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콘트립’으로 공연 관광 확대
스타·뷰티·미식 연계 체류형 관광 모델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3월 19일(목) 공연을 중심으로 관광과 지역 소비를 연결하는 ‘고양콘트립(Goyang Con-Trip)’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공연 관람객이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도시 전반을 체험하며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고양시는 지난해 대형 공연이 잇따르며 ‘공연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고양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세븐틴 월드투어 기간 동안 대화역 상권 카드 매출은 평소 주말 대비 58.1% 증가했고, 방문 생활 인구도 17.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공연의 경제적 파급력을 관광으로 확장하기 위해 ‘고양콘트립’을 기획했다. 공연 관람객의 이동 동선을 도시 전역으로 확장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양콘트립’은 스타, 뷰티, 미식을 결합한 관광 코스로 구성된다.
‘고양콘 스타코스’는 일산호수공원, 고양관광정보센터, 밤리단길,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을 연결해 글로벌 스타의 흔적과 도시 감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양콘 뷰티풀코스’는 라페스타 일대를 중심으로 피부관리, 헤어, 네일 등 K-뷰티 체험과 올리브영, 다이소 등 쇼핑 동선을 연계한 관광 코스다.
‘고양콘 푸드트립’은 밤리단길과 일산 가로수길, 원마운트, 라페스타 상권 등을 중심으로 구성해 공연 전후 미식 경험과 휴식, 소비를 동시에 유도한다.
고양시는 관광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관광 코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안내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심 관광과 자연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확대에도 나선다. 식사동 구제거리, 킨텍스, 아쿠아플라넷 일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등 복합문화시설과 쇼핑 공간은 공연 전후 방문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행주산성과 서오릉, 서삼릉 등 역사·자연 관광 자원을 연계해 힐링형 관광 코스도 제공한다. 특히 봄철에는 벚꽃과 다양한 봄꽃이 어우러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다음 달 예정된 대형 공연을 계기로 관광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공연과 관광, 소비가 선순환하는 도시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공연 관람객이 도시 곳곳을 경험하며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고양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 도시로 전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