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5월 26일(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서울 시내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서울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별 교육 정보 격차 없이 모든 중학교 재학생과 학부모가 고교학점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환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신청은 5월 26일(월)부터 교육지원청별로 시작되며, 신청 기간 및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 및 문의는 각 교육지원청별 홈페이지 또는 별도 안내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설명회는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각 교육지원청의 고교학점제 업무 담당 장학사가 고교학점제의 기본 개념, 학점 이수 인정 기준,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 방법 등을 안내한다.
2부에서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및 장학사가 고교 내신 평가 방식의 변화, 학생 진로·학업 설계의 중요성, 그리고 2028학년도 대학입시 준비 전략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공유캠퍼스, 거점학교), 서울온라인학교 등 교육청의 다양한 고교학점제 관련 지원 정책들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를 돕는 애플리케이션인 '쎈(SEN) 진학 나침판(APP)' 등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교육 공동체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서울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ESG 기반의 사회공헌활동 및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와 맞손을 잡았다. 전남교육청은 26일(월)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상길), 전남학부모회연합회(회장 박은실), 전라남도교육청학생의회(의장 박건우) 등 4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단체는 ▲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 지역사회 통합과 권익 증진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 ▲ 지역 봉사 수요처 간 연계 지원 ▲ ESG 기반의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에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자원봉사활동에 뜻을 함께하는 단체가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남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길 센터장은 “오늘의 업무협약이 우리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실 회장은 “학부모가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건우 의장(화순고 2학년)은 “전남의 학생들이 우리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런 노력이 계속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운영대표 박수영)은 청소년활동 분야 디지털 확산에 따른 인증수련활동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에서 모집한 ‘2025년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디지털 선도기관’ 공모에서 선정된 전국 70개 청소년수련시설 중 유스호스텔로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지난 5월 26일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디지털 선도기관은 청소년활동의 질적 향상과 미래세대를 위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기관을 선정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활동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제도로 선정된 70개 기관들은 AI 윤리와 관련된 보급형 프로그램 운영, AI 및 디지털 중심의 청소년활동 활성화 사업 참여 등을 펼칠 예정이다.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박수영 운영대표는 “최근 급격하게 활용이 늘어나고 있는 생성형AI에 대해 청소년이 올바르게 이용하고 윤리의식 함양을 위해 사업을 기획했다”하며, “오는 8월 중 청소년을 모집해 9월부터 ▲생성형 AI 활용 및 윤리적 사용법 ▲생성형 AI 관련 저작권 이해 등 시대적 흐름과 요구에 맞춰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올바른 시민의식과 윤리적 감수성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은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사장 신창호)와 부산 유스호스텔 연합부스를 운영해 '나만의 별자리 손거울·무드등 만들기'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고정형 화살과 특수 제작형 화살촉을 사용한 '양궁 체험' 등을 제공해 참가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은 지난 5월 23일(금), 고흥중학교 3학년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5·18 광주민주화운동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해 정의와 민주주의를 직접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고흥중 학생들은 사전에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고 독서활동을 마친 후, 현장을 찾은 만큼 보다 깊이 있는 역사 인식을 갖고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희생자들을 기리는 참배를 진행한 뒤, 해설사와 함께 묘역을 돌며 당시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 당시 희생자들의 삶과 민주화운동의 전개 과정을 들었다. 오후에는 민들레소극장에서 5·18 유가족분과의 대화에 참여해 역사적 진실을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5·18을 주제로 한 공연을 관람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새겼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독서교육과 연계한 체험형 역사교육의 하나로, 사전 독서교육부터 사후 학습 활동까지 연계한 체험형 역사교육으로 진행됐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자원을 적극 활용해 민주시민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과 시대를 아우르는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학생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형선교육장은 “5.18민주화운동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정의와 민주주의의 소중한 뿌리”라며 “학생들이 정의롭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이번 체험이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5월 26일 올해 본예산 대비 3.2% 증가한 1699억 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경의 재원은 보통·특별교부금을 포함한 이전수입 1807억 원 및 자체 수입 등 84억 원에 전년도 이월금 감소분 192억 원을 반영한 것이다. 추경예산안은 김석준 교육감의 새로운 3대 정책 방향인 ▲미래역량을 기르는 교육 ▲믿음과 존중이 살아 있는 교육, 모두가 행복한 학교 ▲가족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실현에 맞춰 관련 분야 사업 중심으로 편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지원, 아이(AI) 좋은 디지털교육,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성 교육에 총 308억 원을 편성해 미래 역량 강화 교육에 집중한다. ‘맞춤형 교육지원’에 222억 원을 투입해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학생 중심의 학습환경을 조성한다. ‘아이(AI) 좋은 디지털교육' 실천을 위해 안정적인 AI 교수 학습환경 조성 및 학생 맞춤교육 연구학교 운영 등에 31억 원, AI 기반 개별 학습지원 프로그램 데이터랩 구축 3억 원 등 51억 원을 반영했다. 또 ‘다양성 교육’확대를 위해 영유아 특수교육대상자치료비, 특수학교 통학차량 지원 등에 26억 원, 직업계고 인식 개선 홍보 및 직업계고 채용 박람회 개최 추진 등에 9억 원 등 35억 원을 편성했다.
둘째, 믿음과 존중이 살아있는 교육,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협력교육, 열린행정, 인성교육에 67억 2천만 원을 편성했다. 양성평등 교육 실천·성폭력 예방 교육 등에 1억 원,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안심스크린 설치에 1억 원, 탄소중립 실천노트 제작·보급에 2천만 원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협력 교육’을 실천한다. 또한,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Chat GPT기반의 AI 비서 제공, 교원역량개발지원학교 운영,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특수건강진단비 등에 4억 원을 반영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는 ‘열린행정’을 구현한다.
책과 함께 성장하는 독서교육에 4억 원, 각종 체육활동 지원 및 다양한 운동장 조성사업에 57억 원 등을 반영해 건강하고 균형 잡힌 학생 성장을 위한 ‘인성교육’을 추진한다. 셋째, 가족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복지 확대, 지역 사회와 협력, 안전한 학교 조성에 690억 원을 편성했다. AI 기반 늘봄학교 운영,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학생 통학차량 지원 확대 등 105억 원을 반영해 가족처럼 힘이 되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수요자 중심의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도서관 평생교육 확대 등 41억 원을 반영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기반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통학로 개선사업 6억 원, 초등학교 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CCTV 설치 지원 9억 원,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추가 배치 지원 10억 원, 학교시설환경 공사에 519억 원 등을 투입해 학교 안팎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공교육 정상화 추진에 중점을 두었다”며, “부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6월 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329회 부산광역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지난 5월 23일(목), 구미교육지원청 학부모 단체로부터 손편지와 함께 따뜻한 떡 선물을 받았다. 이 떡은 지난 5월 13일 이뤄진 ‘2025 나주-구미 첫 번째 만남’에서 나주교육지원청이 전달한 나주쌀로 만든 것으로, 교육교류에 담긴 우정과 감동을 다시 한 번 전해주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13일 교육교류를 위해 구미교육지원청을 방문하며 어려운 교육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구미교육 공동체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역의 자랑인 나주 반남쌀을 전달했고, 이에 감동한 구미 학부모 단체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함께 구미 카스테라떡을 빚어 나주에 보내왔다.
변정빈 교육장은 “오늘 구미에서 깜짝 선물을 받았다. 학부모들의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며, “구미를 방문했을 때 ‘자주 오다 보니 마치 오랜만에 방문하는 고향 같다’고 이야기했는데, 이렇게 따뜻하게 막 지은 떡을 받으니 정말 고향에서 받은 선물 같아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구미에서 온 따뜻한 선물처럼, 나주-구미 교육공동체가 협력하며 학교 현장을 감동 시킬 수 있는 정책들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와 구미는 2023년부터 주제와 대상을 달리하며 호남과 영남 교육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방문 지역의 지역사회와 학부모까지 함께 참여하는 문화와 체육 교류를 추진하며 신뢰와 유대가 더욱 굳건해졌다.
한편, 나주-구미 교육교류의 두 번째 만남은 오는 10월, 구미교육지원청이 나주를 방문하면서 이어질 예정이다. 양 지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호남과 영남 간 상생의 교육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하승희)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교사 및 학급을 대상으로 독서교육 교사동아리(2팀)와 독서교육 실천학급(10학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서교육 교사동아리와 독서교육 실천학급 운영은 독서문화 환경 조성 및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원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의 독서 인문 역량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독서교육 교사동아리 및 실천학급 운영으로 교사의 자발적인 연구 풍토를 조성하고 수업력 향상을 도모하며 학급별 특색 있는 독서 실천과제에 따른 학생 주도 기반 수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승희 교육장은 “독서교육 교사동아리, 실천학급 운영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다양한 책을 매개로 배우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지원청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찬중)은 5월 21일(수)부터 24일(토)까지 3박 4일간 서울과 경기 파주 일원에서 진행한 ‘2025 전남독서인문학교(고) 국내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에는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59명과 지도교원 15명이 참여해 독서와 토론, 탐방이 어우러진 통합 인문체험을 통해 깊이 있는 사고와 인문 소양을 길렀다.
‘공간 通, 시간 通, 인간 通’을 주제로 한 이번 캠프는 독서 중심 활동을 현장 경험과 연결해 학습의 의미를 확장하고, 책 속의 개념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은 효창공원, 백범김구기념관, 식민지역사박물관 등에서 ‘역사란 무엇인가’를 스스로 질문하며 현장 토론을 진행했고, 뮤지컬 ‘알라딘’ 관람을 통해 예술과 이야기의 힘을 체감했다.
파주에서는 활판인쇄박물관과 지혜의 숲을 둘러본 후 작가 방현석 특강을 통해 문학이 사회를 반영하는 창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이어 도라산역과 DMZ 일원 탐방, ‘평화와 공생의 외침’ 퍼포먼스를 통해 분단의 현실을 직시하고 평화의 의미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에는 조별로 서촌 일대를 탐방하며 ‘길 위의 인문학’을 실천했다. 저녁에는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에 참여했던 대학생 선배들과의 멘토링 특강을 통해 독서인문학교의 경험과 삶의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각 조별로 팀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최◯◯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독립운동가들을 그들이 실제 잠들어 있는 묘역에서 만나니 가슴이 먹먹했다”며, “단순히 과거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나에게 어떤 책임이 있는지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찬중 전남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학생들이 공간과 사람, 시간을 연결하며 인문학을 살아 있는 경험으로 체득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남의 청소년들이 책과 사람, 삶을 연결해 가는 교육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지난 2월부터 1년의 여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남독서인문학교는 앞으로 3차 ~ 5차 캠프(2박 3일 내외), 국외캠프(11박 13일), 성과나눔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학생교육원은 전남독서인문학교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읽고 느끼고 말하고 쓰는 전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역량과 인문 감수성을 동시에 강화한 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한)은 5월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나흘간, 경남중학교에서 관내 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수업혁신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수업에 감칠맛을 더하다!’라는 부제 아래,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취지를 현장에 뿌리 내리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특히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실현하고, 학생 중심의 수업문화 조성과 교실수업의 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됐다.
중학교 교육과정 주요 교과를 중심으로 국어, 도덕, 정보, 음악, 미술, 체육, 과학, 한문, 수학, 기술·가정, 사회, 영어 총 12개 과목별 연수가 진행되고 관내 중학교 298명의 교원이 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과별 수석교사 및 수업우수교사 등 우수강사를 초청해 수업설계사례, 평가혁신방안, 학생 참여형 수업 전략 등을 안내하고 공유한다. 또한 미래형 교육환경에 맞춘 디지털 기반 수업설계, 학생 맞춤형 평가 방법, 과정 중심 피드백 기술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재한 교육장은 “본 연수를 통해 중학교 현장 교원들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참여중심의 교실수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연수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이 한층 더 향상되고, 학생에게 더 큰 배움이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안좌초등학교(교장 박미숙)는 지난 5월 19일(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 우리 학교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안좌초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디자인을 투표해 선정한 벽화를 학교 벽면에 그리는 참여형 예술 체험 활동이다.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마을과 학교를 무대로 이어져온 안좌초의 대표적인 지역 연계 예술교육 활동이다. 학생들의 손으로 마을과 학교 공간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2025 우리 학교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학교 공간을 직접 디자인할 기회를 제공하여 창의성과 자율성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과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미술과 교과 수업을 연계한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문제 해결 능력도 함께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사전 설명회를 시작으로 아이디어 공모와 후보 디자인 전시, 전교생 투표를 거쳐 최종 도안을 선정했으며, 전문 미술 강사의 보완 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 당일인 5월 19일에는 학년군별로 나누어 벽화 이론 수업과 체험 수업이 진행되며, 교내 병설 유치원 하부 벽면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실습이 이뤄졌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된 행사에서 김성은(6학년) 학생은 “공모전을 통해 실제로 우리들의 의견이 벽화로 만들어지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좋았다. 우리 마을과 학교를 직접 꾸미는 일은 항상 보람찬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미숙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교 공간을 바꾸는 경험은 단순한 미술 체험을 넘어, 자율성과 공동체 감각을 기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학교가 학생들의 손으로 재창조되는 과정이 우리 교육의 중요한 방향임을 다시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안좌초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성동공업고등학교(교장 김삼현)가 학생들의 주도로 모인 산불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했다고 5월 26일(월)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형 산불로 피해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동공고 소방학과 학생들이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는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동참해 1주일 동안 총 360만 원이 모였다.
서울 성동구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성동공업고등학교 김삼현 교장, 이민지 담당교사, 구선경 학부모회장, 한지호 학생대표 및 학생회 학생들이 참석해 허혜숙 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에게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현재 소방학과 2학년 학생은 “산불 피해를 보면서 소방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꼈고,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소방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한지호 성동공고 학생대표는 “피해 현장을 보며 마음 아팠다”며, “동참해 준 친구들에게 고맙고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분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삼현 교장은 “학생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이 뿌듯하다”며, “하루빨리 이재민분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창평초등학교(교장 박준)는 5월 26일(월) 담양군 창평면 남극루 인근 논에서 창평초등학교, 수북초등학교, 한재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볍씨 마을학교 다섯 번째 손모내기’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손모내기 행사는 지역 마을 자원을 활용한 생태·농촌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농사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마을과 함께 배우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창평면 남극루 인근 논을 배경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맨발로 논에 들어가 손으로 모를 심는 전통 모내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벼와 논 생물에 대한 생태 관찰, 곤충과 식물 탐구활동 등도 함께 운영해 단순 체험을 넘어선 통합적인 마을교육 활동으로 진행했다.
현장에는 마을교사와 지역 어르신들이 손모내기 교육에 함께하며, 학생들에게 직접 논에서 살아가는 생명의 이야기와 마을의 농업 전통을 설명했다. 일부 학생들은 논에서 만난 생물들을 루페와 디지털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관찰지를 작성하며 생태와 농업이 연결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창평초등학교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농촌 지역의 삶과 문화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볍씨 마을학교’와 같은 마을교육 공동체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농촌 교육의 질을 높이는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창평초 최○○ 교사는 “아이들이 논에 손을 담그고 모를 심으며 생명의 흐름을 몸으로 익히는 경험은 교실 수업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배움”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교육 생태계를 더욱 튼튼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5월 24일, 2025년 청소년 연계 동아리 ‘별마루’ 발대식을 진행했다. 청소년 연계동아리 ‘별마루’는 면접을 통해 총 15개의 부산지역 청소년동아리가 선정됐다.
‘별마루’ 발대식은 부산광역시양정청소년수련관 7층 강당에서 동아리 ‘더블디’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동아리 증서 수여, 동아리 선서, 모든 동아리 공연, 각 동아리 및 담당 지도자 소개, 동아리 오리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여한 청소년은 “모든 동아리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다양한 동아리와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광역시양정청소년수련관은 “이번 ‘별마루’ 발대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활발하게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정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해 동아리 지원금 지급, 수련관 자체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및 모니터링, 활동 장소 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고흥동초등학교(교장 김종심)는 5월 26일(월), 4학년 학생들과 함께 ‘봉황산 생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생태적 감수성과 협동심, 체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등산로를 따라 트래킹을 하며 봉황산의 숲 생태계를 관찰하고, 중간중간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더불어, 정상까지 오르는 등반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서로 격려하고 도우며 체력과 인내심을 키웠다. 무엇보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배우며, 일상 교실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생생한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행사 전, 학생들은 쓰레기를 담을 봉투를 직접 준비하여 봉황산 곳곳의 쓰레기를 줍는 ‘클린 산행’도 자발적으로 실천했다. 배미빈 학생은 “길에 버려진 봉지를 줍고 나니까 산이 더 예쁘게 느껴졌어요. 우리가 자연을 지킬 수 있다는 걸 처음으로 느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들이 숲 속에서 발견한 곤충, 다양한 식물들, 차곡차곡 쌓여있는 소원을 비는 돌멩이까지 모든 것이 수업의 주제가 되고 이야깃거리가 되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생태를 감각적으로 체험하며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책임감을 갖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김종심 교장은 “이론보다 중요한 것이 ‘직접 느끼는 경험’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오늘 같은 체험이 아이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라며 체험학습의 의의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한 소풍이 아닌, 생태 시민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었다. 고흥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생태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건강한 심신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성환)은 오는 5월 28일 오후 6시 부산지역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5월 학부모 디지털 아카데미’ 온라인 원격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해 학부모들의 AI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송길태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이 ‘AI시대, 우리 아이의 경쟁력을 높이는 비결’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인공지능 신기술의 교육적 활용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교육 적용 사례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성환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W·AI교육거점센터를 기반으로 학부모와 학생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2025년 5월 26일(월), 해남서초등학교(교장 송향라)는 우슬체육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2025 동심(童心, 動心, 同心)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이들이 마음을 펼치고, 모두가 몸과 마음을 움직여, 하나가 되자’는 의미를 담은 이번 운동회는 다채로운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과 협동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운동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에서는 6학년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대표로 나서 선서문을 낭독했다. 전교생 앞에서 힘차게 선서를 마친 학생회장은 “마지막 운동회이니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진행된 여러 종목 중, 3, 4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지네 발 걷기’는 학생들의 협동심을 엿볼 수 있는 장면으로 특히 주목을 받았다. 세 명이 한 조가 되어 발을 묶고 걷는 이 종목은 처음에는 호흡을 맞추기 어려워했지만, 서로 손을 잡고 구호를 외치며 끝내 완주에 성공한 모습이 많은 학부모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 4학년 학생은 “처음엔 자꾸 넘어졌는데 친구들과 힘을 모아 성공했다”며 “엄마가 응원해줘서 더 힘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행복의 구름사다리’, ‘지구를 옮겨라’, ‘대형 컵 쌓기’, ‘줄다리기’, ‘에너지 볼풀’, ‘이어 달리기’ 등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했으며, 서로 협력하며 미소 짓는 모습이 체육관 곳곳에 펼쳐졌다. 운동회 말미에 진행된 이어달리기는 마지막까지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 특히 전 학년이 함께 뛰는 이 장면은 진정한 ‘동심(同心)’의 의미를 실현하는 순간이었다.
송향라 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협동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해남서 교육 가족이 함께 웃고 뛰는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운동회는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아이들이 함께 움직이며 공동체 속에서 배려와 유대감을 배우는 소중한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5월 26일(월)부터 27(화)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행정실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교직원의 협력과 협업을 통해 조기에 발견, 개입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필요, 요구, 상황에 맞추어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체계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도내 172개 선도학교와 11개 시범교육지원청을 지정해 현장 중심의 시범 운영을 진행 중이다. 학교별로는 교장, 교감, 행정실장, 상담교사, 교육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통합지원팀’을 구성해 학생 조기 발굴부터 통합 진단, 지원,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드림스타트,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학생에 대한 신속한 연계와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례화할 계획이다. 840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행정실장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위기학생 지원 체계 내에서의 역할을 정립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연수는 ▲정책 방향 이해 ▲소통 역량 강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행정의 준비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강상철 안전복지과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위기학생뿐 아니라 모든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교육 시스템”이라며, “정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행정적 뒷받침과 지속적인 연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5일 오전 10시 부산시 동래구 충렬사에서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임진왜란 제433주년 충렬사 제향 봉행’ 행사에서 초헌관을 맡아 재배와 분향, 헌작 등을 하고 있다. 아헌관은 윤흥신 장군 후손인 윤태석 등 2명이 맡았다.
충렬사는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된 현충시설로서 동래부사 충렬공 송상현공, 부산진첨사 충장공 정발 장군, 다대첨사 윤흥신 장군을 비롯해 왜적과 싸우다 전사한 민관군 등 93신위를 모시고 있으며 매년 5월 25일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기 위해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지난해 5월 여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지역 중심 공생교육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 세계 27개국이 참여하고, 46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이 박람회는 지역 교육청이 주도하여 새로운 대한민국의 교육 방향을 구체화한 무대가 됐다.
박람회 이후에도 ‘글로컬 전남교육’은 멈추지 않았다. 교실을 바꾸는 수업 혁신, 지역과 세계를 잇는 국제교류, 소멸을 넘어 공생을 준비하는 글로컬 교육을 통해 현장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왔다. 박람회 개최 1주년을 맞아, 박람회가 남긴 성과와 그 의미, 그리고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본다.
‘글로컬 미래교실’ 현실이 되다 - 박람회 현장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2030교실’은 이제 전남 학교 현장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51개, 초등 45개, 중등 40개 등 총 136개교에 ‘2030 교실’운영을 본격화한다.
2030교실은 학령기 인구 감소, 작은 학교 증가, 이주배경 학생 증가 등 전남교육이 직면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학습 공간이다. 전남교육청은 2030교실을 ‘전남 수업 대전환’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실제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30교실’에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와의 실시간 연계수업부터 다산 정약용의 발자취를 좇는 인문학 수업까지, 혁신적인 수업모델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여러 교사가 한 교실에서 협력하는 1교실 다(多)교사,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 등 교사와 학생이 만들어가는 미래지향적 수업이 전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지역 넘어 세계로‘글로컬 교육 1번지’ 도약 - 박람회에서 맺어진 국제교류의 연은 전남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탄탄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미국, 캐나다, 베트남, 쿠바 등 박람회 참여국과 긴밀한 교류가 굵직한 성과들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 지난 5월 초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에는 ‘전남 글로컬 K-에듀센터’가 문을 열었다. 박람회 후속 사업으로 추진된 K-에듀센터는 ▲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 교사 연수 ▲ 국내외 산학 연계 인턴십 ▲ 스포츠·역사·문화 체험 등을 중점 추진하며 전남 학생들의 글로컬 역량을 키우는 전진 기지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 설립도 본궤도에 올랐다.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며, 올해는 시범 운영 형태로 5개국 77명의 유학생이 목포여상고, 구림공고, 전남생명과학고, 한국말산업고, 완도수산고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전남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히며, 전문 직업교육을 받는다. 졸업 후에는 지역 산업체에 취업해 정착함으로써, 산업계 인력난 해소와 인구 소멸 위기 극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남 학생들에게는 글로컬 감수성을 키우고, 이주배경 학생들에게는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에서 이주배경 학생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교육 정책도 전남교육만의 브랜드로 꼽힌다. 이주배경 학생 맞춤형 한국어교육, 이중언어교육이 현장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초로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 인재 전형’을 도입하여 지역 맞춤형 임용 제도 운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지속가능한 교육 향해, ‘공생의 길’ 걷다 -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란 박람회 대주제는 전남 교육현장 곳곳에서 정책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올해 전남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전남 의(義) 교육’을 본격화했다. 지역의 역사·평화·인권·통일 가치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정체성과 글로컬 감수성을 함께 키운다. 그 성과는 학생 주도 기획으로 열리는 ‘전남 의(義) 교육 학술·문화 축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생태 감수성과 실천력을 키우는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에는 354개 동아리, 4,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생태계 보전을 위한 플로깅(도보 정화), 생태지도 만들기 등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실천에 참여한다. 올해는 특히 ‘영산강 살리기’를 주제로 영산강유역 환경청 직원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수질 개선 탐구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ESG 교육 및 실천 조례’를 제정하고, 탄소중립 선도학교 운영, ‘지9하는 학교’ 캠페인, 찾아가는 ESG 교육 등을 통해 전남형 생태·공생 교육을 확산시켰다. 이 노력은 2년 연속 ‘대한민국 ESG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위기를 기회로,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 ‘박차’ - 박람회를 통해 K-에듀의 가능성을 확인한 전남교육은 이제, 지역소멸 위기와 교육격차 해소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며, 지역 중심 교육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교육계가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전남 지역 맞춤형 교육자치를 현실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자체·대학·산업계가 함께하는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전국 최다인 17개 시군에서 교육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데 주력한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전남학생교육수당’은 올해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월 10만 원씩 지급되며, 교육복지를 넘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경제교육 경험을 지원하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수당은 기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주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현실에서, 초등학생들에게 매월 지속적인 지원을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최근 보편적 복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어, 전국적 정책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전남 K-에듀, 미래교육의 길 열다 - 전남에서 시작된 ‘글로컬 교육’은 지역과 세계를 잇고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이다. 전남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과 미래를 위한 교육 대전환을 제안하며 K-에듀를 이끌고 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전남교육이 미래교육이다. 공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글로컬 전남교육이 선도하는 K-에듀 모델을 국가 교육의 미래로 확장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5월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9·10차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9차 예선은 6월 6일 이라크 바스라에서 이라크와 원정 경기로 진행되고 10차 예선은 10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B조에서 승점 16점(4승 4무)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따라서 3위인 이라크(승점 12)를 꺾는다면 한 경기 앞두고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하게 된다.
이버 명단에는 발 부상중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포함되고,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제외됐다. 그리고 전진우(전북 현대)의 발탁이 눈에 띤다. 전진우는 고교 시절 유망주로 주목 받았지만 제대로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수원 삼성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뒤 올 시즌 리그에서만 10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 명단 발표에서 "이번 명단은 실력뿐 아니라 현재 몸 상태와 소속팀 상황까지 면밀히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9·10차전 소집명단]
- 골키퍼(GK) : 조현우(울산 HD), 김동헌(김천 상무),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 수비수(DF) :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조유민(샤르자), 권경원(코르파칸 클럽), 이한범(미트윌란), 김주성(FC서울), 박승욱(김천 상무), 조현택(김천 상무), 이태석(포항 스틸러스), 최준(FC서울)
- 미드필더(MF)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박용우(알 아인), 박진섭(전북 현대), 원두재(코르파칸 클럽), 황인범(페예노르트), 김진규(전북 현대), 전진우(전북 현대), 이재성(마인츠05), 황희찬(울버햄튼), 문선민(FC서울), 양현준(셀틱),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 공격수(FW) : 오현규(헹크), 오세훈(마치다 젤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