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매현초등학교(교장 김유경)는 11월 3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매현초는 매년 고학년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상·하반기(6학년·5학년) 마약류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춘 예방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다.
마약의 의존성과 금단증상 등 마약의 위험성과 중독이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학생들이 올바른 판단력과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5학년 학생은 “마약은 단 한 번의 호기심으로도 중독될 수 있고, 법적으로도 강력한 처벌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유경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약류와 유해 약물 노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용현초등학교(교장 류근성)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호기심 톡톡 결대로 진로체험학습의 날’을 운영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호기심 톡톡 결대로 진로체험학습의 날’(이하 ‘진로체험학습의 날’)은 결대로자람학교 1년차 운영을 하면서 글로 배우는 진로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다양한 전문가들을 만나며 자신의 빛깔을 스스로 찾아가는 체험활동을 통한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학생은 1일 책가방 없는 날로 해설이 있는 관악앙상블 공연,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버블마술공연, 중학교 선배들이 보여주는 동아리 공연을 관람하고 학년별로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단계에 맞춘 진로체험활동과 동아리 활동, 스포츠활동에 참여했다.
첫날 진행된 관악 앙상블단의 공연을 본 학생은 “평소에 이런 공연을 볼 기회가 적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관악기가 여러 소리를 내는 것이 너무 신기했어요.”, “일본, 중국 등 실제로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여행전문가가 된 것 같았어요. 너무 신났어요.“라고 말했다.
류근성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발견한 소중한 꿈들이 마음껏 자라날 수 있도록 삶과 연계된 역량과 실천적 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에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남 사천 용남고등학교(교장 최연진)와 용남중학교(교장 신현숙)가 경남형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인 G-IB 준비학교에 선정됐다고 지난 10월 23일 밝혔다. 용남고등학교는 2024-2025년 IB준비학교에 이어 재지정, 용남중학교는 신규 선정이다.
‘경남형 IB[G-IB] 프로그램 준비학교’란 경상남도가 경상남도교육청의 교육철학과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경남 지역의 교육 여건에 맞는 ‘경남형 IB 수업 역량’을 키우는 학교 형성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목적은 질문하는 학생, 토론하는 교실, 깊이 있는 학습으로 주도성 성장을 위한 미래형 학습체제 구현 방법을 모색하고, 경남형 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체계적 지원 및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함으로써 단계별 학교 운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올해 YN Cluster를 함께 운영하며 교원공동체 및 사이언스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했던 용남중학교, 용남고등학교가 나란히 지정돼 지역 특화 교육과정 개발 운영이 특히 기대되는 전망이다.
용남고등학교는 2024-2025년도 IB 준비학교로서 IB 월드스쿨로 나아가기 위해 IB 프로그램을 학습하고 탐구하였으며, △미래교육 혁신모델(G-NEXT) 구축 지원사업 △지역 특화 교육과정 개발 운영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 △자율 주제 탐구 활동 △프로젝트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 IB준비학교로서 올해에 이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IB 설명회와 IB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 평가 연구 활동 및 IB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IB 프로그램의 실천을 위해 교과별 수업 활동 지원 및 자율주제탐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관광고등학교(교장 정정부)는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기념으로 'B-MICE Festa'를 11월 6일 부산관광고등학교 컨벤션홀 및 농구장에서 김혜경 서구의회 의장, 이현우 구의원, 강경미 구의원, 김병근 구의원, 하명희 구의원, 황오규 교육연합신문 부산대표, 류동근 해양대학교 총장, 지상규 해양대학교 교무처장, 정연국 해양대학교 교무부처장, 민용기 재단 이사장과 전교생 그밖에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3일간의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새로운 시작 MICE 관광 축제는 재학생들의 난타공연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개회사, 국민의례, 내빈소개, 민용기 재단 이사장과 류동근 해양대학교 총장의 축사, 정정부 교장의 인사말, 글로벌 축하영상, 식후공연으로 재학생들의 사물놀이, 그리고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식, 폐회사를 끝으로 농악팀들이 길놀이로 각종 체험장 부스가 있는 행사장으로 인도해 그 열기를 더했다. 호텔 카지노를 꾸며놓은 곳에서는 모두 박수갈채를 보냈다. 각 부스마다 학생들이 배우고 닦은 실력들이 고스란히 묻어 나왔다.
제빵으로 만들어낸 빵들은 제과점 보다 더 맛있었고, 요리 코스에서는 한식, 중식, 양식, 등이 나와 그곳을 참관한 내빈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서비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예의 바른 인사예절은 부산관광고 가 왜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됐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부산관광고는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돼 MICE, 외식, Blue FOOD, 해양관광레저, 디저트 베이커리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부산의 핵심 산업인 MICE관광, 해양관광, 의료관광, 미식관광을 선도하며, 산.학.관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세계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란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 교육청, 지역기업, 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다. 선정된 부산관광고등학교는 부산 벡스코를 비롯한 116 게의 국제회의 업체 및 2700여 개 호텔관광 MICE업체와의 연계협력 체제구축, 부산관광고와 함께 성공적인 부산형 MICE관광외식조리분야 우수 기술 인재양성을 하고 있다.
끝없는 열정과 노력에 미래로의 혁신을 더하고 있는 부산관광고는 2026년부터 새롭게 업데이트된다. 2025년 전국 10개교 가 교육부에 선정된 가운데 전국 유일 MICE 산업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이다. 2025년 학년 하반기부터 5년간 약 90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고 이 지원금은 시설환경 구축, 교육과정, 교육프로그램 등 학생을 위한 적극 지원으로 쓰인다.
정정부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교는 MICE 관광산업에 필요한 MICE 관광, 외식조리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계획에 따라 학교장으로서 혁신적인 특성화고 추진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모든 일을 추진할 것이다. 우리 학교가 부산을 대표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로서 거버넌스 협약 주체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부산형 B-MICE 관광을 넘어 K-MICE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로 성장할 것이다. 오늘 B-MICE 페스티벌을 준비한다고 밤잠을 설친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정말 감동에 벅찬 대회를 준비했다. 찾아 주신 모든 내빈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사단법인 한국독일네트워크(ADeKo, 김효준 이사장)와 주한독일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독사회과학회, 주한독일고등교육진흥원(DAAD Korea), 한양대학교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제15회 한독정기학술대회(ADeKo Conference)가 11월 3일(월)부터 4일(화)까지 윈덤그랜드호텔부산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넘어(Beyond Uncertainty)’라는 주제로 한독 양국의 학계, 산업계, 정책 분야 전문가 및 청년세대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과 혁신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11월 3일 환영만찬으로 아데코 행사의 막이 올랐다. 다음 날인 11월 4일 컨퍼런스 행사에서 한국어-독일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 오프닝 세션이 열렸으며, 김효준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게오르그 슈미트 주한독일대사의 환영사, 한독의원친선협회 회장 추미애 의원, 주일본고등교육진흥원 소장 악셀 카펜슈타인, 주한독일상공회의소 대표 마리 안토니아 폰 쇤부르크의 축사가 이어졌다. 前이화여대 총장 김선욱 명예이사장의 아데코 스피치에서는 한독관계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했다.
기조연설(Plenary Session)에서는 홍용표 前통일부 장관의 '평화와 통일을 잇다', 글라이스루츠지몬 베크만 변호사는 'EU 인공지능법과 디지털 규제: 법적 확실성을 향하여' 그리고 KIT의 에릭 작스 교수는 '모빌리티재구상: 한독 협력을 통한 혁신의 길'을 소개했다. 이어 김인숙 아데코 이사가 '한독 AI 협력의 정책 및 산업 프레임워크 방향'에 대한 발표로 오전 행사를 마무리했다.
오후에는 총 20개의 세션이 운영됐으며, 첫 번째 주제세션(Thematic Sessions)에서 학문·산업·청년을 잇는 심층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분단을 넘어: 독일 통일 35주년과 한반도 청년세대의 시각', '미래 모빌리티', '경계를 넘는 글로벌 청년세대의 상상력' 세션이 큰 관심을 받았다.
한독 유학 및 연구 워크숍과 부산·울산·경남 해양수도의 미래, 해방 80주년을 맞은 한반도 관계 재조명, 복합 위기의 시대, 개발협력의 변화 양상, 의회 연구의 다양한 쟁점, 공공외교의 새로운 지평, 트럼프 이후의 세계질서와 한독 협력에 대한 다양성이 공존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두 번째 주제세션에서는 청년세대의 발표를 중심으로 '직업교육 협력-강점을 연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다', '차세대를 위한 통일교육 재구성', '지속가능한 전환과 경제안보', '극우정치와 감정의 지정학', '공공외교를 통한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패러다임', 'AI시대의 글로벌 거버넌스',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와 지역사회 연계', '다음 세대의 공공외교-역할, 과제, 도전', '에너지 안보와 글로벌 경쟁시대의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회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공급망 불안전, 기후위기, 기술혁신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대전환(짜이텐벤데, Zeitenwende) 속에서 한독 양국이 공동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모델을 모색한 자리였다. 특히 청년세대의 활발한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세대 간, 분야 간 연대를 강화하는 미래지향적 네트워크로서의 ADeKo의 역할이 강조됐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성남초등학교 농구부가 또 한 번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부산 동구 성남초등학교(교장 구기철) 농구부는 지난 11월 2일 경남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7회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성남초는 결승전에서 서울 삼광초를 상대로 63 대 58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에이스 조민준 선수는 결승전에서 23득점을 하는 맹활약을 펼쳐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전우혁 선수도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서 제 역할을 하며 리바운드상과 어시스트상을 수상했다.
성남초 농구부는 이번 우승으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전국 유소년 하모니 농구리드 챔피언십 양구대회’ 우승, ‘전국 추계 한국초등학교농구연맹전 태백대회’ 1위에 이어 4번째 전국 제패를 달성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강 팀임을 증명했다.
허진승 지도 코치는 “힘든 훈련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올해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고 선수들이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기철 성남초 교장은 “이번 우승은 노력과 팀워크가 만들어낸 눈부신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다문화국제학교(교장 임경호)가 오는 11월 15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한국과 일본의 야구대표팀 평가전 ‘2025 사무라이 재팬시리즈’ 개막식 행사에 일본 고등학생들과 함께 참가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부산다문화국제학교(학생들)가 일본 미토키료 고등학교 초청으로 국제행사 개막식 퍼포먼스에 참가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5일 YMIS(Youth & Multicultural Intl. Service Corps) 청소년·다문화국제봉사단(대표 이대경)에 따르면 일본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미토키료고 서예부, 댄스부 고등학생과 부산다문화국제학교 학생이 ‘KANTO BUSAN UNITYS’(칸토 부산 유니티즈)를 결성, 오는 15일 오후 6시 도쿄돔에서 열리는 사무라이 재팬시리즈 한일전 개막식에서 춤을 추면서 붓글씨를 쓰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친다.
부산다문화국제학교가 개막식 행사에 참가하게 된 것은 일본 간토 북부 이바라키현(茨城県)에 소재한 미토키료고 서예부가 지난 3월 부산다문화국제학교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일본 학생들은 ‘우호’라는 글자를 한자, 일본어, 한글로 각각 쓴 붓글씨 작품을 우정의 증표로 증정한 바 있다.
부산다문화국제학교 임경호 교장은 미토키료고 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했을 당시 말은 달라도 붓을 잡는 순간 신기하게도 마음이 통했다”며, “국경을 넘어 한국 학생들의 친절과 우정을 되새기며 다시 함께 표현하고 싶어 개막 퍼포먼스 참여를 제안했고, 부산다문화국제학교는 교사 2명, 학생 5명 등 7명이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토키료고가 한일 우정의 상징으로 함께 미래를 열어가자는 뜻의 퍼포먼스를 제안하면서 도쿄돔은 결국 두 나라 학생들에게 반가운 재회의 장소가 되는 셈이다.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교총회관 1층에 자리한 부산다문화국제학교는 2015년 개교했으며, 외국에서 태어난 뒤 부모를 따라 한국으로 오게 된 중도입국 학생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이주가정, 외국인 가정 자녀 학생과 탈북 청소년 등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치는 다문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이다.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전남 곡성 석곡초등학교(교장 김양현)는 11월 6일(목)에 학교 자치실에서 3학년 학생 9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비누공예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비누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창의력을 키우고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술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비누공예 전문 강사를 초청해 담임교사와 협력 수업 형태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가을을 주제로 한 비누 및 립밤 만들기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비누와 립밤을 직접 제작하며 공예의 즐거움을 체험했다. 특히, 가을의 색감과 향기를 담아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직접 비누를 만들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또 다른 학생은 “립밤도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가을 느낌이 나는 예쁜 색으로 만들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양현 교장은 “학생 수가 적은 작은 학교이지만, 오히려 이를 강점으로 삼아 한 명 한 명에게 집중된 양질의 예술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석곡초는 이번 비누공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공예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자신의 흥미를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작은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늘봄학교의 안착과 현장 운영 내실화를 위해 ‘늘봄전담실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무 중심의 운영자료 표준화 개발에 나섰다.
늘봄전담실장 네트워크는 올해 선발된 34명의 늘봄전담실장을 중심으로 이뤄진 6개 학습조직이다. 이들은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는 행정·운영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실무자료를 공동으로 개발·보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늘봄전담실장 네트워크는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역 실무자료 개발 ▲늘봄학교 관련 서식 표준안 마련 ▲행정 효율화 방안 연구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교 간 문서 양식과 업무 절차의 일관성을 높여 현장 혼선을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와 관련해 전남교육청은 11월 6일(목)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늘봄전담실장 네트워크 1차 협의회’를 열고, 각 네트워크별 활동 현황과 실무자료 개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현장 운영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발 중인 표준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모든 전담실장이 ‘청렴한 늘봄학교 운영’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수행을 다짐했다.
협의회에 참여한 늘봄전담실장들은 늘봄학교가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공간이 되도록 하는 데 뜻을 모았다.
전남교육청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자료와 표준안을 바탕으로 12월 성과발표회를 열어 개발 결과를 공유한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지역 교육지원청 늘봄전담인력을 대상으로 한 연수도 함께 진행돼, 현장 적용성과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운영 기반을 확산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늘봄전담실장들이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자치의 실현”이라며, “청렴과 전문성을 겸비한 늘봄학교 운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교장 이우평)는 지난 11월 3일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K-푸드 문화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밥과 잡채를 직접 만들어 보고, 가족과 친구를 위한 도시락도 준비했다. 최근 K-콘텐츠와 넷플릭스 드라마 ‘케.데.헌’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참여 학생들은 한국 음식의 매력과 만드는 즐거움을 배우며 문화적 이해의 폭을 넓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세OOO 학생은 “김밥 만드는 과정이 쉽고 재미있었다. 한국의 다른 음식도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내가 직접 만든 음식을 친구들과 가족에게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바이오과학고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배경학생들의 관계 회복과 소속감 형성을 돕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적 학교 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우평 교장은 “K-푸드 문화교실은 한국 문화를 친숙하게 경험하고, 나아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의 다양성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활동과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전문가와 함께하는 스트레칭 프로그램으로 학생·교직원·현장 근로자를 두루 아우르는 건강관리에 나선 부산교육청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제작한 맞춤형 스트레칭 동영상을 각급 학교(기관)에 보급한다고 11월 6일 밝혔다.
근골격계질환 예방 스트레칭 동영상’은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이나, 오랜시간 서서 강의하거나 일을 해야하는 교사, 현장 근로자에게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근로자뿐만 아니라 교육 가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7분 분량의 동영상 3편을 제작했다. 특히, 짧은 시간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인기 프로그램 ‘유퀴즈’ 출연 등으로 인지도가 높고, 스포츠의학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홍정기 교수가 직접 시범을 보이는 방식으로 영상을 촬영했다.
홍 교수는 ▲장시간 서서 근무하며 중량물을 취급하는 근로자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이나 근로자 ▲자주 사용하는 신체 부위 통증에 시달리는 현장 업무 종사자에게 일하는 틈틈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올바른 스트레칭・운동 자세를 알려준다. 부산교육청은 해당 동영상을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과 ‘학교안전플러스’ 등에 탑재해, 작업 전후는 물론 각종 교육・연수 시작 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동영상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동료와 함께 일상 속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교 안팎의 여러 현장에서 안전 문화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11월 6일(목). 예당고등학교에서는 ‘다산 정약용의 사상으로 알아보는 지방자치제도’를 주제로 한 중등 2030교실 공개의 날이 진행됐다. 이번 수업은 지난 7월 화순오성초등학교에서 남극 장보고기지와 연계해 진행한 초등 ‘2030 미네르바 교실’에 이어, 중등 2030교실 수업을 일반에 공개하는 첫 자리다.
전남교육청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를 이어 추진하고 있는 ‘2030교실’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격차 심화 등 전남이 직면한 2030년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인재를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유아 51개, 초등 43개, 중등 39개 등 총 133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공모를 통해 유아 30개, 초등 40개, 중등 40개 등 총 110개 내외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 수업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을 비롯해 2030수업연구회 교사, 언론 및 교원 등이 참석해 AI 기반 수업과 시공간 초월형 학습의 실제 운영 사례를 참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수업은 예당고의 2030교실인 ‘2030 AI 아고라 교실’에서 진행됐으며 예당고뿐만 아니라 한울고·녹동고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연결돼 함께했다.
수업은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사상을 오늘날의 지방자치제도와 연결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의미와 시민의 역할을 탐구하도록 설계된 통합사회·정치와 법 융합 프로젝트 수업이다.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구현된 가상의 ‘AI 정약용’과 마주 앉아 대화를 주고받으며,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시민의 역할을 탐구했다.
AI 정약용이 ‘목민심서’와 ‘경세유표’의 사상을 토대로 지방자치의 원리를 설명하면, 학생들은 곧바로 질문을 던지며 토론을 이어갔다. “지금의 행정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시민에게 필요한 덕목은 무엇일까요?”와 같은 질문이 오가고, 학생들은 관련 자료를 검색해 근거를 찾아가며 AI의 답변을 실시간으로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정답을 기다리는 대신 스스로 사고하고 논박하며, 토론을 통해 민주주의의 의미를 확장해 나갔다. 이어 모둠별로 각각 작성한 교육·산업·복지·문화관광 분야 조례안을 완성했다.
특히 이날 수업에는 김대중 교육감이 교육행정 전문가로서 참여해 학생들이 제안한 조례안을 함께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생활 속 문제의식을 반영한 조례안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현장의 작은 생각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민주주의의 시작”이라며 격려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오늘 예당고의 수업처럼 학생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사회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이야말로 전남이 지향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이라며 “전남 2030교실은 단순한 공간 혁신이 아니라, 학생의 배움과 학교의 수업을 새롭게 바꾸는 전남 수업 대전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미)이 지난 11월 5일(수) 진도실내체육관에서 ‘2025 보배섬 진도 글로컬 교육축전’을 열고,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K-컬처 중심의 미래교육 축제를 펼쳤다.
이번 축전은 ‘K-컬처의 요람, 진도교육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예술교육을 통한 지역 문화 역량 강화와 학생 주도형 진로·자치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 진도군 김희수 군수, 박금례 군의장 등 주요 내빈과 관내 학생·학부모·교직원 1,300여 명이 참여했다.
오전에는 초등학생 중심의 1부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진도초 등 10개 학교가 참여해 합주, 연극, 무용, 뮤지컬,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동시에 ‘퓨처코딩존’, ‘생태진로체험’, ‘마인드리더 진로상담’, ‘글로컬센터 Thanksgiving Day’ 등 25개 체험부스가 운영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미래역량을 체험하는 장이 됐다.
오후에는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 선포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멘토 북토크콘서트’, ‘진도예술인협회 비보잉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전라남도교육청과 진도군의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을 통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양 기관이 매년 각각 2억 5천만 원씩 대응 투자하여 총 20억 원 규모의 교육사업이 추진된다.
진도초등학교 6학년 김OO 학생은 “친구들과 직접 준비한 난타 공연을 많은 사람 앞에서 선보이니 정말 뿌듯했다”며, “이 축전을 통해 예술이 얼마나 즐겁고 큰 힘이 되는지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미 교육장은 “보배섬 진도의 학생들은 예술과 삶을 연결하여 배움의 힘을 기르고 있다”며, “전통 예술이 살아 숨쉬는 진도에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으로 진도가 대한민국 글로컬 교육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진도교육지원청은 ‘K-컬처로 이어지는 모두가 보배로운 글로컬+진도교육’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학교 교육과정의 내실화,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예술교육,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등 다양한 미래 역량을 함양하는 교육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지난 11월 5일(수)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학생과 학부모, 마을학교가 함께 하는‘2025 곡성 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의 학생·학부모 동아리와 마을학교가 한자리에 모여한 해 동안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곡성교육공동체로서의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3시 30분부터‘마을학교 부스 체험’이 운영돼 참여자들이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백드롭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곡성의 11개 마을학교가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교육활동 사진과 결과물을 전시하며 마을교육의 가치를 공유했다. 이어 4시 30분부터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이 함께 꾸민 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오산초등학교의 합창을 시작으로 고달초 사물놀이, 곡성학부모연합회의 훌라댄스, 곡성중앙초등학교의 댄스, 삼기초 학부모 밴드의 무대까지 다양한 동아리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중에는 마을학교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어 관객 참여와 소통의 분위기를 더했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학교와 마을학교, 학부모회, 지역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는 잠재능력 계발의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지역사회 참여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심치숙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곡성 동아리 페스티벌은 학교와 가정,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의 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라며 “학생과 학부모, 지역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곡성교육의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목포여자고등학교(교장 문은희)는 지난 10월 29일(수) 삼향천 주변 산책로 일대에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지구 한 줍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삼향천 일대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한 산책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사와 학생 30여 명은 삼향천 일대를 걸으며 EM 흙공 던지기 활동과 플로깅을 통해 하천 정화에 나섰다. 또한 지역 시민들에게 천연 수세미를 배부하며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자치회 부회장 김사랑(2학년) 학생은 “학생자치회 친구들과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관계도 돈독해지고, 환경 정화의 보람도 느낄 수 있었다. 작은 활동이었지만 자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문은희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하천을 청소하면서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주변 생태 환경 개선을 위해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주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여자고등학교는 2025년 탄소중립 선도학교로서 ‘공생의 길 프로젝트’, ‘폐휴대폰 기부 캠페인’, ‘나와 지구를 위한 월경교육’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칠량초등학교(교장 전춘식)는 지난 11월 5일(수), 강당에서 병설유치원 원아 포함 전교생과 강진칠량중(교장 김충곤) 학생은 물론 두 학교 교직원, 학부모를 모시고 국악 앙상블 공연을 감상했다. 강진칠량중에서 학생들의 문화예술감성을 높이고자 행사를 추진해 함께 관람을 한 것이다.
처음 곡은 25현 개량가야금과 해금, 플롯으로 Golden을 연주하여 큰 박수를 받았고, 학생들에게 익숙한 문어의 꿈을 비롯하여 다양한 곡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곡이 끝나면 연주한 악기를 설명해 이해도를 높였고, 해금 연주를 듣고 소와 강아지 등을 맞추며 국악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다.
5학년 심민정 학생은 “국악 공연은 처음 감상하는데 노래랑 추임새 넣는 것이 재미있었다. 문어의 꿈을 연주할 때는 좋아하는 곡이라 열심히 따라 불렀고, 덕분에 국악 곡을 몰랐는데 잘 알게 되었다. 강진칠량중에서 많은 돈을 들여 우리에게도 공연을 보여주어서 고맙고, 다음에도 이런 공연을 더 많이 보았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함께 공연을 보면서 국악은 우리나라 음악이며 소통하는 곡임을 느낀 칠량초・강진칠량중 학생들은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을 이해하고 향유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리라 기대한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계산초등학교(교장 허진)는 11월 5일(수) 오전 교내 체육관 ‘계산꿈마루’에서 ‘2025 계산 꿈나무 페스티벌’을 열고, 전교생이 참여한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1년간의 교육과정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학교 특색교육과정과 늘봄학교 프로그램, 방과후 활동을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를 선보임으로써 개개인의 소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우리들이 걷는 예쁜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꿈나무 페스티벌은 배움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식전 영상 ‘한 해를 돌아보며’를 시작으로, 3~6학년 다드림 오케스트라의 협주 ‘작은 음표, 큰 꿈’을 첫 무대로 올렸다. 이어 6학년 드럼 공연 ‘리듬에 몸을 맡겨봐’, 5학년 치어리딩 ‘Shake it off’, 저학년 시낭송 ‘새로운 길’, 1~2학년 플루트 연주 ‘종소리와 별빛이 함께하는 무대’ 등 총 14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무대에 오르는 모든 학생들은 학년별, 부서별로 사전에 충분한 연습과 리허설을 거쳐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학생들의 공연은 단순한 발표회 수준을 넘었다. 유치원 및 저학년이 꾸민 영어뮤지컬 ‘신데렐라’는 영어와 연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큰 박수를 받았고, 3학년의 댄스 무대 ‘흔들어! 흔들어!’는 음악에 맞춰 생기발랄한 율동을 펼쳐 관람객의 환호를 끌어냈다. 6학년 학생들의 시낭송 ‘자연법’과 6학년의 합창 ‘민중의 노래’는 깊이 있는 메시지로 진지한 감동을 전했다.
공연 외에도 ‘다산·영랑 문학 창작학교’에서 진행된 시화전과 ‘늘봄프로그램’의 창의미술 작품 전시가 병행돼, 공연장을 찾은 학부모들은 포토존과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아이들의 다양한 재능을 감상했다. 일부 작품에는 작품에 대한 해설이 함께 제공돼 학생들의 예술적 성찰과 표현력을 짐작하게 했다.
2부 순서로 풍선 공연, 마술, 비눗 방울 공연도 진행했는데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우러져 웃으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멋진 즐거운 시간이었다.
계산초는 이번 축제를 ‘강진형 작은학교 특성화 브랜드’와 연계해 ‘계산문학제’ 형식으로 확대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이 브랜드를 통해 농촌 소규모학교만의 독창적 교육 모델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행사 운영 과정과 결과를 분석해 내년에는 학부모 체험 프로그램, 지역 예술단 연계 공연 등 참여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허진 교장은 “계산 꿈나무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1년간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서 표현하는 배움의 완성 단계입니다. 오늘 무대에서 꿈을 꾼 아이들이 내일은 지역사회를 이끄는 인재로 자랄 것으로 믿습니다. 교육공동체의 협력으로 만들어낸 이번 축제가 지역사회와 학교를 연결하는 또 하나의 다리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교장 이미경)는 학생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1월 4일(화)부터 5일(수)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6학년 총 5개 학급을 대상 학생들의 자전거 안전 역량을 높이고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인근에는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비교적 많은 편이며, 최근 전국적으로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안전장비 미착용 등 안전 불감증이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어 학교 차원의 안전교육 필요성이 더욱 제기됐다. 이에 곡성중앙초는 학생 생활환경과 사회적 흐름을 반영한 실천형 안전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은 운동장·강당 등에서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은 헬멧·안전조끼 착용, 브레이크 조작법, 출발·정지 연습, 자전거 끌기·타기·내리기, 수신호 익히기 등 실제 상황 기반 활동을 통해 즉시 적용 가능한 안전기술을 몸으로 익혔다. 특히 브레이크 사용, 방향 신호 주기 등 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 행동을 반복 연습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자전거 안전교실은 학생들이 자신의 신체적 성장발달을 이해하고 운동 및 생활 속 위험 상황을 스스로 점검하여 예방하는 과정을 실천하도록 한 체육과 성취기준과 직접 맞닿아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안전한 신체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자기 수준에 맞는 운동 방법을 찾아가는 체육과의 핵심 역량을 기르는 데도 이번 프로그램이 기여했다.
교육애 참여한 학생들은 “헬멧을 왜 써야 하는지 진짜 알게 됐어요”, “브레이크 잡는 법을 배우니까 더 자신 있게 탔어요” 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제로 자전거를 타는 환경이 많은 만큼 이번 교육이 일상 속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연계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활 안전 역량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지난 10월30(금), 화순동복중학교(교장 김미란) 주관으로 화순이양중학교와 화순도암중학교가 함께 참여한 공동교육과정 ‘스마트 모빌리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기초 SW/AI 교육 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IT 기초 지식이 없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사례 중심의 수업을 통해 SW와 AI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생활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내용으로는 챗봇과 생성형 AI, AI 스마트 물류 로봇, Smart Data Lab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각 과목에서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실습과 활동을 경험하며, AI 기술이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직접 체감했다. 이번 교육은 작은학교 간의 협력 모델로서도 주목받았으며 세 학교가 함께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더 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김미란 화순동복중교장은 “AI 시대에 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원해서 작은학교에서도 모든 것이 가능한 미래를 대비한 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6일(목),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고교학점제 학교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학생이 주도하는 선택형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학교와 수업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했다.
전남교육청은 2019년 3개교를 시작으로 매년 사업을 확대해 현재까지 일반고 70여 교의 학점제형 학교 공간 구축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학습 특성에 맞는 유연한 학습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교실 구조의 혁신을 통해 학생 이동과 선택 중심의 고교학점제 운영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 가변형 교실 ▲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공간 ▲ 홈베이스 ▲ 온라인 학습카페 등 다양한 형태의 학점제형 학습공간이 구축됐다.
올해는 곡성고, 여천고 2개 교를 대상으로 2차 컨설팅을 완료하고 12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학생과 교직원 등 공간 사용자 의견을 수렴해 설계 방향을 구체화했으며, 학생 자율참여와 팀 프로젝트 중심 활동을 통해 모형 제작, 발표, 현장 체험 등 단계별 설계 과정을 경험하는 ‘교육과정-공간 연계형 맞춤 설계’를 완성했다.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은 교내 학생 학습지원 집중 공간, 휴게 마당과 연계된 열린 도서관, 공유교실, 대형 강의실 존 등으로 구성된다. 이는 단순한 수업 공간을 넘어 모둠형 프로젝트 수업, 융합형 실습, 자기주도 학습, 창의적 체험활동까지 아우르는 학생 선택형 배움의 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공간은 고교학점제 수업뿐 아니라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자율학습 및 휴게 공간 등으로도 다양하게 활용되며, 학교 간 협력과 학생 선택권 확대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고교학점제형 학교공간 조성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공간 활용 컨설팅, 교원 연수, 우수사례 공유, 학교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공간이 바뀌면 학교와 수업이 바뀐다는 철학 아래, 전남의 모든 학교를 학생의 선택과 배움이 살아 있는 학점제형 공간으로 바꾸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주도성과 학교의 자율성이 공존하는 미래형 학습환경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