찰벼'를 길러왔다. 6월에는 맨손으로 모를 심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벼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며 자연의 성장 과정을 배웠다. 이날은 농기계 대신 전통 농기구인 낫을 이용해 직접 벼를 베며 한 톨의 쌀에 담긴 땀과 정성, 노동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자연을 인간이 이용하는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이해하는 생태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학생들은 씨앗을 뿌리고 모를 심어 수확하기까지 자연의 속도를 기다리며, 흙과 물, 햇빛과 바람, 사람의 손길이 어우러져 생명이 자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수확한 벼는 앞으로 전통 방식으로 말리고 탈곡한 뒤 도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수확한 쌀을 가정으로 가져가고 학교 행사에서 떡을 만들어 함께 나누어 먹었다. 올해에도 학생들의 '다모임' 토의를 거쳐 수확한 쌀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나누며 생태적 감수성과 민주적 의사결정,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김현주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모를 심어 자신의 손으로 벼를 수확하는 경험은 교과서보다 깊은 배움을 준다”며 “한 톨의 쌀에 담긴 생명의 소중함과 노동의 가치를 깨닫고, 자연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속가능한 생태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남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교 텃밭과 텃논을 활용한 사계절 생태교육을 통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실천하며, 그 결실을 공동체와 나누는 '자연을 품고 생명을 채우는'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10-16
  • ​북일초 5학년 학생 3명과 학부모, 9월 15일부터 7박 10일간 미동부·캐나다 탐방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북일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 3명이 학부모 1명과 함께 9월 15일부터 9월 24일까지 7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동부와 캐나다를 탐방하며 뜻깊은 국외문화체험학습을 마쳤다. 이번 국외체험학습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28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전해온 독지가 김재국 동문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마련됐다. 김재국 동문은 지난 1998년, 가정 형편이 어려워 도시락을 싸 오지 못하는 후배들을 돕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28년째 모교 후배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후배들에게 넓은 세계를 직접 보고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고자 시작한 미국 국외체험학습 지원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오랜 시간 후원을 이어온 김재국 동문은 최근 한 가지 깊은 고민과 당부를 전했다. “나이가 들다 보니 언제까지 개인의 힘으로 이 귀한 기회를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며, “선배 한 사람의 개인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와 지자체, 국가 차원에서 시골 작은 학교 아이들의 글로벌 견문을 넓히고 인재를 함께 키워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원 시스템과 체계가 마련되었으면 한다”는 진심 어린 염원을 밝혔다. 이번 탐방은 노랑풍선 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7박 10일 동안 뉴욕의 첼시 마켓, 9·11 메모리얼 파크, 자유의 여신상, 센트럴 파크를 방문하고,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과 백악관, 링컨기념관을 둘러보며 넓은 세상을 경험했다. 이어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엄함을 느끼고 캐나다 토론토, 몬트리올, 퀘벡을 거쳐 보스턴의 하버드대학교를 탐방하며 미래의 꿈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을 인솔하여 함께 다녀온 학부모 B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장시간 미국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 자체가 사실 부담도 크고 걱정도 많았지만, 막상 다녀오니 아이들이 피부로 느끼고 성장하는 모습이 보여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28년 전 도시락 지원부터 시작해 아이들에게 미동부·캐나다 연수라는 값진 기회를 선물해 주신 김재국 선생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선생님께서 고민하시는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체계’에 대한 염원처럼, 이번 탐방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교육 당국에서도 작은 학교 아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에 관심과 고민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국외문화체험학습을 통해 북일초등학교 학생들은 선배의 고귀한 뜻을 가슴에 품고, 넓은 세계를 향해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10-16
  • 곡성 오산초,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따뜻한 아침 간편식 제공 활동 펼쳐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곡성 오산초등학교(교장 정성룡)는 10월 16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도담도담유학마을 평생학습공동체’가 주관하는 아침 간편식 제공 활동의 10회차를 맞아 더욱 특별하게 운영됐다. 특히, 박오남 학교운영위원장이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김밥을 직접 준비하고 재능 기부에 동참해 큰 감동을 전했다. 올해로 6년 차 농산어촌 유학학교를 운영 중인 오산초등학교는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요리 연구 동아리를 결성해 아이들을 위한 간편식을 직접 챙겨왔다. 이날은 학교운영위원장이 학부모들의 수고를 덜어주고자 직접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정성껏 조리하고 준비했다. 학생들의 성장과 영양을 고려해 입맛에 맞춘 김밥과 제철 과일은 등교하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웠다. 월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이 활동은 학생들이 아침밥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있다. 학부모와 주민들이 주도하는 요리 연구 활동 자체는 지역 구성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지역사회가 함께 뜻을 모으면서 학교와 지역이 긴밀하게 소통하는 우수한 상생 교육 모델로 자리 잡았다. 학생들 또한 단순히 음식을 제공받는 것을 넘어, 이웃들이 전하는 따뜻한 온정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교육적 의미를 얻었다. 주민과 학부모의 헌신을 가까이서 보며 자란 아이들은 타인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바른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함양했다. 정성룡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이와 같은 교육 공동체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10-16
  • '2026 사단법인 평강공주 돕기 가을 자선 바자회' 11월 22일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1월 22일 서울 서초구 소재 올댓마인드 신논현점 2층에서 '블루엔젤봉사단'과 유기견 봉사모임 '힘내개'가 후원하는 '2026 사단법인 평강공주 돕기 가을 자선 바자회'가 열린다. 2005년 김자영 소장이 설립한 '평강공주'는 300여 마리의 유기견·유기묘가 함께하는 곳이다. 바자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바자회에선 반려동물 사료·간식·용품과 스타 애장품 및 보호자 용품 등이 판매된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유기견·유기묘의 사료 구입, 난방비, 보온 환경 개선을 위해 쓰인다. 본 행사는 매년 봄·가을 2회 개최되고 있으며, 트와이스 정연, 지효, 공승연 배우 등 유명 연예인들이 행사에 참여해 선한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ansunganimalca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6-10-16
  • [오피니언리더스] 김선화 부산시관광통역사
    [교육연합신문=김선화 기고] 부산의 진정한 매력은 어디에 있을까.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 절경, 정겨운 전통시장과 풍부한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여행이 끝난 뒤에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것은 그 도시에서 만난 사람의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마음일 것이다. 부산의 관광 현장에서 이러한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이 있다. 세계 각국의 여행객에게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며 진솔한 소통을 이어가는 영어 관광통역사 김선화이다.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며 쌓은 국제적 감각과 영어 소통 능력은 그의 소중한 자산이다.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방식을 이해하는 경험은 외국인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부산을 소개하고, 낯선 도시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김선화 통역사에게 관광 안내는 단순히 정해진 관광지를 방문하고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는 일이 아니다. 여행객이 부산을 이해하고 한국 문화를 가까이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안고 돌아가도록 돕는 과정이다. ■ 관광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작은 배려다 관광통역사의 전문성은 외국어 실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관광객이 무엇을 궁금해하고 어떤 경험을 원하는지 이해하는 공감 능력과 세심한 배려가 중요하다. 김선화 통역사의 안내를 경험한 한 외국인 관광객은 그를 지식이 풍부하고 밝으며, 여행 내내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은 훌륭한 가이드라고 평가했다. 특히, 관광객의 관심과 상황에 맞춰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부산의 역사와 한국의 생활문화를 흥미롭게 설명한 점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쇼핑과 일상문화 체험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이 관광객은 부산을 방문하는 다른 여행객들에게도 Fiona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러한 평가는 단순한 개인적 칭찬을 넘어 관광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여행객에게 필요한 것은 많은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받는 일이 아니라 자신의 관심과 감정을 이해해 주는 사람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경험이기 때문이다. ■ 관광통역사는 부산을 알리는 민간외교관이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통역사는 부산의 첫인상을 형성하는 중요한 존재다. 관광통역사의 설명 하나, 친절한 행동 하나가 여행객에게는 부산과 대한민국을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이 된다. 뉴질랜드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김선화 씨는 이러한 관광통역사의 역할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여행객에게 부산의 역사와 한국인의 정서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며 소통한다. 이처럼 관광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만남은 단순한 관광서비스를 넘어 국가와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민간외교의 역할로 이어진다. 관광통역사는 도시의 이야기를 세계에 전달하는 문화전달자이자 외국인 여행객과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소중한 가교인 셈이다. ■ 부산 관광의 미래는 사람 중심의 관광에 있다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관광객 유치와 기반시설 확충도 중요하지만, 관광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관광객이 얼마나 많이 방문했는지도 중요하지만, 부산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돌아갔으며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하는지가 관광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만나는 관광통역사의 전문성과 친절은 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다. 관광통역사들이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역량 강화는 물론, 관광 현장의 근무환경과 서비스 여건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부산의 바다와 산, 역사와 문화는 이미 훌륭한 관광자원이다. 여기에 사람의 친절과 진심이 더해질 때 부산은 단순히 방문하는 도시를 넘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것이다. ■ 부산을 보고 떠나는 여행에서, 부산을 기억하는 여행으로 여행이 끝나고 시간이 흐르면 아름다운 풍경은 사진 속에 남지만, 누군가에게 받았던 따뜻한 배려와 진심은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는다. 오늘도 부산의 관광 현장에서 세계 각국의 여행객을 맞이하는 김선화 통역사가 전하는 것은 단순한 관광정보가 아니다. 부산의 역사와 문화, 한국인의 정서,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정이다.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안내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하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작은 만남들이 쌓여 부산 관광의 품격을 높이고 세계 속 부산의 가치를 만들어 간다. 관광은 풍경을 보여주는 일에서 시작되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때 비로소 완성된다. 부산의 바다를 보러 왔다가 부산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가슴에 담아 돌아가는 도시. 그것이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관광도시 부산의 미래다. 부산의 진짜 매력은 사람이다. 그리고 관광통역사 김선화은 그 가치를 현장에서 전하는 부산 관광의 소중한 얼굴이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26-10-16
  • 백종헌 의원, "벌레·철사 나와도 10건 중 8건은 ‘시정명령’, 수입식품 신고 5년 새 최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국민 식탁에 오르는 수입식품에서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수준으로 늘었으나, 행정처분은 대부분 시정명령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간사(국민의힘, 부산 금정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통 수입식품의 위해물질 관련 신고는 770건으로 전년(585건) 대비 31.6% 증가해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물 신고가 762건(99.0%)이었다고 10월 15일 밝혔다. 국가별로는 중국산이 254건(33.0%)으로 가장 많았고, 전년(180건) 대비 41.1% 증가했다. 중국산 비중은 2021년 22.2%에서 지난해 33.0%로 4년 연속 상승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357건 중 129건(36.1%)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 종류별로는 지난해 가공식품 신고가 597건(77.5%)으로 전년 대비 36.6% 증가해 가장 많았고, 축산물이 153건(19.9%)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제재는 가벼운 처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위해물질 관련 행정처분 530건 중 시정명령이 405건(76.4%)이었고 영업정지는 125건(23.6%)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영업정지가 124건 중 24건(19.4%)으로, 그 비중이 최근 5년 중 가장 낮았다. 신고가 급증하는 동안 제재는 오히려 느슨해졌다는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신고 접수에서 처분까지 이어지는 수입식품 사후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백종헌 간사는 “위해물질 신고는 해마다 늘고 있는데 정부 대응은 사후 통보에 머물고 있다”며, “신고가 급증하는 국가·품목에 대한 선제적 검사 강화와 제재 실효성 제고 방안을 즉시 마련해 국민 식탁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6-10-16
  • 부산남부교육지원청, 제5회 동구마을교육축제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변상돈) 동구희망교육지구는 오는 10월 17일 오전 부산역 광장에서 동구 관내 학생·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제5회 동구마을교육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동구의 모든 순간 축제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과 지역이 함께 참여하며 배움과 즐거움이 어우러지는 마을 교육의 장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학생 축제기획단이 축제 전반을 기획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들은 슬로건을 만들고, 홍보용 캐릭터인 ‘동구리(동구의 곳곳을 날아다니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축제의 즐거움을 전하는 도우미새)’를 디자인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축제 곳곳에 녹여냈다. 축제는 동구 문화예술 동아리 17팀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한다. 부산중 오케스트라의 무대를 시작으로, 밴드 연주, 리코더 합주, 가야금병창, 치어리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학생 작품 전시, 마을교육공동체 체험 부스, 학생축제기획단이 운영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변상돈 교육장은 “이번 축제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배움과 성장을 이루는 소중한 장”이라며, “학생들이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획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공동체 속에서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부산교육소식
    2026-10-16
  • 부산남부교육지원청, 학교 증개축공사 사용자참여 현장점검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변상돈)은 학교공사 안전관리 강화와 미래 교육에 부합하는 교육시설을 구축을 위해 ‘사용자 참여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지난 12일 신연초 증축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6곳의 학교공사 현장에 대한 점검에 돌입했다고 10월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남부교육지원청이 자체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것으로, 학교 현장에서 공사와 교육활동이 동시에 진행되는 특성을 고려해, 학생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학교의 요구를 반영한 시설물 구축을 위한 것이다. 특히, 주요 공정 단계마다 학교 관계자가 직접 점검에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체계를 구축으로, 공사 중 불편과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현장점검은 크게 정기 현장점검과 간부 공무원 참여 점검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정기 현장점검은 지원청 분야별 담당자와 학교 행정실장·시설담당자 등 학교 관계자가 참여해 월 1회 이상 실시한다. 또, 교육장 등 간부 공무원과 학교장이 골조·조적 공사 시점부터 현장을 함께 점검하고, 이후에도 공정 진행 상황에 따라 2개월마다 1회 추가 점검을 실시해 시설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변상돈 교육장은 “사용자 참여 현장점검을 통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하는 한편,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적기에 반영해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교육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공사 중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교육과정과 학교 현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부산교육소식
    2026-10-15
  • [맛있는 여행] 무릉도원으로 가는 미호미술관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교토를 떠나 시가현 남쪽 시가라키 산중으로 향했다. 투어 버스 창밖으로 벚꽃이 흐른다. 분홍빛 꽃망울 아래로 연둣빛 새잎이 돋아나고 있었다. 봄은 언제나 꽃보다 먼저 빛으로 찾아오고, 빛보다 먼저 색으로 다가온다. 미호미술관 입구에 들어서자 길게 늘어진 수양벚꽃이 방문객을 맞는다. 그리고 그 너머에 은빛 콘크리트 터널이 나타난다. 거대한 수양 벚꽃이 봄날의 화려함을 더해준다. 터널 안으로 들어가니 둥근 곡면에 반사된 빛이 공간 전체를 은은한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가지런하게 놓인 조명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어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이 터널은 단순한 통로가 아니다. 일상에서 이상향으로 건너가는 문이다. 미호미술관을 설계한 건축가 I. M. Pei는 중국 고전 『도화원기』에서 영감을 얻어 무릉도원을 찾아가는 여정을 건축으로 구현했다. 방문객은 벚꽃길을 지나고, 터널을 통과하고, 현수교를 건너야 비로소 미술관에 도착할 수 있다. 건물을 보기 전에 먼저 하나의 이야기를 걷게 만드는 것이다. 루브르 박물관 유리 피라미드 설계자로 잘 알려진 그는 건축을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경험의 예술로 이해하였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동양적 사유와 서양의 기술을 결합하는 그의 건축은 기하학적 형태와 빛의 활용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자연을 지배하지 않고 자연 속에 스며드는 건축을 추구했다. 실제로 미호미술관의 대부분은 산속 지하에 숨겨져 있다. 숲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건물을 땅속에 묻고 다시 흙을 덮었다. 멀리서 보면 산이 건물을 품고 있는지, 건물이 산을 품고 있는지조차 구분하기 어렵다. 건축은 자연을 이기려는 인간의 욕망이 아니라 자연과 공존하는 겸손함이어야 한다는 철학이 느껴진다.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빛이 공간을 지배한다. 삼각형과 다각형의 천창을 통해 들어온 햇살은 벽과 바닥 위에 끊임없이 새로운 그림을 그린다. 같은 공간이지만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건축은 고정되어 있지만 빛은 살아 움직인다. 현대적인 재료와 기법을 탁월하게 활용한 건물은 작품의 보존에도 최적화되어 있다. 프레임과 트러스의 기하학적인 구조에서는 일본 전통가옥의 지붕과 서까래가 연상되고, 목재 루버로 빛의 양을 조절하며, 공간에 따뜻함을 더해준다. 건축 소재와 바닥 패턴까지 세심하게 구현한 설계자의 집념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문득 수학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치밀한 계산과 정교한 비례가 없다면 이러한 공간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술은 감성의 산물이지만, 그 이면에는 이성의 질서가 숨어 있다. 슈메이 문화재단은 40년 동안 수집한 동서의 고미술품 약 3천 점을 소장하고 있고, 일본 중요문화재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고대의 황금 물건들이 전하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춘계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다. 계단을 오르니 청색 배경에 황금색 목걸이를 내세운 포스터가 시선을 끌었다. 전시실에는 수천 년의 시간을 건너온 유물들이 놓여 있다. 남관은 고대 이집트의 호루스 신상, 그리스·로마의 유물, 서아시아, 중국, 남아시아 등 실크로드 문명의 불상과 유물을 폭넓게 보여준다. 전시물의 보존 상태가 좋고, 섬세하게 손질된 공간의 기품을 느낄 수 있다. 북관은 일본의 차문화와 도자기, 불교 미술품 위주로 전시되고 있다. 황금 장신구와 불상, 실크로드의 유물들은 각기 다른 시대와 문명에서 왔지만 결국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인간은 무엇을 소중하게 여겨왔는가? 우리는 또한 무엇을 남기게 될까? 역사는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인간이 남긴 흔적의 총합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관람을 마친 뒤 미술관 레스토랑에서 브런치를 즐겼다. 자연 친화적 식재료로 만든 음식과 정갈한 디저트, 향긋한 홍차가 차려졌다. 정성스럽게 담긴 케이크와 찻잔은 하나의 전시 작품처럼 보였다. 미술관에서 받은 감동이 식탁 위로 이어지는 순간이었다. 고요하고 세련된 분위기에서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즐겼다. 참 좋다!!. 창밖에는 벚꽃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터널을 지나 무릉도원을 찾았던 여정은 끝났지만, 그날 미호미술관에서 만난 빛과 공간, 그리고 자연과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경은 오래도록 기억 속에 남을 것 같다. ▣ 손경희 ◇ 인천 검단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작전여고·청라고 교감 ◇ 前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前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6-10-15
  • 대한안전연합, ‘2026 광주 안전 신(Scene) 공모전’ 시상식 성료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대한안전연합은 10월 1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2층 무등홀에서 「2026 광주 안전 신(Scene)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안전에 대한 창의적인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한 참가자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안전연합 정현민 회장을 비롯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안전정책과 안전정책과장 하경완, 공모전 심사위원, 수상자 및 가족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시상식은 공모전 추진 경과보고와 인사말, 심사평에 이어 각 부문별 시상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대상 ‘안전의 신상’은 양지영 수상자를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특선, 입선 및 지도자상 등 각 부문 수상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과 함께 마련된 수상작 전시에서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부터 청소년과 성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AI 기술을 활용한 작품까지 다채로운 안전 이야기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작품을 감상하며 교통안전, 재난예방, 생명존중 등 일상 속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대한안전연합은 “참가자 한 분 한 분의 작품에는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고자 하는 소중한 마음이 담겨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수상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작은 안전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6-10-15
  • 전남학생교육원, 해남군 민·관·군 합동 긴급구조종합훈련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전남학생교육원(원장 서영옥)은 10월 15일(목) 해남소방서 등 13개 유관기관(단체) 188명이 참여한 가운데‘2026년 해남군 민·관·군 합동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남학생교육원에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으며, 재난 발생 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대피와 초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상황 전파 및 초기대응 ▲건물 붕괴 위험에 따른 대피 유도 ▲화재 신고 및 대응 ▲부상자 응급처치와 구조 지원 ▲대피 인원 확인 및 현장 안전관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전남학생교육원 자위소방대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재난 상황에서 유관기관 간 신속한 상황 공유와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서영옥 원장은“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응 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훈련을 실시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10-15
  • 고선화 부산 남구의회 의장 등 국민의힘 의원 7명, 퐁피두센터 사업 백지화 강력 규탄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고선화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 7명이 부산시의 이기대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사업 백지화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사업 중단의 구체적인 근거 공개와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고선화 의장 등 국민의힘 소속 남구의원 7명은 10월 15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결정이 부산의 미래 문화관광 경쟁력과 남구의 장기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행정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의원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기대 퐁피두센터 부산분관은 남구의 장기 발전과 부산 문화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이었다”며, “충분한 공론화와 주민 소통 없이 사업을 백지화한 것은 부산시민과 남구 주민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린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세계적인 문화예술기관인 퐁피두센터의 부산분관 유치는 단순한 문화시설 건립을 넘어 부산의 국제적 문화도시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사업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의원들은 이러한 사업을 중단하면서 지역사회에 충분한 설명과 설득 과정이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대규모 문화관광 정책이 명확한 근거와 사회적 공감대 없이 변경되는 것은 행정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사업 백지화로 남구의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의 기회가 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의원들은 부산시에 사업 중단 결정의 구체적인 경위와 판단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프랑스 퐁피두센터와의 협의 과정과 사업 철회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영향 및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힐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부산시가 사업 중단 결정의 배경과 근거를 주민들에게 책임 있게 설명하고, 남구 주민이 납득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부산의 주요 문화관광 정책이 중단되는 과정에서 행정의 책임성과 정책의 연속성, 주민 의견 수렴이 충분했는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향후 부산시의 공식 해명과 후속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6-10-15
  • 신안교육지원청, 학교업무경감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야간 안전용역’ 지원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태환)은 지난 10월 13일부터 서울 일원에서 진행되는 도초고등학교 수학여행에 야간 안전용역을 지원하고, 10월 14일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원 현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야간 안전용역 지원’ 사업은 기존의 ‘당일형 현장체험학습 기타보조인력 지원 사업’에 대한 현장 수요가 낮아,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원 범위를 확대·개편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야간 안전용역은 현장체험학습 기간 중 숙소에 안전인력을 배치하여 숙소 내·외부 순찰, 학생 무단외출 감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교원의 야간 학생 안전관리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 지도 및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학교업무경감과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신안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안좌고등학교 수련활동을 대상으로 야간 안전용역을 시범 운영하여 학교 현장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바 있다. 이에 8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며, 9월부터 안좌고·도초고·비금중의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에 야간 안전용역을 본격 지원하고 있다. 도초고등학교 수학여행 현장 인솔 교원은 야간 안전용역 지원에 대해 큰 만족감를 나타내며, “야간 학생 안전관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현장체험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학생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태환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펴, 학생들은 더욱 안전하고 학모들은 더욱 안심하며 교원은 업무 부담을 덜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10-15
  • 장흥영재교육원,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실’로 지역 중심학교까지 영재교육 저변 확대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장흥영재교육원(교육장 정행중, 이하 장흥영재교육원)은 10월 15일 장흥초등학교에서 3~6학년 전체 22개 학급을 대상으로 ‘2026.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실’을 운영해 영재교육 기회 확대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거리 소규모 학교 중심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영재교육의 지원 범위를 넓히고, 상대적으로 참여 기회가 적었던 지역 중심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의융합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학교 규모와 지역적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잠재된 영재성을 발견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기회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전남 시군 영재교육원 교사들이 장흥초등학교에 모여 3~6학년 전체 학급을 대상으로 수학·과학·인공지능(AI) 분야의 체험 중심 수업을 펼쳤다.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학년별 수준을 고려한 탐구와 실습 활동에 참여하며 과학 원리를 익히고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웠다. 주요 프로그램은 ▲님 게임의 필승 전략 ▲성냥개비 퍼즐 ▲종이비행기의 비밀 ▲AI 로봇큐브 ▲스마트현미경을 활용한 나만의 세포거울 제작 ▲스턴트 에그 서바이벌 ▲거울 속 나만의 우주 ▲네온사인 한붓그리기 ▲수소연료전지와 물의 전기분해를 이용한 수소로켓 제작 및 발사 ▲태양광 자동차 ▲전자석과 전자기 유도 법칙을 활용한 무선충전 원리 이해 등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놀이와 실험, 제작 활동을 통해 수학적 사고와 과학적 탐구 능력을 기르고, 교과서 속 원리가 실생활 기술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이번 창의융합교실은 하루 동안 22개 학급 전체에서 수업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재교육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탐구 활동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함께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소규모 학교뿐 아니라 지역 중심학교 학생들에게도 영재교육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업 운영 결과와 교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하는 창의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행중 교육장은 “모든 학생이 학교 규모와 관계없이 자신의 잠재된 영재성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흥영재교육원을 중심으로 영재교육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학생이 영재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10-15
  • 구례중, 손으로 쓰며 마음을 깨우는 ‘아침을 여는 필사’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구례중학교(교장 장영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글로컬 독서인문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문해력 강화를 위한 ‘아침을 여는 필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손으로 직접 문장을 쓰며 사유하는 인문학 활동으로 기획됐다. 1학기에는 《명심보감》과 《명상록》에서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주요 문구를 선정하고, 그에 따른 해설을 직접 써보는 고전 해설 필사를 진행했다. 특히 고전 해설에 등장하는 생소하거나 중요한 어휘를 직접 알아보고 이를 현실 대화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학생들의 어휘력과 문해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2학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20명의 명시를 필사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시적 감수성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침 필사 활동은 학생들에게 다각적인 교육적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다. 우선, 눈으로 읽을 때보다 느린 속도로 손으로 쓰면서 문장을 깊이 곱씹고 의미를 되새기는 ‘천천히 깊게 사유하는 힘’을 기르게 한다. 이에 더해 아침 시간 손을 사용하는 학습 활동은 뇌를 활성화하여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하루를 시작하는 뇌를 맑게 깨워준다. 나아가 반복적인 쓰기 동작을 통해 호흡과 마음을 가다듬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아침 명상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장영규 교장은 “아침 시간을 활용한 필사는 우리 학생들이 고전과 시의 깊은 울림을 마음에 새기는 뜻깊은 인문학적 체험”이라며, “손끝으로 전해지는 문장의 울림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형성과 문해력 향상, 그리고 정서적 안정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10-15
  • 도성훈 인천교육감, 인천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교육정책 간담회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0월 7일 오전 여의도에서 인천 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교육재정 안정화와 인천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입법·예산 과제를 긴밀히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직선 5기 인천 교육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국회 차원의 실효성 있는 입법 및 재정 지원을 이끌어 내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허종식, 송영길, 김교흥, 유동수, 맹성규, 이용우, 김남준, 모경종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택상 지역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환경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교육재정이 반드시 수반 돼야 한다.”라며, 현행 내국세의 20.79%로 연동돼 있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개편하려는 시도는 재검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가올 미래교육 대응에 시도교육청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국회의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함께 자리한 국회의원들도 이에 동의했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는 국회의원들도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다양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의원들은 ▲지역별 현안 수요에 따른 학교 신설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 ▲노후화된 학교 시설 환경 개선 등 시급한 현안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국회 차원에서도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모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미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인천 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는 국회의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의원님들께서 주신 고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의 주요 현안들이 속도감 있게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소통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주요 교육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26-10-1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